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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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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30일 개최···오세훈 시장 기조강연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ICEC, International Center for Electronic Commerce 원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과 공동으로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통합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AI 경제 시대, IT 서비스 분야의 전략적 기회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AI경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AI 성장을 가속화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최신 동향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비전을 제시한다. 여러 기관과 기업이 행사를 후원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정부기관과 LG CNS, KT, 카카오, 삼정KPMG, 와이엠엑스, 인피닉, 플로우, 영림원소프트랩, 바이브컴퍼니 등 국내 유수의 ICT 기업들이 파트너로 후원한다. 이정훈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이 AI 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를 모색하고, IT 서비스 분야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성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총 8개 트랙의 3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기획세션과 학술 세션이 마련됐다. AI와 IT 서비스 융합을 통한 혁신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 등 180여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생성형 AI 활용은 물론 교육, 국방,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이 접목된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기조강연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개회사는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이, 환영사는 임규건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장과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이 한다. 또 축사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과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이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IT서비스 산업과 학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2024 춘계학술대회 IT서비스 공로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IT서비스 공로대상,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IT서비스 공로공무원상, IT서비스 우수연구자상 등의 분야로 나눠 시상을 한다.

2024.05.21 20:27방은주

[단독]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국내 리콜·출고정지…"주행 중 뒷좌석 문 열릴수도"

토요타가 최근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가 이달 뒷문 개폐 장치 문제로 출고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볼륨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뒷문 손잡이 문제로 신형 프리우스를 리콜하면서 국내도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4일 프리우스 고객에게 리콜을 공지하고 이달 중 차량 개선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출고도 멈춰있는 상황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달 17일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프리우스 차량 21만1천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뒷좌석 개폐장치 성능 이상으로 뒷좌석 문이 열릴 가능성이 보여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에는 국내 출시한 프리우스도 포함된지는 알 수 없었다. 프리우스는 8년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모델로 지난해 12월 1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세대 토요타 플랫폼(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PHEV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출시 당시 국내 사전계약도 700대가량 몰리는 등 기대를 모았다. 다만 5세대 프리우스는 가격은 ▲프리우스 HEV LE 3천990만원 ▲프리우스 HEV XLE 4천370만원 ▲프리우스 PHEV SE 4천630만원 ▲프리우스 PHEV XSE 4천990만원으로 동급 모델보다는 비싸게 책정돼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했다. 실제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프리우스 전 모델은 지난해 168대, 올해 361대가 판매돼 529대가 판매됐다. 출시 사전계약보다도 적은 대수가 판매된 것이다. 여기에 이달 출고 정지까지 되면서 올해 판매량 확대를 노리던 토요타의 기대가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모델에 따라 출고 정지가 영향을 크게 줄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델 중 판매량을 높이려고 하는 모델이 리콜에 들어가면 현장에서도 그렇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해 초 폭스바겐이 겪은 출고정지와 같은 판매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초 일부 차종의 출고정지로 인한 판매 차질로 인해 판매량이 5천 대가량 떨어진 바 있다. 한편 토요타 공급업체 토카이 리카(Tokai Rika Co)는 지난달 프리우스 차량용 도어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며 제품 리콜로 인해 110억엔(1천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5.21 16:14김재성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이륜차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혼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교육을 딜러·판매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자동차 교통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어린이 대상 자동차 교통안전교육을 신설했다. '더 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동요로 배우는 교통 안전 ▲횡단보도 3원칙 알기 ▲교통 안전 OX퀴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횡단보도 모형과 음악 및 영상자료, 더 고에 전시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통 안전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이게 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하면서 보다 안전한 이동 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4월 27일 공식 오픈했다. 혼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이 가능하며, 고객 중심의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퀄리티의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2024.05.21 14:10김재성

