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면세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比 0.6%↑

신세계가 지난해 외국인 증가에 따른 백화점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단장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매출 12조 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4%,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은 3조 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6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의 4분기 매출은 2조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8.6%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매출 7조 403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공간 혁신과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하며 연간 6천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5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중심 MD 재편과 운영 덕분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61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와 함께 고객 선호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며 티커머스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자사 뷰티 브랜드를 필두로 유럽·미국·일본·중국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패션과 코스메틱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부문에 대한 M&A와 지분투자도 추진한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까사는 올해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년 뒤인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매출 10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8.6% 증가했다. 신세계는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 상향한 주당 520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 정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5:07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K-WAVE·산리오 존' 선보여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열고 K-컬처 큐레이션 쇼핑 공간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명동점 11층에 선보인 K-WAVE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층은 K-POP, 캐릭터, 전통 식품 및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집약된 층으로,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동선과 체험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한류 문화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K-WAVE존은 개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했다. 응원봉과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과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2030 외국인 FIT 고객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이 각광받고 있으며, K-WAVE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리오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개점 이후 한 달간 매출이 56% 증가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방에 꾸밀 수 있는 키링 제품이 인기다. 산리오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와 골드 키링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 밖에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세트와 같은 품목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58김민아 기자

롯데면세점, 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득일까 실일까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복귀하면서 국내 면세업계 1위 탈환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다. 2023년 인천공항 철수 이후 매출이 급감하며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공항 핵심 구역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외형 회복의 발판을 마련해서다. 다만 과거 고임대료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복귀가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지 '승자의 저주'가 될지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복귀 '시동'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DF1은 15개 매장 4094㎡ 규모며 DF2는 14개 매장 45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다. 운영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3년 입찰에서 떨어진 뒤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복귀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2001년 1기 사업자로 인천공항에 합류했었지만, 당시 진행된 1그룹(DF1~DF2) 입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써내며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재입성하면서 면세업계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2022년 5조301억원을 기록했지만 인천공항 철수 이후 ▲2023년 3조 796억원 ▲2024년 3조 2860억원 ▲2025년(1~3분기) 2조295억원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라면세점은 ▲2022년 4조3263억원 ▲2023년 2조9337억원 ▲2024년 3조2819억원 ▲2025년(1~3분기) 2조5269억원으로 매년 매출 격차를 좁히다 지난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인천공항 철수 영향으로 해석된다. 롯데면세점이 놓친 DF1과 DF2 구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취급해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관광 패턴 변화에…승자의 저주 우려 일각에서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재입성으로 인한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면세점 영업이익은 2022년 –1395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 1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가 2024년 –143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지난해(1~3분기)에 401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천공항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으면서 고정 비용을 줄인데다 시내면세점 강화와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고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3분기 25.9%로 확대됐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줬다. 반면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업황이 악화되고 공항점 임대료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인천공항에 들어간 업체들은 적자를 지속했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2022년 85억원 ▲2023년 224억원 ▲2024년 –697억원 ▲2025(1~3분기) -26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206억원 적자를 냈다. “연간 임대료 낮아져…수익성 악화 우려 해소 기대” 다만 이번 입찰 경쟁 강도가 우려보다 낮으면서 비교적 낮은 객당 임대료를 써내 승자의 저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 가능 객당 임대료는 적용하면 연간 임대료는 약 1800억~19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객당 임대료가 6000원 이하로 정해진다면, 사업 1년차부터 영업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업종 전반에 잠재해 있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객단가가 과거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장 동선이나 체험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상품군도 새로운 상품이나 브랜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2.03 17:18김민아 기자

호텔신라,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흑자전환 성공

호텔신라가 호텔·레저 부분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일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조 4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증가했고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은 고환율 등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됐지만, 호텔·레저부문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면세 부문 4분기 매출은 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영업적자는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1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항점 등 매출은 11.8% 늘어난 3,380억원으로 나타났다. 호텔·레저 부문 4분기 매출은 1,90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3.1%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향후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호텔부문은 브랜드 및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탁운영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15김민아 기자

