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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챌린지 AX-LL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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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끄고 함께 타고…포스코그룹, 에너지 절감 캠페인 가동

포스코그룹이 에너지 위기 대응 차원에서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30일부터 그룹 차원의 실천 캠페인인 'S.A.V.E.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S.A.V.E. 챌린지'는 ▲스텝 업(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액티브 트랜싯(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또는 도보 이동) ▲비히클 쉐어(출퇴근 시 카풀 활용) ▲에너지 오프(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감) 등 일상생활과 업무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19개 국내 그룹사 임직원은 임직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챌린지(CHAlleNGE)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0일부터 일주일간 참여 신청을 받은 뒤, 내달 6일부터 본격적인 실천 활동에 들어간다. 포스코그룹은 에너지 위기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챌린지를 지속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 실적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 포인트도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챌린지 앱은 포스코그룹이 2022년 자체 개발한 임직원 ESG 실천 지원 플랫폼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이 앱을 활용해 텀블러 사용, 하루 1만보 걷기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08년부터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적정 실내 온도 준수, 점심·퇴근 후 조명 소등 등 생활 밀착형 에너지 절약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2026.03.30 09:18류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2026 퓨처비 챌린지'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2026 퓨처비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퓨처비 챌린지는 전국의 교육자와 어린이·청소년이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퓨처랩의 대표 창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간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누적 4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챌린지는 캠페인과 프로토타입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캠페인 부문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조명하고 변화를 이끄는 콘텐츠를, 프로토타입 부문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낸 시연작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퓨처비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교육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물 제출 기한은 오는 11월 22일까지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창의 환경 설계를 지원하는 웰컴 키트를 전달하며 창의 학습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결과물을 제출한 어린이·청소년 전원에게는 온라인 참가 인증서를 발급하며, 선정작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퓨처랩에 전시된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퓨처비 챌린지는 교육자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이 디지털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미래형 창의학습의 장"이라며 "창의 학습을 설계하고 싶은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26 19:40진성우 기자

국민 누구나 AI 쉽게 쓰고 배운다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AI를 일상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AI가 일상 속 범용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연령과 계층에 따른 활용 차이는 새로운 불평등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AI를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이 방안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AI를 쉽게 접근, 학습,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국민 누구나 맞춤형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며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올바른 AI 사용을 위한 저변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누구나 AI 쉽게 쓴다 대국민 대상 AI 서비스의 기본적 활용을 위해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에 독자 AI 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한다. 올해 개최되는 각종 AI 경진대회에서 독자 AI 모델이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고도의 AI 서비스 수요가 높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연구에 필요한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등 독자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 성인까지 국민 누구나 원하는 AI 교육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게 된다.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이 오는 6월 구축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여러 사이트를 직접 검색할 필요 없이 본인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받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의 우수한 AI 콘텐츠도 8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배움을 넘어 직접 AI를 일상에 적용해보는 실습 공간이 열린다.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에서는 코딩을 몰라도 클라우드와 GPU 등을 지원받아 나만의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게 된다. 'AI 라운지'는 전국 5개소에 구축된다. 이곳에서 국민은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AI 서비스를 실제 구현한다. 특히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과 연계해 학습, 실습, 경진대회 참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세대에 맞춤형 AI 교육 제공 국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춘 생애주기별 AI 맞춤형 교육이 본격화된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구직자와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소외 없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풍성한 AI 콘텐츠를 누린다. 'EBS 이솦'과 '스쿨 AI' 플랫폼을 통해 올해 15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며, AI 중점학교 또한 2028년까지 2000개 학교로 대폭 확대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전공에 상관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넓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AI 중심대학, 거점대학 등 AI 특화대학 38개교를 선정해 AI 기초 활용 교육을 필수화하고, 비전공자의 AI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K-MOOC, 방송통신대, KAIST의 우수한 AI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일반 성인들을 위한 교육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구직자와 재직자(STEP), 소상공인(소상공인지식배움터), 일반성인(K-MOOC) 등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콘텐츠 구성이 더욱 풍성해진다. 아울러 내일배움카드와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AI 교육비가 지원된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 13만 6000명에게는 기업 자부담 면제 등을 통해 AI 교육을 지원한다. 집 근처에서는 AI 디지털배움터와 AI 특화 과학관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편하게 AI를 경험한다. 인재개발플랫폼 내에 마련된 'AI 전용관'을 통해 연간 31만 명의 공무원에게 온라인 학습콘텐츠가 제공된다. 군 장병들 역시 올해부터 고도화되는 국방 AI 교육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직접 부대로 찾아오는 집합 교육을 통해 연간 5만 명이 AI 활용법을 실무에 익힌다. 2030년까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통해 교사의 AI 역량을 집중 강화한다. 누적 55만 명 대상이 목표다. 또 현장의 AI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디지털 강사를 연간 1000명 규모로 양성하며, 직업훈련 강사 역시 올해 1만 20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연 2만 7000명 수준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디지털배움터를 AI디지털배움터로 전면 개편해 지역 내 AI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허브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주민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인프라 곳곳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전국민 대상 AI 경진대회 열린다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달 개막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AI 퀴즈와 오류 찾기부터 초중고 AI 창작대회, 대학생 대상 AI활용 루키대회, 취약계층 대상 국민행복 AI 경진대회까지 대상과 수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민간기업과 관계부처의 경진대회와 연계 개최해 국민적 축제로 확산하고 세부 대회별 국산 AI 활용을 촉진, 국내 AI 기술·서비스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진대회 수상자가 참여해 각자의 직무와 직업 현장에서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나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AI 달인'의 노하우를 공유받아 복잡한 공부 없이도 AI의 효용을 생활에 즉시 적용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AI 윤리원칙이 마련되고, 전국의 학교와 AI 디지털 배움터에 관련 교육 교재가 보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AI 기술을 단순히 이용하는 것을 넘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 AI 의존성 심화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이 2분기 내 구성돼 AI 이용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이용 위험성을 진단하고 건강한 이용을 돕는 교육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6.03.12 10:49박수형 기자

