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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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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면 5년 타도 반값 보장"

르노코리아가 9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QM6와 아르카나를 조기 출고하면 귀성 여비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QM6 25만대 누적 판매를 기념해 기존 2025년형 모델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이달 13일 이전 출고 시 제공되는 추석 귀성 여비 지원 30만원과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70만원 혜택, 재구매 1회 기준 20만원 혜택까지 적용하면 9월 QM6 구매 시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해 새롭게 선보인 2025년형 SP QM6는 100만원의 특별 혜택에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의 할부 상품 이용 시 10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아르카나는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구매하면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귀성 여비 지원,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재구매 혜택(1회 기준)을 모두 적용할 경우 9월 아르카나 구매 최대 혜택은 150만원이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9월까지 E-테크 for all 캠페인에 따른 350만원 혜택을 적용 받아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으로 테크노 2845만원, 아이코닉 3102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E-테크 for all 캠페인은 이달이 마지막이다. 이번 달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천km) 75% ▲2년(2만5천~3만km) 70% ▲3년(4만~4만5천km) 64% ▲4년(5만5천~6만km) 57% ▲5년(7만~7만5천km) 50%다. 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천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보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마련했다. 이 잔가보장은 차량을 르노코리아에 반납 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이 해피케어 보증연장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5만원의 정비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신차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귀성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9월 판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특히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는 고객께서는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E-테크 for all' 캠페인의 마지막 달 혜택을 꼭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2:26김재성

NHN클라우드, MMORPG '에오스 블랙' 성공 이끈 비결은?

게임 특화 클라우드 역량을 입증한 NHN클라우드가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에오스 블랙'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인기 컴퓨터 게임 '에오스'를 기반으로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전작인 '에오스 레드'에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에오스 블랙'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게임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오르도록 지원했다. NHN클라우드는 게임 내 대규모 전투와 같은 고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기술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MMORPG 특성상 작은 장애에도 민감한 유저들을 고려한 조치다. 또 NHN클라우드는 게임 서버 엔진 '게임앤빌(GameAnvil)'과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Gamebase)' 등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통해 게임사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블루포션게임즈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에오스 레드'에 이어 '에오스 블랙'과의 여정에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게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18:16조이환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 리뉴얼 확장 오픈…기념 이벤트 진행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고객 체험 강화를 위한 매장 확장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기존 경의중앙선과 더불어 최근 연장 개통된 8호선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한층 높아진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된 경기 동북부의 중심 상권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서울 노원구∙중랑구∙광진구 및 남양주시와 인접해 타 지역 고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168㎡ 규모로 확장하며 가전∙모바일 진열 공간을 넓히고, 쇼핑 동선을 효율화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전문 매니저를 통해 AI 기능 체험은 물론 맞춤 AI 가전 추천까지 전 품목을 아우르는 1 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여러 품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혼수∙입주 고객이라면 제품 체험부터 상담, 구매까지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구매 혜택, 사은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한정으로 특별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백화점 자체 사은행사 및 할인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스토어 롯데 구리 매장 후기 게재 시 사은품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후 매장에 방문 상담 진행하는 혼수∙입주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4.08.30 15:57장경윤

블루엠텍, 사노피 독감백신 '박씨그리프 테트라' 판매

블루엠텍은 지난 29일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 한국법인과 독감백신 2종에 대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주'와 65세 이상을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인 '에플루엘다 테트라 프리필드시린지'를 블루엠텍의 유통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 블루팜코리아는 기존에도 사노피의 '박씨그리프 테트라주'를 판매해 블루팜 사이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에플루엘다 테트라'는 올해 국내 처음 유통되는 백신으로 국내에 출시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에서 표준용량 불활화 독감백신 대비 우월한 예방 효능을 확인한 백신이다.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4배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해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미국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CDC ACIP)에서는 표준용량보다 고용량 독감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65세 이상에서 '에플루엘다 테트라'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독일 백신위원회(STIKO)는 60세 이상에서 독감 백신 중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우선권고 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독감 감염과 연관된 입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에플루엘다테트라'를 권고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에플루엘다 테트라'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를 위해 사노피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사노피의 독감백신 2종을 추가로 유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루팜코리아는 백신 유통에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초기의 빠른 성장을 이뤘던 만큼 보다 많은 종류의 백신을 유통함으로써 백신유통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팜코리아 사이트는 올해도 독감백신 사전판매를 통해 이미 100억원 이상의 판매예약을 받았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채결된 만큼 독감백신 판매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안전성이 각별히 요구되는 의약품 유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인 글로벌 GSP(Good Supplying Practices)와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에 적합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냉장 의약품 보관 및 출고에 최적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갖추어 삼성제약, 중외신약 그리고 SK플라즈마 등 여러 제약사에 3PL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24.08.30 15:41조민규

