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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폰트 관리 '골칫거리'…응답자 62%가 문제 지적

기업이 정한 글꼴이 다른 부서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바뀌는 문제가 브랜드 관리의 주요 업무 부담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폰트 기업 모노타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2%가 '폰트 누락 또는 불일치'를 업무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3가지 중 하나로 꼽았다. 여러 부서와 외부 협력사가 함께 작업하면서 동일한 글꼴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폰트를 확보하는 경로도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었다. 응답자 56%는 조직에서 여러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폰트 사용권을 확보한다고 답했다. 한 플랫폼만 이용한다는 응답은 38%였으며 나머지는 외부 대행사나 폰트 제작사를 통해 직접 확보했다.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해 로고와 색상, 글꼴 등 디자인 기준을 정한다. 하지만 광고나 웹사이트, 제품을 제작할 때는 디자인팀뿐 아니라 마케팅팀과 개발팀, 외부 협력사까지 작업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같은 글꼴을 유지하는 일도 복잡해진다. 가령 디자인팀이 특정 글꼴로 광고 시안을 제작했더라도 외부 대행사에 해당 글꼴이 설치돼 있지 않으면 다른 글꼴로 대체될 수 있다. 글자 모양이나 간격이 달라지면서 디자인을 다시 수정하거나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 기업이 정한 글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으면 이용자가 접하는 화면마다 글자 모양이 달라진다. 해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은 언어별 지원 여부와 국가별 사용 환경까지 확인해야 해 관리 부담이 더 커진다. 폰트 사용권도 중요한 문제다. 폰트는 디자인 요소이면서 사용 조건이 정해진 소프트웨어다. 기업이 글꼴을 구매했더라도 인쇄물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모든 용도에 자유롭게 사용하지는 못한다. 사용 범위에 따라 별도 계약이나 추가 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부서마다 서로 다른 경로로 글꼴을 확보하면 기업 전체에서 어떤 폰트를 사용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승인받지 않은 버전을 사용하거나 계약 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다른 서비스에 적용하면 라이선스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모노타입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려면 디자인 기준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글꼴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 응답자들도 브랜드 일관성과 라이선스 위험 감소, 필요한 폰트 확보, 사용 현황 파악과 통제, 업무 효율성 등 다섯 가지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브랜드팀이 모든 광고와 웹사이트, 제품에 쓰이는 글꼴을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렵다. 직원과 외부 협력사가 업무 프로그램에서 승인된 글꼴을 쉽게 찾고 사용 권한까지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관리 체계가 필요한 이유다. 모노타입은 이러한 기업 수요에 대응해 폰트 운영·관리 서비스 '타입옵스(TypeOps)'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폰트 현황과 라이선스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조직 내 관리 절차를 분석해 운영 체계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장기 협력 프로그램인 '타이포그래피 센터 오브 엑설런스(TCoE)'도 운영한다. 기업별 폰트 관리 정책 수립부터 업무 절차 개선, 시스템 연동, 지속적인 운영 관리까지 지원한다. 모노타입은 이를 통해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라이선스 분쟁 위험과 관리 비용을 줄이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폰트 관리 필요성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모노타입과 익스텐시스가 2025년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운영 확장(Scaling Creative Operations)' 연구에서는 응답자 82%가 폰트 관리가 창작 업무 운영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가 폰트 관리 필요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조사는 기업이 실제 업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글꼴을 선택하는 단계보다 여러 부서와 협력사가 동일한 글꼴을 사용하고 적절한 라이선스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관리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포터 모노타입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날 브랜드는 이를 만든 브랜드팀이나 디자인팀만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사람을 통해 표현된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브랜드 일관성이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 시스템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10.24 14:53김동원 기자

