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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 에디션 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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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1위 기록

라인게임즈의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이 신규 캐릭터 '카이'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창세기전 모바일'이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위 상승은 지난 6일 추가된 신규 캐릭터 '카이'의 인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이는 '칼스 브란트'의 이격 캐릭터이자 원작과 다른 운명을 걸어온 '얼터너티브' 캐릭터로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정기적인 콘텐츠 추가에 힘입어 매월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는 한편, 본격화된 메인 스토리 '서풍의 광시곡'을 통해 게임 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원스토어 1위 달성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오는 11월 2일까지 게임 내 쿠폰 입력란에 'MYSTERYBOX'를 기입하면 '이면의 나침반' 10개, '평행의 나침반' 10개, '미스터리박스'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3일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되는 '복귀 유저 7일 미션 이벤트'를 통해 무기 및 캐릭터 소환권 총 300장을 지급한다. 상시 진행되는 '신규 유저 아우터 원 지원 이벤트'에서는 미션 완료 시 '아우터 원 캐릭터 소환권'을 최대 200장 제공하며, 기존 아우터 원 캐릭터 복각을 통한 획득 기회도 제공한다.

2026.10.07 15:10정진성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충전 속도 개선되나…"5700mAh 배터리 탑재"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가 전작보다 대폭 향상된 배터리 용량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WalleGalaxy를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삼성의 새로운 충전 최적화 기술 덕분에 갤럭시S27 울트라가 충전 초기 단계에서 55~56W 출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조정을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보다 충전 속도가 소폭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수년간 고수해 온 5000mAh 배터리를 마침내 교체하고, 갤럭시S27 울트라에 57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측면에서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충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삼성전자가 충전 출력 자체를 크게 높이는 대신 곡선을 최적화해 충전 속도를 개선하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높은 출력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체 충전 시간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전망이 사실이라면 갤럭시S27 울트라는 배터리 용량뿐 아니라 충전 성능에서도 전작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60W의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하며,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 중국 스마트폰은 1만mAh 배터리까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배터리 용량 경쟁에서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이 과거 애플워치5에 적용했던 메탈 캔 배터리 기술을 실리콘-카본 배터리 기술과 결합하는 방안까지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경우 1만mAh 이상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갤럭시S27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도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갤럭시S27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경쟁하려면 실리콘-카본 배터리와 함께 더욱 큰 용량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다만 단순히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폰아레나는 1만mAh급 실리콘-카본 배터리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더라도, 대용량 배터리가 장기간에 걸쳐 얼마나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폰 배터리가 2~3년 동안 꾸준히 우수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하다며, 갤럭시S27 울트라 역시 배터리 용량 확대보다는 장기적인 배터리 수명을 우선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3: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AI "AI, 전기처럼 쓰는 '지능 인프라'로 키운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전기처럼 산업과 일상 전반에서 쓰는 '지능 인프라'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음성원 오픈AI 한국커뮤니케이션 총괄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AI 활용 범위가 대화와 답변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이를 사회 전반의 혜택으로 확산하려면 비용과 컴퓨팅, 활용 역량, 안전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AI 확산 속도는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자사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매주 12억 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3500만 명 이상은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활용해 업무와 개발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 음 총괄은 AI가 하나의 기능이나 산업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기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가 다양한 기계와 산업을 움직이는 것처럼 AI도 교육과 연구, 기업 업무,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지능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질문 넘어 실제 업무로…여러 도구 오가는 AI AI가 할 수 있는 일은 빠르게 늘고 있다. 초기 챗봇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추론 능력이 강화되면서 수학과 코딩, 전략 수립처럼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문제를 풀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필요한 도구를 직접 골라 사용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등장했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웹에서 최신 자료를 찾고 파일을 다루거나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필요하면 작업 결과를 확인해 계획이나 사용할 도구를 바꿔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하나의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 팀'도 가능해졌다. 총괄 에이전트가 전체 목표와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하위 에이전트가 조사·분석·개발·검증 등을 나눠 맡은 뒤 결과를 합치는 방식이다. 오픈AI 최신 모델도 이런 변화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GPT-6 아스트라는 추론 능력뿐 아니라 사용자 의도와 허용된 범위를 따르는 능력을 강화했다. 단순히 일을 잘 처리하는 데서 나아가 사람이 정한 경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GPT-6.1 솔은 한 번의 질문과 답변으로 끝나지 않는 복잡한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자료를 찾고 분석한 뒤 문서를 작성하는 등 여러 단계와 도구를 거치는 작업을 사람의 개입을 줄이면서 이어갈 수 있다. 음 총괄은 과거 AI로 시도했다가 실패한 업무라도 최신 모델에서 다시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델 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성능도 빠르게 높아지면서 몇 달 전까지 어려웠던 작업이 가능해질 수 있어서다. 그는 "한 기업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AI 사용을 필수화하고 있는데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발자들의 성과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안 될 것이라고 미리 판단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챗GPT 워크는 이런 변화를 제품에 적용한 사례다. 사용자가 대화로 목표를 설명하면 AI가 문제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분석한 뒤 웹 검색과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을 수행해 결과물을 만든다. 음 총괄은 "AI 역할이 한 번씩 질문하는 도구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함께하는 '업무 파트너'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지능 인프라 되려면…비용·컴퓨팅 문턱 낮춰야 AI 모델이 강해지는 것만으로 지능 인프라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려면 이용 비용을 낮추고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컴퓨팅 기반도 갖춰야 한다. 기업과 서비스 생태계에서도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다. 오픈AI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은 250만 개에 달한다. 챗GPT에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도 4000개를 넘어섰다. 오픈AI는 무료 챗GPT와 저가 구독 서비스 '챗GPT 고' 등을 통해 이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 무료와 고 이용자도 최신 모델 계열인 GPT-6 루나를 사용할 수 있다. 모델 운영 비용도 낮추고 있다. 오픈AI가 이날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GPT-6.1 솔은 아스트라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하면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표준 요금 기준 입력과 출력 가격을 모두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같은 수준의 업무를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도 AI 확산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컴퓨팅 공급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오픈AI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통해 늘어나는 AI 이용 수요를 뒷받침할 컴퓨팅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연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같은 업무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줄이면 응답 속도를 높이고 이용 비용도 낮출 수 있다. 확보할 수 있는 컴퓨팅을 늘리는 동시에 필요한 컴퓨팅 자체를 줄이는 두 방향으로 AI 이용 문턱을 낮추겠다는 접근이다. AI 널리 쓸수록 교육·안전 중요 AI를 널리 쓰려면 이용자 활용 역량도 함께 높여야 한다. 어떤 일을 AI에 맡길지 판단하고 필요한 맥락을 충분히 전달한 뒤 결과의 근거와 오류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을 구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오픈AI는 '오픈AI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 학습자료와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회활동가와 고령층, 여성 정보기술(IT) 인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내용을 일괄적으로 가르치기보다 각자의 생활과 업무에서 AI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가 맡는 일이 늘어날수록 안전 기준도 높아져야 한다. 음 총괄은 특히 프런티어 AI 문제 해결 능력이 커질수록 오용이나 오류가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모델의 역량과 위험 수준에 맞춰 책임과 통제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모델 평가와 운영 안전뿐 아니라 사람의 감독과 독립적인 평가, 사회의 사이버 방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AI 정렬 연구자인 폴 크리스티아노를 오픈AI 재단 이사회 안전보안위원회에 합류시켰다.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 확대를 위해 이용 비용과 교육·기술 지원 등에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지원도 추진한다. 한국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음 총괄은 한국이 세계적인 기술 인프라와 인재, 산업 역량을 갖춘 만큼 AI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AI 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이 실제로 누리는 혜택이 되려면 사용 비용을 낮추고 컴퓨팅 기반을 확보하며 교육과 사회의 준비, 안전과 신뢰를 함께 갖춰야 한다"며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 인재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10.07 13:16김동원 기자