망분리 규제 완화,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주목 받는 기업은

금융위원회가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기술 혁신을 주도할 주요 테크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30일 S2W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S2W, NHN클라우드, 틸론 등 인공지능(AI)·보안·클라우드 특화 기업들은 향후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S2W는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금융권에서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생성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와 같이 금융권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S2W는 딥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퀘이사(QUAXAR)'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의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히든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이 입증된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를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또 4년 연속으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금융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요금과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틸론은 제주도와 협력하여 넷-제로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솔루션부를 신설하고 금융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김재기 S2W 금융 보안 TF리드 센터장은 "금융 데이터는 외부 위협에 노출될 경우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S2W는 AI와 보안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권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39조이환

원자력연, "양성자가속기 '밤새도록' 빔서비스…최고 고객은 삼성· SK하이닉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이 양성자가속기 빔 서비스를 24시간 상시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지난 12일부터 24시간 운영중"이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운용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24시간 풀가동하는 이유에 대해 3가지 이유를 꼽았다. 우선 급증하는 이용 수요다. 산업체의 양성자가속기 빔 이용 경쟁률은 2017년 1.37대 1에서 올해 상반기 4.17대1까지 치솟았다는 것. 급증 수요에 대응해 빔 서비스 제공 시간을 3배로 늘려 기존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대폭 확대해 대응 중이다. 두 번째 이유는 가속기 특성상 빔 서비스를 하든, 하지 않든 24시간 가속기를 켜놔야 한다는 것이다. 어짜피 전기세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효율적인 운영 쪽으로 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세 번째 이유에 대해 이 단장은 다른 나라 가속기 시설도 대부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성자 가속기의 빔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반도체가 우주방사선을 맞으면 소프트웨어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기업들이 반도체 수출 전, 내방사선 시험을 반드시 수행한다. 최근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항공우주 분야 기업의 양성자가속기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이 단장 설명이다. 특히, 인공위성 개발이 활발해지며 우주 부품 기업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최대 규모 양성자 빔 서비스 제공 시설이다. 대전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와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반도체의 내방사선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 표준에 등재됐다. 본래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장치다. 가속된 양성자는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켜 새로운 물질로 바꿔준다. 주로 반도체, 우주 부품 방사선 영향평가,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양성자 활용 암 치료 기초연구, 방사선 육종 등에 활용된다. 이재상 단장은 “반도체 분야 산업체의 양성자가속기 활용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으로 효율적인 이용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을 확대해 중소기업이나 신진 연구자에게도 이용 기회를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24시간 운영체제 구축에 추가로 필요한 인력이 6명 정도"라며 "내년엔 정부가 추가 인력 선발을 인정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30 09:32박희범