모노플로우 "기관 AI 플랫폼 '모노GPT' 누적 납품 800곳 육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모노플로우가 "(기관용 멀티 AI 플랫폼) '모노GPT' 누적 납품 기관이 750~800곳"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하순 누적 납품 기관이 650곳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100곳 이상 늘었다. 모노플로우 관계자는 7일 'AI 페스타 2026' 부스에서 이처럼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6~8일 열린다. 모노GPT는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AI 플랫폼이다. 모노GPT를 도입한 기관은 중앙·지방공공기관과 교육청, 초·중·고교, 대학, 직업훈련기관, 복지기관, 민간기업 등이다. 학교 수업과 직업훈련, 행정,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는 모노GPT가 "챗GPT와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부터 이미지, 영상 제작, 음원 생성 등 100개 이상 최신 모델을 지원하다"며 "'원 클릭'으로 산출물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는 바로 제작할 수 있다"며 "신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모델은 출시 후 24시간 안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노GPT 사용 기관은 그룹별 정책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는 "모델과 크레딧, 비용, 접근시간, 감사 등은 구성원과 그룹, 계열사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직과 예산 관리의 경우 그룹별 모델 조합, 크레딧 배분·공유, 분리 소진 관리가 가능하다. 보고·회계는 종합 사용 보고와 AI 역량 보고, 계열사 비용 증빙 연계 등을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API 기반 사내 조직을 자동 반영할 수 있다.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도 모노GPT 장점이다. 모노플로우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본 커넥터는 바로 연결 가능하고, 사내망은 고객 환경에 맞춘 링크 게이트웨이 옵션으로 설계한다"며 "웹과 앱 사이 멀티 디바이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보 보호와 관련해 모노플로우는 민간정보 탐지, 기관별 감지 기준, 접근 정책, 감사 기능 등을 요청 처리의 가장 앞쪽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IP(Internet Protocol) 제어의 경우 사무실과 가상사설망(VPN) 등 해당 기관이 허용한 네트워크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엔트라(Intune·Entra) 조건부 액세스와 연계해 기관 소유로 등록한 관리 기기만 허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프로젝트와 거래처 이름 등 기관이 지정한 단어 탐지 건수와 발생 이력을 확인하는 민감 단어 히트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2026.10.07 16:11이기종 기자

호텔신라, 하노이에 네 번째 '신라모노그램'…베트남 북부 공략

호텔신라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신라모노그램'을 열고 베트남 북부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부·외교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신도시 '스타레이크'를 거점으로 비즈니스 수요를 확보하고, 위탁운영 방식을 활용해 해외 호텔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23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에 319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노이점은 베트남 다낭과 강릉, 중국 시안에 이은 네 번째 신라모노그램이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다낭에 첫 지점을 낸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을 활용해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릉에 국내 첫 지점을 연 데 이어 올해 2월 중국 시안에 진출했고, 이번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영역을 확대했다. 하노이점도 기존 신라모노그램과 마찬가지로 위탁운영 방식으로 운영한다. 호텔신라가 직접 부동산을 소유하는 대신 호텔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해외 거점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스타레이크는 하노이 도심과 노이바이 국제공항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다. 행정·업무·주거 기능이 모이고 있으며 정부청사 이전과 외교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업무시설도 인접해 있다. 하노이 중심업무지구와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호텔신라는 이 같은 입지를 활용해 출장객과 기업 고객을 우선 공략하면서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은 총 319개 객실로 구성된다. 공간 디자인에는 베트남의 계단식 논에서 착안한 요소를 적용했다. 최상층에는 하노이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룸'을 마련했다. 식음시설은 234석 규모 올데이 다이닝 '다이닝 M'과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리 M', 한식당 '진지', 중식당 '하선고', 루프톱 바 '바 M' 등 5곳을 운영한다. 한식당 진지에는 6개의 개별 공간을 마련해 기업 고객과 소규모 모임 수요를 겨냥했다. 35층에는 웨스트레이크를 조망할 수 있는 모노그램 라운지가 들어선다. 조식과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를 제공하고 별도 미팅룸도 운영한다. 이 밖에 연회장과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을 갖췄다. 호텔신라는 하노이점을 베트남 북부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라모노그램의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호텔신라의 서비스 경쟁력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거점"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0 11:31안희정 기자

스튜디오BBB, 감정 퍼즐 어드벤처 '모노웨이브' 9월17일 정식 출시

감정을 능력으로 활용하는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모노웨이브'가 다음달 17일 정식 출시된다.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비비비는 감정 퍼즐 어드벤처 '모노웨이브'의 PC(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인디게임 퍼블리셔 피닉스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이번 작품은 감정의 수호 정령 '모노'가 감정의 힘을 모아 세계의 균형을 되찾는 여정을 다룬다. 모노웨이브는 행복, 슬픔, 분노, 불안 등 네 가지 감정을 고유 능력으로 전환해 퍼즐을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행복 상태에서는 점프력이 상승하고, 슬픔 상태에서는 몸을 녹여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으며, 분노는 벽을 박차 오르고 불안은 숨겨진 위험을 감지하는 식이다. 또한 감정을 실은 노래로 주변 정령과 공명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갖췄다. 작품성은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검증받았다.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 우승을 비롯해 타이베이 게임쇼 인디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학생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5 'Games for Impact' 부문과 데브컴 어워드 'Creative Overkill'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스튜디오 BBB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의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에 참가해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팀을 통해 약 1시간 분량의 챕터 1 무료 체험판이 제공 중이다. 임권영 스튜디오 BBB 대표는 "학생 시절 시작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듬어온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저들에게 개발진의 마음과 재미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웨이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플레이스테이션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버전은 2026년 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13 15:30진성우 기자

