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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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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셀카' 생성 서비스 '이매진미' 소개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 창작 도구를 소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이 들어간 '셀카 이미지' 생성 기능 '이매진미(Imagine Me)'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AI에게 학습시킨 뒤 왕, 우주비행사, 힙합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메타 블로그에 따르면, 이매진미는 미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뒤 22개국에서 왓츠앱·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매진미'의 서비스 대상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힌디어-로마자 문자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이며 앞으로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타의 AI 채팅에 "이매진미(Imagine me)"라고 입력해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왕이 된 나를 상상해봐(Imagine me as royal)"같은 명령어를 추가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메타 관계자는 "슈퍼히어로, 록스타 또는 프로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꾼 사람들이 이제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매진미 덕분에 메타 AI로 이상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더 쉬워질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매진미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0:00정석규

디스플레이協, XR 시장 겨냥 'AR글라스' 모듈 개발사업 추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AR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AR글라스는 사용자의 눈앞에 직접 영상을 제시할 수 있는 안경형 스마트 기기다. 5G통신·AI 등 융합을 통해 제조, 물류, 의료, 게임, 군사 및 국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 해당 사업은올해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다. 수행기관은 피앤씨솔루션, 한국전자기술원, 광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조합 등이다. 산업용 XR기기 시장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의 극대화, 인력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측면에서 제조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XR기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조와 물류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되며 물품위치와 경로, 주문현황 등 정보를 최적화해서 제공 가능하고, 작업 정확성과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 등 산업 환경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XR기기를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현장 실무자, 관리자 등에게 적용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증한 후, 산업이 성숙한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 분야에서도 XR기기를 통한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군사 및 시뮬레이션 훈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투력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AI, XR 등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확률과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한 육군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XR기기는 주간 시인성 확보와 경량화 등을 해결해야 한다. 반면 개인용 XR기기 시장은 올해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가 콘텐츠 부족과 높은가격 등으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사업전략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2를 내년 보급형으로 출시 예정인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큰 약점으로 꼽히던 활용성,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글도 지난 5월 개발자회의에서 AI 에이전트 초기 기술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소재하며 XR기기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의 첫 XR기기에 소니의 올레도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옴디아 발표 등 여전히 국내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동안 협회는 다양한 수요처 발굴 등 국내 XR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산업용, 군수용, 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처를 발굴해 과제로 제안해왔고, 국내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광학부품, 전자, 컨텐츠 업계와 'XR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데 이어 글로벌 플랫폼 업계와의 협력 채널을 마련하여 협력을 도모했다. 올해 2월에는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국내 XR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 간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애플 비전프로의 시장 반응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XR시장 개화를 위한 포문을 연만큼 향후에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산업용, 군수용 시장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엔터 등 신시장 창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XR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해나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24.07.24 14:01장경윤

엔비디아, 생성형 AI 강화하는 파운드리 서비스 제공

엔비디아가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라마 3.1을 활용해 전 세계 기업의 생성형 AI를 강화하는 인공지능 파운드리(AI Foundry)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현지시간) 씨엔비씨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고객은 이제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라마 3.1과 엔비디아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도메인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공동 엔지니어링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황별 AI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서비스는 기업이나 국가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고유한 비즈니스 문화를 반영하게 해준다. 또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업이나 국가의 도메인별 지식을 갖춘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LLM)도 지원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가 공개한 라마 3.1 모델은 전 세계 기업 내 생성형 AI 채택의 중추적인 순간을 의미한다"며 "메타가 공개한 라마 3.1 모델은 전 세계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채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마 3.1은 모든 기업과 산업이 최첨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는 라마 3.1을 전체적으로 통합했으며, 기업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4 09:56정석규

XR 헤드셋도 AI 경쟁…퀘스트3에 메타 AI 적용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혼합현실(XR) 헤드셋 시장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XR 헤드셋 퀘스트에 메타 AI를 적용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최신 제품인 퀘스트3와 퀘스트2에 적용될 예정이다. 메타가 제시한 AI 기능으로는 여행 짐을 챙기면서 하이킹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면, 여름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차림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볼 수 있다. 아니면 반바지를 보여주면서 이 옷에 어울리는 상의를 보여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과제를 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셰익스피어 햄릿 작품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를 골라 희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다만, 메타 AI 지원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만 제공된다. 아직 테스트 초기 단계며 내달 출시된다. 메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메타는 메시지 앱 왓츠앱 등에 AI 기능을 적용했고, 지속적으로 작업 중인 AI 기반 AR 스마트 안경에 대해서도 언급해 왔지만, XR헤드셋에 AI 기능을 넣겠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애플 비전프로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직후 메타가 이같은 발표를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앞서 지난 1일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내년부터 애플이 비전 프로에 자사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4.07.24 09:51류은주