[타보고서] 버튼 하나 누르니 스르륵 주차…똑똑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주차장에 멈춰섰다. 중앙 디스플레이에 들어가 빈 주차장 공간을 누르니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여 후진에 들어갔다. 그랑 콜레오스가 자랑하는 '오토 파킹' 기능이다. 어디를 가도 주차 걱정인 운전자들에게 똑똑한 그랑 콜레오스가 제격이었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전기차로 가는 과도기에 새로운 선택지의 가능성을 갖췄다. 전기차 같은 하이브리드를 표방하는 르노코리아의 E-테크 시스템을 장착한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차체, 적막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지난 27일 르노코리아의 도움으로 부산 일대와 거제 등 구간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주행감과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출발해 거제 벨버디어까지 약 170㎞를 달리면서 나타난 평균연비는 11.8㎞/ℓ였다. 제원상 연비는 15.7㎞/ℓ(복합)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급으로 국내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르노코리아는 이 시장을 노려 적절한 가격대를 책정했다. 시장 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가격은 ▲테크노 3천920만원 ▲아이코닉 4천295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495만원이다. 경쟁 모델 대비 500만원가량 싸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모델로 지난 몇년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외관을 보면 역시나 르노 로장주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 로장주는 1925년부터 이어져 온 르노의 로고로 올해부터 르노코리아 차량에도 적용됐다. 전장 4천780mm에 전폭 1천880mm 크기의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2천820mm이다. 특히 차 안은 차량의 소음, 진동, 불쾌감을 의미하는 NVH 저감을 최대화한 것처럼 느껴졌다. 르노코리아는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차량 실내에 배치한 3개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하고 차량 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그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 모델에 보스 사운드 스피커를 기본 적용했다.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작은 소리로 대화해도 적막한 실내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운전 중 느껴지는 도로의 노면 진동은 약간의 피로감을 주기도 했다. 조수석에 앉았을 때는 운전석보다 더 많은 노면 진동이 느껴져 조용한 실내와 달리 살짝 불편한 승차감도 느껴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프리미엄 모델에만 들어가는 스크린이 특징이다. 통상 파노라마 스크린은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만 있다. 포르쉐 등에만 들어가는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그랑 콜레오스의 장점이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가족과 함께 주행하다가도 동승석 승객의 편안함도 고려했다. 다만 운전석에서 시야 분산을 줄이기 위해 부착한 시야방지 보호필름은 정면으로 봤을 때도 눈이 피곤했다. 시야각에 따라 어둡게 보여야하는데 어떤 각도에서 봐도 어두웠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 조작이 어려워졌다. 그랑 콜레오스에서는 물리 버튼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오토홀드, 통풍시트 같은 주행 중 필요한 버튼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옮겼다. 만약 통풍시트를 켜려면 디스플레이에서 공조에 들어가 조작하거나 '아리야' 기능을 켜 요청해야한다. 디지털화가 르노코리아에서도 주요 화두로 올랐지만, 이런 불편함은 새로운 고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안전에 관해서도 주행 중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과 여러번 화면을 눌러야 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충분하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를 택한 고객을 위해 전기차 같은 3개 단계의 회생제동 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체 주행 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부 실험 결과 1회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1천km)으로 달렸다. 중고차 감가상각도 신경 썼다. 르노코리아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구매 후 5년 뒤에도 중고가 50%를 보장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차를 구매할 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영업조직 개편과 확대도 나섰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양분된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거쳤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줄평: 넓고 조용한 그랑 콜레오스…디지털 경험은 적응하기 쉽지 않네

2024.08.30 09:00김재성

"작년 5G 품질 미흡 평가받은 65곳 중 4곳 개선안돼"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5G 전송 속도가 느리거나 5G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 곳으로 확인된 65곳 가운데 4곳에서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흡평가를 받은 LTE는 모두 개선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통신서비스 품질미흡지역 80개소 가운데 76개소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결과, LTE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15개소 모두 개선됐다. 5G 품질 미흡지역의 경우 SK텔레콤과 KT는 모두 개선했으나, LG유플러스는 1개소 미개선된 곳이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KTX 경부선 가운데 광명과 오송 구간의 품질이 미흡했다. 아울러 5G 접속 미흡 시설의 경우 LG유플러스는 모두 개선했으나 SK텔레콤 1개소, KT 2개소는 미개선된 곳이 확인됐다. SK텔레콤의 미흡 지역은 KTX 중앙선 구간, KT는 KTX 중부내륙선 구간과 부산가톨릭대학이 꼽혔다. 5G 품질 미흡지역 개선여부를 지역 유형별로 살펴보면, 5G 서비스는 지하철과 고속철도의 품질 미흡구간 31개소 중 30개소(97%)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올해 신규로 재점검한 5G 접속 미흡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시설 23개소, 지하철 1개 노선, 고속도로 2개 노선이 모두 개선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 지역이 모두 개선됐으나 5G 서비스는 여전히 품질이 미흡한 곳이 있어 통신사업자의 지속적인 품질 투자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흡 지역으로 확인된 4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재점검해 품질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8.30 06:36박수형