"ERP·그룹웨어 속으로 들어간 AI"…더존비즈온, 전방위 AX 포트폴리오 선보여

더존비즈온이 'AI 페스타 26'에서 기업 업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방위 AI 전환(AX)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과 AI를 연계해 기업별로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보안이 중요한 조직을 위한 구축형 서비스까지 갖춰 기업에 최적화된 AI 환경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6에 부스를 마련하고 원 AI를 중심으로 아마란스 10, 옴니이솔,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 젠 AI 듀스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 페스타인 만큼 AI에 특화해 전시를 구성했다"며 "원 AI는 내부 직원들이 쓰는 업무용 AI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부스 전면에 내건 메시지는 '더존이 제공하는 모든 솔루션에 원 AI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아마란스 10은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EDM)를 하나로 묶은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전자결재 본문과 첨부 문서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고, 회계·인사 데이터를 분석하며, 보고서를 자동 작성하고 메일을 요약·번역하는 기능이 각 업무 메뉴 안에 들어가 있다. AI를 별도 챗봇이 아니라 직원이 매일 쓰는 업무 화면에 녹였다는 점이 핵심이다. 범용 AI 서비스는 사내 데이터와 단절돼 있다는 한계를 겨냥해, ERP와 그룹웨어에 쌓인 업무 데이터를 차별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기업용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와 업무 맥락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배포 방식은 두 갈래다. 원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와 연계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해 내부 데이터 유출을 막는다.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은 내부 서버와 폐쇄망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데스크톱 버전도 더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 데스크톱이 있어 구축형이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이든 더존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범용 AI 데스크톱 앱 사용이 늘고 있지만 기업으로서는 보안과 내부 통제 문제로 이를 허용하기 어려운 만큼 이런 수요를 통제 가능한 사내 AI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빗 에디션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내외부 도구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여러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구조가 적용됐다. 대기업용 플랫폼 옴니이솔 소개에도 'AI 펑션 콜'과 AI 일정 등록·결재 작성 기능이 포함됐다.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일정 등록, 결재 작성 같은 실행 단계로 AI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방향이다. 결재, 회계, 인사 등 실제 업무가 처리되는 시스템을 직접 보유한 사업자인 만큼 에이전트 전환에 유리한 위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젠 AI 듀스는 코딩 표준 규약에 맞춰 코드와 쿼리를 생성하는 AI 개발도구다. 쿼리 빌더와 개발자 챗봇, 표준 코드 검증, 설계 산출물 자동 생성 기능을 갖췄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ERP 구축·유지보수 과정을 표준화하려는 시도로, AI 적용 범위를 사용자 업무에서 개발 영역까지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그룹웨어와 ERP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메신저 등 업무 도구와 모두 연동돼 있다"며 "내부 업무용 AI로 쓰기에는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2026.10.07 10:27남혁우 기자

