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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익 685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50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6.6%, 영업이익 25.1%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EBITDA는 751억원으로 같은 기간 29.8% 상승했다. 마진율 또한 36.6%로 전분기 대비 1.3%p 개선됐다. 이번 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인앱 외부결제(DTC)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캐주얼 사업에서 인앱광고(IAA) 매출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축소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셜카지노 부문은 1분기 매출 15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기존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 운영과 와우게임즈 실적 기여에 더해 DTC 매출 비중이 38.7%까지 확대되며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됐다. 아울러 1분기 중 도입된 인앱 외부결제가 DTC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존 웹스토어 사용자화면 및 사용자경험(UI·UX) 개선과 VIP 이용자 대상 혜택 고도화 전략이 더해지면서 DTC는 절대 매출과 비중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의 핵심 견인력은 캐주얼 게임 부문이다. 팍시게임즈는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700만건을 돌파했다. 1분기 매출은 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8% 성장했으며, AI 기반 개발 조직 'AI Lab'을 통한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AI 기반 신규 게임의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되며 AI 게임이 캐주얼 부문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빠르게 확보하고 수익화하는 모델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아이게이밍 부문의 슈퍼네이션은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한 4번째 브랜드 로스베가스가 실적에 기여하면서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가 규모 경제를 통해 모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전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구조가 처음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이 외형 성장을 넘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는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아이게이밍, 캐주얼의 3개 축 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DTC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팍시게임즈의 매출 성장,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 IP 포트폴리오가 올해 중 100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앱 외부결제 대상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아이게이밍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3 09:06진성우 기자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원…전년比 2070%↑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올해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070%, 당기순이익은 306%가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8%, 영업이익 338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15%다. 전년 동기 3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 매출의 온기 반영과 '리니지 클래식' 흥행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원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90일간(2월 11일~5월 11일) 누적 매출 192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28억원이다. 주요 모바일 게임 3종은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에도 견고한 이용자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매출과 주요 지표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매출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규 IP(지식재산권)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05.13 08:27정진성 기자

웹젠, 1분기 영업익 53억원…"글로벌 시장서 활로 모색"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3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39.6%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인 하락세로 인한 기저효과로 596.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국내 게임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해외 매출은 견고히 유지되며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번 1분기 국가별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51%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역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추가 성장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르 다변화를 위해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집중하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개발과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 준비도 같이 진행 중이다. 일본 서브컬처 행사인 코믹마켓(코미케)을 비롯한 국내외 게임쇼에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기 웹툰 IP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하는 '프로젝트D1'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원작에서의 '탐사-도시경영-방어' 구조를 반영해 서사적으로 구성했고, 배경과 캐릭터를 도트 기반 2.5D 비주얼 아트로 재해석했다. 웹젠 산하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뮤' 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주력 장르인 MMORPG 시장에 대한 개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게임 개발에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AI 도입 등 급변하는 환경, 대내외 리스크 관리, 경기침체 등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견실한 재무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회복, 주주 가치제고 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7:44진성우 기자

위메이드 "특정 장르 편중 없는 포트폴리오 구축…지속 성장 토대 마련"

