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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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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e스포츠 특화 모니터 '조위 XL2586X' 예판

벤큐코리아가 오는 5월 6일까지 e스포츠 특화 고성능 게임용 모니터 '조위 XL2586X'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조위 XL2586X는 응답속도를 극대화한 24.5인치 패스트 TN(Fast TN) 패널을 이용해 최대 540Hz 화면주사율을 구현했다. 화면주사율을 540Hz로 설정하려면 윈도11 최신버전(23H2)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이상 그래픽카드, 최신 지포스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하다. 이중 백라이트를 이용해 잔상을 최소화하는 벤큐 독자 기술 'DyAc 2'가 적용됐고 유명 e스포츠 선수·스트리머의 모니터 설정값을 그대로 불러와 적용할 수 있는 'XL 세팅 투 쉐어'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1 3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등 총 4개다. 눈높이에 맞게 위아래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스탠드에 베어링을 적용했고 화면 각도는 최대 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출시가는 169만원으로 책정됐고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다. 예약판매는 30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조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예약자 대상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2024.04.29 15:59권봉석

델테크놀로지스, S시리즈 QHD·풀HD 모니터 3종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29일 홈오피스용 S시리즈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QHD(2560×1440 화소) 해상도 델 27 모니터(S2725DS), 풀HD(1920×1080 화소) 델 24 모니터(S2425HS), 델 27 모니터(S2725HS) 등이다. 최상위 제품인 델 27 모니터(S2725DS)는 최대 밝기 350니트, 최대 화면 주사율 100Hz로 게임과 동영상 화면 끊김이나 잘림을 줄였다. 신제품 3종 모두 sRGB 색공간을 99% 만족하며 최대 명암비는 1500:1이다.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며 청색광 방출을 줄이는 '컴포트뷰 플러스' 기능을 내장했다. 기본 내장 스피커 출력은 10W(5W×2)이며 HDMI 1.4 영상입력 단자를 후면과 측면에 각각 1개씩 배치했다. 세 제품 모두 소재에 재활용 소재를 20% 이상 배합한 재활용 유리, 100% 재활용 알루미늄, 재활용 스틸(철재) 50% 등을 배합했다.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 가능하며 상자 내 완충재는 지속 가능 섬유를 적용했다. 가격은 풀HD 델 24 모니터(S2425HS)가 22만원, 델 27 모니터(S2725HS)는 27만 5천원. QHD 해상도 델 27 모니터(S2725DS)는 36만 3천원(델 직판가 기준).

2024.04.29 10:52권봉석

삼성전자, 中 청두서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진행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각) 중국 청두에서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T1 선수단과 함께 현지 게임 관련 인플루언서, 미디어 및 오디세이 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람객들은 T1 선수단과 일문일답 및 오디세이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에 참여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직접 체험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는 "게임에 진심인 중국 오디세이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최고 성능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180Hz 고주사율∙1ms(GtG) 응답속도의 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 오디세이 G50D(32형∙27형)을 최근 출시하며 중국 게이밍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4.04.29 09:18장경윤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에 최초로 적용됐다. 몰입감을 한층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 OLED 패널 중 최고 휘도(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씬 액추에이터 사운드' 기술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7인치에서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 초고주사율(480Hz) 등 압도적 성능을 갖췄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장경윤