"철산역서 광명동굴까지”…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버스 'GM1' 시범운행

피지컬 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광명시에서 자율주행 버스 'GM1'의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7일 회사에 따르면, 신설 노선 GM1은 철산역과 KTX 광명역, 광명동굴을 연결하는 왕복 24km 구간을 운행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왕복 2회 운행하며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14인승 친환경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주요 교차로 2곳에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인프라와 차량 센서를 연계하며 주행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실제로 이동해야 하는 구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명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필요한 차량과 기술을 제공해 시민의 생활권과 교통·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보다 더 많은 지역에 교통 수요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05백봉삼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4가지 기본색상으로 출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색상 정보가 유출됐다. 안드로이드센트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가 블랙,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을 기본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기본 색상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전용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색상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를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으로 출시했다. 핑크 골드와 실버 섀도우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색상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27 울트라에서는 특히 이전 모델에서 온라인 전용 색상으로 제공됐던 핑크 골드 색상이 라이트 핑크로 변경돼 갤럭시S27 울트라의 주요 색상 중 하나로 출시될 수 있어 주목을 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라이트 핑크 색상을 정식 출시할 경우 최근 몇 년간 울트라 모델에서 보기 어려웠던 핑크 계열 색상이 주요 색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눈길을 끄는 점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보라색 갤럭시S 울트라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는 라벤더 색상이었고, 그 이후로 모든 갤럭시 S 울트라 모델은 이와 비슷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왔다. 이번 색상 정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에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기존 후면 카메라 배치에서 벗어나 가로형 카메라 바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색상뿐 아니라 외관 디자인에서도 전작과 차별화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10.06 16: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보안 사업 확장"...S2W,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OS 'SAIP' 고도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자사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OS) 'SAIP'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하며 비보안 사업 확장에 나섰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고도화는 S2W가 안보·보안 영역에서 축적해온 AI 안전성에 관한 노하우 위에서 사내외로 분산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구조화해 통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성과 상황적 맥락부터 기업 내부의 업무 규칙·절차 등이 반영된 도메인 전문가 지식에 이르는 다양한 층위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AI 전환(AX) 과정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및 서로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 AI의 현업 적용성을 높여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기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거나 데이터를 별도로 재구성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용이하게 도입할 수 있게 설계해 초기 구축 장벽을 대폭 낮췄다.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비롯해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기업이 업무에 사용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문서를 별도의 포맷 변환 없이 SAIP와 직접 연계하고,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원천 데이터가 변경되면 해당 내용이 온톨로지에도 자동 반영, 최신성 유지를 위한 데이터 재정 비용 부담을 줄였다. 분석 결과의 설명 가능성도 강화했다. 결과 도출 경로를 역추적해 근거와 영향 요인을 확인할 수 있게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을 구현, 사용자가 타당성을 직접 검토한 뒤 업무 판단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검증 구조는 고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요하는 업무에서도 AI 분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밖에도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를 파견해 고객사의 실제 업무 환경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기업별 과제에 맞춘 SAIP 기반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까지 지원한다. 그간 현대제철과 롯데멤버스 등 국내 유수 기업에 SAIP를 공급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입증해온 S2W는 이번 제품 고도화를 기점으로 제조·유통·금융을 넘어 방산·에너지·통신 등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산업군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S2W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Microsoft Industry Summit)'에서 고도화된 SAIP의 주요 기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의 AX가 단순히 자동화를 넘어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AI가 각 기업과 산업 특유의 맥락과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그에 따른 실행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고도화를 통해 SAIP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만큼,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2W는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공급하고 있다.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로 국제사회 안전을 위해 공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6.10.04 14:46방은주 기자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인공지능(AI)이 기업 업무를 돕는 기술을 넘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쇼핑과 여행, 돌봄, 접근성 등 생활 곳곳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AI 산업의 주요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AI가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쇼핑 영역에서는 버즈니가 AI 기반 검색·추천과 쇼핑 도우미 등을 소개한다. 버즈니의 '에이플러스AI'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해 상품 추천과 리뷰 요약, 방송 하이라이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쇼핑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정리해주는 방식이다. 여행 분야에서는 야놀자가 여행 특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와 여행 사업자의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돌봄과 접근성 영역에서도 생활밀착형 AI 사례가 소개된다. 시공간은 시각장애인의 온라인 쇼핑을 돕는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AI를 활용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장애인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로웹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일상적인 돌봄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밖에도 인핸스는 이커머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커머스 운영체제(OS)'를 제시한다. 행사장에서는 이처럼 쇼핑·여행·돌봄·접근성 등 생활 영역으로 확대되는 AI 사례와 함께 AI·확장현실(XR)·클라우드, 콘텐츠, 커머스, 케어, 산업용 Io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정부 특별전시관에는 '모두의 AI 실험실·라운지'도 마련된다. 이같은 흐름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과기정통부는 AI 교육부터 개발·창업까지 이어지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도 연내 베일을 벗는다.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모두의 AI 사업에는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참여해 각각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병원 예약이나 공공서비스 신청, 쇼핑·검색 등 일상에서 필요한 작업을 AI가 수행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베타 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AI 페스타 26 관계자는 "지난해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3 09:11이나연 기자

