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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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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 CEO "10년 뒤 설계 완전 자동화 시대…'아우라'로 준비 완료"

"10년 뒤 인공지능(AI)이 설계 문턱을 없앨 것입니다. 우리는 AI 컴패니언 '아우라(AURA)'를 앞세워 설계부터 문서화, 해석, 제조,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앞으로도 3D 자동 설계 대중화를 이끌 것입니다."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 겸 연구·개발(R&D) 부사장은 이달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한국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솔리드웍스가 3D 설계(CAD) 대중화를 이끈 것처럼 앞으로 AI로 CAD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솔리드웍스는 제품 설계부터 도면 제작, 시뮬레이션, 제조 준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CAD 플랫폼이다. 여기에 탑재된 아우라는 사용자가 말을 걸거나 텍스트로 명령하면 이를 이해해 필요한 설계 작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솔리드웍스는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다쏘시스템은 지난주 '솔리드웍스 2026'를 공개했다. 설계 작업 문턱을 더 낮추기 위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작업자는 AI로 자연어 기반 지시와 규제 문서 처리, 해석, 제조 단계 자동화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 이날 쿠마 CEO는 솔리드웍스 2026 특징을 소개했다. 그는 주요 기능으로 '모델 오류 자동 분석'을 꼽았다. 작업자가 솔리드웍스 파일을 열 때 등장하는 오류나 경고 메시지를 AI가 자동으로 읽고, 원인을 분석한 뒤 해결 절차를 단계별로 제시하는 기능이다. 그는 "지금까지 복잡한 오류나 경고 메시지를 해석하려면 숙련된 엔지니어 경험이 필요했다"며 "이제 초보자도 이 기능으로 설계를 끊김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마 CEO는 AI가 부품 조립 단계서도 작업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설계자가 부품 조립 화면에서 질문·지시하면, AI가 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 부품의 재질은 뭐야" 또는 "이 재질을 합금강(Alloy Steel)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AI가 구조와 파라미터 정보를 분석해 명령을 실행하는 식이다. 쿠마 CEO는 설계 초기 단계에서도 AI 역할이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작업자가 원하는 설계품을 제시하면, AI가 필요한 부품 목록을 먼저 제안할 수 있어서다. 이후 사용자가 부품을 바꾸거나 구조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전체 설계 변화를 스스로 계산해 다시 구성할 수도 있다. 쿠마 CEO는 "부품이 바뀌면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전 설계와 무엇이 다른지, 어떤 부분을 다시 맞춰야 하는지 AI가 모두 판단한다"며 "덕분에 메커니즘 설계를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설계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랄AI, 솔리드웍스-작업자 '통역사'…데이터 관리까지 쿠마 CEO는 솔리드웍스 숨은 주역이 미스트랄AI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모델이 솔리드웍스에서 작업자 명령을 직접 처리하고, 데이터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에 미스트랄AI 모델을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로 설계·도면·문서 등에서 발생하는 구조화·비구조화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 설계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쿠마 CEO는 솔리드웍스의 아우라 등 모든 대화형 기능은 미스트랄AI 모델을 통해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AI가 이를 해석해 설계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작업 흐름을 자동 구성한다. 그는 "미스트랄AI 모델이 명령어를 통해 어떤 작업 단계가 필요한지 해석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쿠마 CEO는 솔리드웍스가 향후 설계 자동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30년 동안 CAD 작업에 필요한 메타데이터를 축적했다"며 "설계 완전 자동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솔리드웍스 '파트' 파일에는 피처 정보와 파라미터 값, 재질, 기하학적 특징이 결합된 메타데이터가 들어있다. '어셈블리' 파일에는 부품 리스트와 메이트 관계, 라이프사이클 정보가 기록됐다. '도면'에는 뷰 구조부터 기하학적 치수 및 공차(GD&T), 변경 이력까지 정형 데이터 형태로 저장됐다. 여기서 미스트랄AI 모델은 비정형 데이터 처리 과정에도 투입된다. 쿠마 CEO는 "이 모델은 규제 문서와 PDF, 희의록, 이메일, 블로그 등 텍스트 기반 자료를 의미단위로 재구조화한다"며 "이후 솔리드웍스는 이를 요구사항 명세서나 규제 항목처럼 엔지니어링해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스트랄AI 모델을 통해 솔리드웍스 기능이 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AI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솔리드웍스 고유의 메타데이터 체계는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7 10:19김미정 기자

