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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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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한국, 글로벌 피지컬 AI 중심축 된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심축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지원도 함께 약속했다. AWS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6' 기조연설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AI 전략과 한국 시장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S3에서 시작된 AWS의 혁신이 이제 AI 주도 개발(AI-DLC),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넘어 물리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그 중심에 설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가 한국을 중심지로 지목한 배경에는 독보적인 산업 생태계와 인재,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AI 칩 스타트업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 제조·물류·헬스케어·방산을 아우르는 역동적인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 역시 2030년 피지컬 AI 세계 1위 달성을 국가 목표로 삼고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맞춰 AWS는 한국 피지컬 AI 산업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 엣지 추론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AWS 전문가팀의 기술 지원과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직접 연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HD현대로보틱스, 두산, 컨피그, 리얼월드 등 다수의 국내 기업이 AWS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개발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함 대표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10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해 온 실전 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만든 로봇과 모델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물리적 확장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반을 AI가 조율하고 사람은 검증을 담당하는 'AI-DLC' 방법론과 에이전틱 AI 성과가 상세히 다뤄졌다. 실제 LG전자 MS사업본부는 AI-DLC 도입으로 생산성을 2배 향상시켰으며, 삼성전자는 삼성 어카운트 플랫폼에 자율 클라우드 운영 에이전트를 구축해 장애 복구 시간을 90% 이상 단축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차세대 데이터 아키텍처인 'S3 Tables'를 도입해 데이터 동기화 주기를 하루 단위에서 10분 단위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초청 연사로 단상에 오른 국내 테크 리더들도 현장의 변화를 증언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개인 영역의 자율형 에이전트와 달리 기업 업무에서는 사내 규정이나 프로토콜 등 정해진 절차를 준수하는 '절차형 에이전트'가 핵심이 될 것"이며 기업 환경에 맞춘 AI 도입 전략을 피력했다. 이어 발표한 김환 CJ올리브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의 한계가 사라지는 시대에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는 카멜레온 같은 개인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엔지니어가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인프라 환경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WS는 한국 피지컬 AI 생태계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AWS는 2018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에 총 1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외국 기업이 한국에 단행한 그린필드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원 기여하고 1만23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존 펠튼 AW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과 반도체·제조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그리고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한국에 대한 AWS의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펠튼 CFO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인공지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AWS는 한국 기업과 인재가 이 커리어 최대의 경제적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장기 파트너로서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5.20 13:04남혁우 기자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 전국 5개 권역 토너먼트 개막

램리서치코리아는 고등학생 대상 로보틱스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의 전국 5개 권역 예선 첫 일정을 경기북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로봇 기본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과 제어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로보틱스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로보틱스 기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램리서치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 북부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보틱스 기초교육과 아두이노 기반 로봇 제작 및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센서와 모터를 활용한 로봇 제어를 수행하며 공학 사고력과 문제 해결역량을 키울 수 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미션 수행에 적극 참여했다"며 "실제 로봇 작동을 직접 구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복 제작과 테스트 과정으로 로보틱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경기남부, 대전, 대구, 광주 등 권역별 지역 예선이 순차 진행된다. 다음 예선은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은 8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선 심화 미션 수행과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는 시상금과 함께 램리서치코리아 본사 방문 및 현장 멘토링, 국내 로보틱스 세계대회 관람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씨드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로보틱스를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1:25장경윤 기자

부산 기업 르노코리아, 부산상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르노코리아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부산공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조원상 영업본부장, 김기석 제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회장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르노코리아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회원 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대상 차종과 구매 혜택, 신청 절차는 별도 운영 계획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협약 체결과 함께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구매하며 판매 확대를 응원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부산공장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회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부산 경제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부산 제조업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 자동차 산업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 자동차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997년 완공된 생산기지로 현재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폴스타 4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차량까지 하나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26.05.20 10:05김재성 기자