"오픈AI 'GPT-4o' 넘는다"…新무기 내놓은 메타, AI 지배력 강화할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자사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3.1'을 앞세워 AI 초격차 전쟁에서 우위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4월 '라마 3'를 선보인 이후 3개월여만에 '라마 3.1'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마'는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이름이다. 이번 일로 메타는 최근 'GPT-4o(포오)'를 선보인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비롯해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 '클로드 3.5 소네트'로 무장한 앤스로픽 등과 AI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라마 3.1'이 이전 버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돼 성능이 크게 향상된 덕분에 강력한 AI 모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메타 측은 "라마3.1이 AI 모델 평가 테스트인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의 여러 평가 항목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o(포오)', 앤스로픽의 '클로드 3.5 소네트'를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델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가장 큰 버전인 '라마 3.1 405B'은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과 연관되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4천50억 개에 달한다. GPT-3의 1천750억 개를 2배 이상 능가하는 규모다. 메타는 매개변수가 70억 개인 소형 모델 '라마3.1 8B'와 함께 700억 개인 중형 모델 '라마 3.1 70B'도 선보였다. 이 소형 모델들은 챗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AI를 작동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마 3.1'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제공키로 했다. 오픈AI나 구글이 자사 AI 모델을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각에선 메타의 이런 움직임이 더 많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 업계 표준 지위를 획득함으로써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했다. 다만 '라마 3.1'이 멀티모달 모델이 아닌 만큼 이미지를 이해하거나 입력할 수 없다는 것을 두고 아쉬워 했다. 메타는 "라마 3.1이 오픈AI의 GPT-4o 운영 비용의 약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며 "이 모델을 많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등 20여 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라마 3.1'은 현재 상용 중인 AI 칩으로는 가장 최신인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6천 개를 기반으로 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라마 3.1'의 개발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H100' 칩이 1개당 3만∼4만 달러에 이르는 점에서 칩 구매에만 수억 달러(수천억원)가 소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라마 3.1'은 가장 진보된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내년부터는 향후 출시될 라마 모델이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4 09:18장유미

日, AI 기업 유치 위해 저작권법 개정 방관…창작자들 '불안'

일본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유치를 위해 저작권법을 생성 AI 시대에 맞춰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창작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저작권이 있는 자료가 AI 모델 훈련을 위해 상업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 내 일러스트레이터, 음악가 등 수만 명의 아티스트들이 저작권 보호 문제를 두고 목소리를 높이게 했다. 현지 업계에선 해외 기업들이 일본을 '저작권 침해의 천국'으로 보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는 성명을 통해 "일본 기존 저작권법은 생성 AI에 대응한 창작자 보호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창작자 권리 제한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들의 항의에 대응해 일본 문화청은 지난 3월 AI 회사의 저작권 침해 책임에 대해 명시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으나 법 개정을 권고하지는 않았다. 일본은 AI 발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기업친화적 정책을 펼치며 해외 기업에도 정부 보조금과 컴퓨팅 파워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에 비해 느슨한 AI 모델 훈련 규제를 가지고 있다. 수수료나 허가 없이도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로 인해 글로벌 AI 기업들은 일본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례로 오픈AI는 지난 4월 첫 아시아 사무소로 도쿄를 선택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지난해 '히로시마 프로세스'를 주도하고 지난 5월에는 프랑스와 국제기구 설립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반면 일본 현지 업계에서는 자국민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모모지 모쿠메는 "해외 AI 기업들은 일본을 저작권 침해와 머신러닝의 천국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이 이 문제에서 세계적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선 국내에서 이런 상황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0:53조이환

