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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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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폰"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8일 새벽(한국시간)공개됐다. 외신들은 새로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과 울트라 시리즈에 최초 적용된 티타늄 소재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동시에 Qi2 무선충전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점과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와이어드의 줄리안 초카투는 갤럭시 AI 소프트웨어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갤럭시 AI는 휴대폰에 처음 등장하는 많은 스마트 기능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번역할 때, 사진을 편집할 때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지만 무게 감소가 1g뿐인 점은 아쉽다”며 “신제품에 Qi2 무선 충전 표준이 채택되지 않은 점도 실망스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폰아레나 피터 코스타디노프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AI 안드로이드폰”이라며 “전작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운영체제와 생태계를 막론하고 갤럭시S24 울트라는 최고의 휴대폰으로 쉽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7년간 보안 업데이트와 OS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호평했다. CNN 언더스코어드의 헨리 T. 케이시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외관과 느낌이 아주 좋다”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이미지 편집과 검색 기능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작 대비 100달러 더 비싸진 가격은 실망스럽다”며 “갤럭시 인공지능을 체감하는 가치는 사용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버지의 앨리슨 존슨은 “갤럭시S24 울트라 가격은 1천299달러(약 174만9천원)로 최고가인 1천199달러(약 161만4천원)에서 더 비싸졌다”며 “오랫동안 사용할 계획이라면 비용 대비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8 04:18신영빈

갤럭시S24 울트라, 전작 대비 최대 16만원 비싸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S24 울트라는 모든 스토리지 모델이 전작보다 약 10만원 이상 비싸졌다. 가장 가격 변화가 큰 제품은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 12GB메모리 1TB 스토리지 제품이다. 작년 갤럭시S23 울트라가 196만2천400원으로 200만원을 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올해 갤럭시S24 울트라는 212만7천400원으로 약 16만5천원(8.4%) 인상됐다. 나머지 갤럭시S24 울트라 256GB와 512GB 스토리지 제품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으로 전작 대비 각각 9만9천원(6.2%), 12만1천원(7.0%) 인상폭을 보였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미국 시장 기준으로도 약 100달러(13만4천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256GB, 512GB, 1TB 모델이 각각 1천299달러(약 174만9천원), 1천419달러(약 191만원), 1천659달러(약 223만3천원)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전작과 가격이 대체로 비슷하게 출시됐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512GB는 129만8천원으로 2만2천원(1.7%) 올랐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으로 전작과 동일, 512GB는 149만6천원으로 2만2천원(1.5%) 인상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갤럭시S24 256GB 모델은 859달러(약 115만6천원)로 전년 대비 약 40달러(약 5만3천원) 저렴해졌다. 128GB 모델은 799달러(약 107만5천원)로 전작과 같다. 갤럭시S24+ 512GB 모델은 1천119달러(약 150만6천원)로 전년 대비 100달러 올랐다. 256GB 모델은 999달러(약 134만5천원)로 전작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01.18 03:18신영빈

갤럭시 AI폰 보러 수천명 몰렸다…언팩 현장 '북적'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보기 위해 각국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미국 새너제이로 집결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은 수천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입장하니 인증샷을 남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SAP센터는 종합경기장인데, 이중 절반을 무대로 꾸몄고, 반대편을 체험존으로 꾸몄다. 약 2천명의 관람객이 자리를 채웠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있었다. 일부는 가방이나 자신의 옷을 의자에 두고 자리를 맡기도 했다. 행사 시작을 알리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3:11류은주