위메이드가 1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서며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33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플랫폼·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공략…신작 20여종 대기 김기성 위메이드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날 진행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사업의 핵심 방향성은 보유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 새로운 장르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 키우기', '헌드레드노트' 신작, '노아' 등 20여 종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캐주얼 액션, RPG, 익스트랙션 슈터, 서브컬처 등 다채로운 장르를 준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다양한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위한 콘솔 신작도 핵심이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탈', '프로젝트 IL' 등 신작을 대표작으로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첫 콘솔 도전작 '프로젝트 탈(TAL)'은 트레일러 조회수 192만회를 돌파하며 당사 플랫폼 확장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전략기획실장 역시 "콘솔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부합하는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P의 거짓' 개발진이 참여한 '프로젝트 IL'은 당사 라인업의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작을 국내외 원빌드로 동시 출시해 위믹스 토크노믹스 경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글로벌 흥행을 검증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판호 획득 노력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쳐 중국 시장 진출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블록체인 수익 우상향 입증…스테이블 코인 파트너 도약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은 뚜렷한 우상향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실장은 "블록체인 게임은 서비스가 지속될수록 수익이 우상향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실제로 이미르 글로벌의 수수료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위메이드가 단순히 게임 개발사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사업으로서 안정적인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향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캐릭터 NFT 거래 등이 본격화되면 선순환 구조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넷은 현재 기술적 준비 완료 후 법적 가이드라인 대기 단계다. 이 실장은 "지난 1월 테스트넷 공개 이후 내부적으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지만 현재 정부의 제도 방향성이 확정되지 않아, 규제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위믹스 코리아가 자본금 확충을 통해 블록체인 신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본 투입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시점에 맞춰, 재무적 건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위메이드가 가진 메인넷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핵심 기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신작 부재 기간임에도 '나이트 크로우'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기존 게임의 매출 안정성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미르' IP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본격화되고, 4분기에는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비용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인건비 개선의 실질적인 효과가 하반기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실장은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조직 운영의 밀도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눈앞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23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1분기 매출 327억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력"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7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고, 영업손실폭은 약 6배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를 비롯해 신작 개발 확대, 개발 인력 확충 등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는 글로벌 시장 성과가 두드러졌다. 매드엔진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위메이드맥스 레거시 지식재산권(IP) '실크로드' 등 주요 타이틀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45%까지 확대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향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과 신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진행한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유입이 평시 대비 80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후속 모바일 MMORPG를 출시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안정적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추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한 '로스트 소드'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라인업 확대가 이어진다. 일본 코단샤의 오리지널 IP '헌드레드노트'를 활용한 신작과 레트로캣이 개발 중인 수집형 RPG '노아'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매드엔진에 속해 있는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 조직 'MO TF'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5'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방향을 재정비 중이다. 라이트컨은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를 올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미드나잇워커스'를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주요 타이틀의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 발굴을 병행하며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스튜디오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7:19진성우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영업익 34억원…전년 동기 대비 93%↑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2.7%, 50.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주력 게임이 견조한 서비스를 이어갔으며, 취임 1년을 맞이한 우상준 대표의 내실경이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세부적으로 국내 매출은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의 신규 시즌과 광고 채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해외에서는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글로벌 실적이 반영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안에 프로젝트G, 프로젝트R 등 글로벌 캐주얼 게임과 플레이링스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플레이링스는 소셜 카지노 신작 '슬로토 폴리스' 해외 출시와 아이게이밍 시장 진출 등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임직원과 준비하고 있는 사업, 신작이 일정과 서비스 고도화 목표에 맞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자회사를 포함한 신사업과 신작 프로젝트 규모, 다양성을 감안하면 올해는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2 16:15진성우 기자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익 85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약 1533억원, 영업이익 약 85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게임 부문 약 1152억원, 라이선스 부문 약 305억원, 블록체인 부문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돼 실적을 뒷받침했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내 위믹스 기반 경제 시스템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867% 늘었다. 위메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견고히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총 20여 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나이트 크로우' IP 활용 신작을 시작으로, 첫 글로벌 콘솔 대작 '프로젝트 탈(TAL)' 등 대형 게임을 매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력을 검증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는 위믹스가 게임 플랫폼과 플레이 내에서 실효적 유틸리티로 기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위믹스를 기축 통화로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활동이 플랫폼 수익성 증대로 연결되는 유기적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2 15:58정진성 기자