"모니터도 AI 시대" 삼성전자,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22일 출시한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이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Active Voice Amplifier) Pro'로 향상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갤럭시워치를 스마트모니터와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해, 운동 콘텐츠나 TV, OTT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마트모니터 M8은 갤럭시버즈와 연결해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줘 더욱 현장감 있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해 마모나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시키며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TV 앱이 탑재돼 좋아하는 OTT 콘텐츠를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PC나 콘솔 기기 없이도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스마트모니터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5만원이다. M7과 M5는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색상과 크기에 따라 M7 출고가는 54만원~68만원, M5 출고가는 33만원~3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네이버·카카오·삼성닷컴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더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08:56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 본격 진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B(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 및 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색 정확도, 색 재현력, 블랙 표현력, 휘도 등 원본 영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고(高)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기존의 레퍼런스 모니터는 주로 고사양의 LCD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등 자발광 기술이 프리미엄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서도 차별화 된 화질의 QD-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D-OLED는 기존 OLED의 장점에 고순도의 자발광 재료인 퀀텀닷의 특성이 더해진 디스플레이다.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해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인 FS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신제품인 31.5형·65형 레퍼런스 모니터 'XMP310'와 'XMP650'을 공개했다. FSI는 앞서 지난해 55형 QD-OLED 제품을 출시하며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QD-O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55형 레퍼런스 모니터'XMP550'은미국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와 씨네 기어(CINE Gea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및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 FSI는 이번 전시에서 QD-OLED 제품 3종을 모두 전시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QD-OLED 경험을 공유하는 별도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현장용 모니터(필드 모니터) 시장의 강자인 '스몰HD'도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31.5형 QD-OLED가 적용된 하이엔드 레퍼런스 모니터 '퀀텀32(Quantum 32)'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몰HD는 전시 부스 중앙에 크리에이터와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을 설치해 신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몰HD는 지난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엔지니어링 부문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브람 데스메(Bram Desmet) FSI 최고경영자(CEO)는 "QD-OLED는 제작 현장에서부터 후작업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이라며 "레퍼런스 모니터 3종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상무)는 "QD-OLED가 글로벌 방송장비 기업 FSI와 스몰HD와 손잡고 높은 수준의 화질을 요구하는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는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야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AB 2024'는 192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및 솔루션 전시회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에서 진행된다.

2024.04.17 09:12이나리

벤큐,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판 진행

벤큐코리아가 오는 14일까지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스크린바 헤일로는 모니터 위에 설치해 주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 공간을 비춘다. LED 간접조명으로 화면 난반사를 줄이고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광량을 센서로 감지해 500럭스로 자동 조절되며 후면 간접 조명인 헤일로 라이트를 활성화하면 모니터 뒤 벽을 비춘다. 제품에 포함된 무선 컨트롤러로 모니터와 헤일로 라이트의 색온도와 밝기, 조명 모드를 조절한다. 색 온도는 6단계로, 밝기는 1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필요 전원은 PC나 모니터 내장 USB 단자로 공급받는다. 예약판매는 벤큐 온라인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24만 9천원이며 14일까지 신청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2024.04.04 16:29권봉석

LG전자, '유방 진단용 모니터' 출시...B2B 의료기기 사업 가속화

LG전자가 맘모그래피(유방촬영영상)용 모니터를 비롯한 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을 앞세워 B2B(기업간 거래)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품목명: 의료용 영상출력기/모델명: 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밝기(1,100cd/m2)와 명암비(1,800:1)가 뛰어나 의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회전하면 화면 콘텐츠를 모니터 회전 방향에 맞게 자동 조정하는 양방향 오토 피벗도 지원한다. 신제품에는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사용 시간에 관계 없이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FDA Class 2'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 성능 또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조영술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33년에 6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해 ▲방사선 영상 판독에 주로 활용되는 3MP 제품 ▲화면분할기능을 갖춰 여러 사진을 동시에 진단 가능한 8MP/12MP 제품 등 진단용 모니터 주요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진단용(5종), 수술용(5종), 임상용(3종) 모니터 등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의료용 모니터는 총 13종에 이른다 LG전자는 풍부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대형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수주'로 약 25억달러(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에 이르는 글로벌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는 지난해 말 프랑스 공립 병원 구매자 연합(CAIH)에 총 8종의 의료용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4년간 1000만유로(한화 약 150억원)로 LG전자가 2016년 의료용 영상기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다. 앞서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 26일 열린 제 22기 주주총회에서 기회가 큰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2B 주요 분야인 의료기기 사업의 경우 LG전자는 헬스케어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스에 LG전자의 의료용 솔루션을 경험하는 'LA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맘모그래피용 모니터 신제품을 비롯,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0:00이나리

삼성전자, 1인 가구 겨냥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 출시

삼성전자가 기존 27형과 32형 모니터용에 이어 43형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한다. '무빙 스탠드'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마모 및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해 업무와 학습, OTT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곳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43형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스무스'는 블랙 색상이 90만9천원, 화이트 색상이 9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출시에 맞춰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스무스)'도 출시한다. '무빙 스탠드' 출고가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이 26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를 대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43형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나 방마다 디스플레이를 두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8:35이나리