더벤처스, 'K-소비재 펀드' 집중 투자 분야 공개한다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오픈형 투자요청서(Requests for Startups, RFS)'를 공식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결성한 100억원 규모 글로벌 K-소비재 펀드의 투자 집중 분야를 창업자에게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어떤 분야와 팀을 우선 검토하는지 상시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더벤처스는 RFS 도입 배경으로 K-소비재 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들었다. 2024년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전년 대비 20.6% 증가), K-푸드는 130억 달러(6.1%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 역시 전년 대비 27.7% 증가한 1천853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벤처스는 이런 흐름을 고려해 "지금 어떤 분야에서 어떤 팀을 찾고 있는지"를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RFS에서는 네 가지 우선 검토 분야가 공개됐다. 먼저 이성은 심사역은 '테크 기반 소비재' 분야를 맡아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할 수 있는 창업팀을 검토한다. PM·개발자 등 테크 출신 창업가가 테크 플레이북을 소비재에 적용하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초기 단계에서도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팀을 우선적으로 본다. 이어 황성현 심사역은 '무슬림 여성 타깃 K-브랜드'를 담당한다. 내년 10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 제품만 판매가 허용되는 규제 변화, 히잡 착용 조건에서 발생하는 두피·피부 관리 니즈, 운동 인구 증가 등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소비 흐름을 성장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모디스트 패션, 히잡 환경 메이크업, 두피·헤어 케어 등에서 한국 브랜드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은찬 심사역은 'K-두피' 분야를 검토한다. 전 세계 성인의 절반이 비듬을 경험하고 탈모 고민도 증가하고 있지만 카테고리는 여전히 단순한 방식에 머물러 있다. 더벤처스는 K-뷰티가 보유한 성분·제형 기술과 제조 인프라가 두피 시장에도 적용될 경우, 스킨케어처럼 세분화된 루틴과 제품군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여준 파트너는 'IRL(In Real Life) 기반 오프라인 경험 설계'를 담당한다. 방탈출 카페 등 한국이 강점을 보여온 오프라인 콘텐츠의 확장성을 주목하며, 공간 구조와 동선을 중심으로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브랜드·엔터테인먼트·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팀을 우선 검토한다. 단일 공간을 넘어 지역·도시 단위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본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창업자가 투자사의 관심 분야를 미리 파악하기 어려운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RFS는 더벤처스가 실제로 집중하고 있는 투자 영역을 먼저 공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갖춘 팀이라면 분야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며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와 소비재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팀의 글로벌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RFS를 상시 운영해 창업자가 더벤처스 공식 웹사이트 내 투자 요청서(RFS)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직접 투자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자가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투자 유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20 20:49백봉삼 기자

