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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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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디자인 총괄 "韓 시장 중요해...럭셔리 밀도 높고 트렌드 빨라"

"한국 시장은 지금 강력한 럭셔리 시장이 형성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인구 대비해 명품, 럭셔리를 대변하는 데에서 그 밀도가 굉장히 높아 저희가 궁극적으로 럭셔리로 간다고 했을 때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벤 페인 로터스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화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벤틀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등이 한국을 5대 시장으로 꼽기도 한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국내 재진출 2주년을 지나서 3년 차를 맞이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시장을 구축하고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벤 페인 부사장은 "강남은 정말 화려한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데, 다음에 왔을 때는 저희 에메야가 도로의 다양성을 주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날 에메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 브랜드 첫 하이퍼 GT 모델로 가격은 베이스 모델 1억4천800만원, 에메야 S 1억6천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 1억9천990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86㎞이다. 페인 부사장은 "로터스는 저희가 추구하는 공기 역학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능에서 출발해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로터스의 헤리티지를 전동화로 재해석해냈다. 그는 "기존 로터스와 전기차 로터스는 플랫폼부터 다르기 때문에 비율을 새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에메야는 특히 양산차에 고품질을 추구하는 바가 있어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에메야의 경쟁 모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면서 4도어 전기차다"며 "포르쉐 타이칸을 얘기할 수 있지만 성격이 다른 단일 차종이며 엘레트라의 경우도 외관상 비슷한 차량은 모두 내연기관차지만 전기차로 비교 대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로터스를 시승해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며 "바로 럭셔리, 퀄리티, 역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로터스코리아는 10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다. 벤 페인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로터스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며 "한국 시장도 10년간 많이 변해 간극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만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설파했다. 특히 최근 디자인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합류해 디자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러왔다. 페인 부사장은 "한국 디자이너가 합류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 19개 국적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며 "시장 고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 자동차 디자인은 글로벌 트렌드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디자인 쪽에 많은 투자를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터스는 탄생 80주년을 맞이해 2028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비전80을 통해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페인 부사장은 "처음에는 맨 끝단인 가장 큰 차 엘렉트라를 만들고 그다음 그보다 작은 에미라, 오늘 만난 에메야, 또 다음은 조금 더 작은 D세그먼트(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점점 크기가 줄어든 다음 소형화된 스포츠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가 있어 저희가 라인업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이게 (라인업) 완성이 되면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 외장 디자인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제너럴모터스(GM), 부가티, 애스턴마틴 등 초고가 브랜드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8년 지리자동차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에 합류해 로터스 총책임자 자리로 올랐다.

2024.11.13 13:16김재성

中 BYD, 韓 전기 승용차 시장 진출 공식화…내년 초 출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국내 시장에 전기 승용차 출시를 공식화했다. 회사는 내년 초 차량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 상용차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승용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BYD코리아는 지난 수 개월간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현재는 초기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예정 모델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는 소형 SUV '아토3'와 중형 전기 세단 '씰'에 대한 국내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일본에서 아토3는 440만엔(약 4천만원), 씰은 495만엔(약 4천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D는 현재까지 194억 달러(약 27조원)의 누적 R&D 투자액과 10만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장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및 기타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자체 생산 가능한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BYD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02만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해 693억 달러(약 97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테슬라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업계에선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기업이 타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각지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온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 실제 앞서 지난 2022년 진출한 일본에선 현지 판매량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BYD의 일본 판매량은 1천84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일본 수입차 판매량이 11만 3천887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음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11.13 09:51김윤희