LG전자, 세계 최초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5종 출시

LG전자가 역동적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 영화 등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OLED) 게이밍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모델명: 32GS95UE, 39/34/27GS95QE, 45GS96QB)을 출시한다. '32GS95UE'은 세계 최초로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전환하며 즐기는 '듀얼 모드'를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인증받았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고주사율과 고해상도 모드가 전환된다. 예를 들어, 고주사율(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 모드에서는 빠른 속도감의 레이싱 게임을 끊김없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효과가 풍부한 고화질의 게임이나 영상을 생생하게 즐긴다. 이 제품은 패널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Pixel Sound Technology)'를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시청 중인 고객은 영상 속 인물이 직접 말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긴다. 32형 4K(3,840×2,160) 올레드 패널에는 빛 반사를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Reflection)를 적용했다. 최대 0.03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지원해 빠른 게임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의 주사율을 일치시키는 'VESA 어댑티브 싱크' 기술을 비롯해 지싱크호환(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등 다양한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모델명: 34/39GS95QE)을 함께 선보인다.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휜 정도) 곡률의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게이밍 몰입감을 높이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45GS96QB), 27형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27GS95QE)도 함께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달 8일 국내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의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신제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각각 ▲32GS95UE 199만원 ▲27GS95QE 149만원 ▲34GS95QE 189만원 ▲39GS95QE은 249만원 ▲45GS96QB 259만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은 지난 2019년 약 24억3천만 달러(한화 약 3조2500억)에서 지난해 약 58억7천만 달러(한화 약 8조)로 성장했다. 연평균성장률은 20% 수준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세계 최초 해상도와 주사율 전환 기능 등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 올레드 화질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00이나리

"삼성·LGD 대형 OLED 팹 가동률, 연내 75%까지 상승 전망"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8.5세대 대형 OLED 팹 가동률은 50%가 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는 출하량 확대로 팹 가동률이 하반기 7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강정두 옴디아 수석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DC)'에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대형 패널 팹 가동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및 팹 가동률 분석'에 대해 발표한 강 수석은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팹 가동률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대형 패널 팹 가동률은 지난 2022년 1분기 84% 수준에서 3분기 62%로 크게 하락한 뒤, 지난해 중반 다시 회복세에 접어든 바 있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및 올해 초에는 다시 가동률이 72%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 수석은 "올해 대형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8%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하에서, 팹 가동률은 올 하반기 86%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수요가 전년과 동등하다는 전망 하에서도 가동률이 77%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주요 사업군인 OLED에 대한 전망도 비슷하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QD(퀀텀닷)-OLED, LG디스플레이의 W(화이트)-OLED를 비롯한 8.5세대 대형 OLED 팹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은 50%를 밑돌았다. 프리미엄 TV 수요가 크게 부진했던 것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는 양사 모두 TV·모니터용 대형 OLED 패널의 출하량을 9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면서, 올 하반기 평균 팹 가동률이 74%, 7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강 수석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 사업을 기존 중소형에서 모바일 PC, 태블릿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W-OLED TV 사업 확대 및 IT용 6세대 OLED 사업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03.13 16:05장경윤

