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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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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 AI 파트너 구글 낙점…오픈AI는?

카카오가 구글·오픈AI와의 협력 구도를 분리, 인공지능(AI)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차세대 디바이스와 AI 폼팩터 영역에서는 구글과, 카카오톡 기반 B2C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오픈AI와 협력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AI 전 레이어를 효율적으로 커버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구글과의 본격적인 협업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가 글로벌 빅테크와 전략적 동맹을 구축한 사례는 오픈AI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카카오는 오픈AI와 지난해 2월 오픈AI와 협력을 발표한 뒤, 같은해 10월 카카오톡 내 챗GPT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를 선보인 바 있다. 구글과는 디바이스·폼팩터 협력…AI 글래스·온디바이스에 초점 카카오는 구글과 차세대 AI 폼팩터와 디바이스 경험 영역에서 협업한다. AI 폼팩터란 AI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의 구조와 구현 형태를 의미한다. 챗봇·음성 비서·운영체제 통합형 AI·웨어러블 기기 등 AI가 구현되는 기술적 접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며 구글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공식화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기반 AI 글래스(스마트 안경)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함께 개발한다. 카카오는 AI 글래스를 포함한 차세대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메시징과 통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에서 핸즈프리(음성명령) 방식과 자연어 기반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 협력도 구글과의 협업 축에 포함된다. 온디바이스 AI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PC 등 사용자 단말기 내에서 AI 모델을 직접 구동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지연시간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그 시작점으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개발팀과도 직접 협업하고 있다. 회사가 1분기 중 출시할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카카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을 이해해 메시지 작성·요약·추천 등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AI 인프라 효율화 차원에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모델과 서비스 특성에 맞춰 GPU·CPU·TPU를 조합하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의미 있는 규모의 CPU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오픈AI와는 B2C AI 협력…카카오톡 안에서 챗GPT·에이전트 확장 반면 오픈AI와의 협력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B2C AI 서비스에 맞춰져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2월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한 뒤, 같은 해 10월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선보였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으며, AI 에이전트 '카카오 툴스'도 함께 탑재돼 있다. 카카오는 향후 금융·모빌리티 등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추가하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이용자 200만 명을 확보했던 '챗GPT 포 카카오'는 현재 기준 8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4배 가량 성장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는 이용자가 확대되며 그동안 카톡에 없던 콘텐츠를 검색하고 생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트래픽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카톡이라는 메신저 고유의 사용성에서 자연스럽게 챗GPT 포 카카오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과 여러 접점을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2.12 14:23박서린 기자

구광모 회장, LG家 상속분쟁 승소에 한숨 덜어…남은 변수는 항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분쟁 1심에서 승소하며 사법 리스크 부담을 덜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는 12일 고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인과 두 딸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 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구 선대회장 별세 후 보유하던 LG 지분 11.28%는 유족 간 협의에 따라 구광모 회장 8.76%, 구연경 대표 2.01%, 구연수 씨 0.51%로 배분됐다. 선대회장의 배우자인 김영식 여사는 해당 지분을 상속받지 않았다. 원고 측은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배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언장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착오나 기망에 따른 합의는 효력이 없기에 법정상속 비율(배우자 1.5, 자녀 각 1의 비율)에 따라 재산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광모 회장 측은 상속인 전원의 동의 아래 적법한 절차로 협의를 마쳤고, 2018년 11월 상속 절차가 완료됐다고 맞섰다. 이번 소송은 구 회장 개인의 법적 지위뿐 아니라 LG그룹 지배구조 안정성과 직결된 문제라 주목을 받았다. 원고가 승소할 경우 법정 상속 비율에 따른 지분 재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된 것이라고 보고 구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원고 A(김영식) 요청에 따라 상속재산분할협의서의 내용을 변경하기도 했으므로 원고들의 개별 상속재산에 관한 구체적인 의사표시가 있었기에 재무관리팀은 원고들의 위임을 받아 상속재산 분할협의서에 날인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증언에 따르면 망인이 유지를 남겼고, 재무관리팀 직원들이 유지를 청취해 기재한 '유지 메모'가 존재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원고들은 재무관리팀이 피고가 상속받은 예금재산을 그룹의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경영재산'이라고 기망해 상속재산분할협의서에 날인하게 했다고도 주장하나, 유지 메모의 존재나 개별 상속재산이 경영재산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원고 B, C(구연경·구연수)가 LG 주식을 분배받는 등 개별 상속재산에 관한 구체적인 의사표시에 따른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이뤄졌으므로 기망행위와 상속재산분할협의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1심 선고 후 구 회장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당시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사자들의 진정한 의사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이 법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고 대리인인은 "판결을 검토한 뒤 향후 행보를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법원을 빠져나가 항소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만약 세 모녀가 항소하지 않을 경우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구 회장의 경영권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항소가 제기될 경우 분쟁이 장기화 돼 지배구조 불확실성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2026.02.12 11:32류은주 기자

