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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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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스타트업 발굴·지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공간정보 시장진출 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TEST'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까지 신청한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두 달 간 시장성 TEST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시작한 시장성 TEST는 기업이 타깃팅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플랫폼·서비스를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장성 TEST는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 면담 등 각 기업의 현재 비즈니스모델(BM) 진단과 온라인설문과 고객 심층인터뷰 등 기업별 최적화된 검증 조사 방법을 매칭해서 지원한다. 2단계는 신규 제품에 대한 고객경험(고객 페인포인트·핵심구매요소·경쟁사 비교 등), 제품가치(경험 유무·차별성), 사용자 만족도 등 설문과 인터뷰 항목을 설계해준다. 3단계는 조사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웹 기반 온라인 설문 조사와 타깃 대상자 그룹(전문가·고객·선도 기업 등)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별 BM 개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해준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공간정보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진흐원이 가진 역량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으로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3:04주문정

"AI가 AI를 학습하면 답변 오류 커진다" 네이처 논문 발표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면 결국 AI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AI 연구자들은 영국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재귀적으로 생성된 데이터 사용·교육 시 발생하는 AI 모델 붕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은 매우 복잡하고 대량의 학습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향후 학습되는 데이터들은 필연적으로 이전 LLM 모델에서 생성한 데이터도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AI가 내놓는 답변의 정확도다. AI가 내놓는 답변 중에선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 오류들이 섞여 있는데 이 오류들을 AI가 반복적으로 습득하며 오류가 증폭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논문을 통해 "인간이 도출한 훈련 데이터가 고갈되고 AI가 생성한 텍스트가 인터넷에 더 많이 퍼지며 LLM 개발 및 연구가 망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들은 이를 '모델 붕괴' 현상이라고 칭하며 향후 보편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웹에서 스크래핑한 대규모 데이터로 훈련하는 이점을 유지하려면 모델 붕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기술했다. 큐레이션 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든 언어모델과 간단한 이미지 생성기 등의 AI의 모델 붕괴 현상이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는 것이 연구진들의 전망이다. 외신들은 향후 메타, 구글, 안트로픽 등 기술회사들이 만드는 생성형AI 데이터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AI가 생성한 글과 이미지가 웹과 온라인 데이터에 스며들 수밖에 없으며 법적·윤리적·개인정보 보호 관련 등이 모델 붕괴 현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연구자들은 아직 모델 붕괴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은 없다고 인정했다. 이론적으로는 AI 콘텐츠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훈련 데이터를 보존하는 것이 해답이나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대규모로 추적할 쉬운 방법이 없다는 것이 연구진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였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자카르 슈마일로프 교수는 "우리는 훈련 데이터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AI가 무차별적인 데이터 학습 시 모든 것이 항상 오류를 증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5:57양정민

리턴제로, '로직Kor' 리더보드 sLLM 파트서 1위

음성인식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가 한국어 언어모델의 다분야 사고력을 측정하는 '로직Kor' 리더보드에서 sLLM(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개변수(파라미터) 9B의 모델 크기를 갖는 리턴제로 LLM은 지난 31일 로직Kor에서 총점 8.67점을 기록, 매개변수 13B이하인 sLLM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보여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최고기록인 8.21점을 웃도는 수치다. 로직Kor은 오픈AI·앤스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한국어 언어모델 벤치마크로, LLM의 한국어 추론·수학·글쓰기·코딩·이해 등 6개 요소를 측정한다. 특히 리턴제로 LLM은 '이해' 능력 파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리턴제로 LLM 이해 능력은 10점을 기록하며, 동일 크기의 LLM은 물론 모든 크기의 매개변수를 가진 LLM을 모두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추론 능력에서도 미스트랄 AI,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외에는 처음으로 최상위권인 9점대를 기록했다. 또 리턴제로 LLM은 짧은 기간 내에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턴제로의 LLM 모델은 한 달 정도의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파인튜닝 기간을 거쳐 탄생했음에도, 로직Kor 리더보드의 성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AI 모델을 빠르게 파인튜닝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리턴제로 팀이 선보인 매개변수가 13B 이하인 sLLM은 현재 AI를 도입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크기로 꼽힌다. 방대한 매개변수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LLM은 천문학적인 비용 탓에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만, sLLM은 적은 매개변수에도 고도화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경량화된 sLLM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리턴제로는 음성인식 AI 스타트업으로 고객관리를 돕는 AI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부터 모바일음성뱅킹, AI콜센터 상담사 등 다양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리턴제로는 신한금융그룹의 공통 AICC 모델 구축에 필요한 STT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전사적인 AX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1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3.5초 만에 정확하게 텍스트로 변환이 가능한 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리턴제로 LLM이 더욱 매개변수가 많은 일부 모델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리턴제로의 기술 역량을 증명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리턴제로의 노하우를 접목해 글로벌 빅테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8:05백봉삼

