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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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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써먼 키크, 신세계·롯데 면세점 신규 입점

커버써먼(CVSM, 대표 이재호)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가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신규 입점하며 면세 유통망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키크는 커버써먼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원단 기술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필로우디(Pillowdy)'는 공기 주입식 목베개와 후디를 결합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키크는 앞서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과 명동점, 제주국제공항 JDC면세점 등에 입점해 글로벌 여행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신규 입점은 국가별 고객층이 다변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고객 접근성 확대와 면세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입점을 기념해 키크는 신세계면세점과 롯데면세점에서 필로우디 후디와 UV 윈드브레이커 등 주요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익스클루시브 필로우오 V2 백참'을 단독 출시하며 면세점 특화 상품을 마련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면세점은 다양한 국적의 고객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키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5:50안희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정관장 프리미엄 헤리티지 스토어' 개점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정관장 프리미엄 헤리티지 스토어'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궁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화 매장으로, 곡선 형태의 매장을 따라 자연스럽게 걸으면 마치 궁전을 거니는 듯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문화유산 소품을 활용해 한국적인 미를 강조하면서 외국 고객들의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정관장 프리미엄 헤리티지 스토어'에서는 정관장의 오랜 인기 제품이자 중국인 등 외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뿌리삼' 제품을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인 '본삼 중편'도 판매한다. '본삼 중편'은 정관장 제조장인이 엄선한 뿌리삼 원물을 담은 75g 제품이다. 신라면세점에서는 매장 개점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에브리타임필름' 기프트 에디션을 증정한고 구매 금액대 별로 사은품도 제공한다. 차류를 99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 활기력샷' 8병을, 뿌리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은 '기다림 침향환' 15환을 받아볼 수 있다. '정관장 프리미엄 헤리티지 스토어'는 신라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2.23 10:39김민아

브랜든,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내년 3월 말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면세점에 '브랜든'을 입점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 전략 실행의 첫 번째 타깃으로 새해 여행 수요가 있는 면세점을 공략한 것이다. 브랜든은 출시 후 3년 동안 D2C(Direct to Customer·직접판매)와 다수의 리테일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누적 900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짐정리계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이불과 겨울 옷을 단숨에 압축해주는 리빙 압축 파우치와 여행 짐을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게 돕는 여행 압축 파우치, 여행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방 등이 주력 제품이다. 브랜든이 면세점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여행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과 여행 압축 파우치다. 가방은 지난 11월 출시된 세이프 플러스 라인의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 ▲세이프 플러스 크로스백 ▲세이프 플러스 백팩과, 기존 세이프 라인의 ▲세이프 크로스 월렛백 ▲세이프 크로스 바디백(S·M) ▲세이프 백팩으로 구성된다. 여행 압축 파우치 또한 사이즈와 종류별로 준비된다. 브랜든의 모든 여행 가방은 RFID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잠금 지퍼와 방검 원단, 도난 방지 버클 등이 탑재돼 여행지에서 당할 수 있는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해준다. 브랜든은 면세점 입점을 통해 효율적인 수납과 여행지에서 이동할 때의 안전함, 숙소에서 머무는 공간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니즈를 자극하는 게 목표다. 브랜든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부스터스는 내년부터 백화점 등 유동성이 높은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7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랜든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안재현 브랜든본부 총괄 리더는 “지난 3년간 고객들의 짐 정리를 돕는 압축 파우치와 안전한 여행 파트너 세이프 라인 등을 선보인 브랜든이 정리 솔루션의 대명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라며 “면세점은 여행 수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기에 바로 사용하시기에 좋은 월렛, 백팩, 크로스백 등 수납과 도난·스캠 방지 기능을 갖춘 가방 및 캐리어 내부 짐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여행 압축 파우치 라인을 중점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23:18안희정

