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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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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고개 숙인 정용진…광주 방문 계획은 "미정"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발생 8일 만에 직접 고개를 숙였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조사 결과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추후 진행될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의 광주광역시 방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용진 회장은 26일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상처를 준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히며 세 차례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탱크데이' 결재 과정 보니…'책상에 탁'은 경영진 미보고 조사 결과 탱크데이 네이밍과 행사 일정은 지난 4월 15일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텀블러 이름을 기준으로 행사를 강조하고 상품의 재고 및 입고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탱크 텀블러 입고 일정과 장기간 판매 효과 등을 고려해 행사일을 18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4월 20일 커머스팀에서 기획담당 임원에게 대면보고를 하고 4월 21일과 23일 두 차례 본부장 및 대표에게 메일로 보고했다. 커머스팀은 4월 22일 행사 기안을 상신했다. '책상에 탁!' 문구의 경우 5월 8일 커머스팀이 삽입했다. 기존 나수 텀플러의 '가방에 쏙'을 참고로 탱크, 단테 텀블러의 셀링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해 운율감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탱크는 과거부터 '책상, 데스크메이트' 텀블러로 소구돼 해당 문구를 떠올렸다는 주장이다. 다만 커머스팀은 해당 문구 삽입 내용을 담당원 및 경영진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사생활 보호 이유로 휴대폰 제출 거부…“사전 모의 단정 못해” 이날 그룹 내부 조사 결과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사전 모의 가능성 여부에 질문이 집중됐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자는 임원진 5명을 포함해 해당 업무에 관여한 실무진 5명, 결재·합의 라인 5명 등 총 15명이다. 사내 메신저 등 회사 내 모든 업무 수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전 모의 여부가 있었는지와 그 모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있었는지를 확인했다. 이후 직접 면담을 통한 교차 검증도 진행했다. 다만 탱크데이 네이밍을 제안했던 커머스팀 팀원 3명은 휴대폰 제출을 거부했다. 조사를 직접 주관한 양종환 감사팀장 상무는 “해당 행사를 기획한 직원은 총 5명으로 이 중 2명은 사안에 관련 없음을 입증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휴대폰을 제출했지만, 나머지 3명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5명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통해 사적 영역에서 사전 모의 기획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려 했지만, 2명만 제출해 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규봉 경영지원총괄 전무는 “이들 5명이 대화를 나눈 사내 메신저 단체방이 있는데 논란 이후 당황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현재로서는 사전 공모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개인 휴대폰에서 나올 수 있는 부분까지 확인하지 못해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상에서 세월호 참사일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4·16 미니 탱크 텀블러 행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 상무는 “사이렌은 스타벅스의 CI로 사이렌 로고가 적용된 MD상품은 500여종 이상”이라며 “관련 내용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2010년과 2013년에도 4월 16일에 사이렌 관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 방문은 적절한 시점에”…환불 규정 개선 검토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사태가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재발 방지 대책과 역사의식 제고 등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광주 방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전상진 경영총괄 부사장은 “향후 적절한 시점에 내려가는 것을 고민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정 시점에 광주 현장 방문이나 공개적인 의사 표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불카드 환불 논란에 대해서는 고객의 요구를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르면 선불카드 잔액을 돌려받으려면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미사용 잔액 환급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전 부사장은 “고객 요구를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신유형 상품권 표준 약관에는 일정 부분을 사용을 해야 환불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본사도 상황 공유…“매출 감소 사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 스타벅스 본사 측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콜옵션 조항이 작동할만한 귀책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 부사장은 “미국 글로벌 본사에서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있고 내부 리스크, 프로세스 절차 등을 미국 본사와 수일 내 공식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면서도 “귀책 사유가 있다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계약서에 명시돼 있지만,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룹 내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본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며 “스타벅스 매출은 사태 이후 많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026.05.26 13:53김민아 기자