[써보고서] AI폰 '갤S24' 실시간 통·번역…"13개국어가 술술"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바로 '인공지능(AI)'을 통한 다양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히며 AI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신있게 선보인 것이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갤럭시S24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에서도 '실시간 통역' 기능 시연 부스는 취재진의 대기가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체험 후 처음으로 떠오른 소감은 "생각보다 괜찮다"였다. 유창하고 수월하진 않았지만, 구글 번역기보다 준수한 수준으로 통역해 대화가 가능했다. 통화 화면에서 '통화 어시스턴트'를 누르고 '실시간 통역' 메뉴를 선택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설정한 후 통화를 할 수 있다. 나는 한국어로 상대방은 영어로 선택한 후 택시 예약을 시도해봤다. 통화가 시작되면 내가 하는 말 혹은 상대방이 하는 말이 먼저 들리고 이후 즉시 순차 통역하는 방식이다. 말한 후 통역까지 이어질 때 약간의 지연이 있어 통화할 때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구사하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는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꽤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아직 서비스 시작 단계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향후 통역 정확도를 개선했을 때 얻게 될 유용함을 생각하니 실망감보다 오히려 기대감이 더 크다. 실시간 통화를 번역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면 대화 통역은 더 정확한 퀄리티와 훨씬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았다. 마찬가지로 온디바이스 AI기 때문에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역 시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보안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도 없다. 대면 대화 통역 시연을 보여준 삼성 관계자는 "비행기 탑승 시 유용하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해외여행이나 해외 출장 등 외국인과 소통할 일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해 보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챗어시스트' 기능도 유용해보였다. 채팅 앱을 포함해, 기본 메시지, 이메일 등을 사용하는 중에 챗어시스트를 사용하면 실시간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톡, 왓츠앱, 텔레그램, 라인 등 글로벌 주요 채팅 앱 6개를 지원하며,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실시간 번역이 가능했다. 사진 편집 기능들도 AI를 접목하니 한결 간편해졌다. 예를 들어 얼굴에 그림자가 지게 사진이 찍혔을 때 그림자만 제거해 준다거나, 사진 속 피사체 누끼를 따서 위치나 크기를 바꾸는 것도 터치 몇 번이면 가능하다. 포토샵 툴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창문 유리창에 반사돼 비친 내 얼굴을 제거해 주는 '편집 제안'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쓰일 것 같았다. 실내에서 야경을 찍을 때 사진 속 유리창에 반사된 촬영자의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AI를 활용해 손쉽게 반사된 내 모습을 지울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서클 투 서치'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만약 내가 소셜 미디어(SNS)나 웹 서핑을 하다가 예쁜 디자인의 건축물을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 창에 명칭, 장소 등을 종합한 정보가 바로 뜬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계속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이미지 검색 후 '입장료 얼마'를 대화창에 추가 입력하면 입장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셈이다. 시연 때는 행사장에 있는 한 화분에 동그라미를 그리니 해당 식물에 대한 정보가 검색됐다. 이는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타에 올라온 핫플레이스나 제품이 궁금할 때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바로 검색창으로 이어진다. 뉴스를 보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로 검색창을 따로 열지 않고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구글과의 협력으로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만약 향후 애플에서 'AI 아이폰'을 선보이더라도 차별점이 될 수 있는 포인트인 듯하다.

2024.01.18 03:00류은주

실시간 통역폰 '갤S24' 공개…삼성 "新 모바일 AI폰 시대 열 것"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 가능…"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안걱정 없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다. 갤럭시 AI로 메시지 경험도 발전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제공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변환할 수 있다. ■ "궁금하면 동그라미를 그리세요"…대화형 검색 가능해져 갤럭시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를 별도로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녹음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돼 있는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ST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다. ■ AI로 줌 기능 개선…저조도 환경도 선명하게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조금 더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야간 촬영을 돕는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향상됐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μm)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OIS를 통해 손 떨림을 방지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ISP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사진편집에 생성형 AI 접목…HDR 기능도 개선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은 다양한 편집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 ■ 울트라만 퀄컴 AP…2600니트 밝기·적응형 주사율 세모델 동일 갤럭시S24 울트라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AP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NPU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야외 시인성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천600니트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를 신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했다. 1-120Hz 적응형 주사율은 갤럭시 S24 울트라 뿐만 아니라,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에도 최초로 탑재돼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갤럭시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을 연결하는 원 매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이고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 (6.7형), 156.4mm (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더욱 향상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플러스 모델 베이처 챔버는 전작대비 1.5배 커졌다. 또,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 재활용 소재 확대…7세대 OS 업그레이드 지원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에 이어 단말기에 사용하는 재활용 소재 종류를 확대하고 OS 업그레이드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갤럭시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했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했다. 재활용 TPU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통해 사용자가 더 오랫동안 최상의 경험을 즐기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 1월 31일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국내는 19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종이,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종을 단독 색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 212만7천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는 149만6천원이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는 129만8천원이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2024.01.18 03:00류은주

