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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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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랑 콜레오스, 참수리 단다…경찰청에 110대 공급

르노코리아가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 처음 선정되며 공공부문 차량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경찰 순찰차로 채택되면서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르노코리아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서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이 시범사업 대체 차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공급 물량 50대를 납품했으며, 2026년 공급 예정 물량 60대도 추가로 확보했다. 총 110대를 공급하게 된다.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시장은 연간 약 120대 규모로, 2000cc 이상 차량이 대상이다. 르노코리아가 해당 시장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은 경찰청의 다목적 순찰차 선진화와 차종 다양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편의·안전 사양과 주행 성능 등 상품성을 인정받아 현장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급 차량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은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노면과 기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에코·컴포트·스포츠·AI·스노우·오프로드 등 6가지 주행 모드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또 공인 복합연비 9.8㎞/L를 확보했고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았다. 동급 최대 수준인 2820㎜ 휠베이스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넓혔으며,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과 최대 31개의 ADAS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수주한 50대는 경찰 특장 작업과 최종 검수를 거쳐 전국 일선 경찰서에 배치를 완료했다. 내년 공급 예정인 60대도 오는 12월까지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7.29 10:17김재성 기자

"AI 스스로 AI 개선한다"…AWS, 리커시브와 6천억 규모 협력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스스로 고도화하는 자동화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AI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여 차세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AWS는 리커시브 슈퍼인텔리전스(이하 리커시브)와 4억1000만달러(약 5966억원) 규모 다년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커시브는 지식 발견을 자동화하는 '재귀적 자기개선형 초지능(recursive self-improving superintelligence)'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AI가 스스로를 안전하게 개선하는 방식을 실험하는 개방형 자동 과학 발견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리커시브는 개발 중인 자동화 AI 연구 시스템을 AWS를 주력 클라우드 사업자로 삼아 운영할 계획이다. AI 성능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반복 수행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구 루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지식 발견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자동화 AI 연구에 특화한 인프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범용 클라우드 자원을 단순 임대하는 수준을 넘어, 반복적이고 병렬적인 AI 연구 워크로드에 맞춘 전용 환경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설명이다. AWS 측은 이번 계약에 지분 투자 요소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WS는 이번 협력을 차세대 AI 워크로드 확대 사례로 보고 있다. 제이슨 베넷 AWS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자기개선형 AI가 연구 루프를 거듭할수록 컴퓨팅 수요를 증폭시킨다고 평가했다. 각 연구 루프가 다음 실험을 생성하는 만큼 병렬 처리 역량과 인프라 탄력성이 핵심 경쟁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리커시브는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메타 AI, 세일즈포스 AI, 우버 AI 출신 인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기업가치 46억5000만 달러(6조 7704억원)를 평가받고 AMD 벤처스와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첫 공개 성과로 자사의 자동화 AI 연구 시스템이 인간이 2년간 유지해온 리더보드 기록을 넘어섰고, 인간-AI 협업 방식의 실시간 성과도 앞질렀다고 주장했다. 나노챗, 나노GPT 스피드런, 솔-이그젝벤치(SOL-execBench) 등 3개 벤치마크에서 새로운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성과가 범용적인 자기개선 능력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재현성과 안전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리처드 소셔 리커시브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극소수의 팀만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자기개선형 AI 연구를 구동할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미 자동화 AI 연구 시스템이 수년간의 인간 최적화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연구 루프가 자율적으로 돌아갈수록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코드이고, AI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며 "이 루프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면 과학적 방법론 자체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AWS와 함께 시스템과 인프라를 고도화해 발명과 발견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슨 베넷 AWS 스타트업·벤처캐피털 총괄 부사장은 "연구 루프 하나하나가 다음 실험을 만들어내는 자기개선형 AI는 컴퓨팅 수요를 계속 증폭시킨다"며 "리커시브는 불과 몇 달 만에 커뮤니티 주도 최적화가 수년에 걸쳐 이룬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AWS는 이런 연구 루프를 대규모로 병렬 처리할 수 있는 탄력성을 제공한다"며 "순차적으로 수개월 걸리던 연구를 며칠 단위의 병렬 발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신뢰성·보안성·맞춤형 컴퓨팅 자원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26.07.29 09:58남혁우 기자