지구 살리는 아이디어 겨룬다…한화사이언스챌린지 시작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영재 발굴을 위해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을 개최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과학 인재 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시작된 대회로, 고등학생들이 과학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국내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 15년간 약 1만8000명이 참가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2025년 대회에는 2024년 대비 약 30% 증가한 758팀(1516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026년 대회 주제는 '지구를 구하자(Saving the Earth)'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1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 구성과 학교별 복수 팀 출전도 허용된다.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두 차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경연은 8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14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2억원이다. 대상(1팀) 4000만원, 금상(2팀) 각 2000만원, 은상(2팀) 각 1000만원 등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은상 이상 수상 5개 팀(10명)에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최 측은 현지 연구시설 견학뿐 아니라 석·박사 연구원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상담과 최신 연구 동향 교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대회를 통해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창의적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09:25류은주 기자

플레이스테이션, 'UEFA 챔피언스리그 챌린지' 개최…항공·숙박·경기 티켓까지

플레이스테이션 한국의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UEFA 챔피언스리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항공, 숙박, 경기 티켓이 포함된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전 직관 여행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UCL의 열기를 국내 팬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4시59분까지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콘솔을 보유한 EA SPORTS FC 26 이용자 중 대한민국 시민권을 가진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디스코드 서버 초대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전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디스코드 서버를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음성 채널 입장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며, 승자가 직접 결과 화면을 캡처 및 제출해 다음 라운드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예선을 통과한 상위 4명은 오프라인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결승전은 다음달 14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중 앞에서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에게는 항공, 숙박, 티켓이 포함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직관 여행 패키지'가 제공되며, 2위에게는 'PS5 Pro 콘솔' 1대와 '토트넘 선수 사인 키트'가 수여된다. 공동 3위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 미드나이트 블랙'이 각각 증정된다. 행사를 기념해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에서 단독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PS5 콘솔,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결승전 당일에는 현장 구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또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하드웨어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휴대용 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26.02.23 15:1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3기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워크숍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는 인디게임 창작자가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프로토타이핑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개발 중인 게임의 핵심 재미를 검증한다. 프로그램은 4주 동안 진행되며 현업선배와 1대1 밀착 멘토링, 팀 간 상호 피드백, 데이터 기반 플레이 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검증 목표 수립부터 체크리스트 작성, 인터뷰 설계까지 단계별 방법론을 학습하고 게임의 핵심 재미를 다각도에서 검증한다. 이후 오프라인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 지표와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퓨처랩 인디게임 지원 프로그램 출신인 이유원(반지하게임즈), 김서하(후추게임스튜디오), 문지환(팀 호레이), 이도운(LIFUEL) 등 현업 선배가 조력자로 참여해 팀별 상황에 맞춘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2일까지다. 핵심 시스템이 구현된 초기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재미 검증이 필요한 인디게임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인디로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지난 두차례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에는 40개팀 200여명의 창작자가 참가했다.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4점을 기록했다. 멘토링을 통해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는 인디게임 개발을 위한 실제적 고민해결과 역량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퓨처랩 창작 지원 프로그램 출신 선배 창작자의 재능환원 등 창작 커뮤니티에서 성장하고 싶은 창작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2.13 16:50진성우 기자