포르쉐가 석유저장고서 첫 전기 '카이엔 쿠페' 공개한 이유

포르쉐코리아가 과거 석유 비축기지였던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내연기관 시대의 산업시설에서 순수전기 SUV를 선보이며 카이엔의 헤리티지와 전동화 전환을 함께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포르쉐 바이브 서울 프리뷰'에서 "서울은 전통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만나고,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라며 "포르쉐 역시 헤리티지를 중시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문화비축기지를 선택했다"며 "한때 연료 저장시설이었던 이곳은 산업 유산을 보존한 채 문화공간으로 변모했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담은 차량과 이야기들을 닮았다"고 설명했다. 행사 무대에 오른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부사장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카이엔의 다음 장을 여는 모델로 규정했다. 파비그 부사장은 "2002년 카이엔을 처음 선보일 때 포르쉐는 '스포츠카 회사가 SUV를 만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과감한 질문에 답했다"며 "카이엔은 SUV가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하면서도 명확하게 포르쉐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카이엔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50만대를 넘어섰고,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강한 고객 기반을 형성했다. 파비그 부사장은 "한국 고객은 전동화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카이엔의 다음 장을 소개하기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으로 이 이야기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킨다"고 말했다.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대형 SUV 카이엔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과 쿠페형 차체를 결합한 모델이다. 포르쉐는 기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카이엔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모델을 추가한다. 전기차 전환기에 고객의 동력계 선택권을 넓히고 고성능 전기 SUV 수요를 함께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파비그 부사장은 "모든 카이엔의 핵심은 스포츠성과 안락함, 성능과 일상 활용성처럼 상반돼 보이는 요소들을 결합하는 데 있다"며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이 균형에 더 강한 스포츠카 성격을 부여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외관은 911의 플라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루프 디자인이 핵심이다. 완만하게 낮아지는 지붕선과 넓은 후면부로 SUV형 카이엔 일렉트릭보다 낮고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3이다. 파비그 부사장은 "카이엔임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면서도 더 감성적이고 집중적이며 역동적인 태도를 지녔다"며 "디자인은 개성뿐 아니라 효율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이 최대 530㎞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8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출력 급속충전 환경에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16분 이내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상위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작동 시 최대 850㎾, 1156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2.5초,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등의 섀시 기술을 적용했다. 파비그 부사장은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 성능과 카이엔 특유의 안락함을 함께 구현했다"며 "한국에서 카이엔 일렉트릭 SUV의 고객 인도가 막 시작됐고, 쿠페 모델도 뒤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르쉐 카이엔 쿠페의 출시로 럭셔리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경쟁 모델인 BMW iX와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 등이 공간성과 디지털 편의 기능을 앞세운다면,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쿠페형 디자인과 고출력 성능, 주행 기술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포르쉐는 카이엔의 전동화 모델을 통해 전기차에서도 스포츠카 브랜드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3일부터 4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포르쉐 바이브 서울'을 개최한다. '올 포르쉐, 원 바이브(All Porsche, One Vibe)'를 주제로 356부터 911, 917, 918 스파이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차량과 포르쉐 오너 차량을 전시한다. 존더분쉬 차량 전시, 917 엔진 사운드 체험, DRX와 협업한 레이싱 게임 공간 '포르쉐 아케이드', 오너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존박, 거미, 데이브레이크, 다이나믹듀오 등의 라이브 공연과 키즈 존도 마련된다.