[현장] NHN클라우드, AI 풀스택 '팩토리X' 출사표…"국가대표 인프라 기업 도약"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앞세워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 도약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통해 공공·민간 AI 전환(AX) 시장 공략을 이끈다는 목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 서비스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 팩토리X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팩토리X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브랜드다.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I 전환(AX)을 의미하는 'X'를 결합했다. 회사는 기업 AI 프로젝트가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확보부터 운영, AI 에이전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100개 기업 중 GPU를 제대로 활용하는 곳은 7곳뿐"이라며 AI 인프라 운영 효율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모델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프라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NHN클라우드는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으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정부 GPU 사업 경험을 내세웠다. 회사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H100 GPU를 도입했고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B200 GPU 7656장을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4080장 단일 GPU 클러스터를 상용화했다. 여기에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GPU 장애율을 기존 공랭식 대비 약 3배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 영역에선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를 공개했다. GPU 라이브는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 할당 기능을 통해 GPU 활용률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AI 이지메이커는 모델 학습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마지막 서비스 영역에선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 '프로젝트X'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해 24시간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이어온 AI 사업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X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0:43한정호 기자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고의성 입증 못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한 신세계그룹이 고의성을 입증할 명확할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마케팅 승인 과정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며, 관련 직원 전원 직무 배제와 대표 해임 등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후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의성 확인 못해”…휴대폰 제출 거부로 조사 한계 이번 '탱크데이' 마케팅은 스타벅스코리아 이커머스팀이 제안했으며 팀장과 전략기획본부장, 대표이사, 이사회 보고 라인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커머스팀 전원과 결재 라인에 대한 휴대폰·노트북 포렌식 조사와 교차 심문을 진행하고 담당자가 해당 업무를 진행하는 데 사용한 기타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해 조사했다. 다만 탱크데이 네이밍을 제안했던 직원 등 커머스팀 팀원 3명은 휴대폰 제출을 거부했다. 또 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이 회사 서버에 일주일만 저장되기 때문에 최초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조사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일부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도 확인했다”면서도 “이런 정황만으로 해당 임직원들의 사전 모의 등 고의성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직원들은 기존 텀블러 홍보 문구와 라임을 맞추는데 집중했고, 5·18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고의성 여부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논란 직후 사내 메신저에서 '이런 문구를 하필'이라고 언급하며 그룹과 즉시 상황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마케팅에 관여된 직원 5명의 직무 배제와 대표 및 담당 임원을 해임 조치했다.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경찰 조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려는 고의성 여부가 입증될 경우 해당 임직원은 즉시 징계 조치하고 민 형사상 책임까지 물을 방침이다. 전 부사장은 “최고 경영진을 포함해 이번 사안과 관련된 부적절한 개입이나 그 의도가 확인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부파일도 안 열고 승인”…리스크 관리 부실 드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 내부의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 부실도 확인됐다. 문제가 된 마케팅이 팀장, 담당, 본부장, 대표이사 등 총 4단계 보고 절차를 거쳤지만 누구도 '5·18 탱크데이'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마케팅 행사 합의자 7명 중 일부는 디자인 시안이 담긴 메일의 첨부 파일조차 열지 않고 관행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진행되던 법무팀 검토 절차도 이번 행사에서는 생략됐다. 전 부사장은 “이번 사안은 실무자 과실을 넘어 스타벅스코리아 내부에 사회·역사적 민감성 부재와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며 “이에 고의성 여부를 불문하고 해당 마케팅 관련자와 결재라인 전체에 대한 엄중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그룹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의혹은…“사실 아냐” 다만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탱크 텀블러 명칭은 해외 제조사가 실제 물탱크에서 착안해 만든 이름이며 503㎖ 용량 역시 17온스를 환산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일본, 슬로바키아 등 일부 국가 역시 17온스를 503㎖로 표기해 판매 중이다. 또 4월 16일 미니 탱크 텀블러 출시 일정은 행사 업체 측 조율 결과였으며 세월호 참사일과 무관하며 탱크 듀오 세트 할인율 21% 역시 제품 가격 조정 과정에서 계산된 결과일 뿐 민주화운동 당시 집단 발포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 부사장은 “이번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5·18 유공자와 유가족,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게 누를 끼쳤다”며 “그룹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문제점을 고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6 10:26김민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6월 니콘스쿨 커리큘럼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진행할 일반 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사진 및 영상 촬영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 매달 전문 작가의 심층 강의를 제공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 니콘스쿨 강의는 총 7개로 연남동, 반포대교, 구로,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 출사를 진행하는 오프라인 현장 강의 5개, 온라인 강의 2개로 구성됐다. 6월 12일에는 마포구 연남동, 13일에는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20일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27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등에서 출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는 카메라 기초 조작 방법 위주로 진행된다. 6월 5일 각종 버튼 설정 방법과 팁을 소개하는 '니콘 미러리스의 펑션 및 물리 버튼(조작계) 100% 활용하기', 11일 'M/A/S/P모드, 카메라 모드 완전 정복'등이 마련됐다. 오프라인 강의는 별도 사전 신청과 소정의 수강료 결제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며 채널에 남은 영상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 확인과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5.26 09:42권봉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모두 내 책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고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분들,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게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룰 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라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셧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직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며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국민 사과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버디 위크' 행사에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별도 사과문을 냈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다음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이 있습니다.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분들은 스타벅스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객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2026.05.26 09:17김민아 기자