[영상] 다재다능 AI폰 '갤S24'…통·번역부터 대화형 검색까지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이지만,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플랫 디스플레이로 변경됐으며, 티타늄 프레임을 처음으로 탑재하는 등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AI' 기능입니다.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적용습니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자' 앱에서도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S24는 구글과의 협업한 '서클 투 서치'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AI가 사진 분석 후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편집 제안' 기능 ▲생성형 AI 기반 '생성형 편집'으로 사물 일부 잘린 부분 보정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 ▲'음성 녹음' 시 최대 10명 발표자 별로 음성 분리해 스크립트 제공 등의 AI 기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합니다. 자세한 기능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갤럭시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합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 색상 4종 입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각각 169만8천400원, 184만1천400원, 212만7천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됩니다. 갤럭시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는 149만6천000원입니다. 갤럭시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는 129만8천원입니다.

2024.01.18 03:00류은주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IT 인프라 통합 지원

SK C&C(대표 윤풍영)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앱 성능 개선 작업에도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뿐 아니라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기술 분석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SK C&C가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 300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SM 표준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앱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단일 창구 ▲장애처리 리뷰 보드 등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에서 처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정봉화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운영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안정적 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 C&C를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호텔, 외국인 카지노 등의 복합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급변하는 경쟁 환경 대응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노하우와 SK C&C의 고도화된 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09:41김미정

갤럭시S24 공개 D-1…첫 AI폰 기대감 고조

[새너제이(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SAP센터는 원래는 프로 아이스하키장으로 주로 사용되는 종합경기장이다. 원래 이름은 새너제이 아레나였으나 독일 소프트웨어회사 SAP가 명명권을 취득해 SAP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언팩 행사 하루 전 찾은 SAP센터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삼성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공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관람객 동선을 체크하는 등 리허설 준비를 위해 나와 있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들이 군데군데 걸려있다. 삼성전자는 새해 초부터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AI' 알리기에 나서는 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에서도 '갤럭시 언팩 2024' 티징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S24 시리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통역과 사진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 핵심인 플래그십 폰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네크워크에 연결하지 않고도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언팩에서 퀄컴, 구글과의 XR(혼합현실) 동맹을 깜짝 발표한 만큼 올해 행사에서도 AI 관련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갤럭시S24 언팩 행사는 현지 시간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8일 03시)에 개최된다.

2024.01.17 08:49류은주

갤럭시S24 울트라, 언박싱 영상 유출…"3개 색상 확인 가능"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의 언박싱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 엑스 사용자(@tastysourorange)가 공개한 영상에서 티타늄 옐로,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그레이 색상을 띈 갤럭시S24 울트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평면 디스플레이를 갖춰 각진 디자인을 한 모습과 하단 스피커 디자인이 6개 구멍 형태가 아닌 막대형태의 스트립 디자인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펜의 하단도 둥글지 않고 평평해진 모습이 보인다. 제품 상자 디자인은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와 동일하다. 이번 주 공개되는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의 6.8인치 다이내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1.16 14:33이정현

배달의민족 '배민1'→'배민배달'로 변경

우아한형제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1' 이름을 '배민배달'로 변경한다. 배달의민족은 23일부터 배달 서비스명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자체 배달을 진행하는 '배민1'은 배민배달로, 배달 대행사를 활용한 '배달'은 '가게배달'로 변경된다. 배민1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로 구분돼 있다. 한집배달은 한 번에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이며, 라이더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뜰배달은 배달 동선에 따라 최적의 묶음배달을 수행해 배달팁을 낮춘 서비스이다. 배달의민족만의 AI 배차 기술이 적용돼 가까운 주문이 함께 묶여 최적의 길로 배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원하는 배달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상에 노출되는 서비스 구분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구분 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15 22:34안희정