신세계면세점,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 명동점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12일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 호호바 전문 글로벌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PINKWONDER)를 신규 입점시키고, 연말 테마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아이코닉존은 국내외 화제성을 가진 브랜드를 큐레이팅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번 핑크원더 팝업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 고객 유입 확대와 K-뷰티 관심 확산을 동시에 겨냥해 마련됐다. 오는 31일 정식 매장 오픈에 앞서 선보인 핑크원더 팝업은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장 전면에는 산타, 선물상자, 골드 오브제 등으로 꾸민 연말 테마 공간을 연출했다. 핑크원더는 이스라엘 농장에서 직접 수급한 유기농 골든 호호바씨 오일을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다. 호호바 오일은 피부 구성 성분과 유사한 구조로 흡수율이 높아 장벽 강화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핑크원더의 시그니처 제품인 호호바 오일과 토너, 베리어 플러스 크림, 비타크림, 립 버터 등을 마련했다. 오늘부터 16일까지 1일 40명 한정으로 100 달러 이상 구매 시 200 달러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핑크원더 SNS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고 팝업 방문 시 호호바 오일 5㎖를, 호호바 오일 50㎖ 본품 2개 구매 시에는 호호바 오일 10㎖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연말 여행객들의 피부 고민이 특히 커지는 시기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린뷰티 브랜드 핑크원더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면세점은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며 명동을 대표하는 뷰티 쇼핑 허브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6:13김민아

국내 단 2병…롯데免, 1억2천만 원 위스키 '보모어 ARC-54' 출시

롯데면세점이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Bowmore)'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단 130병만 한정 제작됐다. 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국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7만9천 달러(약 1억2천만 원)의 초고가 하이엔드 위스키인 이 제품은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각 1병씩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ARC-54의 18번과 99번 바틀을 만나볼 수 있다. ARC-54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과 호주 멜버른공항점에서도 각 1병씩 판매 중이다. 'ARC-54'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애스턴 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 위스키가 흐르는 듯한 반사 효과를 구현한 독특한 보틀 디자인이 특징이다. 1968년 증류를 시작해 54년간 유럽산 오크 셰리 버트(Sherry Butt) 및 미국산 오크 호그스헤드(Hogshead)에서 숙성한 후 15개월간 블렌딩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날부터 보모어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위스키에 와인의 매력을 더한 컬렉션인 '아펠라시옹(Appellation)'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전 세계에 130병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을 롯데면세점에서 국내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면세점만의 특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54김민아

신세계면세점, 5억명 中 고객 공략…알리바바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향후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의 여행 준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연간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 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 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88VIP'(약 5천600만명)는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갖춘 핵심 고객층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까지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32김민아

롯데免,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롯데면세점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연근무 활용률, 육아휴직 사용률 등 정량 지표와 더불어 일하는 방식 개선, 일·육아 병행 문화 정착도 등의 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가족친화 및 여가친화 인증제도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와 일·육아 병행 지원 제도를 균형 있게 강화해 온 점에서 종합적인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사 직원의 약 80%가 30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하고, 영업점 전 직원이 2주 단위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유연근무제도가 전사적으로 정착됐다. 동시에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며 실제 육아 병행 환경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롯데면세점은 법정 기준을 뛰어넘는 가족친화 제도를 마련해 임직원의 일·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직원은 6개월 단위 최대 2회 사용 가능한 난임휴가, 최대 10개월까지 확대된 산전 무급휴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 돌봄 제도를 강화해 기존 만 8세였던 연장육아휴직 사용 기한을 만 12세로 확대하고, 남성 직원도 자녀 입학 후부터 만 12세까지 초등돌봄휴직을 최대 1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제도를 기반으로 롯데면세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여성 94%, 남성 83%에 달하며, 성별과 관계없이 일과 육아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호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의 우수한 사내 복지제도 및 기업문화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업무와 생활 간 균형을 지원하고, 모든 성별과 연령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34김민아