2026.10.02 18:24김재성 기자

[유미's 픽] 현금 쌓아두고도 美 투자사 찾았다…삼성SDS·LG CNS, '기술 사냥' 가속

인공지능(AI) 기술 변화가 빨라지면서 삼성SDS와 LG CNS가 외부 기술을 확보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모든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글로벌 투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업을 먼저 찾고 투자한 뒤 기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연결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미국 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AI 관련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를 찾아 마틴 에스코바리 공동사장과 AI 시대의 성장 기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기술 발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보안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세분화되면서 필요한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이에 제너럴 애틀랜틱의 글로벌 투자망을 활용해 유망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LG CNS는 해당 기술을 고객 사업에 적용해 AX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또 수십 년간 기업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쌓은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 수요에 맞는 기술을 선별할 계획이다.LG CNS는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 여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금융기관예치금을 합친 규모는 약 1조6100억원으로, 자체 자금에 제너럴 애틀랜틱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더해 해외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 발굴과 투자 속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 LG CNS는 투자 대상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좁히는 분위기다. 기업용 AI 도입이 늘면서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관리, 보안 시스템 등과 연동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기술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LG CNS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기존 AX 사업과 결합해 고객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G CNS는 소프트웨어 투자로 사업 구조 다변화도 추진한다. 기존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AX 사업에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IP)을 더해 라이선스와 구독 기반의 반복 매출을 확보하고, 투자 기업의 기술을 기존 고객 사업에 적용해 AX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기술이 다양해지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어느 한 기업이 모든 기회를 혼자 잡기는 어렵다"며 "AX에서 성공하려면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술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고객의 업무에 빠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너럴 애틀랜틱의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우리가 혼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 경험과 AX 역량을 활용해 해당 기술을 고객에게 적용하고 실질적인 사업 가치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도 글로벌 투자사와 손잡고 AI 인프라와 피지컬 AI, 디지털 금융 등 신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KKR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1조2000억원을 조달한 후 투자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삼성SDS는 KKR과의 협력을 통해 자금 조달뿐 아니라 해외 투자 기회 발굴과 M&A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KKR은 향후 6년간 삼성SDS의 인수합병(M&A)과 자본 운용,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SDS는 오는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 인프라에 5조원, M&A에 4조원, AX·AI 서비스와 플랫폼 등에 1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AI 인프라와 신사업을 자체 개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업 투자와 인수를 병행해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투자 여력도 충분한 편이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친 규모는 약 7조64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KKR에서 조달한 1조2200억원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정기예금으로 운용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SDS는 현재 110MW 수준인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 2031년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지분투자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방식까지 병행하며 자본 부담을 분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KKR과의 협력을 실제 AI 인프라 투자로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 달 말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와 함께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5억 달러를 맡고 나머지 5개 관계사가 총 5억 달러를 투입하는 구조다. 헬릭스는 AI 데이터센터 개발·운영부터 발전·송배전 설비, 광통신망과 네트워크까지 AI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 전반을 사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삼성SDS가 키우고 있는 DBO와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또 삼성SDS가 헬릭스 투자를 통해 해외 AI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KKR과의 협력도 자금 조달과 M&A 자문에서 실제 투자와 사업 확대로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은 모델과 인프라, 데이터,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빠르게 바뀌고 있어 한 기업이 필요한 역량을 모두 내부에서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며 "앞으로는 어떤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어떤 영역은 투자나 M&A로 보완할지 판단하는 능력과 함께 유망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기존 고객과 사업에 빠르게 적용하는 실행력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6:45장유미 기자