'갤S26 탑재' 엑시노스 2600, 스냅드래곤 칩과 AI 성능 비교했더니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과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인공지능(AI) 성능 비교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BairroGrande가 공개한 AI 벤치마크 '엠엘퍼프(MLPerf) 모바일 v5.0'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엠엘퍼프는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에서 시스템이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처리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벤치마크로 ▲이미지 분류 ▲객체 탐지 ▲자연어 이해 ▲이미지 분할 ▲초해상도 등 여러 AI 작업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은 5개 테스트 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을 앞섰다. 엑시노스 2600은 자연어 이해 부문에서 1185점, 객체 탐지 부문에서 4661점을 기록하며 스냅드래곤을 크게 앞질렀고, 이미지 분류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미지 분할과 초해상도 처리 부문에서는 스냅드래곤 칩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외신들은 이번 결과가 엑시노스 2600이 실시간 번역과 같은 AI 기반 언어 처리 기능과 실시간 객체 인식·추적 성능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동시에 두 칩이 전반적인 AI 성능 면에서 매우 근접한 수준임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하고, 갤럭시S26 일반 및 플러스 모델에는 일부 국가에서 엑시노스 2600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02.11 16: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최수연 등 네이버 C레벨, 자사주 7억원 장내 매수…"책임경영 강화"

네이버가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최고경영진(C레벨) 6명이 총 7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수연 대표를 비롯한 김광현 CDO, 김범준 COO, 김희철 CFO, 유봉석 CRO, 황순배 CHRO 등 C레벨 인사들이 지난 9일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알렸다. 최수연 대표는 약 2억 원 규모로 786주를 매수했으며, 나머지 C레벨 인사들도 각각 약 1억 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사들였다. 직책별 매수 수량은 CDO 400주, COO 395주, CFO 400주, CRO 393주, CHRO 400주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책임경영 기조 아래 지속적으로 자사 주식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매수를 포함하면 최 대표의 취임 이후 자사주 매수 규모는 약 7억 원에 달하며, 주식 보상 수량까지 합산할 경우 총 보유 주식 수는 1만1,874주다. 네이버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현금 배당 등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일에는 새로운 C레벨 리더십 체계를 개편하고,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웹3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신사업 발굴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2026.02.11 16:19안희정 기자

포스코그룹, 급여 1% 기부로 상이유공자 재활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은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보훈부와 상이 국가유공자의 신체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희망날개'라는 이름으로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에 따르면 희망날개 사업은 전상·공상 국가유공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단순히 첨단보조기구를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혜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과 신체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신체에 맞는 보조기구를 맞춤형으로 지급한 뒤 전문 재활 치료사와의 매칭, 기기 적응을 위한 재활 관리 등을 통해 수혜자가 보조기구와 완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젊은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재활과 생활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상이를 입은 현직 소방관과 군인은 물론 장년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는 다수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웨어러블 재활치료 로봇을 새롭게 지원하며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 등 5개 보훈병원에 보급하는 지원활동을 병행해 전국 모든 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가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 인프라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일부 국가유공자들이 국내 장애인체육대회와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위선양에도 기여하는 등 재활의지가 스포츠 성과로도 드러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장인화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영웅들의 일상에 제약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날개' 사업이 국가유공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시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민간 기업 임직원이 앞장서 영웅들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4년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에 보훈문화상을 수여한바 있다.

