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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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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네이버웹툰 지분 2% 인수...디지털 만화 플랫폼 만든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함께 만든다.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를 인수한다. 15일(현지시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의 과거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해 디즈니와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3만5천 편 이상에 달하는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만화들을 하나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신규 플랫폼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새 플랫폼은 디즈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수십 년간의 대표 작품들을 물론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일부 제공 예정이다. 또한, 세로 스크롤과 전통 만화 형식을 같이 지원한다. 디즈니 플러스 회원 혜택의 일환으로,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는 신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엄선된 작품들을 추가 비용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는 지난 달 디즈니 프랜차이즈의 대표 작품 약 100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회장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에 걸친 독보적인 만화 컬렉션을 한 곳에 모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만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팬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디지털 만화 플랫폼은 글로벌 배포를 목표로 한다. 일부 작품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한국어 서비스와 일본어 서비스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과 더불어 양사는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도 체결했다. 해당 지분 투자와 이번 플랫폼 개발 협력은 양사의 최종 계약 체결과 거래 종결에 필요한 통상적인 절차 완료를 전제로 한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새로 선보일 플랫폼은 우리의 제품·기술 전문성과 디즈니의 방대한 작품들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토리텔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와 함께 디지털 만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번 협력은 우리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한 걸음이자, 앞으로 디즈니와 더욱 큰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08:27안희정 기자

K-UAM 선제적 투자로 기술주도 성장 이끈다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발전과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4천300억원 규모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R&D는 지난달 29일 열린 민관협의체 'UAM팀코리아'에서 마련한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이번 사업을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로 정하고 안전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선제적 투자과제로 구성했다. 도심에서 높은 밀도(30km 길이 노선에서 8대 동시 비행)로 비행할 때 관제나 통신·항법 등 현재 항공체계·기술로는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비행상황을 파악하고 비행을 지원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AI·데이터를 통한 교통관리, 실시간·고해상도 맞춤형 기상 관측·예측, 다수의 버티포트 자동 운영시스템 등과 이를 가능하게 할 차세대 도심항공통신 등이 꼽힌다. UAM 기체와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함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공공의 기술역량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안전 제도·기술 고도화는 국산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지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R&D 사업에는 ▲AI 교통관리 ▲버티포트 자동화 ▲안전인증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안전운용을 위해 중요도 높은 13개 과제가 담겼다. 개별 과제뿐만 아니라 여러 과제를 현장에서 연계·실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성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용 기체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R&D는 올해 초부터 민관협의체인 UAM팀코리아 13개 워킹그룹의 약 80명 전문가가 참여해 집단 지성으로 기획했다. 약 220개 산학연이 참여한 UAM팀코리아와 산학연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정교화·보완 과정을 거쳤다. 국토부는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을, 울산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울산 울주군 일원) 구축을 지원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D는 기존에 추진되는 UAM 예타급 R&D 성과를 토대로 진행되는 만큼 단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K-UAM 역량을 모두 결집해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UAM팀코리아 위원장)은 “국가전략기술플래그십프로젝트인 K-UAM을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등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도심 저고도에 특화된 기상관측 및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토부·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K-UAM의 안전한 운항과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21:21주문정 기자