마크 저커버그 "차기 LLM 라마4 기존 대비 10배 이상 투자"

메타가 차기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1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투자할 전망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향후 AI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향후 수 년간 필요한 컴퓨팅 클러스터와 데이터를 계획하고 있다"며 "차기 모델인 라마4(Llama 4)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오픈 AI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이전 모델보다 거의 1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수잔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타가 올해 생성 AI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임을 인정했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와 미래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역량 구축을 고려하고 있어 2025년까지 자본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대규모 AI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AI가 앞으로 어떤 추세를 보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투자를 멈춘 후 다시 새로운 추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엔 긴 리드타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늦기 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미리 구축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의 콘텐츠 순위 및 추천 도구와 인스타그램의 피드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과를 개선하고 있다며 AI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예전에는 광고주가 특정 연령대, 지역 또는 관심사와 같이 도달하고 싶은 특정 대상 고객을 가지고 우리에게 왔다"며 "AI가 적용된 우리 광고 시스템은 이제 광고주 자신보다 누가 관심을 가질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2024.08.02 09:58남혁우

IBM, 왓슨x에서 라마 3.1·미스트랄 라지2 등 제공

IBM은 최근 메타에서 발표한 '라마3.1'과 미스트랄 AI에서 발표한 '미스트랄 라지 2' 등 최신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왓슨x.ai에서 제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왓슨x 사용 기업은 IBM 그래니트(Granite), 라마 3.1, 미스트랄 라지 2 등 오픈소스 AI 모델을 자사의 용도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맞춤화해 사용할 수 있다. 라마 3.1은 각각 80억 개(8B), 700억 개(70B), 4050억 개(405B)의 매개변수를 가진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로 구성됐다. 라마 3.1-405B 모델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문맥의 길이가 토큰 8천192개에서 12만8천개로 16배 늘어났으며, 이는 약 8만5천 영어 단어에 해당한다. 405B 모델은 추론 및 텍스트 생성과 같은 일반적인 AI 활용 사례 외에도 AI의 사전 학습이나 미세 조정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및 더 작은 모델로 만드는 지식 증류와 같은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다. 1천23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미스트랄 라지 2는 코딩과 수학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80가지가 넘는 코딩 언어를 지원하며, 오픈AI의 GPT-4o, 앤트로픽의 클로드 3 오푸스, 메타 라마 3.1 405B와 같은 최첨단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향상된 추론 능력을 통해 환각이나 그럴듯하게 들리는 거짓 답변들을 최소화했다. 기업에서 AI 모델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범용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매개변수의 크기가 더 크고 유능한 모델은 사용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고, 모델 정확도가 증가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특정 환경에 미세 조정된 모델의 경우, 그 환경 내에서는 크기가 큰 모델 대비 속도가 더 빠르고 비용이 획기적으로 적게 들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용도에 맞는 이상적인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마 3.1이나 미스트랄 라지 2, IBM 그래니트와 같은 광범위한 최신 오픈 소스 AI 모델을 제공하는 IBM 왓슨x는 고객이 용도와 목적, 가격과 성능의 최적의 균형을 가진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해 각 기업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구현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왓슨x는 사내 서버,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기업이 선호하는 인프라 환경에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모든 데이터 소스를 관리하고, 용도에 맞는 미세 조정, 기업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한 직관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미스트랄 라지 2 모델은 기업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하려면 미스트랄 AI에 '미스트랄 커머셜 라이선스'을 요청해야 하지만, IBM 왓슨x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4.08.01 09:58김우용