아키스케치-삼성전자, 프리미엄 주방 디자인 챌린지 개최

AI 공간 데이터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AI홈 인테리어 컬렉션'을 활용한 프리미엄 주방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삼성전자의 AI 가전 7종을 실제 공동주택 주방 공간에 적용해보는 디자인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국내 59㎡~84㎡ 규모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내 주방 코너를 직접 선정해, 빌트인 1도어 냉장고·냉동고, 언더싱크형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후드, 로봇청소기 등 필수 가전을 반영한 공간을 설계하게 된다. 단순한 제품 배치를 넘어, AI 가전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조화되고 작동하는지 공간 단위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아키스케치의 3D 공간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가전 제품을 미리 배치하고, 완성된 디자인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최대 51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3명(각 20만원), 장려상 50명(각 5만원)에게 상품권이 제공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별도로 증정된다. 참가 작품은 아키스케치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이번 챌린지는 AI 가전이 카탈로그 속 제품이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경험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3D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전을 사전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디자이너 모두에게 새로운 공간 설계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3:41백봉삼 기자

국립중앙과학관 과학 챌린지 공모전…"재료비 천원 이하로"

국립중앙과학관은 2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아무런 장비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천 원의 과학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재료비 천 원 이내 일상 소모품이나 재활용품(생활폐기물)을 활용해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과학 원리를 시연하는 영상과 작품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29일부터 3월 13일 18시까지 네이버폼(QR 코드)을 통해 진행한다. 응모 분야는 청소년부(초·중·고교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와 일반부(19세 이상 성인)로 나누어 운영된다. 참가자는 교과 단원과 원리 설명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1분 이내의 시연 영상 링크와 함께, 천 원 이내의 재료비 영수증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생활폐기물 재활용품을 활용할 경우 재료비는 0원으로 인정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은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사이언스데이' 행사장에 전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스마트 워치가 수여되는 등 총 460만원 상당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6.01.29 09:46박희범 기자

기본사회 실현 법안 발의됐다...'모두의 AI' 개념 도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국가 책무로 명확히 하고 주거, 교육, 돌봄, 의료, 교통 등 기본생활권을 통합적으로 보장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법'을 최혁진 의원과 함께 공동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기존 개별 복지정책을 넘어 기본권 보장을 국가 운영의 중심 과제로 재정립하는 종합 기본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모두의 인공지능(AI for All)' 개념을 도입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모든 국민이 존엄한 인간으로 필수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기본생활권'을 법률에 명문화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애주기별로 돌봄, 교육, 주거, 의료, 교통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빈곤, 고립, 정보격차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기본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강화를 국가의 책무로 분명히 했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를 기본사회 구현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공공조달, 금융, 세제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 이는 복지 지출 확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키우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모두의 인공지능' 개념 도입에 따라 공공서비스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고 동시에 AI가 인간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윤리, 안전 기준 확립을 법적으로 명시했다. 기술 발전이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대통령 직속으로 기본사회위원회를 두고 범정부 기본사회 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과 매년 정책 평가와 공개를 의무화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김우영 의원은 “기본사회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삶의 기준”이라며 “불평등과 격차를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는 구조를 바꾸고 국민 누구나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의 토대를 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혁진 의원 역시 “기술과 연대, 공공성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도화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7 11:13박수형 기자