쿠팡, 화재 피해 주민 대상 '출장 청소' 지원 시작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출장 청소업체 지원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 서해구 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해온 주민들이다. CFS는 지난 28일부터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 등 3곳의 임시 대피소에서 청소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지원은 지난 28일 이뤄졌다. 전문 청소업체가 대피소 생활을 이어온 주민 2가구의 주거지를 찾아 베란다와 거실, 화장실 등 실내 공간의 천장과 벽, 바닥을 청소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CFS 직원들도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다. 청소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욕실과 창틀, 베란다에 쌓인 먼지를 전문가들이 깨끗하게 제거해 줘 집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재 이후 일부 주민들은 연기와 분진이 집 안으로 유입돼 청소가 시급하다며 지원을 요청해 왔다. CFS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출장 청소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CFS는 지난 24일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는 긴급 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해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는 피해지원센터를 열어 2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도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피해지원센터에서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는 물론 청소비, 세차비 등 화재와 관련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된 피해는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CFS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출장 청소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지역사회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9:47안희정 기자

라이엇게임즈, 29일부터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 사전 예약 실시

전략적 팀 전투(TFT) 오프라인 행사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대백화점과 공동 개최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의 상세 일정과 콘텐츠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본관 휴무일 10일 제외) 더현대 서울의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다음날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장 방문객은 출시 예정인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커스텀 키보드 및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보상 응모 기회를 얻는다. 기간 내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TFT 코리아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되며,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와 함께 비트펠라하우스, 걸밴드 QWER 등의 축하 공연이 전개된다. 더현대 서울 6층에서는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신작 '리프트바운드' 전시존도 운영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사전 예약 방문객에게 웰컴 기프트로 'TFT 부채'를 증정할 예정이며, 추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별도 이벤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7.28 16:50진성우 기자

BMW 모토라드, 'F 9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6대 한정 출시

BMW 모토라드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한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BMW F 9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을 국내에 단 6대 한정 출시한다. 이번 모델은 오프로드 특화 사양을 기본 적용했으며 BMW 모토라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BMW 모토라드는 28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에서 F 9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물량은 6대로 한정됐다. BMW 모토라드는 F 9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 마일리지 제한 없이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년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380만원이다. F 9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은 기존 F 900 GS에 '엔듀로 프로 패키지'를 적용해 험로 주행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싱 블루 메탈릭과 레이싱 레드, 라이트 화이트를 조합한 '스타일 GS 트로피' 컬러를 적용해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엔듀로 프로 패키지에는 전륜 45㎜ 완전 조정식 쇼와(Showa) 도립식 포크와 후륜 완전 조정식 ZF 삭스 스프링 스트럿이 적용됐다. 주행 환경에 맞춰 앞뒤 서스펜션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핸들바 위치를 기본 모델보다 24㎜ 높여 오프로드에서 일어서서 주행하는 상황의 조작성도 개선했다. 여기에 블록형 트레드 패턴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해 진흙이나 자갈길 등에서도 접지력과 구동력을 확보했다. DLC(Diamond-Like Carbon) 코팅이 적용된 M 엔듀런스 체인은 마찰을 줄여 동력 전달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부담을 낮췄다. 파워트레인은 895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9.5㎏·m를 발휘한다. 티타늄 소재의 아크라포빅 스포츠 리어 사일렌서를 적용해 배기 성능과 사운드를 강화했다.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기본 '레인'과 '로드' 모드 외에 '다이내믹'과 '엔듀로' 모드를 추가한 '라이딩 모드 프로'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ABS 프로, 키리스 라이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틴티드 윈드실드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2026.07.28 11:16김재성 기자

국토부, 제주서 K-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 첫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이 제주 섭지코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K-UAM 초기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제주형 UAM 서비스 모델을 통합 비행시연으로 선보인다. 쇼케이스에서는 제주도가 준비 중인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실제 운항 시나리오를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기 상용화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UAM 기업인 독일 볼로콥터의 유인 기체를 활용해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인근 해상에서 비행하며, 관광을 비롯한 지역 교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운항 모델을 시연한다. 또 고화질 항공카메라로 하늘에서 바로 본 제주 풍경을 송출해 실제 UAM 이용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항공교통서비스 모습을 현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삼보모터스그룹의 B-33X 실물 크기 모형도 함께 전시해 국내 UAM 기체 개발현황도 소개한다. 이날 국토부는 UAM 팀코리아(UTK) 본협의체를 개최해 K-UAM 초기 상용화 모델과 제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계획을 보고받고,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초기 상용화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이날 쇼케이스와 UTK 본협의체를 계기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초기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체·인력·제도 등 상용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UAM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정부는 2028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도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6.07.28 11:00주문정 기자

