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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기어 솔리드 Ⅴ 더 팬텀 페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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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원컴퍼니,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의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으로 멤버가 직접 게임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출시 직후 글로벌 24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공식 다운로드 600만을 달성했다.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멤버들이 직접 가창한 게임 전용 OST인 'THE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7개월 만에 1억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면서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블랙핑크 더 게임'은 전세계 모바일 앱의 대표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data.ai'가 주최하는 2024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상위 게임 시뮬레이션 장르 부문 톱 10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어워드는 글로벌 앱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룬 상위 모바일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의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연간 성장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부문별 톱 10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이처럼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시장 진출 게임사를 지원하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우수 게임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많은 사랑을 보내준 전세계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블랙핑크 더 게임'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포토카드의 최대 레벨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는 '한계 돌파' 시스템 업데이트를 비롯해 보유한 포토카드를 활용해 여러 나라에 투어를 보내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월드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월드 투어는 골드와 별가루뿐 아니라 새로 추가된 한계 돌파를 위한 재료 수급이 가능한 콘텐츠로, 보다 수월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1주년을 기념해 5성 등급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골드와 음반 등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총 4장의 1주년 특별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수집하고 감상할 수 있다. 1주년 당일인 오는 18일에는 1주년 출석부 이벤트가 시작되어 1주일 간 게임에 꾸준히 접속만 해도 아바타 장식과 별가루 유리병 등 다양한 보상과 1주년 특별 포토카드 선택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24.05.07 15:43강한결

더핑크퐁컴퍼니 '문샤크' 웹툰, 日 라인망가서 본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 '라인망가'에 7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2013년 출범한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 서비스 '라인망가'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 명,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하며,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이자 디지털 만화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 IP(지식재산권) '문샤크'를 라인망가에 론칭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전격 진출하고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웹툰 '문샤크'는 지난해 9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독창적인 스토리와 환상적인 작화,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로 1020세대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로맨스 장르 웹툰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2024년 5월 현재 총 11개 플랫폼에 연재되고 있으며, 7일부터는 라인망가를 통해 매주 화요일 1회씩 일본어로 정식 연재된다. 선공개 회차는 총 30회로 구성되며, 1~5회까지 무료 회차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샤크 라인망가 론칭을 맞아, 웹툰 세계관을 한층 확대하는 스페셜 OST 앨범 '너의 뒤에서' 또한 오는 30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샤크'는 '수륙양용'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지상의 K팝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셀럽으로 데뷔하면서 겪는 성장기를 그린다. 핵심 독자층인 Z세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게끔,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자기 주체성을 구축하는 10대 주인공을 중심으로 서사가 펼쳐지며,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모티브로 팬덤 문화까지 엮었다. '문샤크'는 웹소설 '문샤크: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에 기반한 노블 코믹스로, 더핑크퐁컴퍼니와 엠스토리허브와 공동 제작을 맡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문샤크' 라인망가 출시는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모멘텀”이라며, “이번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서 음원,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일본 현지 독자층 확대 및 팬덤 확장에 힘쓰고, 앞으로도 국경과 장르, 포맷을 넘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3:16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가정의 달 페스티벌' 개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5월 '가정의 달 페스티벌'을 여러 곳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선보이는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부터 광화문광장·DDP에서 KT와 함께 펼치는 어린이날 콜라보 행사,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플레이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심을 저격한다. 베베핀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서 진행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 '베베핀'의 체험전·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가 5월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베베핀'의 체험전·팝업스토어 공간은 8가지 체험존을 비롯해 총 180평 규모(약 595m²)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는 베베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공간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베베핀' 시리즈의 주인공 '핀'과 누나 '보라', 형 '브로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시작으로, ▲알파벳 학습, 컬러링 드로잉북 꾸미기 등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베베핀 삼남매의 방 ▲베베핀 인기곡을 배경 음악으로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댄스 놀이방 ▲유니콘과 해적선을 모티브로 꾸며진 놀이터까지 설치된다. 여기에 '베베핀 역할놀이(3종)', '베베핀 플레이 사운드북(3종)'을 포함해 대표 인기 제품 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MD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KT 키즈랜드와 '어린이날' 행사, 광화문광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더핑크퐁컴퍼니와 KT 키즈랜드의 협업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먼저, 5월 4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지니 TV 팝업'이 설치된다. KT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테마로, 워크지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페셜 굿즈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이 운영된다.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 야외 상영회는 물론, ▲'베베핀' 콘서트와 캐릭터 퍼레이드, 굿즈 체험 부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 플레이 뮤지컬,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 플레이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이 5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국내 신규 뮤지컬 타이틀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노래와 춤, 미술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 장르인 점이 관전 포인트다.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 플레이 뮤지컬은 공연 중간중간 객석을 덮는 초대형 천막놀이, 알록달록한 색깔공 모으기 등 인터랙티브 요소를 극대화하여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히, 평일 공연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직접 춤과 노래를 알려주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타임 코너를 운영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공연티켓, 네이버 예약 등 국내 주요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4.05.03 09:02안희정

