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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네트워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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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100만명 운집에 데이터 10배↑…통신망 어떻게 버텼나

지난 주말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약 100만 명이 몰리면서 여의도 일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치솟았으나, 별다른 통신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트래픽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증설하고, 행사 당일에는 실시간 관제 체계를 가동해 트래픽 변화에 즉각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1시간 최대 데이터 사용량은 전주 같은 시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통화량도 5배 이상 늘었다. 행사 주최 측인 한화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약 100만명이 모였다. 관람객들이 현장 사진과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한꺼번에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SNS로 현장 생중계를 함께 시청하거나, 현장 사진과 영상을 주고받는 규모가 늘었다”며 “유튜브 시청이나 SNS 이용이 증가하며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행사 전부터 비상 대책을 가동했다.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망 용량을 증설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관리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축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을 미리 산출해 혼잡 예상 구역의 통신 시설을 보강했다.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운용 시스템 'A-One'으로 실시간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이동기지국의 최적 배치 장소를 판단했다. KT는 관람객이 집중된 한강공원과 주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확대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추가 배치했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관리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을 추가하고 행사장 주변 무선망을 최적화했다. AI 기반 자율 운영 플랫폼 'AION'을 활용해 네트워크 과부하를 선제 차단하고 트래픽을 제어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트래픽 관리 방안을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큰 불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6.09.07 16:58홍지후 기자