"설계 환경 개선"…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업그레이드

다쏘시스템이 '솔리드웍스'를 업그레이드해 제품 설계 환경을 개선했다. 다쏘시스템은 AI 기반 3D 설계·협업·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솔리드웍스 2026'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6은 설계자가 도면을 더 빨리 만들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능을 강화했다. 시스템이 볼트나 너트처럼 생긴 부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조립 위치에 배치해 설계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AI 기반 버추얼 컴패니언은 커뮤니티 질문과 위키 자료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며, 작업 흐름 안에서 필요한 지식을 즉시 얻을 수 있다. 대형 어셈블리를 다루는 기능도 개선됐다. 특히 선택적 로딩 기능이 강화돼 매우 큰 설계 파일도 필요한 부분만 불러와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해도 작업이 끊기지 않고 자주 쓰는 명령이 화면에서 더 잘 보이도록 구성돼 생산성이 높아졌다. 명령 검색 기능도 정교해져 신규 사용자가 툴을 익히는 시간이 줄어든다. 드로잉 스탬핑 기능은 사용자 속성을 활용해 누가 어떤 변경을 했는지 더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설계 변경 내역을 추적하기 쉬워져 팀 간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돕는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는 컷 리스트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설계 단계에서 만든 엔지니어링 BOM과 제조용 BOM을 하나의 흐름에서 관리해 설계와 생산이 더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최근 파일 보기 기능도 개선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테넌트와 실제 관련된 파일만 보이도록 재구성됐다. 사용자는 불필요한 파일을 보지 않아도 돼 작업 전환 속도가 빨라진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2026은 30년간의 연구개발 역량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긴밀하게 연결돼 사용자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1:04김미정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첫날 9% 상승 마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는 AI·데이터 기반의 '엔터테크'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한국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장기념패 전달식과 상장계약서 서명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김민석 대표가 타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3만8천원)보다 52.6% 높은 5만8천원에 형성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천300개 기관이 참여해 615.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밴드 상단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846.9대 1 경쟁률과 약 8조 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상장 첫날 회사는 공모가 대비 9.34% 오른 4만1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고점인 6만1천500원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상승폭은 일부 축소됐다. 반면 더핑크퐁컴퍼니 지분 16.77%를 보유한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22.07% 하락한 1만4천370원에 마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흥행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 244개국에서 25개 이상 언어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신규 IP 출시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AI·현지화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AI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글로벌 패밀리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23:42안희정 기자

넥슨 '아크 레이더스', 2025 더게임어워드 멀티플레이어 부문 후보 선정

넥슨은 신작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2025 더게임어워드(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도모하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PvPvE) 기반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장르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 세계 전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70만 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직후 2주간 스팀 플랫폼에서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5 TGA는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며, 유튜브와 트위치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2025.11.18 11:38김한준 기자

배민, 'TOPS' 최종 진출 외식업주 마케팅 지원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최종 단계에 오른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콘텐츠 마케팅 등 집중 지원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8일 TOPS 프로그램 3단계 외식업 소상공인 3개 브랜드를 위해 서울 영등포 더현대서울 6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홍보 콘텐츠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팝업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TOPS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성장 육성 사업으로, 배민은 외식 카테고리의 발굴·컨설팅·브랜딩을 맡고 있다. 3단계에 최종 선정된 곳은 ▲뉴욕 미슐랭 3스타 'Per Se'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데일리픽스'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3년 만에 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호랑이쌀국수' ▲20년 경력 셰프가 만든 광주 최초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 등 3곳이다. 배민은 이 브랜드들의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과 홍보 전시를 마련하고, 유명 인플루언서 협업 영상 제작과 12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앞서 TOPS 2단계에 참여한 30개 외식 브랜드는 배민의 홍보·광고·쿠폰 프로모션 지원을 받은 결과 주문량이 평균 35%, 매출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TOPS 1·2단계에서 성과가 확인된 만큼 3단계 선정 업체들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우수 외식 브랜드를 더 많이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50류승현 기자

넵튠 팬텀, 하비와 신작 '운수좋은날'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넵튠(대표 강율빈)은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팬텀(대표 김동준)이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와 신작 '운수좋은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시리즈, '탕탕특공대', '카피바라 Go!' 등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선보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팬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비와 '펭귄의섬', '소울즈'에 이어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팬텀의 신작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은 '운(運)'과 선택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투가 특징으로 이용자들에게 매 판마다 색다른 조합과 변수로 인한 긴장감과 이에 따른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팬텀은 하비의 지원을 통해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운수좋은날'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이용자 재방문율과 다운로드 전환율 모두 기대치를 상회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충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팬텀 관계자는 "운수좋은날은 팬텀 특유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IP를 꾸준히 선보이며 팬텀만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비 관계자는 "팬텀은 펭귄의섬과 소울즈를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성과 개발 역량을 모두 입증한 파트너"라며 "운수좋은날은 하비가 추구하는 감성적 경험과 대중적 재미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와 팬텀의 창의적 개발 역량이 다시 한번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텀은 지난 1월 넵튠에 인수됐다. 대표작인 '소울즈'와 '펭귄의섬'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6월말 기준 각각 8천239만 달러(한화 1191억원), 4,천06만 달러(한화 608억원)를 기록했다.