생성형 언어모델 '고니' 새 버전 공개…로직코 '이정표' 세워

과학기술에 특화된 생성형 언어 모델 '고니'(KONI)의 업그레이드 버전 2종이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은 과학기술 분야 추론과 글쓰기, 이해 등 다양한 작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새 버전 2종을 지난 30일 공개 사이트 허깅 페이스와 KISTI 에이아이다((https://aida.kisti.re.kr)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KISTI는 지난해 12월 '고니'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새 버전은 누구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 버전은 사전학습 LLM인 고니-라마3-8B와 대화형에 특화시킨 챗 모델인 고니-라마3-8B-인스트럭트 2 가지다. 이들 2개 모델은 기존 대비 2배 이상(한국어+영어 200GB)의 과학기술정보를 포함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다. 모델명에서 8B는 8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는 모델이라는 의미다. 이경하 초거대AI연구단장은 "한국어 LLM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로직코(LogicKor) 벤치마크 리더보드에서 동일 크기 LLM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고니'LLM이 700억 개 이하 LLM 중 처음으로 로직코 점수가 8.2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로직코 점수가 LLM 700억 개 이하에서는 8.0점을 넘은 사례가 없다. 10여 명의 연구팀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KISTI가 보유한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을 '고니'와 연계시켜 신뢰성이 향상된 질의응답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고니'의 성능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관련 법령, 규정, 지침을 대상으로 KISTI 내부에서 성능 검증을 통해 연구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 추가 학습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하 단장은 "'고니'의 새로운 버전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방, 전력, 정책 등 여러 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도메인 특화 LLM 또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STI는 향후 연구자의 과학적 발견을 지원할 에이전트(Agent)체계인 '고니' 기반 자율 연구자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07.31 10:31박희범

인피니언, 에지 AI용 신규 평가 키트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임베디드, 에지(Edge) AI 및 머신 러닝(ML) 시스템 디자인을 위한 포괄적인 평가 키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PSoC 6 AI 평가 키트는 스마트 홈 및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센서 데이터 소스 옆에서 추론을 실행해, 클라우드 중심 솔루션 아키텍처에 비해 향상된 실시간 성능과 전력 효율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35mm x 45mm의 소형 폼팩터와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센서 및 커넥티비티를 통합하여 현장 데이터 수집,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 모델 평가, 솔루션 개발에 매우 적합하다. 이외에도 PSoC 6 AI 평가 키트는 에지 AI 모델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갖췄다. 자동차, 산업용,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구성의 XENSIV 포트폴리오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솔루션 등 커넥티비티 제품을 활용한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모델과 툴을 지원한다. Imagimob Studio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빠르게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AI 모델을 처음부터 쉽게 구축하거나 기존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다. Imagimob Ready Models는 커스텀 모델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시간, 비용, 머신 러닝 노하우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7.30 16:36장경윤

오픈AI, 챗GPT 때문에 파산할 수도…왜?

오픈AI가 챗GPT의 유지 비용이 높아서 올해 안에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는 AI 챗봇 '챗GPT' 운영비 부담 때문에 올해 50억 달러(약 6조9천250억원) 가량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튀르키예투데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는 하드웨어를 운영 비용만 매일 70만 달러(약 9억6천95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이 수치는 앞으로 AI 기능이 정교해지게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픈AI는 올해 ▲AI 교육 부문 70억 달러(약 9조6천950억원) ▲인건비 15억 달러(약 2조775억원) 가량 필요할 전망이다. 이는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앤트로픽 등 경쟁업체의 같은 기간 지출 27억 달러(약 3조7천395억원)를 능가하는 수치다. 반면 오픈AI가 챗GPT로 벌어들이는 돈은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로 연간 약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용료로 10억 달러(약 1조3천850억원) 매출을 추가로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10조8천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오픈AI는 7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억 달러(약 15조2천416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할인 혜택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오픈AI는 35만개의 서버 중 29만개를 챗GPT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오픈AI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이내에 추가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오픈AI는 샘 알트만(Sam Altman) 대표와 함께 일반인공지능(AGI)을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검색 엔진인 서치(Search)GPT를 출시하며 제품과 수익원을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2024.07.29 13:48정석규

