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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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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美 인슈어테크 사업 본궤도…투자 보험사 정부 승인

토마토시스템이 지분 투자한 미국 보험사가 현지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미국 인슈어테크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메드케어 파트너스(MCP) 산하 보험사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MCP 텍사스)'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로부터 2027년도 보험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MCP 텍사스가 미국 정부의 보험 플랜 운영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MCP 텍사스는 지난 11일 CMS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다음 달 보험 가입자 모집을 시작해 내년 1월 1일 보험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MD)와 공동으로 MCP 지분 5%에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승인으로 MCP 텍사스의 보험사업이 실제 서비스 단계에 들어서면서 토마토시스템이 추진해온 보험 운영 플랫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회사는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보험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함께 공급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 중이다. 보험사업 확대에 따른 플랫폼 운영 수요와 의료 서비스 연계 기회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CMD는 지난 6월 MCP 텍사스와 포괄적인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험 영업과 가입자 관리를 지원하는 브로커 관리 포털과 보험 가입 신청 포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노바(NOVA)' 등의 통합 운영을 맡는다. 브로커 관리 포털과 가입 신청 포털은 보험 상품 판매부터 가입·고객 관리까지 보험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노바는 가입자의 건강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의료진의 건강관리와 진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MCP 텍사스의 보험사업이 공식 출범하면 이들 보험 운영 시스템도 실제 사업 환경에서 활용된다. 향후 가입자 수와 서비스 적용 범위가 늘어날 경우 노바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운영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미국 의료 네트워크와 연계한 노바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CMD는 현재 미국 내 3개 독립개원의협의회(IPA)를 대상으로 노바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메디컬 오거나이제이션(KMO)' 설립도 추진한다. KMO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의료진과 협력하고 한국식 건강검진센터 등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노바 기반 건강관리·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토마토시스템은 MCP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보험 운영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미국 내 다른 보험사와 의료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MCP 텍사스 보험사업 출범을 시작으로 노바 시범 서비스와 KMO 설립,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CMS 최종 승인은 MCP 텍사스의 보험사업이 공식 출범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사가 투자하고 기술 협력을 추진해온 미국 보험사업이 본격적인 서비스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커 관리 포털과 가입 신청 포털 등 보험 운영 시스템은 물론 노바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국 보험사의 업무 효율화와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며 "내년 보험사업 공식 출범을 계기로 미국 인슈어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21 11:41한정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사진·영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10월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과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0월에는 가을 특유의 빛과 색을 창작 활동에 살릴 수 있는 도시 스냅, 탐조, 렌즈 활용, 영상 색 보정 등 총 8개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 도심의 거리 풍경을 담는 '도시 산책 - 산책하는 사람(을지로에서 종로까지)',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선명함의 차이를 만드는 조류사진 촬영 노하우' 등 오프라인 강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15일에는 '고건축 숭례문 야경 촬영', 18일에는 여의도에서 '한강 가을 골든아워부터 블루 아워까지', 암사생태공원에서 '빛 채집 - 낮아진 빛'도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10월 7일 '감성적인 가을 사진 잘 찍는 법' 한 개 강의가 진행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10월 니콘스쿨 강의 관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9.21 11:37권봉석 기자

