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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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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누, 뉴로메카 협동로봇과 대결…"영리하네"

뉴로메카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회사에 방문해 인공지능(AI)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기술을 체험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이달 기준 약 1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교육과 과학 기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대중들에게 신뢰도를 얻고 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유튜브 채널 '로봇공감 로그인'에서 진행하는 '로봇 100만대 보급 프로젝트 - 콜롬보급' 콘텐츠의 MC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미미미누는 뉴로메카의 최신 AI 로봇 기술을 체험하며, 단순한 자동화 로봇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AI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뉴로메카가 개발한 AI 협동로봇 솔루션을 통해, 뉴로메카의 대표 협동로봇 모델 '인디'와 '옵티'를 만나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살펴봤다. 이번 촬영에서는 협동로봇을 처음 경험하는 미미미누의 모습이 담겼다. 미미미누는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AI 기술이 적용된 '충돌회피'과 '모방학습'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된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학습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진화하는 AI 로봇 기술을 확인했다. 특히 모방학습 기능을 활용한 체험에서는 미미미누가 AI 협동로봇 '인디'와 직접 작업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AI가 학습을 거듭할수록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뉴로메카는 현재 협동로봇을 넘어 AI 기반의 고도화된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까지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미미누는 촬영 후 "로봇이 영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로봇이 실제로 배우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AI 기반 로봇 및 휴머노이드 개발을 현실화하고,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8:17신영빈

AI로 장애물도 회피…뉴로메카, 협동로봇 신기능 공개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자사의 대표 모델 '인디'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방학습에 더해 충돌회피 기능을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5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충돌회피 기능은 뎁스 카메라나 라이다를 활용해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위험 상황을 구별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충돌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방 학습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동작을 가르치면, 로봇이 이를 학습하고 반복 수행하는 기술이다. 지난 1월 자사 협동로봇 인디에 이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뉴로메카 측은 "AI 기반 제어 기술은 단순히 협동로봇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람이 작업하는 방식과 유사한 휴머노이드의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4:23신영빈

남부발전,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국내 발전산업 활성화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터빈 분야 국내 핵심 협력사와 함께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와 거상정공·대영금속·대진매탈공업·대창솔루션·대한중기공업·서림산기·서진메카닉스·일진기계·DHMI 등 9개 협력사가 참여해 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국내 가스터빈 업계의 종합적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 해외마케팅을 통해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 발전기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국내 발전산업계와 협업해 ▲2018년 7FA 가스터빈 고온부품 패키지 개발 및 실증 추진 ▲2022년 국내 최초 가스터빈 회전축 재생정비 진행 ▲2024년 가스터빈 고온부 케이싱 국산화 등 국내 발전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히 국산품 사용과 해외 시장진출에 그치지 않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협력체 팀코리아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협업해 전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7FA 가스터빈이 660기 이상 설치돼 있고 연간 서비스 시장이 규모만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2025.01.21 14:27주문정

뉴로메카, HD현대삼호와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글로벌 조선사 HD현대삼호와 함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새해부터 뉴로메카의 용접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3년간 공동 연구 파트너로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조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박의 '곡블록'은 선수와 선미 등 외판이 곡면으로 구성된 블록이다. 용접 작업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다. 특히 곡블록 용접은 현재까지 로봇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은 영역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조선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뉴로메카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HD현대삼호가 주관연구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이끈다. 주요 연구 목표는 선박 대조립 곡블록 공정에 적용 가능한 ▲용접용 5축 경량 협동로봇 ▲4족 자율 이동로봇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통합 원격제어 티치팬던트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AI 공정 최적화 시스템은 AI 기반 비전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선박 조립 공정 조건을 설정하고 불량을 감지하며, 용접 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전체 중량 10kg 이내의 세계 최고 수준 경량 협동로봇 모델을 출시하고, 휴대성이 강화된 용접 특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현장에서 용접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HD현대삼호 측의 요청으로 기존 로봇 대비 가반중량 2kg 정도를 줄였다. HD현대삼호는 AI 비전 기술 기반의 무레일 경량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며, 용접 숙련공 부족 문제와 같은 노동력 위기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 관제 관리 구축으로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의 전남 영암 조선소 협동로봇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유니버설로봇과 국내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매출 기준으로 앞선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연구개발 완료 이후 2030년까지 총 2.8조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027년까지 국내외 선박 용접 시장에서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25.01.20 09:16신영빈