더존비즈온, 서울시 행정에 '실행형 AI' 심는다…공공 AX 확대

더존비즈온이 서울시의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한다. 기존 질의응답 중심의 생성형 AI를 넘어 문서 요약과 회의실 예약 등 실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실행형 AI로 공공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에 생성형 AI 플랫폼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ONE AI PE)'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사업 수행사에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 생성형 AI 행정 플랫폼 '챗봇 2.0' 구축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AI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공통 기반 환경 구축과 업무별 AI 에이전트 시범 구축, AI 인프라 증설, 추가 수요 발굴 등을 포함한다. 직원이 자연어로 업무를 지시하면 AI가 행정시스템에 접속해 실제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구축된 챗봇 2.0은 서울시 행정망 내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270종의 행정 업무매뉴얼을 학습한 검색증강생성(RAG) 체계를 기반으로 답변의 근거와 출처를 제공하고 '마이(My) 챗봇', AI 템플릿 등의 기능으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선 문서 요약과 회의실 예약, 제안서평가위원 선정 등 3종의 AI 에이전트를 우선 구축한다. 조직도와 예산 정보 조회처럼 여러 부서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한다. 문서 요약 에이전트는 업무관리시스템에 접수되거나 생산된 문서와 첨부파일을 유형에 맞춰 요약한다. 회의실 예약 에이전트는 대화형 지시를 통해 예약부터 변경·취소까지 처리하고 조건에 맞는 대안도 제안한다. 제안서평가위원 선정 에이전트는 후보자에게 순차적으로 문자를 발송해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맞춰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원 AI PE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의 표준 연계 체계를 통해 행정시스템과 AI를 연결한다. 사용자 권한 확인과 실행 이력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모델을 교체하더라도 기존 행정시스템 연계와 업무별 에이전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글(HWP) 문서와 이미지 분석을 위해 사이냅소프트의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도큐애널라이저'도 탑재한다. 이를 통해 행정문서 인식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범 서비스 운영과 함께 각 부서의 반복 업무를 조사해 추가 자동화 대상을 선정하고 향후 확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증설 등 AI 인프라 보강도 병행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공공 부문의 AI 사업도 확대 중이다. 경기도 25개 공공기관이 원 AI 기반 통합 업무환경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 AI는 현재 7800여개 민간 기업에도 도입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공공기관 폐쇄망에서도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질적인 에이전틱 AI 행정 혁신 모델을 구현하게 됐다"며 "검증된 플랫폼과 기술 지원으로 서울시와 사업 수행사가 공공 AI 에이전트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4:40한정호 기자

무신사 뷰티서 한 달 100개 신제품 먼저 나온다…구매자 80% '1030'

무신사 뷰티가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공개하는 선출시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매 고객 10명 중 8명이 10~30대인 만큼 신제품 출시 초기부터 젊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려는 브랜드가 무신사 뷰티를 찾는 모습이다. 2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출시한 상품은 월평균 100여개로 집계됐다. 참여 브랜드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나스(NARS)와 맥(MAC)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설화수와 셀렉스 등 국내 대기업 브랜드, 신진 인디 브랜드가 무신사 뷰티를 통해 신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무신사는 패션 사업을 통해 확보한 젊은 고객층을 강점으로 꼽는다. 무신사 뷰티 구매 고객 가운데 10~30대 비중은 약 80%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신제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고 초기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선론칭 브랜드는 행사 기간 거래액도 증가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은 지난 4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협업한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립프레션 메탈 세럼 글로스' 등을 무신사 뷰티에서 먼저 선보였다.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무신사 내 정샘물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러쉬는 지난 4월 '슈퍼 마리오' 협업 에디션을 단독 선론칭했다. 행사 기간인 4월 16~19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맥도 지난 8월 장 미셸 바스키아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을 무신사 뷰티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최근에는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가 합류했다. 루나는 지난달 30일 새 라인업 '클라우드 레이어 컬렉션'을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론칭했다. 신제품은 '클라우드 레이어 컨실 치크'와 '클라우드 레이어 블러 틴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판매하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무신사 뷰티는 온라인 선론칭에 자체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간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신사 뷰티를 먼저 찾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브랜드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경험을 연계해 신제품을 알릴 수 있는 채널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4:37안희정 기자

삼성, 갤S27 부품 양산 돌입...모델 늘지만 '리유즈'는 수익성 변수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27 시리즈 부품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를 기존보다 1종 많은 4종으로 구성해 부품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가 일정 부품을 다시 사용(리유즈)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이는 부품협력사 수익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 2일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갤럭시S27 시리즈 일부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며 "이달 중순부터 관련 부품 양산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4종 모델별 화면 크기는 ▲기본형 6.27인치 ▲플러스 6.66인치 ▲프로 6.47인치 ▲울트라 6.89인치 등이다. '프로'는 갤럭시S27 시리즈에 추가된 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달부터 갤럭시S27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 일정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프로 모델이 추가돼 갤럭시S27 시리즈 OLED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운 연간 갤럭시S27 시리즈 OLED 출하량 목표는 전작보다 10% 이상 많은 4700만~4800만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 OLED 출하량 목표는 4000만대 초반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는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7 시리즈 중에서도 새롭게 추가된 프로 모델 OLED 출하량 목표를 올해 말까지 200만~300만대, 내년 400만~500만 등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S27 시리즈의 프로 모델 추가를 고려해 출하량 목표를 기존 대비 공격적으로 설정했다"며 "전작 갤럭시S26 시리즈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으로 견조한 수요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27 시리즈에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적용 제품을 울트라와 프로 모델 2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6 시리즈 중에선 울트라 모델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갤럭시S27 시리즈 모델이 1종 추가됐기 때문에 부품 생산량이 늘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26에 사용했던 일부 부품을 갤럭시S27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제조원가 절감 차원이다. 이는 부품협력사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를 4종으로 늘린 배경에는 애플 아이폰 출시 전략 변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해까지 하반기에만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내년에는 상반기에도 아이폰18 시리즈 나머지 모델을 출시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로선 대비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기존처럼 올해 하반기에 출시했다. 나머지 아이폰18 일반형과 에어 모델, 그리고 보급형 e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지만,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2곳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지난달 초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중이 크고, 메모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업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저가 제품 의존도가 높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과거처럼 공격적 마케팅을 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026.10.02 13:59장경윤 기자