[현장]"유럽의 DMA 법안, 한국 도입은 시기상조?"...전문가들 의견 분분

"디지털 시장법(DMA)은 유럽 연합(EU)에서도 시기상조라고 평가받는 법입니다. 이 법을 그대로 벤치마킹해 소프트웨어(SW) 기업과 빅테크를 규제하자는 일부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에 대해선 더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행정학과 교수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서비스학회 특별세미나' 토론 세션에서 이처럼 어필했다. 이어 SW 기업들과 플랫폼 기업들을 무작정 강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재 기능과 성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패권주의 경쟁의 시기, 자국 플랫폼 보유 국가가 취해야 할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발제와 토론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노재인 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최요섭 유럽연합학과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창기 IT융합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DMA의 성격을 강하게 우려했다. DMA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중개하는 게이트키퍼 플랫폼 기업의 독점 영업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EU가 제정한 법안이다. ▲운영체제(OS) ▲가상비서 ▲클라우드 컴퓨팅 ▲검색엔진 등 총 10개의 분야에서 법이 적용된다. DMA에서 게이트키퍼는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11조 2천437억원)이거나 최근 3년간 EU에서 75억 유로(약 11조1천180억원) 매출을 내며 월간 이용자가 4천500만명을 넘어서면 선정된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바이트댄스 등 6개 사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했다. 문제는 DMA의 '사전규제' 성격이다. DMA 상 게이트키퍼에 선정된 기업은 법 위반 시 글로벌 연 매출 10%, 최대 20% 과징금을 받을 수 있다. 최 교수는 "현 DMA 법안은 사전규제 성격이 강해 상당히 경직됐다"며 "SW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고 기존 기업들도 잠재적 경쟁이 저해되는 등 혁신이 저해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DMA는 EU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법 제정 전 '지침' 단계가 없어 마치 임상실험 없이 도입된 법과 같다"며 "법 적용에 대한 효과를 알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AI 규제를 예로 들며 문화체육관광부·개인정보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강한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일본이 소프트뱅크에 직접 투자를 하며 AI나 시스템 통합(SI) 등 국가 주도로 플랫폼·IT서비스 개발에 공들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이어 "정부가 우리나라 현실을 크게 고민하지 않은 채로 SW와 플랫폼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며 "한국은 ICT 의존도 비율이 유럽, 미국에 비해 높아 DMA 같은 사전규제가 도입되면 경제적 부작용 등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우리나라도 충분히 플랫폼과 공공 SW 등에서 패권국가의 지위에 설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이 데이터 강국이 된다면 하위국을 이끌며 패권주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남 교수의 생각이다. 이어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국회가 의제 세팅 등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해 플랫폼의 초기 진입·지속적 성공을 구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및 국가 산업 관련해선 이러한 디지털 시장의 특징이 반영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 겸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IT서비스 산업 방향에 대해선 전 세계가 주목 중"이라며 "강한 규제보단 산업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법 제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7:59양정민

[ZD SW 투데이]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테노이드, 에쓰핀테크놀로지와 MS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체결 카테노이드가 에쓰핀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니즈에 맞는 IT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도입·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랩, 'TIP 3.0' GS인증 1등급 획득 안랩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티아이피 3.0(AhnLab TIP 3.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항목에 대해 기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1개월 무료 지원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1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제품은 영상, 이미지, 음성 탐지를 지원하며 딥페이크 진위여부, 변조율, 합성유형 등을 판별해 결과를 제공한다. ◆티맥스에듀AI, 에듀윌과 AI 기반 학습 솔루션 개발 티맥스에듀AI가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에듀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를 기반으로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넷코리아,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파트너십 체결 모넷코리아가 강남구와 '강남, 디지털을 품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는 강남구 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도시문제 해결 사업이다. 모넷코리아는 이 사업에서 사물인터넷(IoT) 무선 센서 기반 공공시설 구조물 안전관리의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9 17:44조이환

프랑스 펜싱 '金' 따낸 오상욱 선수…르노 그랑콜레오스 엠버서더됐다

르노코리아가 남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의 간판 선수다. 펜싱 실력에 더해 192cm의 큰 키와 수려한 비주얼이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큰 차체와 넓은 공간,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르노코리아는 오상욱의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이러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이미지와 닮아 앰버서더로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상욱은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를 극복한 서사를 가진 선수인 만큼, 르노코리아의 도약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차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할 적임자이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에서 주요 세계 대회를 모두 석권한 한국인 세계 챔피언이라는 이력이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회사의 전략을 대표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 오상욱 선수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처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접했을 때 차량이 주는 안정감과 세련된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앰버서더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넓고 편안한 내부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가진 만큼 장거리 운전에서의 편안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현재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6일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9 14:11김재성