레고코리아, '코리아브릭파티 2026' 후원…국내외 창작가 200여 명 한자리에

레고코리아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코리아브릭파티 2026'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브릭파티'는 레고 팬 커뮤니티와 사무국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국내 대표 레고 창작 전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참가자 30명을 포함해 국내외 레고 창작가 200여 명이 참여하며 약 5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레고그룹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레고하우스'와 디지털 설계 플랫폼 '브릭링크'도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다. 올해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를 확대했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모자이크'를 비롯해 '경회루', '한양전도', '금동반가사유상' 등 한국 문화유산을 레고 브릭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헌트릭스', 'BTS 아리랑 공연무대' 등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약 3.5m 규모의 시티 디오라마, 레고 테크닉 브릭을 활용한 구동 작품 등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태극기 퍼즐 만들기와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경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행사에는 레고하우스 마스터 빌더 저스틴 람스덴과 브릭링크 관계자도 참석해 출품 작가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발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릭링크가 아시아 지역 레고 팬 행사에서 공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팬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리아브릭파티를 올해도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창작 작품을 통해 레고 브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입장은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1천원, 청소년·어린이 7천원이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전국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골드·실버 멤버십 회원은 안내 메시지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6.07.28 10:23안희정 기자

호요버스 '젠레스존제로', 반올림피자 협업 세트 2종 출시

호요버스 코리아가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와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의 협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피자앤컴퍼니 산하 반올림피자와 협업해 '젠레스 존 제로' 한정 협업 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젠레스 존 제로의 주요 캐릭터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올림피자의 대표 메뉴와 캐릭터 굿즈를 결합한 세트 메뉴 형태로 운영된다. 반올림 반반피자로 구성된 '엘렌의 상어 한입' 세트 구매 시 마나토·엘렌 키캡 2종 중 1종과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1종이 랜덤 지급된다. 반올림 고구마피자가 포함된 '마나토의 정성 한판'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마나토·엘렌 아크릴 스탠드 2종 중 1종과 홀로그램 포토카드 4종 중 1종이 제공된다. 모든 세트에 포함된 홀로그램 포토카드에는 게임 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리딤코드가 동봉된다. 프로모션 관련 세부 정보는 젠레스 존 제로 공식 채널과 반올림피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27 16:30진성우 기자

문체부,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7천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이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108개국에서 7만 6천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우리나라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첫 케이-컬처 이야기POV(Point of View): Your in Korea'다. 한국문화를 처음 접한 순간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담아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사진(포토북) ▲그림(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 ▲글(라이팅) 총 4개 분야이며, 이중 글(라이팅) 분야는 올해 신설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본상 44명, 참가상 80명 등, 총 124명(팀)의 수상자는 11월 5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2000달러)의 한국 여행 상품권, 전 분야 통틀어 최고점 수상자 1인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1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초반 응모자(얼리버드) 선착순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관련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담당 부서는 해외홍보정책관 해외홍보콘텐츠과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험한 '케이-컬처'의 추억과 감동을 전 세계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7 10:23이도원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아크릴, AI 인프라 사업 맞손…헬스케어·공공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크릴과 손잡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모델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원한다. 아크릴은 AI 풀스택 플랫폼 '조나단'과 AI 인프라 운영·최적화 플랫폼 'GPU베이스'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부터 GPU 자원 관리까지 담당한다. 조나단은 데이터 준비와 AI 모델 학습·검증, 배포,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이다. GPU베이스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해 작업 스케줄링과 자원 할당, 가상화,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공공·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사가 보유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아키텍팅부터 자원 최적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통합 사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케어와 공공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56한정호 기자

