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스위칭허브 'GS108X' 출시

넷기어코리아가 1Gbps 이더넷 네트워크로 구성할 수 있는 기가비트 비관리형 스위치 'GS108X'를 국내 출시했다. GS108X는 1Gbps 이더넷 단자 8개와 업링크 연결을 위한 10G SFP+ 광 포트 1개를 내장했다. 최대 100미터 가량 떨어진 메인 스위치와 연결해 유연한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냉각팬이 없는 무소음 설계로 정숙성이 요구되는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내부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로 금속 재질 케이스를 적용했다. 실온(25도) 환경에서 평균무고장시간(MTBF)은 최대 480만 시간이며 제품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공식 단종일 이후 최대 5년간 동일 모델로 무상 교체 가능하다. 국내 출고가는 21만 5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2024.03.22 06:00권봉석

GS더프레시 "완도산 전복 4마리 6천98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완도산 전복(대/4마리)을 GS페이 결제 시 6천980원(마리 당 1745원)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GS더프레시의 지역 상생 활동에서 비롯됐다. GS더프레시는 12일 완도군청에서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농수산물 활용 및 유통 판로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GS더프레시와 완도군은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완도산 전복(대/4마리) 6천980원에 선보이는 두 번째 협업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양측은 이번 행사 외에도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행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20일부터 26일에는 ▲제주손질은갈치(중/3마리) 6천980원 ▲국산손질고등어(대/1손) 3천980원 ▲국산손질오징어(4마리) 8천800원 ▲국산양념꽃게장(800G) 1만1천800원 등을 행사가로 선보이며 고물가 속 소비자 혜택 제공 및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GS더프레시는 파격 행사들을 통해 고물가 속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불을 붙이고 어촌 경제와 상생 협력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진 GS더프레시 신선MD부문장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어가의 상생 발전과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완도군 업무협약을 맺고 완도의 자랑인 전복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과 행사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만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09안희정

바리스타 챔피언 모션 배운 로봇의 커피맛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로봇, 모션은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이전까지는 음료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만들기 위한 기술이 개발됐다. 앞으로는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손기술을 로봇이 따라 배우는 일이 흔해질 전망이다.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드립 커피를 내리는 로봇 '바리스 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더현대 서울 3층 중앙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제품 개발에 협업한 정형용 바리스타를 게스트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리스타 챔피언이 직접 내린 커피와 로봇 드립 커피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 엑스와이지, 정형용 바리스타와 협업 엑스와이지의 신형 바리스 드립은 세계 처음으로 바리스타 챔피언의 드립 모션을 그대로 구현했다. 첫 손기술의 주인공으로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인 정형용 바리스타가 선정됐다. 그가 커피를 내릴 때 쓰는 각도부터 높이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를 로봇에 똑같이 입혔다. 로봇으로 내린 커피에서 챔피언의 맛을 느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리스 드립은 정교한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완전 무인 모드로 운영하거나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 운영모드 2가지로 운용 가능하다. 무인모드일 때는 AI 비전 기술이 작동한다. 픽업 현황을 파악하고 개입되는 움직임에 대응해 안전한 서비스를 만든다. 협동 운영모드 중에는 로봇이 음료 제조를 맡고, 관리자는 결제와 픽업 등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속도도 사람 부럽지 않다. 드립 커피 1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완전 무인 모드에서 약 5분이 걸린다. 최대 3잔까지 동시 제조가 가능하며 이 경우 총 6분이 필요하다. 유인 협업 모드 시에는 소요 시간을 2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엑스와이지 로봇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돋보인다.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로봇이 인사를 건네거나 숨쉬는 듯한 모션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사람과 로봇 간 상호작용(HRI) 기술을 적용해 친밀감을 높였다. 엑스와이지는 커피 로스팅도 인하우스로 직접 관리했다. 15년 경력 총괄 로스터가 관리하는 직영 로스터리 원두를 활용했다. 자체 로봇카페 '라운지엑스' 10여 곳을 운영하며 습득한 노하우로 체계적인 사이클 관리와 수많은 품종에 대한 커핑 데스트가 진행됐다. ■ "자체 카페 매장서 쌓은 노하우 접목" 엑스와이지는 무인 카페 솔루션 '바리스 브루'과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 드립', 아이스크림 추출 로봇 '아리스'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바리스' 시리즈는 다양한 오피스와 복합공간, 공유 시설 등에서 주로 활용됐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판교 아지트, 메가존클라우드, 에버랜드 등 다양한 고객사가 솔루션을 이용했다. 엑스와이지는 식음료 자회사 '라운지엑스'를 설립하고 카페 매장도 직접 운영한다. 여의도 IFC몰점, 분당점, 에버랜드점, 세종DT점, 마포점, 애월점 등을 열었다. 이곳 매장은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완전 무인 카페 매장인 '라운지엑스알'도 운영 중이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공유주거 공간인 서울 마포구 로컬스티치 서교 크리에이터 타운에 '라운지엑스알'을 열었다.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올인원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입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바리스 드립은 오차 없이 정확한 커피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람처럼 따뜻한 서비스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4.03.16 17:41신영빈