IBM, 왓슨x에서 미스트랄 라지 모델 지원

IBM은 '왓슨x.ai'에서 미스트랄 라지 모델을 제공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위한 IBM의 기업용 AI 스튜디오인 왓슨x.ai는 IBM의 그래니트 모델 외에도 다양한 오픈 소스 및 상용 모델 선택이 가능하며, 이를 용도에 따라 변형하거나 비즈니스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IBM은 이미 왓슨x.ai 내에서 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모델인 믹스트랄-8x7B를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IBM이 최적화한 모델로, 주어진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기존 모델보다 50% 증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미스트랄 라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먼저 제공된다. 이제 왓슨x 고객은 추론과 다국어 기능이 필요한 복잡한 전사적 작업을 처리하도록 최적화된 미스트랄 AI의 가장 강력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검색증강생성(RAG) 전문화를 통해 더 장시간의 채팅 상호작용과 대용량 문서 처리가 가능하며, 사용자 정의 함수나 API와 같은 외부 도구에 연결할 수 있고, 뛰어난 코딩 성능으로 특정 용도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책임감 있는 AI 구축을 위해 안전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가드레일' 기능을 내장했다. 기업은 이제 왓슨x 플랫폼에서 미스트랄 라지를 통해 데이터 스토어, 프롬프트 랩, 모델 튜닝, 프로세스 모니터링 및 거버넌스 기능을 포함한 추가적인 엔터프라이즈 지원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왓슨x 고객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 원하는 환경에서 왓슨x.ai 내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기업이 민첩하게 적응하고 인프라 및 개발에 대한 매몰 투자를 피하려면 유연성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IBM은 왓슨 플랫폼에 미스트랄 AI의 상용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개방형 멀티 모델 전략을 더욱 확장하고 기업이 혁신, 변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책임감 있게 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IBM의 의지를 바탕으로, IBM은 한도형 지적 재산권 보상 제도를 통해 미스트랄 라지에 대한 고객 보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IBM이 자사의 AI 모델인 IBM 그래니트 모델에 대한 고객 보증 제도를 적용한 이래 제3자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확대한 첫 번째 사례다.

2024.07.25 11:37김우용

'실적 부진' 테슬라, 주가 12% 폭락…2020년 이후 최대 낙폭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 여파로 주가가 12%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2% 가량 하락하며 215.9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실적 부진 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택시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제시되지 않은 점도 테슬라 주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13%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는 16% 상승했다. 하루 전인 23일 테슬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동차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99억 달러에 그쳤고, 총 매출은 255억 달러로 2%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테슬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2센트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인 62센트를 밑돌았다. 조정 영업마진은 전년 동기의 18.7%에서 14.4%로 떨어졌는데 이는 3년 만에 최저치이며 4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판매 둔화와 경쟁 심화, 특히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전 세계적으로 차량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며 할인 및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에 수익성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자동차 라인업과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인 발언의 영향으로 인해 경쟁사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그 동안 투자자들은 전기차 사업 외의 테슬라의 다른 부문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여기에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 '모델2' 및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등이 포함된다. 23일 일론 머스크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저렴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 대상은 로보택시였다. 첫 번째 로보택시 운행이 언제쯤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머스크는 ”내년에 운행이 불가능하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라고 대략적인 시기를 답했다. 또, 로보택시 공개 행사 당초 8월이 아닌 10월로 연기된 것에 대해 머스크는 ”차량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변경 사항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테슬라가 ”다른 몇 가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4.07.25 09:58이정현

테슬라 모델Y 등화장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현대자동차·테슬라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22일부터, 니로 EV 1천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으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천489대는 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천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Y 2만2천72대는 등화장치가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A3 40 TFSI 등 5개 차종 5천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 ES300h 등 13개 차종 5천559대는 전·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천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7.25 07:39주문정

中 언론 "알리바바, 올림픽 최초 AI 초거대 모델 공급 기업"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중국 기업이 올림픽 인공지능(AI) 기술 공급에서 두드러질 것이라는 중국 언론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신화통신은 파리올림픽에서 중국 알리바바가 올림픽 첫 AI 초거대 모델 애플리케이션 기술 공급 기업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사 AI 초거대 모델 '퉁이쳰원'를 적용한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퉁이쳰원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5월 '퉁이쳰원 2.5 버전'을 발표하면서 텍스트 이해 및 생성, 지식 문답, 대화 등 영역에서 오픈AI의 GPT-4를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퉁이쳰원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공식 해설자들이 다양한 경기 해설을 지원할 수 있게 한다. 해설의 전문성과 상호작용성을 향상시키면서, 지능형 해설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중국 언론의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의 경기 해설뿐 아니라 몰입형 360도 생방송, 비전 검색 등 영역에서 알리바바의 AI 기술이 대거 채용됐다. 흑백 이미지를 위한 AI 색상 복원 기술, 탄소 배출 저감 지원 시스템 등에도 알리바바 기술이 쓰인다. 앞서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파리 제142차 총회에서 알리바바, 인텔 등 기업들이 올림픽 AI 어젠다 파트너라고 공개했다. 인텔은 경기 보도 및 관리를 위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메가의 'AI 기반 컴퓨터 비전 ', NBC의 'AI 캐스터', 알리바바의 'AI 기반 에너지 저감' 등 기술, 그리고 '온라인 댓글 선수 학대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AI 심판 보조'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된다.