[유미's 픽] AI로 실적 띄운 서비스나우…신규 성장성은 '숙제'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제품의 연간계약가치(ACV)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기업들의 AI 제품 도입이 늘면서 구독 매출과 대형 계약이 함께 증가해 AI 수익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3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39억2000만 달러와 EPS 0.86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구독 매출은 38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5% 늘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증가율은 23%다.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계약액을 나타내는 현행 잔여계약가치(cRPO)는 132억 달러로 21%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회사 전망치 상단을 넘어섰다. 대형 계약도 늘었다. 순신규 ACV가 100만 달러를 넘은 거래는 12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 증가했다. 전체 ACV가 500만 달러 이상인 고객은 658곳으로 23% 늘었다. 상위 20개 계약 가운데 18건은 서비스나우 제품 8종 이상을 함께 도입한 대형 패키지 계약이었다. 서비스나우는 AI 제품 ACV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점을 이번 실적의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AI 순신규 ACV는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었고, AI 제품을 5개 이상 포함한 계약은 전년 동기보다 5.5배 증가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서비스나우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고객 수도 최근 9개월간 9배 늘었다. 다만 AI ACV를 신규 고객 확보액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고객이 AI 기능을 추가하거나 상위 제품군으로 전환하면서 늘어난 계약액도 포함돼 있어서다. 서비스나우는 AI를 처음 구매한 거래에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다. AI 기반 제품으로 전환한 고객의 계약 금액이 20~30%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판매도 AI 사업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나우는 3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를 39억7500만~39억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40억1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구독 매출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온프레미스 계약이 조기 반영됐으며, 연간 구독 매출 전망치도 중간값 기준 1500만 달러 상향하는 데 그쳤다. AI 제품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AI 에이전트 사용량이 증가하면 모델 추론과 데이터 처리 비용도 함께 늘기 때문이다. 서비스나우는 사용자 기반 요금제에 AI 소비량 기반 과금을 결합하고 있지만, AI 계약 확대가 기존 구독 사업과 같은 수익성을 확보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장의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통제하는 'AI 컨트롤타워'를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AI 운영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제품 추가 판매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신규 고객과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AI 사용량 증가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해야 독립적인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나 마스탄투오노 서비스나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순신규 ACV 성장이 계속 기대를 웃돌고 있다"며 "AI 컨트롤타워가 보안·리스크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4 15:57장유미 기자

밥·빵·라면·음료 다 오른다…식품업계 줄인상 현실로

밥과 빵, 라면, 음료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먹거리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기업들은 고환율과 고유가, 원재료 및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누적된 원가 부담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날 하루에만 ▲농심과 ▲CJ푸드빌 ▲던킨 등이 잇달아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햇반과 카레, 탄산음료 가격까지 줄줄이 오른 데 이어 빵과 도넛, 라면까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용기라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품목별 평균 인상률은 용기라면 6.0%, 스낵 5.5%, 음료 7.7%다. 육개장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새우깡 90g 제품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른다. 다만 신라면을 비롯한 봉지라면 전 제품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봉지라면은 농심 라면 매출의 약 63%를 차지한다. 농심은 장기간 이어진 고환율과 고유가로 포장재 등 자재가격이 급등했고, 국내 수익성 악화와 협력사 납품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던킨도 다음 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밝혔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은 각각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인상률로는 약 11.8%다. '크림 브륄레도넛'도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조정된다. 던킨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3종의 가격은 제품별로 300~400원 인하했다. 빵값도 오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 '데일리우유식빵'은 기존보다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각각 오른다. CJ푸드빌은 계란과 원맥, 원당, 팜유 등 식품 원재료뿐 아니라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포장재 비용과 환율, 유가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대신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가격을 동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제품이 대중적 상징성이 큰 데다, 상대적으로 대량 생산이 용이해 가격 동결 여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햇반부터 콜라까지…먹거리 전방위 인상 가격 인상 움직임은 특정 품목에 머물지 않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만두 등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기로 했다. 오뚜기도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29개 품목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렸다. 음료업계도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추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6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코카콜라음료도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 평균 인상률은 7.2%다. 편의점 소비자가격 기준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350㎖ 캔은 2100원에서 2200원으로, 스프라이트 350㎖ 캔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파워에이드 1.5ℓ 제품은 3500원에서 38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외식업계에서는 롯데리아가 지난 5월 단품 버거류 22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더본코리아도 11개 외식 브랜드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11% 인상하는 등 외식비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른 직후 모든 업체가 동시에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기존 계약 물량과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에는 아직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까지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양식품·파리바게뜨 “현재 인상 계획 없어” 반면 일부 기업들은 당장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은 현재 국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82%에 달하는 만큼 국내 가격 인상보다 해외 매출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원가 부담에도 추가적인 가격 조정보다는 생산 효율성 증대와 판매채널 구성 개선 등을 통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의 경쟁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도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원재료와 환율, 유가 등 업계 전반이 같은 비용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상황과 경쟁사의 가격 조정에 따른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 반발뿐 아니라 정부의 물가 관리 대상이 될 수 있어 업체들도 최대한 인상을 미뤄왔다”며 “현재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이 유지될 경우 재고 소진과 계약 갱신 시점에 맞춰 가격 조정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7.24 14:57류승현 기자

