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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LE 450 카브리올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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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고속열차 시속 450㎞ 주행…"서울-부산 한 시간에"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신형 고속열차 'CR450' 푸싱(复兴) 열차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이 열차는 '상하이–충칭–청두' 고속철도 노선 시험 운행에서 시속 450㎞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공개된 CR450 시제품은 최고 시속 40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치면서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시험 운행으로 이전 모델인 CR400 푸싱 열차의 시속 350㎞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이 속도는 기존 고속열차보다 시속 100㎞ 이상 빠른 것이다. 현재 CR45은 상업 운행에 앞서 마지막 시험 단계에 있으며, 상업 운행 허가를 받기 전에 60만㎞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해당 열차는 중국 국영철도그룹이 주도하고, 국영 열차 제조업체 중국중차(CRRC) 산하 두 제조사가 공동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중국 국영철도그룹이 시작해 평가 단계를 거쳐 2026년에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CR450은 이 같은 초고속 주행을 실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기저항을 줄인 혁신적 설계 덕분이다. 노즈콘 길이를 기존 12.5m에서 15m로 늘리고 차체 높이도 낮춘 데다 바퀴 구조를 완전히 감싸는 스커트 패널을 적용해 바퀴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공기 저항을 약 22% 감소시켰고 전체 무게도 약 55톤 가벼워졌다. 개발진은 “공기 저항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이는 극적인 가속력 달성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CR45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350km까지 4분 40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푸싱 열차의 6분 20초에 비해 100초 더 빠른 기록이다. CCTV는 중국이 이런 발전을 현대적 혁신을 향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시험 운행은 CR450이 상업 운행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중국 고속철도의 기술력이 '중국 제조(製造)'에서 '중국 창조(創造)'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23 10:29이정현

오라클, AMD AI칩 5만개 도입...AI 슈퍼클러스터 협력 확대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AMD와 손잡고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오라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5'에서 AMD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3분기부터 AMD의 차세대 AI칩 '인스팅트 MI450' 시리즈 GPU 5만 개를 탑재한 AI 슈퍼클러스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수년간 이어온 클라우드 및 컴퓨팅 기술 공동개발의 연장선이다. 오라클은 이미 2024년부터 AMD '인스팅트 MI300X' GPU를 적용한 OCI 인스턴스를 운영 중이며 차세대 'MI355X' GPU 기반 컴퓨트 서비스도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7년 이후까지 GPU 규모를 확대하고 제타스케일(zetascale) OCI 슈퍼클러스터로 확장해 최대 13만1천여 개 GPU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라클과 AMD는 최근 대형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기존 AI 클러스터 한계를 넘어선 초대형 학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신규 AI 슈퍼클러스터는 AMD의 '헬리오스(Helios)' 랙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는 AMD '인스팅트 MI450' GPU, 차세대 AMD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코드명 베니스), AMD '펜산도' 네트워크 칩(코드명 불카노)이 결합돼 수직 통합형 구조를 이룬다. 포리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AMD와 오라클은 개방적이고 최적화된 AI 클라우드를 통해 차세대 AI 학습과 배포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MD의 '인스팅트 MI450' GPU는 최대 432GB의 HBM4 메모리와 초당 20TB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해, 이전 세대 대비 50% 더 큰 AI 모델을 메모리 내에서 직접 학습·추론할 수 있다. 또한 72개의 GPU가 밀집된 액체냉각형 랙 구조와 800Gbps급 초고속 네트워킹을 통해 성능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AMD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 'ROCm'도 OCI 환경에서 완전 지원돼, 개발자들은 기존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손쉽게 이전하거나 최적화할 수 있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AMD가 데이터센터용 GPU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라클 마헤시 티아가라잔클라우드 인프라 부사장은 "고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AMD의 최신 프로세서 혁신과 OCI의 보안성, 유연성을 결합해 최적의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8:06남혁우

AMD, OCP 서밋서 메타 오픈랙 기반 '헬리오스' 공개

AMD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중인 'OCP 글로벌 서밋'에서 메타가 제안한 '오픈랙 와이드' 폼팩터를 적용한 '헬리오스 AI 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특정 회사가 아닌 다양한 제조사와 협력해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AI 하드웨어 구조 '오픈랙'을 개발해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AMD가 공개한 헬리오스 AI 랙은 오픈랙 와이드 폼팩터를 토대로 OCP DC-MHS, UA링크,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 아키텍처 등 개방형 표준을 통합했다. 퀵 디스커넥트 구조로 액체 냉각을 구현했고 유지 보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더블 와이드 구조, 다중 경로 복원력을 위한 표준 기반 이더넷을 특징으로 한다. 내장 AI GPU 가속기는 인스팅트 MI450 기반으로 HBM4 메모리는 31TB, FP4 연산성능 2.9엑사플롭스, FP8 연산 성능 1.4엑사플롭스 연산 성능을 확보 예정이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그룹 총괄부사장은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협업은 AI의 효율적인 확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AMD 인스팅트 GPU, 에픽 CPU와 개방형 패브릭을 결합한 헬리오스 AI 랙은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5 09:36권봉석