[현장] 오픈텍스트 "AI 실행력, 데이터 관리에 달렸다"…운영·비용 최적화 전략 공개

오픈텍스트가 기업 인공지능(AI)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정보관리 체계'를 제시하며 SAP S/4HANA 전환과 연계한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비정형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행형 AI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정대천 오픈텍스트코리아 지사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C-스위트 & 리더스 포럼'에서 "AI 프로젝트는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하게 보관되고 활용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며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정보 체계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것이 AI 시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텍스트와 지디넷코리아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AI 실행력은 왜 정보관리에서 결정되는가: SAP S/4HANA 전환 ROI를 높이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C레벨 임원진을 비롯해 SAP 운영 및 디지털·AI 전환(DX·AX)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데이터 관리 전략과 SAP 전환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했다. 정 지사장은 "우리는 전략적 데이터 관리 파트너로서 SAP 프로세스와 연계된 데이터 보관·아카이빙을 담당하고 있다"며 "기업 AI 프로젝트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확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성패는 데이터 토대에 달려"…오픈텍스트, 에이전틱 AI 전략 공개 이날 첫 발표를 맡은 심원 오픈텍스트코리아 전무는 최근 IT 시장이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AI가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체계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심 전무는 "에이전틱 AI는 어떤 API를 활용할지, 어떤 에이전트 팀을 구성할지까지 스스로 판단하며 24시간 365일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며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업무 맥락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앞으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텍스트가 출시를 준비 중인 '애비에이터 스튜디오(Aviator Studio)'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업이 업무 목적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배포·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 검토, 리스크 분석, 계약 검증 등 콘텐츠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행동 결과까지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 전무는 "기업 내부 데이터의 70~80%는 문서·이미지·이메일·소스코드 같은 비정형 정보"라며 "현재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이 되는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기업형 AI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고 결국 내부 콘텐츠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연결·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비에이터 스튜디오가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SAP '쥴(Joule)',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과 연계되는 실제 데모 화면도 공개됐다. 고객 문의 분석, HR 계약 검토,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자동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발표 화면을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 전무는 "에이전틱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데이터 토대가 부실하면 AI 혁신은 성공할 수 없다"며 "기업 데이터를 맥락 기반으로 연결하고 AI 거버넌스를 함께 갖춘 정보 중심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SAP 전환, 운영비 폭증 대비해야"…에이티앤에스그룹, 최적화 컨설팅 앞장 두 번째 세션에선 이우헌 에이티앤에스그룹(ATNS Group) 대표가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S/4HANA 전환 이후 발생하는 운영 비용 증가 문제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S/4HANA 전환과 같은 기업 IT 투자는 늘고 있지만, 동시에 운영 복잡성과 유지비용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AI·클라우드·자동화 투자 확대가 결국 새로운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딜레마를 만들 수 있다"며 "혁신 투자 비용을 다시 혁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SAP S/4HANA 전환 과정에서 ▲라이선스 최적화 ▲데이터 경량화 ▲프로세스 표준화 ▲AI옵스(Ops) 기반 IT서비스 관리(ITSM) 등 4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존 SAP ERP인 ECC 환경에서 누적된 과도한 권한 체계를 그대로 이전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지원하는 전문적인 컨설팅과 사용량 기반 권한 재설계를 통해 고비용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저비용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며 "실제 프로젝트에선 연간 SAP 라이선스 비용을 44억원에서 11억원 수준까지 절감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SAP HANA 기반 인메모리 구조에선 데이터 증가가 곧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데이터 아카이빙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오픈텍스트가 지원하는 아카이브 플랫폼을 활용하면 늘어나는 데이터 보관을 감당하기 위한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증설 시기를 수년간 늦추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도 짚었다. 끝으로 이 대표는 "AI 시대에는 혁신 투자 자체보다 IT 운영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제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오픈텍스트와 우리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SAP 전환 과정에서 고민하는 비용 구조와 데이터 전략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1:16한정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분기 순이익 1조 달성…"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 도약"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3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조 3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달성하고자 했던 수익 목표서 이미 절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 급등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지만, 자산관리·연금 부문을 잘 다져온데다 해외 법인도 실적을 내는 등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말 미래에셋증권의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만에 약 58조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 5000억원 늘어난 6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AUM은 776조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으며,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법인도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2432억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ROE 약 14%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은 81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뉴욕법인은 830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자산관리(WM) 고객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원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비즈니스에 더욱 속도를 낸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디지털·전통 금융자산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홍콩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 증권사 인수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플랫폼 '로빈후드'와 비교하면 미래에셋증권에 비해 당기순익 규모는 적지만 시총은 100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보다 높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증권사 인수 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언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스페이스X가 2분기 말 상장할 경우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페이스X 시총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1조 7500억달러라고 볼 경우 계산으로는 1조 3000억원 정도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1조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 투자 접근이 용이해지는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는 한국 증권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홍콩 MTS 런칭, 미국 증권사 인수를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0:55손희연 기자

NHN, 1분기 매출 6714억·영업익 263억…"핵심 사업 고른 성장세"