파나소닉코리아, 소형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499만원

파나소닉코리아는 슬림한 크기에 강력한 안마 기능을 갖춘 실속형 안마의자 신제품 EP-MAC3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P-MAC3는 지능형 감지 메커니즘으로 전문 마사지사의 손길을 재현한다. 파나소닉 안마의자 기술 중 84가지 손 마사지 기법을 조합했다. 인체의 곡선에 맞게 설계된 SL 프레임을 채용해 마사지 도중 목부터 다리까지 전신을 감싸준다. 안마의자 전체에 적용된 에어백은 온몸을 부드럽게 압박한다. 3단계 허리 온열 마사지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편안한 온도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종아리와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에어백과 발바닥에 부드러운 원을 그리며 결림을 완화하는 롤러를 통해 하체도 케어한다. 리클라이닝 각도는 135°에서 최대 162°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 키에 맞춰 약 14cm까지 발판 늘림 조절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7인치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오디오, 스마트폰이나 액세서리 등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팔걸이 수납공간을 지원한다.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체질량지수(BMI)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EP-MAC3는 라이트 그레이와 브라운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정가는 499만원이다.

2024.08.29 10:22신영빈

니콘이미징코리아, 부산 야간 출사 행사 참가자 모집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10월 진행할 '별바다부산 원데이 출사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작년 9월 부산관광공사와 맺은 지역 야간관광 사진·영상 데이터 구축 업무 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니콘 부산 촬영 크루가 강사로 참여하며 9월 하순 부산 황령산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10월 초순 을숙도 생태공원과 다대표 꿈의 낙조분수 등 야경 명소를 방문해 야간 사진 촬영을 실습한다. 이주은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함께 니콘 카메라 이용 소비자에게 부산의 야경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니콘 카메라를 보유한 소비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회차별 당첨자는 오는 9월 12일 발표한다. 행사 개요와 참가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8.29 09:23권봉석

콕스웨이브가 제시한 AI 안전성 강화 방안은?

콕스웨이브가 구글 행사 '리서치앳 코리아'에서 인공지능(AI)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콕스웨이브가 이달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구글 행사 연사로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국내 AI 연구사례 세션에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했다. AI 안정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시스템이 직면한 주요 위험 ▲가장 많이 나타나는 AI 시스템 악용법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 방법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얼라인 AI 플랫폼 내 발생한 실사례를 들어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와 잠재 위협 예방 방법을 공유했다. 얼라인 AI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을 위한 분석 플랫폼으로 AI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할 뿐 아니라 AI 한계점으로 알려진 환각 현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 없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는지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모델에 대규모 탈옥 프롬프트를 선적용함으로써 다중 샷 공격 저항 점수(MARS)를 측정하고, 해당 점수 기반으로 AI 모델의 취약성을 판단함으로써 잠재 위협을 대비할 수 있다. 리서치앳 코리아는 전 세계 연구자 대상으로 AI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구글 리서치 마야 쿨리키 부사장이 행사에 자리했다. 다수 구글 AI 연구원이 참여해 노트북 LLM, 제미나이, AI에이전트 프로젝트 등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업을 통해 학계 연구자뿐 아니라 AI 스타트업의 연구원 및 개발자까지 초청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아태지역 최초로 리서치앳 코리아가 한국에서 진행된 이후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글로벌 행사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얼라인 AI는 AI를 활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방지하는 AI 안전망 역할을 제공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도화로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23:35김미정