2024.07.25 07:00유효정

환경과학원,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로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 원인 진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역규모(30km×30km 공간) 대기오염물질 농도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을 23일 오후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박스모델'은 30km×30km 공간(박스)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확산·이동·생성·소멸하는 현상과 오염농도가 시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초미세먼지와 오존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대학·연구소·민간인 등 다양한 범위의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KAB·Korea Air Quality observation based Box model)을 개발해왔다. 이 모델은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중요한 반응 과정과 이를 저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를 포함해 개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시연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시연회는 모델 설치 과정·구동 과정·모델 결과 해석 등 전 과정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은 시연회와 동시에 국립환경과학원과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설명서와 예제 자료 등도 함께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 후 사용자 개선 요구사항을 지속해서 반영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향후 개선된 모델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대기분야 주요 학회와 연계해 공개된 모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국내 연구진과 공유하고, 향후 추가 개선 방안도 도출해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이번 '한국형 대기질 박스모델' 공개는 주요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문제까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면서 “지역 맞춤 대기질 연구와 이를 통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2:00주문정

진앤현시큐리티, 美 사이버 보안성숙도모델 등록…국방 사업 기반 마련

진앤현시큐리티가 미국 국방부(DoD)와 보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 기반을 마련했다. 진앤현시큐리티는 미국 국방부의 사이버보안성숙도모델인증(CMMC)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CMMC는 미 국방부가 국방 계약업체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통제 비기밀 정보(CUI)를 취급하는 모든 조직이 CMMC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인증 수준에 따라 계약 기회 및 범위가 달라진다. CMMC는 총 3개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준마다 요구되는 보안 관리 및 제어 요구 사항이 점차 까다로워진다. 진앤현시큐리티는 이번 CMMC PRO 등록을 통해 미 국방부 계약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이미 3명의 CMMC 등록된 전문가(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어 구현(CI) 등록, RP 등록,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CMMC 인증 관련 역량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방산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CMMC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 국방부 계약을 원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CMMC 인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익 의장은 “이번 CMMC PRO 등록은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앤현시큐리티는 CMMC PRO 등록 이후 미 국방부 계약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방산, 항공우주, 정부기관 등 미 국방부 계약이 활발한 분야에 집중 지원하며, 국내 보안 사업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7.19 10:56남혁우

테슬라 中 공장 "30초 마다 모델Y 한 대씩 뽑아낸다"

중국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으며, 높은 자동화율로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18일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풀가동되고 있으며, 모델 Y 생산라인에서 평균 매 30초 마다 한 대의 모델 Y가 생산되고 있다. 올해 신차 등록 및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낮지만, 3분기가 다가오면서 연말 인도량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Y는 테슬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SUV 모델로서, 상반기 생산량이 41만1천 대, 인도량이 44만4천 대다. 인도량 기준 전 반기 대비 15% 늘었다. 실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며, 이 목표를 위해 상하이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공장의 높은 자동화 수준이 풀가동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탬핑, 용접, 도장, 최종 조립으로 나뉜 네 개의 주요 작업장이 연결됐으며 만들어진 부품을 작업 장 내에서 이동시킨다. 하역된 자재를 가장 가까운 생산라인에서 사용해 운송 거리와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한다. 조립 작업장에는 같은 프로세스를 가진 생산라인 두 개가 수직 방향으로 중첩되듯 배치돼있으며, 수직 승강기가 생산라인에서 차문, 차체 등 부품을 운반한다. 이는 100m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절감했다. 여기에 수많은 로봇팔로 테슬라는 완전 자동화 생산 비중을 95%까지 높였으며, 용접 작업장의 자동화율은 이미 100%에 근접했다. 최근 테슬라의 스팟 용접과 레이저 용접은 로봇이 완료한다. 사람은 주로 접착제 도포, 연결, 나사 고정 및 기타 공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9 07:14유효정

