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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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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형 생리대 7종 비교해보니…가격 2배 차이, 착용감도 제각각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 제품 간 가격이 최대 2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수성능과 착용감, 치수 맞음새도 제품별로 달라 구매 전 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사용 경험이 많은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 7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 착용감, 기본 품질,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시험 대상은 내츄럴코튼, 리버티, 순수한면, 쏘피, 템포, 라엘, 좋은느낌 등 7개 브랜드의 팬티형 생리대다. 조사 결과 개당 가격은 리버티 '센시티브 입는 오버나이트'가 580원으로 가장 낮았고, 쏘피 '안심숙면팬티 유기농100% 순면커버 입는 오버나이트'가 116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품 간 가격 차이는 최대 2배였다. 흡수성능도 차이가 있었다. 생리대에 흡수된 혈액이 다시 피부 쪽으로 묻어나오는 정도를 뜻하는 역류량은 좋은느낌 '무표백100% 유기농순면커버 입는 오버나이트'가 1차와 2차 시험 모두에서 가장 적었다. 흡수시간은 조건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나타났다. 3mL 흡수 시험에서는 내츄럴코튼, 리버티, 순수한면, 쏘피 등 4개 제품이 2초대로 비교적 빨랐다. 5mL 흡수 시험에서는 내츄럴코튼 '시그니처 오가닉 입는 오버나이트'가 3.6초로 가장 빨랐다. 반면 라엘 '내추럴순면입는오버나이트'는 1차와 2차 흡수시간 시험 모두에서 20초 이상 걸려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걸렸다. 착용감 평가에서는 라엘 제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20~40대 여성 소비자 110명이 시험 대상 제품을 직접 착용한 뒤 치수 맞음새와 전체 착용감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치수 맞음새 항목에서는 리버티와 라엘이 각각 3.8점, 3.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촉감과 맞음새 등을 종합한 전체 착용감은 라엘이 3.8점으로 가장 높았다. 생리대 내부 습도는 내츄럴코튼, 순수한면, 쏘피, 라엘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낮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본 품질과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질량, 강도 등 기본 품질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발암성과 생식독성 등 위해도가 높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츄럴코튼, 라엘, 리버티 등 3개 제품은 제품 또는 온라인 상품정보에 'Toxic free' 등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문구나 라벨을 표시했다. 소비자원이 상품정보 개선을 권고하자 해당 업체들은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등 개선을 완료했다. 환경성을 고려한 제품도 있었다. 6개 제품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고, 리버티와 순수한면은 무염소 표백, 라엘과 좋은느낌은 미표백 커버를 적용했다. 좋은느낌 제품은 포장재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는 치수 맞음새와 크기, 흡수성능, 가격 등이 제품별로 다르다”며 “체형과 권장 치수, 역류량, 흡수시간, 가격 등을 비교한 뒤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6.07.21 12:00류승현 기자

[AI 고속도로] 메타, AWS 핵심 임원 영입…AI 클라우드 사업 속도

메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컴퓨팅·인공지능(AI) 서비스를 총괄했던 핵심 임원을 영입하며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외부 기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AWS에서 컴퓨팅 및 머신러닝(ML) 서비스를 이끌었던 데이브 브라운 부사장을 수주 내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부사장은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인프라 총괄 산하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 부사장은 약 19년간 AWS에서 근무한 핵심 임원으로, 컴퓨팅과 AI 서비스 사업을 총괄해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략을 조언하는 핵심 경영진인 'S-팀'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번 영입은 메타가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브라운 부사장과 더불어 오픈AI 출신 인프라 전문가들도 잇따라 영입하는 등 AI 인프라 조직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타는 최근 자체 AI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유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실제 지난달 앤트로픽과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2년간 최대 100억 달러에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초기 단계이지만 계약 체결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메타는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본지출 규모는 1250억~1450억 달러로 예상되며 대부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백 기가와트(GW) 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선 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이 기존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메타는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GPU 기반 AI 인프라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사업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클라우드 구축은 분명히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며 "외부 기업들이 우리 AI 모델과 컴퓨팅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거의 매주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필요 이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면 이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1 11:50한정호 기자