2025.11.17 11:03정진성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일반청약 경쟁률 846.9:1 기록…청약 증거금 8조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지난 11월 6~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반 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 500,000주 중에서 423,432,8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천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하여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천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공모자금은 ▲신규 IP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 축적된 데이터로 기획 단계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한다. 또한 자체 AI 솔루션 'OneVoice'를 통해 다국어 현지화 효율과 제작 품질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1월 11일 납입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08:52안희정 기자

컴투스 '컴프야' 시리즈, '더 제너레이션 매치' 직관 티켓 이벤트 진행

컴투스가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의 현장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더 제너레이션 매치'는 1900년대생 베테랑 선수들과 2000년대생 라이징 스타들이 세대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LG 트윈스 김현수와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강민호,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김택연, KIA 타이거즈 이의리 등 인기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유저들을 대상으로 댓글 참여 방식을 통해 티켓을 제공한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컴투스프로야구2025' 및 '컴투스프로야구V25'의 공식 커뮤니티에 경기 관람 희망 사연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 중 총 10명을 선정해 내야 지정석 티켓을 2매씩 선물한다. '제너레이션 매치'는 오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오후 5시부터 SBS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2025.11.07 17:50정진성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공모가 상단 3만8천원 확정...일반청약 시작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지난 10월 28일~11월 3일 총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 밴드 상단인 3만8천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늘부터 7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천300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6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공모 금액은 760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5,453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인 3만8천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출시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사업 확장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 및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IP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축적된 성공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운영해, 콘텐츠 완성도와 사업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다국어 현지화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작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AI 솔루션 'OneVoice'를 개발했으며, 향후 IP 제작 전 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데이터·AI·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 테크(Enter-Tech) 기업'을 향한 비전에 공감하고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과 데이터를 통한 콘텐츠 혁신을 가속화하고, IP 경쟁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엔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8:44안희정 기자

더벤처스, 글로벌 시장 노린 'K소비재 펀드' 100억원 결성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100억원 규모의 '더벤처스 글로벌 K-소비재 펀드'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첫 마감됐으며, 연내 150억원 규모 2차 마감도 예정돼 있다. 펀드는 8년간 운용되며, 초기 4년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초기 소비재 브랜드가 핵심 투자 대상이며, 시드에서 시리즈A 단계 기업에 건당 1~5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엑시트 경험이 있는 창업자 출신 출자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김철우 대표가 직접 펀드 매니저를 맡고 이성은 심사역이 핵심 인력으로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K-소비재 시장은 뷰티 중심에서 푸드·패션·웰니스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액은 1천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2024년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 K-푸드는 1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20.6%, 6.1% 증가했다. 초기 단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초기 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K-소비재는 뷰티에서 푸드·패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지금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보다 K-브랜드에 먼저 제안을 할 만큼 관심이 높다"면서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을 갖춘 팀을 초기에 발굴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성은 심사역은 "창업자의 사고방식과 브랜드 철학에서 시장성과 잠재력이 보인다면, 제품-시장 적합성이나 재구매율 같은 지표는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며 "K-뷰티 열기는 여전히 상승 구간이고, 글로벌 팬덤 기반 IP 소비재 브랜드에도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데이터 기반 가설 검증이 가능한 테크 창업자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창업자 두 부류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5.11.03 16:11백봉삼 기자