젝시믹스, (여자)아이들 '우기' 한·중 모델 선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인 '우기'를 한·중 모델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우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돼 모델로 발탁했다. (여자)아이들 내 중국인 멤버인 우기는 매사 자신감 있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국내와 중국 외에도 많은 해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해 국내외 MZ세대 고객들의 유입을 이끌어 젝시믹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기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1집 'YUQ1' 를 통해 발매 6일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 YUQ1는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케이팝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전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반기 중국 운영을 본격화하는 젝시믹스 입장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기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젝시믹스는 신규 모델 발탁과 함께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스토리 홍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애슬레저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과 파급력을 넓혀왔다"며 "우기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8:43백봉삼

메타, 'GPT-4o'와 본격 경쟁…'라마3' 최상위 버전 23일 출격

메타가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라마3 시리즈 중 가장 상위 버전을 공개하며 'GPT-4o'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3 소네트' 등과 본격 경쟁을 벌인다. 16일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오는 23일 기존 8B와 70B에 이어 매개변수 4천50억(405B) 규모의 LLM '라마3'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텍스트 외 이미지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AI 모델이 질문에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결정하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라마3' 시리즈 중 80억 개(8B), 700억 개(70B) 등 소형 버전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80억 매개변수의 '라마3 8B' 모델을 기반으로 시각적 정보를 이해하는 비전 모델 '라마3-V'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8B와 70B 소규모 모델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 '라마3' 상위 버전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개발자들은 '라마3' 소형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어 '라마3'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한 창업자 발언을 인용해 "LMSYS 리더보드에서 영어로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오픈AI GPT-4 터보만 라마3 70B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이번에 출시될 모델이 LLM 중 유일한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향후 AI 음성 비서 개발 등에서 오픈소스 진영이 큰 도움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메타가 오픈소스 LLM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2024.07.16 10:32장유미

오픈AI, 더 똑똑한 AI 모델 내놓나…비밀리에 '스트로베리' 개발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추론능력 향상을 위해 비공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공 시 AI는 인터넷을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수행 할 수 있게 된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코드명 '스트로베리(Strawberry)'라는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의 목표는 AI가 심층연구(Deep Research)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심층연구란 AI가 자율적으로 인터넷을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단계에 따라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능력이다. 스트로베리는 질의에 대한 답변만 생성하는 기존 AI모델과 달리 고도의 심층연구 능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는 이미 인간보다 빠르게 텍스트를 요약하고 산문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상식적 문제나 논리적 오류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대신 거짓 정보를 내뱉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가 발생한다. 로이터는 스트로베리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현재 AI가 직면한 추론 능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AI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과학적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 소식통은 "스트로베리 개발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모델의 작동원리는 오픈AI 내부에서도 철저한 기밀"이라고 말했다. 스트로베리는 지난해 '큐스타(Q*)'로 알려져 있었다. 이 모델은 기존 AI가 해결하지 못하던 과학 및 수학 문제에 대해 답을 하는 등 발전된 추론능력을 보였다. 오픈AI 관계자는 스트로베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우리는 AI 모델이 인간처럼 세상을 보고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AI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는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4:19조이환

KB리브엠, 통신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이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Liiv M)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4:59손희연

"AI가 다 한다"...앤트로픽, 고품질 프롬프트 기능 추가

앤트로픽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검사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앤트로픽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클로드' 개발자 콘솔에 테스트케이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자 콘솔은 모델의 응답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앞서 지난 5월 앤트로픽은 콘솔에 프롬프트 생성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각의 사슬(CoT) 기법 등 최신 추론 기법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프롬프트를 생성한다. 새로 추가된 테스트케이스는 프롬프트 생성기 등을 통해 작성한 프롬프트가 올바르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한다. 마케팅용 이메일 작성, 기술 메뉴얼 작성 등 산업이나 업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프롬프트 요구사항을 가상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확인하기 위함이다. 테스트케이스는 콘솔에서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수동으로 작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테스트케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테스트묶음(Test Suite)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개발자 콘솔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생성과 테스트케이스 묶음을 통한 검증 작업은 여러 차례 반복이 가능하며 유저는 이 결과물들을 서로 비교해 최고의 결과물을 채택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은 평점을 통해 결과물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인간 전문가가 결과의 질적 향상 여부에 대해 평가를 내리게 함으로써 모델 성능의 접근성과 속도를 향상했다. 앤트로픽은 "프롬프트 및 테스트케이스 생성·출력 기능은 모든 콘솔 사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이 기능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했다.

2024.07.11 16:3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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