"공공SW 잇단 장애, 핵심 문제도 그대로"...소프트웨어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둘러싼 빅테크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소프트웨어(SW)시장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현 정부도 출범 당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하고 정부 R&D 과제 확대하는 등 국내 SW 산업을 진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지난 1년 간 현장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세금이 투자된 공공SW사업은 연달아 오류가 발생하며 오히려 국민에 불편을 끼쳤다. 이런 상황에서 R&D 감축까지 겹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지난해(31조1000억원) 보다 16.6%(5조2000억원) 줄인 25조9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 1991년 이후 33년만의 R&D 예산 삭감으로 과학기술계에 큰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상반기 진행한 공공SW 사업 중 일부는 이미 사업 비용이 고갈되거나 진행 예정이던 사업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발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 평가는 조준희 SW산업협회 협회장, IT서비스산업 협회 채효근 부회장, 국민대학교 이동희 교수, 숭실대학교 이남용 교수를 비롯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냈다. 자문위원단은 지난해 정부의 SW정책에 대해 B-학점으로 평가했다. B+를 준 조준희 협회장과 B 학점을 준 채효근 부회장과 이남용 교수는 불황 속에서 SW산업 개선을 위한 각 부처의 노력과 고민은 느껴지지만 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가시적인 성과에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대학교 이동희 교수는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C-학점을 매겼다. 연달아 장애 발생하며 국가적 재난 일으킨 공공 전산망 지난해 대규모 공공SW 사업은 장애와의 싸움이었다. 법원 전산망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 공무원 행정전산망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들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러 시스템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며 국민과 국가 업무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공공SW 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과도하게 낮은 수익성과 불공정한 관행 등이 이어지면서 SW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정부는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축해 국민을 지원할 뿐 아니라 수출까지 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이렇게 불안정안 모습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공공 SW 유지 보수 비용을 살펴보면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며 “최근 급격하게 오른 개발자 몸값은 커녕 물가 인상률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가장 큰 문제는 관계부처 및 발주사의 SW 개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모범이 돼야할 정부에서 예산 부족으로 무보수 과업변경, 개발기간 연장 불허 등의 불공정 거래가 관습화 됐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SW 산업에 대한 부처의 부족한 인식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숭실대학교 이남용 교수는 "양질의 SW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선 이에 대한 많은 지식을 보유한 SW 전문가를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IT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도 근본적 해결안 제시못해 현 정부는 국가 전산망에서 발생한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규모 전산망 오류를 국가적 재난으로 지정하고 장애발생의 상세원인을 분석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주요 IT서비스 기업과 중소, 중견기업 임원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하지만 이렇게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나온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관련 업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한 내용을 해결하기 보다 대기업을 참여폭을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해당 대책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기존 대기업이 참여했던 사업 역시 장애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사업 실패 책임을 대기업들에 떠넘기려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채효근 IT서비스 부회장은 "만약 중소, 중견기업이 담당한 사업이 수익성을 유지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하거나 기업이 도산할 경우 책임은 발주사가 질 우려가 있다"며 "반면 대기업은 그러한 책임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것이 특징으로 이번 방안 역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보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비쳐진다"고 지적했다. 조준희 SW산업협회 협회장은 SW산업 발전 저하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로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구조를 지적했다.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많이 받는 방송과 IT, 과학 기술이 하나의 조직으로 엮이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조 회장은 "현재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는 방송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며 "국회위원들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진전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SW 사업 정상화 우선 필수적 윤석열 정부는 출범 당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SW 과제 및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공약은 준수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지난해31조1천억 원 보다 16.6% 줄인 25조9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991년 이후 33년만의 예산 삭감이다. 그 여파로 급증하는 전산망 장애를 복구하기 위한 공공SW 선진화 사업 예산은 36억6천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물류난과 인력난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사업비와는 반대의 행보를 보으는 셈이다. 이로 인해 부족한 사업예산은 사업자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면서 서비스 품질 저하 및 시스템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초 오픈한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역시 잦은 오류로 인해 국민들과 공무원에게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SW사업 예산은 코로나 19 등의 여파로 이전 정권부터 감소해왔던 만큼 현 정권만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보다 기존 방안을 그대로 답습하며 점차 산업의 악화를 방치하는 듯한 현재의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IT서비스 기업 대표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정부의 모든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공공SW 사업예산을 충분히 늘리기 어려운 정부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렇다면 대신 사업 발주 수를 줄이고 비용을 하나의 사업에 집중하거나 SW진흥법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이동희 교수는 “정부는 매번 IT가 중요하고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지원이나 개선을 위한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위태로운 상황까지 몰린 만큼 지금이라도 개선 방안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3:24남혁우