"악성 민원, 양방향 문자로 해결"…공무원 보호와 민원인 동시 만족

악성 민원 전화로부터 공공기관 근무자를 보호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양방향 문자(MO서비스)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여러 지자체에서 공무원 보호를 위해 도입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이용해 민원을 받고 있다. 음성 통화 대신 문자로 진행되기 때문에 민원 응대에 필요한 소통은 유지하면서도 감정적 충돌이나 폭언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원인 역시 전화 대기 없이 필요할 때 손쉽게 문의할 수 있고, 답변이 문자로 기록되기 때문에 민원 처리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방향 문자를 도입한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문자 소통 방식 덕분에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줄었고, 악성 민원인의 반복적 전화를 차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미리 작성된 응답문으로 반복 문의에 신속히 답변할 수 있어 민원인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모노 통합메시징시스템의 MO서비스는 민원 요구를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무원 보호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2024.11.12 20:10남혁우

"메가존도 합류"…AWS, 생성형 AI 혁신 위해 파트너사 9곳과 뭉쳤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AWS는 지난 해 6월 처음 선보인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한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를 출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을 AWS의 AI·머신러닝(ML) 과학자 및 전략 전문가와 연결해 기업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출범 이래로 도어대시(DoorDash), 나스닥(Nasdaq), PGA투어(PGA TOUR) 등 수천 개의 고객사가 생성형 AI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해 개발된 개념증명(PoC) 솔루션의 50% 이상이 현재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는 부즈앨런해밀턴, 크래용, 에스칼라24x7, 메가존클라우드, NCS그룹, 퀀티파이, 랙스페이스 등 9개 파트너와 함께 출범한다. 케일런트와 딜로이트 등 시스템통합(SI) 업체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성형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와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 글로벌 책임자는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를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12 15:30장유미

국토부, GPS 오차정보 1~1.6m 정밀 서비스 위성 추가 확보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차정보 1~1.6m급 정밀 위치정보시스템(GPS)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항공위성 2호기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ASS용 항공위성은 GPS 위치오차를 기존 15~33m에서 1~1.6m 수준으로 줄여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2022년 6월 항공위성 1호기가 발사돼 지난해 12월부터 1호기 단일 위성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정밀 위치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항공위성 2호기는 한반도에 1호기보다 근접한 정지궤도(약 3만6천km 적도기준 동경 116도)에 안착 후 지상 시스템과의 통신시험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항공용 신호를 보내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위성 1호기만으로 서비스하면서, 정기점검이나 시스템 보완이 필요할 때는 신호방송을 불가피하게 중단해 왔다”며 “이번에 2호 위성이 확보됨에 따라 신호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호 위성은 우리나라 상공에 좀 더 근접해 있어 신호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이 줄어드는 등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2기의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심항공교통(UAM)·드론·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초정밀 위치정보가 더욱 안정적으로 활용돼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또 “2호기의 확보로, 2014년 착수해 10년에 걸친 KASS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세계 5번째 위성 기반 항공용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국가로서 이 분야에서 기술우위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KASS 항공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위성산업 선진국과 같이 위성을 활용하는 정밀위치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핵심 기술 국산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24.11.12 14:15주문정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가격 책정은 항상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수입차 브랜드로서 굉장히 고려할 점이 많은데요, 그전에는 가격을 조금 올려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을 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가격을) 많이 노력했습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서울 세빛섬에서 포드의 주력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포드가 그동안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수입사로서의 한계가 컸단 뜻이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하던 브랜드였다. 하지만 글로벌 라인업 부족에 맞물리며 부진을 이어갔고 지난해 3천450대로 위축됐다. 포드코리아는 판매 확대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주력 모델의 성공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전세대 대비 최대 900만원가량 인하했다. 신차임에도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모델들이 세대변경 시기인 배경이 크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존재감이 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파일럿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익스플로러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익을 낮추더라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포드코리아가 국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영향도 크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브롱코, F-150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시된 7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천290만원, 플래티넘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익스플로러로 올 초 불거진 '한국시장 철수' 등 위기설을 정면으로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인기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본사의 지원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은 "(포드 철수설) 답은 오늘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이렇게 차량을 출시하고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넥스트 스탭을 다르게 가져갈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영 부분에 있어서 많은 챌린지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치열한 국내 대형 SUV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모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사장은 "대형 SUV 시장은 경쟁이 많은 곳"이라며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는 헤리티지가 경쟁력이며 경쟁 차량 대비 큰 크기, 안전에서의 강점, 탐험을 하는 드라이버의 여정 등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직접 방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짐 팔리 사장과 한국에 대해서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며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지원하며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와 링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천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천108대에 근접한 수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노틸러스가 올해 일부 기여를 했고 큰 화제가 됐던 짐 팔리 CEO가 직접 공개 행사를 했던 머스탱 등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익스플로러, 애비에이터 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구도가 치열해지는 만큼 물량 확보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밝혀 수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제프리 사장은 "초도 물량의 정확한 숫자를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고객 구매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4:11김재성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아우디, '더 뉴 Q6 e-트론' 사전계약…8천만원대부터