지디넷코리아 창간 26돌....이렇게 달라집니다

국내 ICT 업계와 함께 성장해 온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합니다. 2000년 출범한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대표 산업 미디어를 목표로 ICT 및 경제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 역할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매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첫째. AI 혁명을 좀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지난 해 모든 기업들의 화두는 'AI 퍼스트'였습니다. 모든 산업의 중심에는 AI가 있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현장 보도와 'AI 페스타'를 통해 국내외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있게 조명했습니다. 올해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꽃을 피우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올해는 피지컬 AI를 집중 조명합니다. 그 일환으로 창간 26주년 연중기획 'K-제조 AX 대전환…피지컬AI가 미래다'를 시작합니다. 산업 현장 속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AI 혁명에 초점을 맞춘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AI 산업의 발전 과정을 좀 더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그 동안 인터넷-모바일 혁명 현장을 지키면서 국내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아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AI 혁명' 현장에서 정책 담당자와 업계, 독자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려고 합니다. 둘째. AI 활용 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들의 일상 생활만 바꿔놓은 것이 아닙니다. 기자들의 보도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이젠 AI가 새로운 변화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변화의 물결을 적극 수용하려고 합니다. 현재 지디넷코리아는 주요 쟁점에 대해 AI 모델들이 토론한 결과를 기사로 제공하는 'AI의 눈'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바랩스와 공동 운영하는 이 코너는 각 분야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모델들이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한 뒤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언론 최초로 쟁점 선택부터 토론과 결과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 기자 개입 없이 AI만으로 진행하는 시도입니다. 올해는 AI 활용 보도를 좀 더 확대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이 전날의 주요 핵심 쟁점에 대해 브리핑해주는 '모닝 브리핑'을 비롯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지디넷코리아의 새로운 실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데이터 기반 보도를 강화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6년 동안 ICT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각종 제품과 정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가감없이 전해주는 역할도 해 왔습니다.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이용자)들의 수요와 반응을 좀 더 입체적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소비자 리서치 전문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와 손잡고 깊이 있는 서베이 기사를 제공합니다. 첫 결과물은 창간 특집기획으로 준비한 '생성형 AI 소비자 조사' 리포트입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4월까지 10회에 걸쳐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과 행동 유형을 조사했습니다. 이 기획은 '누가, 왜, 어떻게' 생성형 AI를 쓰고 있는지 한 눈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 AI 특집에 이어 '월간 금융 이슈 조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5년 동안 축적한 소비자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금융시장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풍부한 인포그래픽을 곁들여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매월 20~69세 금융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은행, 증권,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 대해 조사할 이번 기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넷째. 정부 정책 평가는 올해도 계속 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2019년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2년 성적'을 시작으로 매년 정부 정책 평가를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부 혁신정책 평가'는 이제 지디넷코리아의 대표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획은 정당이나 정파에 대한 고려 없이 철저히 정책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파적 이해 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전문가들을 섭외해 각 분야 정책에 대한 학점을 매겨 왔습니다. '혁신성장 정책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담당자들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기획입니다. 올해도 이런 기획 취지에 맞게 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쓴 소리를 하지만, 잘한 정책은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이 산업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앞으로도 이런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지적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05.20 08:3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삼성전자서비스, 매장서 점검·수리 '바로서비스' 매장 확대

삼성전자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매장에서 제품 점검과 수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바로 서비스' 운영 매장을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과 경기 등 4곳에서 운영했고, 이번에 경북 경주, 부산, 전남 순천 등 3곳을 추가했다. 새로 지정한 곳은 삼성스토어 서경주, 대연, 남순천점 등이다.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삼성스토어 매장에 상주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적용했다. 지난 1~4월 하루 평균 이용고객이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바로 서비스 센터는 일반 서비스 센터보다 혼잡도가 낮다. 간단한 제품 점검과 사용법 안내를 빨리 받을 수 있고, 수리가 필요한 제품을 인근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후 전달하는 '하루 픽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삼성스토어 영업시간과 같다. 평일(월~목)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금~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여세중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혁신팀장 상무는 "고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9:36진운용 기자