482만원짜리 '집안일 천재' 로봇 등장…"30분 만에 업무 마스터"

30분 만에 집안일을 배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500만원대 가격에 판매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플러리시 로봇(Flourish Robots)이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플러리시 1'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플러리시 1의 가격은 3555달러(약 482만원)로,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X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네오(NEO)'는 2만 달러(약 2710만원)에 판매된다.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경우 월 499달러(약 67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위브 로보틱스의 '아이작 1'은 7999달러(약 1천80만원) 또는 월 449달러(약 60만원)에 판매된다. 앙투안 마르셀 플러리시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플러리시 1이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다른 엔지니어링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 같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해 보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란 설명이다. 플러리시 로봇은 29일부터 로봇 초기 물량 50대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제품 배송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러리시 1이 조리대를 청소하고 닦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의 높이는 약 100cm, 무게는 약 20kg이며, 신축형 몸통을 갖췄다. 최대 89cm까지 팔을 뻗을 수 있으며, 최대 12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반복적인 집안 일 수행 플러리시 1은 물건을 집어 분류하거나 식물에 물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반복적인 집안일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회사는 코딩 없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30분 만에 새로운 가정 내 작업을 학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에 특정 작업을 직접 시연하고, 로봇이 해당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동작을 가르칠 수 있다. 시연 과정이 끝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플러리시 1은 새로운 작업을 학습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러리시 1은 옷이나 장난감을 줍거나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넣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테이블을 닦거나 화초에 물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의 작업도 처리 가능하다. 마르셀 CEO는 플러리시 1이 사람의 동작을 기록한 뒤 그대로 재생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학습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해 제한된 범위에서 작업을 일반화하고,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동작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플러리시 1에게 '신발을 신발장에 넣어라'라고 가르치는 것은 고정된 좌표에서 연속적인 동작을 수행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작업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라며 “로봇이 무엇을 찾아야 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신발이 매일 정확히 같은 위치에 있을 필요는 없다”며 “로봇의 인지 시스템이 주변 환경에서 신발을 찾아내면 그에 맞춰 움직임을 조절한다”고 덧붙였다. 마르셀 CEO는 일반적인 작동 과정에서는 로봇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면 1X나 위브 등 일부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는 로봇이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원격 조종자를 활용하고 있다. 바퀴형 플랫폼 선택…개인 정보 보호도 고려 플러리시 1이 모든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 측은 로봇을 물에 넣어서는 안 되며, 1.5kg보다 무거운 물건이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작업에도 적합하지 않으며, 아이를 돌보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없다. 마르셀 CEO는 안전성을 고려해 플러리시 1 설계를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은 사람이나 동물이 작업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면 작업을 계속하는 대신 움직임을 멈추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족보행 로봇 대신 안정적인 바퀴형 플랫폼을 선택했고, 로봇 팔의 적재 용량과 동력도 제한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사람 주변에서 로봇이 작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 썼다. 마르셀 CEO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이 로봇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공유를 거부할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10.02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대기업 SI, AI 기술 내재화 가속…올 상반기 R&D 투자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인공지능 전환(AX)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자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서고 있다. AI 에이전트와 산업별 AI 플랫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으로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외부 기술 활용을 넘어 자체 플랫폼과 솔루션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IT서비스 기업 가운데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SDS,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포스코DX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DX는 R&D 투자 규모도 크게 늘렸다. 올해 상반기 R&D 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늘어난 79억6800만원을 집행한 것이다. 또 매출 대비 R&D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0.86%에서 올해 상반기에 1.68%로 높아진 상태로, 증가한 R&D 비용은 산업현장용 AI와 무인화 기술 확보에 집중됐다. 롯데이노베이트도 AI 중심으로 R&D 투자를 늘렸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86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 증가했고, 매출 대비 비중도 1.2%에서 1.6%로 높아졌다. 늘어난 투자는 AI 에이전트와 개발 자동화, GPU 인프라 등 실제 사업에 활용할 기술 확보에 집중됐다. 현재 노코드 기반 AI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 '온플로우'를 비롯해 AI 기반 SDLC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생성형 AI 모델, OCR 파운데이션 모델, 비전 AI 등을 개발 중으로, GPU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AX센터를 중심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는 절대 투자 규모는 작지만 증가 폭이 컸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6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억9500만원보다 103.7% 늘었다. 상반기 집행액이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 15억6800만원을 이미 넘어선 상태로, 매출 대비 비중도 0.2%에서 0.5%로 높아졌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 R&D에 268억2100만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 237억8400만원보다 12.8% 늘렸다. 매출 대비 비중은 0.9%로 조사 대상 가운데 낮은 편이었지만,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멀티모달 AI,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현대오토에버는 R&D 투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342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0억700만원보다 9.8% 감소했다. 매출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2.03%에서 1.57%로 낮아졌다. 삼성SDS는 조사 대상 가운데 R&D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상반기 동안 약 97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9.8% 감소했다. 이에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지난해 1.54%에서 올해 1.38%로 낮아졌다. 다만 삼성SDS는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 AI, AI 안전성, 버티컬 AI,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기술 등 다양한 핵심 R&D 과제를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R&D 비용을 많이 쓴다고 곧바로 수익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체 플랫폼과 개발도구를 얼마나 사업에 연결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 생산성과 반복 매출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는 R&D 규모보다 투자한 기술을 실제 AX 사업과 수익으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1 16:52장유미 기자