신라면세점, 위스키 '히비키 21년 히로시 센주' 한정 수량 판매

신라면세점이 일본 위스키 '히비키(Hibiki)'의 아티스트 협업 제품을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히비키'는 일본 산토리 하우스의 2대 마스터 블랜더 게이조 사지(Keizo Saji)가 산토리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블랜디드 위스키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랜딩해 풍부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일본 전통 회화 '니혼가' 화가인 히로시 센주(Hiroshi Senju)와 '자연의 힘과 신비'를 주제로 제작됐다. '히비키 색상의 폭포(Waterfall on Colours 'Hibiki')'로, 히비키를 대표하는 색상인 깊은 보라색을 모티브로 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29번과 42번 게이트, 제2여객터미널 225번과 227번 게이트 인근 주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1.21 09:59김민아

면세점 부진 벗어날까…롯데·현대 '방긋', 신라·신세계 '갸웃'

오랜 불황에 시달리던 면세업계가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으로 모처럼 미소 지었다. 공항점 철수와 시내점 폐점 등 수익성 중심의 몸집 다이어트 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해서다. 다만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인천공항 사업권 반납을 결정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현대는 '흑자'…신라·신세계는 '적자 축소'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롯데·현대·신라·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7천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9.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40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냈다. 현대면세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면세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천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4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현대면세점에게 이번 흑자 전환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다가 처음으로 이익을 낸 것이다. 시내 면세점인 동대문점이 지난 7월 영업을 종료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공항점 호조 및 운영 효율화로 흑자를 냈다는 분석이다. 현대면세점은 효율화 과정에서 무역점에 있던 저효율 MD를 퇴점시키고 동대문점에 있던 고효율 MD를 무역점으로 이전시켰다. 무역점에서 판매하는 카테고리 중 라이프스타일이 퇴점하고 기존 ▲수입화장품 ▲럭셔리패션 ▲시계·주얼리에 동대문점에 있던 K-뷰티와 액세서리·패션이 더해졌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발표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면세 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이후 흑자 전환이, 내년부터 수익 사업으로 본격 전환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공항 면세점은 고효율 명품 중심 MD 개편을 완료해 매출과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공항과 임대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그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3분기 신라면세점 매출은 8천496억원,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적자 폭은 387억원 줄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공항점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덕분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전년 동기 대비 106억원 개선된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2% 증가한 5천388억원이다. 대량 판매 수익성 중심 운영과 개별관광객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다. 신세계에 따르면 3분기 개별관광객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늘었다. 인천공항 빠지는 신라·신세계…”새 수익원 찾아야“ 시장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면세업계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구매 고객 수는 261만9천8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은 101만2천3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1월(155만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비중도 전체의 38.6%로 확대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시내 면세점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업계 전반으로 MICE(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단체 유치도 집중하는 추세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면세점에 대해 “구조조정 완료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공항점 매출 비중이 40%까지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며 올해 백화점 매출의 6%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에 대해서는 당분간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 사가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갈등 끝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위약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T1 DF1 권역(향수·담배·주류·화장품 등) 사업권을, 신세계면세점은 DF2 권역의 사업권을 각각 반납한다. 이에 따라 위약금 각 1천900억원을 납부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신라면세점의 영업 종료 예정일은 내년 3월 17일,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8일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인천공항 DF1 철수에 따른 공항점 매출 감소를 온라인 채널과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회복으로 상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2025.11.18 17:02김민아

롯데면세점, 3Q 영업익 183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롯데면세점이 호텔롯데 분기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면세사업부 매출 7천24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1,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방문이 늘어나고 온라인 매출이 신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약 8% 신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중 교류 회복 분위기도 확산되자 면세점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FIT)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 강화와 온라인 매출 활성화를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롯데면세점은 효율적인 운영과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8:20김민아

신라면세점, 케이팝 그룹 '에이티즈' 홍보 모델로 발탁

신라면세점이 케이팝(K-POP)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층을 유치하고자 K-컬처의 주역인 케이팝 아티스트 '에이티즈'와 협업에 나선 것이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8년 차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케이팝 최초로 1년 안에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3연속 'TOP 5'에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오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에이티즈와 함께한 화보를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초에는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글로벌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배우 '진영'을 시작으로 배우 '박형식', K-POP 그룹 '엔싸인'을 순차적으로 모델로 발탁하며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1.12 09:17김민아