"갤럭시S24, 7년 SW 업데이트 지원…구글 픽셀8과 동일"

삼성전자가 이번 주 공개하는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기간을 7년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갤럭시S24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을 대상으로 7년 간의 SW 업데이트를 지원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에는 보안 업데이트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능 업데이트가 포함될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7년 업데이트 지원을 처음 시작한 것은 구글이다. 구글은 지난 해 픽셀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2030년까지 운영체제(OS)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대해 5년 동안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갤럭시S22 출시 이후 플래그십과 일부 중저가 모델에 최대 4번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갤럭시Z 폴드 5와 같은 기존 제품에도 7년간의 SW 업데이트를 지원할 지도 주목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과거 안드로이드OS 정책을 전환할 때마다 신규 기기와 기존 기기를 모두 포함시켰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갤럭시S24 시리즈에만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유출된 내용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되는 “갤럭시AI 기능이 갤럭시 기기에서 최소 2025년까지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향후 일부 기능에 비용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평했다.

2024.01.15 14:29이정현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 블록체인 기술 지원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 형태준)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 '스타벅스 스타★라이트(STARBUCKS STAR★LIGHT)'에 '스파로스 NFT'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출시하는 스타벅스 스타★라이트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진해하는 NFT 에코 프로젝트다. 제조 음료를 개인 컵으로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하는 스타벅스 고객에게 에코 스탬프를 제공하고, 적립된 에코 스탬프 수에 따라 스타벅스 NFT를 발행해 제공한다. 스타벅스 스타★라이트에 적용되는 스파로스 NFT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서비스형 NFT(NFTaaS)다. API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의 옥텟 서비스를 통해 지갑의 멀티시그(다중서명) 보안을 구축하고, NFT 발행, 발급 프로세스도 단축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별도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기술 없이 API 방식을 활용해 기존 스타벅스 앱(APP)에 NFT 서비스를 확장해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량의 NFT도 자동으로 발행할 수 있으며 발행된 NFT 관리 및 수수료 절감도 가능하다. 이용 고객 입장에서는 별도 암호화폐 지갑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타벅스 앱만으로 NFT를 발급받고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한편 '스파로스 NFT'는 마케팅, 디지털 보증서 등 리테일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로 기업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NFT 멤버십 쿠폰 등 기업 마케팅 활동 이외에도 명품 브랜드 거래 시 활용되는 NFT 디지털 보증서, 상품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해 관리하는 NFT 공급망 관리 서비스 등 리테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 김은경 DT센터 상무는 “기업의 단순 마케팅 목적으로 많이 소비됐던 NFT는 최근 기술 성숙도가 향상되고, 시장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아가며 고객 경험, 공급망 관리, ESG 등 실질적인 가치 창출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가진 가치를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헥슬란트 류춘 부대표는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일반인도 체감할 수 있는 웹3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옥텟 지갑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NFT 사용성을 증명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2024.01.15 09:59남혁우

[1분건강] 4년간 26% 환자 증가한 소아당뇨란?

소아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고자 흡수된 포도당을 몸의 여러 세포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데 췌장 기능이 나빠지면 혈당 조절이 안돼 당뇨병이 발생한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높아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오는 질병이다. 무작위 혈당이 200mg/dl 이상,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당부하검사상 200mg/dl일때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최근 당뇨병이 소아청소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거의 생성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지난 2022년 기준 1만4천480명으로 2018년 1만1천473명 대비 26% 이상 증가했다. 소아 당뇨병은 성인 당뇨병과 혈당수치 등 진단 기준과 증상은 같다. 다른 점은 당뇨 유형인데, 제1형은 인슐린 의존형이며, 제2형은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분류된다. 성인은 대부분 제2형 환자가 많고 19세미만 소아청소년은 제1형 환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성인은 상대적 인슐린 부족으로 발병하지만 제1형인 소아 당뇨병은 유전적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 결핍이 있거나 자가면역 기전, 인슐린 의존성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자가 항체가 생기거나 췌장이 훼손돼 발병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로 치료가 이뤄지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 없이 경구혈당강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데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인슐린 투약도 병행된다. 소아당뇨병은 혈당 관리와 더불어 '교육'도 중요하다. 아이들은 병의 정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슐린 투약법 ▲소아 당뇨병 이해 ▲식단·운동법 등에 대한 교육은 필수다. 또 당뇨환자는 심리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로 우울증·절망감·불안·식이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정서적인 도움과 함께 적극적인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임인석 전문의는 “당뇨병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리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고, 소아는 망막·신장·혈관·신경 손상 등 합병증은 드물고 당뇨병성 혼수와 저혈당 쇼크가 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아 당뇨병은 피곤함·식용부진·체중감소·다뇨·다식·다갈·갈증 등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성격 변화·시력약화·숨막힘·흉통·복통·구역질·설사·변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4.01.15 09:40김양균