정용진, 오늘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직접 사과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회사 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행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에서 '버디 위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미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들어갔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해명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도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는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5.26 08:00류승현 기자

30살 맞은 포켓몬…코엑스 가득 채운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성황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현장이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포켓몬 지식재산권(IP)을 기념해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포켓몬 코리아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공식 대회와 문화 행사를 집약한 복합 축제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으로, 주요 타이틀 한국 대표 선발전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중심축인 공식 대회는 다양한 포켓몬 타이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첫날 스테이지A에서는 '포켓몬 유나이트 챔피언십 시리즈'가 열렸다. 지난 5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대한민국 대표 선발권을 두고 8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렀다. 최종 우승은 T1을 상대로 2대0 퍼펙트 승리를 거둔 소라 타이거즈 게이밍이 차지했다.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포켓몬 트레이너스컵 2026'은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 부문으로 구분되어 개최됐다. 각 부문별 최대 64인의 선수가 스위스 라운드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경쟁했다. 해당 경기는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으며, 캐스터 박동민과 해설 김용녀(주니어·시니어), 안모리(마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포켓몬 GO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대회 진출권을 두고 상위 8명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4일에는 16강부터 8강까지, 25일에는 준결승과 최종 결승전이 이어졌다. 대회 결과 'OnlyGBL'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 출전권과 함께 여행 경비를 부상으로 획득했다. 아울러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 역시 24일 예선 스위스 라운드를 진행했다. 25일 본선 16강부터 결승전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오후 늦게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25일 낮 12시부터 스테이지A에서는 지휘자 진솔과 플래직(FLASIC)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밴드가 함께하는 'Pokémon The Orchestra' 공연이 약 20분간 진행됐다. 포켓몬 게임 속 음악을 선율로 재해석한 무대로, 안전을 위해 관람 인원은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행사장 중앙에는 '30주년 기념 전시'와 '포켓몬 히스토리 월'이 배치됐다.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버전 'Pokémon HOME'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회 기념 메달 4종이 지급됐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전용 패널에 스마트폰의 NFC 스캔 기능을 접촉해 메달을 수령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X(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안내소에서 포켓몬 썬캡을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30장 덱을 활용해 카드 게임의 기초를 익히는 '처음 배우는 교실'은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총 8회차로 진행됐다. 현장 구매한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을 사용해 3승에 도전하는 '스타트 덱 100 미니리그'는 스위스 방식 3라운드 단판제로 하루 4회차씩 치러졌으며 , 성적에 따라 종이 덱 케이스, 스스티커, 프로모 카드 등의 경품이 지급됐다. 이외에 포켓몬을 잡고 실물 태그를 획득하는 아케이드 게임 체험 콘텐츠 '포켓몬태그스타'는 1회 1500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됐다.