게임용 모니터 화면주사율, 올해 144Hz 이상으로 상향평준화

올해부터 출시될 게임용 모니터의 화면주사율이 144Hz 이상으로 높아진다. AMD가 2015년 발표한 잔상 감소 기술, '프리싱크'(FreeSync) 인증 기준을 지난 해 9월부터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AMD 프리싱크 인증을 받으려면 풀HD(1920×1080 화소)나 QHD(2560×1440 화소) 모니터는 최소 144Hz 이상 화면주사율을 확보해야 한다. 또 4K 게임용 모니터는 최소 120Hz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급형 게임용 모니터의 최소 화면주사율도 120Hz에서 144Hz로 한 단계 높아지게 됐다. 대부분의 게임용 모니터는 AMD 프리싱크와 함께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는 소비자도 화면주사율 상향의 혜택을 일정 부분 받게 될 전망이다. ■ 빠른 장면 전환시 잔상 줄이는 기술 2013년부터 등장 빠른 장면 전환이 필요한 일인칭시점슈팅(FPS)이나 액션 게임을 기존 모니터에서 실행하면 화면이 잘리거나 끊기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그려지는 프레임을 ms(밀리초) 단위로 동기화해 화면 잘림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2013년 데스크톱PC용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 지싱크(G-SYNC) 기술을 공개하고 2015년 이를 게임용 노트북으로 확장했다. AMD도 2015년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 프리싱크 기능을 공개했다. ■ 2019년부터 240Hz 이상 고주사율 모니터 등장 잘림이 없는 게임 화면을 구현하려면 PC 프로세서·그래픽카드의 성능과 지싱크·프리싱크 기술이 필요하며 게임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모니터가 초당 뿌릴 수 있는 화면 장수를 나타내는 화면주사율도 중요한 요소다. 모니터 화면주사율이 높으면 게임은 물론 웹사이트나 문서를 위아래로 스크롤 할 때, 동영상 재생시 기존 60Hz 대비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사무용 모니터는 대부분 60-75Hz를 지원하며 게임용 모니터는 최소 100Hz 이상을 지원한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업체가 LCD 패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주사율 경쟁을 벌이며 최대 주사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9년에 화면주사율 240Hz를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현재는 OLED 패널을 기반으로 360Hz 이상 주사율을 지닌 게임용 모니터도 시장에 출시됐다. e스포츠 등 특수 용도로 화면주사율을 540Hz까지 높인 제품도 있지만 일반적인 제품은 아니다. ■ AMD "프리싱크 인증 기준 최소 144Hz로 상향" AMD 역시 이런 추세를 반영해 프리싱크 인증에 필요한 모니터 화면주사율을 최소 144Hz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AMD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 '게이밍과 AMD 프리싱크 기술의 진화' 게시물에서 "AMD는 2015년에 잘림과 끊김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싱크 기술을 공개했고 당시 (화면주사율) 60Hz는 게임에 충분하다고 여겼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에는 (화면주사율) 120Hz 게임용 모니터가 드물었지만 현재 대부분의 게임용 모니터는 144Hz 이상이다. 이는 업계의 주사율 상향평준화 추세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4K 모니터 인증에는 최대 120Hz 이상 필요...기존 인증은 유지 AMD는 지난 해 9월부터 모니터와 TV의 프리싱크 인증에 필요한 화면주사율 최소 기준을 상향했다. AMD에 따르면 프리싱크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가로 3440 화소 미만인 모니터의 경우 최대 화면주사율 144Hz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가로 3440 화소 이상을 위한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위해 필요한 화면주사율은 120Hz 이상이다. 단 노트북용 인증 기준은 2015년 당시 설정된 기준과 마찬가지로 프리싱크 인증시 40-60Hz,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시 120Hz 이상을 유지한다. 또 2023년 9월 이전에 프리싱크 인증을 통과한 제품의 인증도 그대로 유지된다. ■ "보급형 모니터 상향평준화 가속 예상"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출시된 보급형 게임용 모니터의 최저 화면주사율은 120Hz인데 앞으로는 프리싱크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 화면주사율을 144Hz로 높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보다 엔비디아 점유율이 더 높다. 그러나 모니터 제조사는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함께 구현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는 소비자도 일정 부분 화면주사율 상향으로 인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8 15:33권봉석

LG모니터 구매, '티메파크' 어때?

위메프가 10일까지 티몬, 인터파크쇼핑과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을 펼치고 30여종의 인기 모니터를 최대 34% 혜택을 더해 초특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티메파크 X LG모니터 연합기획전은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이하 티메파크)가 가전·디지털 통합 조직의 역량을 더해 펼치는 단독 행사다. 플랫폼별 10종씩 총 30종의 인기 모니터를 선정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준다. 3사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3분기부터 가전·디지털 부문 사업을 통합 운영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파트너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플랫폼별 차별화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위메프는 최대 19% 장바구니 쿠폰에 기본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34% 할인을 제공한다. 뚜렷한 화질의 4K 디스플레이로 영상 시청과 전문 영상 작업에 특화된 ▲울트라HD 32UP830을 41만원대 초강력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용이해 학업용으로 제격인 ▲34WQ500 ▲28MQ780 등 LG 울트라와이드 모델들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 기회를 선사한다. 티몬은 최대 20% 다운로드쿠폰과 함께 상품별 즉시할인, 최대 5% 카드사중복쿠폰을 마련해 고객 혜택을 키웠다. 특히, 우수한 퍼포먼스로 3년 연속 LCK 공식 게이밍 모니터로 선정된 게임 매니아들의 인기템 ▲LG 울트라기어 32GP850가 48만원대 초특가다. 아울러, ▲32GQ950 ▲27GP750 ▲25GR75FG 등 동일 상품 라인의 다양한 가격대별 인기 모니터도 초저가다. 인터파크쇼핑도 최대 12%의 추가할인쿠폰과 12% 중복할인쿠폰을 더해 파격 혜택을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스마트 장치를 연동해 콘텐츠 감상부터 업무, 학습 등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LG 스마트모니터 라인의 ▲32SQ750S ▲27TQ625SW ▲24TQ510SP 모델을 할인 판매하고,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꾸준히 사랑받는 ▲LG 울트라기어 32GN650도 30만원대 초저가 판매한다. 김관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3사의 통합 가전·디지털 사업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사들과 협업하며 상품경쟁력과 혜택을 강화했다"며 "단독 강력 혜택으로 무장한 이번 행사 기간, 가격 부담에 IT가전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알뜰하게 장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11:23백봉삼