2026.02.11 13:00류은주 기자

갤럭시S26 전체 사양 유출…기존 정보와 비교했더니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전체 사양 정보가 유출됐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10일(현지시간) 갤럭시S26 시리즈 전 모델의 상세 사양을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에 공개된 정보가 대부분 그 동안 알려졌던 내용과 일치하며, 신뢰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6.9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해상도는 3120×1440,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적용되고, 램은 12GB와 16GB, 저장공간은 256GB·512GB·1TB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 ▲2억 화소 메인 후면 카메라(f/1.4 조리개) ▲5000만 잠망경식 망원 센서(f/2.8 조리개·5배 광학 줌) ▲5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f/1.9 조리개) ▲1000만 화소 망원 센서(3배 광학 줌)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조리개) ▲5000mAh 배터리 ▲60W 충전 ▲크기 163.6 x 78.1 x 7.9 mm ▲무게 214g이다. 갤럭시S26 기본 모델은 6.3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에 2340×108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삼성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 ▲12GB 램 ▲스토리지 256·512GB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10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300mAh 배터리 ▲25W 충전 ▲크기 149.6 x 71.7 x 7.2 mm ▲무게 167g다. 갤럭시S26 플러스의 사양은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3120 x 1440 화소 해상도·120Hz 주사율 ▲삼성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 ▲12GB 램 ▲스토리지 256·512GB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10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900mAh 배터리 ▲45W 충전 ▲크기 158.4 x 75.8 x 7.3 mm ▲무게 190g다. 세 모델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아머 2가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UI 8.5를 탑재한다. 이 밖에 블루투스 5.4, NFC, 와이파이 7, 5G, USB-C를 지원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춘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블랙, 퍼플로 출시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6 기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 대비 4000mAh에서 4300mAh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최근 제기된 가격 인상설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에 부담이 되는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러스 모델 역시 전작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과 무게, 두께, 카메라, 램과 스토리지 옵션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당초 검토됐던 갤럭시S26 엣지를 취소하고 플러스 모델을 유지한 영향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충전 속도를 50W에서 60W로 높이고, 무게와 두께를 각각 218g·8.2mm에서 214g·7.9mm로 줄인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S26 시리즈에는 화면을 비스듬히 볼 경우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11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李 'AI 고속도로'가 바꾼 판…정부 GPU 지원, 스타트업 실험에 불 붙였다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사업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연산 자원이 필수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차세대 AI 구조 연구에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들도 정부 덕에 기술 실험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온랩스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간 정부로부터 엔비디아 H200 GPU 80장 규모의 고성능 연산 자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AI 구조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초거대 모델 학습뿐 아니라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의 연산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아키텍처 실험과 대규모 검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연산 인프라는 구체적인 기술 성과로도 이어졌다. 트릴리온랩스는 지원받은 GPU 자원을 활용해 지난 달 디퓨전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 '트리다(Trida)-7B'를 개발했다. '트리다-7B'는 단어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생성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장 전체를 병렬로 생성하는 확산(diffusion) 기법을 언어 모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미지 생성에 주로 활용되던 디퓨전 기술을 언어 모델 구조에 이식함으로써 추론 속도와 연산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소규모 프록시 모델을 활용해 대형 언어모델의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는 '알브릿지(rBridge)' 기법도 개발했다. 실제 대형 모델을 반복 실행하지 않고도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구조로, 연산 효율을 최대 700배 이상 개선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규모 모델 학습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접근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개별 기술 개발을 넘어 AI 연구·개발의 비용과 시간, 자원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모델을 '더 많이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덜 돌리고도 더 많이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다. 이는 스타트업이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도 고난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으로 꼽힌다. 이 같은 결과 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방식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앞서 정부는 삼성SDS·KT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를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사로 선정한 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민간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과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에 총 1천 장의 GPU를 지원했다. 당시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은 각각 H100 GPU 200장과 400장을, KT클라우드는 H200 GPU 400장 수준을 공급했다. 당시 정부에선 그간 단순히 GPU를 일괄 배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단계와 실험 난이도에 맞춰 자원 활용 계획을 조정하며 과제 수행 전반을 관리했다. 또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 지원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현장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단순한 예산 집행 기관을 넘어 프로젝트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단순히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닌,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밀하게 선별해 과제 수행 기업으로 낙점하려는 노력이 참여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행정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모델 출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맞춰 지원 체계를 업데이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가이드도 제공해줬다"고 말했다.이어 "무한정한 지원 대신,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목표 난이도를 정교하게 조정해준 점도 인상 깊었다"며 "이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사용 위에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트릴리온랩스 역시 정부 인프라 지원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기술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독자적인 모델 구조와 학습 기법을 실제 대규모 환경에서 반복 검증하며 스타트업이 겪는 컴퓨팅 파워 한계를 일정 부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정부의 GPU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술 기업의 도전 방식을 바꿨다"며 "자본력보다 기술적 실험과 구조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국내 AI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고성능 GPU 자원으로 어떤 AI 연구 기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총 1만3천136장 규모의 GPU를 최대 12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을 공고한 후 지난 달 28일 마감했다. 이번에는 학계·연구기관은 무상으로, 산업계는 자부담 방식으로 지원받는 구조다. 구축·운영은 민간 클라우드 3사가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세종 데이터센터에 H200 2296장을 안착시켰고, 카카오는 안산 데이터센터에 B200 2040장을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했다. NHN클라우드는 3월께 B200 6120장을 갖출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예산 1조459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제별로 H200, B200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버 묶음 기준으로 이뤄진다. H200은 최소 서버 2대(16장)에서 최대 서버 32대(256장)까지, B200은 최소 서버 2대(16장)에서 최대 서버 16대(128장)까지다. 조만간 선정될 수요 기업은 원격 접속 방식인 GPUaaS(GPU as a Service)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고수한 '1사 1지원' 원칙을 사실상 폐기해 중복 신청 문턱이 낮아진 점도 눈에 띈다. 이 일로 동일 기업 내 복수 부서도 각각 GPU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연구 인력의 독립성과 과제 주제는 차별돼야 한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해 확보한 1만3000장에 이어 올해는 B200 기준 1만5000장을 투입해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 총 2조831억원(출연금)이 투입될 이번 사업 공고는 이달 중 나올 예정으로, 과기정통부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또 단일 사업자가 전체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사업 구조 자체를 어떻게 설계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 면담한 결과 데이터센터 상면(물리적 수용 공간) 확보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최신 GPU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베라루빈'을 업체들이 제안할 경우 가점을 줄 지에 대한 방안에 대해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정부의 고성능 연산 인프라 지원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파운데이션 모델·신규 아키텍처·산업 특화 AI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연구 생태계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성공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연산 자원 접근성이 기술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AI 산업 특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GPU 지원 정책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전 여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연구 축적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될 경우 정부 지원이 국내 AI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0 11:43장유미 기자