모노리식3D 특허공세...美ITC, SK하이닉스 2번째 특허침해조사 착수

미국 특허관리전문업체(NPE) 모노리식3D(Monolithic 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지난 5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한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가 지난 6월 개시(시작)됐다. ITC가 6월 개시한 특허침해조사에서 모노리식3D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낸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특허 5건이다. 모노리식3D는 같은 달 해당 특허 5건을 사용해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명령을 구하는 분쟁이고,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은 손해배상액 등을 청구하는 분쟁이다. ITC에서 수입금지명령이 나올 경우, SK하이닉스 같은 제조업체는 타격이 크다. 앞서 모노리식3D는 지난 2025년 11월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2건 제기한 바 있다. 소송 2건에 사용한 특허는 14건이다. 모노리식3D는 해당 특허 14건 중 5건, 그리고 또 다른 특허 3건 등 8건을 사용해 지난 2월 ITC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첫 번째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했다. ITC는 해당 특허침해조사를 지난 3월 개시했다. 모노리식3D가 같은 특허, 또는 비슷한 특허를 사용해 ITC 특허침해조사와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을 동시에 제기한 목적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한 압박효과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ITC 판단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연방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ITC가 지난 3월 개시한 첫 번째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4월 하순 나올 예정이다. 8개월 남았다. ITC가 6월 개시한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10월 나올 예정이다. 1차 결론 발표 4개월 뒤 최종결론이 나오는데, 최종결론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현재까지 모노리식3D가 ITC와 연방법원 등에서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22건이다. SK하이닉스는 이들 특허 22건을 상대로 아직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IPR·PGR)을 청구하진 않았고, 일부 특허에 대해선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EPR)를 청구했다. 앞서,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또 다른 NPE인 AMT(Advanced Memory Technologies)의 특허 5건을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 5건은 2025년 12월과 2026년 1월 모두 기각됐다. 무효심판 청구가 기각되면 불복할 수 없다. 이들 특허 5건에 대해서도 SK하이닉스는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했다. 1건은 기각됐고, 4건은 재심사가 시작됐다. SK하이닉스는 AMT가 연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쟁점 특허 5건이 무효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을 받기 위한 요건보다 까다롭다. 미국 특허청이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늘리면서, 지난 2025년부터 무효심판 개시율이 낮아졌다. 무효심판은 특허권자에게 유리해졌다.

2026.08.10 00:41이기종 기자

신라모노그램 다낭, 여름 패키지 선봬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여름 시즌을 맞아 오션뷰 객실·인피니티 풀·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공식 홈페이지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휴식과 미식, 부대시설 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퍼펙트 서머 겟어웨이(Perfect Summer Getaway)'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는 다이닝 M 조식 2인과 함께 투숙 중 각 1회씩 이용 가능한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 크레딧 50만동(인룸 다이닝 및 주류 미적용), 야외수영장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미니바 무료 혜택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는 오는 12월 23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신라모노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국내 예약실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첫선을 보였다. 총 309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2026.07.03 09:47김민아 기자

넥슨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비전은..."초개인화 기능 내부 테스트"

"AI 시대에 모델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우리 게임과 서비스 맥락이 담긴 데이터는 결코 대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승부처는 데이터입니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의 개막 이튿날 마련된 전문가 대담 시간에 넥슨의 전사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성과와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담에는 류청훈 넥슨코리아 기술본부장, 배준영 넥슨코리아 플랫폼본부장, 임진식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SE 총괄이 참석했고, 한운희 TRS INSIGHT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넥슨의 전략 자산 '모노레이크' 모노레이크는 넥슨의 게임·플랫폼·업무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 전사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술적으로는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저장 공간이다. 류청훈 본부장은 "모노레이크는 넥슨의 모든 게임 데이터가 모여있는 호수"라며 "중요한 것은 기술 스펙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같은 곳에서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노레이크 1.0이 흩어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과정이었다면, 2.0은 AI가 스스로 데이터 맥락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판단·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넥슨은 개별 데이터에 정확한 의미와 연결 관계, 그리고 현업의 핵심 판단 기준을 입히는 정교한 구조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교한 데이터 토대 위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대화형 분석 도구인 'AI 서치'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의 숨은 맥락과 외부 변수를 연동·분석해 자동으로 레포트를 생성해 주는 사내 서비스다. 류 본부장은 "메이플스토리 모바일에 처음 적용할 때는 반신반의한 부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잘 작동하다보니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X 위한 데이터 인프라,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하나 AI 시대 속 AX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자본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을 위한 조언도 나왔다. 임진식 총괄은 "매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일부를 선별해 작게 시작하고, 이후 표준화와 AX를 적용해 확장하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거버넌스 체계 없이 데이터부터 모으면 사용량이 통제 없이 늘어나는 문제가 생기는 만큼, 표준화와 거버넌스를 데이터 수집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청훈 본부장은 이용자별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내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적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확도와 유저 케어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류 본부자의 설명이었다. 넥슨 내부 노하우의 외부 솔루션화 가능성도 거론됐다. 현재 넥슨은 게임 서비스 솔루션 '게임스케일(가칭)'을 고도화 중이다. 배 본부장은 "게임스케일을 정의할 때부터 외부에 오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를 리딩해 왔다"며 "그동안 인하우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외부 사용자를 위한 친절한 문서화나 인프라, 보안 연결 지점 등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7 18:51진성우 기자