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완벽히 보여주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이다. 한층 세련된 e-트론 디자인 언어로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의 스타일을 구현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해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로 향상된 효율성과 주행역학,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여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임을 인정받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에 탑재된 100kWh (순용량 94.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41㎞(유럽인증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천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 프리뷰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아우디 전시장,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우디 콜센터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11.12 13:49김재성

우주 기업 '페리지', "태국과 위성 시스템 등 공동 개발"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이하 페리지)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이하 태국 우주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페리지가 동남아 국가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는 지난 2022년 필리핀 우주청과 협력 계약 및 올해 2월 소형 우주발사체 1단 회수 협의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은 지난 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스페이스 위크 2024'에서 이루어졌다. 신동윤 대표는 "자체 개발한 소형 우주 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1)' 홍보와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석차 이 행사에 참석했다"며 "태국 우주청과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 우주 인프라 공동개발 △발사 서비스 제공 △위성·추진 시스템 공동개발 △우주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페리지 신동윤 대표, 심수연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태국 측에서 태국 지질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파콘 아파판(Pakorn Apaphan) 청장, 담롱그릿 니아무아드(Damrongrit Niammuad)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태국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GISTDA는 2000년 설립 후 약 20여 년간 태국의 우주산업 발전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공동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신동윤 대표는 "태국은 지리적 특성상 위성 수요가 많아 잠재적 사업 수요가 큰 나라"라면서 "GIST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페리지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페리지는 현재까지 약 710억 원(시리즈C 브리지)의 누적 투자를 받았다. 2025년 준궤도 시험발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우주발사 서비스 시장 및 글로벌 우주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2 11:40박희범

[인사] 파이낸셜투데이

▲산업1부 유통팀장 신용수 ▲산업1부 IT/게임팀장 최형주

2024.11.11 17:26김익현

BMW가 수입차 1위 유지한 비결…"10년 전부터 고객 생각"

2014년 수입차 시장은 약 20만대(19만5천대)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그런 수입차 시장이 10년간 대폭 성장해 지난해 27만대 규모로 커졌고 올해도 두 달이 남은 시점에서 21만대 판매량을 유지했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기 직전부터 오랜동안 국내 고객을 위한 투자에 나선 기업이 있다. BMW그룹코리아의 이야기다. BMW는 올해 인천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 BMW는 지난 2014년 수입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직전 큰 결단을 내렸다. 바로 국내 수입차 최초 드라이빙 센터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자 한 것이다. BMW는 2014년 7월 총 770억원을 투자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인천에 건립했다. 2019년엔 13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총 900억원을 국내 시장에 투자해 드라이빙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BMW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BMW의 국내 투자는 모두 고객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996년 인천 부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1천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수입차 중 가장 큰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경기도 안성에 세웠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2027년까지 650억원이 추가 투자된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축구장 8개 면적에 달하는 전체 약 7만평 규모에 1만7천평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약 1만평이 추가로 확장된다. BMW그룹은 이 확장 계획이 안성에 부품물류센터가 세워질 때부터 계획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 시장의 전동화 전환과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다. 부품물류센터의 역할이 BMW 차량한 구매한 고객의 편리함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총 6만여종에 달하는 부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당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대량 수리 등 국내에서 큰 수리가 동시다발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안성 물류센터가 빛을 발한다"며 "BMW그룹코리아에게는 보물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BMW의 국내 투자는 부품과 체험뿐만 아니라 인프라 서비스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공식 개소한 바 있다.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누적 2천1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래 전동화 전환에 대비한 조치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충전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과 수입차 중 최초로 개발한 국제표준(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고 인증 및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이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그룹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BMW가 6만585대, 미니 6천272대를 판매했다. 국내 수입차그룹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BMW는 단일 브랜드 기준 올해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4.11.11 16:59김재성