쿠팡, 새학기 맞이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할인

쿠팡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새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디지털 페어는 새학기를 앞두고 노트북·태블릿PC·헤드셋·이어폰·모니터·마우스·키보드 등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학생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 앱에서 '디지털 가전 페어'를 입력하면 기획전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주연테크, 브라운, 캐리어, 더함, 레노버, 보스 등 인기 디지털 기기 브랜드가 참여하는데, 각 브랜드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관도 준비돼 있다. 대표 추천 상품으로는 ▲LG전자 그램 14 코어 울트라5 인텔 Iris 에센스 화이트 (저장용량 256GB, RAM 용량 16GB) ▲주연테크 FHD LED 100Hz 모니터 61cm V24FX ▲티피링크 1080P FHD 360도 비전 WIFI 실내 감시카메라 Tapo C200 등이 있다. 이사를 앞둔 자취생을 위해 쿠첸, 테팔, 비달사순 등의 다양한 가전 브랜드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테팔 스타일리시 토스터기 솔레이 TT303AKR ▲쿠첸 브레인 IH 전기압력밥솥 CRH-TWK0670W ▲비달사순 2000W 파워 블랙 앤 로즈 헤어 드라이기 VSD120K 등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전 페이지 내에 별도의 테마 코너도 마련했다. 새학기 필수 노트북 추천하는 코너를 비롯해 태블릿PC 추천제품 코너, 신학기 선물로 적합한 헤드셋/이어폰 등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신학기 및 이사철에 수요가 늘어나는 디지털 및 가전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흔치 않은 기회를 잘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8 09:05백봉삼

델테크놀로지스, 업무·게임용 모니터 신제품 4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1일 썬더볼트4 지원 업무용 커브드 모니터 2종, QD-OLED 패널 적용 게임용 모니터 2종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U4025QW)는 5K급(5120×2160 화소) 해상도와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IPS 패널과 썬더볼트4 허브 기능을 결합했다. 2.5Gbps 이더넷과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2.1 단자를 내장했고 USB-C 케이블로 연결된 기기에 최대 140W 전력을 공급한다. 최대 2개 기기의 화면을 표시할 수 있고 KVM 기능으로 두 PC 화면을 모니터 한 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델 울트라샤프 34 커브드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U3425WE)는 화면 크기를 34인치로 줄였다. 두 제품 모두 친환경 PCR 플라스틱과 재활용 알루미늄, 재활용/재사용 가능 포장재를 적용했다. 델 에일리언웨어 32 4K QD-OLED 게이밍 모니터는 4K(3840×2160 화소) 해상도 QD-OLED 패널을 적용했고 엔비디아 지싱크, 베사 어댑티브싱크 등 화면주사율 동기화 기술을 지원한다. 함게 출시된 델 에일리언웨어 27 360Hz QD-OLED 게이밍 모니터는 QHD(2560×1440 화소) QD-OLED 패널 기반으로 화면주사율을 최대 360Hz까지 설정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베사 어댑티브싱크를 지원한다. 울트라샤프 모니터 신제품 2종은 이달 말, 에일리언웨어 모니터 신제품 2종은 오는 6일 국내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

2024.02.01 09:02권봉석

LGD, 대형 OLED 사업 확장 의지…"올해 출하량 20% 성장 목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OLED 패널 수량을 2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출하량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역성장이 지속됐던 대형 OLED 시장이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며 "TV 시장은 소폭 성장 전환할 것이고, 게이밍 모니터 사업에서도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 테크놀로지 2를 포함한 하이엔드 제품에서 OLED 채용이 지속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TV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전체 OLED 패널 수량이 약 20% 이상 성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TV용 W-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W-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하고 있는 OLED 기술이다. RGB 재료를 수직 적층해 소자가 백색으로 발광하게 만들고, 컬러필터를 입혀 색을 구현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W-OLED 패널을 삼성전자의 83인치 OLED TV에 공급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나아가 77·65·55인치 등 타 모델로도 공급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삼성전자 역시 관련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향후 3~5년간 500만대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024.01.24 15:20장경윤