정철 KACI ANP 위원장 "GPU·AI 모델만으론 부족…AI 정책에 플랫폼 넣어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훌륭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인프라와 모델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철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 AI 네이티브 플랫폼(ANP)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서울 마곡 나무에이엑스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KACI는 최근 기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지원분과위원회 명칭을 ANP 분과위원회로 변경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업의 관심이 단순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AI 모델·데이터·GPU를 실제 업무와 연결하는 단계로 이동하면서 기존 PaaS 역할도 AI 개발·배포·운영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산업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계승하면서 AI 시대 플랫폼 산업의 범위와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발전소 지어놓고 배전망 빠진 셈"…AI 정책에 플랫폼 넣어야 정 위원장은 국가 AI 정책에서 플랫폼을 독립적인 영역으로 다뤄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 정부 투자가 GPU·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보와 AI 모델 개발에 집중된 반면 이를 기업의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플랫폼에 대한 정책적 정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를 전력망에 비유했다. GPU와 데이터센터가 발전소이고 AI 모델이 여기서 생산된 전기라면 플랫폼은 이를 기업과 산업 현장까지 전달하는 배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발전소를 아무리 많이 짓고 좋은 전기를 생산해도 이를 기업까지 전달하는 배전망이 없으면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며 "플랫폼 기업을 위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게 아니라 AI 정책을 설계할 때 인프라와 서비스 사이에 플랫폼이라는 영역을 명확하게 정의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체 인력과 자본으로 AI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에는 플랫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봤다. AI 시대에는 기존 PaaS가 담당했던 CPU·메모리·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넘어 고가의 GPU부터 모델, 데이터, 추론, AI 서비스 품질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GPU 활용 효율이 대표적인 사례다. 플랫폼을 통해 GPU를 분할·공유하고 작업을 스케줄링하면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 위원장은 "GPU를 한 장 더 사는 것보다 이미 확보한 GPU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든다"며 "GPU를 나누고 배분하고 운영·관리하면서 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AI 네이티브 플랫폼의 핵심 역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특성상 지속적인 운영·관리도 필요하다.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정상 작동 중에도 환각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모델 업데이트 주기도 빨라 지속적인 품질 관측과 재학습·배포가 요구된다. 정 위원장은 "AI는 서비스를 한번 배포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관찰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학습하고 배포하는 과정이 반복된다"며 "새로운 모델과 기술을 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운영하는 역할도 플랫폼이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산 쓰더라도 갈아탈 수 있어야…플랫폼 종속 경계 정 위원장은 국내 AI 플랫폼 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선택권을 꼽았다. 글로벌 AI 모델과 클라우드를 활용하더라도 특정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모델과 인프라를 바꿀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데이터와 모델뿐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플랫폼까지 특정 기술에 종속되면 전환 비용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오픈AI 챗GPT든 다른 해외 첨단 AI 모델이든 좋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다른 모델이나 인프라로 쉽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까지 특정 기술에 종속되면 모델을 바꾸고 싶어도 운영 환경 전체를 다시 구축해야 할 수 있다"며 "쿠버네티스처럼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이식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플랫폼 기업에도 기회가 있다고 짚었다. 미국 빅테크와 투자 규모나 생태계 자체로 경쟁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기업들은 지난 10여 년간 P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 기술과 구축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공공·금융·의료처럼 규제와 보안 요구가 높고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필요한 시장에선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GPU 자원을 분할·할당하는 관리 기술과 추론·데이터 최적화 등 AI 시대 새롭게 요구되는 일부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격차가 있다고 인정했다. 정 위원장은 "미국은 관련 수요가 많아 기술 개발과 실증이 빠르게 이뤄졌지만 국내에는 그동안 수요 자체가 부족했다"며 "국내 기업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부터 플랫폼 별도 과업으로…금융·제조 등 산업별 확산 ANP 분과위원회는 플랫폼을 정부 AI 정책의 독립적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우선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공 AI 사업에서 플랫폼 구축을 별도 과업으로 명시하고 기술 중립적인 발주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현재 플랫폼 구축이 대형 시스템통합(SI) 사업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기업이 직접 경쟁하거나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수행 실적을 요구하는 발주 방식도 신기술 기업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공공사업을 발주할 때 플랫폼을 별도 과업으로 명시하고 특정 기업의 제품 사양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중심으로 기술 중립적인 규격을 만들어야 한다"며 "여러 플랫폼 기업이 동일한 조건에서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플랫폼 구축도 필요하다고 봤다. 금융은 보안과 규제 준수, 제조는 축적된 산업 데이터 활용, 공공은 구축 속도와 비용 효율성, 의료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데이터 주권 등 요구사항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P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서 상당 기간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만큼, AI 네이티브 환경에 맞춰 기술을 고도화하고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면 해외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NP 분과위원회도 정부·국회와 정책 협력을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플랫폼의 산업·기술적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의 기술중립성과 상호운용성·이식성을 강화하고 제조·금융·공공·의료 등 수요 산업과 플랫폼 기업을 연결해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국내 플랫폼 기업 몇 곳의 몸집을 키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AI가 실제 기업의 업무 역량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정부 AI 정책에서 플랫폼의 역할이 명확하게 정의되고 국내에서 기술과 레퍼런스를 쌓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면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1 11:23한정호 기자

후지필름코리아, 국내 독립영화 유럽 진출 지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과 창작자 지원에 나선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열리는 '제19회 헝가리 한국영화제'에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협력전을 진행한다. 협력전은 영화제 내 '엑스트라(Extra)' 세션에서 진행되며 전주국제영화제가 선정한 독립·예술영화 5편을 상영한다. 상영작 중 '지축의 밤(Spring Snow)'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 '흘려보낸 여름'을 연출한 이선연 감독도 헝가리 현지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장건재 감독의 '지축의 밤'은 독립영화 두 편이 촬영되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하룻밤동안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후지필름코리아는 크기 44x33mm, 1억 200만 화소 라지 포맷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 'GFX 이터나 55'를 촬영에 제공하는 등 장건재 감독의 영화사 '모쿠슈라'와 긴밀히 협업하며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촬영 장비와 기술을 지원했다. 올해는 '후지필름코리아상'을 신설해 독립영화 창작 생태계 확대를 위한 활동도 지속중이다. 임훈 후지필름코리아 사장은 "전주국제영화제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 영화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1 10:53권봉석 기자

이노스페이스, 캐나다 알샛과 유통계약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KQ:462350)는 캐나다 우주·방산 시스템 기업 알샛 스페이스(RSAT Space Inc.)와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시장에서의 영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샛 스페이스는 캐나다 지역에서 이노스페이스의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HANBIT)' 시리즈인 '한빛-나노(HANBIT-Nano)', '한빛-마이크로(HANBIT-Micro)', '한빛-미니(HANBIT-Mini)' 발사 서비스에 대한 비독점 영업권을 갖는다. 현지 고객 발굴과 발사 서비스 제안, 영업 및 계약 체결 등을 담당하며,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샛 스페이스는 위성 플랫폼과 탑재체 개발부터 위성 운용까지 수행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우주·방산 시스템 기업이다. 위성 시스템, 감시정찰(ISR) 전자장비, 보안통신 탑재체, 심우주 임무용 위성 버스 등을 개발, 제조한다. 록히드마틴, 노스럽 그러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캐나다 국방부(DND) 등과 일해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애로우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 올해 5월 앙상블 커머셜 서비스 2개 미국 기업과 발사서비스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위성산업 기반과 정부·민간의 우주 수요가 형성돼 있는 캐나다에서 현지 사업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와 함께 향후 발사 서비스 고객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09:56박희범 기자