소스 수출로 제2도약 노리는 더본코리아…백종원 매직 통할까

더본코리아가 소스 수출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미국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까지 진출을 모색하며 2030년까지 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K-푸드 열풍과 백종원 대표의 해외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히지만, OEM 의존 구조와 물류·관세 부담, 현지 유통망 확보라는 현실적 제약이 병존해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르면 11월부터 해외 소스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먼저 독일에 한식당을 열고 유럽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2030년까지 1천억원 매출 달성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1천억원도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치”라며 “빠른 시간 내에 미국부터 시작해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려고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소스를 앞세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백종원 대표를 앞세운 지역 개발과 축제 사업이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으로 제동이 걸리며 새로운 수익원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축제를 계획했던 통영시와 예산군, 홍성군 등 지자체들은 올해 축제에서 더본코리아와 협업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여전히 회사 실적 대부분은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발생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1천849억원으로, 이중 가맹사업 매출이 약 1천591억원으로 전체의 86.1% 가량을 차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곧 공개되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2에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관심은 얻을 수 있다고 본다”며 “국내에서는 논란이 크게 비화됐지만 해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OTT 플랫폼을 등에 업으면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스 사업의 실질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더본코리아는 자체 공장이 아닌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생산을 맡은 곳은 오뚜기, 팔도, 진한식품 등 협력업체다. 외부 업체 의존도가 높아 수익 구조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소스만 수출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푸드 컨설팅까지 함께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독일 대형 유통사 글로버스의 푸드코트에 입점해, 자체 개발한 비빔밥 소스로 현지 메뉴를 출시했다. 이 관계자는 “현지 조리사 교육부터 주방 동선 컨설팅까지 담당했다”며 “단순 수출이 아니라 현지에 맞는 한식 메뉴를 정착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회의적인 시각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소스 수출은 현지 유통망과 공급처 등의 문제로 진입장벽이 높다”며 “삼양식품처럼 제품 자체가 해외에 알려져 있다면 모를까, 중소 규모 업체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OEM 구조로는 수익성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삼양이나 농심 같은 기업들은 자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며 유통망까지 갖췄지만, 더본은 아직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라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비용 부담도 문제로 꼽힌다. 한 관계자는 “OEM 생산은 단가 자체가 높고, 해외 진출에는 물류비·관세 외에도 현지 마케팅 비용까지 들어간다”면서 “1천억 원 매출을 올리더라도 순이익이 얼마나 남을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15 16:17류승현 기자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와 '영상 비식별 솔루션' 출시…개인정보 규제 대응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생태계를 주도하며 산업 분야별 전문기업과 함께 특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와 해당 솔루션의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HW)를 결합해 고객 활용도를 높인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프리패키지는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HW·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발히 수용하고 있는 캠퍼스, 오피스, 건설·제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고객 수요에 주목한 코오롱베니트는 지난달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피닉의 하이디 AI는 이미지와 동영상 속 개인정보를 AI로 자동 비식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를 블러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해 활용성을 높인다. 특히 이 제품은 정보보호 국제표준을 반영해 유럽의 GDPR과 AI 액트, 미국 CCPA·CPRA, 일본 APPI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정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저장 영상을 처리하는 솔루션 출시로 모든 시기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관제 분야 사업 역량을 갖추게 됐다. 지난달 노타와 함께 출시한 실시간 영상 분석 프리패키지 'VLM 영상 관제 솔루션'도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협력한 솔루션 출시로 개인정보보호법상 비식별화 의무에 대응해 주택·건물·건설사·시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영상 열람 요청에 따른 수동 편집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리 현장의 부담을 줄이며 신뢰성 있는 AI 학습용 데이터셋의 활용 환경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시장성 역시 높다는 판단이다. 비식별처리 데이터는 드론·자율주행과 같이 영상 데이터와 관련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은 "이번 패키지는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현장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AI 얼라이언스의 협업 사례"라며 "참여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장 수요를 선도하는 AI 프리패키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15:50한정호 기자

아비바코리아, 3JCNS와 손잡고 EPC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아비바코리아(대표 김상건)가 3JCNS와 국내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아비바코리아는 3JCNS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아비바코리아는 EPC 기업의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운영 최적화 솔루션 공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비바코리아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3JCNS는 EPC 산업 특화 IT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프로젝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3JCNS는 플랜트 EPC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3D 모델링, 설계 검증, 도면 자동화, 배관 시공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프로젝트 초기 도입부터 운영 안정화까지 EPC 프로세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맞춤형 IT 관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주요 공급 솔루션은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 Unified Engineering), 아비바 E3D 디자인(AVEVA E3D Design), 아비바 자산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등이다. 이를 통해 EPC 기업은 엔지니어링 데이터 통합 관리, 3D 설계 및 검증, 자산 관리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복잡해지는 프로젝트 환경 속에서 EPC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이 필수"라며 "3JCNS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더 높은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오 3JCNS 총괄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아비바의 기술력과 3JCNS의 현업 맞춤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EPC 고객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다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5 15:49남혁우 기자

웹케시, 우리은행과 'WIN-CMS' 강화…기업 자금관리 혁신 박차

웹케시가 자금 관리 시스템(CMS) 사업을 확대해 금융 혁신 선도에 나선다. 웹케시는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으며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우리은행 기업그룹 배연수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내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통합 솔루션 '글로벌대시보드'가 제휴 서비스로 제공된다. WIN-CMS는 기업이 보유한 다수 계좌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기업 자금 효율성을 높여주는 웹케시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WIN-CMS 제휴 서비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부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웹케시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채널을 마련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간다는 전략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인 자금 관리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서 기업 자금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5:43한정호 기자