[ZD브리핑] 베일 벗는 삼성 첫 AI폰 '갤럭시 S24'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첫 AI폰 '갤럭시S24' 베일 벗는다...TSMC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이번주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생성형 AI 경험을 자사의 모바일 기기 제품군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18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앞서 TSMC는 매월 공개하는 월별 매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증권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 PC 등 IT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AI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도 언급할 예정인 만큼, 반도체 업계에서 이번 컨퍼런스 콜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세대 E클래스를 19일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합니다. 벤츠 E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 차종입니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왕좌를 BMW에 내준 벤츠는 올해 E클래스를 내세워 재탈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로 출시할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10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 현대적인 최신 디자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결합해 더욱 강화됐습니다.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초읽기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대상 5G 28GHz 주파수 경매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파수 경매 결과와 그 이후에 대한 관심이 국내 ICT 업계 전반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받은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은 주파수 경매에 앞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경매 설명회에 참여합니다. 신규사업자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8년 이동통신 3사가 할당받은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최저경쟁가격이 산정됐지만, 경쟁 수요가 발생하면서 치열한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주파수 경매 설명회 다음 날에는 국회에서 신규사업자 주파수 경매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에서 준비한 이번 좌담회에는 이경원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2024 LCK 스프링-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막 이번 주에는 e스포츠 대회에 신작 출시까지 다양한 게임 소식이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첫 개막전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 마련합니다. 첫 개막전은 DRX와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맞붙습니다. 새해 LCK 정규리그는 3월 24일까지 2개월간 열리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가 있습니다. 10개 팀별로 각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3월 30일부터 진행되며, 4월 14일 결승전이 열립니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FC온라인 국내 최상위 대회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을 진행합니다.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시즌 1 2 우승팀 GEN.G와 KT롤스터를 포함해 울산HD FC와 광주FC 등 K 리그 인기 구단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합니다.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내 신규 경기장에서 열리며 팀전과 개인전이 혼합된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와 2라운드, 3라운드로 결승전에 오를 팀을 확정합니다. 이어 오는 3월 24일 결승전으로 최강 팀이 결정됩니다. 이번 시즌은 경기장을 개방형 스튜디오로 구성해 관중과 경계석 간 거리를 줄여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둔 신작으로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드래곤엠파이어'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있습니다. 각각 17일과 18일 정식 서비스로 이용자들과 만납니다. 엠드림이 자체 개발한 '드래곤엠파이어'는 실시간 공성 전투, 영지 경영, 경제 콘텐츠 등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성장과 경쟁 등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입니다. 인폴드코리아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넘치는 3D 인터랙션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데이트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당국, 서민 신용회복 지원 당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전 금융권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합니다. 이는 지난 11일 정부와 국민의힘이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천만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등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 입법예고 최근 많은 이슈를 모았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됩니다. 우선 건강보험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천원(9만2천원→6만8천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폐지됩니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천원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천원 인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모아, 성공적인 DT 사례 공유 쌍방울그룹의 IT솔루션 전문기업 디모아가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PTC DX 서밋 2024'를 개최합니다.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실제 각 산업 분야의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PTC와 함께 진행해 짐 헤플만 현 PTC글로벌 CEO와 후임으로 예정된 닐 바루아 후임 CEO가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4.01.14 12:17손희연