리벨리온 NPU, SKT 4대 상용 AI 서비스에 채택…'하루 40억 토큰' 처리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SK텔레콤의 주요 상용 AI 서비스 4종의 핵심 엔진으로 전면 확대 적용됐다. 국산 AI 반도체가 대규모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당하는 주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벨리온은 자사 AI 반도체가 SK텔레콤 대표 서비스 4개의 핵심 기능에 확대 탑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에이닷 통화요약' 관계추정 기능에 자체 NPU 서버 '아톰맥스(ATOM-Max)'를 최초 상용 적용한 이후 반년 만에 음성합성, 인공지능 고객센터, 피싱 문자 차단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에이닷 통화요약 '한 줄 요약' ▲에이닷 '스트리밍 음성합성(TTS)' ▲AI 고객센터(AICC) '상담 후처리 및 검색 시스템' ▲스캠뱅가드 '미끼문자 탐지' 등 4대 서비스에 리벨리온 NPU가 도입됐다. 현재 리벨리온 인프라가 처리하는 트래픽은 하루 약 1,400만 건, AI 모델이 연산하는 최소 단위인 토큰 기준으로는 일 40억 개를 웃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상용 서비스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저지연·고성능 연산력을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과 동시에 문장 단위로 음성을 즉시 합성하는 에이닷 스트리밍 TTS를 지연 없이 구동해 매끄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표준 배포 환경을 지원해 스캠뱅가드가 서비스 중단 없이 신종·변종 사기 탐지 모델을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SK텔레콤은 NPU 수십 대와 가속 카드 수백 장을 연동한 'NPU 팜(Farm)'을 구축하고 사내 여러 서비스가 자원을 공유하는 풀(Pool) 방식을 도입했다. 서비스 워크로드에 맞춰 GPU와 NPU를 유연하게 재배치함으로써 전사 컴퓨팅 인프라 비용을 대폭 낮췄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국민이 매일 쓰는 대규모 서비스 4개가 리벨리온 인프라 위에서 원활하게 가동되며 국산 NPU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상용 운영 실적을 발판 삼아 금융·통신·공공 등 국내외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관 SK텔레콤 코어플랫폼담당은 "AI 컴퓨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GPU뿐만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를 적극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AI 서비스 태스크별 특성에 맞춰 GPU와 NPU를 선별적으로 활용 및 재배치해 전사 AI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NPU팜을 확대하여 국산 NPU 반도체 활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내외 AI 컴퓨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6.09.21 09:22전화평 기자

아우디, 국내 누적 등록 30만대 달성…22년 만에 수입차 세 번째

아우디코리아가 공식 법인 출범 22년 만에 국내 누적 등록 30만대를 달성했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세 번째 기록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1일 국내 누적 등록 30만대 달성을 기념해 전국 공식 딜러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 감사 프로그램 'thAnk Q'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2004년 공식 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번 30만대 달성은 출범 이후 2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thAnk Q는 30만대 달성의 의미를 고객과 나누고 그동안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디코리아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고객 혜택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아우디 오픈하우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아우디벤처', 드라이빙·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아우디 서머투어' 등을 운영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국내 누적 등록 30만대 달성은 지난 시간 동안 아우디를 선택해 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08:59김재성 기자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방향지시등은 미리…벤츠, 배려운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주제로 도심형 배려운전 캠페인을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배려운전'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로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과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선 변경과 정체 구간, 보행자 밀집 지역 등 도심 주행에서 필요한 운전 습관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려운전 캠페인은 교통법규 준수를 넘어 도로 위 구성원 간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방향지시등으로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행 의도를 미리 알리는 '소통의 배려'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도로 상황에 집중하는 '안전의 배려'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여름 진행한 1차 캠페인은 휴가철 고속도로와 회전교차로에서의 운전 예절을 다뤘다. 2차 캠페인에서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 상황으로 범위를 넓혔다. 위원회는 전국 약 3만2000개 엘리베이터TV를 비롯해 도심 주요 거점 옥외매체, 고속도로 휴게소, 티맵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등을 통해 연말까지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배려운전은 도로 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을 생각하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한 일상 속 습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를 국내에 도입한 뒤 5만 명 이상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배려운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활동 대상을 전체 운전자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교통안전과 운전문화 개선, 사회복지·재난 현장 이동 지원, 도시·기후환경 보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누적 기부금은 약 515억원이다.