[신년 인터뷰] "AI 역기능 막는 기술 확보가 국가 경쟁력 좌우"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자율주행과 로봇,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진화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안전성과 보안, 역기능 대응을 위한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전과 통제를 처음부터 내재화한 AI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성균관대 우사이먼성일 소프트웨어학과·인공지능대학원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발전과 함께 커지고 있는 기술 안전성 문제를 이렇게 진단했다. 우 교수는 AI 기술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법을 연구하는 학자다. 개인정보 침해와 허위 정보 생성, 저작권 문제, 범죄 악용 등 AI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회 위험을 기술적으로 통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대표 연구 분야는 머신 언러닝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이다. 머신 언러닝은 AI 모델이 학습한 특정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보통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방대한 정보를 내부에 저장하지만, 어떤 정보가 어떤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어렵다. 이에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해도 기존 AI 모델에서는 이를 정확히 반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머신 언러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최근 그는 이를 실제 개인정보 보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방식은 특정 데이터를 삭제하기 위해 해당 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데이터로 모델을 재학습해야 했다. 이는 초거대 AI 모델 환경에서 시간·비용 측면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는 "기존 언러닝 기법은 연구실에선 가능했지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에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우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접근법을 제시했다. 핵심은 원본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아도 모델 성능과 삭제 정확도를 동시에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에 원본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재학습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아도 모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는 "원본 데이터 대신 통계적으로 유사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활용해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삭제 대상 데이터가 다른 데이터와 섞여 변형된 경우에도 제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데이터는 단독 존재하지 않고 여러 문장이나 문서, 다른 데이터와 연결돼 학습된다"며 "이를 그래프 구조로 표현하면 어떤 정보가 다른 정보에 어떻게 영향 미쳤는지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이름이나 문장, 파생 정보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AI 분야 학회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추진 중이다. 연구 과제명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변화를 유연하게 반영하여 준수하는 AI 플랫폼 연구 및 개발'이다. 우 교수는 해당 기술이 향후 기업과 정부 시스템에도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기업은 고객 개인정보나 저작권 있는 문서·이미지, 책 내용을 AI 모델에 학습시키기만 하면 된다"며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기술적으로 반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러 국내 기업과 협력해 챗봇이나 검색, 문서 분석, 법률 AI 등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개인정보나 저작권 삭제 요구가 많은 분야일수록 실무적 가치가 큰 기술"이라며 "언러닝 성능을 AI 안전성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이달 시행될 국내 AI기본법과 연구 성과가 깊이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는 유럽 일반정보보호규정(GDPR)처럼 한국 AI기본법은 개인의 데이터 삭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라며 "우리 방식은 이런 법적 요구를 실제 AI 모델에 기술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딥페이크도 '문맥'으로 잡아야"...기술력 전 세계 2위 기록 우 교수는 딥페이크 감지 기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딥페이크까지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다수 딥페이크 탐지 모델 성능이 최신 AI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꼬집었다. 모델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와 실제 딥페이크 확산 형태가 다르다는 점을 근본 원인으로 짚었다. 그는 "최신 AI가 만드는 딥페이크는 기존 데이터와 특성이 전혀 다르다"며 "탐지 모델 성능이 실제 환경에서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교수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방법론을 적용한 딥페이크 탐지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DINO'와 'CLIP-ViT' 계열 모델로 이미지와 텍스처, 의미적 패턴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DINO는 대규모 웹 데이터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모델이다. CLIP-ViT는 텍스트와 이미지 간 의미 관계를 학습한 모델이다. 연구팀은 이를 딥페이크 탐지에 맞게 재학습해 이미지 백본으로 활용했다. 이후 이 모델 위에 딥페이크 전용 어댑터 모듈도 추가했다. 이에 모델은 영상과 이미지에 포함된 미세한 위조 흔적까지 포착할 수 있다. 우 교수는 해당 모델이 단순 이미지 분류를 넘어서 의미론적 개념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것을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모델은 특정 유형 딥페이크에 과적합 되지 않는다"며 "여러 위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과기정통부 재원으로 IITP 지원을 받아 '디지털역기능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사업명은 '악의적 변조 콘텐츠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생성 억제, 유포 방지 플랫폼 개발'이다. 해당 모델로 성과도 얻었다. 지난해 국제 컴퓨터비전 학술대회(ICCV)가 주최한 딥페이크 탐지 'SAFE 챌린지'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팀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성균관대와 한국정보과학학회가 공동 주최한 '성균관대x한국정보과학학회 딥페이크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 교수는 향후 딥페이크 연구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실제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모델을 연구·평가할 것"이라며 "특히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환경처럼 저화질·압축 영상이 많은 환경서도 안정적으로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4 15:36김미정 기자