요기요, AI 로봇 통한 주문 서비스 향상 추진

배달앱 요기요가 로봇 전문 기업 '코가로보틱스'와 음성 주문 서비스 기반의 배달앱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요기요 서초 본사에서 요기요 전준희 대표와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요기요의 배달 서비스와 코가로보틱스의 로봇 간의 API 기술 연동을 통해 서비스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개발될 코가로보틱스의 홈로봇에 요기요가 보유한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해 고객 주문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다. 요기요는 다가올 1가구 1로봇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고객들이 모바일 주문 환경을 넘어 홈로봇을 통한 다채로운 주문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요기요의 서비스를 향후 홈로봇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는 요기요 앱뿐만 아니라 가정의 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요기요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5.21 11:13정석규

소니코리아, KOBA 2024에 영상 제작 솔루션 전시

소니코리아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상장비 전시회인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 소니코리아는 코엑스 내 전시장에 이미징 존, 네트워크 라이브 존, 네트워크 카메라 존 등 3개 영역을 설치하고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주축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가능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다수의 카메라 및 다중 사이트 기반의 라이브 제작 환경에서 영상 모니터링과 관리를 지원한다. 또 가변 ND 필터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라이브 프로덕션용 카메라 HDC-5500V/3500V 라인업도 공개한다. 네트워크 카메라 존에는 4K 60p 영상 촬영과 컬러 매칭을 지원하는 PTZ(포인트투줌) 카메라인 BRC-AM7, 오토 프레이밍 기능을 탑재한 SRG-A12/A40을 공개한다. 마스터 모니터인 BVM-HX3110은 듀얼 레이어 패널 기반으로 최대 휘도를 4천cd/m²까지 높였다. 옵션으로 모션 블러를 줄이기 위한 고속 픽셀 응답 모드를 지원하며 SMPTE ST2110 신호용 표준 IP 인터페이스로 소니 네트워크 라이브 시스템과 호환된다. KOBA 2024에 전시된 소니 영상 제작 솔루션 관련 상세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10:13권봉석

요양 서비스 케어링, '시니어 여가 콘텐츠' 개발 시작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시니어 생활양식 플랫폼 '오뉴' 운영사 로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주거 공동체와 연계를 위한 시니어 특화 여가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 기반 시니어 케어 노하우와 로쉬코리아의 시니어 취미·여가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접목해 ▲시니어 특화 여가 콘텐츠 개발 ▲시니어하우징 커뮤니티 연계 ▲시니어 친화 교육 제공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가족요양·방문요양·주간보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은 최근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시니어하우징 운영 등 시니어 삶 전반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링은 이번 협약으로 '활동적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여가 콘텐츠 개발 및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시설 분야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케어링은 주거와 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케어링빌리지'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삶을 추구하는 '케어링스테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기존 재활·간호·의료지원 등 요양보호 중심에서 5060세대 활동적 시니어 케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면서 "시니어하우징에 입주하는 다양한 유형의 입주민에게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현준엽 로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기계발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의 범위를 넓혔다"며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입주민을 위한 음악·미술·사진 등 자체 프로그램 연구·개발로 시니어 특화 여가 콘텐츠 시장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20 23:34정석규