2026.09.21 08:55김재성 기자

"농촌에 인터넷 깔아야 하나"...스타링크가 던진 보편서비스 논쟁

미국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농촌 지역의 인터넷 보편서비스로 인정할지를 둘러싼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정부 지원 없이도 스타링크가 미국 농촌 대부분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매년 약 45억 달러(약 6조원)가 드는 기존 농촌 통신망 지원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통적인 통신사와 광케이블 고정무선 사업자들은 위성 신호가 닿는다는 사실만으로 보편서비스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맞섰다. 모든 이용자에게 충분한 용량과 안정적인 품질,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보조금 존폐를 넘어선다. 스타링크를 광케이블이 닿지 않는 곳을 메우는 보완재로 볼 것인지, 광케이블과 나란히 농촌 보편서비스를 책임질 기간통신망으로 인정할 것인지가 쟁점으로 떠오른 셈이다. 18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보편적서비스기금(USF)의 고비용 지원(High-Cost, 하이코스트)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이코스트는 인구가 적거나 지형적인 문제로 통신망 구축 운영 비용이 많이 드는 농촌 지역에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약 45억 달러가 투입돼 전체 USF 지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FCC는 현재 이 제도의 전면적인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타링크 있는데 왜 망을 구축하나”, 스페이스X 선전포고 스페이스X 주장의 출발점은 농촌 인터넷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는 데 있다. 기존에는 인구가 적고 가구가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광케이블이나 유선망을 구축하면 가입자 한 명을 확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급격히 높아졌다. 민간 사업자가 투자비를 회수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 도시와 농촌의 통신 격차를 메워왔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가 이 전제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한다. 가구마다 수십 킬로미터의 광케이블을 끌어오지 않아도 위성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다. 통신전문매체 피어스네트워크는 “스페이스X의 주장을 단순한 보조금 삭감 요구가 아니라 하이코스트 존재 이유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라며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가 사실상 농촌의 초고속인터넷 접근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기존 제도가 시대에 뒤처졌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실제 스타링크가 미국 농촌 인터넷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피어스네트워크가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와 리콘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결과, 스타링크 신규 가입자의 상당수가 소규모 농촌 인터넷 사업자에서 이동하거나 기존에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던 이용자로 나타났다. 농촌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스타링크가 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이스X는 음성전화 역시 기존 지원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동통신과 인터넷전화(VoIP)를 통해 광대역 연결만 있으면 음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과거 유선전화망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원 논리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하이코스트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남는 USF 재원을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투입하자고 요구했다. “농촌의 문제가 더 이상 인터넷망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통신비를 감당할 수 있느냐로 바뀌었다”는 게 스페이스X 논리다. 기존 보조금 없애자면서...스타링크도 정부 지원금 받는다 스페이스X가 모든 농촌 인터넷 보조금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IT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초 각 주 정부에 424억 5000만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연방 광대역 구축사업 BEAD에서 스타링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한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스페이스X는 BEAD 지원 지역의 이용자가 실제 스타링크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원 대상 지역에서 100Mbps 다운로드와 20Mbps 업로드 서비스를 요청받은 뒤 10영업일 안에 제공할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면 지원금의 5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10년에 걸쳐 받는 방식도 제안했다. 저소득층에는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월 80달러 이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조건도 내놨다. 반면 BEAD 지역을 위해 별도의 위성 용량을 비워두지는 않고 전체 스타링크 망 운영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하이코스트와 BEAD는 목적과 지원 방식이 다른 제도다. 하이코스트는 수익성이 낮은 지역의 통신망 구축과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반면 BEAD는 통신 서비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 새로운 초고속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입장을 단순히 보조금에는 반대하면서 자신은 보조금을 받으려 한다고 해석하기에는 차이가 있다. 두 주장을 함께 놓으면 스페이스X가 원하는 방향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농촌에 정부 돈을 쓰지 말자는 것보다 광케이블 등 특정 지상망을 장기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링크 같은 저궤도 위성통신도 비용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바꾸자는 주장에 가깝다. “신호만 잡히면 보편서비스가 될 수 있나” 지상 통신망 사업자들은 스페이스X가 접속 가능성과 보편서비스를 같은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무선인터넷서비스사업자협회(WISPA)는 FC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미국 전역에서 제공된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지역에서 충분한 용량과 적정한 가격, 안정적인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가입자가 늘어나도 특정 지역에서 충분한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기상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WISPA는 “저궤도 위성통신을 지상망 구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역에 활용할 수는 있지만 위성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농촌망 지원을 없애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농촌 지역의 통신사업자들은 이미 투입한 정부 재원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를테면 농촌에 설치된 광케이블과 유선망 상당수가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원을 받아 구축됐는데 운영 지원까지 중단하면 자체적인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에서 기존 망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스페이스X는 그간 농촌 지역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FCC는 지난 2022년 스타링크가 농촌디지털기회기금(RDOF)에서 따낸 지원금을 승인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가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4년 사이 스타링크의 규모와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피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164개국에서 스타링크 가입자 1030만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FCC는 올해 들어 스페이스X의 차세대 스타링크 확대와 아마존의 위성망 추가 배치를 승인하는 등 위성 브로드밴드의 용량 확대를 잇달아 허용했다. 위성이 미국 전역 어디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모든 농촌 가구까지 지상망을 구축하고 계속 운영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느냐는 게 스페이스X가 던진 질문이다. 반대로 현재 접속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래의 용량과 품질, 가격, 안정성까지 보장됐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지상망 업계의 반론이다. 이 논쟁은 스타링크가 광케이블이 갈 수 없는 곳을 연결하는 보조망에 머물지, 광케이블을 깔지 않아도 되는 지역을 결정하는 보편서비스망으로 올라설지에 달렸다. 결국 미국의 연 45억 달러 농촌 통신지원 체계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6.09.19 08:49박수형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모바일 신작 '씰M2' 던전 플레이 영상 공개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씰M2'의 파티 협동 전투를 담은 실제 인게임 던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씰M2'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 콘텐츠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원작 '씰온라인'과 전작 '씰M'의 특징을 계승한 이번 신작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특유의 개그 액션을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전투·성장·협동 시스템을 재해석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대 4인이 참여하는 핵심 협동 콘텐츠인 '파티 던전'의 실제 전투 장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용자는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파티를 결성하고 던전 보스를 공략할 수 있으며, 공략 성공 시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주요 장비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시점에 맞춰 다양한 도전 및 경쟁 콘텐츠가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지정된 시간에 출현하며 야간 출현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필드보스', 층별 돌파형 콘텐츠 '현자의 탑', 보스 대상 누적 기여도 순위에 따라 시즌 보상을 지급하는 '도전의 전장'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씰M2'는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으며, 플레이위드코리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세부 게임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2026.09.18 17:40진성우 기자