뉴로메카, 육·해·공군에 협동로봇 자동화 공급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 기반 방산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 개발해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육군 군수 사령부 종합정비창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접착제 도포 공정에서의 비전검사와 대상물 적재·배출 자동화 공정을 공급했다. 또한 ▲공군 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에는 솔벤트 에어 분사시스템을 적용한 협동로봇으로 대상물 세척공정 자동화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 협동로봇에 플라즈마 절단기 적용으로 파이프 절단과 회전공정 및 플라즈마 흄 배출 자동화를 적용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가 총괄하여 진행됐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작업 환경 개선, 불량률 감소,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이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 환경 개선, 정밀도 향상, 생산성 극대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협동로봇은 위험하고 유해한 작업 환경에서 군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군 내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임을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는 작년 초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적용된 사례다. 뉴로메카는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HD현대삼호 조선소에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이 결합된 용접 플랫폼 및 솔루션을 납품했다. 뉴로메카는 그간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군의 특수한 요구에 맞춘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새해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에서의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0:09신영빈

뉴로메카, 'AI 모방학습' 협동로봇 선봬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AI 기반 모방학습' 기술을 적용한 협동로봇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모방학습 기술은 사람의 작업 시연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유연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핵심 기술이다. 기존 교시가 어려웠던 비정형 작업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인간 수준의 섬세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상반기 모방학습 기능을 국내 최초 공개한 데 이어, 하반기 전시를 통해 향상된 모방학습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달 말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에 기본 탑재했다. 또한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인 '콘티'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된 모션 불러오기까지 모방학습에 필요한 전 과정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콘티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돼 로봇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된 모방학습 스킬을 한 번의 터치로 불러와 작업 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뉴로메카는 모방학습 기술을 실제 산업 자동화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이차전지 생산 자동화, F&B 조리 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실증을 준비 중이다.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모방학습 솔루션을 구체화해 로봇 자동화 기술과 통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방학습과 강화학습, 음성교시 등 로봇 AI 기능의 연구·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AI 로봇 기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동화 도입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7:03신영빈

2024년 등장한 가장 충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중제비를 도는 로봇부터 인간과 비슷한 표정을 짓는 로봇까지 올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소개됐던 휴머노이드 로봇 중 가장 진보된 로봇 7개를 선정해 보도했다. 1위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2세대 테슬라는 지난 10월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세련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신 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옵티머스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인 것이 아닌 인간이 원격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급 센서를 탑재한 옵티머스 로봇은 내년 중 테슬라 공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막대한 자금력과 최첨단 AI 기술, 배터리 기술 및 부품에 대한 접근성을 감안할 때 2세대 옵티머스 로봇은 오늘날 가장 완벽하고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위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로봇 1.5m 높이 보스턴다이내믹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놀라운 균형 감각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시속 9km 속도로 달리고 점프하며 백플립도 문제 없어 균형감각은 물론 험난한 지형도 곧잘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아틀라스 로봇은 아직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출시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위 아메카 로봇 영국 로봇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아메카(Ameca) 로봇이 3위에 꼽혔다. 이 로봇은 사실적인 감정 표현과 손 동작을 할 수 있어 표정과 제스처는 정말 사람과 비슷해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든다. 유연한 피부와 사실적인 눈에 온보드 또는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을 갖춰 사람에게 미소로 응답하고 묻는 질문에 즉시 대답할 수도 있다. 다른 로봇들과의 차이점은 아메카가 아직 걸을 수 없다는 점이다. 대신 모듈식으로 설계돼 바퀴에 부착하거나 몸통과 머리만 구매할 수 있다. 4위 피규어 02 이 로봇도 옵티머스와 비슷하게 공상과학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이 생겼다. AI 휴머노이드 로봇스타트업 '피규어 AI'가 개발한 이 로봇은 1.68m 높이에 자유롭게 걷고 짐을 옮길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피규어 02 로봇의 차별점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해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먹을 것을 달라고 하면 사과를 건네주고 챗GPT처럼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로봇도 아직은 시제품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5위 피닉스(Phoenix) 로봇 캐나다 AI 로봇 전문기업 생츄어리 AI(Sanctuary AI)는 필요에 따라 12면 주사위를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난 손가락을 갖춘 피닉스 로봇을 최근 공개했다. 이 로봇은 각 손가락에 촉각 패드를 장착해 미세한 손동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로봇도 아직 프로토타입에 머물러 있으며, 현재까지는 캐나다 소매점에서 상품 포장 등의 작업을 파일럿 형태로 간간히 수행하고 있다. 6위 애질리티 로보틱스 디지트 로봇 디지트 로봇은 창고 같은 곳에서 짐을 옮기는 등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디지트 로봇의 장점은 타 경쟁사와 달리 실제 현장에 투입돼 업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조지아주 플라워리 지점의 GXO로지스틱스의 물류 시설에 디지트 로봇이 도입돼 물건을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고 있다. 디지트 로봇의 가격은 3만6천 달러다. 7위 아폴로 로봇 앱트로닉이 개발한 로봇 '아폴로' 로봇은 키 173cm, 무게 72.5kg의 인간형 로봇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것처럼 노인을 돌볼 수 있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사용해 사람들이 수행하는 작업을 관찰해 이를 학습해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이나 현재 앱트로닉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에 자동차 공장에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테스트 중이며 내년 말부터 실제 사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12.27 15:55이정현