[SW키트] 세일즈포스, ITSM 경쟁 합류…서비스나우 제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자체 플랫폼을 통합해 IT 서비스 관리(ITSM)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서비스나우가 주도해 온 ITSM 분야에 새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키샨 체탄 서비스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개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ISTM 솔루션 시연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연례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5'에서 솔루션 공개를 예고했지만 한 달 앞서 공개된 셈이다. ITSM은 기업 내 IT 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 부여를 비롯한 장비 설정, 내부 애플리케이션 운영, 클라우드 저장소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의 ITSM은 여기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과 서비스 클라우드, 슬랙, 에이전트포스를 결합한 대화형 ITSM 형태다. 직원은 슬랙에서 에이전트과 직접 상호작용해 즉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복잡한 문제를 담당 인력에게 자동 전송할 수도 있다. 체탄 부사장은 세일즈포스의 ITSM이 IT 관리 비용 절감과 문제 해결 시간 단축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몇 시간이 아닌 몇 분 만에 IT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수 외신은 이번 솔루션 발표를 통해 ITSM과 고객 서비스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두 영역은 별도 목표와 리더십으로 운영됐지만 이젠 공통의 케이스 관리와 경험 설계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CX투데이는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IT 부서는 소프트웨어(SW)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컨택센터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슬랙 기반 플랫폼은 부서들이 서로 협업하기 쉽게 만들고 기업이 고객 여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세일즈포스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ESM)가 부서 벽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해 왔다. 정보기술 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IL) 같은 복잡한 체계가 비IT 부서에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업계는 세일즈포스가 ITSM 출시로 IT 서비스를 개별 부서 과제가 아닌 조직 전체의 공동 목표로 새롭게 정의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에이전트 전략부터 차이…"활용 사례 넓혀야" 업계에선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가 ITSM 시장에서 각기 다른 전략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서비스나우는 ITIL 표준과 워크플로 자동화 기반으로 사건·문제·변경·요청·지식 관리 전 과정을 체계화해 온 대표적 ITSM 플랫폼이다. 최근 '나우 어시스트'와 가상 에이전트를 통해 셀프서비스를 강화했으며, AI 오케스트레이션 개념까지 확대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에이전트 생성 요약과 같은 AI 기능을 강화하며 ITSM을 넘어 전사 서비스 관리(ESM) 영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네이티브 기반 ITSM을 내세우고 있다. 슬랙을 쓰는 조직은 대화형 지원과 자동화를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IT 지원을 일상 업무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기업은 AI 기술과 에이전트 전략에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서비스나우가 ITSM 핵심 도메인에 특화된 AI 강화에 집중했다면, 세일즈포스는 CRM과 슬랙 데이터를 한 에이전트 레이어로 묶어 전사 업무를 연결하는 데 초점 맞췄다. 사업·매출 전략에서도 차이가 있다. 서비스나우가 ITSM 전문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세일즈포스는 매출과 이익률에서 안정적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즈포스가 핵심 운영 기능을 얼마나 빠르게 동급 수준으로 구현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슬랙 안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얼마나 넓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봤다.

2025.09.15 13:39김미정 기자

11년 만에 한국서 세계우표전시회 열린다

전 세계 희귀우표와 각 나라의 '우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우표 전시행사가 오는 17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에서 펼쳐진다. 우정사업본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우표전시회는 우표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간 우취교류 확대와 국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우표 작품이 전시된다. 우표 작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 '문화유산', 'K-컬처', '환경' 등 7개의 주제로 한 테마관을 구성했다. 각 테마관에서는 예술과 역사를 담은 다양한 실물 우표를 볼 수 있으며 우표와 연관된 예술작품, 문화유산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우표가 예술과 문화, 역사를 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우표전시회는 11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다른 나라의 전시회와 차별화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했다. 관람객의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우표를 추천하는 'AI 프로그램', 뇌파 집중도를 활용한 '편지 날리기 게임', 로봇 드로잉을 통한 '초상화 우표 체험', 세계 지도를 터치하면 각국의 우표가 등장하는 '인터랙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진을 우표 속 인물로 실시간으로 변환하는 '포토부스', 그림을 우표 스타일로 변환하는 '그래피티 체험'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희귀우표전시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우표로 평가받는 '1센트 마젠타' 우표가 국내 최초로 특별 전시된다. 이 우표는 현재 단 한 장만이 남아 있으며, 지난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약 830만 달러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 발행 우표인 '문위우표'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다수의 희귀우표도 전시된다. 이밖에 1988년 서울올림픽 '호돌이 마스코트'를 제작한 김현 디자이너를 포함해 전현직 우표 디자이너의 사인회도 열리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우표로 읽는 세계사 강연 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세계우표전시회가 우표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5 12:00박수형 기자

