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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인천 전시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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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AI 개발·운영에서 검증까지 토털서비스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3일 업스테이지·NHN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AI) 인프라·서비스에 시험인증을 결합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기관은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NHN클라우드의 서버(GPU) 인프라, KTR의 AI 시험인증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R과 협약기업은 ▲AI 인프라 및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공급 ▲규제 대응형 AI 플랫폼 구축 및 표준 레퍼런스 확산 ▲AI 신뢰성 검증, 평가 및 인증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특히, 국제표준에 기반한 AI 신뢰성 평가와 인증을 통해 AI 제품의 품질을 검증한다. 또, 업스테이지와 NHN클라우드는 개별 환경에 최적화된 LLM과 GPU,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KTR은 'K-Trusted AI Stack 컨소시엄'을 통해 AI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신뢰성 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KTR은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25059, ISO/IEC 25058)는 물론 신뢰성(ISO/IEC TR 24028) 검증, AI 데이터 품질(ISO/IEC 5259-2) 검증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AI 시험인증 퍼스트무버로서 품질평가에서 신뢰성까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인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대표 AI 기업들의 3자 협약을 통해 제품에서 인프라까지 AI 전 생태계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5:38주문정 기자

SKB, 13일 '트립인코리아 시즌7' 첫방송

SK브로드밴드는 13일 오후 4시30분 '트립인코리아 시즌7'을 첫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NBS한국농업방송, 리얼TV, 대교 뉴이프Plus, 연합뉴스TV JOB, CNTV가 공동 제작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시즌6까지 360편 이상이 제작된 장수 시리즈다. 시즌5와 6은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 제작 프로그램 아리랑TV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35개국, 1억 6000억 가구에 송출됐다. 시즌7은 프로그램의 색깔을 다채롭게 더한다. 전국 여행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던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찐친과 함께하는 극한 여행' 콘셉트로 MC와 지인이 함께 여행하며 겪는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즌5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배우 오지호와 함께, 이번 시즌부터 방송인 오정연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오정연은 첫 여행지로 17년 지기 절친 개그우먼 전영미와 함께 혹한의 평창을 찾는다. 두 사람은 평창 가문비나무 숲길을 거닐며, 알파카 목장에서 알파카에게 건초를 주며 교감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오지호는 경남 통영 욕지도를 방문해 일출을 보기 위한 험난한 등반은 물론, 거친 바다낚시와 고등어 가두리 양식장 먹이 주기 등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6.04.13 11:04홍지후 기자

캐논코리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활동 지원

캐논코리아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여행 콘텐츠 제작을 위한 '트래블리더'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작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7기 대상으로 카메라와 영상장비를 대여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트래블리더' 18기에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 'EOS R50 Ⅴ'를 대여해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EOS R50 V는 2023년 3월 출시된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50을 기반으로 각종 버튼과 다이얼 등 조작 체계를 재구성했다. 2420만 화소 APS-C CMOS 센서와 디직 X(DIGIC X) 영상처리엔진으로 4K/60p, 풀HD 120p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캐논로그3, 컬러필터 등 색상 조정에 필요한 기능도 내장했다. 트래블리더가 만든 국내 여행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캐논코리아 공식 채널에 공개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창작자들이 국내 여행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기록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0:15권봉석 기자