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2', 더 빨라진 속도감에 전략성↑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게임 '더 파이널스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별 새로운 무기와 가젯, 신규 게임 모드, 색다른 콘셉트의 플레이 스타일, 개선된 랭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시즌2는 해커 집단 'CNS'에게 게임쇼가 해킹을 당하며 경기장과 플레이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는 콘셉트다. 공간 이동, 중력 변화, 사물 투명화 등 시즌1 보다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신규 코스튬, 네온사인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규 맵 'SYS$HORIZON', 각 체형 별 가젯과 무기, 5대5로 경쟁하는 '파워 시프트' 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CNS'가 리소스 파일을 해킹해 만들어낸 신규 맵 'SYS$호라이즌'을 추가했다. 화려한 네온 불빛과 건물 사이마다 블록처럼 형성된 다리들이 놓여 있으며, 콘셉트에 걸맞게 화면이 깨지는 글리치 효과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장은 다양한 수직 및 수평적 요소가 혼합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 공중에 떠 있는 기하학적인 발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물을 통해 전략적인 이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CNS의 개입으로 인해 새로운 주특기와 가젯들이 추가된다. 먼저 보통 체격에는 신규 주특기 비물질화 도구와 신규 가젯 데이터 개조 도구가 더해졌다. 일시적으로 건물의 벽, 천장 등을 지우는 비물질화 도구, 날렵, 보통, 육중 등 3종의 체형(캐릭터)에 각각 신규 가젯(무기)도 업데이트했다. 날렵 체형은 플레이어와 물건을 공간 이동시킬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며, 보통 체형은 일시적으로 건물의 벽, 천장 등을 지우는 비물질화 도구, 사물을 다른 사물로 바꾸는 데이터 개조 도구를 이용하고, 육중 체형은 일정 지역의 중력을 변화시키는 반중력 큐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파마스 연사 돌격소총(보통 체형), 93R 연사 기관권총(날렵 체형), 슬러그 건 타입의 산탄총인 KS-23(육중 체형) 등의 신규 무기도 새롭게 등장한다.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신규 모드 '파워 시프트'도 새롭게 추가됐다. 파워 시프트'는 총 10명의 이용자가 5대5로 팀을 나눠 플랫폼을 점거해 일정 지역까지 이동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오버워치 2'의 '밀기' 모드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플랫폼은 도로 위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상하좌우 이동한다. 플랫폼 위에 팀원이 서있으면 점유되고, 올라탄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가 증가한다. 파워 시프트에서는 리스폰마다 체형, 무기, 가젯을 바꿀 수 있다. 플랫폼을 점령했을 경우 포탑을 설치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플랫폼이 목적지까지 도착하지 못할 경우, 가장 멀리 플랫폼을 이동시킨 팀이 승리하게 된다. 결국 최종까지 전투는 계속해서 치열하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비공개 매치가 추가됐다. 최대 12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비공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커리어 시스템이 생겼다. 주간 계약과 일간 계약을 진행하는 것 외에 경험치 보상을 통해 커리어의 서킷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 3개월을 맞이한 더파이널스는 현재 동시 접속자 4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수치도 준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출시 직후 20만명 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시즌 2 업데이트를 통해 더 파이널스가 다시 초반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03.15 10:07강한결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 오픈…다음달 12일까지 참가팀 모집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상장사 대표 5인이 멘토로 나선다. 