지디넷코리아, 창간 24돌…이렇게 달라집니다

독자들과 함께 성장해 온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합니다. 2000년 첫 발을 디딘 지디넷코리아는 세계적인 IT 매체인 씨넷(CNET), 지디넷(ZDNET)과 손잡고 해외 고급 IT 뉴스를 국내 독점 공급하고, 국내 IT 뉴스를 해외에 전하는 '글로벌 허브' 기능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 국내 대표 IT 전문지로서 뉴스 유통과 소통 플랫폼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글로벌 허브'와 'IT 플랫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합니다. ■ 첫째.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좀 더 확충합니다. 그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미국 씨넷, 지디넷 플랫폼을 통해 국내 IT 소식들을 해외에 전하는 '아웃바운드 뉴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아웃바운드 뉴스'를 좀 더 강화해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지디넷코리아의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출범 당시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왔던 미국 씨넷, 지디넷과 제휴를 좀 더 강화합니다. 지디넷 본사 편집국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내 IT 소식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해줍니다. 앞으로 지디넷, 씨넷닷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3개국에 국내 IT 뉴스를 유통할 계획입니다. 일본 뉴스 공급망도 확충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해 7월부터 야후 재팬을 비롯한 일본 유력 미디어들에 매일 국내 IT 뉴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일본어 뉴스를 좀 더 체계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후 재팬을 비롯한 대표 뉴스 미디어들에 게재되는 지디넷코리아의 일본어 뉴스 서비스는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IT 기업들의 좋은 친구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일본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는 글로벌 뉴스 통신사 'PR뉴스와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IT기업 소식들을 AP, 야후 파이낸스를 비롯한 전 세계 유력 매체에 바로 게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둘째. 서울시와 손잡고 한국판 CES 행사를 개최합니다. 그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IT 시장의 최신 흐름을 발 빠르게 전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대형 행사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IT 시장 동향을 한 발 앞서 접할 수 있도록 해 왔습니다. 그 핵심 역할을 한 것이 지디넷코리아의 간판 행사인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로 확대 개편합니다. 'AI On, Future Here'란 주제로 개최되는 'DINNO 2024'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서울시와 힘을 모아 한국판 CES로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DINNO 2024'와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연합을 통해 산업과 기술,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혁신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해외 기업 및 바이어,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 셋째. 제22대 국회 ICT 당선인들과 특별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앞두고 '4.10 총선 과학기술IT人' 릴레이 인터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과 IT를 이해하는 정치인이 대한민국의 미래 담론을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로 22명의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이중 9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창간 24주년 특별 기획으로 'ICT 당선인 좌담회'를 마련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국내 ICT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당선인들과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IT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소속 정당과 정치 이념을 떠나 과학기술IT人 당선인들의 정책 의지와 현안 인식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지금 극한 갈등과 대립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이 될 ICT 산업 발전이란 대의 앞에는 여와 야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특별 좌담회에는 이런 문제의식을 담았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총성 없는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에서 국내 ICT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계획입니다. ■ ICT 산업 발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계속 감당하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이후 일관되게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내외 IT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게 지디넷코리아 같은 IT 미디어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2대 당선인 특별 좌담회도 이런 역할의 연장선상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지난 24년 동안 지디넷코리아는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대표 IT 미디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CT 산업을 지탱하는 여러 관계자분들과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24년 동안 해 왔던 것보다 더 많은 열과 성을 다해 국내 ICT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05.20 13:26김익현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창구 프로그램 6기' 참여 100개사 선정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10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 앞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준은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다양한 부문의 개발사가 선발됐다. 올해 Top 10으로 선정된 앱들은 교육, 음악, 금융,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한 실생활 밀착형 앱들이 주목받았으며,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좋은 피드백을 받는 등 글로벌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앱들이 많았다. 선발된 개발사 중 1위를 차지한 '인디드랩'은 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아파트 세대별 가치 평가 서비스 앱인 '더스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아파트 매물이나 시세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아파트 가구별 조망권과 일조시간, 일사량, 소음, 공기질, 에너지 등의 환경 성능 데이터를 통해 공간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향후 베트남, 홍콩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어, 창구 프로그램이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크리프의 차이팡 키즈는 자사 IP인 '차이팡 프렌즈' 캐릭터를 어린이 교육 콘텐츠와 융합한 교육 콘텐츠로 독창성과 확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위로 선정됐다. 차이팡 키즈의 모든 교육 콘텐츠는 영어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스트라의 'Kpop Pro'는 전세계 K팝 팬들이 한국어 가사 뜻과 발음을 알 수 있도록 번역 가사 및 음역 표기를 제공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가사를 받거나 커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소리 인식 자동 넘김 악보 앱 피아노키위즈(클레브레인 주식회사), 독서 기록 서비스 북적북적(북적 스튜디오), 중고 트럭 및 화물차 거래 앱 아이트럭(아이트럭(주)), 분할결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캔디페이(앳원스 주식회사), 퍼즐형 RPG 게임 퍼즐 & 로그(아울게임즈),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주얼 퍼즐 병합 게임 머지 캠프((주)하이스코어게임즈), 이용자의 성격을 알아갈 수 있는 힐링 키우기 게임 퐁퐁두두2(주식회사 오로지)가 Top 10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선발된 100개사들을 대상으로 ▲수익화, AI 기술 활용,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성장지원 세미나', ▲업계 전문가와의 '1:1 심층 컨설팅' ▲벤처캐피탈 및 구글의 담당팀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오피스아워' ▲투자 유치 노하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알럼나이 데이'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여사로 선정될 경우 ▲해외 연수 프로그램(글로벌 이머전 부트캠프),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팅과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은 물론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많은 국내 개발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창업 생태계 모든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잠재력을 더욱 이끌어내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5.20 11:01김한준