NIPA, AI 스타트업 지원 강화…코리아스타트업포럼 맞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NIPA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지난 23일 서울 마루360에서 AI·ICT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과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 자원과 기반 시설 지원을 위한 인프라 협력을 추진한다.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사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NIPA의 정책·사업 운영 역량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보유한 민간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해외 거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협력한다. 국내 AI·ICT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두 기관 지원 체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산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AI·ICT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인프라 지원과 정책 집행을 담당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16년 출범한 국내 스타트업 협회다. 현재 약 2900개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박윤규 NIPA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정책·지원 역량과 민간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단순 협약을 넘어 AI·ICT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현장 혁신 수요와 공공의 지원 역량이 만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프라·규제 혁신·정책·글로벌 진출 네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4:43김미정 기자

바커케미칼코리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지역보건대회서 우수상 수상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의 한국 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가 다양한 안전문화 개선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이재수 진천 사업장 선임기장이 지역보건대회(이하 대회)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대전세종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 선임기장은 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충청 지역에서 활동하는 500여 명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중 6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바커 진천사업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문화 개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안전을 넘어 협력적 노사 분위기까지 형성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대회는 기업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 현장 전반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 계획 수립과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는 근로자 대표로 현장의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수 선임기장은 바커 진천사업장의 안전문화 개선,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 정보 공유, 바커 진천사업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만들어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바커 진천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운영 후 실시한 임직원 안전 만족도 조사에서 80%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 이재수 선임기장은 “이번 수상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중심으로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18장경윤 기자

당근알바, 운수자격정보 연동…채용과 연계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정보를 디지털 연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한 운수종사자 관련 정보를 당근알바의 채용 지원 과정과 연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운수회사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는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서류를 출력한 뒤 회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시간적·절차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업으로 당근알바에 등록된 운수회사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전자이력서를 제출하면 필요한 동의 절차를 거쳐 운수종사자 경력 및 자격 관련 내역서를 전자문서로 불러와 해당 기업에 바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별도의 서류 출력이나 방문 없이 지원을 마칠 수 있고, 채용 기업도 지원자의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자 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운수업 분야의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구인·구직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1:08박서린 기자

문체부, '미술서비스업 신고제' 26일부터 시행…화랑·경매 등 6개 업종 대상

미술 유통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과 투명한 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가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미술진흥법 시행령'이 의결됨에 따라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화랑, 경매, 감정, 자문, 대여·판매, 전시 등 6개 관련 업종을 영위하려는 사업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제 시행에 맞춰 미술서비스업자에게는 미술품 유통 내역 관리, 낙찰 가격 공시, 표준 감정서 양식 사용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만약 신고 없이 영업을 지속하거나 법적 의무 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문체부는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다음해 7월25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처분이 유예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고 절차와 유의 사항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는 미술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한국 미술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신고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춘 특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4 09:40진성우 기자