"미리 크리스마스"…2만 명 몰린 '더현대서울' 산타집 가보니

“1차 사전 예약에 동시접속자 약 4만5천명이 몰리며 모두 마감됐다. 지난 주말에는 이틀 만에 약 2만명이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한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의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이 올해에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개점 후 이틀 만에 2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면서 크리스마스 명소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올해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의도에서 만나는 '유럽의 깊은 숲속'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들어서자 '유럽의 깊은 숲속'을 연상시키는 전경이 펼쳐졌다. 최대 8m 높이의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100여 그루의 겨울 숲을 만날 수 있다. 숲 여기저기에는 움직이는 너구리·여우·부엉이·다람쥐·토끼 등이 비치돼 생동감을 더했다. 올해 더현대서울이 준비한 크리스마스는 중세의 소박한 시골집인 '코티지(Cottage)'를 모티브로 삼았다.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그리고 루돌프의 집 등 5곳의 연출 공간과 선물상점 한 곳으로 구성됐으며 산타가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할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는 공방의 하루를 모티브로 삼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이야기가 시작되는 '산타의 집'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는 포인세티아와 루스커스 레드베리가 장식됐고 내부는 벽난로와 움직이는 강아지 오브제, 산타의 사진과 오래된 서적 등으로 꾸며진 산타의 거실이 재현됐다. 산타의 집을 지나면 편지 공방으로 이어진다. 외관은 성탄의 순수함을 의미하는 화이트베리로 장식됐고, 편지를 전달하는 흰수리 부엉이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내부는 편지를 읽고 답장을 쓰는 해리의 모습과 편지를 선물 공방으로 전달하는 부엉이들의 움직임이 함께 구성됐다. 이 외에도 '손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콘셉트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한 '포장 공방'과 순록이 실제로 살고 있는 오두막으로 재해석한 '루돌프의 집'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도 출시한다. 대표 상품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해리 곰인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엘프 복장을 한 해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키링, 머그컵, 엽서, 오너먼트 등 60여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선보인다. '손의 온기' 위해 수작업으로 장식 올해 가장 집중한 공간은 '선물 공방'이다. 몽환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한 송지혜 작가와 협업해 해당 공간을 꾸몄기 때문이다. 또 선물 공방을 제외한 공간은 기존 사운즈 포레스트에 있던 온실 위에 장식을 덮어 꾸몄지만, 선물 공방만 새롭게 지었다. 이번 연출을 총괄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선물 공방 외형은 트리를 닮은 삼각형 지붕 구조에 포근한 로그사이드 파사드, 따뜻한 굴뚝과 테라스가 어우러진 형태”라며 “계단을 오르면 전체 공방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돼 '산타의 마법 세계'에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부 장식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케이크, 장난감을 제작하는 해리 ▲선물을 싣고 달리는 미니어처 기차 ▲전 세계 마을을 정교하게 표현한 디오라마 ▲선물 제작을 돕는 키네틱 동물 캐릭터 등 모든 요소가 움직인다. 정 책임 디자이너는 “미니어처 기차는 거의 중형차 한 대 값에 육박한다”며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할지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손의 온기를 표현하기 위해 대부분의 연출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편지 공방을 꾸민 손 편지 1천 장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했고 날아가는 듯한 표현을 위해 손으로 직접 달았다. 선물 공방의 1천 개의 빈티지 장난감 역시 담당자가 세계 각국에서 선정해 설치됐다. 1천 개의 선물상자 리본도 10명의 담당자가 열흘 동안 매일 리본을 묶었다는 설명이다. 정 책임 디자이너는 “올해 연출은 '클릭 한 번이면 선물이 도착하고 정해진 문장으로만 마음을 전하는 시대'에 대한 작은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과정의 아름다음을 되살리기 위해 손편지·수공예 선물·포장처럼 '손의 온기'가 깃든 과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개점 이틀 만에 2만명 몰려…현장 예약도 받는다 지난 1일 문을 연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1~2일) 각 1만 명씩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1차 사전 예약은 동시접속자 4만5천 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현대백화점은 하루 평균 약 2천500명 내외로 예약을 받고 있다. 총 관람객 중 30%를 사전 예약으로, 70%를 현장 예약으로 받는다. 안전을 위해 관람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되며 입장 인원은 200~300명 수준으로 운영한다.