[최홍석 칼럼] 에이전틱 AI가 망을 운용한다

"레거시를 그대로 두고 에이전트를 위에 얹기만 한다면 레벨4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빠른 말(馬)을 얻을 수는 있어도, 트랙터는 얻을 수 없다."(TM 포럼) 3월 OpenROADM 기고에서 광 계층의 개방화를, 5월에는 IP/MPLS의 구조적 단순화를, 6월에는 소버린 AI와 피지컬 AI 시대에 통신사가 맡아야 할 역할을 다뤘습니다. 이 흐름의 논리적 귀결이 이번 주제입니다.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GW급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바로 '망 스스로가 운용되는 상태', 즉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입니다. 올해 상반기, 그 자율 네트워크가 개념에서 상용 운영으로 넘어왔습니다. TM 포럼의 지난 3월 보고서는 '2025년 하반기~2026년 초를 기점으로 L4 자율화 선언 및 검증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국내 통신사는 어디에 서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TM Forum 자율화 레벨...L4가 의미하는 것 TM 포럼이 정의하는 자율 네트워크 성숙도는 L0(완전 수동)에서 L5(완전 자율)까지 6단계입니다. 현재 업계의 실질적 목표선은 L4입니다. L4의 핵심 정의는 세 가지 'Zero'입니다. 사람의 개입을 기다리지 않는 'Zero-Wait', 수동 조작이 없는 'Zero-Touch', 그리고 장애가 자체 해소되는 'Zero-Trouble'입니다. 중요한 것은 L4가 '네트워크 전체'가 아닌 '특정 시나리오 단위'로 인증된다는 점입니다. TM 포럼의 공식 검증 프로그램(ANLAV)은 RAN 에너지 최적화, IP 망 장애 관리, 서비스 보증 등 개별 도메인의 시나리오별로 L4를 검증합니다. 글로벌 사업자들은 지금 이 '도메인별 자율화 거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미 작동하고 있는 L4...글로벌 상용 사례 ① NTT 도코모 : 에이전틱 AI 상용 전환(2026.02) NTT 도코모는 지난 2월4일 에이전틱 AI 시스템을 전국 상용 네트워크에 정식 가동했습니다. AWS Bedrock AgentCore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기지국·코어 장비를 포함한 100만 대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에서 트래픽과 알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그래프 모델 기반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참조해 이상을 탐지하고, 장애 추정 지점을 식별하며, 엔지니어에게 조치 권고를 제시합니다. 기존에 수십 명의 엔지니어가 수시간에 걸쳐 처리하던 복잡 장애의 대응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었습니다. ② 에릭슨 × TDC 넷 : 세계 최초 ANLAV L4 공식 인증(2025.06) 덴마크 통신사 TDC 넷과 에릭슨은 TM 포럼 ANLAV 제도 하에서 세계 최초로 L4 공식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인증 시나리오는 RAN 에너지 효율 최적화(Predictive Cell Energy Management)로, 2024년 5월부터 실제 운영 환경에서 가동 중입니다. 시스템은 기지국별 트래픽 패턴을 읽어 에너지 절감과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균형 조정합니다. ③ 차이나 모바일 : L4 High-Value 시나리오 13개 달성 차이나 모바일은 화웨이·ZTE·노키아와 협업하여 현재까지 13개의 L4 고가치 시나리오(HVS)를 상용 검증했습니다. 랴오닝 서브넷의 사례를 보면, VIP 고객 장애 처리 시간이 2일에서 1.5시간으로 단축되었고, 현장 유지보수 필요 건수가 40% 감소했으며, 전체 O&M 비용이 30% 절감되었습니다. IP 망 장애 관리 시나리오에서는 소프트웨어 장애의 100%가 클로즈드루프 자동화로 처리됩니다. ④ T 모바일 : 혹한 폭풍 대응에서 자율망 검증 T 모바일은 지난 1월 대형 혹한 폭풍 'Fern' 발생 당시 100만 명 이상 고객의 전력이 끊긴 상황에서 자율 네트워크를 통해 약 3만 건의 안테나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조정해 망 서비스를 유지했습니다. T 모바일 CTO 존 소는 MWC 2026에서 이를 기반으로 '망 전체를 거대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⑤ 바르티 에어텔 : MTTR 30~50% 단축, OPEX 20~25% 절감 인도 최대 통신사 에어텔은 에이전틱 AI를 네트워크 운용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장애 평균 복구 시간(MTTR)을 30~50% 단축하고, 운영 비용(OPEX)을 20~25%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포브스의 지난 2월 보도에 따르면, 이 절감 규모는 에어텔 전체 O&M 예산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는 수준입니다. 벤더는 이미 L4 포트폴리오로 재편 중 사업자 사례만큼 주목해야 할 것이 글로벌 주요 벤더의 전략 변화입니다. 에릭슨은 클라우드 RAN 플랫폼에 AI 기반 rApp을 통합하여 이상 탐지·트래픽 분산 최적화·자가 치유를 에이전틱 레이어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DTW 2026(코펜하겐)에서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에이전트 라이브러리와 업그레이드된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슈트를 발표했습니다. IP·고정·광학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에이전틱 AI 프레임워크를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존 대비 60~8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NSP(Network Services Platform)에서 AI 에이전트가 실제 네트워크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추론하고 정책 경계 내에서 자율 조치를 수행하는 구조는, 이전 컬럼에서 다룬 SRv6·RON 기반 단순화 인프라 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화웨이는 차이나 모바일과 협업을 통해 RAN부터 코어·전송·광학 도메인까지 AI를 내재한 엔드투엔드 자율망 아키텍처를 상용 검증하고 있으며, AI가 망의 '눈(인지)·두뇌(판단)·손(실행)'을 담당하는 구조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냉정한 현실...L4는 아직 '거점' 단계다 긍정적 사례만큼이나 냉정한 수치도 직시해야 합니다. TM 포럼 지역 벤치마크에 따르면 전체 사업자 중 L4에 도달한 비율은 약 4%에 불과하며, 17%가 L3, 31%가 L2입니다. 액센추어 조사는 더 냉혹하게, 79%의 통신사가 아직 L0 또는 L1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수치들이 모두 맞는 이유는 측정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ANLAV 인증은 '단일 시나리오'의 L4이고, 성숙도 조사는 '네트워크 전체'를 평가합니다. 결국 지금의 L4는 '인증된 자율화 거점'이지, 망 전체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자율 운영이 아닙니다. TM 포럼이 경고했듯, 레거시 위에 에이전트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L4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한국 통신사를 위한 시사점...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글로벌 사례가 공통적으로 증명하는 선행 조건이 있습니다. 에이전틱 AI는 데이터 위에서만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도코모가 100만 대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차이나 모바일이 도메인별 학습 데이터를 먼저 갖추었기에 에이전트가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5월 컬럼에서 강조한 gNMI 스트리밍 텔레메트리가 에이전틱 AI의 선행 조건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다음은 '거점 확보' 전략입니다. 망 전체 자율화는 10년 이상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RAN 에너지 최적화, IP 망 장애 관리, 서비스 보증 자동화 같은 고가치 시나리오 하나에서 L4를 달성하는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에릭슨 × TDC 넷이 보여준 것처럼, 인증 가능한 단위의 자율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조직의 역량과 신뢰를 함께 쌓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입니다. 결론, 인프라 단순화의 목적지는 자율 운영이다 3월 OpenROADM, 5월 SRv6·RON, 6월 소버린 AI·네오스케일러, 이 시리즈가 일관되게 강조해 온 '구조 단순화'의 목적지가 드디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복잡성을 제거하고, 계층을 통합하고, 개방된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흘리는 것은 에이전틱 AI가 망 전체를 읽고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NTT 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T 모바일이 이미 상용 운영으로 검증한 것처럼, 자율 네트워크 L4는 먼 미래가 아닙니다. 전 세계 통신사의 89%가 올해 AI 투자를 늘리고 있고, 텔코 에이전틱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 38.8%의 성장률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 통신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파일럿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고가치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결단입니다. "레거시 위에 에이전트를 올리면 빠른 말을 얻는다. 진정한 L4는 트랙터를 새로 만드는 일이다."(TM 포럼) 인프라를 새로 설계하고, 데이터를 먼저 흘리고, 첫 번째 자율화 거점을 확보하는 것. 그것이 올 하반기, 한국 통신사가 내려야 할 가장 구체적인 결정입니다.