앤트로픽, AMD와 AI 인프라 동맹…7조원 투자 유치

앤트로픽이 AMD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을 맺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 확보한다.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투자를 유치해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AMD와 최대 50억 달러 규모 AI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앤트로픽은 내년 상반기부터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0'을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로 도입한다. AMD는 구축 일정에 맞춰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AI 모델 개발사와 반도체 기업이 투자와 칩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다. AMD는 AI 칩 공급을 확대하며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앤트로픽은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이 확보하는 2GW 규모 컴퓨팅 자원은 AMD의 랙 스케일 시스템 '헬리오스'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가운데 첫 1GW 규모는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 배치될 예정이다. 도입된 GPU는 앤트로픽 자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오클라우드를 통해서도 활용된다. 앤트로픽과 AMD는 해당 인프라를 구축할 데이터센터 부지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최근 AI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클로드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프라 부담이 커져 일부 이용자들이 성능 저하와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 전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 구글·브로드컴과도 GW 규모 인프라 협력을 추진해 왔고 최근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시사한 메타와도 대규모 컴퓨팅 자원 임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MD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AMD는 최근 오픈AI와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과 잇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단순 칩 공급을 넘어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AMD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자사 칩과 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는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앤트로픽 인프라의 중요한 한 축이 되길 매우 고대해왔다"며 "양사 엔지니어링팀이 함께 협력해 GW 규모 AMD 헬리오스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6.07.23 16:26한정호 기자

이노그리드, xPU부터 서비스까지 잇는다…파트너와 AI 플랫폼 확장

이노그리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이기종 컴퓨팅 자원부터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파트너사와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이노그리드 파트너스 데이 2026'을 개최하고 xPU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통합하는 기술 로드맵과 파트너 공동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롬 xPU 투 AI 플랫폼: 투게더 위드 파트너스(From xPU to AI Platform: Together with Partners)'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문·솔루션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운영 영역으로 확대하고 파트너사 솔루션과 산업별 전문성을 결합한 공동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회사가 공개한 기술 로드맵은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플랫폼(PaaS)·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데브옵스(DevOps) 기반 클라우드 풀스택에 서비스형 GPU(GPUaaS), AI CMP, AI PaaS를 결합한 구조다. GPU·NPU·중앙처리장치(CPU)·양자처리장치(QPU) 등 다양한 xPU 자원과 AI 개발·학습·배포·운영 환경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GPUaaS는 AI 워크로드에 따라 GPU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자원 활용률을 높이고 AI CMP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면서 비용과 자원 현황을 관리한다. AI PaaS는 모델 개발부터 학습·배포·운영까지 AI 서비스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노그리드는 이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트너와의 공동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 고객 발굴과 기술 검토, 프리세일즈, 인프라 구축, 플랫폼 적용, 운영 지원까지 연계해 파트너가 AI·클라우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선 ▲통합법인 사업부 및 관계사 소개 ▲기술 로드맵 프롬 xPU 투 AI 플랫폼 ▲VM웨어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 ▲통합법인 파트너 소개 ▲GPUaaS 및 민관협력형 구축 사례 등 5개 세션이 진행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프롬 xPU 투 AI 플랫폼 방향 아래 xPU 인프라부터 AI 서비스까지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연결·제어하는 기술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파트너의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1:21한정호 기자

틱톡, 국내 브랜드 일본 진출 지원…'코리아-JP 크로스보더' 출시

틱톡이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 법인이나 물류 인프라 없이도 틱톡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문턱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틱톡은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JP 크로스보더는 국내 사업자가 일본 현지 법인이나 결제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일본 틱톡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사업자는 한국 사업자등록증과 여권, 국내 주소, 가상계좌만으로 해외 틱톡샵을 개설할 수 있다. 상품은 국내 창고에서 출고하고 판매 대금도 한국 사업자 명의 계좌로 정산받을 수 있어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해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코리아-US 크로스보더'를 선보인 데 이어 동남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코리아-SEA 크로스보더'를 출시했다. 이번 일본 시장 추가로 지원 국가는 총 7개국으로 확대됐다. 틱톡샵은 콘텐츠를 시청한 이용자가 상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 확인까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판매자는 상품 판매와 주문 처리, 물류, 정산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틱톡에 따르면 일본 틱톡샵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2025년 말 기준 이용자 수가 론칭 초기보다 20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틱톡은 솔루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 22일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틱톡샵으로 여는 가장 빠른 일본 시장 진출의 키(TikTok Shop New Market: JAPAN)'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와 틱톡샵 운영 전략, 라이브커머스 활용법, 광고 및 크리에이터 협업 방안 등을 소개했다. 시치 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일본은 높은 소비 잠재력과 성숙한 이커머스 시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이 보다 쉽게 일본 소비자와 연결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0:55안희정 기자