공정위, AI 기반으로 업무 혁신…'AI 기반 업무혁신 추진 전담팀' 가동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원·사건처리 등 핵심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확산하기 위해 'AI 업무혁신 전담팀'을 꾸려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그동안 데이터포털(FairData) 시스템을 통해 자연어 질의응답, 금융약관 심사지원,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추천 등 4종의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며 AI 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해 왔다. 본격적인 AI 활용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AI 활용 업무혁신 TF'를 구성해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각 과제에 대한 구현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정위 AI혁신 추진과제는 ▲민원접수 처리 효율화 ▲사건관련 보고서 작성지원 ▲유사 심결례·판례 검색 ▲기업결합 미신고 점검 서비스 ▲사건처리단계에 따른 AI 지원 시스템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 구축 ▲AI 번역기(영문자료 접근성 및 활용 강화) 개발 등이다. AI 업무혁신 전담팀은 우선 'AI 활용 업무혁신 TF'에서 선정된 상기 혁신과제 구현을 목표로 활동한다. 우선 업무망에서 서비스 중인 'AI 번역기(29개국 언어 번역)'에 공정위용 용어사전 기능을 추가하고, AI 기반 '유사 심결례·판례 검색' 또한 올해 말까지 자체 보유 연산자원(GPU)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부처협업 과제로 선정돼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AI융합 약관심사 플랫폼(35억)'과 '하도급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18억)' 구축 과제는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연산자원과 상당한 개발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민원접수 처리 효율화'와 'AI 기반 사건처리 고도화' 과제는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등 체계적 계획수립 후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AI 업무혁신 전담팀 구성으로 역량이 집중됨에 따라 AI 혁신과제 사업화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법·윤리적 기준 마련, 데이터수집 및 학습데이터 관리, 예산확보 등 과제 해결에 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AI 업무혁신 전담팀은 기획조정관 산하 정보화담당관실에 설치되며, 기존 정보화담당관실 데이터팀 인력과 신규 임용예정 직원을 포함해 총 7명 규모로 출발한다. AI 업무혁신 전담팀은 ▲AI 혁신과제 발굴·기획 및 예산수립 ▲AI 법·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AI 학습데이터 수집·품질관리 ▲AI 서비스 운영 및 유지관리 ▲AI 모델·데이터 보안관리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협력해 AI 도입에 따른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AI 업무혁신 전담조직 신설로 AI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원·사건처리 과정에서 AI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시장 불공정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예방적 법 집행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AI 관련 법적·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2025.09.15 10:00주문정 기자

한국 주도 '제3자 결제서비스제공기관의 정보보호' 국제표준 발간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3자 결제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한 정보보호 지침 및 요구사항'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됐다. 국내외적으로 제3자 결제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금융결제원은 국내 금융 보안기술을 국제표준에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022년 8월 '금융서비스 국제표준화위원회(ISO/TC 68)'에 표준안을 제안했다. 이 표준안은 지난 3년간의 국제적 논의를 거쳐 ISO18960 표준으로 발간됐다. 제3자 결제서비스란 고객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관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상에서 결제·조회·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이 표준은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부터 설치·운영·모니터링에 이르는 제3자 결제서비스 전반의 정보보호 지침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다뤄야 할 고객의 개인식별 정보관리, 기관의 관리자 접근관리 및 보안구역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업체의 보안관리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국제표준 발간으로 국내 결제서비스 관련 기업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활용 가능한 표준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23:18주문정 기자