2026.05.25 15:08진성우 기자

스타벅스 불매 운동, 과학기술계로 확산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과학기술계까지 번졌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25일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조직적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과기연구노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출연연구기관 스타벅스 불매 동참을 촉구하며 3가지를 결의했다. 노조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과기정통부와 NST, 중소벤처기업부 스타벅스 제품 구매 및 협찬 등 연계 즉각 중단 ▲출연연구기관과 테크노파크, 공공연구기관 구매 및 사업 집행시 스타벅스 제외 등을 요구했다. 스타벅스 사태는 5.18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탱크데이'에서 '책상에 탁'이나 '탱크' 등 역사적 사건을 연상하는 프로모션 문구에서 촉발됐다. 특히, 광주항쟁 상처를 연상시키며 역사폄훼라는 지적이 확산되며,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2026.05.25 08:33박희범 기자

7시리즈 4개월 연속 1위…BMW 질주 비결은 '경험 마케팅'

BMW코리아가 럭셔리 고객 경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인기를 기반으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과 프라이빗 문화 행사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앞세워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선 '경험 중심 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BMW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럭셔리 클래스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행사다. 올해 행사는 '프로그레션(Progression)'을 주제로 열렸다. 자동차와 예술, 음악, 기술, 미식 등을 결합해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 브랜드 철학과 미래 방향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 씨와 정치학자 김지윤, 음악감독 김문정, 방송인 조승연, 뇌과학자 장동선 씨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예술, 심리, 리더십, 럭셔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지윤 박사는 한국 사회 지도층의 변화를 '프로그레션'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한국 사회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바꿔오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BMW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도 전시됐다. 순수전기 세단 i7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비롯해 전 세계 70대 한정으로 공개된 콘셉트 모델 'BMW 콘셉트 스피드탑'이 소개됐다. BMW코리아는 이를 통해 BMW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과 럭셔리 클래스 시승 프로그램, 피아니스트 이하영 특별 콘서트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현대미술가 이강소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자동차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연출했다. BMW코리아는 럭셔리 고객 대상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은 7시리즈와 8시리즈, X7, XM 레이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멤버십 서비스다.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넘어 여행과 미식, 예술, 골프, 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경험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혜택으로는 프랑스 칸 영화제 VIP 초청 프로그램이 있다. 선정 고객은 레드카펫 워킹과 공식 상영회 참석, 럭셔리 클래스 시승, 최고급 호텔 숙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골프 레슨과 아트 전시, 위스키 클래스, 웰니스 체험 등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바이 엑설런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고객 경험 확대와 라인업 다양화로 BMW 7시리즈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올해 1~4월 총 2148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한 수치다. 세부 판매를 보면 가솔린 모델 '740i xDrive'가 1062대로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디젤 모델 '740d xDriv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4% 증가한 656대를 기록했으며, 순수전기 모델 i7은 27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50e xDrive'는 157대 판매됐다. BMW코리아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의 모델 안에서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운영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방식이다. 실제로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이 모두 고르게 판매되며 다변화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BMW코리아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경험 중심 럭셔리 전략을 기반으로 7시리즈 고객층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6.05.22 17:17김재성 기자

맨파워코리아, 최우수 직원 해외 지사 방문 연수 프로그램 진행

맨파워코리아가 사내 최우수 성과자들 대상으로 맨파워그룹 글로벌 지사를 방문하는 해외 포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est of Best'는 탁월한 성과와 책임감 있는 실행으로 회사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구성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맨파워코리아의 대표적인 인재 경영 제도다. 이번 연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6명의 수상자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시야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의 핵심 일정으로 연수단은 맨파워그룹 싱가포르(APME) 오피스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글로벌 HR 비즈니스 벤치마킹 세션에 참여해 APME 조직의 운영 방식과 글로벌 인재 비즈니스 트렌드를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위한 리프레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현지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최고급 다이닝과 라운지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실제 연수 후 진행된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참가자들는 “최고급 다이닝 등 세심한 예우를 통해 '탑 퍼포머'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단순한 포상 여행이 아니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변화하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의 동기부여를 얻은 뜻깊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이번 연수가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HR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에 또 하나의 확실한 동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성원들이 Best of Best에 도전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재 육성과 보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2 10:28백봉삼 기자

