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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금융은 핵심 국가기반시설, 무너지면 경제 전체가 흔들린다"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오늘날 금융은 '국가 핵심 인프라'입니다. 지속되는 국가 간 분쟁 속 지능형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 국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9일 스투 브래들리 SAS 위험 관리·사기 방지·규정 준수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금융권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초국가적 범죄 조직과 적대 세력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글로벌 정세 변화와 데이터 편향 문제까지 아우르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지능형 공격…"공격과 방어 비대칭성 극복해야" 브래들리 부사장은 "금융부문은 단순히 예금을 보관하고 결제를 처리하는 사업자가 아니라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시장 신뢰를 떠받치며 실물경제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금융시장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국가 경제 전체가 무릎을 꿇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분쟁과 AI 확산 속에서 금융권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으로 AI를 꼽았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미토스 사례를 보면 AI가 수천 개의 보안 취약점 취약점을 순식간에 식별하고 악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금융 범죄자들은 규제나 예산의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AI를 도입하는 반면, 은행은 규제와 예산 주기에 묶여 있어 '방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술적 위협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역시 금융권이 대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의 자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분쟁 상황이 치열하게 연결돼 대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초연결 리스크 시대에는 부서 간 단절된 기술로는 결코 대응할 수 없다"며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 정책을 하나의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환경'으로 가져와, 더욱 세밀한 단위에서 자본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민첩한 의사결정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내부에 숨겨진 위협, '데이터 편향'과 거버넌스 브래들리 부사장은 외부의 공격만큼이나 치명적인 내부 리스크로 '데이터 편향'을 지적했다. 자동화된 신용 평가나 맞춤형 금융 서비스에서 AI가 특정 소비자 그룹을 차별할 경우 기관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데이터의 편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걸러내지 않으면 그 편향은 하위 의사결정으로 전파되고 대규모 자동화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증폭된다"며 "이것이 바로 SAS가 25년간 규제 기관과 협력하며 '설명 가능한 AI'와 '모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온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모델링을 시작하기 전부터 데이터의 품질과 편향을 이해하는 '데이터 및 AI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하고 배포 후에도 모델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AI 도입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시대 금융기관 생존 전략은 선제적 대응 초국가적 조직 범죄 단체들은 이제 규제가 느슨하거나 방어 체계가 약한 국가를 정확히 파악해 전 세계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과거 사기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일본도 최근 글로벌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합성 신원(Synthetic identities)과 AI를 무기화한 이들에게 더 이상 안전한 국가는 없다"고 진단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급변하는 금융 범죄 동향에 따른 대응하기 위해선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고객이 '다음엔 어떤 사기 수법이 등장할지' 묻지만 이는 틀린 질문"이라며 "진짜 던져야 할 질문은 'AI로 인해 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정교해질 것이라는 유일한 확실성 속에서 다음 위협이 무엇이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금이 계좌를 빠져나간 후 회수할 확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후 대처가 아닌 계정 탈취나 사기성 신청이 발생하는 온보딩 및 인증 시점에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과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생태계와 보안 리스크를 단 30밀리초 내에 평가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만이 다가올 미지의 위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완벽한 민첩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30 09:19남혁우 기자