벤츠,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가격…다이렉트 직판제 전환

500만원 할인 조건으로 계약한 소비자 A씨는 출고 시점에 프로모션이 700만원으로 늘어날 경우 더 유리한 700만원을 적용받는다. 반대로 혜택이 300만원으로 줄더라도 계약 당시 약속한 500만원은 그대로 보장된다. 계약과 출고 시점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자동 적용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이 '베스트 프라이스' 원칙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전격 시행한다. 기존 딜러사가 차량을 매입해 판매하던 구조에서 본사가 직접 판매를 주도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직판제'로의 전환이다. 이상국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전국 어느 전시장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원 프라이스' 정책을 도입한다"며 "단순한 정찰제를 넘어 계약 시점과 출고 시점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베스트 프라이스'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딜러사별 할인 폭을 비교하거나 가격을 협상해야 하는 피로도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고객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전국의 모든 차량 재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항 예정인 차량의 향후 3~4개월 치 프로모션 정보까지 미리 파악하여 본인의 구매 시점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 방문 시에도 QR 코드를 활용해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실시간 안내돼 고객이 구매 과정 전반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지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oF 프로세스 총괄 부장은 "영업사원들이 가장 얻기 힘들어하는 것이 고객 정보"라며 "디지털 통합 여정을 통해 고객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본인이 계약한 차량의 위치와 준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딜러사의 역할은 '판매 주체'에서 '브랜드 및 서비스 전문가'로 재편된다. 본사가 차량 재고와 데모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딜러사는 재고 관리 및 금융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이 부사장은 "일부 딜러사가 딜러사 차원에서 추가 프로모션을 적용하거나 영업사원의 개인 수당을 활용해 임의로 가격을 낮춰주는 행위는 이제 불가능하다"며 "딜러사의 개인 수당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도 정책 안착을 위해 엄격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역할 재편으로 인해 영업사원(SC)의 감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벤츠코리아측은 직접 판매제도 하에서 영업사원의 역할이 오히려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줄일 생각이나 그런 기대는 전혀 없다"며 "온라인 직판제로 인해 영업직원이 필요 없어진다는 오해가 있는데, 온라인으로 판매하더라도 딜러사가 모두 개입되고 SC가 팔로업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동일한 수수료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RoF 정책은 신차 판매에 한정되며, 사후 서비스(AS)와 인증 중고차 비즈니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딜러사 체제로 운영된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변화를 통해 수입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6.04.12 15:01김재성 기자

[르포] 금융권 개발자들의 치열한 AI 경쟁…'AWS 게임데이' 가보니

"망가진 시스템을 복구하고 사라진 유니콘을 찾아라." 게임이 시작되자 금융사 개발자들의 손이 일제히 바빠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역삼 오피스에서 '금융사를 위한 AWS 게임데이 2026'을 열고 금융사 개발자들이 팀을 이뤄 실전 미션을 수행하는 기술 경연을 진행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발 역량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각 금융사에서 모인 개발자들은 노트북을 펼쳐 놓고 팀원들과 전략을 점검하거나, 경쟁 팀을 의식하며 조용히 준비에 집중했다.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며 짧은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이어졌다. 금융사 간 이름을 걸고 맞붙는 자리라는 점에서 일반 세미나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AWS 게임데이는 참가자들이 가상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나리오는 '유니콘 렌탈'이라는 가상의 회사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Q-포스'라는 위기 대응팀으로 투입돼 애플리케이션 장애를 복구하고 사라진 유니콘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API 오류를 수정하고 레거시 자바(Java) 코드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결제 시스템의 성능 문제까지 해결해야 했다. 모든 과정은 AWS의 AI 개발 도구 '아마존 Q 디벨로퍼'와 '키로 CLI'를 활용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은 "금융 IT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팀 단위로 해결해보는 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금융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AI 주도 개발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24개 팀이 참여했다. 은행권에선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참가했다. 증권·카드·페이사로는 KB증권, 메리츠증권, 넥스트증권, BC카드, 현대카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이름을 올렸다. 보험사로는 AXA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교보생명이 참여했다. 핀테크 기업으로는 8퍼센트, 한국신용데이터, 굿리치, 티머니모빌리티,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합류했다. 매년 참가 금융사가 늘어나며 행사 규모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승팀에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연례 콘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경기는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초반에는 차분하게 시작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키보드 타이핑 소리는 점점 빨라졌다. 팀원 간 대화도 짧아지고 서로의 화면을 확인하며 역할을 조정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KB증권 'Kbiro' 팀은 "매년 참가하면서 AWS 기술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라며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며 내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평생든든' 팀은 "평소 사용해보지 못했던 아마존 Q와 키로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AI 기반 개발이 생각보다 잘 동작해 실제 업무에도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시간이 흐를수록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실시간 점수가 반영되는 스코어보드를 확인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도 이어졌다. 일부 팀은 마지막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전략을 수정하기도 했다.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선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1등은 카카오뱅크 '키키404' 팀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AWS 게임데이에서 독보적인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2등은 수협은행 '도시어부', 3등은 한국신용데이터 '회사에 403 내주세요(진심)' 팀이 이름을 올렸다. 4등은 넥스트증권 'Nextro', 5등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313KIRO' 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생명 'MA동석' 팀이 베스트 네이밍상을, 서울보증보험 '이김이김' 팀이 열정상을 수상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카카오뱅크 키키404 팀은 "팀원 모두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각자의 강점을 살린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AI 도구를 활용한 개발 방식이 실제 업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호영 대표님, 리인벤트 꼭 가고 싶습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2026.04.12 10:06한정호 기자