[유미's 픽] 독자 AI 논란 속 '설계 주권' 시험대…LG 'K-엑사원'이 돋보인 이유

"이번 경쟁에서 고유 아키텍처를 고수하며 바닥부터 설계하는 곳은 LG AI연구원 정도입니다. 정부 과제의 짧은 데드라인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 검증된 글로벌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특정 모듈 차용이 문제라면,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한 국내 기업 다수도 그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입니다."최근 정부 주도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LG AI 연구원의 'K-엑사원'이 비교적 논란 없이 업계의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중국이 점령한 글로벌 AI 상위 10위권에서 7위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AI 3강'을 노린 한국을 대표할 AI 모델로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중 10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평균 점수는 72점으로, 5개 정예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준으로 평가를 했을 시 경쟁사들은 50점 중반대에서 60점 중반대 정도의 평균 점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가업체들이 최근 공개한 테크 리포트에서 13개 벤치마크 결과를 모두 기재하지 않은 것과 달리, LG AI연구원은 모든 결과를 공개해 비교 가능성을 높여 우위에 올라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선 독자 AI 모델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프롬 스크래치'와 '독자성' 해석을 꼽고 있다. 최근 해외 모델 유사성 등 여러 논란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외부 모델 '가중치(Weight) 사용' 여부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특히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가중치는 AI 모델이 학습을 통해 축적한 지식이 압축된 결과물로, 라이선스와 통제권 문제와 직결된다. 정부가 해외 모델을 파인튜닝한 파생형 AI를 독자 AI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가중치 논쟁이 독자 AI의 기준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중치는 독자 AI의 최소 조건일 뿐 그 위에서 어떤 기술적 선택을 했는지가 모델의 완성도를 가른다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 자본과 연산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와 파라미터 규모를 늘리는 방식은 단기 성능 경쟁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국가 AI 전략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가중치 이후의 단계인 모델 구조에 대한 설계 역량이 중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영역이 어텐션(Attention)과 토크나이저(Tokenizer)다. 어텐션은 AI가 방대한 정보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할지를 결정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연산량과 메모리 요구량을 좌우한다. 토크나이저는 문장을 토큰 단위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율과 언어 이해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 요소는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결정하는 구조적 레버로, 독자 AI의 '설계 주권'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이에 대해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독자 기술의 기준을 보다 구조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설계를 하고 TSMC가 생산을 맡는 구조나, 삼성 스마트폰이 다양한 외부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지는 사례를 보더라도 핵심은 누가 설계의 주체냐는 점"이라며 "단순히 코드를 복제한 뒤 재학습하는 방식은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독자 아키텍처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딥시크는 기존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이를 변형해 자신들만의 기술적 철학을 담았기 때문에 독자 기술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선 독자 AI의 '설계 주권'을 판단하는 기준이 어텐션과 토크나이저에만 국한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AI 모델의 성능과 효율은 어텐션 외에도 정규화(Normalization) 방식, 레이어 구성, FFN(Feed-Forward Network) 구조, 학습 커리큘럼 설계, 추론(Reasoning) 구조의 내재화 여부 등 복합적인 설계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 정규화 방식과 레이어 구성은 학습 안정성과 스케일링 한계를 결정하는 요소로, 표준 레이어놈(LayerNorm)을 그대로 사용하는지, RMS놈(RMSNorm) 등 변형된 방식을 적용했는지에 따라 대규모 학습에서의 효율과 수렴 특성이 달라진다. 레이어놈이 모든 신호를 고르게 '정돈'하는 방식이라면, RMS놈은 꼭 필요한 크기 정보만 남겨 계산 부담을 줄이는 방식에 가깝다.FFN 구조 역시 전체 파라미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활성화 함수 선택이나 게이트 구조 도입 여부에 따라 연산량 대비 성능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FFN은 AI가 주목한 정보를 자기 언어로 다시 정리하는 '내부 사고 회로'에 해당한다. 학습 커리큘럼 역시 설계 주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를 한 번에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언어 이해·추론·지시 이행·도메인 특화 학습을 어떤 순서와 비중으로 설계했는지가 모델의 안정성과 범용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롬프트 기법에 의존하지 않고, 추론 과정을 모델 구조 내부에 내재화했는지 여부도 공공·국방·금융 등 고신뢰 영역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중치는 독자 AI의 출발점이고, 어텐션과 토크나이저는 그 다음 단계"라며 "그 이후에는 학습 시나리오와 추론 구조, 스케일링 전략까지 얼마나 스스로 설계했는지가 진짜 기술적 자립도를 가른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이 지점에서 차별화된 접근을 택했다. LG AI연구원은 데이터 양이나 파라미터 규모를 무작정 키우는 방식 대신, 모델 구조 자체를 고도화해 성능은 높이고 학습·운용 비용은 낮추는 전략을 적용했다. 엑사원 4.0에서 검증한 '하이브리드 어텐션(Hybrid Attention)'을 'K-엑사원'에 고도화해 적용, 국소 범위에 집중하는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글로벌 어텐션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이전 세대 대비 약 70%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토크나이저 역시 단순 재사용이 아닌 구조적 개선이 이뤄졌다. LG AI연구원은 학습 어휘를 약 15만 개로 확장하고,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조합을 하나의 토큰으로 묶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동일한 연산 자원으로 더 긴 문서를 기억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대비 약 1.3배 긴 컨텍스트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멀티 토큰 예측(MTP) 구조를 도입해 추론 속도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구조 혁신은 정부 프로젝트의 성격과도 맞닿아 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목표는 단기적인 성능 순위 경쟁이 아니라 공공·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국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LG AI연구원이 고가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닌 A100급 환경에서도 프런티어급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인프라 자원이 제한된 기업과 기관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도 우위 요소로 보인다. 다른 참가 기업들 역시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최신 어텐션 기법과 초거대 파라미터 확장을 통해 스케일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고, NC AI는 산업 특화 영역에서 운용 효율을 앞세우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멀티모달 통합 아키텍처를 독자성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업스테이지는 데이터와 학습 기법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일부 모델은 외부 가중치나 구조 차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기술 외적인 설명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쟁이 '순혈이냐, 개발이냐'의 이분법으로 끝나기보다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설계 주권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기준에서 'K-엑사원'은 성능, 비용 효율, 구조적 혁신이라는 세 요소를 동시에 충족한 사례로 평가되고, 한국형 독자 AI가 나아갈 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업계에선 이번 1차 평가를 계기로 독자 AI에 대한 기준이 한층 정교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단순한 성능 순위나 '프롬 스크래치' 여부를 넘어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모델 설계 역량과 비용 효율, 실제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심사 기준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역시 2차 심사 과정에서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를 평가 항목으로 포함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독자 AI 경쟁은 데이터·자본 경쟁을 넘어 누가 더 깊이 모델을 설계했는지를 가리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현재 독자 개발과 프롬 스크래치에 대한 개념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적 기여도에 따른 명확한 정의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독자 AI 2차 심사에서 퍼포먼스는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로 줄 세울 문제가 아니다"며 "가중치를 처음부터 자체 학습했는지, 데이터와 학습 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지, 같은 조건에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가 먼저 봐야 할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제가 빠진 성능 비교는 기술 평가라기보다 보여주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2026.01.11 15:57장유미 기자