넵튠, 키움증권 '영웅문S#'에 실시간 채팅 솔루션 '클랫' 공급

넵튠(대표 강율빈)은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웅문S#은 투자 플랫폼으로, 지난해 주요 10대 증권사 MTS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클랫 도입으로 키움증권은 종목별 투자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 서비스를 구현, 영웅문S# 이용자는 별도 채팅 앱을 설치하거나 이동할 필요 없이 주식 거래와 정보 확인은 물론 종목 토론까지 영웅문S#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랫은 대용량 트래픽 처리 기술에 대한 시장 검증을 마친 솔루션으로, 증권 서비스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시 접속자가 집중되는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채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키움증권의 클랫을 통한 채팅 솔루션 도입은 해외 주요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채팅 API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융을 비롯한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랫은 출시 5년 만에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채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기업 맞춤형 인프라 구축 ▲사용량 기반 과금 ▲메시지 저장 용량 및 기간 무제한 제공 등을 강점으로 SSG닷컴, KT알파, 한화시스템, 롯데이노베이트, 스튜디오 C1 등 대형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B2B 채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6.02.10 10:50진성우 기자

[영상] 갤럭시S26 울트라, 360도 렌더링 공개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코발트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S26 울트라 렌더링을 엑스(X)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360도 외형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 카메라 배열이다. 전작처럼 개별 렌즈가 각각 돌출된 형태가 아니라, 렌즈와 후면 패널 사이에 작은 아일랜드형 모듈이 적용된 모습이다. 이를 통해 카메라 내부 사양을 크게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제품 두께를 줄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갤럭시 S26 울트라가 전작보다 더 얇아졌다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러한 변화가 카메라 모듈 디자인 변경 덕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Qi2 기반 자석 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6.9인치 다이내믹 AMOLED QHD+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주사율,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최대 16GB 램과 1TB 저장공간, 5000mAh 배터리, 60W 유선 충전 및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과 관련해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제외한 일부 모델에서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2.09 16: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2W, '삼쩜삼' 성장 주역 영입…글로벌 AX 박차

에스투더블유(S2W)가 '삼쩜삼'의 성장을 이끈 백주석 전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과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S2W는 상장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백주석 전 대표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백 COO는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 최고경영자(CEO) 재임 시절 사업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기업 성장을 주도한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 그는 삼성물산과 국내 유수 로펌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백 COO는 S2W의 국내외 사업 로드맵 수립 및 실행,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기업설명회(IR) 등을 포괄하는 전략 기획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서 간 시너지와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사 가치사슬에 대한 효율화 및 고도화 작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 COO는 "상장 이듬해인 올해는 그간 다져온 기술적 기반과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강화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외형 확장과 내실 강화를 균형 있게 도모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9 15:01이나연 기자