교보DTS, AWS AI 전문 인증 획득…금융·제조 생성형 AI 공략

교보DTS가 금융과 제조 등 전 산업군을 겨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교보DT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컴피턴시'를 취득하며 생성형 AI 분야의 전문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WS AI 서비스 컴피턴시는 검증된 기술력과 구축 사례를 가진 파트너에 부여하는 전문 인증이다. AWS는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파트너를 선별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교보DTS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블 AI'를 AWS 인프라와 연계한다. 에이블 AI는 노코드 기반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기업의 손쉬운 AI 에이전트 구축을 돕는다.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로 실제 업무용 AI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교보DTS는 보험과 증권 등 금융 산업에서 IT 서비스와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쌓았다. 앞으로는 금융을 넘어 제조와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는 "AI 분야 설계 역량과 운영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AWS와 협력해 고객사의 AI 전환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7:02남혁우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서두른 이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불매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임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빠른 대응 배경으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에 따른 부담 등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멸공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과, 광주 지역 유통 주도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맞붙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임원 해임까지…신세계그룹, 초강수 대응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버디 위크'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5월 18일 날짜를 표시한 이미지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이를 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즉시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정현 전 대표 역시 별도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저녁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 측은 손 전 대표가 해당 문구를 직접 확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재권자인 만큼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담당 임원 해임은 완료된 상태로, 실무 담당자와 결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논란 다음 날인 오늘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태 발생 경위 및 승인 절차 조사 ▲전 계열사 마케팅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역사·윤리 교육 등을 약속했다.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같은 날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사과를 위해 5·18기념재단 및 공법 3단체와의 면담을 시도했지만 단체 측이 면담을 거부했다. '멸공 논란' 학습효과…광주 사업도 부담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초고속 대응 배경으로 과거 '멸공 논란' 학습효과를 꼽는다. 앞서 2022년 정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멸공' 해시태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마트·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했다. 당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600억원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신세계가 중화권을 타겟으로 하는 면세,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라 멸공 발언에 타격을 입었다는 해석이다. 이번에도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락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깨거나 텀블러를 망가뜨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를 정리한 리스트도 공유되면서 그룹 전체의 불매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 법인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로 인수해 총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시스템 이용 및 스타벅스 매장 개설·운영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부여계약을 맺고, 이마트가 보유한 스타벅스 주식 전부에 대해 SCI에게 콜옵션을 부여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또는 이마트의 귀책으로 인해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된 경우 SCI가 이마트 보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되사올 수 있다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2021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2조 7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179억원으로 2021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대폭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최근 광주 지역 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점도 이번 사태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및 백화점 확장에 약 2조 9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호텔, 공연장, 업무·주거·의료시설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쇼핑몰과 워터파크, 호텔·콘도, 골프장 등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 역시 광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신세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 개점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7만2955㎡, 영업 면적 10만890㎡(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2026.05.19 15:24김민아 기자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실험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작 실험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수퍼 테스트베드'와 '2026 아트코리아랩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인 맞춤형 기술 역량 교육부터 예술실험, 아이디어 구현, 멘토링, 시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기술 융합 창·제작 역량 교육과 실험을 희망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과정별 10명 내외, 총 40명이다. 신청자는 사운드 디자인, 다이내믹 XR, 인터랙티브 매핑, 액티브 키네틱 등 4개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AI 공통 교육과 과정별 기술 교육, 예술실험 지원,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수퍼 테스트베드를 통해 진행된 예술실험 과정은 오는 12월 예정된 과정공유회 '랩들이'에서 전시, 쇼케이스, 렉처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는 서울시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미디어아트 제작 역량을 보유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 7명을 선정해 3D 입체 아나모픽 기법 교육과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선정자가 제작한 작품은 서울 중구 신세계 스퀘어와 교원 스퀘어 등 도심 초대형 미디어월 송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기술 융합 창작물이 실제 도시 공간의 대형 미디어 환경에서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예술 창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반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트코리아랩은 수퍼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창작 과정에 접목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과 창작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1:23김한준 기자

LG전자, 희망직업훈련학교 노하우 소말리아에 전수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이상 운영해 온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인근 국가인 소말리아에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교는 LG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세운 전기전자, IT 무상 직업훈련시설이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소말리아 청년 기술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LG전자는 UNDP와 코이카가 소말리아에 새롭게 짓는 직업훈련학교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 개발, 졸업생 취업 지원, 교육용 공구 및 테스트 제품 선정 등 직업훈련학교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소말리아에서 근무할 강사들의 교육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운영 시스템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전기전자, IT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도와 왔다. 이 학교의 누적 졸업생 611명 전원이 취업,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 있다. LG전자는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마케팅, 사업 관리 등에 관한 실무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양승환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장은 “10년 이상 에티오피아에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을 소말리아에 전파해 아프리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0:00장경윤 기자

'5·18 탱크데이' 후폭풍…정용진,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 해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 기획전을 진행해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했다. 신세계그룹은 담당 임원도 함께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18일 “오늘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한다”고 밝혔다. SCK컴퍼니는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법인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 회장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된다. 신세계그룹은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빼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이날 오전 스타벅스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 등에 노출된 텀블러 기획전에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홍보했다. 문제가 된 이미지에는 5월 18일을 표시한 아이콘과 함께 '탱크데이'라는 문구가 배치됐다. 여기에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쓰였다. 이에 대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다. 또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해명으로 알려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표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 이후 스타벅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손 대표도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며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대형 논란 이후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송호섭 전 대표(현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도 지난 2022년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교체하고 손정현 대표를 SCK컴퍼니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2026.05.18 21:07류승현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BNK부산은행, DHL 코리아와 수출입 기업에 교육·서비스 제공