"갤럭시S27 시리즈, 가격 최소 13만원 인상 가능성"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구글,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갤럭시S27 시리즈 가격이 최소 13만원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국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27 시리즈의 가격이 인상될 뿐 아니라 저장 용량에 따라 가격 인상 폭도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저장 용량이 큰 갤럭시S27 모델은 기본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200달러(약 27만원) 이상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현재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저장 용량별 약 100달러 수준의 가격 차이보다 큰 폭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모델에 최신 LPDDR6 메모리가 탑재될 가능성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부품 가격 상승은 이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일부 모델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올랐으며, 삼성전자도 일부 지역에서 특정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실제로 갤럭시S27 시리즈의 가격을 인상할지, 인상한다면 모델별로 얼마나 올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을 제외한 갤럭시S27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만큼 향후 추가 정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6.10.01 15: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한화M&S ▲박대주 ▲배상현 ▲유상현 ◇한화비전 ▲김우진 ▲이윤제 ◇한화세미텍 ▲전진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문정 ◇한화푸드테크 ▲조용기 ◇한화갤러리아 ▲권순영 ▲장희승 ▲전형훈 ◇아워홈 ▲강순식

2026.10.01 14:24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 플러스(+)'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대용량 배터리를 결합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mm의 얇은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으며,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를 19%,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7% 개선해 고사양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동영상 재생 기준 울트라 모델은 최대 23시간, 12.6형 화면의 플러스 모델은 최대 2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7 기반의 '원 유아이(One UI) 9'을 바탕으로 대화면 맞춤형 갤럭시 AI 기능도 강화했다. 최대 3개 영역 분할 멀티 윈도우 환경에서 영상 시청과 필기, AI 질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S펜 필기를 요약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여러 탭의 맥락을 분석·요약하는 삼성 브라우저 AI 기능이 포함됐다. 신제품에는 창작 및 업무 생산성 확대를 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이 기본 탑재됐다.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등 창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어도비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Notability)'도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첫 구독 시 20% 할인이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오는 7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대해 운영체제(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최대 7회 지원한다. 출고가는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 모델이 189만9700원에서 301만8400원, 플러스 모델은 154만9900원에서 206만9100원으로 책정됐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09:56진운용 기자

배민, 포인트 적립 더한 '배민클럽 에디션 2' 출시

배달의민족이 기존 구독 멤버십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한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배민클럽 에디션 2는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와 배민B마트 무제한 10% 할인, 외식 브랜드 쿠폰 등 기존 혜택에 포인트 적립을 추가한 상품이다.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에서 배민페이카드로 결제하면 2%, 배민페이머니나 연결계좌로 결제하면 5%가 적립된다. 월 적립 한도는 1인당 3000원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배민클럽 이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할 수도 있다. 배민은 배민클럽 구독자가 기존 혜택을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에서 월평균 1만8000원, B마트 등 장보기·쇼핑에서 1만원, 외식 브랜드 쿠폰으로 60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이용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7일까지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패턴에 맞춘 구독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52류승현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전작보다 4g 무겁다"…이유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 두께와 무게 정보가 유출됐다. 폰아레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정보를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두께가 7.9㎜, 무게는 218g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두께는 후면 카메라 모듈을 제외한 본체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동일한 수준이다. 무게 218g은 전작인 갤S26 울트라보다 4g 무거운 수준이며, 갤S25 울트라와 동일하다.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18 프로 맥스(249g), 구글 픽셀11 프로 XL(226g)보다는 가볍다. 무게 4g 차이는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체감하기 쉽지 않은 수준이다. A4용지 한 장 무게가 약 4g인 점을 고려하면 전작과의 무게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무게 변화가 주목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233g, 갤럭시S25 울트라는 218g, 갤럭시S26 울트라는 214g으로 출시되며 최근 두 세대에 걸쳐 무게가 감소했다. 폰아레나는 이번 갤럭시S27 울트라의 무게 증가가 배터리 용량 확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여러 차례 공개된 갤럭시S27 울트라 관련 유출 정보에서도 전작보다 용량이 커진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2026.10.01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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