'어른이' 고객 노린다…레고, 레쿠쟈·몬스터볼 담은 포켓몬 신제품 공개

레고코리아가 성인을 겨냥한 레고 포켓몬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와 대형 몬스터볼 등 포켓몬 세계관의 대표 요소를 조립형 제품으로 구현했다. 레고코리아는 성인용 '레고 포켓몬' 시리즈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레고그룹과 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오는 8월 3종, 10월 2종이 순차 출시된다. 이번 제품에는 레고 포켓몬 시리즈 최초로 포켓몬 트레이너 미니피겨와 전용 몰드로 제작한 포켓몬 피겨가 포함됐다. 오는 8월1일에는 포켓몬을 구현한 세트 3종이 먼저 나온다. '레고 포켓몬 레쿠쟈'는 총 1083개 브릭으로 드래곤·비행 타입 전설의 포켓몬 레쿠쟈와 서식지인 오존층을 표현한 제품이다. 호연지방 트레이너 피아나 미니피겨도 들어 있다. '레고 포켓몬 윈디'는 불꽃 타입 포켓몬 윈디가 달리는 모습을 구현했다. 풍성한 갈기와 꼬리 등 캐릭터 특징을 살렸다. '레고 포켓몬 먹고자'는 머리와 팔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 설정을 반영해 과일과 간식 액세서리를 함께 구성했다. 오는 10월1일에는 포켓몬 트레이너 여정을 테마로 한 제품 2종이 출시된다. '레고 포켓몬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은 총 2386개 브릭으로 대형 몬스터볼을 구현한 제품이다. 열고 닫을 수 있는 몬스터볼 내부에는 배틀 장면과 오박사의 연구소가 담겼다. 해당 제품에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주인공 레드와 피크닉걸, 오박사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피카츄와 이브이 피겨도 함께 구성됐다. '레고 포켓몬 대형 트레이너 레드 미니피겨'는 주인공 레드를 대형 조립식 피겨로 재현한 제품이다. 빨간 모자, 배지가 달린 조끼, 몬스터볼 등 캐릭터 특징을 반영했으며 팔과 다리, 머리를 움직일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신제품 공개를 기념해 윈디, 먹고자,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 등 3종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와 네이버 공식몰에서 가능하다. 윈디와 먹고자는 출시일인 8월1일부터, 포켓몬 트레이너 저니 : 몬스터볼은 10월1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레고 포켓몬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해 다양한 포켓몬과 트레이너를 브릭으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립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7.21 10:51류승현 기자

LG CNS, 실무형 AX 인재 키운다…'AI 캠퍼스' 가동

LG CNS가 인공지능(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AI 전환(AX)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AI 기술과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해 산업 수요에 맞는 AI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LG CNS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부터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DT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총 1300억원을 투입하는 산업 연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LG CNS는 이번 교육에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지식 그래프 기반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을 순차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되며 LG CNS AI 전문가들이 각 과정의 멘토로 참여해 현업 경험과 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은 MCP와 검색증강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은 지식 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AI가 기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과 연계 방법을 교육한다. LG CNS는 AI 캠퍼스 운영과 함께 기업 고객 대상 AX 교육 사업도 확대 중이다. LG 계열사를 비롯해 NICE평가정보,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AI 도입 수준과 직무에 맞춘 맞춤형 AX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유데미(Udemy)와 파트너십을 맺고 3만 5000개 이상의 교육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 AX사업담당 상무는 "AI 캠퍼스를 통해 실전 AX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AX 기술 노하우와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특화된 AX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0:01한정호 기자