BNK부산은행은 DHL 코리아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고객 대상 물류·금융 서비스 혜택 제공 ▲수출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세미나 운영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과 물류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출입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DHL 연계 신규 수출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율우대 ▲환전 송금 수수료 면제 ▲수출입 금융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산업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6:41홍하나 기자

[기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를 위한 인재 육성 방안

인공지능(AI) 모델이 급속도로 고도화하고 보다 폭넓게 활용되면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AI 시스템이 단순한 인사이트 제공을 넘어 실행 단계로 확장됨에 따라 AI 전환에 대한 논의도 진화했다. 이제 논의 중심에는 더 빠른 의사결정, 자율형 워크플로, 머신 주도 실행 등과 같은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AI 전환을 체감하는 조직 구성원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존재 가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AI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가 수행되는 방식,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 가치 창출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어서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성공은 시스템 지능 수준보다 거대한 업무 재편을 감당할 수 있는 인재들 역량에 달려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세계경제포럼(WEF)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순 7800만 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술은 노동시장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요소로 꼽히며, AI와 정보처리 기술은 1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9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실행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인간 기여도는 더욱 중요해진다.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판단력을 발휘하며, 관계를 관리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 고유 영역이다. 이런 역량은 예외적인 상황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과 신뢰, 조직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다. 실제로 결과물을 생성하기 쉬워질수록 그 결과물을 검증하고 해석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진정한 차별점이 된다. 단순히 AI 의사결정에 인간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구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조직에는 시스템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사이트를 맥락에 맞게 해석하며 최종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효율적일 수는 있어도 효과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AI가 각기 다른 업무 레이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 역시 다양한 직무에 걸친 업스킬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 된다. 예를 들어 분류, 요약, 기초 문서 작성 등 반복적인 대규모 업무 영역에서는 이미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업무가 특정 직무 대부분을 차지할 경우 자동화는 실질적인 업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직 구성원들이 AI에 대체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다수 직무에서 AI는 글쓰기, 분석, 기획, 의사결정 지원 등과 같은 업무를 보완하는 코파일럿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이 경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 역할이 단순 실행을 넘어 더 높은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행정 업무나 프로세스 중심의 기능은 통합이나 자동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변화는 기대치 변화에 있다. 기업이 중시하는 역량,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 구성원들이 이러한 전환 중심에 남을 수 있도록 인재 역량 강화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기술이 아닌 지식을 쌓아야 한다. 조직은 기술적 전문성만을 강조하기 보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질문하는 능력, AI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 리스크 인식 등과 같은 폭넓은 기초 소양에 투자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판단력과 재량도 키워야 한다. AI 생성 콘텐츠가 증가할 수록 인간 판단력은 더 큰 가치를 갖는다. 의사결정을 검증하고 맥락적 이해를 적용하는 훈련이 수반돼야 한다. 이는 채용, 성과 관리, 전략 수립과 같은 중요도가 높은 업무에서 특히 중요하다. 아울러 리더십, 문제 해결, 협업,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판단력을 갖춘 인재일수록 복잡한 상황을 헤쳐나가고 변화를 이끌며 인간과 AI가 일하는 조직 안에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도메인 전문성 강화도 필수다. 산업 맥락과 고객 니즈, 운영상 제약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성과자를 가르는 핵심 차별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닌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하는 능력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기대하는 행동 변화를 먼저 실천해야 한다. 이는 새로운 도구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서 그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적인 교육 역시 유용하지만 활발히 학습하고 탐구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력 전환은 기술 도입과 별개의 이니셔티브가 아닌 기술 도입 과정 안에서 내재돼야 한다. 조직은 AI 시스템을 인간 워크플로를 고려해 설계하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에이전틱 AI 시대에 가장 강력한 전문가는 단일 도구만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 다양한 도구에 개방적이고 맥락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다. 가장 성공적인 조직은 가장 앞선 AI를 도입하는 곳이 아니라 구성원을 함께 이끌어나가며 이들이 AI와 나란히 적응하고, 배우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곳이 될 것이다.