캐논코리아, 21-24일 KOBA 2024 출전

캐논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상장비 전시회인 KOBA 2024(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한다. 캐논코리아는 코엑스 전시장 C홀에 방송 현장을 재현한 '스튜디오 존', 스트리밍이나 강의 중계 현장을 재현한 'PTZ 카메라 존', 신제품 VR 렌즈 2종을 사전 전시하는 'VR 체험 존', AI 기반 멀티 카메라 편집 솔루션 '버티고 존' 등을 운영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 촬영을 맡은 엄혜정 감독 세미나, 버티고 솔루션을 활용한 직캠/리액션캠 활용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 개막 전 사전 신청,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KOBA 2024에서 캐논 첨단 촬영 장비부터 AI 접목 영상 솔루션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방송·영상 분야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0:29권봉석

에실로코리아, 변색렌즈 전문가 양성 위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 마련

에실로코리아는 전국 에실로 파트너 안경원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제품에 대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처음으로 진행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는 안경사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참석자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나타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5월23일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약 60명과 함께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또 6월 중 서울 지역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70여명과 함께 '트랜지션스 스튜디오-서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교육은 '빛과 눈 보호'를 주제로 Gen8, 엑스트라액티브 등 트랜지션스 변색렌즈 제품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시작해 트랜지션스와 안경테 페어링 방법, 판매 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석 안경사에게는 교육 수료 이수증 및 소정의 트랜지션스 굿즈도 함께 제공한다. 트랜지션스는 전 세계 변색렌즈 시장 점유율 1위의 브랜드로 자외선량에 따라 렌즈의 색이 빠르게 변하는 기능성 안경렌즈이다. 또한 우수한 변색 농도와 빠른 변색 & 탈색 속도 구현은 기본,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모두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며, 가장 많은 렌즈 컬러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에게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변색렌즈 트랜지션스를 꾸준히 소개해 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에게 트랜지션스를 더욱 전문적으로 추천하고 처방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변색렌즈의 시즌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이번 프로그램이 에실로 파트너에게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5.20 10:26조민규

TEL코리아,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실시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는 채용 홈페이지에 '2024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이달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프로세스 엔지니어 ▲필드 엔지니어 ▲설계 엔지니어 ▲세일즈·마케팅 ▲경영지원 등의 직무이며, 세 자리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달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하며, 1차 면접, 인적성 평가, 2차 면접, 건강검진을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8~9월경 입사할 예정이며, 직무에 따라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발안 등의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신입사원 채용 시 TEL-IN이라는 특별한 채용행사를 개최해 지원자의 입장에서 회사와의 조직문화 적합성(Culture fit)을 확인할 수 있는 회사 설명회, 선배와의 대화, 그룹 멘토링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정기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취업 기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그룹의 방침인 '기업의 성장은 사람, 사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생각으로 사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0 09:14장경윤

[이기자의 게임픽] 2분기 남은 흥행 기대작은

주요 게임사가 남은 2분기 국내외 지역에 신작을 추가로 선보이는 가운데, 시장 판을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면, 2분기 다른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을 2분기부터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레이븐2'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신작이다. 이 게임의 사전등록자 수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2분기 넷마블표 신작 3종 모두 단기간 인기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넷마블 측은 '레이븐2'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어제(16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활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점 정보 변경은 이벤트 기간 내 1회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중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1년 6개월 타임프레임을 가지고 신작 10종을 출시한다. '배틀크러쉬'는 쉬운 조작 난이도의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빠른 게임 템포와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 비즈니스모델(BM), 귀엽고 개성있는 아트풍 그래픽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다음 달 26일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로,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사전예약자 수 150만을 넘어선 이 게임은 오는 30일 파이널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2분기 서비스 지역을 해외로 확대하는 신작도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 플레이위드코리아의 '씰M'이 대표적이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을 오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PC 게임 '던전앤파이터' IP 계승작으로, 텐센트게임즈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은 원작의 뒤를 이어 중국에서 흥행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원작의 뒤를 이어 중국 대표 인기작이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의 원작은 중국 포함 해외 로열티 규모 1조 원을 넘어선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 워'를 각각 일본과 대만 등에 출시해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다. '아키에이지 워'는 2분기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일본 등에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M' 일본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PC게임 '씰온라인'의 분위기를 이어받은 이 게임은 2분기 내 일본에 상륙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은 2분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흥행을 시도한다.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브가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은데 이어 또 다른 신작이 흥행 축포를 쏘아 올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일부 신작은 서비스 지역을 해외로 확대하는 만큼 글로벌 흥행작이 또 탄생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8 07:33이도원