더컴퍼니즈는 14일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인테크는 이번 시즌을 통해 혁신적인 진단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는 팀들을 찾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명의 업계 멘토가 협력 관계를 모색할 계획으로 멘토사와의 시너지가 명확한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시즌1 멘토단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 ▲손미진 수젠텍 대표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등이 나선다. 멘토단은 최종 TOP 5 팀에 각각 배치돼 멘토링은 물론 협업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멘토단장을 맡은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장)는 “헬스케어 관련 제품과 서비스는 까다로운 허가 절차와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까지 무수한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며 “그 동안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과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다. 우리가 앞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팀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에는 ▲강지수 BNH인베스트먼트 전무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 ▲박대훈 SV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이 나설 예정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한국 최초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로 2023년 한국모태펀드와 한국성장금융 모두에서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서울시 등이 출자한 '스마트바이오헬스케어 BNH5호투자조합'을 약 1천200억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휴젤, 올릭스, 노터스(현 HLB바이오스텝), 제이시스메디칼, 코어라인소프트 등이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각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을 다수 발굴해왔다. 특히 ICT/소프트웨어 분야에 이어, 김치원 파트너의 영입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팀들을 찾고 있다. 총 3천300억원 규모의 AUM을 운용 중이며, 스타트업의 동반자로 Co-pilot의 역할을 맡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 총 1조 5천784억원의 재원을 결성한 바 있다. 바이오/헬스케어는 물론, AI,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보스톤, 싱가포르, 중국 심천 등 3곳에 현지 법인 설립해 현지에서 역외펀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은 오는 4월12일까지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팀을 접수하며, 심사위원과 멘토단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정해 5월 초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5월10일 예정된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의 부대 세션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 최종 발표 이벤트를 거쳐 심사위원의 'PICK' 기업이 발표된다.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는 각 나라별 허가 기관의 단계와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하나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곳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절차 경험을 가진 선배 기업들이 후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업계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를 맡은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최근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해당 분야에 진입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탄탄한 기술과 특허로, 이들에게 필요한 법률 자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인테크 헬스케어 시즌1'은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더컴퍼니즈와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2024.03.14 15:50조민규