클루커스, AI 에이전트 보안 시장 정조준…스트레이커와 파트너십

클루커스가 글로벌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스트레이커(Straiker)와 손잡고 국내 AI 에이전트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AI 자산 식별부터 보안 검증, 운영 중 위협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의 안전한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클루커스는 스트레이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서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보안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연결되는 환경이 확산되면서 프롬프트 인젝션, 메모리·컨텍스트 포이즈닝, 에이전트 하이재킹, 원격 코드 실행, 데이터 유출 등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레이커는 기업 내 AI 에이전트와 관련 자산을 식별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검증하는 것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AI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디스커버 AI'를 통해 AI 자산과 권한, 데이터 접근 현황을 가시화하고 '어센드 AI'로 공격 시나리오 기반 보안 검증을 수행한다. 또 '디펜드 AI'를 통해 운영 환경의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AI 모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등 관련 자산을 식별하고 권한과 데이터 접근 현황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돕는다.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전 보안 위험을 검증하고 운영 단계에서도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클루커스는 그동안 축적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브릭스 기반 프로젝트 경험과 앤트로픽 클로드, 오픈AI 등 생성형 AI 환경 운영 노하우를 스트레이커의 AI 보안 기술과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AI 에이전트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춰 ▲AI 에이전트 및 관련 자산 식별 ▲권한·데이터 접근 분석 ▲공격 시나리오 기반 보안 검증 ▲운영 중 위협 탐지·대응 ▲AI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리나트 쿠루파티 스트레이커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시스템은 기존 소프트웨어와는 다른 새로운 보안 위험을 수반하는데, 단순히 잘못된 결과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실제 도구와 시스템에 접근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클루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사고 발생 이후 보안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AI 에이전트 도입 단계부터 런타임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AI 경쟁력의 핵심은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내 유일 스트레이커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최고 수준 에이전틱 AI 보안 기술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AI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 위즈, 스트레이커, 펜서 등 글로벌 AI 및 보안 기술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부터 엔드포인트 및 멀티 클라우드 보안에 이르는 '사이버 보안 풀스택'을 완벽 커버하고 국내 AX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1 09:22한정호 기자

에이아이매틱스, 코리아와이드그룹 고속버스에 'AI DVR' 공급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개발한 AI 기반 차량용 디지털 영상 저장장치(DVR) 'R10 DVR'이 코리아와이드그룹 고속버스 전 차량에 도입된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공급으로 코리아와이드그룹 고속버스 전 차량의 안전관리 체계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영상 저장 중심이던 기존 차량용 DVR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더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이용객 안전과 데이터 기반 운행관리도 함께 강화된다. 이번 공급으로 전 차량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R10 DVR은 전방·운전자·실내·후방·측방 카메라를 연계해 차량 내외부 영상과 운전자의 운행 정보, 운행 습관 등 안전운전 데이터를 통합 수집한다. GPS와 LTE 모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업로드하며, 에이아이매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에임넷'을 탑재했다. 에임넷은 범용 AI 모델과 달리, 모빌리티 도메인에 특화된 기능 중심으로 설계된 맞춤형 경량 AI 모델이다. 특히,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AI 구조를 적용해 초당 6조 회 연산이 가능한 AI 처리 성능(6.0TOPS)과 2T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 기존 DVR이 사고 후 영상 확인용에 그쳤던 반면, 이번에 도입되는 AI DVR은 사고 유형과 위험요인을 실시간 데이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에이아이매틱스의 안전운전 관제 플랫폼 'aid'와 연계돼 위험운전행동을 통합 관리하고, 구체적인 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운전자 맞춤형 안전 교육에도 활용된다. 현장 관리자를 위한 시스템 연동성도 확보했다. 이번 공급 범위에는 기존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차량관제 기능과의 연동은 물론, 코리아와이드그룹이 기존에 사용하던 배차관리 시스템과의 API 연동 및 자동배차 동기화 기능까지 포함돼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AI DVR은 영상 저장을 넘어 사고 위험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안전 솔루션”이라며 “코리아와이드그룹 전 차량 공급을 시작으로 승객 넘어짐과 문 끼임 등 일상 속 대중교통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1 09:05백봉삼 기자

이승렬 KTR 원장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 넘어 AI시대 글로벌 서비스 기관 도약”

“KTR이 축적한 데이터와 진문지식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여러분의 전문성과 인공지능(AI) 역량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시험·인증 체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승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신임 원장이 20일 과천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밝힌 취임 일성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KTR을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 기관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각국은 기술규제와 인증제도를 산업과 통상 경쟁의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고 시험·인증은 이제 기업의 시장 진입을 좌우하고 산업경쟁력과 기술주권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KTR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축적된 시험·인증 역량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표준, 시험·인증,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KTR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포부다. 이 원장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험·인증 품질과 속도,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이 원장은 “AI·반도체·에너지 등 세계 경제와 무역질서를 바꾸는 핵심 산업에서 KTR이 담당할 역할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시험·인증 역량과 새로운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협력과 글로벌 역량도 확대한다. 이 원장은 “오늘날 기술과 산업은 어느 한 기관의 역량만으로 발전하기 어렵다”며 “정부와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별 협회와 시험·인증기관이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할 때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해이 시험·인증기관, 규제기관, 국제표준화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KTR의 시험결과와 기술역량이 세계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TR이 보유한 해외 거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지원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관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KTR의 소중한 자산인 임직원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서와 직급, 세대 차이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성과와 책임을 함께 나누는 상생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대원외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40회에 합격해 통상산업부로 공직에 입문했다. 30년에 걸친 공직 생활을 산업통상부(옛 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통상정책·에너지정책 등 핵심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산업기술개발과·산업혁신과·아주협력과·에너지절약협력과·구주통상과·자원개발전략과 등에서 사무관·과장으로 현장 중심 정책 경험을 쌓았다. 이어 신통상질서정책관·정책기획관·원전산업정책국장을 거쳐 산업정책실장으로 산업정책을 이끌어 왔다.