"2월 황금연휴 여행객 잡아라"…면세점, 할인행사 봇물

국내 면세점들이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선보인다. 설 명절 연휴(2월 15~18일)와 중국 춘절(2월 15~23일) 등 2월 황금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을 모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월 황금 연휴 맞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 '현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점별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 신규 가입 혜택 등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포인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해주고 제휴 카드사 사용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선글라스·신발·주얼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와 '산드로' 선글라스 구매 시 '필라' 선글라스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 고객 1명에게 제주항공 국제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와 오후 7시 현데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는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28일까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부산점에서는 전체 카테고리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 LDF PAY를 증정한다. 금·토·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원 LDF PAY를 받을 수 있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면세일'을 진행한다.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핫딜 100' 행사에서는 4주간 총 100개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매주 25개씩 업데이트되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월드타워점에서 본인의 이름에 'ㅂ·ㅇ·ㄴ'(병오년) 초성이 포함된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이름 초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월드타워점에서 '설맞이 럭키 드로우' 가챠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군을 강화했다. 명동점에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 매장을 개점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FIT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지미추 매장은 여성 슈즈를 중심으로 핸드백까지 주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를 신규 입점시켰다.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따른 유입객 확대 흐름에 맞춰 여행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젊고 활동적인 여행자'를 핵심 타깃으로, 캐리어와 중·대형 하드 캐리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는 목 베개, 트래블백, 캐리어 커버 등 여행 전·후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여행 액세서리 상품으로 마련됐다.

2026.02.01 09:20김민아 기자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롯데·현대免 선정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각각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인천공항에 재입성하게 됐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DF2) 적격사업자로 현대면세점과 호텔롯데가 선정됐다. 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로 이들을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롯데는 15개 매장 4094㎡ 규모의 DF1 권역을, 현대면세점은 14개 매장 4571㎡ 규모의 DF2 권역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고 보고 있다. 임대료 산정 방식은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가능 객당 임대료는 DF1이 5031원, DF2가 4994원이다. 롯데는 이보다 높은 5345원을, 현대는 5349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사업자는 관세청에 통보됐다. 관세청은 두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낙찰자를 공사에 통보한다. 공사는 낙찰 대상자와 사업권 운영 조건에 대한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2026.01.30 17:34김민아 기자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롯데免, 명동본점 토리버치 재단장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의 명동본점 매장을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단장을 마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1층 토리버치 매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상해, 홍콩에 이어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매장 디자인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재단장을 마친 명동본점을 비롯해 부산점과 제주점 등에서도 토리버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잠실 월드타워점 8층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토리버치는 기존 핵심 타깃인 20~50대 전문직 여성은 물론, 최근에는 Z세대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고객층을 확보해 브랜드 이미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T-모노그램(T-Monogram)' 라인과 더불어,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로미(ROMY)' 라인 등을 주요 상품으로 앞세워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매장 재단장 및 신규 출점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토리버치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토리버치 캔버스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토리버치의 최신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환경과 단독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09:46김민아 기자

엘리베이터가 K-POP 무대로…롯데免, 케이팝 포토 리프트 선보여

롯데면세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와 손잡고 잠실 월드타워점에 '롯데면세점X원더케이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에서 8층 면세점으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아티스트의 음원이 재생돼, 이동하는 순간부터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엘리베이터 내부 전체를 스튜디오처럼 구현해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8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에 내리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도 포토 존이 마련됐다. 첫 번째 아티스트로는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보인 포토 리프트는 이날 발매한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 곡 '404 (New Era)' 테마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내 월드타워점에서 1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포토 리프트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가지고 9층 서비스 데스크에서 방문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티켓(1인2매)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당일 구매 고객 한정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이색 콘텐츠는 단순한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를 체험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6 09:16김민아 기자

롯데면세점, 설 연휴 맞이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롯데면세점은 설 연휴를 앞두고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8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부산점에서는 전체 카테고리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의 LDF PAY(엘디에프 페이)를 증정한다. 또 금·토·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원의 LDF PAY를 받을 수 있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간, '1월, 더 새로워질 면세 혜택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면세일'을 진행한다.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핫딜 100' 행사에서는 4주간 총 10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비비안웨스트우드, 바버, 헬렌카민스키와 같은 패션 브랜드부터 랑콤, 시세이도 등 유명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주 25개씩 업데이트되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라이언항공의 방콕(인천-돈므앙)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간 월드타워점에서는 '이름 초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의 이름에 'ㅂ·ㅇ·ㄴ'(병오년) 초성이 포함된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초성이 1개면 5천원, 2개면 1만원, 3개 모두 포함될 경우 1만 5천원의 LDF PAY를 단계별로 즉시 제공한다.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월드타워점에서 '설맞이 럭키 드로우' 가챠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병오년 설을 맞아 쇼핑과 여행, 즐거움이 결합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0:07김민아 기자