포스코 손잡은 뉴로메카, '로봇 그룹' 꿈 이룰까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포스코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핵심 파트너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회사 재무 건전성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뉴로메카는 포항공대 출신 박종훈 대표가 2013년 설립한 로봇 기업이다.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며 로봇 서비스(RaaS)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푸드테크와 국방, 우주산업 등으로 솔루션을 확장하는 중이다. 본사는 현재 성수에 두고 있지만 향후 포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포항 공장·신사옥 신축을 위해 준비해왔다. 지난 10월에는 포스코홀딩스와 손잡고 포항에 로봇연구센터를 여는 등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3산단에 생산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포스코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포스코홀딩스 벤처캐피탈(CVC)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 시 뉴로메카의 지분 약 3.81%를 확보하게 된다. 뉴로메카 측은 “그간 포스코와 철강 제조 공정의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투자로 포스코 제조 현장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의 꿈은 뉴로메카를 중심으로 '로봇 그룹'을 조성하는 일이다. 뉴로메카 내에서 확장하고 있는 다방면 사업을 각각 별도 회사로 키우겠다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번 투자도 회사의 장기적 비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매출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깊어지는 적자와 부채는 향후 미래 회사 성장에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72억원, 영업손실 152억원으로 각각 작년 온기 수치를 넘어선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97%에서 최근 597%까지 늘었다. 작년 매출은 137억원, 영업손실은 148억원이다. 뉴로메카는 내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핵심부품 양산화와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및 AI 기술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을 통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3:00신영빈

뉴로메카,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MOU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협약으로 타이응우옌성 국방부 제1대학에 로봇 자동화 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진행된 '타이응우옌성과 파트너 간의 디지털·녹색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이뤄졌다. 해당 세미나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와 함께 개최했다.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뉴로메카, 삼성물산, 삼성E&A 등 한국 기업 관계자, 주베트남한인기업협회, KOTRA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지난 2013년부터 협동로봇 개발과 제조 및 제어기술 등을 확보해왔다. 국내 다양한 교육기관 및 대학과 연계하여 로봇 커리큘럼을 수립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직업교육·훈련 시설이다. 베트남 인민군의 고위급 간부 및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조기업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25일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을 포함한 베트남 관계자 32명이 뉴로메카에 방문해 사옥 탐방·로봇 기술의 시연 등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응우옌 휘 중 위원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논의와 교류를 이어온 만큼,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3:51신영빈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에 100억원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첫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2월 03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뉴로메카 보통주 41만7천868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3.81%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9년 11월 3일까지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포스코홀딩스가 출자한 포스코홀딩스CVC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 유치를 통해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앵커기업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 제조 현장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그간 철강 제조 공정의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산세 작업의 로봇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포스코 그룹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뉴로메카 측은 밝혔다. 올해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자동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그룹 제철 공장의 AI 자율 예지보전 및 고위험 작업을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관련 기술을 포스코와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포스코 그룹 내 다양한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0% 이자율과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 조건으로 설계되어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뉴로메카의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중심 파트너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포스코 그룹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9 14:46신영빈

KT, AI로 위협메일 차단

KT가 '비즈메카EZ'에 메일 보안서비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KT는 비즈메카EZ에 최신 AI기술을 적용해 최첨단 AX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도 출시하게 됐다.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되어 나날이 지능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신종 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신청만으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때문에 위협메일로 인한 랜섬웨어 감염이나 개인정보 유출, 오류 송금 등을 걱정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KT는 AI위협메일차단서비스 출시에 이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과 비즈메카EZ 기능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에는 AI로 기록 및 인식, 번역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비즈메카EZ에서 제공되는 AI상품은 ▲KT 자체 기술 외에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기술을 발굴 및 엄선 적용 ▲비즈메카EZ 42개 기능에 AI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업무에 자연스럽게 AI가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들의 업무솔루션 AI상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 비즈메카EZ는 업무솔루션 외 임직원 복지서비스와 기업용 컨텐츠까지 폭넓은 상품을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요금도 이용자수에 관계없이 회사당 월 5만원이다. 비즈메카EZ는 특정 업무솔루션만 제공하고 이용자수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타 그룹웨어 제품들과 차별화에 성공해,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개 기업에서 46만명의 기업 종사자가 사용 중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대기업에 비해 AI기술 도입 및 적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중소기업에 비즈메카EZ를 통해 다양한 최첨단 AI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의 업무의 AI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09:39박수형