[CES 현장] MSI, 'AI 시대' 앞세워 최신 노트북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MSI는 CES 2024 공식 하루 전인 8일(미국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진행된 '인텔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휴대형 게임PC '클로 A1M'을 공개했다. 레노버(리전 고), 에이수스(ROG 엘라이) 등 주요 PC 제조사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시한 휴대형 게임PC는 대부분 AMD 라이젠 Z1 APU를 탑재했다. 인텔 제품, 특히 최근 출시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클로 A1M이 처음이다. MSI는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 쇼룸을 차리고 클로 A1M을 포함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노트북 신제품을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에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한 AI 엔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2024.01.14 09:00권봉석

갤럭시S24에 들어가는 '갤럭시AI', 이런 기능이?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갤럭시S24 시리즈에 담기게 될 인공지능(AI) 기능 중 일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는 12일 갤럭시S24에 탑재되는 AI 기능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기능은 손으로 원을 그리면 검색이 이뤄지는 '서클 검색'(Circle Search)과 회의 도중 10개의 다른 언어를 인식하고 식별해 번역, 기록, 요약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Voice recorder) 기능이다. 서클 검색 기능은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와도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T팁스터 알빈(@sondesix)도 갤럭시S4 시리즈에 탑재되는 갤럭시AI에 대해 설명했다. 알빈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삼성 키보드와 삼성 노트에 AI 기능이 통합돼 있다”며, “삼성 키보드에는 웹 페이지 요약, 문장 어조를 감지하고 이를 다른 어조로 변환해 주는 기능(전문가용, 캐주얼용, 이모티콘 사용 등 5개)과 삼성 노트의 낙서를 이메일 또는 문자로 이뤄진 초대장 등 다른 형식으로 자동 변환 기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가 탑재돼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다. 폰아레나는 AI로 새롭게 무장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그 동안 AI 기능으로 특화된 구글 픽셀8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2024.01.13 12:00이정현

[영상] 갤럭시S24 울트라 영상 유출…"각진 화면 갖췄네"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2일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S24 울트라의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각진 모서리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S24 울트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면 베젤은 더 작아진 것으로 보이며 전면 카메라 컷아웃도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출시했던 갤럭시S23 울트라에서부터 눈에 띄게 스마트폰 가장자리의 곡선 처리를 줄이면서 각지고 네모난 형태로의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다. 오는 17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S24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의 6.8인치 다이내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1.13 09:00이정현

中, 바다서 로켓 쐈다…중국 상업용 로켓 탑재량 기록 경신 [우주로 간다]

중국 우주탐사 스타트업 오리엔스페이스가 개발한 '그래비티-1'(Gravity-1)이 중국 황해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11일(현지시간) 발사됐다고 스페이스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래비티 로켓 발사와 함께 두 개의 커다란 가스 기둥과 파편 조각들이 하늘에 날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발사된 그래비티 1호는 완전 고체형 추진체로, 이번 발사로 중국 상업용 로켓 탑재량 기록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로켓이 상업용 기상 위성 3기를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2020년 설립된 오리엔스페이스의 첫 번째 발사로, 그래비티 1호는 약 6천500kg의 탑재물을 지구 저궤도(LEO)까지 실어 올릴 수 있다. 이번 발사 성공은 중국 상업용 우주탐사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 그래비티 1호은 발사 용량 측면에서 중국 우주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바다 위 선박에서 로켓 발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엔스페이스는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코어 스테이지와 고체 로켓 부스터를 갖춘 그래비티 2호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그래비티 2호는 LEO에 약 25.6톤의 탑재물을 실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발을 준비 중인 그래비티 3호의 LEO 탑재량은 약 30.6톤으로 예상된다. 그래피비 1호의 발사는 중국에서 진행된 올해 네 번째 우주 탐사 임무였다. 최근 중국도 미국처럼 우주 탐사에서 민간 업체들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로켓 발사 횟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중국은 2022년에 64개의 우주 궤도 임무를 진행한 후, 작년에는 67번의 로켓을 발사해 중국 기록을 세웠다.