AI 뷰티 진단에 K팝 체험존까지...확 바뀐 면세점 가보니

“피부 나이가 평균보다 동안이에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서는 올리브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뷰티 체험존 'AI 뷰티 트립'을 새롭게 운영하면서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받고 피부 상태 진단을 받고 피부 노화 정도도 알 수 있다. 고환율과 따이궁 감소로 면세시장 불황이 길어지자, 면세점들이 '판매'보다 '체험'을 앞세운 콘텐츠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10초 만에 퍼스널컬러·피부타입 진단 가능 21일 오전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 들어서자 'AI 뷰티 트립' 공간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공항 내부를 연상시키는 표지판 디자인에 '한번의 스캔으로 완성되는 나만의 뷰티 리포트'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이는 10초 남짓의 짧은 시간 안에 고객의 ▲퍼스널컬러 ▲얼굴형 분석 ▲컨투어링 컨설팅 ▲메이크업 무드 컨설팅 ▲피부 타입 ▲피부 연령 등을 진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현대면세점은 스탠드형인 '메이크업 AI'와 거울형인 '스킨 프로 AI'를 설치했다. 메이크업 AI는 얼굴을 촬영하면 얼굴형과 비율을 분석하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후 진단 리포트와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아볼 수 있는 기기다. 현대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 중 약 60%인 3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800여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연동돼 정교한 추천이 가능하다. 우선 메이크업 AI는 기기 화면을 터치해 성별, 나이, 인종 정체성을 선택한 뒤 얼굴을 화면에 맞추면 자동으로 사진 촬영이 완료된다. 10초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이 지나면 퍼스널컬러 결과와 함께 상세 분석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도 영·중·일어가 제공되고 휴대폰으로도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해당 기기는 AI 기반 뷰티 스타트업 트위닛과 협업해 제작됐다. 트위닛은 GS25 뉴안녕인사동점에 설치된 'AI 뷰티 디바이스'도 제작한 기업이다. 현대면세점은 '메이크업 AI'가 더 상세한 분석 결과 및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통상 ▲봄 웜 ▲여름 쿨 ▲가을 웜 ▲겨울 쿨 등 4종류로 진단하는 퍼스널컬러와 달리 총 12종류로 상세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피부 색상(명도·채도·색온도), 눈 색상(명도·채도·색온도), 입술 색상(명도·채도·색온도) 등을 알려주고 얼굴형 분석을 통해 강아지상인지 고양이상인지와 상·중·하안부 비율도 알려준다. 상세 분석이 끝나면 현대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 중 내 피부톤과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국내·해외 브랜드와 관계없이 고객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추천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스킨 프로 AI' 역시 성별, 나이, 인종 정체성을 고른 뒤 피부타입에 관한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나면 이마·왼쪽 볼·오른쪽 볼·턱 순서로 진단 기기를 통해 피부 타입을 검사한다. 검사에는 약 10초의 시간이 소요됐다. 메이크업 AI와 마찬가지로 상세 리포트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리포트에서는 피부 타입과 피부 연령, 주름 분석, AI 케어 솔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직접 체험해 본 고객들은 신기해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단순히 쇼핑만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트렌드이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어떤 제품을 사야할 지 모를 때 진단을 통해 편리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매출 감소세…롯데는 K팝·신세계는 K푸드 강화 면세점이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선 것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면세점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면세점 실적을 지탱하던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궁'이 중국 경제 침체를 이유로 급감했고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며 올리브영, 다이소 등 현지 소비 채널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4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742만명으로 15.4% 증가했다. 이에 면세점들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모객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서울 명동본점 1층 '스타에비뉴'를 전면 재단장했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함이다. 스타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2009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컬처를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새로운 스타에비뉴는 ▲하이파이브 존 ▲대형 미디어 월 ▲체험존 등 총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스타에비뉴 입구 양쪽에는 롯데면세점과 함께한 모델인 하츠투하츠, 에스파, 트와이스 등의 핸드프린팅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미디어 월은 가로 약 23.5m, 세로 약 4.25m 규모로 제작됐으며 K팝 테마의 시그니처 콘텐츠와 롯데면세점 모델 및 브랜딩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험존은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시내면세점에 K푸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작년 7월 명동점에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열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6개월 만에 식품 구매고객 수는 4배 증가,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또 식품과 함께 화장품·패션 등 타 카테고리 교차구매 비중도 10배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이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6:41김민아 기자