HP프린팅코리아, 우송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HP프린팅코리아가 18일 국내 기술 개발 협력 대상을 기업에 이어 교육기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HP프린팅코리아는 2017년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인수를 계기로 설립된 법인으로 A3·A4 프린터·복합기 등 인쇄 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P프린팅코리아는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소재 우송대학교에서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진고환 우송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HP프린팅코리아는 작년부터 우송대학교와 함께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우송대학교와 HP프린팅코리아는 향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 자문,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연구·기술 관련 정보교류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현장 실습 및 견학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정보제공 등에 협력한다.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HP프린팅코리아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서 우송대학교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고환 우송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모델 구축, 인턴십 확대 등 선순환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HP프린팅코리아는 올 초부터 반도체 전문업체인 글로벌테크놀로지, 와이파이 기반 IoT 전문 개발·제조사인 에이치원래디오 등 국내 기업과 기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HP프린팅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우송대학교와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의 교육·연구 교류도 강화하며 국내 산학협력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9.18 15:35권봉석 기자

"혼자 창업해도 AI 팀원과 함께"…한컴, '노마디안' 앞세워 美 공략

한컴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가상의 팀원처럼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인 창업자가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선택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차별화해 오는 12월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한컴은 노마디안의 첫 TV 광고를 국내에 송출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마디안은 한컴이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워크포스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원을 채용하듯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컴은 이번 광고에서 '에이전트 오너'라는 개념을 내세웠다. 자신의 AI 에이전트를 학습·성장시키면서 AI 팀원들과 회사를 운영하는 1인 창업자를 광고의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광고에는 업무관리와 마케팅, 카피라이팅 등 서로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5종의 AI 에이전트가 등장한다. 한컴은 '3D AI팀'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각의 에이전트를 캐릭터 형태로 구현했다. 업무 지시는 자연어로 이뤄진다. 사용자가 말이나 문장으로 업무를 요청하면 각 AI 에이전트가 역할에 따라 업무를 나눠 수행한다. 사용자는 3D 워크스페이스에서 에이전트들의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시점에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다. 여러 AI 서비스를 각각 오가며 사용하는 대신 하나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에 업무를 지시하고 진행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필요한 직무에 따라 AI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가나 콘텐츠 마케터 등을 고르면 해당 직무에서 사용하는 업무 도구가 함께 연결된다. 필요한 에이전트가 없으면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팀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컴은 에이전트를 단순히 선택해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도록 설계했다.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착안한 관계형 경험을 적용해 사용자와 에이전트 사이에 대화와 피드백이 쌓일수록 해당 사용자의 업무 방식에 맞춰 변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마다 서로 다른 AI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컴은 오는 12월 말 미국에서 노마디안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내년 구독형 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 역시 미국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영어로 더빙했으며 '1인 창업자를 위한 AI 팀(AI Workforce, Built for Super Founders)'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광고는 주요 방송사에서 30초 분량으로 송출된다. 한컴은 국내 광고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해당 광고를 활용하며 현지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캐릭터, 즉 에이전트는 육성·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AI 팀원으로 성장한다"며 "이렇게 쌓인 관계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노마디안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이자, 사용자가 노마디안에 머무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3:49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KT와 AI 사업 키운다…AIDC·GPU 전방위 협력

오케스트로 클라우드가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부터 AI 데이터센터(AIDC),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까지 AI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 인프라와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KT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뿐 아니라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AI 플랫폼 등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AX ▲AIDC ▲매니지드 AI GPU ▲AI 플랫폼·클라우드 ▲공동 영업 및 사업 개발 등 5개 분야다. AX 분야에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업무혁신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AI 서비스와 업무혁신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AIDC 분야에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비롯해 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와 AI 팩토리, 소버린 AI 인프라 관련 사업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엣지 데이터센터와 AI 전용 인프라의 기획·사업화에도 나선다. 특히 도심형 엣지 데이터센터와 KT클라우드의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소버린 A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PU 인프라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서비스형 GPU(GPUaaS)를 포함한 매니지드 AI GPU 서비스와 GPU 자원 운영·관제·최적화 사업에서 협력한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인프라를 통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운영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AI 플랫폼·클라우드 분야에선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운영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운영(MLOps)과 AI 추론 플랫폼을 공동 사업화하고 프라이빗 AI 클라우드와 소버린 AI 환경 구축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제안과 마케팅도 진행한다.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신규 AI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부터 데이터센터·GPU 인프라까지 양사 역량을 연결해 AI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KT와 함께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13:36한정호 기자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이미지프로그래프' TM·TX 신제품 출시