넷기어, 10G 듀얼 WAN 내장 라우터 'PR60X' 출시

넷기어코리아가 12일 10G/2.5G 외부 접속을 지원하는 넷기어 10G/멀티 기가비트 듀얼 WAN 프로 라우터(이하 PR60X)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PR60X는 외부 네트워크와 1G/2.5G/5G/10G 이더넷으로 연결되며 내부 네트워크는 최대 2.5G 이더넷으로 연결 가능하다. 멀리 떨어진 네트워크 장비와 연결 가능한 광접속용 SFP 단자는 1G/10G 이더넷을 지원한다. VLAN과 DHCP 서버를 각각 최대 8개 지원해 네트워크 리소스 관리와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방화벽 기능과 최대 30개의 IPSec VPN 터널을 이용해 원격 근무자, 지사 및 파트너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돕는다. 원격지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번 서비스 '넷기어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QoS, LLDP, mDNS, DDNS 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네이버 넷기어스토어 기준 129만원.

2024.03.12 06:30권봉석

아프리카TV-오버더핸드, '숲' 3D 아바타 라방 협력

아프리카TV가 글로벌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오버더핸드'와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오버더핸드와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대상으로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버더핸드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3D 아바타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한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아프리카TV의 글로벌 플랫폼 숲의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 및 연계 기능 지원, 콘텐츠 기획·제작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숲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무료로 생성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비용과 장비 및 저작권 문제 등 버추얼 방송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플랫폼 내 신규 스트리머들이 등장하고, 보다 활발하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양사는 숲의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리액션 기능, 합동 방송 등 플랫폼 내에서 적용되는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협업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SOOP'에서는 스트리머들이 보다 쉽게 방송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새로운 버추얼 생태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은 물론, 스트리머들이 제약없이 자유롭게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인 숲을 올해 상반기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태국을 중심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이후 K-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이미지(BI),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할 계획이다.

2024.03.11 15:12백봉삼

정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R&D 추진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및 리튬황 배터리 등 3가지의 유망 배터리 개발에 오는 2028년까지 1천17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급형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차세대 배터리로 R&D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터리 3사 등은 민‧관 합동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화재 예방&무게 혁신"…전고체·리튬메탈·리튬황 배터리 R&D 하반기 착수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 한계치는 킬로당 350와트시 수준으로 평가된다. 현재 킬로당 300와트시 수준 배터리가 상용화되고 있어 기술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게 정부 분석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향후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개발되는 차세대 배터리들은 사용하는 소재와 공법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개별 기업이 모든 필요 기술을 개발하고 적정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어렵다. 이에 정부 과제로 유망 기술 3개 분야에 대한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 '꿈의 배터리'라 불리고 있으며 전기차를 비롯 많은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소재에 흑연 대신 리튬메탈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와 수명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흑연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소재에 리튬이 아닌 황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보다 가볍다. 때문에 도심항공교통(UAM) 등 기체의 무게가 중요한 도심항공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 사업 과제를 다음달 공고한 뒤 상반기 중 평가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보급형 R&D 지원 사업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로도 확대 이날 얼라이언스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외에도 올해 민‧관이 함께 추진할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보급형 배터리 개발을 위해 배터리 3사와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은 LFP 제품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LFP 배터리에 이어 올해 나트륨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도 추진해 민간의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트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 보급형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나트륨 배터리 핵심 소제와 셀 제조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28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은 올해 총 9조원 이상의 자금을 설비와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 설비 투자에 총 7조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설비로는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라인,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LFP 양극재 생산라인, 흑연 가공 등 음극재 생산라인 등이 있다. 정부는 기업들의 국내 투자 지원 정책으로 인·허가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 전력ˑ용수ˑ폐수ˑ도로 등 4대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가능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 올해 5조 9천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올해 민‧관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보급형 제품 개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 대응 ▲국내 투자를 통한 공급망 자립화 ▲배터리 전주기 순환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얼라이언스를 시작으로 민‧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1 14:00김윤희