NHN이 올해 1분기 게임, 결제, 기술 등 핵심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향후 대규모 AI GPU 인프라 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HN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71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9% 증가했으나, 선제적 인프라 투자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5.0%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이끌었다. 게임 부문은 규제 환경 변화 효과를 본 웹보드게임과 일본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278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 역시 NHN KCP의 거래대금 증가와 페이코 기업복지솔루션 선전으로 22.1% 증가한 3546억원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NHN클라우드와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25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은 NHN링크의 사업 다각화 호조에도 전체적으로는 18.9% 감소한 847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남은 기간 핵심사업 중심의 수익성과 성장률 향상에 집중한다. 게임에서는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판타지'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결제 부문에서는 독자 메인넷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차세대 결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기술사업을 이끄는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수주한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월말부터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한 수냉식 기반 GPU B200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초고사양 GPU B300을 구축하고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연간 실적 개선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와의 GPU 공급 계약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GPU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국내 선두 'AI CSP'로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방 AX 시장 부문에서도 NHN두레이가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오픈한 두레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전군 30만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GPU 인프라 구축·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HN은 이날부터 총 16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다. 이는 2026년 연간으로 계획했던 자기주식 매입 재원 전액에 해당하는 규모로써, 개정된 상법의 취지에 따라 취득 완료 직후 매입 수량의 100%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1분기 주요 핵심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외형 확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AI GPU 사업 본격화를 위한 선제적 인프라 투자로 수익성에 일시적 부담이 있었으나, 대규모 사업 수주가 잇따르는 만큼 올해 기술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6.05.12 09:19정진성 기자

삼성증권, 증시 활황에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활황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증과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095억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4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다. 1분기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주식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한 2751억원으로 전체 78%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고영동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M 부문 역시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와 고객 자산 순유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펀드 판매 수익은 전 분기 대비 96%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고, 연금 잔고는 11.7% 늘어난 3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에만 19조 7000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고객 자산 규모가 495조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IB 부문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 등을 수행했다. 다만 비용 부담도 커졌다. 판관비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792억원을 기록했다. 고 부사장은 “최근 주식 거래량과 고객 자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약 35.5% 수준인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고 부사장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7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연말에는 8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채널 혁신과 모험자본 공급, 상품 및 서비스 확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배당 성향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 필요한 종합투자계좌(IMA) 신사업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7:16홍하나 기자

시프트업, 1분기 매출 473억·영업익 215억…'니케'·'스텔라' 성과 견조

시프트업이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대표 IP의 굳건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 증가했으며, 분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40.8%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대표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글로벌 신년 이벤트와 협업 이벤트 호응에 힘입어 1분기 3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최근 진행한 3.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3.5주년 이벤트에서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매출 순위와 이용자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니케가 직조해낸 내러티브들이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IP 밸류를 쌓아왔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하반기 4주년 이벤트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IP 고도화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게임 안에서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반복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캐릭터들의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기반으로 MD 상품군을 확대해 IP의 오프라인 접점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PC와 PS5 플랫폼에서 전략적 프로모션을 진행해 1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입지를 다졌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의 구체적인 정보는 올해 연말 중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은 향후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언바운드와의 파트너십 신작 등을 직접 서비스하는 체제로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이후 추가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실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1 17:12정진성 기자