더본코리아, 청주 빽다방 사건 '점주 일탈' 결론…합의·영업정지

청주 지역 빽다방 아르바이트생 고소 논란과 관련해 본사인 더본코리아가 해당 사안을 가맹점주의 개인 일탈로 판단, 고소 취하·피해 회복 조치 이후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향후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본코리아는 10일 본지에 “현장조사를 통해 사안을 확인하고 해결을 위한 조치를 진행해왔다”며 “조사 종료 후 2개 점포 점주를 직접 만나 피해 회복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점주는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으며, B점주는 사과와 함께 550만원의 합의금을 아르바이트생에게 돌려줬다. 이번 조치는 앞서 발생한 알바생 고소 사건의 후속 대응이다. 해당 사건은 청주 지역 빽다방 2개 점포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이 폐기 예정 음료를 가져갔다는 이유로 점주들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되면서 촉발됐다. 아르바이트생은 관행적 처리였다고 주장했지만 점주 측은 음료를 반복적으로 무단 섭취했다며 문제삼았고,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며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후 여론 악화 속에서 점주가 공개 사과와 함께 고소를 취하했으며, 노동당국도 해당 사안에 대해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진정인과 피진정인 조사를 마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본사는 이번 사안을 단순 합의로 마무리하지 않고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문제가 발생한 2개 점포에 대해 가맹계약에 근거한 영업정지 조치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점포별로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또 법적 검토를 마친 뒤 최종 제재를 확정하고, 노동부 감독 결과에 따라 강경한 2차 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노무사로 구성된 상담센터를 통해 점주와 근로자가 분쟁을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장별 노무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사회초년생 아르바이트 근로자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B 점주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프런티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지 않아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로펌의 김대현 변호사는 논란이 불거지자 해명문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이 먼저 점주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2026.04.10 17:23류승현 기자

테슬라, 모델3·모델Y 최대 500만원 기습 인상…보조금 불확실성 여파

테슬라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주요 인기 모델의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날 오전부터 모델3와 모델Y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사양별로 최대 500만원 인상했다. 세부 인상 내역을 살펴보면, 모델3 퍼포먼스는 기존 5999만원에서 6499만원으로 8.3% 올랐다. 모델Y 롱레인지 AWD는 5999만원에서 6399만원으로 6.6% 상향됐으며, 최근 출시된 모델Y L 역시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7.6% 인상됐다. 가격 인상과 함께 일부 사양 및 옵션 정책도 변경됐다. 모델Y RWD와 롱레인지 AWD 트림에서 기존 128만 6000원이었던 화이트 시트 옵션이 단종되고, 모델Y L과 동일한 192만 9000원의 '젠-그레이' 시트로 통합 대체됐다. 20인치 헬릭스 2.0 휠의 색상 또한 기존 크롬에서 다크 그레이로 변경됐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말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940만 원가량 파격 인하하며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1만113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수입차 브랜드 다수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가격 정책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4.10 17:23김재성 기자