롯데면세점, 화이트해커 활용 '블랙박스 모의해킹' 진행

롯데면세점이 정보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과 약 1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시스템 구조나 취약점 정보 등 어떠한 사전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일반적인 모의해킹과 달리, 실제 해킹 공격에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전반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약 1개월간 스틸리언의 화이트해커 집단에 의해 점검을 받았다. 점검 대상은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롯데면세점의 모든 서비스다. 이번 모의해킹을 통해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며, 모의해킹 기간 동안 발견된 취약점에 대해서도 스틸리언과 합동으로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잠재적인 보안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우 롯데면세점 정보보호부문장은 “이번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전사적인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1 10:05김민아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현대만 참여…신라·신세계는 불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이유로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만 참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DF1·DF2 구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신규 운영사업자 입찰에는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등 2개 업체만 참가 신청서를 냈다. 입찰 참여가 예상됐던 신라와 신세계는 불참했다. 해외 사업자 중 입찰 설명회에 참여해 입찰 참가 가능성이 언급됐던 아볼타(구 듀프리)도 입찰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도 “소비패턴과 환경변화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게시한 입찰공고에 따르면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됐다. 다만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춰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책정됐다.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이번 입찰은 사업제안평가(60점)와 가격평가(40점)를 합산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구조다. 공항공사가 제안서를 평가한 뒤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2026.01.20 17:34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로 식품 매출 30배↑

신세계면세점은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6개월 만에 식품 매출이 30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지난해 7월 명동점에 문을 연 공간으로, 국내 디저트·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면세점 전용 구성과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과 함께 화장품·패션 등 타 카테고리 교차구매 비중이 10배 증가했다. 식품 구매고객 수는 4배 증가,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식품 카테고리가 면세 쇼핑 과정에서 구매 고려 대상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선물용·공유형 소비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늘어났다. 개점 이후 6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프리미엄 디저트와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제 판매 상위 브랜드는 김·라면·장류·로컬 과자들이 한데 어우러진 슈퍼마켓존을 비롯해 브릭샌드(휘낭시에), 오설록(녹차·티·디저트), 그래인스쿠키(비건 쿠키), 슈퍼말차(티·디저트), 니블스(수제 초콜릿) 등이다. 상위권에 오른 브랜드 대부분이 국내 중소 디저트 브랜드라는 점도 눈에 띈다.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직접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와 판로를 동시에 확장하는 동반 성장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휘낭시에 브랜드 '브릭샌드'가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로 꼽혔다. 명동점 입점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자 지난해 12월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점 동편에 추가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공항으로까지 확장했다. 이달부터는 신상품 불닭 맛을 출시해 현재 브릭샌드 인천공항점과 브랜드 매장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인천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일회성 콘텐츠가 아닌 지속 성장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식품·디저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팝업 공간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순환 운영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개점 이후 6개월간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이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0:03김민아 기자