"광군절 잡는다"…신세계면세점, 최대 80% 할인 행사

신세계면세점이 연말 시즌과 중국 광군절을 맞아 내국인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2025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종료된 '쓱데이'의 열기를 이어가고, 외국인 고객 중심의 구매 수요를 연말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문몰과 영문몰, 중문몰에서 동시 진행되며 중문몰에서는 '광군절(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 이벤트를 통해 광군절 쇼핑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2025 베스트 상품 TOP 100'을 선보인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향수, 뷰티 디바이스, 패션, 전자,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주류, 시계·주얼리 등 주요 10개 카테고리에서 입생로랑 뷰티, 딥티크, 김정문알로에 등 실질적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비치용품 브랜드 써니라이프 등 최대 할인율 80%의 구성 상품을 묶은 '블프(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도 운영한다.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선착순 참여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및 추가적립금을 랜덤으로 제공하며, 1등 당첨 고객에게는 최대 40만원 추가적립금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모든 참여 고객에게 구매금액별로 최대 9만5천원의 추가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적립금은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 구성도 확대했다. 메디큐브, 토리든, 파타고니아 등 2025년 단독 입점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쓱데이에 이어 감사제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고, 연말 쇼핑 수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0:10김민아

신라면세점, 제주 로컬 디저트 전문관 '스윗 제주' 개점

신라면세점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점에 제주 로컬 카페 및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해 디저트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스윗 제주(Sweet Jeju)'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스윗 제주'는 신라면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주 지역 로컬 디저트 특별관으로, 최근 K-컬처 및 미식 체험을 선호하는 외국인 제주 여행객들의 여행 패턴을 반영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들의 대표 상품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며, 제주의 특색있는 미식 상품을 고객들이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원스톱 쇼핑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스윗 제주'에서는 현지인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내국인에게도 인기있는 제주 로컬 디저트 브랜드 ▲몽그레 ▲귤메달 ▲구아우쇼콜라 ▲바솔트 ▲플러스 제주 등 총 5개 디저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몽그레'는 제주 보리와 녹차, 땅콩 등 제주산 재료로 만든 구름 모양 찰보리 과자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귤메달'은 착즙쥬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제주의 대표 상징인 감귤의 다양한 품종으로 만든 음료를 선보인다. '구아우쇼콜라'는 현무암을 형상화한 초콜릿인 '현무초콜릿'이 대표 제품이다. '바솔트'도 현무암을 모티브로 제주산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 종합 제주 식품 브랜드 '플러스제주'에서는 아침미소목장샌드와 감귤 로쉐 등 다채로운 제주 특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로컬 디저트 특별관 '스윗 제주'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1.11 09:55김민아

신세계,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백화점·면세사업 호조"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백화점이 럭셔리 주얼리·워치 고성장과 패션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면세점·인터내셔날 등도 호실적을 낸 덕분이다. 7일 신세계는 3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8천143억원,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9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백화점의 3분기 총 매출은 1조7천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다만 전략적 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84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 분기 감소폭을 줄여가는 등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며 투자의 성과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착수한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을 올해 8월 완료하고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의 해외패션·패션 카테고리를 재단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여기에 럭셔리 주얼리·워치 카테고리의 고성장과 가전·가구 매출 호조, 급격히 하락한 기온으로 인해 높아진 패션 수요도 매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연내 본점 '더 리저브(본관)'를 강남점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력셔리 백화점으로 재단장하고, SSG푸드마켓 청담 역시 프리미엄 식품관과 트렌디한 콘텐츠를 가득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등 연결 자회사들도 선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 3천104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지만, 적자 전환했다.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 부문이 호조를 보였지만, 국내 패션의 매출 감소 영향과 함께 코스메틱 사업의 글로벌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메틱 부분은 수입과 자체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인 1천111억원을 기록했다. 수입 패션 부문은 신규 유망 브랜드 유치 등을 통해 매출이 12.1% 성장했다.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천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적자 폭을 106억원 줄였다. 성수기 시즌 출입국 객수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송객수수료 개선 등 비용 효율화를 노력에 힘입어 영업손실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센트럴은 호텔 등 임대 수익의 증가로 매출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846억원으로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늘었다. 자체 패션 상품과 관계사 연계 상품, 뷰티·건강 장르의 실적 호조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매출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장기화된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의 축소 등으로 매출이 줄었으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자재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꾸준한 혁신과 인천공항 DF2 반납, 자주 사업재편 등 사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4:32김민아