매드엔진, 서브컬처 개발 조직 '모노 스튜디오' 출범…'프로젝트 MO' 개발 속도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이 서브컬처 장르로 영역을 넓히며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서브컬처 개발 조직 '모노 스튜디오'를 공식 출범하고,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MO'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노 스튜디오는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성했던 'MO TF'를 독립 스튜디오 체제로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해당 태크스포스(TF)는 사업성과 시나리오, 핵심 시스템 경쟁력에 대한 내부 검증을 마치고 최근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을 마쳤다. 신규 스튜디오 출범과 함께 첫 프로젝트인 모바일 수집형 서브컬처 RPG 신작 '프로젝트 MO'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남성향 서브컬처 타이틀이다. 2027년 공개를 목표로 유니티 3D 엔진 기반의 고품질 비주얼과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드엔진은 신작 개발에 참여할 공개 채용에 나선다. 매드엔진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머, 전투 기획, 시스템 기획, 원화가, 애니메이터, 콘티 아티스트, 이펙트 디자이너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송하근 모노 스튜디오 PD는 "모노 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규 IP를 선보이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할 인재들과 캐릭터와 세계관, 게임성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서브컬처 RPG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6.15 14:54진성우 기자

SK하이닉스, 美모노리식3D서 특허침해 추가 피소

SK하이닉스가 미국 특허관리전문업체(NPE) 모노리식3D(Monolithic 3D)로부터 추가 특허침해소송을 당했다. 모노리식3D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특허는 22건으로 늘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노리식3D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가 '3D 반도체 메모리 디바이스와 구조' 특허(등록번호 US12,250,830) 등 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모두 메모리 반도체 특허다. 모노리식3D는 이미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를 상대로 같은 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2건 제기했다. 지난 2월에는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했다. 연방법원 특허소송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고,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 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ITC가 특허침해라고 판단하고 수입금지 명령을 내리면 특허권자에게 전체 분쟁이 유리해진다. 이 때문에 특허권자는 일반적으로 연방법원 특허소송과 ITC 특허침해조사를 함께 신청한다. ITC 판단이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연방법원 소송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모노리식3D가 지난 2월 ITC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하며 사용한 특허 8건 중 5건은, 지난해 11월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사용한 특허 14건 중 5건과 겹친다. 모노리식3D은 이들 특허 5건이 강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모노리식3D가 지난 10일 제기한 소송에 사용한 특허가 5건이어서, 모노리식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침해당했다고 주장 중인 특허는 모두 22건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아직 이들 특허에 대해서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IPR)을 청구하진 않았다.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이 접수되고 1년 안에 무효심판을 청구하면 연방법원 재판부가 특허심판원 판단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가 무효심판을 청구할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SK하이닉스 상대 특허분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함께 SK하이닉스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배상액은 매출에 비례한다. 한편,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또 다른 NPE인 AMT(Advanced Memory Technologies)의 특허 5건을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 5건은 모두 기각됐다. 무효심판 기각에 대해선 불복할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AMT를 상대로 한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에서 해당 특허 5건이 무효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특허심판원에서 무효 판단을 받는 것보다 요건이 까다롭다. 지난 2025년부터 무효심판 개시율이 낮아졌다. 미국 특허청이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늘렸다.