현대면세점, 맞춤형 뷰티 체험 공간 'AI 뷰티 트립' 선보여

현대면세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면세점은 4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서 AI 기반 맞춤형 뷰티 체험존 'AI 뷰티 트립'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뷰티 트립 공간에는 스탠드형인 '메이크업 AI'와 거울형인 '스킨 프로 AI'가 설치됐다. 메이크업 AI는 얼굴 사진 촬영을 통해 얼굴형과 비율을 분석하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 준다. 스킨 프로 AI는 피부의 모공과 유분, 주름 등을 분석해 피부 노화 정도를 정밀 진단한다. 이용 고객은 각 기기 화면에 뜨는 QR코드를 통해 진단 리포트와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AI 뷰티 트립에는 현대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3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800여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연동돼 있어 정교한 추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 뷰티 트립 이용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AI 뷰티 트립 체험 후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관련 브랜드 상품을 50 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선불카드가 제공된다. 각 브랜드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매장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AI 뷰티 트립 오픈 당일 8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키링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AI 뷰티 트립에는 설화수와 후, 클라랑스, 스나이델뷰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웰라쥬, 아로셀, 수다이 등 강소 K뷰티 브랜드도 참여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AI 뷰티 트립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 브랜드들에는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8 09:40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K-라이프 유망 브랜드 글로벌 판로 지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라이프 분야 유망 브랜드의 시장 연계 강화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추진 중인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된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 시상식과 팝업스토어의 후속 단계로, 행사 이후 실질적인 판로·마케팅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를 대상으로, 단계별 검증과 민관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개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0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선정됐다.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는 K-수출전략품목 어워즈 시상식과 분야별 콘셉트에 맞춘 B2C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됐으며, 성수동 일대 전시 공간에서 110여 개 K-소비재 제품이 소개돼 국내외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면세점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협력 유통사로 참여해, 제품 특성과 해외 고객 수요를 반영한 유통·마케팅 연계 지원을 맡았다. 라이프 분야에서는 '마더케이', '리빙크리에이터'가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보바', '바디럽'을 비롯해 다양한 유망 브랜드들이 함께 주목받았다. 참여 브랜드들은 면세점 채널과의 적합성이 높고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들로, 육아·생활용품부터 여행·이동 환경에 특화된 제품까지 제품 성격과 소비자 접점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후속 지원을 통해 라이프 분야 최종 선정 브랜드 20개사를 대상으로 자사 다국어 온라인몰(국문·중문·영문)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다음 달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국어 온라인몰을 통한 프로모션은 K-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실제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우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3:29김민아 기자

"수익성은 부담, 상징성은 호감"…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딜레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면세 사업권 입찰에 나섰지만, 분위기가 이전만큼 달아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고환율 기조와 외국인 관광객 관광 패턴 변화로 면세점 이용이 줄어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면세 구역 입찰 관련 사업 설명회에 국내 빅4가 모두 참석하면서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천공항이 주는 상징성 때문에 포기하긴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일까지 입찰 제안서 접수…최저 수용 단가 최대 11% 낮춰 8일 온비드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는 20일까지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는다. 해당 사업권은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구역은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반납한 곳이다. 이들은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 조정이 불발되면서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이며 영업 개시일은 각 사업권 종전 사업자의 계약 종료 다음날이다. 임대료는 기존과 같은 '객당 임대료' 방식이 적용된다. 공항 이용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한 여객 단가를 곱해 임대료를 산정한다. 종전 대비 최저 수용 단가를 낮췄다. DF1은 5천31원, DF2는 4천994원으로 2022년 공개 입찰 대비 각각 5.9%, 11.1% 낮아졌다. 입찰 제안서 제출이 마감된 뒤 제안서 평가 및 관세청 특허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후 공항공사가 사업권별 적격 사업자를 복수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면 관세청이 특허심사를 통해 낙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 분위기 뜨뜻미지근해도…“상징성 때문에 포기 어려워” 이번 입찰에는 국내 면세점 빅4(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가 모두 뛰어들 전망이다. 실제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이 진행한 입찰 설명회에서 이들 면세점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사업자 중에서는 아볼타(구 듀프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 2022년 입찰에 뛰어들었던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은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회 참석이 입찰 참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향후 본입찰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지난 2022년과 달리 분위기는 다소 차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업권 입찰에는 국내 빅4와 CDFG가 참여했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높은 가격을 써내며 사업권을 획득했고 CDFG도 롯데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가격을 무리하게 높게 써내지는 않을 분위기”라며 “공항공사가 제시한 가격 최저선에 최대한 맞추려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이 제시한 최저 수용 단가가 예상보다 높아 다들 눈치만 보는 분위기”라면서 “일단 설명회에는 참석했지만, 본입찰 참여는 대부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항 면세점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4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면세점 매출은 9천971억원으로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내국인 구매 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5.2% 줄었다. 외국인 구매 인원은 23.5% 늘었지만, 1인당 구매 금액이 줄었다. 이 추세라면 작년 연간 매출은 2024년(14조2천249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을 포기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항 면세구역 입점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이 그 이유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며 “여기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그룹 전체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업계 관계자 역시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면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에도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공항 면세점 운영을 통해서는 수익보다는 적자가 더 많이 나기 때문에 상징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16:30김민아 기자