스팸 발송 시 '영구 퇴출'...방미통위, 전송자격인증제 시행

앞으로 마약, 도박, 불법대출 등 불법 스팸문자를 발송한 대량문자 전송 기업은 즉시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후속 조치로 '전송자격인증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고시 제정안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는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사업자가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사전에 심사받고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 제도다. 그간 스팸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방미통위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를 구체화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사업자는 서류 적정성, 이용자 관리 적정성, 이용약관, 부정사용 차단, 금칙어 차단체계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의 인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인증을 받지 못하면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어 대량문자 사업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특히 제도는 사후 처벌 수준을 대폭 높였다. 마약, 도박, 불법투자 유도, 불법대출 등 중대 범죄와 연결된 스팸을 발송할 경우, 해당 사업자 전송자격 인증이 즉시 취소된다. 인증 취소와 동시에 부가통신사업자 등록도 무효화돼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인증을 받은 사업자라도 연 1회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사항이 발견되면 경고 또는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등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제도를 통해 대량문자 전송사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불법스팸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39홍지후 기자

오디오 명가인 줄 알았는데…SDV 전장판 흔드는 하만'

마크레빈슨, 뱅엔올룹슨, 바우어&윌킨슨.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이나 수억원에 호가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서만 볼 수 있는 스피커 브랜드를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하만이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회사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결합한 전장 솔루션을 앞세워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있어서다. 하만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한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력부터 네오 QLED 등을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삼성전자가 2016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축적해온 기술 협업이 SDV 전환기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는 관계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시된 제품 상당수는 완성차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단계의 기술로 소개됐다. 표종훈 하만코리아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기존 카오디오와 전장 분야의 강점을 넘어, 다가오는 SDV 시대에 어떻게 하면 운전자와 승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며 즐거운 실내 경험을 누릴 수 있는지 그 해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만이 내세운 핵심 경쟁력 중 하나는 삼성전자와의 기술 결합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하만 레디 비전 큐뷰 ▲하만 레디 비전 AR HUD 등은 모두 하만 고유의 기술과 삼성전자의 네오 QLED를 합한 결과물이다. 삼성전자·하만에서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한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차량에 OLED 채용이 늘고 있지만 기존 LCD 대비 50~100%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며 "특히 차량용 OLED는 번인 방지와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해 비용이 더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오 QLED 기술은 일반 LCD 대비 약 5%의 비용 상승만으로 OLED와 최대한 유사한 화질을 구현한다"며 "발열은 줄이고 효율은 10~15% 높여 코나와 같은 엔트리급 차량부터 프리미엄 차량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만은 SDV 전환기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보다 핵심 파트너와 협업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하만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솔루션 '레디 비전'은 지난해 4분기 독일 완성차 업체와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 업체 차량에 적용됐다. SDV 핵심은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플레오스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개발자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와 앱 마켓 구축에 나선 것도 같은 흐름으로 읽힌다. 하만은 레디 시퀀스 루프와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SDV 개발자가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레디 시퀀스 루프는 실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ECU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카메라, 센서 등 수많은 하드웨어 장비와 복잡한 케이블 없이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워크스페이스와 검증 툴을 이용할 수 있다. 하만 관계자는 "현장에서 실제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레디 시퀸스 루프를 활용하면 자신이 개발한 앱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가상 환경에서 일차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원격 하드웨어를 활용해 완벽한 검증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는 OEM 맞춤형 통합 앱스토어 플랫폼으로 200여 개 주요 앱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독일 주요 OEM 차량에 탑재돼 상용 운영이 검증된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하만코리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2026.04.10 10:30김재성 기자