"다가올 양자 시대, 지금부터 앞서가야"…SAS '퀀텀 랩' 첫선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SAS가 보다 손쉽게 양자컴퓨팅 기반 인공지능(AI) 을 실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고도화와 데이터 증가로 인한 인프라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를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 에서 에이미 스타우트 SAS 양자 제품 전략 총괄과 조슈아 그리핀 SAS 고급 분석 R&D 수석 매니저는 SAS 퀀텀 랩을 시연했다. SAS 퀀텀 랩은 데이터·AI 플랫폼 SAS 바이야(Viya) 환경에서 양자 AI를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특히 AI 챗봇 코파일럿을 지원해 복잡한 코딩이나 전문적인 양자컴퓨팅 지식이 없더라도, 자연어만으로 학습과 실험, 업무 적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자컴퓨팅 실험 문턱 낮춘다…양자 전초기지 목표 에이미 스타우트 총괄은 양자컴퓨팅을 기존 CPU나 GPU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 데이터·AI 라이프사이클을 보완하는 새로운 컴퓨팅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분석·AI 환경 위에 양자처리장치(QPU)를 더해 특히 계산 복잡도가 매우 높은 영역에서 더 나은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스타우트 총괄은 양자컴퓨팅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는 영역으로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같은 조합 최적화 문제와 신약 개발, 단백질 접힘, 분자 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지금도 일부 문제는 고전 컴퓨팅으로 다룰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계산량이 폭증해 기존 슈퍼컴퓨팅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양자컴퓨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퀀텀 랩을 선보인 배경이라고 밝혔다. 아직 높은 오류율 등 구조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연구 단계인 데다,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다른 시스템 구조 탓에 실험 비용이 많이 들고 학습 곡선도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SAS 퀀텀 랩은 당장 모든 기업 업무를 양자로 전환하기 위한 제품이라기보다, 기업이 미리 사용 사례를 찾고 내부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실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이 환경에서 기존 컴퓨팅 방식과 양자 방식, 하이브리드 방식을 함께 연구하고 비교할 수 있다. 양자 실험은 회로를 수없이 바꿔가며 테스트하고, 시뮬레이터와 실제 양자 하드웨어를 오가며 반복 실행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도 크다. 퀀텀 랩은 병렬 처리와 캐싱, 자동 튜닝을 지원함으로써 이런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스타우트 총괄은 "병렬 처리는 여러 실험을 동시에 수행해 탐색 속도를 높이고, 캐싱은 이미 계산한 결과를 재활용해 중복 연산을 줄인다"며 "자동 튜닝은 양자 회로 파라미터와 고전적 모델 설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최적값을 빠르게 찾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최대 100배 수준의 실행 속도 향상과 최대 99%의 컴퓨팅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자랩, 자연어로 양자AI 연구 지원…기업 실무 돕는 '양자 고속도로' 조슈아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SAS 바이야 코파일럿을 활용한 자연어 기반 양자 연구 환경을 시연했다. 퀀텀 랩은 양자컴퓨팅에 대한 기초 학습부터 실제 실험과 검증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파일럿 프롬프트 창에 "양자에 관심이 있다" 또는 "실제 문제에 적용해보고 싶다"고 입력하면 화면이 양자 전용 튜터 환경으로 전환되고, 가장 기초적인 1큐비트 실험부터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 제공됐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퀀텀 랩은 양자를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실제 연구 단계까지 함께 가는 파트너"라며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험이 어느 지점에서 막혔는지 파악해 다음 방향까지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프롬프트 환경과 더불어 전문 개발자부터 처음 양자컴퓨팅을 접하는 비전문가를 위한 개발환경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개발자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비전문가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직관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시연은 기초 학습에서 실제 업무 문제 적용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가 "이제 실제 문제를 풀고 싶다"고 입력하자 퀀텀 랩은 기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어느 단계에 양자컴퓨팅을 접목할 수 있는지 안내했다. 그리핀 수석 매니저는 양자 회로를 통해 데이터에서 새로운 양자 특징을 추출하는 개념도 시연했다. 입력 데이터를 양자 회로에 통과시키면 고전적 방식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던 패턴을 다른 방식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분류를 예로 들며 특정 비트 문자열의 출현 패턴 차이를 바탕으로 분류 성능을 높이는 실험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프로시저 하이퍼튠 기능도 선보였다. 다양한 매개변수를 병렬로 자동 탐색해 최적 조합을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으로 양자 회로 설정과 고전적 모델 파라미터를 함께 조정하는 데 활용된다. 여러 SAS 세션과 CAS 세션을 활용해 넓은 탐색 공간을 빠르게 훑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실험의 반복 비용을 줄이는 핵심 기능으로 제시됐다. 캐싱과 병렬화의 효과도 시연을 통해 소개됐다. 이미 수행한 작업 결과를 다시 활용하고 여러 노드에 작업을 분산해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으로 같은 실험을 훨씬 빠르게 반복할 수 있다. 에이미 스타우트 총괄은 SAS가 자체 양자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양자 어닐링, 중성원자 기반 방식 등 서로 다른 양자컴퓨팅이 유리할 수 있는 만큼 특정 하드웨어에 집중하기보다 이를 연결·활용하는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데이터와 AI 전략을 확장하는 새로운 자원"이라며 "지금부터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내부 역량을 쌓아간다면 양자 시대가 본격화됐을 때 더 빠르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9:02남혁우 기자

"범용 AI 넘어 실행형 AI로"…SAS, 산업별 맞춤형 에이전트로 기업 혁신 돌파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기업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것은 범용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산업별 과제를 이해하고 운영 프로세스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실행형 AI입니다." 제라드 피터슨 SAS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유통, 금융, 의료 등 산업별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산업 액셀러레이터 신규 오퍼링과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피터슨 부사장은 SAS AI 전략 중 하나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 의사결정, 실행을 하나로 연결하는 '산업형 AI 플랫폼'을 제시했다. 시장의 관심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범용 AI에 집중되고 있지만 공급망과 금융처럼 복잡한 변수와 규제가 얽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정확도와 거버넌스를 갖춘 실행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범용 AI가 일반적인 질의응답과 콘텐츠 생성에는 강점을 보일 수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업무별 데이터 구조와 용어, 내부 정책, 규제 요건이 서로 달라 이를 반영한 판단 체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기업은 단순한 정보 제공보다 발주, 승인, 이상 징후 탐지, 대응 조치 등 실제 운영 프로세스와 연결되는 기능을 원하기 때문에 산업 특화형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주요 서비스로 글로벌 출시를 앞둔 'SAS 공급망 에이전트'가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공급 및 운영 계획(S&OP)을 지원하는 도구다. 예를 들어 "수요가 15% 감소하는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같은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가 내린 판단의 근거도 함께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마리넬라 프로피 에이전틱 AI 글로벌 시장 전략 리드는 식료품점 재고 관리 시나리오를 통해 에이전틱 AI의 실제 구동 방식을 시연했다. 그는 'SAS 바이야 코파일럿'을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수요 예측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대화형 에이전트가 재고 부족 위험을 파악해 담당자에게 발주를 제안하고 어떤 정책과 규칙에 따라 해당 판단이 이뤄졌는지 근거를 제시하는 흐름도 함께 선보였다. 금융권의 주요 과제인 사기 탐지 분야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수잔 할러 고급 분석 R&D 수석 디렉터는 "사기 데이터는 정상 거래보다 극히 드물게 발생해 모델을 편향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SAS 데이터 메이커'를 통해 희귀한 사기 거래 패턴을 합성 데이터로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지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대형언어모델과 'SAS 지능형 의사결정' 솔루션을 결합한 활용 사례도 제시됐다. SAS는 이를 통해 판단이 모호한 고액 결제 건에 대해 최신 기업 정책 문서를 바탕으로 승인 또는 차단 여부를 실시간으로 결정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UE)과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SAS 작업자 안전 모델'도 소개됐다. 이 모델은 지게차 충돌이나 멸균 시설 규정 위반처럼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산업 현장 시나리오를 가상 환경에서 반복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 비전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실제 사고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산업안전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SAS는 데이터부터 의사결정, 실행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하며 AI를 기존 업무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운영 도구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국 일부 주에서 도입된 식량 지원금 부정 수급 방지 모델도 소개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수급 자격 기록, 사례 관리 파일, 소득 확인 데이터, 거래 내역 등 기존 데이터와 연동해 지급 무결성을 관리할 수 있는 공공 분야 적용 사례라는 설명이다. 제라드 피터슨 부사장은 "기업은 AI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하기보다 산업 특화 기능을 갖춘 형태로 도입해 적용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SAS의 산업별 액셀러레이터와 에이전트가 고객의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07:08남혁우 기자