밀리의서재,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더현대서울서 연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4월26일부터 5월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이다.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로 최초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져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아기자기하고 서정적인 공간과 마주한다. 여기에 책 속에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주인공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캡슐 뽑기를 연상하게 하는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을 작성해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스크래치 복권 또한 책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콜라보를 통해 주인공 혜원의 분실물인 다이어리,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이 준비돼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밀리의서재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 경제와 독서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전자책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독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1:22백봉삼

더핑크퐁컴퍼니, 5개국서 뮤지컬 월드 투어…오프라인 엔터 사업 가속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글로벌 슈퍼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전 세계 5개국 뮤지컬 월드 투어를 동시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까지 오프라인 엔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2017년 '핑크퐁과 상어가족' 뮤지컬을 첫 선보인 더핑크퐁컴퍼니는 2018년 국내 키즈 뮤지컬 업계 최초로 해외 뮤지컬 시장에 진출하며 파급력을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2019년 북미 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서, 총 45회 공연에 9만3천석 이상의 좌석을 채우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올해도 더핑크퐁컴퍼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인기 동요를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패밀리 엔터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먼저, 미국 현지 팬들을 만나며 뮤지컬 월드 투어를 개시한다. 미국 방영 첫날 키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뮤지컬 '베이비샤크 빅 브로드웨이브 투어'를 제작해 아이오와주부터 오하이오, 미네소타, 루이지애나, 텍사스까지 미국 3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아기상어와 바닷속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쇼를 선사하는 한편, 공연에 앞서 포토 이벤트도 펼친다. 일본에서는 도쿄, 치바, 사이타마 등 관동 지역을 시작으로, 고베, 나가노, 이바라키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베이비샤크 라이브: 히든 트레저'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미지의 보물을 찾는 여행기 속에,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지속가능성(ESG)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 차별점이다. 도쿄 공연 첫날에만 키즈 뮤지컬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관객수 3천 명을 동원하고, 뮤지컬 전용 굿즈 및 교재가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에, 홍콩에서는 '베베핀' IP를 활용한 뮤지컬 '베베핀 라이브 베드타임 어드벤처'를 최초로 선보인다. 깊은 밤에 잠들지 못하는 주인공 '핀'이 누나 '보라'와 형 '브로디', 고양이 '부'와 함께 떠나는 마법 같은 모험을 그릴 예정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 시놉시스를 통해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이어, 키즈 뮤지컬로서 흥행파워를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국립 극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에스플러네이드-베이 극장(Esplanade - Theatres on the Bay)'에서도 공연 개최가 확정되며 월드와이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무지개 구출 작전'이 개막한다.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플레이 뮤지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들며, 노래와 춤, 미술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터파크 티켓 평점 10점, 네이버 예약 평점 5점 등 '만점 릴레이'로 제작력을 입증한 더핑크퐁컴퍼니가 1년 반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규 뮤지컬 타이틀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는 더핑크퐁컴퍼니의 뮤지컬을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막강한 IP 파급력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저변을 지속 확대해, 국내외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 및 확장하고, 동시에 글로벌 엔터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34안희정

웹툰 '배달왕' 연재 시작…기안84 스튜디오 출신 그림작가 참여

박태준만화회사(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신작 '배달왕' 연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코믹 범죄 드라마 장르로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박태준만화회사가 직접 스토리와 그림 작업을 담당했다. 또 기안84 스튜디오 출신 작가가 그림 작가로 참여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기안84의 디테일한 설정과 묘사를 좋아하고 이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배달왕'은 충분한 재미와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배달왕'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연재된다.

2024.04.22 14:32김성현

넥슨, 해외 공략에 역량 집중...올해 매출 4조 넘을지 주목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인 넥슨이 해외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PS5 콘솔 버전 출시와 '히트2' 일본 진출에 이어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중국 서비스, '퍼스트 디센던트' 국내외 서비스 등으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이 기존 서비스작의 플랫폼 다변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작 국내외 출시 등으로 추가 성장에 나선다. 넥슨은 지난해 연매출 3조9천32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 2조 원, 2020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이후 폭발적인 성장이다. 이 회사가 올해 준비 중인 신작과 사업 계획을 보면 연매출 첫 4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이 회사는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플랫폼 지원 확대로 눈길을 끌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22년 PC버전 얼리액세스, 2023년 10월 닌텐도스위치 버전에 이어 PS5 등 콘솔 기기 지원에 나선 상태다. 특히 이 게임은 해양 탐험을 소재로 한 색다른 콘텐츠와 그래픽 연출성이 극찬을 받아 'BAFTA 게임 어워즈 2024'의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에서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한국 게임 최초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서비스 지역 확대로 주목을 받은 신작도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다. '히트2'는 지난 17일 '히트: 더 월드'란 이름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돼 단기간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어제(21일) 기준 이 게임은 일본 현지 양대 마켓 인기 톱5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25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란 이름으로 다음 달 21일 현지에 진출하며,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는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30만 명이 참석한 현지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던 만큼 중국 현지 흥행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넥슨 측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넥슨게임즈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PC콘솔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는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테스트 당시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은 50%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데브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스타2022에 출품돼 원작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예고하며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2차 FGT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액션성에 캐릭터 성장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스킬 사용 재미 등을 융합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성장성으로 보면 넥슨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작 라인업과 해외 진출 예정 타이틀이 막강하기 때문"이라며 "넥슨표 서비스작의 해외 진출 계획과 신작 타이틀을 보면 올해 연매출 첫 4조 원 돌파로 또 신기록을 쓸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2 12:18이도원