AWS, 76%에 달하는 개발 중 반복 업무 해결 방안은

“가트너에 따르면 개발 과정에서 24%만이 창의적인 생각과 업무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버그를 찾아 해결하고 앱을 배포하는 등의 부가적인 업무에 소비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런 낭비를 줄이기 위한 해답을 제시하려 한다.” AWS 한정호, 김기철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개발의 미래: AWS AI 도구로 시간 절약하기'라는 세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아마존Q'를 소개했다. 아마존 Q는 기업 특화용 AI 비서로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아마존Q 비즈니스와 개발자와 it 전문가를 위한 기능인 아마존Q 디벨로퍼를 지원한다. 아마존Q 비즈니스는 기업 데이터, 시스템 등과 결합해 복잡하고 긴 문서나 데이터를 요약하고 주요 비즈니스를 비교 분석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40종 이상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를 지원하며 이를 활용해 자연어 입력 만으로 맞춤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정호 아키텍트는 "아마존 Q 비즈니스는 기존 생성형AI 도구애 비해 개인화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보유한 서비스 내 권한까지 이해하고 이에 따라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며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 보안 수준을 높일 뿐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더 적합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Q 디벨로퍼는 코드 작성부터 주석 추가, 테스트, 배포 및 운영, 관리 등 개발 전반에 걸친 업무를 지원한다. 슬랙이나 팀즈 등 협업도구와 연동해 생산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아마존Q 디벨로퍼 에이전트는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준다. 프롬프트에서 개발하고 싶은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이를 분석해 단계적이고 세부적인 개발 계획을 제시하며, 소스코드 작성부터 테스트와 필요한 API까지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한정호 아키텍터는 “여러분이 하실 일은 아마존Q에게 명령을 한 후 만들어진 계획과 구현된 코드를 보고 피드백을 제시하거나 수락을 하기만 하면 된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을 개발에 과정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을 비롯해 운영 관리를 위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시큐리티 스캔이라는 보안 취약점 검사 도구는 프로젝트 전체에 있는 코드를 검사할 줄 뿐만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도 함께 제공한다. 김기철 아키텍터는 “아마존Q는 작성된 모든 코드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던 상관없이 바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안까지 바로 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에 내부 테스트 결과 5명으로 구성된 아마존 팀이 2일 만에 천 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업데이트 완료했다”며 “평균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10분 정도 소요됐으며, 가장 긴 앱도 1시간 채 걸리지 않고 완료하며 수개월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진호 아키텍터는 “개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에 몰입해 창의적인 생각으로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빌드 했을 때라고 생각한다”며 “AWS는 개발자들이 몰입과 집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아마존Q 같은 AI도구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7 18:42남혁우

"사회서비스 이용 활성화하자”…복지부, 네이버클라우드 MOU

보건복지부와 네이버클라우드가 1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인 MOU 내용은 ▲사회서비스 정보 이용 및 검색 편의 제고 ▲AI 등 첨단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을 통한 첫 과제로 네이버 위치 기반 제공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이 현재 추진 중이다. 모바일앱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 검색과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토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기대했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본 업무협약이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새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15:52김양균

