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스마트폰 기반 오디오 솔루션 '모바일커넥트' 출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교육 기관과 기업이 진행하는 강연, 라이브 행사 등에서 참석자의 스마트폰을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기반 오디오 솔루션 '모바일커넥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커넥트는 개인 단말기를 활용하는 'BYOD' 기반 양방향 통신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과 스테이션, 매니저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연결과 고품질의 사운드로 발표자와 청중을 원활하게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커넥트 스테이션은 스트리밍을 위해 오디오 신호를 수신하는 '네트워크 브리지'다. 최대 100대 기기와 연결을 지원한다. 모바일커넥트 매니저는 관리자가 스테이션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설정하고 오디오 스트리밍 코드 등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모바일커넥트는 개인 단말기를 마이크로 전환해주는 '토크백 기능'으로 회의 현장에 있는 참가자를 비롯해 원격으로 접속한 참가자도 자유롭게 질의응답과 토론에 참석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개인별 청취 설정이 가능해 청력이 약하거나 소음이 많은 곳에 있는 참석자 등도 목소리가 명확하게 들릴 수 있도록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모바일커넥트는 사용하는 네트워크와 장치에 따라 25ms 수준 최소 대기 시간을 지원해 선명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사용하면 앱 로고를 변경하거나 배경·하이라이트 색과 온보딩 화면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모바일커넥트는 개개인 스마트폰을 마이크 또는 청취 장치로 전환해 청중을 연결해주는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청중의 참여를 위해 마이크를 전달하거나 좌석을 재배치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며, 타인과 마이크를 공유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적인 문제도 해결해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