발더스게이트3, 2024 바프타 게임어워드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라리안의 발더스게이트3가 올해의 게임을 포함한 10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예술부문 ▲오디오 부분 ▲최고의 게임 ▲멀티 플레이어 ▲음악 ▲스토리 ▲주연배우상 ▲조연배우상 ▲플레이어가 뽑은 게임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마블 스파이더맨 2는 9개 후보에 올랐고, 앨런 웨이크 2가 8개 후보에 올랐으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가 모두 6개 후보에 올랐다. 발더스게이트3는 던전앤드래곤 5th 룰북을 채택한 세계관에 전략성 높은 턴제전투, 이용자가 상상한 것에 모두 대응하는 수준으로 폭 넓은 자유도를 지닌 상호작용을 갖춰 게임업계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을 이끌었다.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선택의 자유'가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이다. 자유도를 중시한 게임 대부분이 행동, 동선의 자유를 제공하는 점에 집중한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자유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바프타 게임어워드에는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데이브더다이브도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더다이버는 ▲최고의 게임 ▲신작 IP ▲가족 게임 ▲게임 디자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24.03.08 09:31강한결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판 예약 판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실물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며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닌텐도 eShop의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에서 나아가 오는 5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로 '데이브 더 다이버 애니버서리 에디션(Anniversary Edition)'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예약 판매는 내일(8일)부터 온오프라인의 각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패키지 구성으로 '데이브' 게임 본편, 디지털 아트북,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콘텐츠 팩'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 구매 특전으로 '특제 스티커 3장 세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스페셜·사운드 트랙(Special Sound Track)'을 제공한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한 바 있으며, '2023 최고의 스위치 게임(Best Nintendo Switch Games of 2023)'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음 달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출시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5월에는 유명 IP '고질라'를 '데이브' 특유의 도트 감성으로 표현한 컬래버레이션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3.07 17:55이도원

연애남매·더커뮤니티,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1, 2위

웨이브는 독점 예능 '연애남매'와 '사상검증: 더 커뮤니티'가 이달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 유료 가입견인 순위 1, 2위에 등극했다고 5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두 예능은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등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화제성과 시청 유입으로 웨이브표 예능을 향한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후 시청량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지막 회 공개 이후 주말 간의 신규 유료 가입견인 수치가 전주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 여기에 웨이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 2화 본편을 무료 공개를 진행하는 등 신규 시청자 유입에 힘을 줬다. 더 커뮤니티 바통을 이어받은 연애남매는 주말 웨이브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개된 1화에서는 자신의 혈육과 한 공간에서 로맨스를 만들어갈 남녀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더 커뮤니티는 한국 예능에서 서바이벌도 다른 시도가 가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가능할 수 있는 본격적인 리얼리티 쇼의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2024.03.05 22:12김성현

中 전자상거래 판매자 위한 'AI' 속속 출시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판매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중국 언론 테크싱치우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AI 전자상거래팀'을 꾸리고 판매상과 전문가를 위한 AI 상품 '후이와(绘蛙)'를 테스트하고 있다. 후이와 웹페이지에 따르면, 후이와는 타오바오와 티몰의 입점 판매상과 전문가를 위한 카피라이트 생성, AI 그래픽 생성 등 두 창작 기능이 핵심이다. 상품을 빠르게 게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알리바바의 AI 전자상거래 전략 일환이다. 또 AI 카피라이트 생성 기능에서, 판매자는 단일 제품의 초안을 만들거나 재작성하고 스타일링 공유 등도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초안을 만드는 경우를 예로 들면 타오바오나 티몰에서 제품 링크나 제품 ID를 입력한 후 해당 제품의 셀링 포인트와 컨셉, 주제 등을 적으면 바로 초안이 생성된다. 테크싱치우는 알리바바의 AI 전자상거래 팀이 이미 올해 1월부터 후이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뿐 아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주요 기업들이 이미 연이어 판매자들을 위한 AI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바이두가 AI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바이두 우선 판매상점 앱'을 선보이면서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업무 플랫폼을 마련했다.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도 AI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지능형 창작 플랫폼 '지촹'을 내놓고 AI 영상 창작, 그래픽 문구 창작, 라이브 창작 등 3대 기능을 내놨다. 더우인의 전자상거래와 생활 서비스 판매코너에서 쓰일 수 있다. 중국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핀둬둬도 AI팀을 꾸리고 AI 상품을 만들어 해외 테무(Temu)와 중국 전자상거래에 쓰이도록 하고 있다.

2024.03.05 07:13유효정

현대차, '458㎞' 가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출시…가격동결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도 줄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바탕으로 더 강인하고 넓은 모습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이 추가됐다.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에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상단부로 옮겼다. 또한 ▲웰컴&굿바이 ▲배터리 충전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5천575만원이다.