볼보자동차, XC40 블랙 에디션 한정 판매…50대 561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블랙 에디션을 올해 첫 에디션으로 출시하고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5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XC40은 볼보자동차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감성 품질과 안전을 중심에 둔 설계를 통해 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849대 판매되며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XC40과 동일한 5610만원이다. XC40은 출시하는 에디션 모델마다 모두 빠른 시간 내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연식 변경을 거친 26년형 XC40을 기반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디자인과 에디션 전용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오닉스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전면 아이언 마크 및 로고와 후면 레터링에도 블랙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 역시 어반 그리드 데코,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를 적용해 시크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전용 혜택으로 125만원 상당의 '쉴드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다. 쉴드 패키지는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보호 플레이트와 전·후 머드 플랩으로 구성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감성과 함께 실용적인 차량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키체인 및 파우치로 구성된 블랙 에디션 한정판 웰컴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했다.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자동차 첨단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된다. 또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XC40의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XC40의 상품성과 블랙 에디션만의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09 11:15김재성 기자

차바이오F&C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 출시

차바이오F&C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이 신제품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셀 유스 라인의 신제품이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장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을 핵심 성분으로 한 앰플 미스트다. 피부 안티에이징, 피부 볼륨감, 광채 표현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 전달체 성분인 CHA-probiotics EV Complex와 장미 PDRN은 피부 컨디션 개선과 재생 케어에 도움을 준다. 20겹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보습에 효과적이다. 피부 보호와 윤기 케어도 고려해 오일 성분을 더했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겔 층과 오일 층으로 분리된 이중 텍스처 제형이다. 평소 두 층이 분리된 상태에서 사용 직전에 흔들어 섞어 쓰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에 따라 다른 사용감을 준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완제품 기준으로 피부 플럼핑 효과와 수분 밀도 개선, 피부 광채 개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위스 향료사 루지(LUZI)와 협업해 에버셀만의 시그니처 장미향을 적용했다.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는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피부 볼륨과 광채, 메이크업 밀착까지 고려했다”라며 “기초 관리를 넘어 메이크업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셀 유스 라인의 활용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09:55김양균 기자

[유미's 픽] AI 거품론 재점화 속 엇갈린 주가…아마존 울고 메타는 웃는 까닭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타가 주요 빅테크들과 다른 시장 평가를 받아 주목된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 주가가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급락한 반면, 메타는 AI 투자 발표 후 오히려 주가가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6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구글·아마존·MS·메타가 올해 제시한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6500억 달러(약 954조원) 안팎에 달한다. 구글은 올해 자본지출로 1750억~1850억 달러를 제시했고,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을 위해 2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MS는 1400억 달러 이상, 메타는 13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각각 예고했다. 이 기업들은 대부분의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투자 확대를 1990년대 닷컴 호황이나 19세기 미국 철도망 건설 붐에 비견하며 AI 인프라가 글로벌 설비투자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AI 관련 자본지출을 전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직후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도 AWS 매출 성장률이 13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지출 계획이 공개되자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MS 역시 호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부담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AI의 산업별 도입과 수익화가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대규모 자본지출이 단기간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자본지출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제외한 영업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반면 메타는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 AI 투자 확대를 발표한 후 주가가 약 10% 상승하며 다른 빅테크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메타 역시 자본지출을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지만, AI 기술이 이미 핵심 사업인 온라인 광고의 효율을 높이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메타가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꾸준히 내놓은 것도 한 몫 했다. 이곳은 그동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와 광고 타기팅 개선을 통해 광고 성과를 끌어올렸고,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가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알린 덕분에 메타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짚었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둘러싼 시각 차이는 'AI 과잉투자' 논쟁을 넘어 'AI 거품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 자체에 대한 회의라기보다 대규모 투자 대비 성과가 언제 가시화될 수 있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 속에서 서비스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생성형 AI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불안은 글로벌 증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일 1.59% 떨어진 2만2540.59에 장을 마쳐 이례적으로 사흘째 1%대의 하락을 지속했다. AI 밸류체인 비중이 높은 코스피와 대만 증시에서도 IT주 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당분간 AI 투자 경쟁에서 쉽게 물러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후발 주자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영역이란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지만, 시장은 이제 투자 규모보다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먼저 보고 있다"며 "메타는 AI를 기존 광고 사업에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점에서 다른 빅테크와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2026.02.06 16:44장유미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성능, 아이폰17 프로 맥스 능가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의 벤치마크 정보가 공개되면서 제품 성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나온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라인업에 자사 칩과 퀄컴 칩을 병행 탑재할 계획이다. 일부 시장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이 적용된 모델이 출시되고, 다른 시장에는 삼성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 모델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시노스 2600칩과 비교 시, 싱글코어 점수↑·멀티코어 점수↓ 이번에 포착된 갤럭시S26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을 탑재했으며, 최대 4.74GHz로 오버클럭돼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적인 최대 클럭 속도(4.60GHz)보다 약 3% 높은 수준이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S26 울트라의 싱글코어 점수는 3601점, 멀티코어 점수는 1만686점을 기록했다. 다만 오버클럭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이 적용됐음에도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당 칩은 앞서 유출된 삼성 엑시노스 2600의 벤치마크 결과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점수는 약 8% 높았지만, 멀티코어 점수는 6% 이상 뒤처졌다. 엑시노스 2600은 싱글코어 3336점, 멀티코어 1만1369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제품인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싱글코어 3775점, 멀티코어 9749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26 울트라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성능은 약 5% 빠른 반면, 멀티코어 성능은 오히려 9%가량 느린 셈이다. 다만 갤럭시S26 시리즈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만큼 이번 벤치마크 결과는 참고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최종 출시 제품의 소프트웨어 최적화 여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2월 25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 이후 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2.06 11: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활주로 필요 없는 하이브리드 무인 수송기 떴다