'뚜루루 뚜루~' 간주만 들어도 딱 아는 이 회사...어떻게 들어가지?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 뷰를 돌파한 회사. 루비·다이아몬드·골드·실버 등 유튜브 플레이 버튼이 한 눈에 셀 수 없는 정도로 쌓여 있는 회사. 이제는 구독자 1억 명 이상인 레드 다이아몬드버튼에 도전하고 있는 회사. 도입 부분만 잠깐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노래를 보유한 회사. 더핑크퐁컴퍼니다. 2010년 6월 설립된 스마트스터디는 좀 더 직관적인 회사명을 갖기 위해 더핑크퐁컴퍼니로 이름을 바꿨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공연·앱·게임·라이선스 제품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모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도 여전히 건재하지만, 베베핀과 씰룩, 문샤크 등 차세대 IP 또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수많은 글로벌 캐릭터를 보유한 회사가 된 더핑크퐁컴퍼니. 이 회사는 어떤 인재를 원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했다. 최근 더핑크퐁컴퍼니 서초 오피스에서 HR을 담당하는 피플팀 박아람 팀장을 만났다. 이력서·자기소개서는 자유롭게…지원자 장점만 본다 2022년은 핑크퐁컴퍼니 직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해다. 전체 규모의 약 17% 달하는 인원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300명이었던 직원은 350명대로 늘어났다. 베베핀과 씰룩 등 새로운 IP들이 태어났고, 웹툰이나 웹소설 등 신규 사업이 생기면서 자연스러운 확장이었다. 박아람 팀장은 "그동안 기업의 빠른 성장세에 맞춰 인력을 빠르게 공급하는 속도에 집중했다면, 지난해에는 기업의 성장을 물론, 개개인의 성장에도 주안점을 두고 채용에 접근했다"며 "지난해부터는 조직 시스템, 업무 운영 및 관리 방식과 관련해 직원들과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시간에 쫓기지 않은 만큼 채용에 더 신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직원들과 채용 니즈에 대해 깊이있게 대화를 나누고 동기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채용의 질을 높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 중이다. 박 팀장은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만 31세이고, 근속연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평균 연령도 지난해 대비 1~2세 정도 높아졌다"면서 "올해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퍼포먼스를 더 잘 낼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인원을 재배치하는 등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채용 방식은 어쩌면 평범하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제출 서류가 평범치는 않다. 자유 양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지원자의 장점을 잘 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박 팀장은 “질문도, 분량도 정해져 있지 않아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데도 자유 양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지원자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화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어떤 점을 최상단에 배치할 지, 어떤 부분을 강조할 지 자신의 강점을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구성해서 회사를 설득시킬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력이나 성별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디자인 직군이 아닌 이상은 심미적인 폼이나 디자인보다는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구성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재택과 휴가는 마음대로…"믿으니까" 회사는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자유 이력서 양식에서 눈치 챘을 수 있다. 회사는 짜인 형식이나 틀을 선호하지 않는다. 자율과 책임 안에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스스로 정하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최적의 업무 시간을 선택하는 자율 출퇴근과 정해진 휴가 일수가 없는 자율 휴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원격재택 근무가 이 회사에서 통할 수 있는 이유다. 박 팀장은 “팀에 따라, 직무에 따라 요구되거나 선호하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성향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고 정형화해 답변하긴 어렵지만, 자율과 책임이 부여되는 환경에서 스스로의 업무 역량과 범위, 목표에 한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인재를 원한다”며 “기존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 설정부터 과정, 결과까지 시너지를 내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 구성원 사이의 핏을 최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표면적인 답변만으로 지원자의 구체적인 직무 경험이나 강점, 성향을 파악하긴 어렵기 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심층적인 질문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인터뷰 시간도 긴 편”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한 사람당 1시간 정도, 다대 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임원면접에서는 실무 외에 컬쳐핏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준비돼 있다. 전반적인 인생 궤적에서 선택의 순간에 있었을 때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묻는다. 또, 답변에 모순이 없는지 확인한다. 전형적인 면접 기출 질문 외 예측 불가능한 질문을 통해 답변하는 사람의 진정성도 본다. 박 팀장은 “같은 면접이더라도 철학적이라고 어렵게 생각하는 지원자가 있고, 편하게 얘기하고 온 것처럼 느끼는 지원자도 있다”며 “이런 차이에서 대략적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업무 시간과 장소가 업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정형화된 틀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서 “더핑크퐁컴퍼니는 크리에이터 인력이 많아 팀미팅 등 대면 진행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업무의 효율성이나 성과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개인의 자율에 따라 재택을 활용하고 있고, 팀마다 조직의 상황에 맞게 내근일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성원들의 책임 의식과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 문화가 잘 유지되고 있다. 박 팀장은 “회사에는 챌린지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매 순간 트렌드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는데, 만약 조직과 방향성이 바뀌는 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회사 DNA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보딩도 엔터테인먼트 회사 답게…퀘스트 풀면 선물도 회사는 자율적으로 재택을 할 수 있게 만든 만큼, 회사에 안착하는 온보딩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입사 후 첫 3개월동안 신규 입사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입사 후에는 온보딩 퀘스트를 전달하는데, 기본적으로 조직에 대한 소개와 신규 입사자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과 신규 입사자들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퀘스트에는 피플팀과 식사를 하는 미션도 있는데, 온보딩 기간에 느낄 수 있는 고민과 어려움을 확인할 뿐 아니라 피플팀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만든 퀘스트다. 박 팀장은 "약 30개의 퀘스트로 구성된 큐카드가 제공되는데, 입사 당일에 출근하면 달성할 수 있는 쉬운 퀘스트부터 동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퀘스트까지 여러 난이도로 준비돼 있다"며 "빙고판을 채우면 리워드(보상)를 제공하는데, 텀블러나 후드, 핑크퐁 스토어 포인트까지 빙고 개수에 따라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를 환영하는 의미로 여러 캐릭터 제품들로 이뤄져있는 웰컴키트가 제공된다"면서 "입사 후에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커스텀 명함과 사원증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의 선호도와 취향 또한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올해는 채용의 퀄리티에 비중을 두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원자분들이 자유로운 형식 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잡코리아(나인하이어)·무하유(프리즘·몬스터)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는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2024.04.15 13:19안희정