유가가 밀어올린 에쓰오일 1분기 실적…하반기엔 양날의 검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냈지만, 실적의 상당 부분은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 효과에 기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2분기에도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고손실이 수익성 부담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427억원, 영업이익 1조 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급등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에쓰오일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고 관련 이익은 6434억원이며, 구체적으로 정유 부문 5248억원, 석유화학 부문 871억원, 윤활 부문 3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유 구매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래깅 효과도 정유 부문 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원유 가격이 오르는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들여온 원유가 뒤늦게 투입되면서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다만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이 유가 관련 효과에 집중됐다는 점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 영향이 본격화된 3월의 경우 정제마진 강세에도 정기보수와 정부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유가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였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정유 부문이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5% 증가한 1조390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재고 관련 이익과 래깅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윤활 부문은 원재료 가격 급등분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1666억원에 그쳤다. 2분기도 공급 차질에 정제마진 강세 전망 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정유 시황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가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와 정유제품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웃돌 것이란 판단이다. 에쓰오일은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해 12월 평균 배럴당 62달러에서 올해 3월 평균 128.5달러로 상승했다"며 "중동 전쟁 발발 후 원유 공급 차질에 따른 아시아 정제 설비 가동 축소와 중국 등 주요국의 수출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가 3월 중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4월 이후에도 정제마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4월 평균 기준 싱가포르 휘발유 스프레드가 배럴당 25달러, 등·경유 스프레드가 70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5~6월에는 정상 가동에 필요한 원유를 확보한 상태며, 추가 변수가 없다면 하반기에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가 대규모 정기보수도 예정돼 있지 않다. 다만 변수는 유가 하락이다.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재고 효과와 래깅 효과는 유가가 꺾일 경우 반대로 손실 요인이 될 수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유가 하락 시 재고 관련 손실과 래깅 효과로 영업이익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간 배당은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람코 등 장기계약 기반 원유 확보…샤힌 시운전, 하반기 예정대로 진행 중동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쓰오일은 원유 조달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의 20년 원유 공급 계약, 아람코 관계사 바흐리와의 10년 운송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유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3~4월 원유 도입량은 월평균 7.5개 카고로 줄었지만, 이는 중동 전쟁 영향이 아니라 계획된 정기보수에 따른 것"이라며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평균 10개 카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얀부항을 통한 우회 도입, 울산 내 저장된 사우디산 원유 활용,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을 통한 우회 도입, 정부 비축유 임차와 알제리산 원유 구매 계약 등을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3분기 이후에도 원료 조달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4월 말 기준 EPC 공정률은 96.9%로, 설계 97.3%, 구매 99.9%, 건설 93.6%가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6월 말 기계적 완공,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한다는 목표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의 원재료 조달과 운영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초기 수익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에쓰오일은 "중동 전쟁에 따른 변동성이 커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중장기적으로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손익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1 16:24류은주 기자

컬리, 올해 1분기 영업익 242억원…IPO 재탄력

컬리가 주력 사업의 성장과 신사업 다각화 효과로 1분기 기준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자정 샛별배송, 물류센터 고도화로 이뤄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회사는 중단했던 기업공개(IPO) 절차에 다시 속도를 낸다. 컬리는 올해 1분기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12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0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조89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을 두고 주력 사업인 신선 및 뷰티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판매자배송(3P),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 판매 호조와 인디 브랜드의 약진으로 20.2% 성장했다. 풀필먼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판매자 배송은 52.6%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패션과 리빙 상품의 차별화 전략과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성장에 기여했다. 컬리N마트도 지속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컬리N마트의 지난 3월 거래액은 지난해 9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지난 6일 컬리는 네이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기업 가치 2조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컬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330억원 규모의 컬리 신주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컬리는 올해 2월 출시한 자정 샛별배송과 지난 수년간 이뤄온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오후 3시 전 주문하면 당일 자정까지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 도입은 물류 효율성을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0.8%p 개선됐다. 파트너사와의 협상력이 강화됐고, 3P 사업 확대 전략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판관비율도 2.2%p 줄이며 비용 개선에 일조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상품, 물류, 기술 관점에서의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 경험을 차별화했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 시도가 올 1분기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 플랫폼 기업이 갖춰야 할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 확립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한 만큼 IPO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속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4:57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세일즈포스 중소기업 플랜 개편 '엇박자'…AI 스위트 전환에 '불똥'