신라모노그램, 中 출사표…호텔신라 글로벌 확장 전략 통할까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4년 만에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면세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축으로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적 반등의 키가 면세 부문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해외 호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면세사업 효율화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中에 깃발 꽂는 '신라'…4년 만에 재진출 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 신라모노그램은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선보인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강릉에도 선보였다. 호텔신라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호텔신라는 2006년부터 장쑤성에서 '진지 레이크 호텔'을 위탁 운영했다. 당초 20년간 위탁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재개발로 인해 2021년 철수했다. 이번에도 위탁운영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탁운영은 오너사가 자산을 보유하고, 호텔신라가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다.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해외 확장 시 선호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신라는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장쑤성 염성시에 신라스테이를 위탁 경영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포함해 해외에서 운영 중인 호텔·레저 영업장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유일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염성시는 호텔이 준공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개점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적 방어막은 호텔·레저 이번 해외 진출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전략과도 일치한다. 당시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더 신라 상품력과 위상을 극대화하고 신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적의 입지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각 호텔별 로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적 흐름 역시 호텔·레저사업 강화 필요성을 보여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면세(TR)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 3분기 TR 매출은 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것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외국인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2.4% 늘었고, 신라스테이도 4.7% 증가했다. 다만 레저 부문은 6.5% 감소했다. 반등 키는 여전히 면세…효율화 속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실질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면세사업 정상화가 필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홍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DF1) 철수(2026년 3월 영업 종료)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외국 관광객의 증가가 면세점 매출 확대로 연결 여부 확인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여행객의 면세점 선호도 저하,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면세 부문 효율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업장 운영을 종료해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11월부터 마카오 국제공항점을 운영하며 화장품·술·담배·식품·패션 등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장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책랍콕국제공항 면세점만 남게 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입찰 공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7 17:22김민아 기자

롯데면세점, 새 얼굴로 '킥플립·하츠투하츠' 발탁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보이그룹 킥플립과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일과 6일 각각 킥플립과 하츠투하츠의 모델 선정을 알리는 'Who's Next?' 영상을 공식 SNS 계정에 공개했으며, 이를 기념해 두 모델에 대한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새로운 홍보모델인 킥플립과 하츠투하츠를 시작으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인 킥플립은 지난해 1월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하츠투하츠는 지난해 2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국내외 매장과 SNS 계정을 통해 롯데면세점 홍보모델의 브랜딩 캠페인 등 다채로운 K-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달 K-스타 마케팅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타에비뉴'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을 찾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쇼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새로운 홍보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K-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07 09:04김민아 기자

롯데免,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46김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까르띠에 향수 컬렉션 선보여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1터미널점 까르띠에 매장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향수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대표 제품은 '데클라라시옹 오 드 퍼퓸'과 '라 팬더 엘릭서'다. 두 제품 모두 전속 조향사 마틸드 로랑의 철학과 감성을 담아냈다. '데클라라시옹 오 드 퍼퓸'은 정향과 생강의 강렬한 스파이스 노트 위에 부드러운 온기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라 팬더 엘릭서'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동물인 팬더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향이다. 이번 향수 라인 입점은 주얼리와 워치 중심이던 공항 매장 경험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점 까르띠에 매장은 작년 12월 24일 1차 재단장을 진행했고, 오는 3월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있다. 재단장 이후에는 향수 라인을 포함해 보다 확장된 제품 구성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향수 컬렉션 입점은 세계적인 워치·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경험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시도”라며 “향수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행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1:30김민아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쿠팡 사태①] 내부 보안망, 누구한테·어떻게 뚫렸나

[단독] 한정애 "거래소 지분제한·은행 중심 스테이블코인 발행 법안 발의"

[유미's 픽] 李 'AI 고속도로'가 바꾼 판…정부 GPU 지원, 스타트업 실험에 불 붙였다

[쿠팡 사태②] 늑장 신고·로그 삭제, 처벌 수위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