캐논코리아가 18일 포스터, 전시물 등 대형 출력물에 특화된 잉크젯 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TM·TX 시리즈 13종을 출시했다. TM 시리즈는 최대 A0(84.1×118.9cm) 크기 출력이 가능한 36인치 모델, A1(59.4×84.1cm) 출력 가능한 24인치 모델 등 두 사이즈로 공급된다. 지도와 도면, 포스터 등 다양한 출력물을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는 2400×1200dpi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며 A1 가로 도면 기준 분당 최대 3.2장 출력할 수 있다. 또 매트 블랙 잉크를 포함한 5색 루시아 TD 안료잉크로 내수성을 확보했다. TM-5610M과 TM-5510M은 본체에 컨택트 이미지 센서(CIS) 방식 스캐너를 통합해 기존 설계도와 도면의 디지털화·보존에 활용할 수 있다. TX 시리즈는 A0 출력 가능 36인치 모델, B0(100×141.4cm) 출력 가능 44인치 모델로 공급된다. 같은 데이터나 파일을 여러 번 출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색상 차이를 줄이는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이 적용됐다. 롤지를 급지부에 올리면 이를 자동으로 공급하고 잔량을 예측하는 '스마트 롤 용지 세팅' 기능이 추가됐다. TX-5330, TX-5331, TX-5430, TX-5431에는 신규 적재 바스켓을 적용해, 최대 A0 사이즈 도면을 인쇄면이 아래를 향하도록 출력 순서대로 적재할 수 있다. TX-5331, TX-5431, TX-5130은 스캔 및 복사 기능을 탑재한 MFP 솔루션 모델로, 15.6인치 대형 화면 모니터에서 스캔한 이미지를 바로 확인하고 기울기 등을 보정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TM·TX 시리즈 신제품은 높은 출력 품질을 기반으로 출력 전후의 다양한 과정에서 사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대상 신제품은 17일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 조달 대상 제품 6종은 조달 등재 절차를 거쳐 10~11월 이후 공급된다.

2026.09.18 10:35권봉석 기자

매드포갈릭,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재단장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재단장해 영업을 시작한다. 매드포갈릭은 18일 경기 의정부시 신세계백화점 2층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의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총 26개 테이블, 110석 규모로 조성됐다. 유럽 거리의 테라스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아치형 프레임과 샹들리에 조명, 라탄 체어 등을 배치했다. 프리미엄 브런치 라인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도 함께 선보인다. 브런치부터 식사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드포갈릭 멤버십 'M CLUB' 회원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늘 모양을 형상화한 우드 트레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재방문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피자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문 금액 20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방문 횟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운영한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애플 치즈 프라이와 2만원 메뉴 할인 쿠폰, 프리미엄 피자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유럽 테라스 감성의 인테리어에 프리미엄 브런치 라인 '글로우 테이블'을 더해 차별화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매드포갈릭만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0:14류승현 기자

벤츠코리아, GLE·GLS '140주년 에디션 II' 680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GLE, GLE 쿠페, GLS 기반의 '140주년 에디션 II'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총 판매 물량은 680대다. 벤츠코리아는 18일 GLE 450 4MATIC AMG Line, GLE 450 4MATIC 쿠페, GLS 580 4MATIC AMG Line으로 구성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5%를 적용해 GLE 45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140만원, GLE 450 4MATIC 쿠페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540만원,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9900만원이다. GLE는 알파인 그레이와 옵시디안 블랙 각각 175대씩 총 350대, GLE 쿠페는 색상별 115대씩 총 230대를 판매한다. GLS는 알파인 그레이 색상으로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또는 옵시디안 블랙 외장 색상과 나이트 패키지를 공통 적용했다.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과 편의·주행 사양을 묶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에이프런, 하이글로스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 및 윈도우 라인 트림 등이 들어간다. 다크 크롬 도어 핸들, 블랙 도어 실 패널, 22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도 적용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과 앤트러사이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꾸몄다. 두 모델은 배기량 2998cc 직렬 6기통 엔진과 9G-TRONIC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1㎏·m다. 복합연비는 GLE가 ℓ당 8.4㎞, GLE 쿠페가 ℓ당 8.2㎞다.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에는 23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E-ACTIVE BODY CONTROL 서스펜션을 더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각 휠의 서스펜션을 능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V8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74.4㎏·m를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6.6㎞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E-클래스, GLC, CLE 기반 '140주년 에디션 I'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SUV 중심의 두 번째 기념 에디션을 추가했다. 올해는 칼 벤츠가 1886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2026.09.18 09:34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볼보 ES90이 정의한 전기 플래그십 해법…7960만원부터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높은 시야와 넓은 실내를 더한 볼보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은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문법에서 한발 비켜섰다. 세단의 매끈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까운 활용성을 갖췄다. 외부 소음을 촘촘히 막아낸 정숙성도 첫인상을 좌우했다. 지난 1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출발해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 일대까지 편도 약 60㎞ 구간에서 볼보 ES90 트윈모터 AWD를 주행했다. 도심 구간과 국도, 일부 고속화도로를 오간 코스로, 일상적인 노면과 속도 변화에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90 국내 트윈모터 AWD는 플러스 7960만원, 울트라 8741만원부터 판매된다. 울트라에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9041만원이다. 트윈모터 기준 독일 판매가는 8만1590 유로부터 시작한다. 환율에 따라 약 1억3000만원 안팎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가가 약 5000만원 낮다. ES90은 전장 5000㎜, 휠베이스 3102㎜의 대형 전기차다. 낮게 깔린 전통적인 세단보다 차체 높이와 시트 포지션을 끌어올렸고,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뒤에는 트렁크 전체가 열리는 해치형 구조를 적용했다. 덕분에 짐을 넣고 꺼내기 편하다. 2열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최대 1445L까지 늘어난다. 현장에는 대형 캐리어 6개와 여행가방 4개를 전시해 트렁크에 이들 짐 10개를 모두 실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면은 새롭게 다듬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중심을 잡는다. 측면에서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차체를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이게 했다. 높아진 차체와 최대 188㎜의 최저지상고는 전기 세단 특유의 낮은 자세와는 다른 인상이다. 지하주차장 경사로나 도로의 굴곡을 넘을 때도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로 느껴졌다. ES90 트윈모터 AWD는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68.4㎏·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다만 가속감은 숫자만큼 공격적으로 다가오기보다 페달 조작에 맞춰 힘을 매끈하게 쌓는 쪽에 가까웠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도 차체가 갑자기 튀어나가는 감각보다 큰 차체를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느낌이 두드러졌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정숙성이었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는 만큼 타이어가 노면을 지나는 소리나 풍절음, 구동계의 미세한 고주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ES90 실내에서는 이런 외부 소음이 상당 부분 걸러졌다. 속도를 높인 뒤에도 동승자와 대화를 이어가는 데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거의 없었고, 주행 중 실내의 고요함이 유지됐다. 공기저항계수 0.25의 차체 설계와 어쿠스틱 글라스, 구동모터 흡음 설계가 정숙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ES90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숙한 실내를 지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행에서도 단순히 전기차라서 조용하다는 수준을 넘어, 외부 환경과 실내 사이의 거리를 의도적으로 넓힌 듯한 인상이 남았다. 실제 도로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앞세우면서도 조향 이후 차체가 느슨하게 따라오는 느낌을 억제했다. 큰 차체의 안락함과 주행 안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모습이었다. ES90에 탑재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 충격을 한 차례 걸러낸 뒤 부드럽게 흡수했다. 큰 요철에서는 차체가 불필요하게 출렁이거나 뒤늦게 흔들리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ES90 트윈모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복합 520㎞다. 106kWh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350kW 급속충전기 기준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상품기획 매니저는 "이제 충전은 단순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90은 순간적인 가속 성능만 앞세우기보다 주행거리, 충전 성능, 정숙성, 실내 공간을 고르게 갖춘 전기 플래그십이다. 세단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넓게 열리는 트렁크와 여유 있는 실내로 활용성을 더했다. 주행에서는 큰 차체를 편안하게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속은 부드럽고, 노면 소음과 풍절음은 실내에서 상당 부분 억제됐다. ES90은 장거리 이동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무게를 둔 모델로 느껴진다. 한줄평: 속도 대신 정숙성과 편안함으로 풀어낸 볼보식 전기 플래그십