메타넷티플랫폼, AI기업 '스켈터랩스' 인수…AI도입지원 역량 확대

메타넷티플랫폼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를 인수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지원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기업용 언어모델 전문기업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벨라(BELLA)'를 통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엔진인 벨라 LLM, 애플리케이션인 벨라 QNA, 벨라 에이전트가 있다. 벨라 QNA는 최신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AI 답변의 신뢰성을 높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LLM 사업을 지원한다. 스켈터랩스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합성, 기계독해 관련 자체 대화형 솔루션 'AIQ+'를 보유하며, 금융·유통·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대화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한국어 기계 독해 데이터셋(KorQuAD) 성능 평가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메타넷 관계사인 커니 코리아와 메타넷글로벌은 다양한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켈터랩스와 신규 AI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넷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풍부한 전문 인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B2B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스켈터랩스의 AI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그룹이 보유한 제품도 개선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 ▲대학정보화 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 ▲문서중앙화 솔루션 '솔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메타팩토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솔루션 '메타데브옵스' 등이 있다. 또한 메타넷디지털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활용, LLM 기반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메타넷은 LLM을 활용한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플로우 자동화 ▲마케팅 콘텐츠 자동 생성 ▲공정 운영 및 관리 효율화, 고객 응대 및 데이터 분석 최적화 ▲내부 문서 관리 및 검색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LLM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켈터랩스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메타넷티플랫폼 관계자는 "메타넷의 자원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스켈터랩스가 메타넷과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시장 내 독립적인 전문가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켈터랩스와 함께 AI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혁신(AX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메타넷과 한 가족이 되어 사업 성장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스켈터랩스의 높은 기술력을 통해 시장 내 LLM 및 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7:10남혁우

메타, EU서 생성형 AI 무기한 연기..."규제 불확실"

메타가 유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출시를 미루며 유럽의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메나에프엔(MENAFN)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유럽 사용자를 위한 최신 생성형 AI 인터페이스의 무기한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메타가 밝힌 연기의 주요 사유는 '불분명한 EU 규제체계'다. 메타가 연기한 프로그램은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라마3(Lama3)'을 활용한 멀티모달 프로그램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메신저·왓츠앱 등 메타의 플랫폼에서 텍스트·이미지·지도를 통합하고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원래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유럽 연합에서 출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말,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은 2026년 발효될 인공지능 규제 법안을 승인했다. 다만 유럽연합이 시행 중인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이 메타의 출시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 GDPR은 지난 2018년부터 EU 각 회원국에서 시행중이며 유럽 연합(EU)의 시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GDPR을 준수해야 한다. GDPR의 주요 항목으로는 ▲사용자가 본인의 데이터 처리 관련 사항을 제공 받을 권리 ▲열람 요청 권리 ▲정정·삭제 요청 권리 등이 있다. 메타 관계자는 "AI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인터넷에 게시된 공개 데이터를 사용할 때 유럽의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 각국의 GDPR 해석도 어떻게 이뤄질 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GDPR과 유사한 규제를 만든 영국에서는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영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22 09:21정석규

파두, 메타·WD와 '美 FMS'서 공동 기조연설 진행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FADU)는 8월 초 열리는 '2024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 및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4 FMS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기존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에서 올해부터 퓨처 오브 메모리 앤드 스토리지(Future of Memory and Storage)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 행사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파두 이지효 대표는 로스 스텐포트 메타 스토리지 엔지니어인와 에릭 스패넛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부사장과 함께 3사 공동 기조 연설에 나선다. 개막일 기조연설은 파두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등 업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백미다. 이 대표는 “AI 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의 미래와 이에 따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및 컨트롤러 기술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저전력 고효율 중심의 표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 맞춤형 차세대 SSD 개발 ▲5세대(Gen5) 컨트롤러 리딩 기업 및 6세대(Gen 6) 컨트롤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CXL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스템 등 파두가 개척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파두는 이번 FMS를 통해 최근 데이터센터의 화두가 되고 있는 총 소요비용(TCO) 절감을 위한 저전력, 고효율 관점의 차별점을 중심으로 업계 최고 성능을 갖춘 5세대 및 6세대 컨트롤러와 함께 FDP(Flexible Data Placement), ATS(Address Translation Service) 등 차세대 SSD에 요구되는 혁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CXL 스위치를 통해 GPU와 DRAM, SSD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AI시대에 맞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대표는 “이번 FMS에서는 이미 경쟁우위가 확인된 5세대 SSD 컨트롤러에 이어 초고성능 6세대 컨트롤러 및 고효율 전력관리 반도체(PMIC)를 FDP와 같은 차세대 기술과 묶어 선보일 것"이라며 "본격 성장기에 들어서는 기업용 SSD 시장을 제패함은 물론 CXL 스위치를 통해 시스템 차원의 종합 반도체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7.22 09:17장경윤