SAS, 'AI 레디' 데이터 관리 고도화…"AI 경쟁력, 결국 데이터가 좌우"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SAS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레디 데이터 관리 고도화에 나섰다. 데이터 준비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분석과 AI 기반 자동화로 연결해 기업의 AI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AI 기능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통제하는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실험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레드 피터슨 SAS 부사장과 수전 할러 시니어 디렉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SAS 바이야(SAS Viya) 기반 데이터 관리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핵심은 데이터 워크플로우 전반에 거버넌스와 데이터 계보, 성능 관리 기능을 내장해 AI 확대 과정에서 통제력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AI 확산 병목은 데이터… 설계부터 거버넌스 내장 세션에서는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에 비해 데이터 환경 정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반복해서 언급됐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혼재된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흩어지고, 어떤 데이터가 믿을 만한지, 어떻게 쓰였는지 추적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최근 IDC와 SAS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9%가 분산된 클라우드 데이터 환경을, 44%가 거버넌스 미비를 AI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가트너 역시 AI에 적합한 데이터 부족으로 전체 AI 이니셔티브의 60%가 실패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자레드 피터슨 부사장은 결국 AI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운영 문제로 현장 적용이 막힌다고 진단했다. 이에 SAS는 분절된 관리 도구를 임시방편으로 덧붙이는 대신, 플랫폼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접근과 준비 전 과정에 거버넌스와 감사 기능을 직접 내장하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비용·지연 없앤다…'데이터 이동 없는 분석' 실현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플랫폼 간의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과 복제를 없앤 '데이터 이동 없는 분석' 전략이다. 그간 기업들은 분석이나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쳤고, 이는 필연적으로 지연 시간(Latency) 증가와 비용 상승, 보안 리스크로 이어졌다. SA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하면 데이터가 있는 위치에서 바로 분석과 AI를 수행하는 구조를 내세웠다. SAS 스피디스토어는 SAS 바이야와 긴밀하게 통합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플랫폼으로, 분산된 데이터 환경에서 직접 분석과 AI를 실행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SAS 데이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SAS 분석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덕DB(DuckDB)와 같은 최신 내장형 엔진을 지원해 파켓(Parquet), CSV 등 오픈 포맷 데이터에 대한 빠른 로컬 분석도 가능해졌다. 데이터 수명주기 전반에 코파일럿·합성 데이터 투입 SAS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워크플로우 역시 철저히 데이터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많은 AI 어시스턴트가 데이터가 준비된 이후에만 작동해 관리 감독의 공백이 생기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 수명주기 전반에 코파일럿과 에이전트를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 포 데이터 디스커버리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 자산을 단 몇 초 만에 탐색하도록 돕는다. 개발자를 위한 SAS 바이야 코파일럿 포 코드 어시스턴스는 거버넌스가 적용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SAS 및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고 개선하도록 지원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준다. 이와 함께 민감한 정보 노출은 차단하면서도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합성 데이터 생성 도구 'SAS 데이터 메이커'도 소개됐다. 데이터 접근이 까다로운 부서 간에도 규제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장치다. 자레드 피터슨 부사장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현대적인 데이터 플랫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핵심 요구사항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거버넌스와 신뢰성이 내장된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통해, 기업들이 복잡성을 줄이고 AI의 실질적인 가치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9 10:10남혁우 기자