"AI로 지출 관리 새 장 연다"…SAP, 韓 기업 위한 비용 절감 솔루션 제시

SAP 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인 지출 관리를 실현하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SAP 코리아는 오는 19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AP 스펜드 커넥트 라이브' 컨퍼런스의 주요 혁신 사항을 한국 고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AP 지출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가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SAP 아리바'에 도입된 AI 코파일럿 '쥴(Joule)'을 통해 효율적인 상태 업데이트와 고객 요청 관리 기능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출 분석 소프트웨어인 'SAP 스펜드 컨트롤 타워(SAP Spend Control Tower)'의 소개와 데모 시연이 진행되며 AI 기반 SAP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ISBN)'의 로드맵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지출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는 기조 연설에 이어 'AI와 데이터 기반 지출 관리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칼럼 베네스 SAP 구매 부문 수석 이사는 지출 관리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한 기업 생산성 및 협업 강화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SAP 컨커의 최신 기술과 AI를 기반으로 한 지출 관리 혁신 방안도 소개된다.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은 "'SAP 비즈니스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제품을 통해 고객은 지출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최신 기술을 시연하는 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1 15:13조이환

디월트, 마이디월트 서비스 런칭

디월트가 브랜드 최초로 원스톱 제품 등록·관리 서비스 '마이디월트'를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디월트는 보유 제품의 보증기간, 수리 중인 제품의 서비스 현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의 접수 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이용 시 가까운 대리점 검색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디월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한 유·무선 전동공구 제품을 등록하고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제품을 등록하거나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할 때마다 D 스탬프가 적립되며, 이를 디월트 한정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해외 직구 및 병행수입제품을 제외한 국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정식 출시한 제품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고객분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함은 물론,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24신영빈

"온 서비스 AI, 네이버 기술 집약체…검색·발견 확장"

"네이버 온 서비스 AI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는 도구로서 서비스 곳곳에 녹아들 예정입니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1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단 24'(DAN 24) 통합 콘퍼런스의 'ON-SERVICE AI: 검색에서 발견까지, 사용자 경험 진화와 창작 생태계 강화' 키노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 기술과 사용자의 의도 및 맥락을 파악하는 추천 기술, 프롬프트에 따라 최적의 결과를 생성하는 LLM 기술이 합쳐진 네이버 기술의 집약체"라고 했다. 검색결과 종합 추론하는 'AI 브리핑' 출시 예정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의 일환으로 '생성형 AI 검색'을 꼽으며 검색결과 종합 추론 서비스 'AI 브리핑'에 대해 설명했다. 최 부문장은 "검색 결과 요약과 콘텐츠 연결을 네이버 검색 안에 직접 내재화한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모든 검색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AI 브리핑은 기존 네이버 검색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생성형 AI의 장점인 요약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출처 문서를 연결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검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 부문장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따라 다양하고 최적화된 UI로 제공된다. 가령 정답을 찾는 질문에는 전체적 답변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을 제시하고 답변의 출처로 사용된 문서, 후속 검색을 돕는 질문, 관련 이미지 및 동영상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질문에 대해 질문을 한글로 번역한 후 검색 결과를 요약해 다시 번역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러 문서에 필요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롱테일 질문에 대해서도 출처 문서들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요약 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 부문장은 "요약에 사용된 출처 문서가 기존 검색 결과 UI로 바로 이어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보다 지관적으로 출처 문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원하는 문서를 클릭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브리핑은 상품 검색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상품을 검색한 후 콘텐츠를 소비하다가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정보, 구매 리뷰를 AI 브리핑을 통해 요약된 형태로 확인 가능하다. 최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의 쇼핑 플레이스, 여행,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들과의 연계가 더욱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추천 시 추천 맥락 정보 함께 제공 이어 최 부문장은 온 서비스 AI의 일환으로 '발견의 확장'을 꼽았다. 최 부문장은 "검색이 사용자가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라면 발견은 사용자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인식이 확장되는 과정을 의미한다"며 발견형 콘텐츠로서 홈피드와 클립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에는 온 서비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에 따른 추천의 깊이가 더욱 깊어질 예정"이라며 "콘텐츠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추천의 이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온 서비스 AI를 통해 추천의 맥락 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문장은 '발견의 확장'이 서치 피드를 통해서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구매할 상품을 정하지 않은 이용자는 서치 피드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부문장은 "새로운 장소를 찾는 사용자에게는 가볼 만한 맛집이나 핫플레이스 정보가 서치 피드를 통해 끊임없이 제공돼 새로운 장소를 우연히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1 11:53조수민