메타, '라마' 차기 버전 유럽에 안 판다…왜?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의 차기 멀티모달 버전을 유럽연합(EU) 기업들에 팔지 않기로 했다. 유럽 규제환경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뉴스매체 액시오스는 18일 메타가 몇 달 후 출시할 '라마' 멀티모달 버전을 EU 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 기업들은 비디오를 비롯한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를 모두 이해·처리하는 라마 멀티모달 모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비EU 기업들도 이 모델을 사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에서 제공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텍스트 전용 버전인 '라마 3'는 EU 내에서도 출시 될 예정이다. 메타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EU의 기존 데이터 보호법인 일반데이터보호법(GDPR)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이 기업은 지난 5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었다. 당시 유럽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인 옵트아웃(opt-out)을 지원했다. 그러나 EU 규제 당국은 6월 데이터 훈련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메타가 GDPR에 반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메타 관계자는 "EU와 유사한 법을 가진 영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번 사건이 미국 빅테크와 유럽 규제 당국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액시오스는 "EU는 개인정보 보호와 독점 금지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이는 기술 기업들과 상반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2024.07.18 14:57조이환

넷플릭스, 퀘스트 전용 앱 중단..."VR 관련 투자 안해"

넷플릭스가 메타 퀘스트의 VR 전용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플릭스가 VR 기기에 더이사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메타가 브라우저 앱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지원하기로해 더 나은 해상도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메타 퀘스트 전용앱 서비스를 중단했다. 넷플릭스는 2019년 퀘스트에 VR 앱을 출시한 이후 VR 앱을 크게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앱 내 해상도는 480p로 고정돼 있다. 이에 넷플릭스 구독자는 퀘스트 기기에서 영상을 시청할 경우 저화질로 봐야 했다. 넷플릭스는 더 이상 VR 기기 전용 앱을 관리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판단해 앱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메타 브라우저 앱에서 넷플릭스를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지난 6월 자사 웹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제한을 풀었다. 사용자들은 낮은 해상도만 지원하던 넷플릭스의 앱에서 벗어나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새 VR 기기 비전 프로도 넷플릭스 전용 앱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애플 비전 프로 사용자도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더버지는 제3자 개발자들이 넷플릭스를 웹 뷰로 스트리밍하고 '시네마' 환경을 가지고 있는 '슈퍼컷'과 같은 앱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2024.07.17 13:39최지연

"내 사생활 탈탈 털렸다"…'구글 AI' 제미나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제기

'제미나이(Gemini)'가 드라이브에 업로드 된 파일들을 무단으로 스캔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글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캐나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케빈 뱅크스톤 메타 개인정보보호담당자는 구글 생성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유저 허가 없이도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제미나이'가 구글 문서에 있던 세금 신고서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했다"며 "당시 비공개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해달라는 명령을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정을 끄기 위해 직접 메뉴를 찾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뱅크스톤 담당자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상황 원인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PDF 등 특정 문서를 '제미나이'에 넣으면 이후 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를 모조리 요약하는 오류가 생긴다"며 "구글이 이를 의도적으로 조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구글은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 관계자는 "'제미나이'의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제어하도록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며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내에서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사전 활성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크스톤 담당자가 사이드 패널로 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며 "워크스페이스 데이터는 수집되거나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고 '제미나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0:27조이환

"구글 해체할 때가 왔다"…39세 트럼프 러닝메이트, 美 정부 빅테크 견제 '옹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뽑힌 공화당 JD 밴스 의원이 미국 정부의 빅테크 반독점법 집행 움직임을 두둔하고 나섰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JD 밴스 부통령 후보가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JD 밴스 위원은 "리나 칸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훌륭한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며 "우리가 시장 경쟁에 대해 더 넓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걸 인식시켰다"고 평가했다. 리나 칸은 액티비전을 690억 달러(약 95조6천212억원)에 인수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아마존의 독점에 대해 반대하는 등 빅테크를 강하게 견제하는 바이든 정부 인물이다. 밴스는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칸 보수주의자(Khanservatives)'로 손꼽히는 의원 중 하나다. 또 미국 사람들을 잘 살게 하는 비전에 가장 위협적인 주체가 민간 주체든, 공적 주체든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발언해 주목 받았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과거 펼쳐왔던 강한 빅테크 규제 기조와 결을 같이 한다. 트럼프는 미 대통령 재임 당시 메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빅테크들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소송한 바 있다. 앞서 밴스는 지난 2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오래 전에 끝났지만 이젠 구글을 해체할 때가 왔다"며 "우리 사회의 정보 독점 통제는 진보적인 기술 회사(구글)에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밴스는 2022년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1984년생으로 만 39세이며 만약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 부통령이 된다. 외신들은 "밴스가 친기업 주의, 대기업 주의를 주장하는 일부 보수주의자의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2024.07.16 15:40양정민