SAS 50년 이끈 짐 굿나잇 CEO "기술의 중심은 사람과 고객"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기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짐 굿나잇 SAS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성능과 혁신뿐 아니라 사람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강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이러한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짐 굿나잇 CEO와 브라이언 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특별 대담 세션이 공개됐다. 당초 현장 라이브 대담으로 예정됐던 이번 세션은 짐 굿나잇 CEO의 일신상 이유로 사전 제작 영상 상영으로 대체됐다. 이번 대담은 SAS의 탄생 배경부터 플랫폼 전략, 성능 경쟁력, 양자컴퓨팅 대응, 그리고 사람 중심 경영 철학까지 50년의 흐름을 짐 굿나잇 CEO의 발언을 중심으로 풀어낸 자리였다. 자바보다 10년 앞선 '추상화' 철학…멀티클라우드·양자로 확대 짐 굿나잇 CEO는 "1970년대 초 SAS가 복잡한 데이터 연산과 분석 작업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고했다. 데이터 처리와 프로시저 작성을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면서 사용자층을 넓혔다. 이후 1975년 첫 사용자 그룹 모임에 약 350명이 몰린 것을 계기로 대학을 떠나 본격적인 회사 설립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SAS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으로 1980년대 내린 아키텍처 결정을 지목했다. 메인프레임 중심 환경에서 PC와 다양한 시스템으로 시장이 확장되던 시기 SAS는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벤더 아키텍처(MDA)를 도입했다. 운영체제와 직접 맞물리는 대신 중간 계층을 통해 여러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상화'한 것이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한 번 작성하면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다는 철학은 자바보다 10년 앞선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이 오늘날 SAS의 핵심 플랫폼인 'SAS 바이야'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선택 덕분에 일부 비교 사례에서는 SAS가 경쟁 제품 대비 평균 수십 배, 특정 경우에는 최대 49배 빠른 결과를 보인 적이 있다"며 "최신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속도와 안정성을 검증해 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짐 굿나잇 CEO와 해리스 CTO는 단순히 빠른 것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확장성, 실사용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AS는 이러한 철학을 미래 기술 대응에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최근 양자컴퓨팅 환경 역시 기존 코드와 익숙한 환경을 최대한 유지한 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큰 자산은 매일 저녁 회사를 나서는 직원들" 굿나잇 CEO는 50년간 이어온 기술 혁신의 배경에는 특정 기술 자체보다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CTO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1985년 굿나잇 CEO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른바 '역방향 조직도' 메모를 소개했다. 해당 조직도에는 맨 위에 고객이 그 아래에 직원이, 그리고 가장 아래에 CEO가 배치돼 있었다. 고객을 최우선에 두되 그 가치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주체는 직원이라는 점을 구조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리더의 역할 역시 조직 위에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밑에서 떠받치는 데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이어 해리스 CTO는 굿나잇 CEO가 과거 "내 가장 큰 자산은 매일 저녁 회사를 나서는 직원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경영자의 역할은 직원이 다음 날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직원이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결국 고객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짐 굿나잇 CEO는 "기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고객이 있어야 한다"며 "기술은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며, 그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최고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고객에게도 더 큰 혁신을 제공할 수 있으며 AI 시대에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6.04.29 09:03남혁우 기자

"AI 거버넌스는 규제 아닌 경쟁력"…SAS, 'AI 내비게이터'로 기업 신뢰 구축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SAS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신뢰(Trust)'와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단순한 원칙 제시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분산된 AI 모델과 자산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특화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AI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레지 타운센드 SAS 데이터 윤리 부문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6'에서 'SAS AI 내비게이터(SAS AI Navigator)'를 공개했다. SAS AI 내비게이터를 통해 고객사가 규제 대응을 넘어 보다 투명하고 통제 가능한 AI 운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AI 도입과 급증하는 불확실성, 핵심 차별화 요소는 신뢰 타운센드 부사장은 AI 기술의 빠른 확산이 기대와 함께 보안과 일자리, 의사결정 책임 문제를 둘러싼 불안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우려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하려면 기술적 우위를 넘어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AI 거버넌스의 목적은 기술 발전을 억제하는 규제가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가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타운센드 부사장은 "완전한 자동화나 기술에 대한 맹신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 과정 안에 인간의 판단력을 남겨두는 일"이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의 개입과 검토가 가능해야 AI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거버넌스를 단순한 규제 준수 수단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기본 인프라로 보겠다는 SAS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AI 도입 속도보다 누가 어떤 모델을 어떤 목적으로 활용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버넌스 선언 넘어 실행 도구로…'SAS AI 내비게이터' 타운센드 부사장은 안전한 AI 활용을 실행하기 위해 거버넌스 특화 솔루션 'SAS AI 내비게이터'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AI 내비게이터는 조직 내 AI 모델과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앙 집중형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기업은 AI 내비게이터를 활용해 부서별로 흩어진 AI 자산과 잠재적인 관리 사각지대를 가시화하고 전사 차원에서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어떤 모델이 어디에 적용되고 있는지 각 모델이 어떤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지 필요한 관리 기준이 반영되고 있는지를 통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이를 통해 경영진이나 사업 부문 책임자도 조직의 AI 운영 현황과 위험 수준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가 특정 기술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사적 리스크 관리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경영진이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타운센드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거버넌스를 성장을 늦추는 부담으로 인식해 왔지만 오히려 실용적이고 도입 가능한 AI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라며 "단순히 원칙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별 맥락에 맞춘 규제·정책 연계 지원 타운센드 부사장은 AI 거버넌스가 단일 기준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금융업의 신용평가, 제조업의 품질 관리, 헬스케어 분야의 임상 데이터 분석은 AI가 적용되는 환경과 위험 수준, 요구되는 통제 수준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거버넌스 역시 산업과 업무 맥락에 따라 다르게 설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타운센드 부사장은 AI 내비게이터가 ISO 표준, 유럽연합 AI법, 기업 내부 정책 등 다양한 기준을 개별 활용 사례에 맞춰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같은 AI 기술이라도 적용되는 산업과 업무에 따라 요구되는 설명 가능성, 검토 절차, 위험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획일적인 통제보다 맥락에 맞는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SAS의 접근은 문제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사후 대응보다 설계 단계에서 위험을 줄이는 사전 관리에 무게를 둔다. 특히 의료나 금융처럼 오류의 파급력이 큰 영역에서는 AI 도입 자체보다 어떤 통제 체계 아래에서 운영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거버넌스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서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레지 타운센드 부사장은 "AI 거버넌스는 단순히 기술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판단이 개입되도록 돕는 체계"라며 "기업들이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9:02남혁우 기자