펄어비스,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사내 텀블러로 환경 보호"

펄어비스가 임직원에게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어스 챌린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사내 캠페인으로, 임직원 텀블러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 주제는 임직원 참여형 투표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개선' 건이 테마로 선정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임직원 사내 카페 텀블러 사용 횟수는 총 1만420회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텀블러 1회 사용마다 300원을 기부금을 적립해 312만6천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전달돼, 쓰레기 저감과 해양 정화 활동을 위한 '지구쓰담' 캠페인 참여 단체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새해에도 그린어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참여 기반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9 14:20진성우 기자

"가민 피닉스7 프로, 최저가 얼마?"...헥토 '라운드' 경매 시작

헥토이노베이션(대표 이현철)의 '라운드'가 '최저가 맞히기 챌린지'로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한다. 라운드 최저가 맞히기 챌린지는 소비자가 직접 구입가를 정하는 최저가 경매다. 매주 한 개의 상품을 놓고 일주일간 참가자들이 100원 이상 10만원 미만의 금액을 제시한 후, 타인과 겹치지 않는 최저가를 제시하면 해당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최저가 입찰은 라운드 내에서 미션을 수행해 도전권을 획득해야 참여 가능하며, 참여 횟수에 제한은 없다. 라운드 최저가 맞히기 챌린지는 명품, 인기 IT 기기 등을 매주 엄선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가장 최근 종료된 챌린지에서는 64만8천원 상당의 닌텐도 스위치2, 179만원 상당의 아이폰17프로가 각각 2천295원, 3천385원에 판매됐다. 현재 129만원 상당의 가민 피닉스7 프로 대상으로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뷰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스피커, 로봇 청소기 등이 오픈될 예정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이 새롭게 선보인 라운드는 '챌린지로 뿌시는 가격 공식'이란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할인, 라운드 로또,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생활용품, 가전 등 매주 2개 아이템을 선정해 목표 인원이 모이면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를 비롯해 최근에는 성탄절을 맞아 진행한 '산타의 선물박스'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라운드 내 지속적인 신규 챌린지 개설을 통해 최저가 혜택 품목을 확대하고, 가격 혁신을 통해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라운드는 출시 이래 '최저가 맞히기 챌린지',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 등 기존 이커머스 가격 공식을 파괴하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방식을 제시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챌린지를 통해 가격을 낮춘다'는 라운드의 컨셉에 부합하는 다양한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06 20:31백봉삼 기자

'인증샷 성지' 된 백화점 크리스마스…주차는 어디다 하지?

연말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에 불을 지피면서 인증샷 성지를 찾는 인파가 몰리자 주차 수요도 확 증가했다. 대형 트리와 미디어 파사드, 체험형 공간을 앞세운 모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방문객 이동이 늘었고, 그 여파로 인근 주차권 거래액과 조회수까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역대급 규모의 장식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연말 성수기 매출 확대는 물론,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45㎡(약 800평)로 조성해 11월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19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와 기프트숍, 먹거리 상점을 배치해 체류 시간을 늘렸다. 2023년 첫해 24만 명, 2024년 40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은 전년 대비 물량을 20%가량 늘렸음에도 판매 개시 10분 만에 매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신세계 원더랜드'를 내세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 경쟁에 불을 지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건물 외벽에 적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1353.64㎡(약 409.5평) 규모로, 기존보다 61.3㎡ 확장됐다. 착시 효과를 활용한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지난해에만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더현대 서울은 12월부터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였다. 산타의 집과 편지·선물·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 입장 예약은 최대 30분 이내 마감됐고, 현장 입장 시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객 효과가 커지면서 주차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모두의주차장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6곳 인근(500m 이내) 주차장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2~2024년)간 크리스마스 시즌(11~12월) 주차 거래액은 연평균 52.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2022년 대비 106% 이상 급증했다. 직전 2개월(9~10월)과 비교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주차장 거래액은 25% 늘었고, 주차장 조회수 역시 32% 증가했다. 단순 주차권 구매를 넘어, 사전에 주차 정보를 확인하려는 수요까지 확대된 셈이다. 주차권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백화점이 500m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한 번에 두 곳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삼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잠실 롯데월드몰 순으로 주차 수요가 높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11~12월) 가장 많이 팔린 주차권 유형은 '당일권'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인파가 몰리기 전 여유 있게 주차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이 돋보이는 심야 시간대를 겨냥한 '심야권'도 31%로 뒤를 이었고, 시간권은 16%를 기록했다. 주차 플랫폼 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기획전에 나섰다. 모두의주차장은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맞이 기획전을 열고, 주요 백화점 '인증샷 명소' 인근 주차장을 추천하는 한편 DDP,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 인근 주차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 백화점 경쟁은 장식 규모와 콘텐츠뿐 아니라, 얼마나 편리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느냐까지 포함하는 단계로 확장됐다”며 “주차 수요 증가는 '인증샷 성지' 전략이 실제 소비와 이동 패턴까지 바꾸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5.12.19 11:34안희정 기자