메타, 'GPT-4o'와 본격 경쟁…'라마3' 최상위 버전 23일 출격

메타가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라마3 시리즈 중 가장 상위 버전을 공개하며 'GPT-4o'를 비롯해 '제미나이', '클로드3 소네트' 등과 본격 경쟁을 벌인다. 16일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오는 23일 기존 8B와 70B에 이어 매개변수 4천50억(405B) 규모의 LLM '라마3'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텍스트 외 이미지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AI 모델이 질문에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결정하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라마3' 시리즈 중 80억 개(8B), 700억 개(70B) 등 소형 버전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80억 매개변수의 '라마3 8B' 모델을 기반으로 시각적 정보를 이해하는 비전 모델 '라마3-V'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개발자들은 8B와 70B 소규모 모델로도 충분히 강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 '라마3' 상위 버전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개발자들은 '라마3' 소형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어 '라마3'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한 창업자 발언을 인용해 "LMSYS 리더보드에서 영어로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오픈AI GPT-4 터보만 라마3 70B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이번에 출시될 모델이 LLM 중 유일한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향후 AI 음성 비서 개발 등에서 오픈소스 진영이 큰 도움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메타가 오픈소스 LLM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2024.07.16 10:32장유미

맥스트, 디지털 트윈 제작 돕는 '와이더스' 출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는 15일 신규 서비스 '와이더스'를 출시했다. 와이더스는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와이더스는 디지털 트윈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간 맵 생성, 관리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와이더스의 3D 공간 제작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공간 맵을 생성, 관리 및 편집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접 디지털 트윈 공간을 생성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나만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완성된 공간은 콘텐츠 뷰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URL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며 탑, 미니어처, 1인칭 뷰와 같이 다양한 시점으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경쟁사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PC와 모바일 최적화를 지원해 실제 공간을 걷는 듯한 워크 스루 체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트로 영상과 공간 내 콘텐츠 저작을 통해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루 만에 현실과 닮은 3차원 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와이더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나 박람회같이 기간이 한정된 공간은 물론, 부동산, 경기장, 숙박 중개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공간 데이터를 아카이빙해 포트폴리오로 보관하는 것도 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활용해 예매 서비스, 공간 중개 플랫폼, 리조트, 테마파크 등 유수의 다양한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휴 파트너사에게는 전담 인력 배치, 공간 맵 촬영 무상 지원, 서버비 일부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 구독 고객에게도 프로모션을 준비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월간 결제 시 1개월 추가 제공, 연간 결제 시 3개월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이용 중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 2024년 12월까지 무과금 혜택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와이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맥스트는 국내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맥스트의 새로운 3D 공간 제작 서비스 와이더스는 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더스 사업총괄인 서인교 이사는 “디지털 트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공간 제작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맥스트가 이끌어 나갈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4.07.15 10:50김한준

메타, 트럼프 '페북·인스타그램 계정' 제한 푼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제한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악시오스가 12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 간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악시오스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20년 미국 의사당 폭력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계정이 정지됐다. 메타는 지난 해 1월 트럼프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제재 조치를 적용했다. 특히 트럼프가 메타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계정 일시 정지나 광고 제한 같은 제재를 가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시위 등이 발생할 경우 공인들의 계정에 대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이 규정의 적용을 받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뿐이었다. 메타는 “미국 사람들은 똑 같은 기준으로 대통령 후보자들의 이야기르 들을 수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면서 “그것이 정치적 표현을 허용해야 하는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3 09:03김익현

스튜디오원픽, 메타크래프트-동주와 글로벌향 웹툰 제작 맞손

카카오픽코마 산하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원픽(대표 김현주)은 11일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 테크 기반 웹툰 콘텐츠 스타트업 동주(대표 윤광식)와 글로벌향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웹툰 제작에 필요한 기획력, IP(지식재산권), 제작 솔루션을 갖춘 3개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하고, IP 확장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작품은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카카오픽코마, 일본)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현재, 노벨피아에서 서비스중인 웹소설 '전지적 1인칭 시점(작가 고속도루)'을 원작으로 한 웹툰 제작에 착수했다. 글로벌 독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디오원픽'은 한국과 일본에서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작품을 다수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메타크래프트'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 판타지, 무협, 로맨스, 공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웹툰 IP를 보유중이다. '동주'는 최적의 웹툰 작가 팀 빌딩(team building) 및 제작을 지원하는 올 인 원(all-in-on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산하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피노프'에 도입 중이다. 스튜디오원픽 김현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3개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다채로운 매력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그 동안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다수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메타크래프트 유정석 대표는 “노벨피아가 보유한 많은 작품이 웹툰, 게임으로 재탄생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새롭게 주목받는 작품이 발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주 윤광식 대표는 “웹툰 제작에 필요한 최적의 팀 빌딩과 제작을 지원하는 당사의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작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3개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발표할 작품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2 10:06안희정