"1인당 평균 사용시간 가장 높은 OTT는 웨이브"

웨이브가 올 1분기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로 조사됐다. 웨이브는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 순증 추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새로운 시도 방식으로 접근한 타이틀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는 1분기 누적 시청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산리포트를 통해 15일 이같이 발표했다. '더 커뮤니티'와 '연애남매'는 1분기 웨이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에 올랐다. 웨이브는 올해 시작과 동시에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웨이브, JTBC 예능 '연애남매'를 연이어 독점적으로 선보였다. 더 커뮤니티는 종영 직후인 지난달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방영 전후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지수 대비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한 것. 출연자들의 이념을 코드로 분류한 사상검증 테스트도 60만 회 이상 참여 횟수를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함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1일 시작한 연애남매는 매주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1위 자리를 유지하며 5주 연속 그 자리를 지켜냈다. 1화 공개 직후에는 입주한 남매들의 가족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화제가 되며 2화 공개 만에 시청시간이 238% 증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웨이브는 지난 2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국내 OTT 독점으로 공개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최단 기간 1위 달성 작품으로 기록됐다. 올 1분기 웨이브 해외시리즈는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언급되는 미국, 영국드라마와 아시아권 드라마 인기 신작 소비량이 증가한 것. 지난해 연말 대비 웨이브가 보유한 해외시리즈 타이틀 수는 10% 증가했고, 시청시간은 25% 가까이 늘어났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셜록'은 웨이브 미국, 영국드라마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사이먼 베이커 주연의 미국 범죄 추리물 '멘탈리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채종협 주연의 일본드라마 '아이 러브 유' 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으며 웨이브 해외시리즈 통틀어 시청자 수 1위를 거머쥐었다. 웨이브는 2분기에도 여러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형 수사물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을 포함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영화 '데드맨', 전세계 동시 프리미어이자 국내 최초 공개를 앞둔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리 앤 조지' 등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2024.04.15 10:37김성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BAFTA 게임디자인 부분 국내 최초 수상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AFTA 게임 어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에서 매년 주최하는 게임 분야 시상식으로, '데이브'는 독보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아 '게임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역대 진행된 'BAFTA 게임 어워즈' 수상작 중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국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2023년은 게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해 중 하나였고, 유수한 후보작들과 '데이브'가 나란히 서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믿었고 그 결과 '데이브'만이 지닌 재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데이브' 개발진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유저분들께 수상의 기쁨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했으며,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2024.04.12 11:28강한결