헥토월렛원, 와이즈케어에 스테이블코인 월렛 구축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전문 기업 헥토월렛원과 핀테크 기업 와이즈케어가 병·의원 대상 스테이블코인 월렛 인프라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은다. 헥토월렛원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와이즈케어와 '병·의원 대상 스테이블코인 지갑 인프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와이즈케어는 병·의원 및 다양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와 정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와이즈케어는 헥토월렛원의 인앱 지갑 '오하이(O-HI)월렛'을 자사 앱에 도입하고 글로벌 이용자 결제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오하이월렛은 고객사의 기존 앱, 서비스 내에 웹뷰 형태로 구현된다. 가상자산 라이선스(VASP)를 보유한 헥토월렛원이 규정에 따른 관리 감독을 수행하는 만큼 와이즈케어는 이용자 지갑 주소, 자산 정보, 입출금 데이터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헥토월렛원의 월렛 인프라 역량과 와이즈케어의 병·의원 결제 서비스 운영 경험을 결합해, 의료기관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결제 및 지갑 연계 모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결제와 정산의 새로운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와이즈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병·의원 환경에 적합한 지갑, 결제 연계 모델을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2 09:04홍하나 기자

대기업 영업망 밖으로 간 시스코…네이버서 SMB 장비 수요 캔다

시스코코리아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크 장비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대기업·공공 중심의 기존 기업간거래(B2B) 영업망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고객을 온라인 커머스 채널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시스코는 네이버에 '시스코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온라인 구매 채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스코가 네이버를 택한 것은 국내 검색·쇼핑 플랫폼의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B2B 장비 구매는 영업대표, 총판, 리셀러, 시스템통합(SI) 파트너를 거쳐 견적·구축·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소규모 사무실이나 초기 스타트업은 공식 파트너를 찾고 견적을 받는 과정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시스코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중소형 기업 고객의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은 공식 파트너를 직접 찾거나 별도 견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등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네이버페이를 지원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에는 시스코 비즈니스 스위치 CBS110·CBS220, 카탈리스트 1200·1300·9000 시리즈, 시스코 시큐어 파이어월·파이어파워, 화상회의 장비 시스코 룸 바 등이 입점했다. 룸 바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웹엑스 미팅을 지원한다. 시스코코리아는 공식 발표 전 일부 제품을 먼저 올려 시장 반응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부 스위치 제품 등에서 실제 구매와 후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내부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SMB 수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재무 흐름도 이번 시도의 배경으로 읽힌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6623억원으로 전년 667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품매출은 4797억원에서 466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용역수익은 1875억원에서 1963억원으로 늘었다. 제품 판매 성장성이 약해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고객과 직접 계약해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로 바꿨다. 해외 관계사로부터 상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관련 상품판매수익과 매출원가를 국내 법인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는 이 직접 판매 구조를 SMB 온라인 구매 영역으로 넓히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운영은 시스코 공식 총판사 SK네트워크서비스와 공식 파트너사 클릭나라가 맡는다. 클릭나라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구축, 콘텐츠 운영, 고객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코 온라인 유통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제품 공급과 브랜드 신뢰를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가 커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중심이지만 향후 다중인증 솔루션인 시스코 듀오 같은 라이선스형 보안 소프트웨어도 온라인 판매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직원 수 단위로 라이선스를 구매·갱신하는 제품은 SMB 고객이 온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영역이다. 업계에선 B2B 장비도 제품 성격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고도화된 보안 프로젝트는 파트너의 설계·구축 역량이 필요하지만, 소규모 스위치와 일부 보안 솔루션, 협업 장비, 라이선스형 소프트웨어는 사양과 용도가 비교적 명확해 온라인 구매 수요가 생길 수 있어서다. 시스코의 이번 시도는 B2B 시장에서 검색, 리뷰, 간편결제 기반 구매 방식이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론칭은 검증된 시스코 기술을 국내 SMB 및 스타트업 고객이 더욱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이커머스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7:32장유미 기자