2025.11.03 13:48김민아 기자

삼성SDI, BMW 전기차로 '전고체' 배터리 실증한다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3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 밀도의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 시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BMW와 솔리드파워는 지난 2016년부터 장기간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5월에는 전기차 모델 'i7'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하고 도로 주행 실증에 착수하기도 했다. 여기에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도 실증 대상으로 추가된 것이다. 삼성SDI는 BMW와의 오랜 파트너십으로 쌓아온 신뢰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지난 2009년 BMW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삼성SDI를 선택한 이래 장기간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고주영 삼성SDI ASB사업화추진팀장(부사장)은 "배터리의 기술 경쟁력이 곧 전기차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BMW, 솔리드파워와 같은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하게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슈스터 BMW그룹 배터리셀·셀모듈 담당 임원은 "삼성SDI가 동참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셀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다"라며 "이번 글로벌 협력은 최첨단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BMW의 궁극적인 목표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삼성SDI, BMW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부문의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3년 3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수원 SDI연구소에 구축한 뒤 2023년 말부터 시제품 생산에 돌입, 현재 여러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배터리 셀 대형화를 통해 매년 용량을 증가시켜 왔으며 제조기술과 공급망 수립 등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과제들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주요 타겟인 전기차뿐 아니라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는 로봇 등 신규 시장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잠재 고객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양산을 추진 중이다.

2025.10.31 08:59김윤희 기자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변신…다음 달 1일 공개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Atelier de Noë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진심이 담긴 선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연말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캐릭터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감기에 걸려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없게 되자, 주인공 해리가 이들을 도와 크리스마스를 지켜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고객들은 H빌리지에 들어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Cottage·전통적인 시골집)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5곳의 코티지 내부에는 선물을 싣고 달리는 미니 기차, 전 세계 마을을 표현한 디오라마, 선물 포장을 돕는 키네틱 아트(움직임이 있는 예술작품) 조형물, 부엉이들이 날려보내는 편지 연출 등이 설치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거나 선물을 포장해보는 의미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 H빌리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각 층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대기 예약도 가능하다. 지난 23일 진행된 1차 네이버 사전 예약에는 동시접속자 4만5천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들도 아기 곰 해리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어간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한다. 판교점은 1층과 5층 사이 뚫린 수직 공간인 보이드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장면을 형상화환 대형 부엉이 조형물 장식이 설치되고, 5층 패밀리가든에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다음 달 15일 야외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을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높이 6m, 너비 8m, 길이 15m의 '산타의 집'이 들어서고 곳곳에 아기 곰 해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PB 상품도 출시된다. 대표 상품은 모자와 망토를 두른 '해리 곰인형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엘프 복장을 한 해리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키링, 머그컵, 엽서, 오너먼트 등 60여 종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선보이며, 디즈니스토어·흰디·피어 등 현대백화점 IP를 활용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연말 시즌에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연출과 이색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방문 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매년 새로운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철학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억 속에 남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6김민아 기자

665㎏ 가득 채운 기아 PV5 카고…1번 충전에 693㎞ 기네스 등재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장 거리 주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기아는 '더 기아PV5(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같은 PV5 카고의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경상용차 부문에서 주행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동시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카고가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로 진행됐으며,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중량인 665㎏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주행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기록했다. 주행은 상용차 전문 기자인 조지 바로우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인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가 진행했다. 조지 바로우 기자는 "PV5 카고가 최대 적재중량으로 단 한 번 충전에 693㎞ 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기록이 당분간 깨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 현대차∙기아 선임 엔지니어는 "PV5카고의 PE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어 전비 운전을 고려한 주행을 했고 이번 기록을 통해 PV5 카고의 주행 능력에 감탄했다"고 주행 소감을 밝혔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특히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립한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은 물론, 낮은 적재고(지면에서 테일게이트 개구부 최하단까지의 높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PV5 카고는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1.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최대 377㎞, 280㎞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모델 모두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소요된다. 기아는 올해 PV5 카고와 패신저 모델을 출시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냉동탑차 등 PV5의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29 09:25김재성 기자