2026.09.18 06:00김재성 기자

유심사, 채널코퍼 '알프' 활용해 월평균 2만건 이상 고객문의 처리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를 운영하는 가제트코리아가 채널코퍼레이션 AI 에이전트 '알프'를 활용해 월평균 2만 건 이상의 고객 문의를 처리했다. 17일 채널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230여 개 국가에 이심(eSIM) 데이터 로밍을 제공하며 누적 이용자 900만 명을 돌파한 유심사는 월 4만 5000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AI 에이전트 알프를 도입했다. 유심사는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연동해 고객이 보낸 eSIM 설치 오류 화면을 알프가 직접 분석하게 했다. 또 상품·국가·운영체제별 맞춤형 해결책을 24시간 제공하도록 상담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채널톡의 노코드 툴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버튼형 화면으로 구현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알프 도입 2개월 만인 지난 8월, 유심사는 전체 상담의 90.9%인 2만 7000건을 알프로 응대했다. 이 중 상담사 연결 없이 알프가 직접 처리한 비중은 8월 평균 59.2%, 최대 64.3%에 달했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유심사의 누적 이용자 900만 명 돌파는 이심이 단순한 로밍 대체 수단을 넘어 글로벌 통신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고객 상담을 비롯한 서비스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트래블테크 기업은 시차로 인해 하루 24시간 고객 문의가 발생하는 만큼 상담 인력만으로는 모든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심사가 채널톡과 알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고객 상담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20:12백봉삼 기자