[현장] "10년 뒤 900조원 시장 된다"…SDV 임박에 SW 생태계 '레디 셋'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는 10년 뒤 자동차 매출이 약 7천억 달러(약 900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막대한 수익 잠재력이 있는 시장입니다. 상상도 못할 매출이 파생되는 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장지환 벡터코리아 대표는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벡터 컨퍼런스 2024' 행사에서 SDV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이처럼 강조했다. 또 SDV의 등장으로 소프트웨어(SW) 생태계와 자동차 업계가 동시에 커지며 시장 규모도 대폭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년만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를 포함해 벡터 인포마틱 마티아스 트라웁 박사, 현대모비스 압둘 칼릭 상무, 현대자동차 연구원 등 다수 자동차 업계·SW 생태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SDV는 SW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로 운영체제(OS)와 SW를 상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성능 향상, 자율주행 기능뿐만 아니라 자동차 잔존 가치 하락이 덜해 시장가치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실제 삼정KPMG가 발표한 'SW로 달리는 자동차, 완성차 업계가 꿈꾸는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뒤 SDV 시장은 약 572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장 대표는 "SDV는 자동차 산업과 SW 생태계 입장에서 매우 큰 기회"라며 "스마트폰처럼 OS, 앱을 업데이트하며 기능을 보강하는 SDV 시대가 임박해 SW 생태계가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조연설을 맡은 트라웁 박사는 SW 기업들이 기본적인 SW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 통합(SI)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SDV에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SDV 구현을 위한 핵심 항목으로는 ▲SW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 ▲하드웨어 및 SW 아키텍처 청사진 구축 ▲고성능 컴퓨터(HPC) 위한 에코 시스템 ▲템플릿 협력 ▲안정적인 플랫폼 도입 및 SI ▲SW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꼽았다. 트라웁 박사는 "HPC 구현은 SDV 구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러스트가 지금의 C언어만큼의 입지를 갖게 될 것이고 SDV를 위한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도 따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DV 생태계 정의가 향후의 핵심 목표일 것이며 코드 우선의 원직 기반 협업과 표준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라웁 박사는 아이폰의 버전 업데이트처럼 자동차 관련 앱 릴리스·업데이트 사이클이 매우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DV 시장이 본격화되면 이를 뒷받침해줄 SW 시장도 함께 확대돼야 한다고 봤다. 다음 기조연설을 맡은 현대모비스 압둘 칼릭 상무는 SDV 개발을 위한 복잡성 해소 방안으로 ▲기능 중심 모듈형 SW 아키텍쳐 구축 ▲스펙, 코드 등 코어 에셋 재활용 ▲예측 기반의 변화 관리 ▲개발자를 향한 빠른 피드백 ▲실시간 측정 통한 기능 개선을 내놓았다. 또 SDV를 위한 SW 개발을 위해선 ▲센서 및 액추에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네이티브 ▲자동차의 전기·전자 아키텍처 선택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OTA)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짚었다. 일각에선 중국 등 해외의 빠른 SDV 개발 속도를 경계 중이다. 칼릭 상무는 "중국은 자체적으로 2~3년 안에 SDV 구축과 생산까지 완료될 것이라 보고 있다"며 "차량의 물리적 공간을 바꿔나감과 동시에 앱 비즈니스를 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포티투닷 김정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중국은 전기차·SDV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의 강력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며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정부와 협력해 SDV 데이터를 쌓고 있기 때문에 제일 경계해야 하는 국가"라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SDV를 위해선 SW 플랫폼, 데브옵스 등의 OS, OTA 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SDV 사업도 지금의 연구 과도기를 잘 헤쳐 나간다면 지식 향상·기술 발전으로부터 오는 컴플렉시티 갭(Complexity Gap)을 이겨내고 산업 정점을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7:37양정민

쟁글, 아이넥스(INEX) 가상자산거래소 파트너십 체결

웹3 솔루션 업체 쟁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은 가상자산 사업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 이재강)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쟁글 포털 내 다양한 가상자산 정보를 아이넥스 거래소와 연동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정보 공개 및 이벤트 ▲실시간 유통량(쟁글 라이브워치 포함) ▲프로필 ▲자산별 핵심 리서치 내용 및 온체인 지표 등이 아이넥스 거래소 거래 화면에 실시간 연동돼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양사는 올 7월 발효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근거,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컴플라이언스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거래소가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정보 틀에서 벗어나 실시간 유통량 정보, 최신 시장동향 및 분석 등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포괄적으로 깊이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발효 이후 업계도 규제 준수를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주요 5대 거래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와 금융당국이 제시한 거래지원 모범사례 이행을 위해 노력중이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당국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정보 협력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쟁글은 자체 개발한 웹3 비즈니스용 ERP 솔루션 쟁글ERP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 및 세무 처리와 유통량 등 리스크 감소,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및 효율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는 지난해 9월 ISMS예비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했다. 현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를 마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달 최재원 전 빗썸코리아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인력을 강화했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 안에 편입되며 가상자산에 대한 투명하고 지속적인 주요 정보 공개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넥스 거래소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시장 사용자에게 그동안 없었던 다양한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의 거래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강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는 “쟁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투명한 거래 시장 형성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8 16:47이도원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페스트 2024, 역대급 규모 꾸렸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언리얼 페스트 2024'를 개최한다. 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언리얼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모든 세션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부 세션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박성철 대표는 환영사에서 "제가 최근에 지박령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한지 16년 차가 됐다"며 "보통 외국계 기업 대표 임기가 2~3년 정도 인것을 고려하면 저는 정말 오랫동안 대표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처음으로 언리얼페스트의 전신인 언리얼서밋을 개최했다. 당시 250여명 정도가 행사에 오셨다. 오늘은 1천200여개의 오프라인 티켓은 모두 매진, 온라인까지 모두 포함하면 1만3천명 정도가 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14년 만에 50여배가 늘었다. 미국을 제외하고 개발자 커뮤니티가 한국에서 가장 활성화됐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제가 게임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에 계신 분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만난 분은 방송 영화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을 만났는데 언리얼엔진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얘기를 하셨다"며 "오늘 행사를 방문하신 분들도 이번 언리얼페스트에서 좋은 배움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4.08.28 11:24강한결