인도네시아 '아기상어·베베핀' 행사에 280만 명 방문..."K캐릭터 저력 입증"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인도네시아 5대 쇼핑몰에서 진행한 아기상어·베베핀 행사에 누적 280만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K캐릭터의 글로벌 팬덤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권 신도시인 BSD City를 비롯해 발리, 치부부르 등 전국 주요 거점 5개 쇼핑몰에서 열렸다. 특히 '아기상어 10주년'을 테마로 약 177,000㎡ 규모의 인도네시아 대표 쇼핑몰 이온몰 BSD City(AEON Mall BSD City)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트랜스 스튜디오 몰 치부부르(Trans Studio Mall Cibubur)에서 열린 '베베핀 몰 이벤트'는 54만 명이 찾으며, 차세대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서 '베베핀'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행사장은 포토존, 굿즈 스토어, 참여형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현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F&B, 인테리어, 가전 등 제품 51종을 판매하며, 브랜드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한 러닝 이벤트 '베이비샤크 대시 런(Baby Shark Dash Run)'에는 어린이 참가자 500명을 포함해 약 2천명이 참여하며, 패밀리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IP 파급력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핵심 거점에서 LBE(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아기상어 10주년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맞춤형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는 K캐릭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현지 팬들에게 '함께 즐기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22:57안희정 기자

지멘스, 설계 자동화 시대 연다…'솔리드 엣지' AI·클라우드 혁신 가속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설계 자동화와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도면 생성과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디자인센터 솔리드 엣지 2026' SW의 최신 업데이트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AI 기반 자동화·문서화·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의 협업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코파일럿 기능이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도움말을 요청하거나 설계 중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마그네틱 스냅 어셈블리' 기능은 AI를 통해 부품 간 제약 조건을 자동으로 감지·적용해 조립 속도를 높인다. 또 자동 도면 생성 기능은 최소한의 입력으로 전체 도면의 80% 이상을 자동 완성해 생산성과 문서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지멘스는 이번 버전을 통해 대규모 어셈블리 설계와 판금 작업의 생산성도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탭과 슬롯' 기능은 판금 부품 간 자동 정렬 및 고정 기능을 제공해 용접과 조립 시 정밀도를 높인다. 또 개정 테이블 자동화, 3D PDF 내보내기, 모델 기반 정의(MBD) 기능 강화 등으로 설계 문서화의 정확성과 규정 준수 수준도 향상됐다.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다크 테마와 SVG 아이콘, 새 커맨드 바 등 현대적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클라우드 기반 설정 동기화로 여러 기기에서 동일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토큰 기반 가치 라이선스 모델을 통해 사용량에 따른 유연한 라이선스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멘스는 클라우드 중심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SW(SaaS) 솔루션 '디자인센터 X 솔리드 엣지'를 통해 데스크톱 기능을 확장하고 여러 기기 간 실시간 협업과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지멘스에 따르면 브라질의 실토막 그룹은 이미 새 버전을 도입해 축산 자동화 설계 효율을 높였다. 마리아나 호드리게스 실토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센터 X 솔리드 엣지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최신 설계에 접근하고 AI 기반 마그네틱 스냅 기능으로 어셈블리 설계 속도가 몇 배 빨라졌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생산성과 혁신을 동시에 강화한 결정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존 밀러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디자인센터 솔리드 엣지 2026은 AI 자동화와 클라우드 워크플로우의 결합을 통해 엔지니어링 팀이 혁신 속도를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2025.10.28 18:01한정호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온플법 조속 추진...최대한 협조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불공정 거래를 규율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에 관한 법률(온플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플랫폼법 입법을 더 늦출 수 없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국회 입법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온플법은 대형 플랫폼의 거래 관행을 투명하게 만들고, 입점업체와 중소상공인의 교섭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은 플랫폼 독점규제법과 플랫폼 공정화법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매출 보고 의무화, 결제방식 강요 금지, 수수료 구조 개선 등 시장지배력 남용 방지에 초점을 맞췄고, 후자는 거래조건 서면화나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 입점업체 보호 조항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미국과의 통상 우려 등을 고려해 플랫폼 독점규제법은 유보하고, 플랫폼 공정화법을 우선 추진키로 한 상태다. 김 의원이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에 벼랑 끝에 몰렸다”며 수수료 상한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자, 주 위원장은 “현재 몇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산 기간 상한제 도입 필요성에는 공정위 안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쿠팡의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선 “자사 상품 우대와 같은 문제는 플랫폼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프랜차이즈의 차액가맹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차액가맹금이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원자재를 구매해 가맹점에 공급하며 취하는 유통 마진을 말한다. 이날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액가맹금 문제로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맹본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더라도 변경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79.4%”라고 질타했다.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맹본부 매출 비중 중 차액가맹금 수익은 51.4%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51%가 아주 과중한 것은 사실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공정위 차원에서 위법성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면밀히 조사하고, 직권조사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증인들의 불출석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륜당 이종근 대표의 불출석에 대해 “증인으로 신청하자 여러 지인을 통해서 어떤 내용을 질의할지를 물어보기까지 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소명하면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도피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박 의원은 “이는 국회에 도전하는 행위”라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맹점주를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혐의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전동킥보드 업체 더스윙 김형산 대표 역시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더스윙은 명백한 가맹사업임에도 법망을 회피해 소상공인을 착취했고, 청소년 무면허 운전을 방치해 시민 안전을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2025.10.28 16:37류승현 기자