정부, 보안 인증제 전면 개편...'강화인증' 등급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은 국제표준(ISO27001·27701) 기반으로 보안수준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점검 및 인증하는 제도다. ISMS·ISMS-P 인증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 최근 통신사·이커머스 해킹 등 인증기업의 연이은 사고로 인증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 대책회의,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인증체계를 구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발굴해 왔다. ▲인증 대상과 기준 ▲심사방식 ▲사후관리 ▲심사품질 확보 등 제도 전반의 개선과제를 이번 강화방안에 담았다. ISMS·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 또는 기관이 구축․운영 중인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정보통신망법 제47조, 개인정보보호법 제32조의2에 근거)하는 것이다 1.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기준 강화 국민 파급력이 큰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에 개인정보보호 인증 의무를 부여하고, 통신사·데이터센터 등 침해사고 발생 시 국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사업자들에 대한 인증기준을 강화한다. 디지털 환경이 변화(DX·AX)하고 사이버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함에도 그간 ISMS-P 취득은 기업·기관의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 이에 앞으로는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위해 공공·민간의 중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중심으로 ISMS-P 인증을 의무화한다. ▲주요 공공시스템운영기관 ▲이동통신사업자 ▲본인확인기관 ▲매출액 및 개인정보 처리규모를 고려한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등을 대상으로 의무화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 2월 기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대상은 593개사다. 전국에 인터넷망·무선망 등을 제공하는 정보통신망서비스 제공자(ISP)와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전기통신사업자(MVNO),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서버·시설 등을 임대하는 데이터센터(IDC), 세입·매출 1500억원 이상인 재학생 수 1만명 이상의 대학 및 상급종합병원, 정보통신서비스 연 매출액 100억원 또는 일일평균 이용자수 100만명 이상의 자 등이다. ISMS 인증 의무대상자가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증기준은 총 101개다. ISMS 인증기준 80개(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와 ISMS-P 인증기준 101개(ISMS인증기준 80개+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 21개)다. 인증기관 2곳(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보안원)과 심사기관 5곳 (정보통신기술협회,정보통신진흥협회,개인정보보호협회,차세대정보보안인증원,한국경영인증원)이 있다. 인증 방법은 서면 및 현장심사를 하고 인증 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인증서를 부여하는데 보통 3~4개월이 걸린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고, 최초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를 한다. 인증현황은 올 2월말 기준 1257건(ISMS 942개, ISMS-P315개)이다. 또 획일적인 인증체계에서 벗어나 위험 기반의 차등화된 관리체계를 구축, 강화인증을 신설했다. 즉, 인증체계를 '강화인증' '표준인증' '간편인증' 등 3단계로 재편하고, 국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강화인증군은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과 심사방식을 적용한다. 강화 인증기준은 주요 보안위협 사례와 주요국 보안 요구 사항을 참조해 개발한다. 아울러 인증대상 서비스와 관련된 장비, 시설 등은 빠짐없이 포함되도록 인증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외부 인터넷과 연결돼 공격 경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은 인증범위 내에 반드시 포함한다. 2. 