2026.07.20 16:15주문정 기자

미쉐린, '프라이머시 5' SUV 라인업 확대…빗길 성능·전기차 대응 강화

미쉐린코리아가 프리미엄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5'의 SUV 전용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마와 집중호우 등 빗길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전기차 호환성을 앞세워 적용 차종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미쉐린코리아는 20일 '미쉐린 프라이머시 5'의 사이즈를 SUV까지 확대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프라이머시 5는 승차감과 내구성, 젖은 노면 성능 등을 앞세운 프리미엄 승용차용 타이어다. 이번 SUV 라인업은 새 타이어는 물론 마모 한계(트레드 깊이 1.6㎜)에 가까워질 때까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마철과 국지성 폭우가 잦은 국내 도로 환경을 고려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쉐린은 3세대 사일런트 립 기술을 적용해 실내 소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였으며, 사이드월을 보강해 거친 노면에서의 충격 저항성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 미쉐린 에버그립, 에버트레드, 기능성 엘라스토머 3.0 등 기술을 적용해 새 타이어와 마모된 타이어 모두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 대비 젖은 노면 제동거리를 16% 단축했다고 밝혔다. 회전저항도 10% 낮춰 연비와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미쉐린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내연기관 차량뿐 아니라 전기 SUV까지 대응 범위를 넓혔다. 국내에서는 17~19인치 26개 규격으로 출시되며 전국 타이어모어와 미쉐린코리아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2026.07.20 14:50김재성 기자

지커코리아, 7X 사전예약 1천대 돌파…예약 고객 4명 뉴질랜드 초청

지커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의 사전예약 1천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을 연장한다. 예약 고객 가운데 4명에게는 뉴질랜드에서 차량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커코리아는 20일 7X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다음 달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커코리아는 지난달 5일부터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7X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프로 후륜구동(RWD), 맥스 RWD, 울트라 사륜구동(AWD) 등 3개 트림으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각각 5299만원, 5999만원, 6999만원이다. 7X는 사전예약 시작 약 한 달 만에 예약 대수 1천대를 돌파했다. 지커코리에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83㎞인 맥스 트림이 사전예약 기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m의 성능을 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다. 지커코리아는 프로모션 기간 프로 트림 예약 고객에게 지커 사운드 프로 오디오 시스템과 1열 마사지·통풍 시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컴포트 패키지를 100만원 할인한다. 맥스와 울트라 트림 예약 고객에게는 냉온장고 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스타게이트 라이팅 또는 오토 도어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체 혜택 규모는 최대 170만원 상당이다. 프로모션 기간 7X를 예약한 고객 가운데 4명은 추첨을 통해 오는 8월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열리는 '지커 온 아이스'에 초청한다. 참가자는 2박 3일 동안 퀸스타운 인근 남알프스에 있는 서던 헤미스피어 프로빙 그라운드의 설원과 빙판에서 7X와 7GT, 8X, 9X 등을 체험한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도 제공된다. 동반인 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7X 사전예약이 흥행세를 이어가며 한국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7X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커코리아는 연내 국내 전시장 네트워크를 14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1곳에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

2026.07.20 14:46김재성 기자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 지원 확대…건강관리·병원 셔틀 운영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인근 초등학교에 방진 마스크를 제공하고, 대피소에는 전문 간호사를 상주시켜 건강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병원 셔틀버스와 진료비 지원도 실시한다. 20일 CFS는 인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방진 마스크 1만3500여 개를 이날까지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현초, 신현북초, 석남초, 신석초, 석남서초, 가현초, 천마초, 봉화초 등이며 학생과 교직원 약 4500명이 포함된다. 주민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북초와 신현여중에는 쿠팡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센터' 소속 전문 간호사가 상주한다. 간호사들은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 일반 의약품 제공 등을 통해 대피소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인천 서구 지역 종합병원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진료비도 지원한다. 대피소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을 비치한 전용 냉장고도 설치한다. 앞서 CFS는 화재 발생 다음 날인 19일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매트리스와 속옷, 물티슈 등을 전달하고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또 매트리스와 차렵이불, 베개, 수건 등 긴급구호물품 200세트를 인근 풀필먼트센터에 비축하고 이 가운데 130세트를 신현초와 신현여중 대피소에 우선 지원했다. 회사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추가 구호물품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대피소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2:08안희정 기자