KAIST 동문 AI사이버 세계 대회 우승하더니…1.5억 원 쾌척

KAIST 전산학부 출신 한형석 박사와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가 1억 5천 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21일 KAIST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세계 최대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하며, 상금의 일부인 1억 5천 만원을 기부했다. AIxCC는 총 상금만 2천950만 달러(약 410억 원)를 놓고 겨루는 세계 최대 AI 기반 보안 기술 경진대회다. 한 박사와 윤 교수는 이 대회에서 '팀 애틀란타'팀에 소속돼 출전했다. 이 팀은 1위를 거머쥐며 총 400만 달러(약 58억원)를 수상했다. '팀 애틀란타'는 삼성리서치와 KAIST·포스텍·조지아공대 연구진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형석 박사는 KAIST 전산학부에서 2017년 학사,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조지아공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취약점 자동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며, 팀 리더를 맡아 전체 시스템 통합·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윤인수 교수는 KAIST 전산학과에서 2015년 학사, 조지아 공대에서 2020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21년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패치 개발팀 리더를 맡아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류석영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기부금 설명에서 "두 연구자가 우승 상금 중 1억 5천만 원을 전산학부와 전기및전자공학부에 각각 기부했다"며 ""전산학부는 이를 장학기금으로, 전기및전자공학부는 학생 교육 및 연구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2:01박희범 기자

카카오,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 웹 버전 출시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화면 왼쪽의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AI 메이트들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카나나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며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의 스페셜 AI 메이트 총 5종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의 다양한 대화 주제들을 발견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를 추가했다. 주제별 메이트를 자세히 소개하고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소식 등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향후 모바일 앱 카나나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0:08박서린 기자

크래프톤, AI 게임 실력 평가 'Orak 챌린지' 글로벌 개최

크래프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기반으로 AI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경진대회 'Orak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오락'에서 착안한 이름인 Orak은 AI가 게임 속 상황을 인식, 판단, 행동 결정하는 전 과정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AI가 실제 게임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게임 실력의 반복적인 검증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Orak이 제공하는 실제 상용 게임 환경 기반의 통합 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자신이 개발한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결과는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글로벌 리더보드를 통해 공개된다. 대회는 ▲스트리트파이터 III ▲슈퍼마리오 ▲포켓몬 ▲스타크래프트 II ▲2048 등 다섯 개의 게임을 활용하며, 모델의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력,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엔비디아, AWS, 오픈AI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참가팀에게는 LLM 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총 4만5천 달러(약 6천542만원) 규모의 크레딧이 제공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2만 달러(약 2천907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위권 팀은 Orak을 개발한 크래프톤 AI 연구진과의 에이전틱(Agentic) LLM 기술 논의 세션에 참여할 기회도 얻는다. 참가팀은 최대 5명까지 구성 가능하며, 하루 5회 이내로 모델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최종 우승자는 2026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SK텔레콤 컨소시엄 정예팀으로, 다국어 지원 및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Orak 챌린지를 통해 축적된 실전형 의사결정 LLM 연구 경험을 국가 AI 생태계로 확장하고, 'AI First' 전략을 기반으로 전사 AI 내재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Orak을 통해 LLM 에이전트 연구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AI First' 전환에 맞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게임 AI 적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10 10:50정진성 기자