혼다코리아, 연비 49.5㎞/ℓ '디오125' 출시…269만원

혼다코리아가 어반 스포티 커뮤터(Urban Sporty Commuter) '디오 125(Dio 125)'를 11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디오 125는 유로5+(EURO5+) 환경규제를 충족하면서 도심과 어울리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한 124cc 공랭식 단기통 스쿠터다. 우수한 동력 성능에 다양한 첨단 장비까지 탑재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가격은 269만원으로 색상은 맷 그레이, 펄 그레이 등 고를 수 있다. 전면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포지션 램프를 채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후면부는 스포티한 테일 라이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크롬 커버를 장착한 듀얼 팁 머플러로 매력적이고 파워풀한 배기음을 구현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완성했다. 2025년형 디오 125는 124cc 공랭식 단기통 eSP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49.5㎞/ℓ다. 혼다 eSP 기술은 효율적인 연소와 엔진 마찰 최소화로 에너지 출력을 최적화해 조용하고 부드러운 엔진 스타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전원 기술이다. 디오 125는 프론트에 12인치 휠에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을 장착해 깔끔하고 세련되면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는 한편, 리어에는 10인치 휠에 3단계 조절식 서스펜션을 채용해 한층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 CBS를 통해 안정적인 제동성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를 통해 시동을 켤 수 있다.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위치 알림 기능과 차량의 충격 및 위치 변경을 감지해 알람이 울리는 도난 방지 경보 등 각종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수납은 18L 용량으로 풀 페이스 헬멧도 넉넉하게 보관 가능하며, 전면 포켓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디오 125는 안전성, 스포티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일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1 11:26김재성