포켓몬코리아,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 개최…다음달 1일 본선 격돌

국내 최강의 포켓몬 카드 게임 유저를 가리는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 본선 무대가 다음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용산 ▲역삼 ▲수원 ▲원주 ▲인천 ▲광주 ▲평택 ▲울산 ▲대구 ▲부산 ▲대전 ▲목동 등 전국 12개 포켓몬 카드샵에서 지역 예선을 치루고 있다. 본선은 다음달 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린다. 지역 및 현장 예선 참가 신청은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MEGA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에 수록된 100종의 덱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에는 본선 무대와 함께 현장 예선이 병행 치러지며, 지역 예선 탈락자를 포함한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유저들을 위한 리워드도 확정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최종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더블 덱 케이스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레고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현장을 찾는 일반 방문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설 이벤트 존도 대규모로 운영된다. 지하철 운전 훈련을 경험할 수 있는 '부산교통공사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존'을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 2 기반의 포켓몬 신작 게임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벡스코 연계 포켓몬 그림 콘테스트 전시작 관람, 포켓몬 카드 게임 처음 배우는 교실, 미니 게임존,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포켓몬 미니스토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현장을 채울 예정이다. 2026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의 세부 대진표 구성 및 사전 예약 일정은 대회 특설 페이지와 포켓몬 카드 게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20 11:35진성우 기자

헥토파이낸셜,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 만든다…'x402' 재단 합류

헥토파이낸셜이 인공지능(AI) 결제 표준 구축에 참여했다. 헥토파이낸셜은 'x402' 재단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x402 재단은 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글로벌 결제 표준을 구축하는 오픈소스 프로제트다. AI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프로토콜이다. 이번 x402 합류로 헥토파이낸셜은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 선점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6월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규격(AP2)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올 3분기 중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소상공인, 중소 판매자 대상 AI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20 09:12홍하나 기자

무료 AI 넘어 국민 AI 서비스 개발…정부, 참여형 플랫폼 구축

정부가 전 국민에게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민이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생활 속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공무원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문화까지 확산시키며 '국민 참여형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입찰 공고했다. 예산은 약 30억원 규모로, 계약 후 120일 동안 기존 개발자 중심 플랫폼을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기획·개발·실증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맞물려 주목된다. 정부는 올해 안에 국산 AI 모델을 활용한 무료 대국민 AI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국민이 직접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현재 모두의 AI 실험실은 클라우드 자원과 그래픽처리장치(GPU), AI 개발도구 등을 제공하는 개발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개발 환경을 넘어 국민 누구나 사회 문제와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AI 기반 해결 아이디어를 등록·토론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공감과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이를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하는 팀 빌딩과 서비스 개발 체계도 구축된다. 개발 환경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클라우드와 GPU 자원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커서, 클로드 코드, 코파일럿,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바이브 코딩 도구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GPU 기반 오픈소스 모델도 함께 제공해 개발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AI 활용 문화를 국민 참여 방식으로 확산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올해 진행 중인 전국민 AI 경진대회에는 개막 3개월 만에 참가자 100만명이 몰렸다. AI 퀴즈와 창작 활동부터 AI 서비스 개발, 활용 사례 공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 국민과 학생,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AI 개발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업무 도구를 만드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행정안전부도 AI 챔피언과 워킹그룹 운영, 해커톤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중심 AI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 개발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행정 현장의 문제를 직접 AI로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무료 AI 서비스 제공, 국민 참여형 개발 플랫폼, AI 경진대회, 공공부문 AI 혁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활용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I를 소수 전문가의 기술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직접 활용하고 만들어보는 생활형 기술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모두가 누리는 AI 기본사회의 실현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9 10:08한정호 기자