2024.01.12 10:31이정현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란 것이 과연 가능한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4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업체는 1만1123개이고, 종사자는 3만5375명이다. 종사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4.9%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젊은이들이 주력인 시장이다. 연간 산업 매출액은 4조125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규모다. 조사기간은 2022년이다. 정부가 그전 2년간 실시해온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범위를 확대 조사한 것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관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이 조사를 한 까닭은 두 말할 이유 없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고 참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이 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 당국자도 딜레마에 빠져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됐다. 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결국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해외 플랫폼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와 같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가 그러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1위는 유튜브(70.1%)였다. 그 다음이 인스타그램(16.5%)과 페이스북(5.7%) 순이었다. 3개 해외 플랫폼이 전체의 92.3%였다. 정부 발표에 이름을 올린 국내 플랫폼은 단 두 곳에 지나지 않았다. 네이버TV와 아프리카TV였다. 점유율을 따지면 각각 4.6%와 0.2%로, 합쳐도 5% 미만이다.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해당 플랫폼을 선정한 이유로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은 '이용자가 많아서(응답률이 46.6%)'다. 그 다음이 '이용이 편리해서(32.5%)'와 '콘텐츠 특성에 맞아서(14.9%)'다.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이 그렇듯 이런 대답은 앞으로도 계속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것임을 암시한다. 유튜브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앱이고 가장 많은 이가 쓰는 앱에 오를 태세다. '유튜브 천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는 말은 좀 우스꽝스럽다. 정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이미지, 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작·유통하는 자'라고 뜻풀이를 했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이를 유튜버라고 부른다. 굳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하고 어렵게 뜻풀이를 하지 않아도 유튜버가 뭘하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유튜브 점유율이 70.1%라 해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가운데 유튜브는 이용하지 않고 다른 플랫폼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대부분 유튜브를 이용하고 다른 플랫폼까지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보는 게 더 맞다. 사실상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유터버이기도 한 셈이다. 그러니 디지털 크리에이터 육성책은 결과적으로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사실상 유튜브를 이용한다면 유튜브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가졌다고 의심할 수 있다. 육성이 아니라 규제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 정부는 이미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닭 잡는 데 쓰는 폭탄'과도 같은 규제법을 만들어가고 있지 않은가.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가혹한 규제를 가하고 해외 플랫폼은 되레 활성화한다면 뭔가 이상할 수밖에 없지 않나. 정부 관계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동력”이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그 과실을 해외 플랫폼만 챙겨간다는 데 있다. 우리 플랫폼을 성공시키지 못한 결과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 사실을 적나라하게 확인한 결과다. 그러니 이제야 어떤 정책을 발굴할 수 있겠는가. 플랫폼 다변화가 핵심일 수 있을 텐데, 그것이 이제 와서 어떤 방법으로 가능하단 말인가. 플랫폼을 외국에 점령당한 뒤 맞은 비극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애매한 이름을 들어 외국 플랫폼 육성책을 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2024.01.11 13:20이균성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선정된 C#, 자바 추월 눈앞

최근 몇년간 성장세를 이어온 C#이 2023년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다.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 등으로 인기를 얻은 C#은 조만간 자바를 넘어설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를 추적해 순위를 매기는 티오베는 10일 지난해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발표했다. C#이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했다며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인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5개 프로그래밍 언어 중 C#만이 연초에 비해 1.43% 성장했다. 파이썬, C, C++, 자바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C와 자바는 각 4.81%, 4.34%라는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C#과 다른 상위 언어의 실적이 상반되는 이유에 대해 활용성과 대체재의 등장을 꼽았다. C#은 게임엔진 유니티 등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앱 개발 플랫폼 닷넷8(.NET)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추가하고, 간편한 코드 작성을 위해 구문은 직관적으로 단순화했다. 오픈AI의 GPT를 적용한 AI코딩 지원도구 코파일럿 등도 제공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반면, 자바 등 주요 인기 언어는 코틀린과 줄리아 등 신규 언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C와 C++ 역시 고, 러스트 등이 기존 도입 분야의 일부분을 대신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 역시 자바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0.71%의 격차를 두고 있는 두 언어의 순위가 순위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4.01.11 11:0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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