"부모님 허락받고 와"...메타, 미성년 VR '퀘스트' 사용 확대

메타가 10세~12세 아이들의 퀘스트 사용을 허용한다. 앞으로 부모의 허락을 받은 아이들은 퀘스트를 통해 전화하고, 채팅하는 등의 가상현실(VR)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곧 아이들이 가상 현실(VR)에서 다른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부모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부모는 10~12세 사이의 어린이가 퀘스트에서 전화하고 채팅하고 VR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용자를 개별적으로 승인할 수 있다. 과거 메타는 해당 연령대의 아이들이 채팅을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다른 사람을 게임에 초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메타는 지난해 퀘스트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들의 최소 연령을 13세→10세로 낮췄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헤드셋에 대한 메타 계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 계정은 부모가 통제할 수 있다. 메타는 또한 기본적으로 이러한 계정에 광고를 표시하지 않으며 연령에 맞는 게임과 앱만 추천한다. 이번 변화는 연방 정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디스코드와 같은 플랫폼에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밀 조사를 강화함에 따른 조치다. 더버지는 지난 2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청문회 도중 상원에 출석해 정부가 온라인 아동 안전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동안 수백만 달러를 로비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2024.07.11 09:51최지연

티맥스메타AI, 메타버스서 건물 모델링 진행

티맥스메타AI가 건설 정보 모델링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다.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메타AI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더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메타AI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이아 MX'를 운영하는 메타버스 기업이다. 더부엔지니어링은 BIM 및 시공상세설계 디지털 전환(DX) 기업으로, 프리콘부터 시공·유지관리 및 BIM 국제 표준화 프로세스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IM 분야 가이아 MX 상용 플랫폼 연동 ▲건설 분야 가이아 MX 사업 협력 분야 발굴 ▲메타버스 최적화 사업 모델 발굴 ▲건설 분야 응용 가능 인공지능(AI) 기술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그룹의 AI·메타버스 기술력이 담긴 가이아 MX와 더부엔지니어링이 주력하고 있는 BIM·건설 분야 간 결합이 기대된다"며 "특히 BIM 기반 스마트 건설 산업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 본격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더부엔지니어링 대표는 "더부엔지니어링은 19년간 엔지니어링 전 단계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롯데월드타워 시공 상세 설계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며 "티맥스그룹의 IT 기술력과 함께 건설 분야의 새로운 DX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0 16:56김미정

라온시큐어, '라온메타'로 숨죽은 메타버스 시장 살릴까

메타버스 시장이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라온시큐어가 새 법인으로 분위기를 전환할지 주목된다.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존 제품인 실습 플랫폼을 합쳐 앞세운 만큼 큰 성과를 얻을지 관심 쏠린다.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라온메타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속할 방침이다. 라온메타는 국내 유일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메타데미는 실험동물 해부 실습을 비롯한 간호술기, 요양보호, 드론 조종, 보안 등 다방면의 실습 교육이 필요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법인은 메타데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기업과 실습 교육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뒀다. 메타데미 내에서 콘텐츠 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이고, 실습 교육 기업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라온메타 대표는 이순형 라온시큐어 이사회 의장이 맡는다. 메타버스 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를 론칭한 라온시큐어 윤원석 전무다. 라온시큐어의 생성형 AI 보안 개발을 총괄하는 박현우 라온시큐어 상무가 AI연구센터장을 이끌 방침이다. 일각에선 라온메타 경영에 우려를 제기했다. 메타버스 시장이 최근 빠르게 축소하는 추세를 보여서다. 특히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가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회사는 이같은 우려에 걱정 없다는 입장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관심 높지 않았던 이유는 실제 우리 생활에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막연했기 때문"이라고 본지에 설명했다. 이에 "실생활에 유용한 가상 실습 서비스 등 실용적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완전히 다른 메타버스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법인 설립은 메타버스에 실습 교육을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며 "실습 분야에서 큰 수요와 기회를 감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웹3 시대가 급부상하면서 초개인화된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됐다"며 "라온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생체인증, 블록체인 디지털 ID, 메타버스 플랫폼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초연결되는 웹3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5:5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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