SK가스, 르노코리아 'LPG 하이브리드차' 전속 마케팅

SK가스와 르노코리아는 지난 12일 LPG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확대를 위해 전속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대한LPG협회는 르노코리아와 LPG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에 대한 MOU 체결을 통해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재원은 SK가스가 전액 단독으로 마련하면서 르노코리아와 전속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LPI엔진보다 출력과 연비가 크게 향상되고, 배출가스는 대폭 줄인 차세대 LPDi 엔진이 탑재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마케팅 활동 및 브랜드 시너지 강화 ▲멤버십 기반 공동 판촉,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고객 참여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제휴 카드 출시, 포인트 연동 등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신규 마케팅 활동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SK가스와 르노코리아는 이를 위해 각 사별 대표를 지정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협업 절차를 수립하고, 상호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이런 기술적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와 고객 인식 제고를 위한 마케팅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백흠정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은 “LPG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국내 LPG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르노코리아와의 전속 마케팅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LPG 모빌리티 업계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09:59김윤희 기자

페스티벌, 유통업계 새 전쟁터로…"핵심은 경험"

페스티벌이 유통업계의 마케팅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마케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식을 자연스럽게 매출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주류업계, 특히 맥주 시장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페스트벌과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테라 로드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테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음 부스는 물론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내내 테라 맥주 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동 후 부담 없는 맥주'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025 서울마라톤'을 시작으로 ▲2025 MBN 선셋마라톤 in 영종(4월)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5·8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7월) ▲마블런 서울 2025(9월) 등에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카스쿨은 첫해 약 1만명이 다녀갔고 지난해 1만5천명, 올해 2만여명 등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야구장·축구장·워터파크 등 이색 공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진행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에서 '크러시데이'를 열기도 했다. 또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 마케팅도 등장했다. 뷰티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지난 6월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페스티벌 현장 화장실을 향기롭게 조성하는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화장실을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 ▲그래스 ▲슬리피 ▲더티를 테마로 꾸몄고 해당 향에 샤워 젤, 비누, 향수 등을 비치했다. 또 '애프터 샤워 바'를 함께 운영해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마다 콘셉트에 맞는 페스티벌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42김민아 기자

아콘소프트, OPA 어워드 '퍼스트 무버상' 수상

아콘소프트(대표 이영수)가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퍼스트 무버상'을 수상했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K-PaaS) 활용 성과와 멀티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역량이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아콘소프트는'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플랫폼 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가 주관하는 퍼스트 무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콘소프트는 멀티클라우드 CSAP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금융, 민간 기업 전반에 걸쳐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AI 디지털교과서,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청, 경북도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주요 금융사, 대기업이 아콘소프트의 칵테일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웹 GUI 기반 직관적 운영 환경 ▲쿠버네티스 리소스 및 보안 관리 ▲포괄적 모니터링과 고급 사용자 관리 ▲프리미엄 기능 기본 제공에 따른 TCO 절감 ▲멀티 클러스터 자원 공유와 독립적 개발·운영 환경 제공 ▲컨테이너 간 NVIDIA GPU 공유 기능을 통한 인프라 효율화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K-PaaS 혁신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이번 퍼스트 무버상 수상은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과 K-PaaS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멀티클라우드 CSAP 인증 기업으로서 공공과 민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07남혁우 기자

티빙, 글로벌 테니스 3연전 생중계…데이비스컵 한국 예선전 포함

티빙이 9월 한 달간 '데이비스컵',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2025 레이버컵'을 연이어 생중계하며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정현·권순우 등 한국 간판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부터,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대회,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나서는 레이버컵까지 OTT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전이 9월 12일~1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정현(국내 랭킹 2위), 신산희(1위), 권순우(5위), 박의성(7위), 남지성(13위) 등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프로테니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20여 개국,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2위·폴란드), 아만다 아니시모바(9위·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NH농협) 등이 출전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결승 직후인 9월 20일~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 레이버컵이 개최된다. 유럽팀과 월드팀이 맞붙는 대항전으로, 올해는 새로운 주장 야닉 노아(유럽)와 안드레 애거시(월드)가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팀에는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월드팀에는 세계랭킹 4위 테일러 프리츠가 합류해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티빙은 이번 9월 테니스 3연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테니스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와 2025 레이버컵은 앱 내 '스페셜관'을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며, 데이비스컵은 '테니스관' 내 '라이브 밴드'에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티빙은 테니스 3연전 외에도 'US오픈',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연중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2 15:38진성우 기자