"불확실한 AI, 단독 사용은 위험"…SAS, 사스포칼립스 해법은 '통제'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대체할 것이란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위기론에 대해 SAS가 정면 돌파에 나섰다. 기업 환경에서는 단 한 번의 오류도 비용 손실과 규제 리스크,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AI만으로 이뤄진 자동화 프로세스는 활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SAS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강력한 통제와 검증 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AI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브라이언 해리스 SA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 기조연설에서 "기업용 AI는 강력한 가드레일과 검증 체계 안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SAS의 대안을 소개했다. 동시에 그는 AI 시대에도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확률적 AI, 단독 사용은 위험…미션 크리티컬 특화 가드레일 필수 브라이언 CTO는 AI 에이전트만으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세스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대형언어모델(LLM)과 같은 AI는 같은 질문에도 맥락과 상황에 따라 다른 답을 내놓을 수 있는 비결정론적 특성을 지닌다. 이런 특성 탓에 개별 단계에서 발생한 작은 오류가 연쇄적으로 누적되면 판단을 왜곡하고 복합 오류로 확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이런 불확실성이 단순한 오답에 그치지 않고 비용 손실, 규제 리스크,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기업용 AI는 자유로운 생성 능력보다 예측 가능성과 검증 가능성, 운영 통제 체계를 우선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의료, 제조, 금융처럼 정확한 의사결정이 핵심인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서 AI 단독 활용은 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용 에이전틱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려면 강력한 운영 통제와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밝혔다. 바이야, 분석 플랫폼에서 'AI 통제 플랫폼'으로 진화 브라이언 CTO는 이런 AI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SAS의 데이터·AI 플랫폼 '바이야(Viya)'를 제시했다. 바이야는 원래 기업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그 결과를 실제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분석 및 의사결정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SAS는 여기에 생성형 AI와 외부 LLM,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기존의 분석 신뢰성과 통제 체계를 AI 운영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바이야가 데이터 분석과 모델 운영 중심의 플랫폼이었다면, 이제는 외부 AI가 개입하는 환경에서도 그 결과가 SAS의 검증된 분석 로직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만드는 통합 운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SAS는 AI 통제력 확보를 위한 기능을 바이야에 추가했다. 'SAS 바이야 MCP 서버'는 클로드(Claude)와 같은 외부 LLM이 임의로 결과를 생성하거나 통제 체계를 우회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또 외부 AI 에이전트가 의사결정을 수행할 때도 반드시 SAS의 검증된 로직과 수치 데이터를 거치도록 강제하는 표준화된 안전장치다. 외부 AI 활용은 허용하되, 최종 판단은 SAS의 통제 가능한 프레임 안에서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실제 분석 워크플로우 안에 깊숙이 내장돼 데이터 준비, 모델 해석, 결과 검토 등 업무 전반에서 인간 전문가와 협업하도록 설계됐다. AI가 단독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 등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하고 유효성을 검증하는 인간 개입형 체계를 전제로 한다. 'SAS 에이전틱 AI 액셀러레이터'는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초기 단계부터 보안과 거버넌스를 내재화한다. 부서별 무분별한 AI 개발을 막고 사전에 정의된 베스트 프랙티스와 승인된 컴포넌트만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통제 범위를 벗어난 AI의 등장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직 내 AI 자산 한눈에 통제…'AI 내비게이터' 플랫폼 차원의 통제와 함께 기업 전반의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거버넌스 특화 솔루션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됐다. 올해 3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될 'SAS AI 내비게이터'는 조직 내 LLM, 에이전트, 오픈소스 모델 등 다양한 AI 자산의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SaaS형 솔루션이다. 브라이언 CTO는 "AI가 기업 시스템 안으로 들어올수록 중요한 것은 결과를 어떤 승인 체계와 거버넌스 위에서 작동하게 하느냐에 있다"며 AI 내비게이터를 통해 외부 규제와 기업 내부 정책을 개별 AI 활용 사례에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의료 현장 혁신 브라이언 CTO는 생성형 AI가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기술 역량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진정한 기회는 여러 기술의 융합에서 나온다고 짚었다.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컴퓨터 비전, 합성 데이터 등이 결합될 때 조직 전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이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례로는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덴마크 최대 의료 멸균 서비스 기업 스테릴 센트럴의 코펜하겐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공정 최적화 시뮬레이션 결과 겉으로는 병목처럼 보였던 승강기가 아니라 시스템 후반부 공정에서 실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찾아냈고 이를 개선해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컴퓨터 비전 모델을 훈련시키는 '합성 비전'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의 마스크와 가운 등 보호 장비 착용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식별하며 의료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브라이언 CTO는 강연 말미에 "사람이 여전히 중요할 것인가?(Will people matter?)"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술의 본질을 되짚었다. 그는 1987년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국경이나 정치적 경계 없이 하나의 인류를 느꼈던 '조망 효과(Overview Effect)'를 언급하며 기술의 진정한 역할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과거 인터넷이 그랬듯 AI 역시 사회를 재편한 뒤 결국 우리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며 "모든 혁신보다 오래 살아남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철저한 통제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 SAS가 추구하는 AI의 미래"라고 말했다.