더인벤션랩, '원전 시설점검 로봇' 칼만에 5억원 후속투자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은 원자력발전소 설비에 대한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업무를 무인으로 대체하는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칼만에 5억원 규모 후속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지난해 9월 칼만에 4.5억원을 처음 투자했다. 이번 후속투자로 총 9.5억원 규모 투자를 마무리했다. 칼만은 현재 원자력발전소 냉각을 위한 기기냉각해수(ESW) 관로 점검에 특화된 무인로봇 파이퍼(Pyper)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퍼는 방사능노출환경에서도 작동한다. 배관점검 작업자의 방사능 노출이나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차례 실증을 거쳐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용화된 배관점검 및 모니터링용 로봇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에서는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관로점검 등으로 인해 발전업무가 멈출 경우 하루 손실만 수십억 원에 달한다. 무인로봇으로 이를 빠르게 해결하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칼만은 사족보행로봇 자체제조-생산역량을 갖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에도 솔루션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봇팔이 탑재된 수중 무인로봇 '랍스터'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수조 내 설비점검과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수중활동에도 응용될 수 있다. 더인벤션랩은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무인로봇 적용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로봇 서비스(RaaS) 시장도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사 로봇 솔루션을 보유한 칼만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칼만은 자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인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준호 칼만 대표는 "산업용 특수로봇분야는 제품 설계와 개발뿐만 아니라, 현장 적용을 위한 수많은 검증과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일어난다"며 "한번 설치되면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4.11 10:06신영빈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더 현대 서울 입점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무케렌시아(MUH QUERENCIA)'를 통해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무케렌시아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이다. 하이앤드 브랜드 가구를 비롯해 조명, 오디오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100여개 대부분이 해외 고가 리빙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아이큐에어는 플래그십 공기청정기 '아템 엑스'와 개인용 공기청정기 '아템 데스크'를 전시한다. 한편 편집샵 무케렌시아는 더 현대 서울 오픈 기념으로 오는 14일까지 전 제품 최대 15%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선물을 증정하는 등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4.09 16:21신영빈

더스윙, 작년 매출 630억원·영업익 50억원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성장한 2023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더스윙은 연결기준 총 매출액 630억원(순액기준 540억)으로 전년대비 20% 수준의 성장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28억원)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는 더스윙 성장이 '사업다각화'라는 새로운 공식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진출과 동시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신사업 스윙바이크는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가져다줬다. 하반기에는 배달대행업 스윙딜리버리도 힘을 보탰다. 더스윙은 올해 바이크의 지속성장은 물론, 자전거 구독서비스, 딜리버리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더스윙은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는 의미로 지난해 3월 스윙바이크를 출시했다. 이미 2021년부터 공유 방식으로 배달 라이더들에게 오토바이를 대여하는 '오늘은 라이더'를 운영한 바 있었고, 2022년 말부터 전기스쿠터도 1천여 대 넘게 운영한 바 있기에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기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낮추고 대손율을 낮춰 더 많은 라이더에게 더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했고, 일 차감 방식의 신개념 리스 제도 도입과 보험상품으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장해주는 '스윙케어'로 시장의 니즈를 사로잡으며 1천500대 이상의 리스/렌탈 상품을 공급했다. 더스윙은 스윙바이크의 지속 성장 역시 자신하고 있다. 내연기관 오토바이들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 배터리 기반의 스쿠터 운영경험과 지난해 확보해둔 영업망은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스윙딜리버리 역시 배달대행사 지점들을 확보하며 4분기 들어 억 단위 이상의 월매출을 보이고 있다. 더스윙은 지난해부터 4륜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3분기 말 공항콜밴 업체를 인수하며 스윙택시(구 스윙에어) 서비스를 출시해 직영 노하우를 쌓았고, 4분기에는 대형택시인 아이엠을, 올해 1분기에는 중형/모범택시 티머니 온다를 스윙 앱에서 호출(라이드 헤일링)하는 '채널링' 협업에 잇따라 성공했다. 더스윙은 빠르면 연내 4륜 시장에서의 직영 기반의 신사업을 내놓을 전망이다. 더스윙은 업채널링 시스템을 출시해 서비스 초기 현금 투자없이도 일정 매출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만들었다. 남다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공유 2륜차 업계의 선두주자로 올라섰던 성공공식을 4륜차 시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하다. 더스윙은 올해 판매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리점을 통한 1회성 판매에 그치던 자전거 제조사들과 달리,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독/구매시 배송-조립-수리까지 모두 방문 진행하는 라이프사이클 케어 서비스를 준비했다. 스왑이라 명명한 구독 자전거 서비스는 이미 사전예약 오픈 3일만에 100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몰린 상황이며, 상반기 중 1천여 건의 구독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공유 서비스를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있게 신사업에 뛰어든 결과, 성장과 수익확보는 물론, 지속 성장의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며 "연내 직영 기반의 라이드헤일링 비즈니스 출시는 물론,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구독/판매 시장 진출을 통해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 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해나갈 것"라고 밝혔다.