대사 유산균 8515, 출시 6개월 만에 310만 포 판매 돌파

코리아테크의 단계별 대사 유산균 브랜드 '8515(팔오일오)'가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8515'는 특허받은 9종 유산균을 함유한 단계별 대사 유산균이다. 건강한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밸런스 1, 2와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기여하는 컷 3, 4로 구성된 체계적인 라인업이 특징이다. 제품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10만 포를 돌파하며, 치열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8515'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밸런스1 단독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을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밸런스1과 밸런스2로 구성된 대사 밸런스 세트는 ▲1개월 분(밸런스1 2개, 밸런스2 1개)을 34% ▲2개월 분(밸런스1 4개, 밸런스2 2개)을 37% ▲3개월 분(밸런스1 6개, 밸런스2 3개)을 39% ▲6개월 분(밸런스1 12개, 밸런스2 6개)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코리아테크 '8515' 마케팅 담당자는 “특허받은 기술력과 단계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끈 결과,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10만 포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8515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14:41안희정 기자

허민이 만든 '위메프' 역사 뒤안길로…서비스 종료 공식화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설립, 1세대 소셜커머스로 출범했던 위메프가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 이후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위메프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며 “그동안 위메프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7월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이 때 위메프와 티몬은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나란히 회생절차에 들어갔지만, 티몬은 올해 4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됐다. 반면 위메프는 지난 6월 제너시스BBQ그룹이 인수 희망자로 나서 실사까지 진행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이후 지난 9일 법원은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위메프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2주 내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으나 위메프가 서비스를 공식 종료하면서 항고 없이 사업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위메프는 지난 2010년 허민 전 대표가 대주주로 참여해 탄생한 소설커머스 1세대다. 출시 초반 쿠팡, 티몬과 경쟁하며 한 때 이커머스 업계에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던전앤파이터로 '대박'을 친 허 전 대표가 게임업계를 떠난 후의 첫 작품이라 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약 1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2025.09.12 14:14박서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DaaS는 교육 경쟁력 기준 바꾸는 국가 전략 기술"

"교육 경쟁력의 기준은 교실의 크기가 아니라 누구나 안전하게 학습 자원에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갖췄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은 교육 경쟁력의 기준을 바꾸는 국가 전략 기술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 DaaS가 미래 교육의 운명을 다시 쓴다'를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과 박성준 의원이 주최하고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DaaS지원분과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와 산업계,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 DaaS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교육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정책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내 DaaS 업계 최초로 열린 국회 정책 토론회다. 김대식 의원과 박성준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교육청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와 틸론·KT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모니터랩·나무기술 등 클라우드·소프트웨어(SW) 기업이 다수 참석했으며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DaaS는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학습 자원과 SW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로,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대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교육 역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늘 혁신하며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의원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여러 국내 산업과 달리 교육만은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DaaS가 교육계에 필요한 발상의 전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산업계를 대표해 "DaaS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교육의 기본권을 확장하는 공공재"라며 형평성·안정성·신뢰성 등 세 가지의 가치를 제시했다. 특히 DaaS를 통해 감염병·재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교육 환경과 투명한 행정 체계 및 데이터 기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도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AI 실습부터 스마트 행정까지 가능케 하는 기반이 바로 DaaS"라고 평가하며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가장 큰 고민은 디지털 대전환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며 국가 표준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교육청들이 각자 클라우드 구축을 시도하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가 미래 교육을 위한 국가 표준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클라우드를 근간으로 산업계와 교육계가 함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정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2:17한정호 기자

세계 최대 익명 네크워크 '토르'서 버그 발견…"쉽게 웹사이트 마비 가능"