2026.05.18 13:00최기영 컬럼니스트

메가존클라우드, AWS 서밋서 '스스로 일하는 AI' 전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에이전틱 AI(Agentic AI)' 실행 전략을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클라우드 최적화 해법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장 C홀에 81제곱미터(㎡) 규모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 고객의 환경에 맞춘 영역별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AI 도입(AIR)부터 보안(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HyperMig), 비용 최적화(FinOps) 등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결해보는 과정으로 개발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 피지컬 AI 전문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한 AI 로봇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데모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 첫날에는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자로 나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율 경영 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조망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홍콩과 일본의 AWS 서밋에도 릴레이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거점 시장에 연속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2026.05.18 10:39남혁우 기자

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제조사 무관

LG전자가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 쓴 청소기 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추출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매년 전개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17만여 명 고객이 참여했다. 약 128톤(28만여 개) 폐배터리에서 11톤 이상 희유금속을 재생산했다.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한다. 올해 캠페인은 참여 독려를 위해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기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4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청 후 인근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할 수 있다. 이 경우 2만5000원 온라인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0:37전화평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레드, KOBA 2026 성료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 내 부스에 6000명 가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니콘 시네마 영상 전문 자회사 레드(RED)와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영상/사진 미러리스 카메라와 니코르 Z렌즈, 레드 시네마 카메라 등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중 전년 대비 20% 늘어난 6000여 명이 방문헤 레드 카메라와 니콘 시네마 미러리스 'ZR' 등을 체험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영상 전공 대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KOBA 2026에서 레드와 함께 강력해진 시네마 라인업을 소개한 데 이어 국내 사진,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8 10:33권봉석 기자

소니코리아, 서울·대구 소외계층 IoT 교육 지원 대학생 모집

소니코리아가 6월 중순까지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프로그램 '2026 메시멜로 워크샵'을 도울 대학생을 모집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아동복지 전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타이드)와 함께 진행하는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메시멜로 워크샵 대학생 서포터즈는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하고 서울과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강사로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IoT 블록을 이용한 아동 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통과 후 6월 19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서울과 대구 권역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오는 8월 하순까지 각 권역별 7개, 총 14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을 마치면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과 절차, 일정은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8 09:40권봉석 기자

네이버·카카오페이,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시작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안내,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기간은 이번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전 국민 70%가 대상이다. 신청 첫 주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중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기간에 이미 신청·지급받은 경우 2차 기간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네이버페이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 포인트·머니를 선택해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QR결제·삼성페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선불카드인 'Npay 머니카드'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이용할 때에도 현장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이나 'Npay 머니카드'의 0.3% 적립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은 지원금은 모바일로 이용하다가 실물카드 결제가 필요할 때는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지원금이 우선 사용되고, 잔액이 모두 소진된 후에는 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가 된다. 실시간 카카오톡 메시지로 사용 내역과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8 09:28홍하나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평택·대구서 물류 인재 찾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 중인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CFS 채용 페스타'를 오는 22일 평택과 27일 대구에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역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각 지역 풀필먼트센터(FC)의 물류 인재를 집중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류 현장사원 ▲현장관리자(팀캡틴) ▲지게차 사원 등 물류 전반의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오는 22일에는 평택대학교에서 안성 4·5·8센터와 평택 1·2·5센터 물류 사원 모집을 위한 '안성·평택 채용 페스타'가 개최된다. 이어 27일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대구 3·7·8센터와 경산 1·2센터 등 영남권 주요 FC가 총출동하는 '대구·경북 채용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직무 상담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완료하는 '원스톱' 채용이 진행된다. 풀타임 직무에 이어 '숏타임'과 '주말전담' 등 맞춤형 일자리 사원도 모집한다. 숏타임은 평일 하루 4시간만 근무해 육아나 학업 병행이 가능하며, 주말전담은 평일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달 CFS 채용 페스타는 지난 7일 ▲광주·이천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13일 ▲시흥·안산에서 진행된 바 있다. CFS는 앞으로도 전국적인 채용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지자체 및 대학과 협력해 기획한 이번 CFS 채용 페스타가 구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근무 형태 등 구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0:11박서린 기자

적자폭 확 줄였다…세븐일레븐, 1분기 영업손실 197억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이 1분기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3년여간 이어온 경영 효율화 덕분이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758억원, 영업손실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을 143억원 개선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까지 진행해온 사업 효율화 정책이 조직 내재화에 성공하며 올해부터 운영 현장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점 개선 활동과 상권 확장·통합 전략을 통한 쇼핑 환경 개선, 차별화 상품(IP콜라보, 글로벌 디저트, 가성비 간편식 브랜드 '한도초과' 등)과 모바일앱 당일픽업 서비스 등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성수기가 본격 도래하는 2~3분기에는 분기 흑자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객 유입을 높이기 위한 현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가맹점의 모객 증대와 함께 매출 및 수익을 높이는데 방점을 둔 경영 효율화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큰 실적 개선세를 이뤘다”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경쟁력 강화 전략을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여 지속적인 우상향 실적 개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9:3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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