"두 달 뒤면 크리스마스"…신세계·롯데·현대百, 연말모드 ON

크리스마스를 약 두 달 앞두고 백화점들이 이른 크리스마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집객 효과가 큰 외부 장식이나 팝업스토어 준비에 착수해 백화점 최대 성수기인 연말 분위기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1차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동시 접속자 4만5천 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2차 사전 예약 일정은 더현대서울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공지된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장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서울 등 전국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아기곰 해리가 산타, 엘프, 루돌프를 도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다. 외벽 장식으로 인기를 끄는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 아트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1일 티징 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연말을 연상케 하는 쥬얼리와 다이닝, 기프트를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다. 본 영상은 다음 달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다음달 말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외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운영됐다. 약 7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적용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졌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순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따뜻한 축제의 의미를 담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스위트 홀리데이'로 선정했으며 LED 장식을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 크리스마스 채비는 연말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해 오프라인 집객을 높이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은 집객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스퀘어 점등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방문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10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했고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에는 4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5.10.24 16:33김민아 기자

K-콘텐츠, AI 입고 진화…셀렉트스타, 기술 융합 주도

셀렉트스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K-콘텐츠에 입혀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K-콘텐츠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 콘텐츠를 만드는 국가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억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중 단일 과제로는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AI 실감형 전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기술 개발 역할을 맡는다. 관람객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에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즉시 반응하는 대화형 AI 아바타와 리얼타임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해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다. 특히 AI 신뢰성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콘텐츠에 적용한다. 캐릭터 세계관에 어긋나는 발화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세계관 적합 데이터베이스(DB)와 AI 검수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녀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AI 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셀렉트스타 ▲피플리 ▲포자랩스 ▲다베로아트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에 개막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대표적인 글로벌 K-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우리의 AI 기술을 더해 관람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탄생할 것"이라며 "AI 신뢰성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AI 체험을 선보여 K-콘텐츠가 세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1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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