세일즈포스의 중소기업용 라이선스 플랜 개편이 고객 혼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제품을 신규 스위트로 대체하면서도 판매 종료 기준과 고객 안내가 일관되게 정리되지 않은 탓이다. 이처럼 채널별 안내가 엇갈리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운 세일즈포스의 중소기업용 제품 전환 전략에도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11일 세일즈포스 전문 매체 SF벤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중소기업용 라이선스 플랜인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판매 종료(EOS·End of Sale)했다.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성장 단계 기업을 겨냥한 중간급 라이선스 플랜으로, 월 75~80달러 수준에 제공돼 왔다. 세일즈포스는 해당 플랜을 스타터·프로 스위트 등 신규 라인업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즈포스 AI 고객지원 챗봇 '에이전트포스' 답변도 판매 종료 정황을 뒷받침했다. 이날 '에이전트포스'에 프로페셔널 에디션의 현재 판매 상태를 묻자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일부 통합 문서에서 지원 에디션으로 언급되지만 현재 세일즈포스 가격 페이지나 제품 목록에는 표시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기존 고객은 여전히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신규 고객에게는 표준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되거나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신규 고객 대상 주력 판매 제품군에서 사실상 제외됐지만, 세일즈포스가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고객 혼선이 커진 분위기다. 또 AI 에이전트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내세웠음에도 정작 내부 정책 개편 과정에서 AI 챗봇 안내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을 두고 세일즈포스의 'AI 우선' 전략과 배치된다는 평가도 나온다.실제 세일즈포스 헬프 페이지의 '세일즈포스 시작하기' 문서에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여전히 주요 에디션 중 하나로 소개돼 있는 상태다. 해당 문서에는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며 "중소 규모 배포를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 지정, 통합, 관리 도구를 포함한다"고 안내돼 있다. 이에 고객 입장에선 제품 상태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식 가격표에서는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제외됐지만, 헬프 문서와 AI 챗봇 안내는 이를 명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영업 현장에서도 혼선이 드러났다. SF벤에 따르면 한 중소기업 사용자는 지난 4월 말 미국 IT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담당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AE)로부터 현재 사용 중인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컴플라이언스 위반으로 플래그 처리됐고, 월말까지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접근이 차단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사용자는 자신의 '세일즈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에디션' 상품코드(SKU)가 지난 4월 1일 판매 종료됐고, 회계연도 말 완전 종료가 예정돼 있다고 안내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전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1분기 한정 갱신 업그레이드 인센티브도 세일즈포스로부터 제시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일즈포스 측은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신규 판매가 중단된 판매 종료 상태일 뿐 기존 고객 사용을 중단하는 서비스 종료(EOL·End of Life)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기존 고객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객 접점에서 접근 제한 가능성까지 언급된 정황이 나오면서 제품 전환 정책이 영업 현장까지 일관되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사례를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전환 관리 문제로 보고 있다. 기존 제품을 신규 라인업으로 대체하는 것은 일반적인 전략이지만, 판매 종료 시점과 기존 고객 지원 범위, 갱신 조건은 명확히 고지돼야 한다고 봤다. 일각에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판매 종료(EOS)와 서비스 종료(EOL)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OS는 신규 판매 중단을 뜻하지만, EOL은 지원 종료나 제품 이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두 개념이 고객 접점에서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면 기존 고객은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고객은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군을 오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혼선은 세일즈포스의 중소기업용 신규 제품 전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스타터·프로·프리 스위트에 AI 기능인 에이전트포스를 포함하며 중소기업 고객을 최신 제품군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는 가격 체계와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기능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가격 페이지, 헬프 문서, AI 챗봇, 영업 담당자 메시지가 서로 다르면 신규 제품 전환은 고객 편의보다 업그레이드 압박으로 읽힐 수 있다. SF벤은 "프로페셔널 에디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세일즈포스 헬프 페이지에 보다 명확한 안내가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2026.05.11 10:36장유미 기자

S2W,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웨비나 개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데이터에서 실행으로,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주제로 오는 20일 라이브 웨비나 '위드(WITH)'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활용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 필요성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OS) 'SAIP'를 적용한 문제 해결 접근 방식 △산업 시나리오에 기반한 문제 원인 파악 및 대응 방안 도출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S2W가 보안 도메인에서 검증한 온톨로지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한 SAIP는 기업과 기업이 속한 산업의 고유한 언어와 지식을 AI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도메인에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업 데이터와 전문가 지식 간의 맥락과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파악해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메인 전문 온톨로지를 구축해 산업적 특수성과 기업 특유의 업무 로직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판단의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고, 데이터 수집·분류·전처리 등 번거로운 단순 작업을 자동화해 실무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사내 전문가의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전사적 공유 자산으로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의사결정 사항을 이행하기 전 온톨로지에 기반한 전문가의 지식을 AI에게 정확히 전달해 기업 내 AI 적용의 불확실성을 제거한다. SAIP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9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현저히 저조한 가맹점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프랜차이즈 카페 사례, 특정 생산라인의 불량률 급증 사유를 파악하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사례 등 다양한 산업군의 SAIP 활용 시나리오가 시연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현 S2W SAIP제품실장은 “문서화되지 않은 지식과 맥락 없이 산재한 데이터, 부서 간 데이터 사일로 등이 기업의 실효성 있는 AI 전환(AX)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온톨로지가 이러한 난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웨비나가 많은 기업들이 AX 추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고민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2W는 2018년 9월에 설립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이다.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 국내외 대기업 및 정부기관에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로서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 공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고난도 업무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AI·빅데이터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6.05.11 10:08방은주 기자