인증심사 방식 강화 기존 서면 중심의 심사방식을 전면 개편해 현장중심의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미흡 기업에 대한 인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증심사 절차를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본심사 전 예비심사 단계에서 핵심적으로 확인해야 할 인증기준(CISO‧CPO의 정보보호 정책 관리 권한 여부, 개인정보 처리‧외부 인터넷 접점 자산 식별,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비밀번호‧암호화)을 사전에 점검하고 본심사 진행 여부를 결정해 부실한 관리체계를 개선한 이후 본격적인 인증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취약점진단·모의침투와 같은 기술심사 방식을 적용한다. 취약점 점검 전문인력이 점검도구(취약점 스캐너, 스크립트, 소스코드 진단툴 등)를 활용해 취약점 진단과 모의침투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서면 확인 위주의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심사원이 실질적 보안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시연 확인 등 현장실증 심사방법을 적용한다. 아울러, 심사투입 인력과 기간을 확대하는 등 심사팀 구성 체계도 개편한다. 표준인증군은 인증심사원을 추가 투입해 현장실증을 강화하고, 강화인증군은 취약점점검원을 전담 투입해 중요도가 높은 정보자산을 기술심사를 통해 정밀하게 점검하고 점검 자산 수도 대폭 늘린다. 3.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 시 특정 시점만 확인하는 '스냅샷' 방식에서 벗어나 인증심사 이후에도 보안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중대 침해사고 발생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엄격히 실시한다. 먼저, 상시 점검체계를 확립해 인증 취득부터 유지·갱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한 관리체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기별 점검양식을 표준화하고, 사후심사 시 이를 집중 점검해 보안 수준이 유지되도록 한다. 정부와 인증기관 간 사고 이력을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 사고 발생시 기업이 사고복구 및 재발방지에 집중할 수 있게 인증 심사를 잠정 중단한다. 정부조사와 처분 등이 종료된 이후 사고기업에 대한 인증심사 재개시 심사인력과 기간 투입을 확대해 사고원인과 조치현황, 재발방지 대책 등을 철저히 심사한다. 또한, 법령에 규정된 인증취소 사유를 구체화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취소를 추진한다. 특히, 주요 사고 원인 분석 등을 토대로 인증기준 미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중대 결함 기준을 마련하고, 중대 결함에 대한 보완을 기한 내 조치하지 않을 경우 인증취소를 진행한다. 4. 심사기관 및 심사원 전문성 강화 부실심사를 방지하고 심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관의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심사원의 전문역량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매 인증심사 종료 후 심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차년도 인증심사 배분 시 반영, 심사기관이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심사품질 관련 항목을 지정 및 재지정 평가에 반영해 부실심사를 방지하고, 심사기관의 지정 기준 준수 여부를 매년 사후점검을 통해 철저히 확인한다. 취약점 점검 등 심사원의 기술심사 검증 능력 제고를 위해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기술심사 가이드를 제공해 현장실증형 심사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한다. 또한 AI·클라우드 등 전문분야별 특화 심사가 가능하도록 심사원별 전문분야 정보를 관리해 심사에 활용한다. 심사원 인건비를 현실에 맞게 높여 심사원 처우도 개선한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이번 실효성 강화방안의 추진과제를 빈틈없이 실현하기 위해시행령, 고시 및 안내서 등을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후속조치도 철저히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상시 점검 강화·인증취소 등 인증 사후관리와 관련된 사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ISMS-P 의무화·인증 차등 적용 및 강화 인증기준 적용 등은 2027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에 관련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ISMS·ISMS-P 인증제를 통해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제도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발표된 실효성 강화방안을 시작으로 인증제도를 개인정보 보호의 사전예방 핵심수단으로 개선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안전장치”라며 “급변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응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보다 엄격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0 08:00방은주 기자