뉴로메카, 3분기 영업손실 56억원…매출은 두 배 늘어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억3천만원, 영업손실 56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2%, 영업손실도 61% 늘었다. 올해 누적 매출은 17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매출액(137억원)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최근 수주가 잇달아 연말까지 실적 성장이 이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용접과 식음료(F&B), 의료, 농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조선사에 선박블록 용접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공급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3분기 기준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글로벌 조선사 납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기업향 자동화 솔루션 적용을 계획하고 있어 매출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최근 설립한 산업용로봇 자회사를 통해 협동로봇에 적용하고 있는 제어기술을 활용해 산업용로봇 분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형 산업용 로봇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로봇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양팔형 협동형 산업용 로봇 출시, 2028년까지 최대 300kg의 고하중 산업용 로봇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뉴로메카는 제품 경쟁력 고도화와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자체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30%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 핵심부품 내재화를 위한 모터의 경우 개발을 완료해 양산 중이며 감속기의 경우 연말 실증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핵심부품 내재화로 내년 30% 이상 원가절감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내년 BEP 달성을 목표로 핵심부품 양산화와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및 AI 기술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을 통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7:47신영빈

"돈 세고 옮기고"…카지노에 등장한 로봇들

강원랜드가 호텔과 카지노 시설에 서비스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카지노업계 최초로 현금박스 운반에 로봇을 활용했고, 최근 식당 조리와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카지노 매출 정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와 델타로봇 'D6' 등을 활용해 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측은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과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에는 트위니 나르고 시리즈를 도입했다. 로봇은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다. 현금박스 수거 카트 무게는 평균 200~250kg에 달한다. 평소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해야 했다. 현재는 로봇이 운반 작업을 대신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4층내 로봇 레스토랑 '스마트테이블'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방문객이 테이블에 착석 후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하면, 조리로봇이 음식을 만들어서 이를 서빙로봇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바리스타 로봇도 이용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로봇 팔을 움직여 직접 음료를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대로 옮겨준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 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천 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 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2024.11.10 13:00신영빈

뉴로메카, 강원랜드와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구축 계약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7일 강원랜드와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6억6천만원 규모다.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 다수와 델타로봇 'D6' 등 로봇으로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번 계약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 정산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화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머신비전 공정을 통해 카지노 카운트룸 내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단순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과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뉴로메카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딥러닝, 머신비전 공정 등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문제 예측와 대응 능력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안·데이터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국내 카지노 자동화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카지노까지 뉴로메카만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카지노 자동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0:59신영빈

나비프라, 뉴로메카에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물류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나비프라는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에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인 'NCB-블록'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나비프라는 제조 공장과 물류 창고 내에서 사용되는 무인 이송로봇·지게차에 적용하는 자율주행 솔루션과 관제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NCB-블록은 네 가지 핵심 기술을 모듈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뉴로메카에 공급된 솔루션에는 위치 추정 기술 NCBL이 적용됐다. 저가의 초음파 센서만으로도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높은 정밀도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기종 로봇 간 종속 없이 정교한 모션 제어를 가능케 하는 NCBM 기술도 포함됐다. 3륜 스티어링 기반 정교한 제어 기능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정밀한 이동과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에 공급된 NCB-블록 솔루션은 뉴로메카의 자율주행 협동 로봇에 탑재돼 선박 블록 용접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대형 선박 건조 현장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할 전망이다. 나비프라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제공을 넘어 로봇 자동화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05 11:03신영빈

뉴로메카, 아라마크와 단체급식 사업 맞손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와 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업계에서 자동화를 확산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단체급식 위탁사업의 제안 및 수행의 협력 ▲푸드테크 관련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및 확산 협업 ▲양사의 전문인력 밀착지원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아라마크는 세계 1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서비스 기업이다. 올림픽, 미국 프로스포츠 푸드서비스, 세계 약 2천여개의 종합병원, 군대 등 토탈 푸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약 350점 지점, 글로벌 약 6천5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튀김, 누들, 커피 등 다양한 F&B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학교 등을 대상으로 대량급식 조리로봇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F&B 사업에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단체급식 솔루션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9:47신영빈