삼성전자 "세이지메이커로 스마트싱스 정교함 개선"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사용자 생활방식이나 목적에 맞게 가전제품 자동화를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 정확도는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사용자 생활과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가 플랫폼 구축부터 모델 개선까지 도운 덕이다." 삼성전자 강동완 프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삼성 스마트싱스 기능 개선에 활용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특장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제품을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해 관리할 수 있다. 생활 패턴이나 목적에 맞게 IoT 제품과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스마트싱스는 이런 방식으로 홈 모니터링을 비롯한 홈케어, 스마트 운동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완 프로는 "현재 전 세계 스마트싱스 사용자가 1억개 넘는 디바이스를 연결해 활용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는 매일 100억개 넘는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스마트싱스가 처음부터 100% 정확도를 갖긴 힘들었다. AI 모델이 사용자 생활방식이나 움직임, 사람과 동물 구분, 재실 여부 등을 맞춤형으로 인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AI 모델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작동하려면 사용자 생활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활방식이나 설정에 따라 자동화 기능을 진행할 수 있다. 강 프로는 "집에 등록된 기기가 많고,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활발히 상호작용하면 모델이 사용자 재실 여부 등을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다"며 "모델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등록 기기가 적거나 반려동물에 대한 이벤트까지 발생할 경우, 모델은 사용자 부재나 사람과 동물 움직임 구별 등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스택 지원 넓고 비용 효율적" 강동완 프로는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클라우드 기계학습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AI·ML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개발, 훈련,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한 배경을 알렸다. 강동완 프로는 세이지메이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광범위한 AI 스택 지원을 꼽았다. 그는 "다른 개발 플랫폼보다 AI 스택 지원이 넓었다"며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빠르게 적용해 모델 개발·배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높게 봤다. 모델 특성에 따른 하드웨어 리포트 다양성, 오토스케일링 등으로 효율적 개발과 비용 최적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세이지메이커로 스마트싱스 기능 개선을 이룬 과정도 설명했다. 우선 다양한 AI·ML 모델이 스마트싱스 내에서 잘 구동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강동완 프로는 "추론 모델이나 특정 기능을 개선하는 모델 등 여러 종류 모델이 개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스마트싱스 환경 구축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이지메이커로 새로운 모델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모델은 사용자에 따라 생활패턴을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용자 일정이나 맞춤형 스케줄링이 스마트싱스에서 정확히 기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플랫폼 개선을 위해 AWS 프로토콜로 필요한 지식을 구축하는 노력도 했다. 강동완 프로는 현재 스마트싱스 내 추론 모델이 사용자 생활패턴이나 설정에 따라 자동화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새롭게 개발한 모델을 빠르게 스마트싱스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는 스마트싱스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강 프로는 "스마트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똑똑한 일상'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7 15:26김미정

사회보장제도 신속협의 제도 광역지자체 확대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신속협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 주재로 17개 시도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연 2억원 이하의 일정 요건을 갖춘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서비스 사업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 협의를 완료할 수 있는 신속협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제1차관 주재 17개 시도 국장회의 시 신속협의 제도를 광역으로도 확대해달라는 광역지자체의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말까지 광역지자체 확대에 따른 제도 신설방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토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영상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초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광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규모화와 접근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광역지자체가 해당 제도를 활용해 보다 주도적으로 관내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실효적 방안에 논의를 집중했다.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신속협의 제도를 광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회보장사업 규모와 적용 요건 등에 대해 각 시도 복지정책 과장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확대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5:23조민규