세계 최대 익명 네크워크 '토르'서 웹사이트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됐다. KAIST는 전산학부 강민석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유즈닉스 보안 학술대회(USENIX Security 2025)에서 '토르'의 보안 취약점을 공개,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즈닉스 보안 학술대회는 정보보안 분야 세계적인 학회다. 구글 스칼라 h-5 인덱스 기준 보안·암호학 분야 전체 학술대회 및 저널 중 영향력 1위다. 이번에 강 교수팀이 받은 우수논문상은 전체 논문 400여 편 가운데 약 6%인 25편에만 주어졌다. 특히, 국내에서는 강 교수 연구팀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연구팀은 '토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거부(DoS) 공격에 대한 버그(취약점)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제시했다. 토르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매일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보호 수단이다. 강민석 교수는 "토르의 혼잡도 인식 방식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라며 "실제 네트워크 실험을 통해 단 2달러의 비용으로 웹사이트를 마비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또 "기존 토르에 구현된 서비스 거부(DoS) 공격에 대한 보안 기법이 오히려 공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취약점이 발생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토르가 익명성과 이용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가이드라인은 토르 개발진에 전달돼 현재 패치 적용이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토르 창립자 로저 딩글다인이 KAIST를 방문, 연구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르 운영진은 KAIST 연구팀의 선제적 제보에 대한 대가로 지난 6월 800달러 상당의 버그 현상금을 지급했다. 강민석 교수는 “토르 익명성 시스템 보안은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의 보안 취약점 연구 사례"라며, “이번에 확인된 취약점은 위험도가 매우 높아 학회 현장에서 토르 보안 연구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강 교수는 "토르 시스템의 익명성 강화뿐 아니라 토르 기술을 활용한 범죄 수사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이진서 박사과정(제1저자), 김호빈 연구원(제2저자,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석사 졸업· 현 미국 카네기멜런대 박사과정)가 진행했다.

2025.09.12 11:18박희범 기자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 캐릭터 굿즈 출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조세원)의 대표 영어 서비스 '돈버는영어'가 학습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캐릭터 굿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맥스(MAX)'로, 돈버는영어 홈 화면에서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해온 마스코트다. 학습으로 적립한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맥스' 버전을 구매하면 매일의 학습량이 늘어나고 획득할 수 있는 코인 금액이 늘어나 '맥스' 캐릭터에 대한 학습자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맥스를 키링(Keyring) 굿즈로 제작하게 됐다. 굿즈는 '여유로운 맥스', '효율적인 맥스', '열정적인 맥스' 3종으로 구성되며, 별도 판매 없이 앱 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돈버는영어는 학습일에 따라 코인을 획득하는 보상이 결합된 서비스로, 론칭 2년 9개월 만에 누적 보상금 61억원을 돌파하며 학습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0만 원 이상 보상을 받은 학습자는 1천 여 명을 넘어섰으며, 10만 원 이상 수령한 인원은 1만 명에 이른다. 위버스브레인 마케팅전략실 이용주 부장은 “돈버는영어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재미와 보상을 통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캐릭터 굿즈 출시를 통해 학습자들의 꾸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글로벌 AI 교육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간과 동일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AI'와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를 개발했다. 2천여 명의 원어민이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10만명을 돌파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5.09.11 17:45안희정 기자

AWS "아시아는 '국가 AI 모델' 경쟁 시작…대규모 투자 확산"

"최근 아시아에서 국가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추세입니다. 이미 한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은 대규모 투자로 모델 구축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각국 정부가 특화 모델로 AI 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공급할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브히나브 세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지역 PSI 기술·범용 리드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국가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디지털 주권을 앞세운 각국 AI 전략을 제시했다. 세티 리드는 "각국 정부가 직접 LLM을 개발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협력해 국가별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는 추세"라며 "국가 LLM에 현지 언어와 규제,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데이터 주권과 윤리적 기준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PJ 지역이 현지 특화 모델 개발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세티 리드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정부는 시민 서비스·정책 수행에 필요한 국가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 범용 모델로는 충족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태국은 동남아 AI 허브로 성장할 목표로 2027년까지 12억5천만 달러(약 17천405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 60만 명을 AI 교육 대상자로 지정하고, 디지털 ID 플랫폼과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는 'AI 미션'을 수립해 민간으로부터 187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약 10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힌디어를 비롯한 50개 이상 방언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문화적 뉘앙스까지 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싱가포르는 AWS와 협력해 '시_라이언(SEA_LION)'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동남아 다국적 환경에 맞춰 말레이어와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동남아 언어·문화를 통합한 모델이다. 여기서 AWS는 자체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제공해 연구팀 성과 도출 속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티 리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도 AI가 공공·산업 분야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예약 요약, 진료 문서 초안 작성, 승인 절차 자동화 등 임상 업무에 AI가 들어섰다"며 "교육에서는 행정 업무 간소화와 공급망 자동화가 실험 단계에서 실질적 운영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AI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각국은 데이터가 반드시 해당 국가 안에 머물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AI가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고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는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AI가 안전하게 작동하는지를 수학적 검증으로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티 리드는 AI 주권 실현을 위해선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정부와 기업이 이를 직접 구입·교체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7:0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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