2026.04.29 09:01남혁우 기자

50주년 맞는 SAS, '이노베이트 2026' 개막…사스포칼립스 극복 해법 주목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SAS가 연례 비즈니스·기술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을 통해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우려를 넘어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SAS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게일로드 텍산 컨벤션 센터에서 'SAS 이노베이트'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본격적인 개막에 앞선 준비 기간으로 현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2300여 명의 참가자 등록과 미디어 사전 브리핑 등 예열 일정이 진행됐다. 이어 28일에는 짐 굿나잇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과 공식 개막식을 필두로 본 행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통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는 대격변기 속에서 SAS가 어떤 돌파 전략을 내놓을지를 가늠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스포칼립스 현실화 우려…SAS 해법 주목 최근 생성형 AI는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데이터 분석, 코드 작성,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SaaS 기업들이 제공해 온 기능 상당수가 범용 AI 모델이나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고, 이 같은 위기론을 두고 시장에서는 사스포칼립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관건은 SAS가 강점으로 내세워 온 산업 특화 분석 역량과 신뢰성이다.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등 규제와 위험 관리가 중요한 산업에서는 단순한 생성형 AI보다 설명 가능성, 검증 가능성, 거버넌스가 더 중요하게 작동한다. 정확성과 책임성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는 범용 AI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요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라이언 해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임원진은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Viya)'를 중심으로 분석·예측·리스크 관리 등 핵심 사업 영역의 대체 불가한 경쟁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융 사기 탐지, 의료 기록, 국가 규제 인프라 등 생명 및 신용과 직결된 핵심 데이터 시스템(system of Record)에 생성형 AI와 전통적 통계 모델링을 결합하여, 단순 AI 도입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구상이다. IPO 본격화 기대…기술 넘어 성장 서사 입증 시험대 투자 업계 관심도 높다. SAS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기업공개(IPO)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AI 시대의 실질적 수익 창출 전략과 상장 비전을 시장에 증명하는 중대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SAS는 1976년 창립 이후 40년 넘게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으로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은 물론 회계·재무 시스템 정비와 내부 통제 체계 구축에 오랜 공을 들여왔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상장 채비를 마친 SAS가 이번 무대에서 단순한 기술 경쟁력을 넘어, 핵심 플랫폼인 'SAS 바이야(Viya)' 기반 구독 모델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이 어떻게 안정적으로 미래 매출을 견인할지 구체적인 '기업가치 서사(Narrative)'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시연 넘어 현장 적용으로… 워크숍·특별 연사 마련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 생성형 AI, 예측 모델링 등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 사례와 실행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마리넬라 프로피 글로벌 생성형 AI 및 에이전틱 AI 전략 책임자는 200여 개의 세부 세션과 데모를 통해 최신 AI 기술의 기업 프로덕션 환경 적용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라이선스 중심 모델을 넘어 AI 성과와 데이터 활용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0개 이상의 실습 워크숍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저렴한 비용에, 학생은 무료로 SAS 자격증 취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별 초청 연사로는 구독자 60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듀드 퍼펙트(Dude Perfect)'와 베스트셀러 작가 '멜 로빈스'가 나선다. 이들은 데이터와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SAS 관계자는 "이번 SAS 이노베이트 2026은 대담한 아이디어가 진정한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스포칼립스라는 혼란 속에서도 확고한 전략을 주도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전 세계 리더들이 연결되고 배우며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0:45남혁우 기자

여기어때, 日 4성급 호텔 숙박 기획전…최대 40%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단독 숙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내달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새롭게 문을 연 앵커드 바이 리가 오사카 난바 호텔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본 10% 할인(최대 5만원)에 연박 시 30%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구조다. 연박 일수가 늘어날수록 할인도 커지며, 2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 대상인 앵커드 바이 리가 오사카 난바 호텔은 일본의 럭셔리 브랜드 리가로얄호텔즈의 새로운 4성급 숙소로 청결한 시설과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조다민 여기어때 일본영업팀장은 "일본 오사카는 여전히 수요가 많은 여행지로, 황금연휴에도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1:26박서린 기자

[현장] 애교 부리는 로봇개부터 에어택시까지…모터쇼 달군 이색 기술들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이색 콘셉트카와 로봇,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E1홀 전체를 대관한 체리자동차그룹은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가 만든 로봇들을 전시관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봇개는 웅크리거나 두발로 서서 애교를 부리기도 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개시한 아이모가는 순찰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모가 관계자는 "정부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상용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부심을 보였다.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eVTOL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CATL의 투자를 받은 오토플라이트의 eVTOL는 세계 최초 '통합 해상-항공 저고도 경제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해안가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 배치할 수 있다. CATL은 영하 50도의 날씨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이색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E3홀을 전체 대관한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Z9GT가 영하 3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20%에서 96%까지 1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샤오펑은 로보택시 콘셉트카와 사람과 비슷한 걸음걸이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셉트카와 화려한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들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2026.04.24 14:52류은주 기자

웹젠, 인디게임 '메모리스' 오는 28일 정식 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인디게임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이하 메모리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모리스는 턴제 전략RPG 장르의 인디게임으로, 오는 28일 스팀과 에픽게임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 블랙앵커가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한다. 이 게임은 2023년 10월 르모어라는 이전 게임명으로 앞서 해보기로 출시돼 2년 이상 게임성을 보완해 왔다.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 세계관부터 전투와 육성 시스템 등 게임 전반의 개선을 단행했고, 지난 2월 메모리스로 게임명을 변경했다. 메모리스는 치밀한 전술을 중시하는 전략 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독특한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이용자는 신비한 빛을 잃은 메모리스'를 수복하기 위한 원정에 나서게 된다. 이용자는 제한된 규칙 안에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해 헤쳐 나가는 생존과 탐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조합한 나만의 원정대를 육성해 80여개 지역을 탐색할 수도 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앞서 해보기 대비 분량이 대폭 확장된다. 다양한 전술적 특성을 지닌 4종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로 선보인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8 종의 언어도 함께 지원한다.