하반기 전기車 쏟아진다...아이오닉9·리릭·지프·EX30·G클래스

자동차 전동화 바람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하반기 완성차 업계의 신차 라인업에는 전기차가 다수 예정돼 있다. 장기적으로 내연기관이 단종 수순을 거쳐가면서 전기차 전환은 지속된다는 전망에서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예정돼 있던 신차들이 쏟아지면서 최근 부진했던 내수시장이 간만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대자동차·기아의 5월 차량 납기표에 따르면 각 사 전기차를 구매하면 인도까지 3주에서 1개월 가량이 걸린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최소 3개월에서 1년가량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더욱 대비된다. 지난해 현대차·기아 전기차 인도가 6개월에서 1년까지 걸렸던 것에 비하면 구매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판매량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전기차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 3만6천273대로 전년 대비 28.1%(5만438대) 감소했다. 자동차 업계는 수요 감소를 물량 공급으로 뒤집겠다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신차 투입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에 이어 2년 만에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대형급 차종인 '아이오닉9'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동급 모델인 기아 EV9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큰 차가 중심인 미국 시장에 주력하는 현대차에 효자모델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저가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천만원대 가격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주력 모델이다. 캐스퍼 출시 이후 3년 만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하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을 더 늘려 소비자의 선택지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주력 시장은 일본이다. 기아는 지난해 레이EV 출시로 저가형 전기차 효과를 봤다. 실제로 레이EV는 인도까지 최대 3개월 걸린다. 니로EV, EV6가 3~5주 정도 걸리는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기아는 EV 시리즈 전 라인업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 중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볼륨모델 EV3를 오는 23일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EV3는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쉐보레는 북미 가격 3만달러(4천72만원)대 이쿼녹스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은 지난해부터 관심을 모았던 럭셔리 순수전기차 리릭을 23일 국내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는다. 캐딜락 리릭은 한국GM이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노력한 차로 해외에서도 대기물량이 최소 1~2년치로 알려졌다. 캐딜락 리릭은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 합작사 얼티엄셀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468㎞를 달린다. GM을 상징하는 모델인 만큼 고가임에도 판매량보다는 상징성에 의의를 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수입차도 활발하게 전기차 출시에 나선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이 줄었지만, 전기차는 전년 대비 두배 이상 판매량이 성장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출시와 인도가 비슷한 지프와 미니, 볼보 소형 전기차 대결구도로 이어진다. 지프는 순수전기차 어벤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지난 13일 환경부 인증평가를 마쳤다. 어벤저는 115kW 출력과 260Nm 토크를 발휘하는 FWD 전기모터가 특징이다. 1941년 윌리스 MB부터 쌓아온 오프로드 성능을 전기차에 이식한 유럽형 전기차다. 호주 출시 가격은 5만3천990달러(4천882만원)로 국내에서도 4천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코리아는 다음 달 올 뉴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을 국내 출시하고 7월 중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미니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디자인 원형을 계승한 전기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는 보조금을 전부 받을 수 있는 가격대 책정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내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국내 공개했던 EX30은 후륜 기반 두가지 트림으로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볼보는 최고 트림 기준 유럽보다 1천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인 5천516만원으로 가격대를 책정해 보조금 적용시 4천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저트림의 경우도 보조금을 적용하면 4천만원 초반대로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중국에서 공개했던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하반기 내 출시한다. G클래스는 1979년 처음 출시돼 45년간 부분변경만 했던 모델로 처음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탄생했다. 첨단 기능과 오프로드 성능을 갖춰 럭셔리 오프로더 자리를 확고히할 예정이다.

2024.05.17 14:34김재성

볼보코리아, 청주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올해 4번째 거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충북 지역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볼보는 서수원, 용산, 진주 전시장에 이어 청주를 열면서 현재 총 38개 전시장을 확보했다. 서비스센터는 전국 36개소를 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1천257.16㎡(약 380평)의 지상 3층 규모로,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RE)' 콘셉트가 적용됐다. 위치는 충북 지역 중심에 위치한 청주 내 대로변으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여기에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발맞춰 태양광 캐노피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된다. 신규 오픈하는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 ▲고객 서비스 접수처 등이 마련됐다. 또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 등이 설치돼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보 청주 서비스센터에서는 월 최대 4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 전원에게는 스웨덴 에그팩 비누 세트를, 계약 고객에게는 라부르켓 립밤 및 핸드크림 세트를 증정한다. 차량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 청정기 ▲LG 프라엘 멀티케어 ▲LG 디오스 와인셀러 ▲딥디크 룸 스프레이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입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볼보 우산을 증정한다. 여기에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볼보 디퓨져(30만 원 이상) ▲볼보 캠핑용 폴딩박스(50만 원 이상) ▲볼보 트롤리 백(100만 원 이상) 등을 제공한다. (경품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충북 지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및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1:10김재성

"AWS, 정부 AI산업 A에서 Z까지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부처 등과 협업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곽재도 단장직무대행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AWS와의 협업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인프라와 기업, 인재 등을 집약한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단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집적단지 내에는 다양한 AI 컴퓨팅 서비스 지원을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국산 AI반도체 시제품의 시험·검증 환경과 약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AI반도체 기반 서버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WS는 AICA와 상호 협력하여 AI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AI 실증 특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AI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고 이를 원활히 관리하기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제공한다. 더불어 AWS 아웃포스트 등을 활용해 AI반도체 서버팜 구축 및 보건·교육·국방 등 공공 AI서비스의 실증을 위한 기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기업 성장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도 협력한다. AI융합대학에서 원천기술,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등 4개 분야 AI 융합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며, 일반 기업의 경우 재직자 중심의 융합인재, 직무전환 커리큘럼 기반 인재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AI 기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곽재도 직무대행은 “국내 17개 지자체 중 광주가 유일하게 AI관련 산업과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운영하며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앞으로도 AI 산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을 확장시켜 AI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08:2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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