2024.04.05 16:57백봉삼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출시…9천9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중형 SUV 'GLC'에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및 강력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결합돼 일상에서도 강렬한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확장된 차체, 향상된 출력의 엔진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3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이 이달 중 먼저 출고된다. 가격은 9천960만원이다. 쿠페형 SUV인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는 5월 중 출시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과 GLC 43 4MATIC 쿠페 모델은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AMG 2.0리터 4기통 엔진(M139)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21ps 및 최대 토크 51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M139엔진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TM 팀의 기술을 차용해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출가스 터보차저를 탑재했다. 이는 저속에서도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으며, 더욱 역동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4ps(10 kW)의 추가적인 전기 모터 출력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SUV 및 쿠페의 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31ps 향상되었으며,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 시간은 4.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50㎞로 한층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행 모드 및 노면 상황에 맞게 댐핑 시스템을 3가지 설정 으로 조절할 수 있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원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사운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먼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SUV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가 각각 80mm, 15mm 길어져, 더욱 커진 차체로 강력한 존재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AMG 전용 내·외장을 적용했고 운전석에는 12.3인치의 와이드스크린 콕핏이, 중앙에는 11.9인치의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2024.04.04 17:42김재성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16일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5) 버전을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데이브'만의 해양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다른 사용감을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구매 가능하며,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데이브'는 PC(Steam)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폭 넓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통해 유저분들께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듀얼센스 햅틱 기능으로 구현한 데이브 특유 손맛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다음 달 유명 괴수 IP '고질라' 컬래버레이션 DLC(Downloadable Content)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03 11:31이도원

[리뷰] '10분 설치 끝' 10G SFP+ 업링크로 원거리 연결 강화...넷기어 'GS108X'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108X')는 원격지 스위치와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추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스위치 제품이다. 업링크·다운링크를 겸하는 1Gbps 이더넷 단자 8개와 10G SFP+ 광 포트 1개를 내장했다. 내부 네트워크는 1Gbps로 작동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36Gbps다. 최대 소모 전력은 최대 5.7W로 전용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제품 구입일부터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하며 공식 단종일 이후 추가 5년간 교체 가능하다. 국내 출고가는 21만 5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 별도 초기 설정 없이 케이블·전원 연결하면 바로 작동 GS108X는 10Mbps부터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는 언매니지드 타입이다. 내부 웹 인터페이스나 별도 설정 프로그램은 없으며 VLAN이나 QoS, 각종 보안 관련 정책은 상위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로 설정해야 한다. 카테고리5e 케이블을 꽂고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한다. 네트워크 기본 지식을 갖췄다면 별도 설명서 없이 최대 10분 이내에 모든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작동 속도는 이더넷 단자 왼쪽의 LED로 파악할 수 있다. 1Gbps 이더넷은 녹색으로, 그 이하 속도는 황색으로 표시한다. 8개 단자 중 별도 업링크는 없으며 원하는 곳에 케이블을 자유롭게 꽂으면 된다.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AC 전원 변환용 회로가 빠졌고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전력 소모는 최대 6W 미만이며 별도 냉각팬 없이 금속 케이스로 내부 열을 내보내는 팬리스 구조를 채택했다. ■ SFP+ 이용해 내부 네트워크 외부로 확장 가능 이더넷 케이블을 구성하는 구리선은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가 약해지며 오류 빈도가 높아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 흔히 쓰이는 카테고리5e 케이블의 최대 길이는 100미터 내외로 같은 건물 안 다른 층 정도에 그친다. 반면 SFP+는 데이터 전송에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와 광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리피터 등 별도 장비 없이 업링크 스위치·라우터와 연결할 수 있다. 넷기어가 공급하는 1Gbps SFP 트랜시버 기준 275미터로 최소 두 배 이상이다. GS108X는 별도로 SFP 단자를 내장해 내부 네트워크를 건물 사이로 확장 가능하다. 단 SFP/SFP+ 단자와 트랜시버는 제조사별 호환성에 차이가 있다. 넷기어 이외 타사 제품과 연동하려면 호환성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1Gbps, 8포트 언매니지드 스위치는 시중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GS108X는 최대 10G 속도까지 지원하는 업링크 전용 SFP+ 단자를 추가해 차별화를 선택했다. 기본 대역폭은 여전히 1Gbps지만 향후 네트워크를 10Gbps로 교체시에도 활용할 수 있고 보급형 제품 대비 보증 기간이 길어 장기간 유지보수에 유리하다.