두나무 주요 주주 재편…네이버파이낸셜 합병 기대감 커져

금융권이 두나무 지분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인수합병(M&A)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나무 주요 주주 구성은 ▲송치형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한화투자증권(9.84%)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반면 기존 주요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58%에서 0.13%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제기됐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이 강한 만큼, 일각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에 반대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합병 상대가 경쟁사인 네이버라는 점에서 시장 우려는 더 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에 매각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36만1050주(3.90%), 228만4000주(6.55%)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이 강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두나무 지분 비중 확대 배경에 대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또한 “이번 두나무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금융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합병 추진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금융권이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음에도 규제당국 차원의 제재가 없다는 점 역시 합병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금융과 디지털자산 산업 간 시너지 가능성을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1 16:17홍하나 기자

"PoC만 하다 끝난 AI는 가라"...베스핀글로벌, 진짜 돈 되는 'AX 전략'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최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견인할 생성형 AI 운영 전략을 선보였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6'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AI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HelpNow AI Foundry)'와 AI 도입 방법론인 '헬프나우 저니 투 AI(HelpNow Journey to AI)'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 기술 검증(PoC) 단계에 머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을 통해 '구축'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과 성과' 중심의 AX(인공지능 전환) 로드맵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헬프나우 AI 파운드리'는 데이터 연계부터 보안 거버넌스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실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는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빌더 ▲전사 RAG 관리(RAGOps) ▲GraphRAG & 온톨로지 스튜디오 ▲전사 LLMOps ▲AI 거버넌스 & 보안 관제 등 5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지식 그래프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검색 품질을 극대화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등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춰 기업이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공개된 '헬프나우 저니 투 AI'는 현업 중심으로 AI 과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ROI(투자자본수익률)를 검증해 도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단계별 실행 로드맵이다. 이날 발표 세션에 나선 베스핀글로벌 AXT본부 장형화 이사는 "이제는 AI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운영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CAIO(최고AI책임자) 부사장은 "탄탄한 기술적 인프라와 실전 AX 성공 방법론을 통해 기업들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AI 전환을 실현하고,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5:39장유미 기자

과학기술시설관리단장에 ETRI 출신 박종팔 박사

박종팔 현 K-R벤처스 대표가 신임 과학기술시설관리단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9년 5월 31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단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34년간 재직하며 홍보부장, 운영보안부장, 건설추진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 연구기관 운영과 시설관리, 조직운영, 대외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연구기관 안정적 운영체계 구축과 조직관리 분야에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투자금융회사인 K-R벤처스 대표를 맡아 기술사업화와 벤처투자 분야에서도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박종팔 신임 단장은 “과학기술 연구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체계를 구축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하고 신뢰받는 연구지원 서비스 제공과 함께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혁신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은 1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연한 FM관리 전문 비영리 재단이다. 연구시설과 과학기술 인프라에 대한 시설관리·환경미화·조리분야 연구지원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2026.05.21 11:52박희범 기자

한신포차, 식사형 안주 8종 출시

더본코리아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가 식사형 안주 신메뉴 8종을 출시한다.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즐기는 소비 흐름에 맞춰 든든한 메뉴부터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20일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가 신메뉴 8종을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핫레드한신닭발,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 등이다. 식사 대용 메뉴로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등이 있다. 한신순살닭볶음탕은 한신닭발의 매운맛에 사골 육수를 더하고 감자와 떡사리를 넣은 메뉴다. 직화순살닭구이는 닭다리살을 활용했고, 불수육은 삼겹수육을 사용했다. 된장술밥은 된장 국물에 밥을 더한 메뉴다.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추가됐다. 핫레드한신닭발은 한신닭발에 청양고추와 사천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강화한 메뉴다.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도 함께 선보인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술자리에서도 과음보다 식사와 가벼운 주류 이용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점 브랜드들도 식사 대용 메뉴와 안주 메뉴를 함께 강화하는 흐름이다. 한신포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식사부터 가벼운 주류 이용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에 맞춰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한신포차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22:10류승현 기자