신세계면세점, '쓱데이' 첫 외국인 대상 행사 효과…매출 21%↑

신세계면세점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처음 도입하면서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순방문자 수도 외국인 허브 페이지(영문·중문) 오픈 효과로 253% 상승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주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행사 기간과 혜택 모두 대폭 확대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역대급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해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2천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5만·4만·5.5만원 등 총 12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는 100·2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원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댓글 응모를 통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50·80·150·300·500달러 구매 시 각각 5천~7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빠르게 취항지를 찾은 고객에게는 면세포인트 5만원이 추가 증정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1등 당첨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적용되는 추가적립금을 제공하며, 그 외 고객에게는 20% 할인적용 추가적립금, 면세포인트 1천원 등을 증정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24시)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나이트세일'에서는 화장품, 주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매일 4개씩 초특가로 선보이고,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상품 제안전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베스트 상품 중 하루 한 개 상품을 선정해 매일 11일간 연중 최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전점 공통으로는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3천원 쿠폰팩과 최대 1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고객이 어디서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가 신세계다운 프리미엄 쇼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10:52김민아

신세계면세점, 중국여행사협회와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간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여행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여행협회기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회복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송객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영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협력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면세점 이용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유일한 전국 단위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비롯해 철도·수학여행 등 17개 분회를 포함해 약 3천여 개의 회원사(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체 등)를 보유하고 있다.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 시장조사, 정책 자문 및 교류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난에서 '제1회 국제여행서비스대회'를 주관하는 등 중국 MICE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채널과의 네트워크를 위한 공식 협력 채널을 구축해 방한 중국 MICE 단체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MICE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거점에서 한·중 관광·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약 6만 명 이상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해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기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관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0:30김민아

외국인 늘고 명품 판매 호조…현대백화점, 3Q 영업익 726억원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패션·명품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3억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476억원으로 67.4%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5천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25.8% 늘었다. 면세점은 3분기 매출 2천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인 지누스 매출은 2천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고,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됐다”며 “여기에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흐름에 힘입어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운영 효율화 노력과 여행 수요 회복 효과가 맞물리며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11.05 16:02김민아

호텔신라, 3Q 영업익 114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4일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면세(TR) 부문 매출이 8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공항점 등 매출이 2.1%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제주호텔(-2.3%)과 레저부문(-6.5%) 매출이 감소했지만 서울호텔(12.4%)과 스테이(4.7%)이 증가했다. 호텔신라 측은 “대내외 환경 및 면세 시장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호텔 부문은 탄력적인 고객수요 대응을 통해 실적 호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오는 6일부터 마카오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의 지난해 매출은 1천270억8천만원으로 호텔신라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번 마카오 사업권 종료는 계약만료에 따른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11.04 16:26김민아

"지갑 필요 없어요"…현대면세점, 토스 손잡고 얼굴 인식 결제 도입

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 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43김민아

신라 이어 신세계면세점도…인천공항 DF2 구역 철수

신세계면세점이 신라면세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2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에서 철수한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모회사인 신세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고환율, 경기 둔화, 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면세 시장에는 부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에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DF2구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걸쳐 총 4천709㎡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장품·향수·주류·담배 판매를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도 지난달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구역이다. 이들 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을 맺은 뒤 소비패턴 변화, 구매력 감소 등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법원 조정 역시 불발됐다.

2025.10.30 10:1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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