2024.04.01 14:41권봉석

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더 뉴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G-Glass)'를 26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적용했다.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벤츠는 자부했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묵직한 도어 핸들과 특유의 둔탁한 문닫는 소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박스형 실루엣과 차체를 둘러싸는 외장 보호 스트립, 후방에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새로운 G-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루브르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장식의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 새롭게 배치됐으며, 그 옆에는 오염에 대비한 와이퍼액 노즐이 장착돼 뒷유리 워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내연기관 모델에는 새로운 A-필러 클래딩, 루프 가장자리의 스포일러 립, 새로운 단열재 등 공기역학 및 정숙성 개선 등을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요소도 적용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외 옵션으로는 소달라이트 블루 메탈릭 색상 외관이 추가됐으며, 18-20인치 사이즈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제공된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으로는 총 3가지 라인이 제공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하는 프로페셔널 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 ▲AMG 라인 등이다. 더 뉴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가 적용됐다. 외관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된 실내 측면 송풍구는 조명이 적용됐다.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은 세 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스위치를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오프로드 콕핏 버튼 등 빠른 액세스 옵션도 제공한다. 이번 더 뉴 G-클래스는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차안에서는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더 뉴 G-클래스 전용으로 개발된 약 20개의 음성 명령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들이 주행 중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상호 작용해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도 있다. 더 뉴 G클래스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 20 hp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 효율, 반응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특별히 세팅 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변속기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특히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주행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돕는다. 기계 장치와 유압 제어 장치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겔렌데바겐(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7:24김재성

프리미엄 가전 '쇠테리어 트렌드' 재조명

은빛 금속 소재의 가구나 소품으로 공간을 장식하는 '쇠테리어' 트렌드가 유행하며 메탈 가전도 재조명되고 있다. 메탈 가전은 모던한 감성을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고 금속 특유의 강한 내구성과 내부식성 덕분에 실용성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기에 장기간 사용하는 가전제품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 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간결미가 돋보이는 북유럽 스타일 주방을 꿈꿔봤을 것이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 '얼티밋케어 900'은 실버 톤의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채택해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깔끔한 외관과 심플한 구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북유럽 감성을 제공한다. 기능은 한국인 식습관에 최적화되어 있다. 더욱 넓고 깊어진 커틀러리 서랍에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국자, 집게 등 부피가 큰 커틀러리류를 다양하게 적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자형 날개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하게 세척하는 360도 회전휠과 5중 멀티 분사 시스템으로 까다로운 오염물도 손쉽게 제거해낸다. 세척 후 자동으로 도어가 열려 최대 5.9배 더 완벽하게 건조하는 에어드라이(AirDry) 기능을 비롯해 제품 내부 세척, 유리 전용 세척 등 다양한 기능으로 더욱 청결하게 주방을 유지해준다. 얼티밋케어 900은 14인용 제품으로, 110개의 식기를 적재할 수 있는 큰 내부 공간 덕분에 곰솥 등 대형 식기도 무리 없이 세척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컴포트 리프트 기술을 적용, 하단 바스켓을 25cm 높이까지 들어 올려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식기를 넣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70℃의 고온수를 10분 이상 분사,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는 집중 살균 기능도 탑재했다. 메탈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데다 시간이 지나도 품질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전에 애용되는 소재다. 특히 집안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메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외관을 덮어 고급스럽고 정제된 공간을 연출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세탁물을 번거롭게 꺼낼 필요가 없고, 건조기를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에서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보호에 유리하고,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세탁·건조 예상 시간을 알려주거나, 탈수 시 세탁물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딥러닝 AI 기술도 탑재했다. 메탈 고유의 깔끔한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제품도 있다. 영국 주방 가전 브랜드 켄우드의 반죽기 '뉴 셰프 베이커 키친머신'은 본체는 우아함이 느껴지는 실버 컬러 스테인리스를 사용했지만, 상단 커버는 사용자의 취향이나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비스포크 형태로 갈아 끼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창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반죽기 본연의 성능에도 충실했다. 1천200W 모터의 강력한 파워로 많은 양의 재료도 섬세하게 혼합·반죽 작업할 수 있으며, 속도 조절 다이얼을 통해 정밀하게 모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본체 리프트 버튼을 누르면 헤드가 가볍게 열려 베이킹 도중에도 재료를 추가할 수 있고, 튐 방지 덮개를 통해 내용물이 튀거나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섬세한 편의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또한 저울과 타이머가 내장돼 있어 초보자도 번거로운 조리 시간 및 무게 계산에 대한 부담감 없이 효율적으로 베이킹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7L 대용량 용기와 5L 여분 용기가 함께 제공돼 필요에 따라 나눠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액세서리를 이용해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인테리어의 퀄리티는 디테일에서 결정되는 법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소형 빌트인 가전에도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쿠쿠홈시스 '스팀 100 빌트인 정수기'는 은반무광 메탈 소재에 루미 화이트 및 루미 다크 실버 컬러를 적용했다. 본체 하부는 싱크대 하부에 수납하고 약 30cm의 출수구만 외부로 노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은 물론, 조리 공간을 더 넓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따로 끓일 필요 없이 뜨거운 물을 바로 출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빌트인 정수기라는 점이다. 터치형 디스플레이에서 40도에서 100도까지 원하는 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1.5L까지 연속 출수가 가능한 이지모드, 각종 식품의 표준 조리법에 따라 출수되는 스마트 모드, 50ml 단위로 세밀하게 출수할 수 있는 셰프모드 등 3가지 출수 모드를 지원한다. 체계적인 위생 시스템으로 언제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오염에 취약한 코크부터 물이 지나가는 모든 관로는 5일에 한 번씩 전기 분해 살균수로 세척되며, 자동 유로 비움 기능으로 관로에 남아있는 물을 4시간마다 배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7단계로 정수하는 2중 필터가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2024.03.26 14:25신영빈