"오전에 발주하면 오후 도착"...국내 수입차 1위 BMW의 이유 있는 리더십

11일 오전 10시, 서울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려 안성시에 도착했다. 안성시는 국내 3개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물류 요충지다. 앞으로 두 개의 고속도로가 추가로 개통되면 전국에서 안성을 통하는 고속도로는 모두 5개가 된다. 전국 어디든 안성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안성으로 들어서면 독일 수입차 브랜드 BMW의 커다란 로고가 눈을 사로잡는다. BMW그룹코리아가 2017년 전체 약 21만1천500제곱미터(약 7만평) 부지에 5만7천제곱미터(약 1만 7천평) 규모로 세운 안성 부품물류센터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해외 법인 중 최대 규모이며 수입차 중 가장 크다. BMW그룹코리아는 1996년 인천에 부품 물류 센터를 처음 세웠다. 이후 2006년 이천으로 이전했다가 2017년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BMW 해외법인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 및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를 경기도 안성에 이전했다. 센터는 2027년까지 더욱 커질 전망이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가 안성에 자리 잡은 이유는 어디든 가기 좋은 위치이기 때문이다. 센터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 평택항에서 1시간 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및 45번 국도에 인접해 전국 딜러사에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고 정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부품 배송은 '쿠팡급'…오전 발주하면 오후에 도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6만여 종에 달하는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부품 가용성도 BMW 그룹이 제시하는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는 95%에 달해 부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며 적시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고객이 수리를 위해 자동차를 맡기면 부품 수급이 필수적이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다양한 보유 부품의 종류와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그리고 긴급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서비스와 같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각 딜러사까지의 리드타임을 최소화했다. 딜러사는 부품을 더욱 빠르게 수급 가능해 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오전 발주 기준으로 당일 오후 5시 이내, 오후 발주 기준 다음날 아침 7시 이내 딜러 사에 부품 배송이 완료된다. 또 적절한 시기에 부품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부품 공급 시스템인 SRD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 없는 철저한 소방 시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건축 자재부터 소방, 재해 대비시설까지 세밀하게 설계됐다. 창고동에는 온도에 민감한 조기작동형(ESFR) 습식 스프링클러 헤드 1만3천개를 설치했다. 특히 천장뿐 아니라 부품을 보관하는 특정구역 보관대(Rack)에도 설치해 화재의 초기 대응 및 진압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화염 속에서도 높은 강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불연성 미네랄 울(Mineral wool) 패널로 벽체를 시공해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의 방화 규정 중 최상위 단계의 시설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방화셔터 및 방화스크린과 같은 소방 시설과 함께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내 모든 소방제품은 미국 UL 인증마크와 FM 인증품을 사용하며, 전체 시설에 2시간 동안 분사 가능한 900톤의 소화수를 저장해 만일의 화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공법도 대거 도입했다. 먼저 바닥은 표면마모저항도 AR1(영국 BS8204기준)을 충족해 수명이 30년 이상 보장되며, 먼지 발생이 없는 '더스트프리(Dustfree)' 소재를 사용해 근무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2개동), 팔레트 보관소, 웰컴 하우스, 경비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150여명의 운력 인력이 이 곳에 상주한다. BMW그룹, 한국 시장에 '진심'…전동화 대비에 650억원 추가 투자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규모를 3만1천제곱미터(약 1만평)가량 증축할 예정이다. 증축 이후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의 전체 보관 규모는 현재에 비해 약 5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내에 별도의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 역시 기존 시설들과 동일하게 FM의 기준을 충족하는 최상위 수준의 화재 예방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해 최고 품질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 품질 제공과 고객 만족을 위해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 수입자동차 1위다운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1 11:03김재성

캐논코리아, 포토프린터 '셀피' 한정판 패키지 출시

캐논코리아가 11일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20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캐논 셀피 시리즈는 염료 승화 인쇄 방식을 적용해 변색이나 퇴색 현상을 최소화한 포토프린터로 지난 10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천700만 대 가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패키지는 셀피 QX20·셀피 CP1500 본품에 셀피 캐릭터를 적용한 전용 파우치, 캐릭터 일러스트를 포함했다. 셀피 QX20에는 틴 케이스, 셀피 CP1500에는 집게 마그넷이 추가된다. 셀피 QX20은 지난달 출시된 미니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진을 출력한다. 충전에는 USB-C 단자를 이용하며 염료 승화 인쇄와 외부 오염에 강한 오버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셀피 CP1500은 2022년 9월 국내 출시된 제품이며 SD카드 리더와 USB-C 단자, 와이파이를 내장해 카메라 SD카드를 직접 꽂거나 PC와 연결해 저장된 파일을 직접 인쇄할 수 있다. 셀피 QX20과 셀피 CP1500 한정판 패키지는 11일부터 캐논플렉스, 캐논 이스토어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8만 9천원.