2024.03.04 08:30김재성

더현대 서울에 '핑크퐁 한글 놀이터' 팝업 생겼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더현대 서울에 프리미엄 체험 공간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더핑크퐁컴퍼니와 KT가 협력 제작한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시리즈로, 작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 횟수 145만 건을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KT와 함께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한 프리미엄 체험 공간으로 더현대 서울에 선보이게 됐다. 특히,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은 '영 앤 럭셔리' 컨셉의 인기 명소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 운영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3일까지 운영되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놀면서 배우는 한글 놀이터'를 테마로, TV밖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이와 함께 한글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미디어존, 스터디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에서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아치터널을 배경으로 핑크퐁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으며, 미디어존에서는 비치된 빈백에 자유롭게 누워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스터디존에서는 미술놀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한글 가랜드(장식 용품) 만들기 클래스'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 한글 활동책을 제공하고, 핑크퐁과의 1:1 팬미팅도 진행한다. 강의 신청은 더현대 서울 문화센터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더현대 서울 CH1985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서울 코엑스에서 핑크퐁 키즈랜드 특화매장을 2월 23일 오픈했다. 키즈랜드 특화매장은 코엑스의 대표 집객 시설인 아쿠아리움 맞은편에 조성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포토존, 핑크퐁 한글 놀이터 활동지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IPTV를 통해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동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2.27 08:56안희정

메탈 가격 바닥 찍었나…리튬·니켈 공급 축소 움직임

리튬, 니켈 등 배터리 핵심 재료로 쓰이는 메탈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 동안 주요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그만큼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생산업체들이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26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지속 하락해 지난달 kg당 86.5위안까지 떨어진 뒤, 이달 들어 88위안으로 소폭 반등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니켈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왔다. 이달 초 가격이 톤당 1만5천62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 지난 23일 기준 1만7천 달러 대로 거래되고 있다. ■단가 하락에 채광 수익성 하락…中에서도 감축 조짐 반 년 이상 지속된 메탈 가격 하락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자 향후 지속적으로 반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공급 단에선 생산 감축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탄산리튬 현물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공급 업체 중 비용 구조가 취약한 곳들이 흔들리고 있는 점을 주 배경으로 짚었다. 최 연구원은 “여러 공급원 중 스포듀민을 통한 탄산리튬 생산 비용이 톤당 8.3~11만 위안으로 비용 구조가 가장 취약하다”며 “지금까지 나온 감산 소식 대부분은 스포듀민 채굴 기업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공급 감축 사례로는 지난 1월 코어리튬의 그랜츠 노천 광산 채굴 작업 중단, IGO의 그린부쉬 리튬 광산 생산 가이던스 10만톤 감산, 피에몬트리튬의 가나 소재 리튬 프로젝트 축소 및 27% 감원 결정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그 동안 공급 과잉을 불러온 중국 내부에서도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펑파이신문을 인용해 중국 배터리사 CATL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이춘 소재 리튬 광산 채굴 작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점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소식통은 톤당 10만 위안 가격 선이 붕괴된 뒤 감산이 본격화됐고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당장 가격의 회복을 말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5만톤 이상의 재고(중국) 부담이 장기화될수록 가격은 이들 기업들의 이익마저 훼손할 것이며 이는 본격적인 감산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니켈 생산 3위' 러시아 무역 제재 확대 양상 공급 단에서 직접적 감축 외 국제 외교적 긴장에 따른 공급 감소 전망도 제기되면서 광물 가격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 반체제 인물인 알렉세이 니발니가 사망한 뒤, 지난 23일 러시아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500여건 이상의 제재와 함께 기업 93곳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금 생산 업체 우후랄졸로토 등 광물 생산 업체들도 일부 포함됐다. 같은날 유럽연합(EU)도 제13차 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개인 106명과 법인 및 기관 88곳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러시아는 니켈 주요 생산국 중 하나로, 향후 러시아산 광물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실제 미국의 러시아 신규 제재 발표 이후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니켈과 알루미늄 가격이 둘다 1%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24.02.26 15:23김윤희