야마하뮤직, 포터블 키보드 'EZ-310'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보자를 위해 라이트 가이드 기능이 있는 포터블 키보드 'EZ-310' 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보자들도 건반에 표시된 불빛에 따라서 쉽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사용자 수준에 맞춰 연습이 가능하도록 3단계 레슨을 제공한다. EZ-310은 총 152개의 유명 팝, 클래식, 피아노 곡이 내장됐다. 리듬, 베이스 및 코드 백킹 노트를 자동으로 추가하여 연주하는 자동 백킹 연주 기능을 지원한다. 야마하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사실적인 음색이 특징인 650개의 사운드를 내장했다. 터치 반응을 탑재해 건반을 강하게 연주하면 소리가 커지며 부드럽게 연주하면 섬세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듀엣 연주를 위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며, 휴대성을 위한 배터리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8.27 23:03신영빈

개인정보위 "규제 아닌 신산업 스타트업 혁신 진흥 앞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신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27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개인정보위가 추진한 신산업 혁신 지원 사업 및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당근마켓, 두들린, 로앤컴퍼니, 비바리퍼블리카, 빔모빌리티코리아, 아이오바이오, 엘리스, 테스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업이 참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우리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기업들이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직접 소통할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위원장 직속 원스톱 창구를 마련해 기업들이 쉽게 연락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에서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은 신산업 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영상 원본 활용과 국제공동연구에 필요한 가명데이터 집합 활용에 있어 규제 유예 제도를 통해 기술 활용을 먼저 허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연구자와 기업이 안전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유연하게 가명화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지정(5개소)하였다. 지정된 안심구역 중 통계청과 국립암센터 등 2개소는 운영을 시작했다. 더불어 AI 등 신기술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 협의된 방안을 적정하게 이행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 중이다. 위원장 직속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토스를 서비스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최준호 프로덕트 오너(PO)는 안면결제 관련 사전적정성 검토제 신청 경험담을 발표했다. 최준호 PO는 스마트폰이 없어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안면 결제를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분증 확인과 얼굴 사진 정보 저장 과정에서 전자금융거래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우려됐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의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활용해 법적 불확실성을 줄였을 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나 행정 처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최 PO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실제 서비스 구현에 앞서 필요한 법적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문제 발생 시 법적 조치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인정보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 임원과 개인정보 관련 현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증 비용이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공공 기관과의 협력의 어려움 등을 제기했다. 또한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의 사용 기준의 불명확하거나 다른 부처와 규제 기준이 충돌하고 있어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개인정보위는 현행 법률을 최대한 준수하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타 부처의 법률과의 충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학습 데이터의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CSAP 인증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학수 위원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불확실성과 애로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장 직속의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금주 중 개설할 계획”이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견은 향후 데이터 규제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 법제 정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개인정보 보호 법제는 그간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어왔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면서도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환경이 투자받아 성장하는 시대에서 수익 창출을 요구받는 시대로 전환됐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이 요구되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공공기관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2024.08.27 18:17남혁우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 시작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로한2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금일 정오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한2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장재형 PD가 출연해 게임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장재형 PD는 로한2의 소개에 앞서 지난 200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플레이해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기 위해 로한2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에 이어 1분 30초짜리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상영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장재형 PD는 트레일러가 종료되는 시점에 로한2의 특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한2의 대표 캐릭터, 통합 계정 시스템,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소개했다. 이어서 로한2의 BM 방향성이 소개되었다. 장PD는 유저들이 사랑했던 MMORPG의 BM으로 돌아간다고 밝히며, 게임의 자체의 즐거움을 보다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위해 인위적인 육성 상품의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으로 구독형 상품과 거래의 수단이 되는 루비 외에 게임 내 밸런싱과 성장형 현금 상품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루비, 구독시스템, 각종 부가서비스, 소환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오로지 RPG로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PD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등 각종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유저소통과 마케팅 등을 통해 알리기 작업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8.27 16:5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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