벤츠, 고성능 'AMG CLE 53 쿠페' 출시…1억77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모두 갖춘 CLE의 고성능 쿠페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같은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라인업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한 고성능 2-도어 쿠페로,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의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에디션의 국내 가격은 각각 1억770만원, 1억3천130만원이며, 일반 모델은 이달 26일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부터 고객 인도 예정이다. 외관은 2-도어 쿠페 특유의 비율과 AMG디자인 요소가 조화됐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 보닛 위의 에어 벤트 등은 CLE의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앞뒤로 확장된 펜더와 20인치 AMG Y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넓은 윤거는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내부는 파워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합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투톤 나파 가죽을 적용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운전자 중심의 11.9인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 메탈 위브 트림이 적용됐다. 벤츠는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에 한층 역동적인 매력을 더하는 서울모빌리티쇼 패키지와 다크 나이트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두 패키지에는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외장 색상,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포함됐다. AMG CLE 53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M256M)을 탑재해 최고 출력 449마력(ps)과 최대 토크 57.1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으며,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CLE 53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는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컬러를 기반으로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와 리미티드 전용 옵션을 더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컬러에 노란색 라인과 AMG 레터링 필름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표현했다. 20인치 단조 휠 테두리에도 노란색 포인트를 더하고 회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우아함을 살렸으며, 인테리어에는 블랙 나파 가죽과 노란색 스티치·벨트를 조합했다.

2025.09.25 11:58김재성

[타보고서] 韓서 안타면 아쉽다는 車…벤츠 'CLE450 카브리올레'

"한국에는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이 있는데 카브리올레를 즐기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가 6월 출시한 CLE450 카브리올레를 타고 부산광역시 기장군부터 가덕도까지 부산 길을 이어주는 4개의 대교를 지나 약 100㎞를 달렸다. 비가 쏟아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 오전에 우중충했던 하늘이 오후부터는 화창한 햇빛을 뿌렸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1억80만원이다. 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이다. 벤츠는 올해 CLE 쿠페를 출시하고 지난달 카브리올레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화창할 때가 많은 한국의 날씨가 카브리올레에 제격일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카브리올레는 1800년대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원래는 날씨가 나쁠 때는 펴고, 좋을 때는 접을 수 있는 지붕을 가진 마차를 지칭하는 단어였다. 카브리올레는 현대에 들어서는 컨버터블과 오픈카를 부르는 말로 변화했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해온 용어다. 유럽에서 가장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에서는 카브리올레가 대표적인 차종 중 하나다. 그중 벤츠 카브리올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CLE 카브리올레는 지난해 처음 공개됐다. 현세대 벤츠의 주력 기술이 담긴만큼 완벽하다 싶을 정도의 첨단 기능이 다량 탑재됐다. 카브리올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언제 어디서든 소프트톱을 여닫을 수 있어야 한다. CLE 카브리올레는 시속 60㎞ 이하로 달리는 중에는 단 20초 만에 언제 어디서든 톱을 열 수 있다. 또 오픈톱 상태가 되면 디스플레이가 햇빛에 가려지는 것을 대비해 15도에서 최대 40도 각도로 기울 수 있다. CLE450 카브리올레를 달리자 푸른 하늘, 낮은 구름.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무리가 없었다. 강력한 에어컨 바람과 통풍 시트,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막을 형성해 외풍의 방해를 막는 에어캡 등으로 어떤 야외 환경에서도 안락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또 겨울 같은 추운 야외 환경에서는 에어스카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듯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 기능인데, 탑승자 기준 목뒤로 뜨거운 바람을 내뿜어 준다. 마치 한 여름 에어컨을 틀고 담요를 덮고 있는 듯한 상쾌한 기분도 들게 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날 "벤츠 카브리올레 차량은 영하 50도에서도 톱을 열고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의 기술은 환경을 넘어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카브리올레 주행을 한마디로 하자면 '엔조이 프리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능은 최신 벤츠다움을 갖췄다. 시승했던 CLE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달리는 기분이 들면서도 안정감 있었다. 벤츠의 매력은 고속으로 달리는 경우에도 커브길에서는 바닥에 붙은 듯 안정적인 하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가속과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도 복합 기준 10.7㎞/ℓ를 보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한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는 각도 조절이 되는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고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플뮤직, 유튜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2인승 카브리올레지만 공간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전장 4천850mm에 휠베이스는 2천865mm로 비교적 넓은 공간을 실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총 385리터로 오픈톱 상태에서도 295리터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벤츠 내비게이션은 티맵이 제공한 지도를 사용하지만, 자체 내비만 봐서는 여전히 길 찾기가 어려운 점이다.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앞선 차량에서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에 의지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유럽은 화창한 날씨가 많아 카브리올레가 발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화창한 경우가 많고 선선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오픈카 차량이 발전되기도 했다"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차량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줄평: 화창한 날, 떠나고 싶을 때…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자유'를 준다.

2024.07.20 07:46김재성

'역동적인 주행'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출시…788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도어 오픈톱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LE 카브리올레 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천880만원,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80만원, 1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8천500만원이다.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CLE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CLE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CLE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하는 에어캡, 추운 날씨에도 탑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저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에어스카프 등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천865mm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mm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및 티맵 모빌리티 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도 사용 가능하다. CLE 200 카브리올레 및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각각 직렬 4기통 및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2.6kgf·m의 성능을,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 ps, 최대 토크 51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2024.06.20 09:53김재성

벤츠 GLE 450 4MATIC 등 배터리 접지부 불량…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현대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천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천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K9 2만1천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24일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천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엑센트 3만7천5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3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벤츠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천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 220 Sedan 등 21개 차종 1만2천797대는 계기판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천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각각 5월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짚체로키 2천483대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제어장치에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3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1:21주문정

韓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는 '벤츠 CLE 쿠페'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03.07 10:39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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