2026.04.14 14:52진성우 기자

KT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월 8000원에 쓰세요"

KT가 14일부터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번들 요금제를 출시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올해 3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상품으로, 월 8500원에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주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유튜브 뮤직이 제외된 서비스다. KT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시중가보다 500원 할인된 월80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메가MGC커피(아메리카노 HOT 3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메가MGC커피(아메리카노 HOT 1잔) 상품도 내놨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메가MGC커피'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 상품을 각각 1만 4900원과 85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 오는 30일까지 KT 구독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또는 구독팩에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결합 상품으로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과 가격 부담을 동시에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독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4 09:22박수형 기자

[ZD SW투데이] 위플로, 5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플로, 5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위플로가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55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누적 투자금은 118억 원이다. 위플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모빌리티 제조·운영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진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 중심으로 공공·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위플로는 퓨전 센서 기반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해 모빌리티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고장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생산 단계에서의 품질 검사부터 운용 과정 상태 진단까지 적용 가능하다. 모빌리티 장비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문제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알루미늄 제련 전문기업 풍전비철 구축 영림원소프트랩이 알루미늄 제련·합금 제조 기업 풍전비철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풍전비철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해 경영부터 영업, 구매, 생산, 인사, 재무 등 전사 업무를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데이터 기준을 통일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해 보다 일관된 경영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재고·원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조 운영 전반의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물까지 반영되는 원가 체계를 적용해 보다 정밀한 원가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실시간 경영정보를 활용한 의사결정 환경도 마련됐다. ◆엔닷라이트,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 참가 엔닷라이트가 오는 8일 개최되는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에 참가한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 핵심 비전인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 가능하게'를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3D 자산을 피지컬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비아·GS비즈플,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가비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도입 컨설팅·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받아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GS비즈플도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GS비즈플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핵심 솔루션인 인사(HR) 성과관리 솔루션 '유스트라 HR 성과평가'를 비롯한 '유스트라 ITSM'을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대상 공급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투비소프트, 공공·교육 분야 주요 서비스 웹 접근성 인증 획득 투비소프트가 '넥사크로' 적용한 주요 공공·교육 분야 서비스들이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WA)'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마크를 획득한 서비스는 교육부 산하기관 대국민 교육행정 서비스, 교육비 신청 서비스, 교육 설문 시스템 등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행정·민원 시스템이다. ◆이스트에이드, '이글루스' 플랫폼 개편 이스트에이드가 1세대 블로그 플랫폼 '이글루스'를 AI 기반 'M2T(Media to Text)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1차 얼리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도 나선다. 이번 리뉴얼은 1세대 블로그라는 이글루스 인식을 완전히 탈피하고, AI 기술로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텍스트 콘텐츠로 바꾸는 이스트에이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M2T'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파피루스, 사내 AI 코딩 해커톤 성료 이파피루스(대표 김정아)가 지난 4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2026 사내 AI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파피루스가 전 직원에게 제공 중인 'AI 유료 툴 비용 전액 지원' 정책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클로드 코드, 커서 등 최신 AI 코딩 도구를 제한 없이 활용했다. 특히 API 토큰 비용까지 무제한으로 지원돼 실제 상용 서비스 수준 결과물을 하루 만에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7 14:48김미정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페어리테일 퀘스트' 글로벌 정식 출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와이즐리앤코(대표 이연경)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로그라이트 픽셀 어드벤처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유명 동화를 모티프로 제작된 캐릭터와 약 400여개의 동화 속 맵을 통해 다양한 탐험 경험을 제공한다. 세로 화면과 가상 패드를 통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며, '의뢰 모드'와 '특별 모드', '보스전' 등 콘텐츠를 통해 성장과 전략적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통해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어와 중국어(번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는 '페어리테일 퀘스트'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기념 코스튬 3종을 100% 지급한다. 조커 카드를 수집해 교환소에서 S급 장비로 교환할 수 있는 '트럼프 병사의 조커 찾기 게임'도 진행한다. 한편 프리 오픈을 통해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한 앱스토어 이용자의 게임 계정 및 데이터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정식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소통에 중점을 둔 운영을 통해 꾸준한 재미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01 11:01정진성 기자

라이트재단, 이민원 신임 대표 취임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은 이민원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민원 신임 대표이사는 30년간 국내외에서 폭넓게 경력을 쌓아온 국제 보건전문가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의약품정책과장, 국제협력담당관,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OECD 본부 정책분석담당관, WHO 중국사무소 선임연구원, 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보건관으로 근무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라이트재단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의 경험과 깊은 이해를 가진 이 신임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제보건 형평성 제고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이트재단은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2018년 대한민국 정부,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 기업이 함께 설립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으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중저소득국 주민의 감염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6.03.31 08:13조민규 기자