LGD, 작년 4분기 영업익 1317억원…7분기 만에 흑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및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속 적자를 이어온 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천959억원, 영업이익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LG디스플레이가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 및 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천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사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하고,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화질의 핵심 요소인 휘도(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고화질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대형 및 초대형 OLED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용 OLED 부분은 증설된 OLED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출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OLED의 경우, 2019년 첫 양산 이후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OLED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사적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8:53장경윤

안경없이 2D·3D 볼 수 있는 삼성 모니터 나온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3D 모니터'를 출시한다. 약 13년 만에 3D 모니터 시장 재진출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니터다. 삼상전자의 3D 모니터는 패널 내부에 넣은 특수 레이어를 통해 양쪽 눈에 다른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안경 없이도 3D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게이밍,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에이서, 레노버, ZTE, 하이센 등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3D 모니터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3D 모니터는 3D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은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서 장점"이라며 "전 세계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세트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는 평소엔 2D로 사용하면서 문서 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게임할 때는 3D로 화면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와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정해주고, 최적화된 픽셀 배열을 사용자의 위치에서 매핑(구현)해 준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또한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3D 모니터 시장이 커진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하지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높은 가격, 기술 제약, 콘텐츠 제공의 한계 등의 이유로 3D 모니터는 보급 및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전시회인 MWC, IFA, CES 등에서 여러 IT 업체들이 3D 모니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다시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3D 모니터를 포함한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9% 성장해 2030년 4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II는 "게임 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게임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7 15:18이나리

LG전자, 젠지 이스포츠와 협업...'울트라기어' 게이밍 경험 알린다

LG전자가 2024년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의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7형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모델명: 27GR95QE)에 리그오브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다. 게임 속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를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해 이색 재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디자인 경험은 물론,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젠지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이자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쵸비(Chovy)' 정지훈 선수는 “개인적으로 27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27GR95GE)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돕는다”고 평가했다. 젠지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공식 모니터로 채택한 이후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리그(LCK)에서 지난 2022년 서머,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까지 3개 시즌을 연속으로 우승한 바 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01.17 10:00이나리