2026.05.15 02:03이기종 기자

[ZD SW 투데이] 투비소프트, 감사의견 거절 해소 재감사 준비 착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투비소프트, 감사의견 거절 해소 위한 재감사 준비 착수 투비소프트가 감사의견 거절 해소를 위한 재감사를 준비에 착수하고 거래 재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감사인은 일부 중요 거래에 대한 증빙 부족과 특정 회계 처리의 적정성 문제를 사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표명한 바 있다. 회사는 수익 구조 재편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정상화에 집중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회계·재무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수상 최정일 피아이이(PIE) 대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국가 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 및 표창 수상을 통해 최정일 대표와 피아이이는 향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제공 면제, 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 NDS, 이노크라스에 전략적 투자 NDS는 이노크라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인프라 공동 고도화에 나선다.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Whole Genome) 분석 기반 정밀의료 기업으로 차세대 암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엔디에스의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이노크라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과 연구 현장에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 활용하는 전주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 아하앤컴퍼니,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아하앤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하앤컴퍼니가 공급하는 데이터셋은 변호사, 의사, 약사, 노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이 응축된 '휴먼 피드백' 기반 데이터다. 특정 산업군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시 모델의 전문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답변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 모노라마, 복지 테크 브랜드 '디위드' 정식 출시 모노라마가 파편화된 공공 복지 데이터 사실로 현상을 해결할 차세대 복지 행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 '디위드(diwith)'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복지 정책 정착기에 발맞춰 지자체 폐쇄망과 외부 민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미들웨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3.05 16:57남혁우 기자

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체험공간 '죽산모락' 오픈

LG전자가 차별화된 AI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이하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 접점 확대로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레저·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 '오후협동조합'과 손잡고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코티지가 팝업 쇼룸이 아닌 상시 체험 가능한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30년 4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스마트코티지에서 즐기는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나아가 파인스테이(독립적인 건물, 뛰어난 인테리어와 조경 갖춘 프리미엄 숙소), 캠핑·글램핑 등을 계획 중인 B2B 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델 모노와 복층형 모델 듀오 각 2채씩 설치됐다. 모노는 한 층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이 있고 2층은 침실로 꾸며졌다. 두 모델 모두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 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AI가전을 탑재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휴식하도록 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프리미엄 AI가전과 냉난방공조 및 에너지 기술이 적용돼 거주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모듈러주택 특성상 건설 기간이 짧아 빠른 사업화를 원하는 B2B 고객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씽큐 앱으로 가전·IoT 기기·공조장치를 제어하는 등 편리하게 건물 관리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죽산모락에 설치된 모노 플러스(태양광 패널 설치 모델) 26의 경우,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해 모든 국내 프리패브 방식 건축물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부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중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에너지 생산량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정한 에너지 소비량 기준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지난해 10월에는 주택 설계를 단순화하고 필수 가전 중심으로 옵션 구성을 줄여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절반가량으로 낮춘 신모델 2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죽산모락에서 머물고 싶은 고객은 파인스테이 및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무브먼트랩' 홈페이지에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LG 스마트코티지는 내 집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모듈러주택을 원하는 고객은 물론,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사업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다.

2026.01.28 10:13전화평 기자

팀모노리스, 대화형 AI 학습 '소크룸 라이트'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모노리스(대표 전종현)는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 '소크룸 라이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크룸 라이트는 팀모노리스가 운영 중인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소크룸'의 독립 서비스 버전이다. 학생이 별도 가입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AI 학습 서비스로, 교사가 설정한 주제 안에서 AI가 단계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답하며 이해를 점검하고 지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코들을 사용하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던 기능을 별도 서비스로 분리해 더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소크룸 라이트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問答法)을 AI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I는 정답을 바로 제시하기보다 단계적인 질문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은 교과서와 자료를 찾아보고 자신의 지식으로 답하며 스스로 이해도를 점검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교사가 탐구 주제와 수업 설정값을 미리 정하면 학생은 그 범위 안에서만 대화가 진행돼, 외부 AI를 수업에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맥락 이탈이나 통제 불가 상황에 대한 교사의 우려를 해소했다. 특히 교사는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의 대화 기록을 확인하며 탐구 과정을 파악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단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 평가가 가능하다. 교사 설정에 따라 AI가 개념이해, 예시 활용, 논리적 전개, 자기 인식, 적극적 탐구 등 5개 루브릭 기준으로 학생의 탐구 과정을 채점하고, 점수와 랭킹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소크룸 라이트는 수업 시작 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교사와 학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교사만 회원가입 후 교실을 생성하면 학생들은 QR코드를 스캔하고 닉네임만 입력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의 기기 환경과 학생들의 타이핑 부담을 고려해 모바일에서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소크룸 라이트는 교사들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라며 "AI가 모든 것을 바꾸는 시대에는 새로운 교육, 평가 방법과 도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해 AI 융합 교육 도구를 추가하고, 대화 학습 내역과 실습 과정 등의 다양한 연속적 데이터를 활용한 과정평가를 지원해 AI 시대 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팀모노리스는 교실 운영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코들'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코들은 강의, 실습, 평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분석을 한 화면에서 통합 운영하며, 수업 맥락을 이해한 AI 에이전트가 개별 튜터링, 참여·성취 분석, 평가를 자동화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팀모노리스의 코들은 국내 고등학교 정보교육을 중심으로 다수 학교에 도입됐다. 교사를 위한 1대1 무료 연수와 선도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현장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UAE 등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교육 AI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6.01.12 20:10백봉삼 기자