더현대 서울, 개점 3주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 연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개장 3주년을 맞아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 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가로 33m, 세로 5m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등 총 3팀 그룹이 참여해 공연을 진행한다. 콘서트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28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는 '이세계 아이돌', 다음달 6일까지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스텔라이브',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5층에서는 '플레이브'의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최근 외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현대 서울에서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Moving Waterfall)'과 한국화가 류재춘∙콜라주 아트 작가 레지나킴 등 다양한 장르 미디어 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된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28일까지는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의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을, 4일부터 14일까지는 K팝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개장 3주년을 기념해 AI 포토봇·무인 4족보행 로봇 시연 이벤트 등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3:46최다래

컴투스, 퍼블리싱 사업 박차...프로스트펑크 반응 '굿'

컴투스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 회사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이 회사는 퍼블리싱 신작 쇼케이스에 공개했던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에 선보였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요약된다. 원작 개발사 11비트스튜디오와 넷이즈가 공동 제작 중이다. 해당 신작은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작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스토리와 원작에는 없었떤 '탐험' '동물 구조 센터' '거래 콘텐츠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액세스로 현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얼리엑세스 지역 이용자 평가는 5점 만점에 애플 앱스토어 4.6, 구글 플레이스토어 4.3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르면 상반기에는 출시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컴투스가 준비 중인 퍼블리싱 신작은 또 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두 게임은 각각 그램퍼스와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상반기 글로벌 전역에 출시되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해당 신작은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을 선보였던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의 인지도, 컴투스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장르로, 이르면 상반기 국내에 선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원하는 얘기를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AI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올해 퍼블리싱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최근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BTS쿠키온과 스타시드도 각 차별화된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사전 예약자 수치와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0:43이도원

솔리드뷰, 'ISSCC 2024'서 라이다 센서 논문 2편 발표

라이다 센서 팹리스 기업 솔리드뷰가 이달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회로 최고 학회 'ISSCC 2024'에서 두 건의 최신 라이다(LiDAR) 센서 집적회로(IC) 기술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Imagers and Ultrasound 세션에서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 발표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외 솔리드뷰가 유일하다. 또한 기술 논문 발표 이후 센서 IC를 실시간 현장 시연해 학회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솔리드뷰는 이번 ISSCC에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320x240의 고해상도를 가지는 48-m 중거리 LiDAR 센서 IC 기술이다. 핵심 기술은 ▲픽셀당 6개의 nMOS 트랜지스터를 가지는 픽셀 회로 적용을 통한 픽셀 초소형화 및 320x240 고화소 LiDAR 센서 픽셀, ▲센서 칩 안에 집적되는 고용량 메모리를 51% 이상 용량절감하는 Priority Memory 기술이다. 그동안 중장거리 LiDAR 센서의 해상도는 200x100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큰 메모리 용량으로 인한 전력 증가 및 단가 상승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두 번째는 저전력 고해상 10-m 근거리 flash LiDAR 센서 IC 기술이다. 이 논문에서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디지털 카운터 기반 픽셀 회로 대비 크기를 7배, 전력 소모를 100배 이상 절감하는 아날로그 회로 픽셀 기술과 ▲아날로그 회로의 불안정성을 자동으로 보정하여 픽셀의 균일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제안된 Flash LiDAR는 복잡한 광축 정렬이 필요 없어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으며 10-m 이내 근거리 물체의 거리 영상을 160x120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최재혁 솔리드뷰 CEO는 “이번 ISSCC에서 발표된 중거리 센서 신기술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솔리드뷰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됐다"며 "고해상도를 통한 사물인식 정확도의 향상, 메모리 용량 절감을 통한 단가 절감을 통해 로보틱스, 시큐리티 등 고해상 사물인식을 요구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2.21 17:01장경윤