'아레나' 물안경, 다쏘시스템 '이 기술'로 만든다

다쏘시스템의 설계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스포츠 브랜드 제품 제작에도 적용됐다.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스윔웨어 브랜드 아레나에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형태다.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아레나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시뮬레이션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한다. 아레나 팀과 파트너는 버추얼 트윈상에서 실시간 정보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협업해 제작, 테스트 및 최적화하는 동시에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위한 시간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아레나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수경 프로토타입 제작 주기를 70% 단축하고, 출시 기간을 앞당겼다. 다쏘시스템 측은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협업과 제조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고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의 미세 조정 및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솔리드웍스의 사용 편의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레나 로리스 발레시 IT 및 비즈니스 솔루션 책임자는 "아레나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여러 제품의 샘플을 만들거나 타사 제품 샘플을 활용할 필요없이 설계 환경의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선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전사의 프로세스를 지속가능하고 고객에게 성능, 스타일,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은 제품 속성과 성능을 효율적으로 모델링 및 시각화해 예측할 수 있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혁신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6 09:50김미정

넥슨 황재호 디렉터 "데이브더다이버 핵심은 유머와 캐릭터"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와 이용자 사이에서 호평 받은 데이브더다이버 개발을 이끈 황재호 디렉터가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글로벌 게임개발자에 공유했다. 황재호 디렉터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GDC 2024에서 '캐릭터와 유머: 데이브더다이버를 통해 알아본 문제해결'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데이브더다이버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게임 그래픽, 액션과 타이쿤 장르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여러 즐길거리, 게임 이용자라면 웃을 수 밖에 없는 여러 유머 코드를 조합해 호평 받은 게임이다. 황재호 디렉터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이 혼합된 형태의 재미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바다 탐험, 생선 포획, 초밥 제작의 세 가지 요소가 한 데 어우러져 초기 콘셉트가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게임 내 핵심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낮에 포획한 물고기로 밤에는 초밥집을 경영하고, 획득한 자본을 통해 상위 콘텐츠로 이어지는 상호보완적인 '코어 루프(Core Loop)'로 구성해 게임의 자연스러운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미니 게임과 서브 콘텐츠들을 추가해 지루함 없이 몰입감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초기 개발 과정에서 고민했던 부분들과 해결 방식들도 소개했다. 지금과 달리 초기 프로토타입에서 선보인 초밥집 콘텐츠는 튜토리얼 진행이 어렵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개발진은 직관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튜토리얼을 만들기 위해 캐릭터와 서사적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튜토리얼 내 상세한 안내 문구보다는 등장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한 서사적 요소를 보강했다. 특징적인 캐릭터를 도입하고, 스토리 해금을 게임 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플레이의 경험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데이브', '반쵸', '코브라' 등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 전개에 따라 유저를 자연스럽게 초밥 판매, 물고기 포획 등의 핵심 콘텐츠 플레이로 유도했다. 이후, 초밥집 주인장인 '반쵸'와 동료들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들을 추가하며 스토리 볼륨을 강화했고, 캐릭터 서사와 관련된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실제로 데이브더다이버를 즐긴 이용자는 게임 속 캐릭터마다 유머 요소가 적극 반영된 점에 호평을 보낸 바 있다. 콘텐츠 진행을 담당하는 NPC 캐릭터마다 개성 넘치는 성격과 특징을 부여했고, 주인공의 도움이 필요한 역동적인 관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 데이브더다이버의 특징이다. 컷 씬을 활용해 유머를 극대화 했다는 설명도 눈길을 끌었다. 상세한 표현대신 컷씬 하나로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했다. 황 디렉터는 “'유머'가 담긴 캐릭터들은 반복적인 플레이에 신선함을 제공했고, 이용자가 캐릭터 자체에 매력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황 디렉터는 데이브더다이버를 즐겼던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황재호 디렉터는 "데이브더다이버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캐릭터와 유머를 통한 친근한 접근 방식이 핵심이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2024.03.22 08:5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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