신라모노그램, 中 출사표…호텔신라 글로벌 확장 전략 통할까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4년 만에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면세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축으로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적 반등의 키가 면세 부문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해외 호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면세사업 효율화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中에 깃발 꽂는 '신라'…4년 만에 재진출 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 신라모노그램은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선보인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강릉에도 선보였다. 호텔신라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호텔신라는 2006년부터 장쑤성에서 '진지 레이크 호텔'을 위탁 운영했다. 당초 20년간 위탁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재개발로 인해 2021년 철수했다. 이번에도 위탁운영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탁운영은 오너사가 자산을 보유하고, 호텔신라가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다.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해외 확장 시 선호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신라는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장쑤성 염성시에 신라스테이를 위탁 경영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포함해 해외에서 운영 중인 호텔·레저 영업장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유일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염성시는 호텔이 준공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개점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적 방어막은 호텔·레저 이번 해외 진출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전략과도 일치한다. 당시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더 신라 상품력과 위상을 극대화하고 신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적의 입지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각 호텔별 로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적 흐름 역시 호텔·레저사업 강화 필요성을 보여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면세(TR)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 3분기 TR 매출은 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것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외국인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2.4% 늘었고, 신라스테이도 4.7% 증가했다. 다만 레저 부문은 6.5% 감소했다. 반등 키는 여전히 면세…효율화 속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실질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면세사업 정상화가 필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홍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DF1) 철수(2026년 3월 영업 종료)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외국 관광객의 증가가 면세점 매출 확대로 연결 여부 확인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여행객의 면세점 선호도 저하,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면세 부문 효율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업장 운영을 종료해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11월부터 마카오 국제공항점을 운영하며 화장품·술·담배·식품·패션 등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장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책랍콕국제공항 면세점만 남게 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입찰 공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7 17:22김민아 기자

호텔신라, '신라' 브랜드로 중국 간다…시안에 신라모노그램 개장

호텔신라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더 신라'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텔신라는 이를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호텔 등급은 객실과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한 '체인 스케일'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체인 스케일은 브랜드 포지셔닝에 따라 럭셔리·어퍼업스케일·업스케일·미드스케일·이코노미 등으로 분류된다. 호텔신라는 이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3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을 통해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선진 호텔 운영사들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규모로 총 264개 객실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호텔에는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등 총 3개의 레스토랑과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있다. 전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각각 약 80석 규모로 마련되는 한식당과 중식당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한식당은 시안 내 유일한 전문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식당은 광둥식을 기반으로 로컬 음식과 한국식 중화 요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뷔페 형태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한식 메뉴 비중을 강화했다. 중국 시안은 풍부한 역사 유적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도시로,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인의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비행시간 약 3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한 시안 역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교육 여행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호텔 인근의 고신 지역은 첨단 산업과 기업 활동이 집적된 핵심 비즈니스 권역이다. 중국의 개발 정책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자·IT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라이프스타일 리조트형 호텔로 포지셔닝해, 시안의 관광 수요와 고신 권역의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0:03김민아 기자

모노플렉스-세라젬,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기획

모노플렉스는 세라젬과 '주거공간 내 헬스케어 커뮤니티 공동 기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시니어 세대가 일상 속에서 영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구축에 협력한다. '문화와 웰라이프의 결합'이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영화관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노플렉스는 시니어 맞춤형 영화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세라젬은 체험형 헬스케어 솔루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영화 관람과 동시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 상영 전후 로비 공간뿐 아니라 상영관 내부에도 헬스케어 기기를 배치해, 영화관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헬스케어 복합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어르신 대상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산시켜 지자체 및 복지시설과의 공동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용준 세라젬 전무는 "웰에이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와 건강 관리의 결합은 시대적 요구"라며 "모노플렉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석민철 모노플렉스 대표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문화와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화관을 세대와 지역을 잇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23:11신영빈 기자

신라모노그램 강릉, 수영장·사우나 전격 중단...가뭄 대책에 동참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하면서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물 절약 대책에 동참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31일부터 정부의 조치에 맞춰 호텔과 레지던스 내 수영장, 사우나 등 물 사용이 많은 부대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판매된 수영장 패키지 고객에게는 안내를 진행 중이며, 예약 취소 시 전액 환불할 방침이다. 호텔 측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수영장·사우나 운영을 중단한다”며 “물 소비를 줄이면서도 투숙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후 강릉을 직접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강릉시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급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의 식수 지원과 군·소방 급수차 투입을 당부했다. 이어 “장단기 대책을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2025.08.31 15:52류승현 기자