SKT, 하나금융과 상생 AI 해커톤 진행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포용적 AI 서비스를 주제로 해커톤을 열었다. 해커톤엔 청년 115명이 참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커톤은 양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플라이(FLY) AI 챌린저' 9기 61명과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54명 등 대학생을 포함한 총 115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 청년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설루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금융∙통신 융합 ESG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해커톤 대상은 아이의 경험으로 만드는 맞춤형 AI 동화와 이를 토대로 훈육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 'T1'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본인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해물파전' 팀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가 정보를 청각과 촉각으로 재구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십이간지' 팀이 받았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상금 1000만원이 수상팀에게 수여됐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해 해커톤을 공동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대회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9 10:02홍지후 기자

"외국인 관점으로 서비스 혁신"…현대백, '글로벌 자문단' 운영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고객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고객 쇼핑 경험(CX)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이 직접 점포를 방문해 쇼핑 환경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글로벌 CX 어드바이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백화점이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최근 중국(1명), 대만(1명), 일본(2명), 세네갈(1명) 등 총 4개국 5명의 외국인 자문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국내 대학에 다니거나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체류 외국인들로, 평균 연령은 29세며 성별은 모두 여성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내 쇼핑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리뷰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을 자문단으로 선발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을 찾는 핵심 외국인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 여성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백화점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70%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81%가 여성이었다. 자문단은 오는 9월 초까지 두 달여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주요 점포에서 쇼핑 과정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이들은 매장 방문 후 상품 구매, 행사 참여, 편의시설 이용, 분실물 접수 등 외국인 관광객이 백화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이후 활동 결과를 리포트로 작성해 현대백화점 CX기획팀과 공유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향후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자문단을 통해 발굴한 현장의 의견을 쇼핑 환경과 서비스 전반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CX 어드바이저 2기는 규모나 참가자 국적 다변화 등 운영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9 09:33김민아 기자

"월 70원 쓰는데 3조원 요금폭탄"...AWS 비용 예상 버그에 고객 '패닉'