2026.07.07 16:00최홍석 컬럼니스트

해긴 '플레이투게더', 5주년 기념 '스쿨오브락' 업데이트

해긴(대표 이영일)은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5주년 기념 대규모 축제와 함께 학교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는 '스쿨오브락'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이달 19일부터 4주간 5주년 기념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용자는 '21일 누적 출석부'와 '선물 상자 뽑기' 등 이벤트를 통해 코스튬을 비롯한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학교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신규 이벤트 스쿨오브락도 시작된다. 홀로 기타를 치던 이용자가 밴드부 '스타★비트'의 멤버인 나빛나, 우주, 강아진을 만나 축제 무대에 서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스타★비트 악기 5종과 뮤직 코인을 획득 가능하며, 이 코인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줘'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무대 탈것 아이템인 '락밴드 스쿨버스'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학교 콘텐츠가 대대적으로 재구성됐다. 학교 씬의 전체적인 비주얼을 개선하고 미니게임을 개편했으며, 사용자화면(UI)를 최적화했다. 해긴 관계자는 "5년 동안 변함없이 플레이투게더를 사랑해 준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답하고자 보상과 학교 리뉴얼을 준비했다"며 "카이아섬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락 공연을 즐기며 5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20 17:00진성우 기자

엔비디아, AI-RAN으로 1조 달러 시장 창출

엔비디아가 노키아, T모바일과 이동통신 기지국을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바꾸는 AI-RAN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조 달러(한화 약 1484조원)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통신 인프라 구축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 루빈 GPU 수요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5000억 달러 시장을 점쳤는데 1년 만에 2배 늘어난 전망치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17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GTC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이동통신 기지국을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며 "노키아, T모바일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AI-RAN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무선접속망(RAN)을 미래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설정하고, 기지국을 AI 트래픽 최적화와 추론 워크로드를 수용하는 '로봇' 노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래의 무선 타워는 '로보틱스 무선 타워' 역할을 맡고, 스스로 트래픽을 추론하고 빔포밍을 조정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식이다. AI-RAN을 단순히 네트워크 최적화 수준을 넘어 자체 추론 컴퓨팅이 가능한 인프라로 정의한 셈이다. 아울러 엣지 AI 플랫폼이란 측면을 강조했다.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기반의 AI 컴퓨팅이 아니라 기지국 주변에서 엣지 컴퓨팅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컴퓨팅 이프라 구축은 5G 특화망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네트워크 구성에 AI 컴퓨팅을 더하는 형태이기 때문이아. 아울러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T모바일은 이미 엔비디아 GPU 컴퓨팅에 노키아의 클라우드 방식의 anyRAN 솔루션을 결합한 기지국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26.03.18 18:4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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