K-의료, 해외 공략 위한 국가별 전략 차별화 필요

한국은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선도국가로서의 인식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바이오헬스 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선도국가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화장품 1위(2024년 1위), 의료서비스 3위(2024년 5위), 의약품 4위(2024년 6위), 의료기기 5위(2024년 6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는 66.4점으로, 전년 61.8점 대비 4.6점 상승했으며, 순위는 평가 대상 19개국 가운데 10위에서 4위로 6계단 올랐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81.6점), 몽골(77.3점), 베트남(75.4점), 사우디아라비아(74.5점), 태국(74.2점) 순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년보다 16.1점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일본(41.4점), 캐나다(59.9점), 호주(61.9점), 대만(62.7점)은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낮게 나타났다. 한국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기술 강국으로 인식되기 때문'(38.5%)과 '높은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술 수준'(31.8%) 등이 꼽혀, 기술력과 의료 수준이 한국에 대한 호감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에 대한 관심 분야로 ▲의료기기 및 진단기술(23.4%) ▲건강검진 및 예방의학 서비스(22.6%) ▲K-뷰티/ 스킨케어(21.3%) ▲중증질환 및 고난도 치료분야(2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의료서비스를 떠올릴 때 느끼는 사전 기대감은 '기술의 우수성'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 ▲접근성 ▲가격합리성 순이었다. 한국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지도는 70.1%로, 전년보다 2.0%p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90.3%), 베트남(88.3%), 중국(85.3%), 사우디아라비아(84.5%)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전년 대비 한국 의료서비스의 국가브랜드 파워와 인지도가 '강화됐다'는 응답은 56.4%로, '약화됐다'는 응답(6.8%)을 크게 웃돌았다. 해외 의료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 5858명을 대상으로 선호 국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37.3%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33.4%)과 일본(30.7%)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의료서비스 이용 및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향후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1.2%로, 전년보다 1.4%p 상승했다. 몽골(78.8%), 베트남(58.3%), 러시아(53.3%)에서 한국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났고, 선호 국가로 한국을 3순위 이내로 선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의료서비스 수준이 자국보다 높다고 판단해서(41.2%) ▲국가·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35.4%) ▲주변의 경험이나 지인 추천을 받아서(27.0%) 등을 꼽았다. 한국 문화가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62.9%로 나타났으며, 특히 카자흐스탄(85.3%), 사우디아라비아(80.3%), 베트남(79.8%), UAE(79.5%) 등에서 높았다. 해외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이용 경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자국 내 한국 의료기관 운영 여부에 대한 인지도는 59.0%, 특정 한국 의료기관에 대한 인지도는 28.8%였으며, 자국 내 진출 한국 의료기관 이용 경험률은 32.6%로 조사됐다. 또 해외 진출 한국 의료기관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5.3점으로, 자국 의료서비스 만족도(69.5점)보다 5.8점 높았다. 특히 대기시간은 14.7점, 가격·비용은 10.0점 높게 평가되는 등 조사된 모든 세부 항목에서 자국 의료서비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보는 의료기관 홈페이지, SNS·유튜브 등에서 습득 의료서비스 정보 습득 경로는 3명 중 1명은 온라인(73.1%로)으로 답했고, 세부 경로로는 '의료기관의 홈페이지·SNS·유튜브'와 '전문가의 SNS·유튜브'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유튜브(56.9%)와 구글(46.7%)을 주로 이용했으며, 중국에서는 더우인(50.4%)과 샤오홍수(37.8%) 등 자국 플랫폼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이는 국가별 정보 이용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홍보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한국 방문 의향과 실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을 함께 분석한 결과, 미국·태국·몽골·베트남 등은 한국 방문 의향과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모두 높아 기존 유치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하는 전략이 적합한 국가로 분석된 반면, 방문의향과 유치실적에서 차이를 보이는 국가는 각국의 시장 특성에 따른 홍보·유치 전략에 차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일본·싱가포르·캐나다 등은 한국 방문 의향이 전체 평균보다 낮지만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상위권에 있는 핵심 시장으로, 기존 수요를 유지하면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영국·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UAE·카자흐스탄 등 한국 방문 의향이 평균보다 높지만 실제 유치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는 높은 관심이 실제 방문과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유치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한국 의료서비스가 글로벌 선도국가 인식 3위에 오르고, 해외 의료서비스 이용 시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선택된 것은 한국 의료의 수준과 신뢰도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한국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치료 성과와 전문 의료 분야 등 구체적인 근거를 통해 알리는 한편, 국가별 시장 특성과 정보 이용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해외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 제조업 국가인지도 향상 한국 바이오헬스 제조업에 대한 제조국 인지도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전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제품 이용 경험룔은 의약품과 화장품은 전년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기기는 소폭 하락했다. 바이오헬스 부문별 브랜드 인지도를 보면 '의약품'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6.7%) ▲SK바이오팜(22.3%) ▲대웅제약(22.2%) ▲유한양행(20%) ▲종근당(18%) 순이었고, '의료기기'에서는 ▲삼성메디슨(36.6%) ▲덴티움(16.1%) ▲메가젠임플란트(14.6%) ▲바텍(14.2%) ▲오스템임플란트(13.4%) 순이었다. '화장품'에서는 ▲LG생활건강(30.3%) ▲코스메카코리아(22.8%) ▲한국콜마(22.7%) ▲코스맥스(21.2%) ▲아모레퍼시픽그룹(18.3%)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삼성, LG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기업의 연관 기업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과 시계열 분석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5회차 조사는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16개국 2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일반소비자 7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28일부터 12월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이용 경험, 바이오헬스 제품·서비스 소비환경 및 이용 실태 등이며,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인식과 의료서비스 인식 간 상관관계 분석 및 이전 조사와의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2026.09.17 17:20조민규 기자

에니아이, SK네트웍스서비스 손잡고 전국 조리로봇 AS 체계 구축

조리로봇 기업 에니아이가 SK네트웍스서비스와 협력해 전국 단위의 조리로봇 설치 및 유지보수 운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의 도입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 현장에 신속한 사후관리(A/S)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에니아이의 AI 조리로봇은 롯데리아, 프랭크버거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한식·고기 전문점과 CJ프레시웨이 같은 단체급식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설치 매장과 업종별 사용 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에니아이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장비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원격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현장 방문이 필수적인 경우에는 SK네트웍스서비스 전문 인력이 방문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전국에 20개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목 에니아이 부대표는 "조리로봇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에게 설치 이후 얼마나 신속하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니아이의 클라우드 기반 로봇 케어 서비스와 SK네트웍스서비스의 전국 현장 서비스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에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6:35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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