[타보고서] 5.3m 거구가 '도로 위 안식처'로…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

차체 길이 5.3m, 공차중량 2.7톤을 넘는 거구가 도로 위를 부드럽게 밀고 나갔다. 링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압도적인 크기와 강력한 힘을 갖췄지만, 운전자와 탑승자가 체감하는 움직임은 여유롭고 편안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경기 남양주시 일대까지 왕복 약 40㎞ 구간에서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주행했다. 도심과 고속도로가 섞인 구간을 오가며 승차감과 가속 성능, 디지털 기능 등을 살펴봤다. 올-뉴 네비게이터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상위 사양인 7인승 블랙 레이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1억 6150만원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40㎜, 전폭 2070㎜, 전고 1995㎜, 휠베이스 3110㎜다. 공차중량도 2765㎏에 달한다. 3.5ℓ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속 가변 감쇠 제어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외관은 대형 시그니처 그릴과 전면 라이트바, 높은 보닛, 22인치 휠로 미국산 풀사이즈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에서는 전폭 2m가 넘는 차체를 계속 의식해야 했다. 다만 높은 운전석과 360도 카메라 덕분에 차량 주변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운전대도 차체 크기에 비해 가볍게 돌아가 저속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주차할 때 부담을 덜어줬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446마력의 힘이 거대한 차체를 여유롭게 밀어낸다. 출발부터 힘을 거칠게 쏟아내기보다는 속도를 부드럽고 일정하게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추월을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10단 자동변속기가 빠르게 단수를 낮추고 필요한 힘을 꺼내 썼다. 차체 크기와 무게를 감안하면 가속 반응도 답답하지 않았다. 네비게이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승차감이었다. 노면의 잔진동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며 큰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했다. 과속방지턱을 넘은 뒤에도 차체가 여러 차례 출렁이기보다 한두번의 움직임으로 자세를 정리했다. 차선 변경이나 완만한 곡선 구간에서도 운전자의 조작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다만 차체가 높고 무거운 만큼 급격한 방향 전환보다는 직선과 완만한 곡선이 이어지는 도로에서 네비게이터의 장점이 더 분명하게 드러났다. 실내에 들어서면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디스플레이를 대시보드 위쪽에 배치해 운전자가 시선을 크게 내리지 않고 속도와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는 차량 기능과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하는 11.1인치 터치스크린이 마련됐다. 주차 상태에서 작동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네비게이터가 추구하는 '궁극의 안식처'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시트 마사지와 리클라이닝, 실내 조명, 영상, 음향, 디지털 향기를 함께 작동시켜 최대 10분간 휴식을 제공한다. 링컨은 이를 '바퀴 위의 스파'라고 설명한다. 다만 디지털 경험은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다. 전면을 가득 채운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처음에는 압도적인 개방감을 주지만 실제 활용도는 크기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화면 크기에 비해 표시하거나 구성할 수 있는 정보도 제한적이었다. 시선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정보는 대부분 중앙 디스플레이에 머물렀다.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 활용성은 아쉬웠다. 기본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의 네이버지도는 중앙 디스플레이에서만 표시됐으며, 카카오내비와 티맵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도를 띄울 수 있었지만 세부 길 안내 대신 전체 경로만 보여줬다. 연비도 풀사이즈 가솔린 SUV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약 40㎞ 주행에서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4.9~5.1㎞/ℓ 사이를 오갔다. 공식 복합연비 6.8㎞/ℓ보다 낮은 수치다. 도심 연비는 5.9㎞/ℓ, 고속도로 연비는 8.4㎞/ℓ다. 도심 정체와 가속 빈도에 따라 연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연료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50㎞였다. 93.5ℓ의 연료탱크를 갖췄다는 점과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공간·승차감을 고려하면 주행거리와 주유 빈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네비게이터는 거대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이라는 미국산 풀사이즈 럭셔리 SUV의 매력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특히 446마력보다 차체를 부드럽게 다루는 주행 질감이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48인치 디스플레이의 활용도와 5㎞/ℓ 안팎의 실주행 연비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디지털 완성도보다 편안한 이동 경험을 중시한다면 네비게이터는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한줄평: 플래그십 다운 공간과 승차감은 만족, 디지털 활용도와 연비는 아쉬워

2026.07.23 00:0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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