"11초에 얼마나 담을 수 있을까"…알리익스프레스 팝업 가보니

“다 같이 구호 외치고 시작하겠습니다. 딱 11초입니다.”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 일대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방문객들은 한 손에는 삽·뜰채 등 각종 도구를 들었고 다른 한 손은 부직포 가방의 입구를 크게 벌렸다. 시작 소리와 함께 대형 시계의 시간이 줄어들자 라면·과자 등 먹거리와 물티슈·칫솔 등 각종 생필품까지 가방에 담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7일 찾은 알리익스프레스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스토어는 운영 첫날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오전 11시부터 운영되지만, 오전 7시에 찾는 방문객이 있는 등 오픈런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성수동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급부상한 만큼, 외국인 방문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오는 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현장 체험형 이벤트로 확장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게임 체험존, 브랜드 전시존, 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에서의 '재미'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의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위한 훈련을 콘셉트로 정하고 쇼핑 기술을 높이기 위한 ▲손가락 ▲동체시력 ▲순발력 등 세 가지 분야의 훈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각 훈련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고 세 종류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부도 체육관을 연상시켰다. 훈련이 이뤄지는 2층 바닥에는 달리기 트랙이 그려졌고 트레이닝 옷을 입은 직원들이 각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도와 훈련을 진행했다. 첫 번째 훈련인 손가락 훈련은 테이블에 비치된 게임기를 손가락 펀치로 눌러 111점 이상을 달성하면 된다. 111점을 넘기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두 번째 훈련은 11초 안에 물건을 살펴보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동체시력 훈련이다. 배드민턴 라켓을 잡고 움직이는 장바구니에 셔틀콕을 집어넣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동체시력 훈련은 터치 키오스크에서 빨간색 장바구니 아이콘을 눌러 11초 안에 11점을 넘기면 된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박선인(29) 씨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재밌었다”며 “다른 팝업스토어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를 해야 선물을 주는데, 알리 팝업은 게임만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세 종류의 훈련을 마치고 나면 챌린지에서 사용할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참여 내역을 현장에서 보여주면 경품 담기 기회가 한 번 더 추가된다. 1층은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직원에게 도장 판을 보여준 뒤 뽑기를 통해 챌린지에서 사용할 도구를 랜덤으로 받는다. 파란색 공을 뽑으면 파란색의 스쿱을, 노란색 공을 뽑으면 커다란 노란색 삽을 받는다. 장바구니 챌린지를 통해 담을 수 있는 물건은 ▲국내 셀러 판매 제품 ▲인기 제품 ▲다양한 카테고리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정해졌다. 챌린지에 참여한 30대 여성은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서 팝업스토어에 들어왔다”며 “쉽고 재밌는 게임으로 구성돼 좋았고 모두 다 참여해서 생필품도 받을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일부터 '11.11 광군제'를 시작한다. 올해 광군제에는 경동나비엔 및 더자리, 어반플레이어스, 가쯔(KAZT), 순천만수산 등 다양한 국내 셀러들이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타임딜을 통해 11,111원 특가 상품 또는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올해 광군제는 소비자 참여가 크게 늘어나며 국내 셀러들의 성장세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참여한 셀러들의 광군제 기간 GMV(총거래액)는 일일 평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장난감·취미, 육아·아동, 가구 등 신흥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판매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광군제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다양한 상품을 즐기며 셀러 역시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쇼핑 축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 즐겁게 쇼핑하고, 셀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5:49김민아 기자

BBQ, '뿜치킹' 밈 챌린지로 MZ세대 공략

제너시스BBQ그룹이 신제품 '뿜치킹'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 참여형 이벤트 '오뿜완(오늘도 뿜치킹 인증 완료)'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SNS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 문화를 반영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7일 회사에 따르면 '뿜치킹'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40만 마리를 돌파하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 중이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네이밍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BBQ는 “고객과 함께 만든 치킨”이라는 의미를 담아 꾸준한 감사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두 가지 챌린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뿜잘알 먹조합 챌린지'로, 참가자는 뿜치킹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 조합을 만들고 해시태그(#오뿜완 #뿜잘알먹조합 #뿜치킹 #비비큐)와 함께 BBQ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인증 영상을 올리면 된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 2등(5명)에게는 20만원, 3등(50명)에게는 뿜치킹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두 번째는 '뿜승연애 주접 챌린지'다. 기존에 즐겨 먹던 치킨 브랜드에서 뿜치킹으로 '환승'한 이유를 재치 있는 문장과 인증 사진으로 작성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1등 40만원, 2등(3명) 20만원, 3등(30명)에게는 뿜치킹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BBQ 관계자는 “뿜치킹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와 함께 치킨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을 경험하고 풍성한 경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10:23류승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성수동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 운영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게임하듯 즐기는 온라인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스토어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지하철 3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광군제 행사는 100원으로 참여하는 1억 원 래플로 결과를 '운'에 맡겼다면, 올해는 참여자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당첨 확률을 좌우하는 실력형 이벤트로 변신했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참여비 111원으로 11초 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의 게임형 이벤트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1억원 규모의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로도 그대로 이어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재미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는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존, 브랜드 전시존, 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온라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참여 내역을 현장에서 보여주면 현장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세일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다양한 상품을 50% 할인된 특가 또는 1만1천111원에 한정 판매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1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5:0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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