중국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무인 수송기 'YH-1000S'가 이달 초 첫 비행에 성공했다. 과학 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YH-1000S가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보도했다. YH-1000S는 중국항공역학원(CAAA)이 개발한 무인 수송기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모델이다. 앞서 일본 내수 시장을 목표로 한 YH-1000은 지난해 5월 이미 첫 비행을 완료한 바 있다. YH-1000S는 국제 물류 운송과 재난·긴급 대응 임무 수행을 염두에 둔 대형 무인 수송 플랫폼이다. YH-1000과 YH-1000S 두 기종 모두 초단거리 이착륙(STOL) 능력을 갖춰 접근이 어려운 외딴 지역에도 화물 수송이 가능하다. 이 기체는 고출력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이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길이를 대폭 줄였다. 일반 도로와 좁은 비포장 활주로는 물론, 잔디밭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항공기 하부에 특수 스키 키트를 장착할 경우 수면이나 눈 덮인 지형에도 착륙할 수 있다. 특히 YH-1000S는 이전 모델보다 이착륙 거리가 더욱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통해 항속 거리와 탑재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최대 비행거리는 약 1,500㎞, 최대 탑재량은 1200㎏에 달한다. 전면 개방형 구조를 통해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으며, 기체 하부에서 화물을 투하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물류 운용이 가능하다. 이전 모델인 YH-1000은 중고도 무인 물류 작전을 목적으로 설계된 다목적 화물 드론으로,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쌍발 엔진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2026.02.05 17: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Q 메모리 가격, 전분기比 80~90% 상승할 것"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전례 없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향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인한 범용 서버 D램 상승세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64GB RDIMM의 경우 올해 1분기 고정거래가격은 900달러 돌파가 전망된다. 지난 4분기 가격은 450달러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해당 제품이 2분기에 1000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제조 업체들은 부품가격 상승과 소비자 구매력 약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수요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OEM 업체들은 조달 방식을 변경하거나, 고가의 모델에 집중하여 가격 상승분을 소화할 수 있는 높은 가격대를 합리화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스마트폰 업체들은 D램 탑재량을 줄이고 PC 업체들은 SSD를 TLC(트리플레벨셀)에서 QLC(쿼드러블레벨셀)로 변경하는 추세이다. 동시에 현재 공급 부족 사태인 LPDDR4 대신 LPDDR5를 지원하는 신형 저가 칩셋을 기반으로 LPDDR5 주문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4분기 D램 영업 이익률은 60% 수준이었고, 범용 디램의 이익률이 HBM을 최초로 넘어선 분기였다"며 "1분기는 D램 마진이 처음으로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는 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도 있고, 현재는 견고해 보이지만 향후 하락장이 발생할 경우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05 15:43전화평 기자