국대 선발전부터 30주년 전시까지…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실시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에 진출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4개 부문 대회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동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결승전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치열하게 펼쳐진다. 'Pokémon GO Asia Championship Series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와 'Pokémon UNITE Championship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이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6'과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을 통해 부문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 외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24일에는 '포켓몬 퀴즈 챔피언' 배틀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5일에는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Pokémon The Orchestra' 공연이 펼쳐져 게임 속 세계를 선율로 선사한다. 이외에도 ▲포켓몬 카드 게임 처음 배우는 교실 ▲스타트 덱 100 미니리그 ▲포켓몬 게임 및 태그스타 체험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버전 Pokémon HOME을 통해 대회 기념 매달 4종을 제공한다. 포켓몬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포켓몬이 그려진 썬캡도 지급된다.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응모를 통한 추첨제로 운영된다. 지난 18일 사전 응모는 마감됐으며, 미당첨자에 한해 추가 추첨이 진행됐다.

2026.05.20 16:57진성우 기자

삼성電 이어 완성차 노사도 긴장…현대차·기아 임단협 '강대강'

삼성전자 총파업 위기감이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도 초반부터 강대강 대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규직 노조의 역대급 보상 및 고용 방어 요구에 사측이 난색을 표하는 데다, 간접고용 노동자들까지 원청 교섭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의 노동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노동조합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2026년 임단협 5차 교섭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정년연장, 신규인원 충원 등 노조 측의 별도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는 요구안 설명이 진행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지급을 핵심으로 하는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성과급을 전 종업원과 사내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해 지급하고, 지급 시기 분할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폐지와 신사업 유치 및 국내 공장 투자를 통한 고용 보장, 간접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19일 진행한 4차 교섭에서도 "실질임금 보장은 정당한 요구"라며 "장부상 수치만 볼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기여와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인건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에 걸맞은 성과 분배가 필요하고 지급 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측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 움직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악재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미국 관세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부담을 나타냈다.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둘러싼 갈등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조는 AI·로봇 도입 과정에서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단체협약에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3차 교섭 이후에는 소식지를 통해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하며 AI 도입이 고용 안정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반면 사측은 이를 경영 판단 영역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기아 노사 역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자사주 지급 확대,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출산장려금 신설 등 파격적인 조건에 더해 29대 노조 집행부 특별 성과급 1000만원 즉각 이행을 요구안에 추가했다. 또한 광주공장 대형버스 '그랜버드' 지속 생산과 광주 3공장 고용 안정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미래 생산 체계 변화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을 본격화했다. 정규직 노조 교섭과 별개로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라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현대차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현대차 노사는 삼성전자 노조 사태를 의식하며 대화 기조는 유지하는 분위기다. 최영일 사장은 4차 교섭 과정에서 "삼성전자 파업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대기업 파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외적 시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과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추후 협의를 통해 접점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 지부장도 "글로벌 톱3 성과는 조합원의 피와 땀의 결과물"이라면서도 "노사 간 간극을 좁혀가야 한다.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자"고 답하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21일 예정된 삼성전자 총파업이 완성차 노조의 강경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하반기 수출과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완성차 업계 노조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배경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보상과 기술 전환기 고용 안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1인당 3000만원 성과급 지급, 2027년까지 주 4.5일제 도입, 점심시간 20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임단협 당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개선 논의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올해 교섭에서도 임금 체계 개편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직 상견례 일정을 구체화하지 않은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 등도 선두 업체들의 교섭 기류를 주시하며 시차를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6.05.20 16:03김재성 기자

문체부, 태국·베트남서 '코리아시즌' 개최...창작발레·K-라이브·클래식·미디어아트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 집중 소개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주태국한국문화원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2026 코리아시즌'을 개최하고, 무용과 축제, 클래식, 미디어아트, 한식, 한복, 국악, 게임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시즌은 한국문화 확산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등 특별 기획행사와 유관기관 문화행사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케이-컬처 거점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한국문화원의 이전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양국 국민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 공연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갓'이다.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서양 예술 장르인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5월 23일 태국 방콕 시암 픽 카네 공연장과 5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0월에는 '케이-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 음악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베트남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유명 케이팝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린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연말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태국에서는 한국문화원 재개원과 연계해 문화원 내에서 전시를 열고, 베트남에서는 1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민족학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호랑이 신나다' 전시를 개최한다.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태국에서는 5월 '장의 맛' 특강, '케이데이' 디자인 한복 전시·체험행사, 8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코리안사운드' 공연, 11월 한-태 종합문화축제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 김치의 날 기념 한식 축제 등이 진행된다. 베트남에서는 5월 국악연희극 '금다래꿍' 공연, 10월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 '한국인의 통과의례' 강좌, 11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케이-게임 한국게임주간' 등이 열린다. '2026 코리아시즌'의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2026 코리아시즌'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동반자인 태국, 베트남과 문화로 더욱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케이-컬처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 선보이는 동시에 양국 교류를 촉진해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0 15:26김한준 기자