티쓰리, 1분기 영업익 58억원…전년 대비 70%↑

티쓰리(대표 홍민균)는 2026년 1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69.8%, 당기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티쓰리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게임서비스부문과 솔루션 사업을 중장기 성장 핵심 축으로 삼는다. 아울러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솔루션 사업 비중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티쓰리는 이번 1분기에 보통주 1주당 40원, 총 2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공시하며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을 재원으로 한 감액배당으로, 일반 이익잉여금 배당 대비 배당소득세 부담이 낮아 주주가 실수령하는 주당 배당금 가치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도 추진하고 있다. 매입한 자사주 일부는 임직원 성과 보상에 활용된다. 나머지는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직접 기여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약 525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솔루션 사업의 실적 기여 확대가 맞물리며 이익 체질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솔루션 사업을 회사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는 한편, 분기배당 도입을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5.11 09:44진성우 기자

에쓰오일, 유가 급등에 1분기 영업익 껑충…1조원대 회복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유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427억원, 영업이익 1조 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유가 급등 효과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정기보수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영향으로 정제마진 호조가 일부 상쇄됐지만, 원유 구매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래깅 효과가 반영되며 정유 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7조 113억원, 영업이익 1조 39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원유 가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벌 수급 차질로 급등했다. 여기에 역내 정유공장 가동 축소와 일부 국가의 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 감소가 등·경유 스프레드를 크게 확대하면서 아시아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 14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흑자 전환했다. 아로마틱 부문은 중국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분기 대비 시황이 개선됐다. 다만 3월 이후 중동 전쟁에 따른 원료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둔화되며 스프레드는 하락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역시 원료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낮아졌지만, 폴리올레핀(PO) 스프레드는 다운스트림 수요에 힘입어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 타이트한 수급에도 제품 가격보다 원재료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에 대해 고유가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상회하면서 견조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고 관련 손실과 래깅 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로마틱은 드라이빙 시즌 도래에 따른 원료 공급 제한과 역내 생산설비 정기보수 등이 시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역내 설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공급 감소와 PO 수요 개선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윤활 부문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스프레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회사인 아람코와의 원유 장기구매계약, 사우디아라비아 해운·물류 기업 바흐리와의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원유 도입을 추진해왔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평시 월 10개 카고 규모 원유를 도입해왔다. 올해 3~4월에는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월간 도입 물량이 7.5개 카고까지 줄었지만, 5~6월에는 평시 수준인 월 10개 카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 EPC 진행률은 4월 말 기준 96.9%로, 올해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팀크래커 주요 설비와 TC2C 가열로 등 핵심 설비 설치가 완료됐으며, 고객사 연결 지선 배관 공사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6.05.11 09:40류은주 기자

[1보]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1조 2311억원…흑자전환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427억원, 영업이익 1조 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오르며 흑자전환했다.

2026.05.11 09:24류은주 기자

네오위즈, 1분기 매출 1014억·영업익 70억원…신작 개발 본궤도 진입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026년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 101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차익 효과가 반영된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P의 거짓: 서곡' 초기 판매 효과 제거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P의 거짓' 글로벌 할인 이벤트와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꾸준한 판매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 2.5주년 이벤트 매출 이연 및 1000일 기념 이벤트 흥행,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결제액(ARPPU) 반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기타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브라운더스트2' 3주년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PC·콘솔 타이틀 플랫폼별 봄 할인 이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대형 IP 협업 및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작 개발도 본격화된다. 'P의 거짓 차기작'은 핵심 재미 요소 검증을 마치고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CF', '프로젝트 루비콘', '프로젝트 윈디'도 일정에 맞춰 개발 중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고양이와 스프' 후속작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가 지난 달 28일 출시됐으며, '킹덤2'는 하반기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퍼블리싱 라인업으로는 하반기 '안녕서울: 이태원편'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울프아이 스튜디오 및 자카자네 신작도 개발 중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600억원)의 20%인 약 12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집행했다. 현금배당 60억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 60억원 규모다. 회사는 향후에도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2026.05.11 09:19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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