위시컴퍼니, 볼로냐 화장품 박람회 참가...유럽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오는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6'에 참가한다고 26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볼로냐 박람회에 2017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8회 참가해 유럽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다져온 K-뷰티 대표 기업이다. 올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비즈니스 방향을 유럽 파트너들과 직접 점검하고 새로운 유통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위시컴퍼니의 핵심 성장 거점이다. 2025년 전년대비 스웨덴 등 북유럽과 이탈리아에서 2배 성장을 달성했으며, 영국·스페인·프랑스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성장세는 2025년 하반기부터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과 튀르키예를 포함한 남유럽 인접 국가들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의 비타민 라인과 바이위시트렌드의 그린티·레티날 라인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 클레어스는 2026 서울어워드 수상 제품인 '비타민 화잘먹 패드'와 싱가포르·필리핀 출시 6개월 만에 쇼피 토너 카테고리 TOP 10에 오른 '비타민 잡티토너', 일본 큐텐 랭킹 1위를 달성한 '비타민 PDRN 모공 탄력 세럼'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바이위시트렌드는 '그린티 앤 세라마이드 베리어 크림', '포어스무딩 바쿠치올 세럼'과 함께 공식 출시 전인 말차 라인 신제품 2종을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하이 퍼포먼스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위시트렌드의 경우, 2025년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각각 151%, 20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중앙아시아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시컴퍼니는 현지 팝업과 인플루언서 이벤트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러시아·CIS 지역으로까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볼로냐 박람회는 위시컴퍼니가 꾸준히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를 쌓아온 자리"라며 "올해는 유럽 전역과 신규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받아, 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의 신제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K-뷰티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4:40안희정 기자

센슬, 공식 자사몰 오픈…4월7일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슬(SENSEL)이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며 D2C 채널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자사몰 오픈 직후 선보인 딥모드·라이트모드 한정판 패키지가 판매 1일 만에 완판됐다. 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감각적인 무드 제안과 빠른 메이크업 연출을 앞세워온 센슬은 이번 자사몰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팬덤과 구매 접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완판된 한정 패키지는 센슬이 제안하는 두 가지 무드인 딥모드와 라이트모드를 각각의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크하고 강렬한 딥모드와 청량하고 가벼운 라이트모드로 나뉘어, 그날의 무드에 따라 빠르게 스타일을 전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센슬은 무신사 뷰티 입점 직후 대표 제품 퀵 틴트가 립메이크업 카테고리 실시간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사몰 오픈에서도 한정 패키지 완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며, 채널을 넓힐수록 소비자 접점이 확대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센슬은 온라인에서 이어진 관심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4월 7일 성수동 517LAB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도 한정 패키지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센슬만의 퀵뷰티 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며 화제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권진아 센슬 대표는 "공식 자사몰 오픈 직후 보여주신 관심에 힘입어 한정 패키지까지 빠르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센슬만의 퀵뷰티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08:40백봉삼 기자

라인게임즈, 모바일 신작 '페어리테일 퀘스트' 애플 앱스토어 선출시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모바일 로그라이트 픽셀 어드벤처 '페어리테일 퀘스트' 정식 서비스에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출시는 글로벌 그랜드 오픈에 앞서 앱스토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정 정보는 유지된다.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로그라이트 방식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며 약 400여 개의 동화 속 맵과, 세계 각국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10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세로형 화면과 가상 패드를 활용해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뒤틀린 동화 세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의뢰 모드, 특별 모드, 보스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RPG 특유의 성장과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합 마법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페어리테일 퀘스트 그랜드 오픈 이전까지 시범 출시 대상 국가인 캐나다와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한 사전 등록을 계속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시 코스튬 3종을 지급한다.

2026.03.19 16:40진성우 기자

엔닷라이트, GTC 2026 '인셉션 데모 피치' 발표 기업 선정

3D AI 전문 스타트업 엔닷라이트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6' 엔비디아 인셉션 데모 피치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 데모 피치는 엔비디아 기술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 세계 투자자, 고객사, 파트너들에게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GTC 2026 현장에서 5분간 라이브 피칭을 통해 핵심 기술인 '트리닉스'를 소개한다. 트리닉스는 로보틱스와 피지컬 AI에 즉시 활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레디 3D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 기반 3D 에셋 제작 방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로봇 학습의 병목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트리닉스는 엔닷라이트의 독자적인 3D CAD 엔진과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물리 속성과 관절 정보가 포함된 고품질 3D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기존의 레거시 CAD 파일을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오픈USD 형식으로 즉시 변환해준다. 엔비디아 핵심 기술 스택을 활용해 솔루션 완성도를 높였다. 옴니버스를 통해 오픈USD 기반 데이터를 구성하고 확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아이작 심을 통해 로봇 시뮬레이션 및 대규모 학습 워크플로우를 수행한다. 코스모스를 활용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에피소드를 생성하고 시각-언어-행동(VLA)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 생성 속도를 70% 이상 단축하고, GPU 기반 대규모 데이터 생성으로 로봇 학습 성공률을 3배 이상 높였다. 최근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물리 AI 파운데이션 모델 컨소시엄' 공급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엔닷라이트는 삼성전자, 네이버, AMD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GTC 2026 참가를 계기로 약 63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트리닉스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로보틱스 기업들이 직면한 3D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8:25신영빈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데드어카운트', 사전등록 페이지 개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 사전등록 페이지를 개설하고 웹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 기반의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접목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다. 현재 모바일과 스토브(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주요 콘텐츠 및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열고 웹 사전등록과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SSR 등급 캐릭터 '우루스가와 키요미'와 프로필 프레임을 제공한다. 또 사전등록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용자에게는 캐릭터 소환 티켓과 행동력을 추가로 지급한다. 게임의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는 2023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리얼 어카운트'와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작품이다. 죽은 자의 SNS 계정이 디지털화돼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인 '에니시로 소지'가 미덴학원에 편입해 동료들과 함께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6.03.06 16:2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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