[유미's 픽] 이재명·다카이치 회담 후 'AI 셔틀 외교' 본격화…韓, 日에 'AX' 신호탄 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전환(AX)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두 정상의 만남으로 인공지능(AI), 경제안보 협력과 관련한 양국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DX)'에만 주목했던 일본 사회에 AX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우리나라가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지난달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후 현지에서 AX 용어가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했다. AX는 지난 2024년 말부터 조금씩 언급됐으나, 일본은 그동안 AX를 DX의 하위 개념으로 보고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AI 셔틀 외교'의 포문을 열면서 현지에서 AX와 관련한 사업 기회가 속속 열리는 분위기다. 두 정상은 만남을 통해 AI 협력을 교역 차원을 넘어 경제안보·공급망·국제규범까지 아우르는 실무 협력으로 격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AI와 지식재산 보호를 정부 간 논의 트랙으로 올리고 향후 AI 공동 표준화와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에서도 보폭을 맞추겠다는 신호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이 기술 성능을 넘어 데이터 활용 기준, 저작권·지식재산 보호, 안전성 평가 체계 등 규칙과 기준을 선점하는 단계로 옮겨가는 상황"이라며 "이번 한일 공조는 아시아권 기술 규범 형성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현지 시장 기류도 'DX'에서 'AX'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달 20일 일본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에서 한·일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AX'를 전면에 내건 밋업을 연 것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 뤼튼테크놀로지스(Wrtn)는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AX 비즈니스 확장 계획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DX의 연장선으로 인식되던 AX를 독립된 전환 의제로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생성AI스타트업협회장인 이세영 뤼튼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당시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B2C에서 일정 수준의 경험과 자신감을 쌓은 이후 AX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며 "일본은 구매력이 있고 기업들도 AI 전환에 대한 문제의식이 분명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속도와 혁신성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일 양국 모두 사회 각 분야에서 AX 이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양국 스타트업의 협력과 시너지가 AX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은 일본 공영방송 NHK도 오전 메인 뉴스에서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일본 공영방송이 특정 스타트업 행사를 이처럼 주요 시간대에 조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민간 차원의 'AI 셔틀 협력'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 방송에서 일본 시청자를 대상으로 'AX' 개념을 정의하고 한국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일본 사회에 상대적으로 생소했던 AX 개념이 공영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한국의 생성형 AI 활용 방식과 정책적 접근이 하나의 참고 모델로 제시된 셈이다.한 AI 업체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AX 정책이 해외 주요국 공영방송을 통해 비중 있게 다뤄진 드문 사례"라며 "국가 정책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홍보로 이어진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이 과정에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이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생성형 AI 스타트업협회의 활동, 일본 현지 벤처캐피털 ZVC의 참여, 국내 스타트업들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성과가 결합되며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이를 계기로 한·일 스타트업 및 벤처업계 간 '셔틀 AI 협력'이 보다 정례화될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은 이제 기술 성능이나 투자 규모를 넘어 데이터 활용 기준, 저작권·지식재산 보호, 안전성 평가 체계 등 규칙과 기준을 누가 설계하느냐의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후 나타난 AX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은 한국이 아시아권 기술 규범 논의에서 의미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2.05 11:55장유미 기자

이노티카, 스마트글래스용 USB-C기반 무나사 탈착식 힌지 첫 개발

스마트글래스 스타트업 이노티카(대표 도근호)가 스마트글래스용 USB-C 기반 'DIY 무나사 탈착식 힌지'를 개발해 관심이다. 관련 특허만 16개를 등록 및 출원했다. 무나사 탈착식 힌지는 스마트글래스 사용자가 프론트(본체)와 템플(다리부)을 도구없이 쉽게 분리, 조립이 가능하다. USB-C 기반이어서 전기적 연결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도근호 대표는 "메타나 애플, 구글, 삼성 등이 최근 스마트글래스 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모듈러 기구 설계 기술 등의 한계도 분명하다"며 "특히, 스마트글래스 프론트와 템플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수리가 어렵고, 커스터마이징 등에 제약이 크다는 점이 확산을 가로막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노티카는 이 같은 장애물을 독창적인 힌지 기술로 극복했다. USB-C 기술에 무나사, 무용접, 회전, 스톱퍼, 핫스왑 등의 힌지 기술을 접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와 관련한 특허를 포함해 이노티카의 스마트글래스 특허 등록 건수는 16건에 이른다. 힌지의 가장 큰 특성은 프론트와 템플이 체결홀에서 원통형 힌지 내부에 장착된 USB-C의 리셉터클과 다리부 선단에 장착된 USB-C의 플러그가 가이드 핀을 거쳐 결합 및 정렬이 되게하고, 가이드홀을 따라 다리부가 회전하도록 설계해 기계적 유격을 방지했다. 이 같은 설계 방식으로 5만회 이상 탈부착과 10만회 이상의 회전에도 견디는 내구성를 갖는다는 것이 이노티카 측 설명이다. 도근호 대표는 "모듈러 AI 스마트글래스용 힌지 기술“은 우리가 세계 처음"이라며 "DIY, 무나사, 무용접, 5만회 탈부착, 고전력 충전, 고속 데이터 전송, IP68 방수, 핫스왑 등을 구현한 모듈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도 대표는 또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폰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가 힌지다. 이 힌지도 20만 번 접었다 펴도 견디는 1㎜ 부품이 핵심"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글래스용 탈착식 모듈러도 내구성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이에 비견할 만큼 우수하다"고 부여 설명했다. "배터리나 센서 교체 위해선 모듈형 탈착식으로 가야할 것" 이노티카는 특허회피 방지를 위해 16건의 패밀리 특허를 등록 완료하거나 심사 중인 상태다. 심사 중인 특허 대부분은 다음 달까지 등록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주요 특허는 지난 2024년 이미 PCT출원과 미국 출원을 완료했다. 이노티카 측은 글로벌 빅테크가 스마트글래스 시장에서 향후 가야할 방향으로 ▲배터리 템플 교체 ▲센서 템플 교체 ▲의료/산업용 템플 교체 ▲군사용 템플 교체 등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망하고,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표준 인터페이스는 ▲힌지 ▲전력/데이터 커넥터 ▲탈착 내구성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도 대표는 "앞으로 일체형 스마트글래스가 모듈로 된 플랫폼형으로 개선돼야 시장 확장이 용이할 것"아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힌지 부품 표준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1:30박희범 기자