6일 '더배터리컨퍼런스' 개최…전고체 배터리 전망 발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대표 김동명)는 코엑스와 다음달 6일~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더배터리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더배터리컨퍼런스는 '인터배터리 2024'와 동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칸노 료지 일본 동경공대 교수, 세계 최초 액체 전해액 기반의 리튬금속전지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김희탁 KAIST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R&D 임원을 비롯한 9개국 60여명의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최신기술 동향 및 배터리 3사의 기술 개발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호주, 인도네시아의 전문가들도 직접 니켈 등 핵심 광물의 자원 현황과 제련 기술 등을 발표한다. 컨퍼런스 전체를 아우르는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칸노 료지 교수와 김희탁 교수가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가 될 '포스트 리튬 시대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 전고체 및 금속 배터리를 다룬다. 칸노 료지 교수는 '고체 전해질의 개발 역사와 전고체 배터리의 전망'를 주제로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 현황과 전고체 배터리의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희탁 교수는 '리튬금속전지 구현을 위한 통찰과 해결'이라는 주제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한 리튬금속전지 구현의 기술력을 발표한다. 기조연설 연사로는 배터리 3사가 연사로 참여해 각 사 배터리 사업 전략과 기술력을 발표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최고 배터리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고주영 삼성SDI ASB(All Solid Battery)사업화추진팀 부사장은 '삼성SDI의 EV 배터리 개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존하 SK온 부사장은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폼팩터와 케미스트리'라는 주제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SK온의 연구 개발 방향을 밝힌다. 배터리 소재인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는 호주 업체 퍼시픽메탈스는 스테픈 그로코트 CEO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니켈 생산 핵심 기준'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니켈 제련 공정과 추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공과대학이자 명망 있는 이공계 인재 산실인 반둥공과대학도 연사로 참여해 '니켈 라테라이트 제련 공정에서의 수소환원 적용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 기업 TGEM은 '지속 가능한 디지털 모듈식 니켈 추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해 발표해 선구적인 니켈 추출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터리 첨단 기술 장비 소개도 진행된다. 배터리 공정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V 배터리 생태계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 미국 공장 자동화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 스마트 컨베이어 시스템'에 대해 발표, 배터리 수율 향상을 위한 제조 공정 스마트화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 시 가격을 할인해준다. 사전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하고 현장 신청은 6~7일 코엑스 4층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 컨퍼런스보다 확대 개최돼 배터리 기업 및 연구계, 학계 등 배터리 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단체 할인이 도입돼 배터리 관련 학과 학부생과 석·박사생 참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2.21 09:34김윤희

다쏘시스템, 케이던스 솔루션에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적용

앞으로 다쏘시스템 제품 사용자는 클라우드상에서 설계 작업 시간을 최대 5배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쏘시스템은 케이던스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케이던스 오아캐드 X'와 '알레그로 X'를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통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들이 클라우드에서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소요 시간을 최대 5배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솔루션 통합은 전기 및 기계 엔지니어가 엔드투엔드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성능, 안정성, 제조 가능성, 공급 탄력성, 규정 준수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게 돕는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에게 원활하고 확장 가능한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던스 톰 벡클리 수석 부사장은 "모든 산업은 전기화, AI, 보안, 연결성 및 지속 가능성 요구 사항으로 인해 제품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케이던스는 고객은 다쏘시스템의 강력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PCB 및 3D 기계 설계 전반에서 협업을 지원하는 설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필립 로퍼 글로벌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케이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0:30김미정

  Prev 11 12 13 1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보안 없이 AI시대 없다···"보안 투자 비율 10% 의무화필요"

[유미's 픽] 이재명 만난 오픈AI, 韓 진출 본격화…삼성·SK와 AI 협업 논의 속도 붙나

카카오서 독립한 '다음'의 다음은?

AI가 대신 쇼핑하고 예약까지…에이전트 경제 시대 온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