반려견과 강릉 여행 가자…신라모노그램 강릉, 펫 객실 전용 패키지 선봬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아지 동반 입실이 가능한 '펫 객실'을 운영하고 펫 객실 전용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펫 객실은 신라모노그램 강릉 레지던스에 디럭스룸, 코너 스위트 룸, 주니어 스위트 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에 42개 객실 규모로 운영하며 객실 내 강아지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객실은 공통 어메니티로 ▲출입문 현관 안전펜스 ▲펫 전용 침대 ▲논슬립 슬라이드 ▲배변 패드 등이 비치된다. 펫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께는 ▲신라모노그램 에코백 ▲물티슈 ▲강아지 간식 ▲물그릇 등으로 이루어진 선물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펫 객실 전용 패키지 '코지 위드 마이 펫'을 출시했다. 패키지는 반려견 동반 전용 객실(1박)과 펫 배스로브·안대·슬리퍼 모양의 장난감으로 구성된 기프트 등으로 구성되며 연중 이용 가능하다.

2025.08.22 09:48김민아 기자

"북캉스에 딱"...예스24가 추천하는 휴가철 어울리는 소설·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북캉스'는 이제 여름철 대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북캉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올여름은 '문학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스24 분석에 따르면,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판매는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에 그쳤던 반면, 올해 7월에는 전년 대비 47.8% 급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문학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 문학'이 있다. 예스24 판매 기준 2025년 7월 '한국 소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2%, '한국 시'는 3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배경에는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초부터 젊은 작가들과 문단의 거장들이 잇따라 신간을 출간하며 문학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대중적 관심에 불을 지핀 점도 판매 상승에 주효했다. 예스24는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랑을 받은 화제의 작품과 함께,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온 PD 추천 한국 문학 신간들을 소개했다. 7월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한국 소설'만 5권 예스24 7월 종합 베스트셀러 분석 시, 10위권 내 한국 소설이 무려 5권이나 자리했다. 1위는 예스24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1위로 선정된 성해나의 '혼모노'가 차지했다. 이어 역주행 대표작으로 다시 떠오른 양귀자의 스테디셀러 '모순'이 3위, 8년 만에 선보인 김애란의 단편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가 5위에 올랐다. 김금희의 신작 '첫 여름, 완주'는 9위, 한강의 베스트셀러 '소년이 온다'는 10위를 기록했다. 다섯 개의 작품은 7월 '소설/시/희곡'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나란히 1위부터 5위를 차지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1위에 오른 혼모노는 지난 3월 출간된 이후 4개월 연속(4~7월) 판매량이 매월 상승하며, 최근 7주(6월 3주~7월 5주) 연속 종합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혼모노는 서늘하고도 뜨거운 이름, '성해나'라는 강렬한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배우 박정민의 "이 소설집은 '몰입'의 파티다"라며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는 파격적인 추천사가 다수 회자되며 2025년 여름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2위를 차지한 양귀자의 1998년작 모순은 최근 3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했고, 특히 7월에는 전월 대비 84.2%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근 5주 연속(6월 3주~7월 3주)으로 종합 10위권 내에 자리하며 시대를 초월하며 사랑받는 명작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김애란과 김금희의 신작 안녕이라 그랬어와 첫 여름, 완주 역시 올여름 각각 5주(6월 3주~7월 3주), 4주(6월 3주~7월 2주)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7월 '한국 시' 베스트셀러 휩쓴 '여름' 키워드 시집들 7월 한 달 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한국 시' 베스트셀러 분석 시, 젊은 작가들의 시집과 함께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시집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한국 시' 베스트셀러 종합 20위권 내에는 ▲마침내 멸망하는 여름(정 저·6위) ▲여름 피치 스파클링(차정은 저·8위)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저·16위)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서덕준 저·18위)까지 '여름'이 제목에 들어간 책들이 4권이나 올랐다. 이처럼 '여름'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간 시집들은 여름철 특유의 감성과 시원하고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텍스트힙' 트렌드를 이끄는 20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청춘 등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4권의 '여름' 키워드 책 모두 7월 기준 20대의 구매 비율이 최소 30% 이상을 차지하며 구매 연령대 1위에 올랐다. 제목에 '여름'이 포함된 시집의 출간 종수도 꾸준히 늘었다. 2021년 11종에 불과하던 '여름' 키워드 시집의 종수는 5년 연속 증가해 올해는 7월까지만해도 총 37종의 시집이 새롭게 독자들을 만났다. 문학 PD가 추천하는 올여름 한국 문학 신간 라인업 여유로운 여름휴가와 함께하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한국 문학 신작 라인업이 새롭게 찾아왔다. 예스24 김유리 소설/시/희곡 PD가 엄선한 '휴가철 읽기 좋은 올여름 한국 소설과 시' 3종을 소개한다. 첫 번째 추천작은 예스24 독자 선정 '2025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오른 조예은의 신작 소설집 '치즈 이야기'다. 일곱 편의 잔혹 동화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무더위를 식혀줄 호러 스릴러다. 김유리 PD는 "조금은 낯설고 괴이한 인물들에 놀랄 수 있지만 그들의 어떤 면이 놀랍게도 당신과 닮아 있다는 진실을 깨닫게 된 순간,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는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공현진의 첫 단편 소설집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다. 김 PD는 "비정한 세상 속에서도 '마음껏, 진심으로' 안부를 묻는 이야기들"이라며 "종말을 앞둔 세계 마저도 사랑하는 인물들의 묵묵한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올여름 또 다른 위로가 될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 추천작은 심보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은 이전보다 자전적이면서, 고요한 침묵의 결을 따라 흐른다. 김유리 PD는 이 책에 대해 "그을린 세계 위에 빛의 테두리를 긋는 심보선 시인의 찬란한 고백록"이라 평했다. 이번 시집은 늦은 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여름책으로 제격이다. 예스24는 여름을 더욱 빛나게 만끽할 수 있는 문학을 소개하고자 '책장 속, 여름 한 조각'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 포함된 소설/에세이 분야 도서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청량한 여름 감성이 느껴지는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궤도 금속 책갈피를 증정한다. 더불어, 책장 속 여름을 완성하는 '여름책'을 댓글로 추천한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YES포인트 1천원을 선물한다.