아마존웹서비스(AWS) 청구 시스템 오류로 일부 고객 계정에 수조원에 달하는 예상 사용 요금이 표시되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 과금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평소 수십원 수준의 서비스를 쓰던 이용자 계정에 막대한 예상 청구액으로 표시되면서 고객은 큰 혼란을 겪었다. AWS는 18일(현지시간) 서비스 상태 페이지를 통해 AWS 빌링 및 비용 관리 콘솔과 비용 및 사용량 보고서(CUR) 에서 잘못된 예상 비용 및 사용량 데이터가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는 미국 서부시간(PDT) 기준 16일 오후 7시 38분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발생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11시 38분부터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다. 이 기간 고객은 실제보다 과도하게 증가한 예상 비용을 확인했으며 AWS 예산(AWS Budget) 과 비용 이상 탐지(Cost Anomaly Detection) 기능을 통해 예산 초과 및 이상 비용 경고도 수신했다. 문제는 AWS 사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레딧 AWS 커뮤니티에는 한 사용자가 평소 월 0.05달러(약 70원)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해왔는데 이번 달 예상 청구액이 약 24억9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 로 표시됐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다른 이용자들도 수백만달러에서 많게는 수십억달러대 비용이 표시됐다는 사례를 잇달아 공유했다. 일부는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 비용까지 잡힌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용자 사례로 개별 화면에 표시된 금액이 실제 청구서로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AWS는 해당 수치가 실제 청구 금액이 아닌 예상 비용 데이터 오류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고객 청구서(invoice)와 과금 내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잘못된 데이터는 비용 분석 도구와 청구 콘솔에 반영됐다. 원인은 청구 계산 시스템의 설정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파악됐다. AWS는 서비스별 요금을 계산하기 위해 단위 변환(Unit Conversion)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관련 구성 변경 과정에서 데이터 업데이트가 실패하면서 일부 비용 항목이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졌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진 것은 AWS 내부 감시 체계도 즉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WS는 내부 경보 시스템이 비용 이상 현상을 감지했음에도 예상 청구 생성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중단하거나 엔지니어링 조직에 즉시 경고를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고객 문의가 접수된 뒤에야 엔지니어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WS는 이후 예상 청구 데이터 생성을 일시 중단하고, 예산 및 비용 이상 탐지 기능도 예방 차원에서 비활성화한 뒤 전체 고객 계정의 비용 데이터를 재처리했다. AWS에 따르면 대다수 계정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 18일 오전 6시, 한국시간 기준 18일 오후 10시까지 정상 상태로 복구됐다. 일부 소수 계정은 후속 처리 중이며, 관련 안내는 'Personal Health Dashboard'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AWS는 "잘못된 예상 비용 데이터로 고객들에게 혼란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청구 계산을 중단하고 엔지니어링 팀에 알릴 수 있도록 내부 경보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2026.07.19 07:08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AI 에이전트 늘수록 비용 '눈덩이'…코히어, SaaS 비용 구조 정조준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상시 업무로 확대되면서 모델 성능뿐 아니라 운영비와 통제권이 주요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큰 사용량과 인프라 비용이 빠르게 늘자 외부 AI를 빌려 쓸지, 기업이 직접 통제하는 환경에 구축할지를 둘러싼 선택도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토큰 가격만으로 기업의 실제 AI 비용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AI 총소유비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용자의 질문 하나에도 문서 검색과 추론, 도구 호출, 재시도, 검증 과정이 이어지면서 여러 차례 모델 호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히어는 최근 공식 뉴스룸에서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과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비용 구조는 더 복잡해진다. 긴 문맥을 입력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성능 모델을 사용하거나 에이전트가 작업을 반복할수록 토큰 소비와 인프라 비용은 함께 늘어난다. 이에 코히어는 모델 사용료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률과 처리량, 응답 속도, 저장장치, 네트워크, 보안 비용까지 포함해 AI 총소유비용을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추론 환경에서 자체 인프라의 비용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는 근거도 함께 제시했다. 코히어가 공개한 레노버 자료에 따르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경우 자체 H100 서버의 100만 토큰당 비용은 약 0.11달러로, 유사한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약 0.89달러와 프런티어 모델 API의 약 2달러보다 낮았다. 다만 장비를 지속적으로 가동한다는 전제가 붙어 수요가 적거나 변동성이 큰 기업은 API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편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코히어도 모든 AI 인프라를 직접 보유하기보다 학습과 실험, 단기 수요에는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반복적인 추론 업무는 기업이 통제하는 환경에 배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코히어는 "초기 실증이나 수요가 불규칙한 업무에는 API와 클라우드가 유리하지만, 상시 가동되는 대규모 추론 업무는 자체 인프라가 비용 예측과 통제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업체가 100만 토큰당 얼마를 청구하느냐가 아니라 AI를 운영하고 보호하며 확장하는 데 전체적으로 얼마가 드느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코히어가 주장한 것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추진하는 AI 확장 전략과 대비된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들과 SAP, 서비스나우 등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와 권한, 워크플로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고객이 별도 모델이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CRM 기업들은 영업과 마케팅, 고객 서비스 데이터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사용자 수나 실행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SAP는 재무와 인사, 구매, 공급망 등 기업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서비스나우도 IT와 고객 서비스, 인사 업무를 중심으로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 기업의 전략은 AI 모델과 데이터, 업무 실행 환경을 하나로 묶어 도입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은 별도 인프라나 모델 운영 조직 없이 AI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지만, 사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기존 SaaS 라이선스와 AI 기능 이용료, 에이전트 실행량, 데이터 플랫폼 비용을 함께 부담할 수 있다. 이처럼 AI 에이전트가 핵심 업무에 깊이 들어갈수록 비용 문제는 공급업체 통제권과도 연결된다. 특정 SaaS 플랫폼에 데이터와 업무 절차, 에이전트 실행 기능이 집중되면 가격 인상이나 과금 체계 변경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이에 코히어는 SaaS 중심의 AI 운영 구조에 프라이빗 AI와 기업 전용 배포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이 범용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과 개발자 생태계를 앞세우는 데 비해 코히어는 기업이 모델 배포 환경과 데이터 흐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코히어는 "가장 중요한 AI 역량을 다른 회사의 모델과 칩, 데이터센터에 의존한 채 토큰 단위로 비용을 낸다면 그 역량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빌려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8 09:02장유미 기자

배민B마트, 브라질산 계란 판매...곧 미국산도

배달의민족이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를 통해 수입 신선란 판매를 시작한다. 정부의 계란 수입 정책에 맞춰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브라질산과 미국산 계란을 판매하며, 식탁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은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수입 신선란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정부가 여름철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해외산 계란 수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배민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민B마트는 이날부터 브라질산 백색란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미국산 백색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산 계란은 브라질농축산부(MAPA) 인증을 받은 A등급 엑스트라(Extra) L 규격으로, 개당 중량은 61.42g 이상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특란(XL)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판매될 미국산 계란은 미국 농무부(USDA) A등급 L사이즈 제품으로, 개당 중량은 56.7g 이상이다. 가격은 30구 기준 4990원이며, 초도 물량은 약 2만3000판이다. 배민은 수입 계란이 수출국 정부의 위생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검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수입 계란 판매가 소비자의 식탁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7:30안희정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그룹 AX 앞당긴다…현업형 AI 에이전트 10종 공개