뉴로메카, HD현대삼호 공급한 '용접로봇' 첫 전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HD현대삼호에 공급한 용접로봇을 선보였다. 뉴로메카는 최근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하고 있는 용접 템플릿을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 용접 특화로봇 '옵티(OPTi)'에 HD현대삼호 용접기술을 더해 대형 선백 블록 용접이 가능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3차원 카메라 기반 용접선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아크센서로 이를 추종하며 용접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HD현대삼호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여 기를 공급 받았다.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라며 "현장 검증을 통해 향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도 처음 선보였다. 뉴로메카는 2022년 모터의 자체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금껏 수입에만 의존하던 감속기와 브레이크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생산하고 테스트까지 거쳐 내재화했다. 새로운 양팔로봇도 선보였다. 로봇의 관절 한계나 자기 충돌, 작업 영역 등 제약 조건을 만족하면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 결합된 작업을 시연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14:35신영빈

블랙잭스튜디오, 신작 SRPG '메카아라시' 사전예약 100만 돌파

블랙잭 스튜디오는 모바일 SRPG '메카아라시'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랑그릿사' 제작진의 준비한 신작 SRPG '메카아라시'는 '스톰스틸 합금'을 사용하는 메카를 전투 무기로 앞세운 근미래식 판타지 세계관이 배경이다. 이용자는 '치타 로지스' 용병단의 일원이 되어 '스톰스틸'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각종 세력과 교섭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초적합체 실험 피해자 소녀들의 조직 '에피필룸'과 함께 밀하마섬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나가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메카아라시'에서는 '랑그릿사' 등 모바일 SRPG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전투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전술과 전략을 구사하게 만드는 '부위 파괴 시스템'은 '메카아라시' 고유의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또한 메카를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메카 도색 콘텐츠에도 색다른 매력이 담겼다.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중국 및 대만 지역에서 출시한 '메카아라시'는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3일 일본 지역 출시 후에는 마켓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메카아라시'는 사전예약 100만 달성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화제의 게임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 100만 명 달성에 따라 정식 출시 후 밀하마 달러 8천888개, 예비 에너지 5개, A급 메카 선택 상자 1개와 운송 허가증 20개를 100% 지급한다. 또 사전예약 외에도 카카오톡 친구 초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카카오톡 친구 초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메카아라시 커팅 매트, 메카 아크릴 스탠드 한정 굿즈 2종, 메가커피 쿠폰, 공식 사이트 1천원 상품권, 퓨어 크리스탈, 휘장 선택 패키지, 밀하마 달러 등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 보상을 추첨 제공한다.

2024.10.25 14:40이도원

ETRI-뉴로메카-고려대, 미국 IDEA 디자인 공모전서 본상받아

국내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미국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이동형 협동로봇(MOBY, 모비)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터치펜덴트 SW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ETRI가 로봇 전문기업인 뉴로메카,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고 공동 개발했다. ETRI는 티치펜던트(모비 앱)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이 강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연구진은 로봇 인터페이스 기술을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동지연 ETRI 로봇·모빌리티연구실 박사는 “사용자 친화적인 티칭펜던트를 통해 비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ETRI 기술스케일업 R&BD 지원사업'과 '대경권 지역산업 기반 ICT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은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외에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가 있다. 한편 ETRI는 지난 3월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4.10.25 10:19박희범

뉴로메카, 완전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 선봬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024 로보월드'에서 완전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전시회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내재화와 다각화를 테마로 선진화된 협동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 주요 부품의 내재화부터 산업 특화된 신제품, 향상된 제어·교시 기술까지 로봇 산업 다각화를 이루는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먼저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를 처음 선보인다. 뉴로메카는 2022년 모터의 자체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금껏 수입에만 의존하던 감속기와 브레이크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생산하고 테스트까지 거쳐 내재화했다. 최근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하고 있는 용접 템플릿과 용접 특화로봇 '옵티(OPTi)'도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모방학습 기능의 향상된 시연과 컴플라이언스 제어 등 기술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양팔로봇도 선보인다. 로봇의 관절 한계나 자기 충돌, 작업 영역 등 제약 조건을 만족하면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 결합된 작업을 시연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완전 국산 내재화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며 "로봇 도입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현장에 더욱 빠르게 로봇을 보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이후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주행로봇 등을 자체 개발해왔다. 로봇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 부담 없이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4.10.22 22:4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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