2024.11.11 10:03권봉석

"단 한대의 결함도 용납 안해"…렉서스가 고객을 미소짓게 하는 힘

"저희는 1만대 차량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있다면 모두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걸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년째 스킬 콘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한국토요타자동차 고위 임원은 지난 9일 용인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1천47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단 한대라도 결함이 생긴다면 현장에 있는 모두가 나서 해결한다는 뜻이다. 이날 열린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브랜드가 진출한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관했다. 이번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All Together for Custmer Happiness)'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54명의 딜러 직원이 경합을 펼쳤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했다. 세일즈 컨설턴트는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과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상품 제안 및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이 평가 요소로 추가됐다. 또한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 RZ450e를 평가 모델로 선정했다. 이는 앞으로 렉서스의 모델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미리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경연자들은 단순히 1등, 2등이 되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실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 경연을 위해 퇴근한 뒤 공부하는 등 정말 많은 단련을 거쳐 현장의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매년 진행하는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격년마다 번갈아 진행한다.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그룹이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진행하는데, 단순히 서비스 기술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슈이치 히라타 토요타그룹 부품운영부 부장은 "한국의 스킬 콘테스트처럼 일본도 가족분들이 오셔서 다 함께 응원하는 그런 분위기"라며 "토요타는 행복의 양산이라는 메시지를 기본으로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킬 콘테스트를 통해) 렉서스 고객분들이 저희의 좋은 차와 높은 서비스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경연자의 가족들은 판금 부문을 진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두 손을 꼭 쥐고 지켜보기도 했다.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경연자가 고객의 불만사항을 대응하는 모습에 긴장감 있게 지켜보기도 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강남 강정호) ▲부품 스페셜리스트 (강남 이상엽) ▲세일즈 컨설턴트 (대전 조봉기) ▲고객지원 (광주 이승수) ▲일반 정비 (부산 최동환) ▲판금 (용산 황호택) ▲도장 (인천 김원석)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지난번 방한에서 렉서스, 토요타가 짊어지고 있는 사명은 한국의 많은 고객분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며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결과 그리고 스킬 콘테스트의 좋은 결과가 많은 미소의 스토리가 쌓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서비스만족도(SSI) 부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토요타코리아가 차지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15년부터 10년간 1, 2위를 번갈아 차지한 바 있다.

2024.11.11 08:34김재성

벤츠 첫 순수전기 'G클래스' 출시…1회 충전 392㎞·2억39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 G클래스의 첫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식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되는 한정 모델은 국내에 70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2억3천900만원이다.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로,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첫 전동화 모델은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과 새롭게 개발된 견고한 후륜 강성 차축의 조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통해 운전자에게 오프로드 주행에 확신을 더해주는 투명 보닛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여기에 전동화 차량 특화 사양 및 기능을 적용했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4개의 각 바퀴 가까이 위치한 개별 제어 전기 모터로 각각 146.75 hp의 출력으로, 최대 587 hp의 힘을 발휘한다. 차량 하부에는 사다리형 프레임에 닝더스다이(CATL) 118kWh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392㎞ 달린다. 특히 차량 하부 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 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강도의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좁거나 막다른 오프로드 길에서 유턴이 필요한 경우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는 'G-턴' ▲지형에 따라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등 전기 G-클래스만의 혁신적인 주행 기능들을 선보인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의 등판능력을 구현하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의 안정적 주행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연기관 모델보다 150mm 더 깊은 850 mm 최대 깊이까지 도하 주행이 가능하고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렌셜 락 기능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했다. 또 'G-로어'를 통해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로 특별한 음향 경험까지 제공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45년이 넘는 기간 언제나 오프로더의 리더 역할을 해 온 G-클래스가 전동화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에디션 원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0 15:00김재성

삼성전자서비스, 수능 시험장 '에어컨 사전 점검' 시행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캠페인에 나섰다.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성능, 기능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능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서울, 강원, 충남,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50여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실외기 냉매 상태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시험 가동 등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수능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지역별 교육청 및 시험장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대응 인력을 배치해 엔지니어 긴급 출장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별 사용 시기를 고려한 사전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3:17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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