삼성D, 360도 접히는 '인앤아웃 플립' 등 폴더블 혁신 깜짝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4'를 찾는다. 안팎으로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 제품, 명함과 비슷한 약 0.6mm 두께인 IT용 OLED, 500원 동전 크기에 4K TV 이상 해상도의 OLEDoS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의 모든 것, 새로운 여정의 시작(All-in Innovative Tech: Paving the new journey)'이라는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모니터 크기 OLED에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동시에 적용,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신기술도 쏟아낸다. 확장현실(XR) 시장을 겨냥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자발광 기술 최고의 화소(픽셀) 밀도와 주사율을 자랑하는 모니터용 QD-OLED, 현존 최고 밝기의 TV용 QD-OLED까지 중소형과 대형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OLED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안팎으로 360도 접히는 '인앤아웃 플립'… 5배 대화면 '롤러블'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플립폰형 폴더블에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In&Out Flip)'이다. 안으로만 접을 수 있는 기존 '인폴딩' 폼팩터는 접은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바깥 쪽에 또 다른 패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앤아웃 플립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가볍고 얇은 디자인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앤아웃 플립은 폴더블 제품의 두께가 부담스러워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바깥 쪽으로 접으면 제품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더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도 볼거리다. 60도 고온이나 영하 20도 저온에서 패널을 접고, 폴더블 패널 위에 농구공을 튀기며, 스마트폰을 모래로 문지르거나 물에 담가 보기도 한다. 고객들은 이런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환경 조건에도 문제가 없는, 삼성 폴더블의 뛰어난 내구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폴더블 제품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렸다가 풀려 5배까지 확장 가능한 '롤러블 플렉스(Rollable Flex)'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차량용 OLED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 최초 공개 차량 인테리어의 진화를 불러올 OLED 제품들도 소개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Flex Note Extendable)'은 접혀 있는 폴더블 패널을 펼친 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한 번 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히 접었을 때 11형인 이 제품은 한 쪽을 펼치면 13.8형(10:9 화면비)으로, 다른 한 쪽 화면까지 당기면 17.3형(4:3 화면비)으로 확장할 수 있어 콘텐츠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차 안에서 업무를 볼 때 노트북으로 활용하거나 최대로 펼쳐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크기를 최소화해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장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공간 (Mobile Space)'으로 진화해가고 있으며 OLED가 이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폴더블, 슬라이더블 기술이 결합된 OLED 제품이 이런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를 차량 내부 곳곳에 숨겨 두었다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조수석 헤드레스트 위치에 숨겨진 태블릿PC 크기(12.4형)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필요 시 상하로 움직여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콘셉트가 대표적이다. 0.6mm '명함 두께' IT용 OLED...노트북 휴대성 높일 전망 삼성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IT 분야에서의 경쟁력과 초격차 기술력도 이번 'CES 2024'에서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높이 3m에 육박하는 유리기판 원장(마더글라스)을 부스 내에 설치,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원장의 크기(2290*2620mm)를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것. 8.6세대 유리 원장의 크기는 기존 6세대 원장 대비 2배 이상 넓어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눈에 띄게 얇아진 초박형(Ultra Thin, UT) 패널도 눈에 띈다. 삼성디스플레이 UT OLED 패널의 두께는 명함과 비슷한 약 0.6mm로, 같은 크기의 LCD 패널 대비 3분의1 수준이어서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무게 또한 UT OLED 패널 3개의 무게가 같은 크기의 LCD 패널 1개 무게와 비슷할 정도로 가볍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모듈 공법을 적용해 두께는 얇아지면서 강도는 동일하게 유지했다"며 "노트북 및 태블릿 제조사들이 휴대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비전력 저감 기술은 재료 개선 등에 힘입어 한 층 더 진화했다. 특히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새롭게 개발하면서 아몰퍼스실리콘(a-Si)을 배제하고 100% 산화물(Oxide)만 적용했다. 산화물은 아몰퍼스실리콘과 비교해 전자의 이동속도가 10배 가량 빠르고 전류 누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전류 누설이 줄어들면 낮은 주사율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화면이 깜빡이면서 미세하게 떨리는 '플리커' 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 저주사율을 통한 추가적인 소비전력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IT용 패널 중 최초로 최저 1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한다. XR 핵심기술 'OLEDoS' 공개…500원 동전 크기에 4K 해상도 삼성디스플레이는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최근 급부상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전시된 RGB 올레도스는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제품 중 최고 해상도를 자랑한다. 크기는 1.03형 초소형으로 500원 동전만큼 작지만, 화소 밀도가 3500PPI(1인치당 픽셀수)에 달해 4K TV 한 대와 비슷한 해상도를 갖췄다. RGB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광원 없이 색을 구현하는 기술방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인수한 미국 올레도스 전문 기업 '이매진(eMagin)'의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는 이매진의 올레도스가 탑재된 군사용 헬멧과 야간 투시경 등을 사용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360Hz QD-OLED 모니터...TV용 '3세대 QD-OLED'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자발광 최고 화질의 UHD OLED 모니터와 세계 최초 360Hz OLED 모니터를 공개해 경쟁 우위를 증명한다. 자발광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픽셀 밀도와 UHD 해상도를 구현한 31.5형 UHD(3840*2160) QD-OLED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화소 밀도를 140PPI(Pixel Per Inch)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는 65형 8K TV의 화질 선명도와 동등한 수준이다. 주사율은 240Hz까지 지원한다. 출시된 자발광 모니터 중 최고 주사율인 360Hz를 지원하는 27형 패널도 공개한다. QD-OLED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이밍이나 스포츠 등 콘텐츠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발 더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는 '더 뛰어난 성능, 더 높은 전문성(Better Performance! More Professional!)'이라는 표어 아래, 모니터를 영상 제작용이나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전시 공간을 연출한다.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그치지 않고,영상 및 의료 산업 등 전문가 영역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 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압도적인 화질 우위를 증명하며 '모니터 히어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용 패널은 한 층 더 밝아진 '3세대 QD-OLED'로 업그레이드돼 CES를 찾는다. 3세대 QD-OLED에는 진화된 패널 구동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RG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3,000(nit)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됐다. 한편,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팬톤은 전 세계에 통용되는 컬러 표준(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색상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해 전 세계 어디서든, 어떤 매체를 통하든 같은 색상을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TV 화면 속 색상과 팬톤의 컬러칩을 대조하며 QD-OLED가 실제와 같은 색상을 구현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팬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4.01.07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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