"시장 분석하고 신차 기획하는 AI"…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혁신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분석과 상품 기획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돕고 미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상품본부 마켓 인텔리전스(MI) 센터 선우경희 센터장과 김수빈 책임매니저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AI 기반 마켓 인텔리전스 시스템 '에이미(AIM)'의 구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 폭증과 업무 한계, AI로 돌파 선우경희 센터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성장세 둔화, 중국 완성차 업체의 급부상,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등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 상품본부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소비자 목소리를 신차 컨셉에 반영하는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글로벌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수작업 위주의 기존 분석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다. 정작 필요한 데이터의 품질이 고르지 않거나, 짧은 납기 내에 방대한 범위를 분석해야 하는 구조적 딜레마를 겪어왔다. 선우경희 센터장은 "시장과 고객의 언어를 상품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MI 센터의 역할"이라며 "AI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깊이 있게 분석해 전략적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자원으로 넓은 범위를 빠르고 깊이 있게 커버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미를 고안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리서치부터 사양 비교까지…핵심 업무 자동화 현대차그룹은 판매량, 가격, 경제지표 같은 정형 데이터와 뉴스, 소셜미디어, 리포트 등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AI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레이크로 집약되어 정제 과정을 거친 후 리서치 업무 자동화, 글로벌 뉴스 실시간 분석, 경쟁사 차량 비교·분석 등 세 가지 핵심 모듈을 통해 처리된다. 우선 리서치 업무 자동화 단계에서는 딥 리서치 에이전트가 사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분석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질문의 범위를 넓히는 쿼리 익스펜션이나 본질적인 질문으로 재구성하는 스텝 백 쿼리 기술을 적용해 탐색 비용을 줄였다. 특히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의 맥락을 살려 내러티브 문서로 변환하는 자체 문서 인식 파이프라인도 개발해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리서치 업무 전반을 AI가 수행하도록 했다. 글로벌 뉴스 실시간 분석을 위해서는 하루 100만 건 이상 쏟아지는 전 세계 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자동 분류·평가·요약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규모 배치 처리를 위해 'AWS 배드락 배치'를 도입해 처리 지연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으며 임직원이 중요한 글로벌 이슈를 놓치지 않도록 자동차 산업 특화 뉴스 포털을 운영 중이다. 경쟁사 차량 비교·분석 모듈은 경쟁사의 출시 정보, 상세 스펙, 소비자 반응을 종합 비교한다. 국가나 브랜드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유사 사양들을 클러스터링 기술로 그룹핑해 표준화함으로써 기존에 담당자들이 수작업으로 수십 시간을 쏟아야 했던 사양 비교와 포지셔닝 맵핑 작업을 수십 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AX 핵심은 실무…실무진 협업으로 전사 공감대 확보 김수빈 책임매니저는 특히 현대차 MI 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 동력으로 '실무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업과 이해'를 꼽았다. 사내 실무 관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제 요구사항을 반영했고 덕분에 기술과 현업의 괴리를 줄이며 전사적인 공감대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안전한 서비스 작동을 위해 ICT 본부 및 현대오토에버와 초기 단계부터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함께 다지는 등 유관 부서와의 전략적 협업도 다각도로 추진했다. 김수빈 책임매니저는 "AI 혁신은 기술이 50%라면 사람과 조직, 그리고 실무진 간의 이해와 협업이 나머지 50%를 차지한다"며 "모든 관계자가 한 방향으로 움직였기에 정식 과제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6.05.20 13:45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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