에이블리·4910, T1 2026 공식 유니폼 판매…스페셜 래플 행사도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이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2026 공식 유니폼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11월 T1의 '리드 파트너'로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같은 달 T1이 운영하는 온라인 굿즈 스토어인 'T1 샵'이 에이블리와 4910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고객은 에이블리와 4910을 통해 T1 리그오브레전드(LOL) 팀과 발로란트 팀의 2026년 신규 유니폼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팀의 유니폼은 ▲'저지' ▲'재킷' ▲'팬츠' 옷에 선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DIY 마킹 키트'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올해 1월부터 공식 후원이 시작됨에 따라 저지와 재킷에 에이블리 로고가 삽입된 점이 특징이다. 롤 팀의 저지, 재킷, DIY 키트 상품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026 시즌 유니폼을 포함해 에이블리와 4910에서 판매하는 모든 T1 굿즈 상품은 무료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 유니폼 판매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에이블리와 4910은 각각 오는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T1 롤 선수단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받아볼 수 있는 '스페셜 래플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블리·4910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기획전 페이지 내 '경품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에이블리에서는 T1 관련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맞히면 쇼핑 포인트를 지급하는 'T1 퀴즈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단을 향한 응원 메시지 및 유니폼 기대평 등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2026 T1 유니폼 판매는 e스포츠 팬덤 문화 활성화는 물론 에이블리와 4910 유저의 쇼핑 경험 다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T1이 올해도 한계 없는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핵심 후원사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09:36박서린 기자

"갤럭시S26 가격 오르나…프랑스서 최대 31만원 인상"

삼성전자가 이달 중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프랑스 쇼핑 정보 공유 플랫폼 '딜랩스 매거진(Dealabs Magazine)'이 프랑스 시장에 출시될 갤럭시S26 시리즈의 모델별 가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가격은 ▲256GB 모델 999유로 ▲512GB 모델 1199유로로 인상될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 256GB 모델의 경우 전작과 비교해 40유로(약 6만9000원), 512GB 모델의 경우, 20유로(약 3만4000원) 오르게 된다. 갤럭시S26 플러스의 경우 일반 모델보다 인상 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256GB 모델 1269유로 ▲512GB 모델 1469유로로, 256GB 모델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100유로(약 17만원), 512GB 모델은 최대 180유로(약 31만원)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 1469유로 ▲512GB 모델 1669유로 ▲1TB 모델 1969유로로 256GB 모델은 가격 인상이 없으나, 512GB와 1TB 모델은 전작보다 가격이 80유로(약 13만원), 140유로(약 24만원) 올랐다. 최근 유럽 여러 국가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보가 잇따라 나왔다. 스웨덴에서 갤럭시S26와 S26 플러스의 소매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불가리아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 전 모델 가격이 약 30% 인상될 수 있다는 정보도 나왔다. 유럽 시장에서의 출고가 인상이 미국 등 다른 지역에 반드시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는 아이폰 가격을 동결해왔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최신 아이폰 가격이 인상된 사례를 언급하며, 삼성전자 역시 유사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트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이 지목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칩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제조 원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02.05 08: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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