롯데이노베이트가 계열사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롯데그룹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 현업에서 검증한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그룹 전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롯데 VCM'에 앞서 열린 AI 전시에서 현업 과제 해결형 AI 에이전트 10여 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AI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축으로 삼고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 고객 경험, 사업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고도화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계열사 특성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그룹 전반 AI 활용 확대와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AI 역량은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음성번역 서비스를 소음이 많은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작업자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다국어 번역도 제공한다. 건설 전문 용어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돼 지난해 롯데건설에 도입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대우건설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식품·유통·화학·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실제 업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식품·유통 분야에선 가격 모니터링과 원물가·상품 수요 예측, 소비자 리뷰 분석을 통한 점포 경쟁력 진단 기능을 공개했다. 화학 분야에선 석유화학과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전망 분석 기능을, 인프라 분야에선 신규 사업 후보지 발굴과 콘텐츠 흥행성 예측 기능을 선보였다. 음성·모션 인식 기반 AI 비서도 함께 공개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을 활용한 대화형 기능도 구현했다. 향후에는 그룹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시스템을 연계한 에이전틱 AI 형태로 고도화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AI 에이전트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업형 AI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그룹 AX를 현업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별 업무 특성에 맞춘 AI 에이전트도 지속 확대해 AI 중심의 업무 환경을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회사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결합해 AI 서비스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그룹 AX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업형 AI 서비스"라며 "축적된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AX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 AX를 이끄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58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시한 '2025년 민간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고 과기부 장관(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평가 대상 시설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으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특히 전체 101개 관리기관 가운데 정보통신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기반시설 보호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베슬AI, 해커톤 '랄프톤'에 GPU 인프라 지원 베슬AI가 네이버 D2SF 강남에서 열린 '랄프톤 @ICML: 오토 리서치'에 GPU 컴퓨팅 파트너로 참여했다. 팀어텐션이 주최하고 아크포인트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 '랄프톤'은 연구자와 AI 개발자가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해커톤이다. 사람이 연구 주제와 목표를 정하면 AI 에이전트가 실험과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슬AI는 참가 승인을 받은 팀에 플랫폼 크레딧을 제공하고 현장 워크숍을 통해 반복 실험에 필요한 GPU 컴퓨팅 환경을 지원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일정 공개 리눅스 재단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기조연설 및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전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약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에서는 8개의 기조연설과 68개의 기술 세션, 전문가와의 토론을 비롯해 교류 행사 및 커뮤니티 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나IDT·한진정보통신, 여름나기 활력충전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은 초복을 맞아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나기 복날 활력충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31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선풍기 70대를 전달하고 설치를 도왔다. 여름나기 복날 활력 충전 행사는 한진정보통신의 '나누미 봉사단' 활동 일환으로 매년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나IDT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코오롱베니트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상생형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기관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한국생산성본부가 협업기관으로 함께한다.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제조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도입기업의 AX 선도모델 구축지원 총괄을 비롯해 도입기업 추천·선정, 전문인력 지원, 사업 운영, 컨소시엄 협업 관리, 상생협력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비아 하이웍스, '외부 전자계약' 기능 출시 가비아가 올인원 업무 플랫폼 '하이웍스'에 외부 전자계약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 기업은 임직원 근로계약뿐만 아니라 거래처, 고객사, 프리랜서와의 계약까지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외부 전자계약 기능이 더해지면서 근로계약과 외부 계약을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흩어져 있던 계약 문서가 한 플랫폼에 모여 지난 계약을 찾거나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도 쉬워졌다. 두 계약은 서명 대상과 처리 영역이 달라 각각 별도 기능으로 제공된다. ◆딥파인, 국방·산업 현장용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나서 딥파인이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딥파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연구사업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AI-in-Glass)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 원 규모의 5개년 국가 전략연구사업이다. 국방과 산업 등 고위험 환경에서 실시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인지와 판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신뢰 AI-인글라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6.07.16 16:4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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