2025.08.13 14:32백봉삼 기자

성해나 '혼모노' 예스24 종합·e북 1위...김애란 신작 등 문학 '훈풍'

예스24 7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정상에 올랐다. 성해나 작가는 예스24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문학계 젊은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집밥 마스터 배우 류수영의 첫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2위로 진입했고, 시대와 함께한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8년 만에 출간한 김애란 작가의 새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는 4위, 김금희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첫 여름, 완주'가 5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5일 출간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종합 2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끈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3040 여성의 구매 비율이 56.4%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 4위에 오른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는 신간을 기다려온 40대(41.5%) 문학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판계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문학의 '훈풍'도 이어졌다. 성해나, 김금희 등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미와 나이프'가 20위에 자리하며 김애란과 함께 한일 거장의 신작들로 주목받았다. 양귀자의 '모순'은 7위,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보였다.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 속 경제경영서, 자기계발서 신간에 대한 관심도 돋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 박종훈의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은 10위, 작가 박용후의 10년 만의 신작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18위에 올랐다. 두 책은 각각 3040 남성(41.6%)과 4050 남성(36.2%) 사이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eBook 분야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1위를 차지했다. EBS FM 시리즈 신간 'EBS 라디오 입이 트이는 영어 2025년 7월호'와 'EBS 라디오 POWER ENGLISH 2025년 7월호'는 나란히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2025.07.03 13:53백봉삼 기자

객실 90% 이상이 오션뷰…신라모노그램, 강릉에 첫 선

신라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국내 처음으로 '강릉'에 들어선다. 신라모노그램은 다음 달 31일 강릉 안목 해변에 신라호텔의 어퍼업스케일이자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어퍼업스케일은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이다. 5성 체제 외 호텔의 등급을 분류할 때 럭셔리, 어퍼업스케일, 업스케일, 어퍼미드스케일, 미드스케일, 이코노미 순으로 분류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연령층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6개 타입의 호텔 객실과 ▲8개 타입의 레지던스 객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객실 90%가 안목 해변을 대표하는 오션과 파인(솔밭) 뷰를 동시에 갖췄다. 호텔은 총 315실 규모이며, 5층 전체 객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객실'로 꾸몄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룸과 패밀리 베드가 있는 가족을 위한 객실로 마련했다. 총 602실에 달하는 레지던스는 리조트형으로 모던한 디럭스 객실은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스위트 객실로 조성했다. 커플 고객을 위해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전용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스위트' 객실을 갖췄으며 객실 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다양한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에도 힘썼다. 어린이 프리미엄 놀이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을 조성했으며 친구 및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룸'뿐 아니라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미디어 룸'과 골프 고객을 위한 '스크린 골프' 시설도 구비했다. 아울러 ▲다이닝 시설 ▲실내외 수영장 ▲스파 파빌리온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위치한 안목 해변은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강릉의 유명 관광지다. 강릉역에서 차량으로 약 8분,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신라모노그램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이 진출하게 됐다”며 “휴양과 레저를 위한 객실과 부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와의 접근성까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2 10:2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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