BMW, 수소 1회 충전 최대 750㎞ 달리는 차세대 기술 공개

BMW그룹이 9일 효율성과 실용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수소 저장 기술과 이를 적용한 'BMW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BMW 하이드로젠 플랫 스토리지' 기술은 수소 탱크를 평면형으로 설계해 구조와 배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원통형 탱크가 차지하던 공간을 최소화해 실내 공간을 온전히 보전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750㎞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수소 저장 용량은 최소 7㎏ 이상이며, 5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해 내연기관차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기술적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도 대폭 강화됐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고압 탱크 7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하고 차체 내부에 배치해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6세대 BMW eDrive 배터리와 호환되며,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차 등 다른 파워트레인 모델과 동일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이 가능해 제조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3세대 연료전지와 차세대 구동계 소프트웨어인 '하트 오브 조이'를 결합해 BMW 특유의 역동적인 운전 재미를 계승했다. BMW그룹은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부터 BMW iX5 하이드로젠을 본격 양산하며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요아힘 포스트 BMW그룹 개발 책임 총괄은 "새로운 수소 저장 시스템은 기술 개방적 접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구동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타협 없는 모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2026.04.09 15:16김재성 기자

에픽게임즈코리아,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발표자 모집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에서 강연할 발표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언리얼 페스트는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방송도 지원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및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 리얼리티스캔,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등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발표자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발표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에픽라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은 신청자가 제출한 기술 사례가 참석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 기술적 영감 및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발표 모집 분야는 ▲게임 ▲영화 & TV ▲방송 & 라이브 이벤트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및 에픽 에코시스템 툴을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될 발표자에게는 전용 한정판 굿즈와 소정의 강연료, 무료 초대권 2매가 제공된다. 행사 관련 세션 내용과 사전등록 일정은 에픽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04.09 13:22진성우 기자

KCL,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전국 사업장 확대 추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8일 충북 오창사업장에서 2MW급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CL은 오창 사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42개 사업장 가운데 연내 13개 사업장 옥상·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총 2095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내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약 26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자체 생산하게 된다. KCL은 이를 통해 해당 사업장의 최대 전력수요 기준 약 2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경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비영리법인인 KCL은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그동안 비영리법인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시 정부 금융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과 협의해 올해부터 비영리법인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 개선을 끌어냈다. KCL과 같은 비영리법인은 생산 전력을 100% 자체 소비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제도'에 등록하면 올해부터 'RE100 태양광'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대 80%까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민간 비영리법인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KCL은 일반 태양광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설비 성능시험을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는 전문성과 역할에 걸맞게,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K-RE100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KCL의 K-RE100 참여는 공공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충북 청주시 오창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국가적인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일궈낸 이번 준공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건물에너지 자립 실천을 통해 민간부문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정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41주문정 기자

[현장] AI 도입 넘어 적응…PTC코리아 "데이터 구조·조직 바꿔야"

PTC코리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도입을 넘어 데이터 구조와 조직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는 'AI 적응' 전략을 제시했다. 엄형욱 PTC코리아 솔루션 컨설팅 팀 총괄책임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존 조직 구조와 데이터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PTC는 제품 설계부터 개발,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컴퓨터 지원 설계(CAD) 솔루션 '크레오',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윈칠',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코드비머' 등 세 가지 대표 솔루션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복잡성 관리와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엄 책임은 이날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지능형 제품개발-데이터로 연결되는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에 머물지 않고 AI 적응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AI를 단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조직·프로세스·데이터 구조를 에이전틱 AI가 실행 가능한 형태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엄 책임은 현재 AI 성숙도를 ▲단순 질의응답의 '어드바이스' ▲작업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어시스트' ▲사용자 개입 없이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완결하는 '오토메이션' 단계로 구분했다. 오토메이션 단계에 도달하려면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 즉 도메인 간 단절 없이 연결된 제품 데이터 체계가 선행돼야 한다. 부서별로 축적된 데이터가 고립된 채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가 부분적으로 구현되고 오히려 업무 사일로화를 심화한다고 엄 책임은 설명했다. PTC코리아가 제시하는 해법의 핵심은 '지능형 제품 라이프사이클(IPL)'과 '통합 제품 엔지니어링(IPE)' 환경이다. PLM이 설계·생산·서비스를 아우르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맡고, 여기에 시맨틱·온톨로지 기반 구조화를 적용해 요구사항, 설계, 테스트, 제조 자재명세서(BOM) 데이터를 추적성 있게 연결한다. 이 구조에서 데이터는 단순 산출물이 아니라 AI가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반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엄 책임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가 다른 환경에서도 PLM-ALM 통합으로 단일 요구사항에서 양쪽 개발 흐름을 일원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시나리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는 기존 이메일·채팅 이력을 바탕으로 AI가 자동 작성한 문제점 보고서를 검토하고 제출한다. 이후 PLM 에이전트가 부품·문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에이전트가 재고 현황과 비용 변동을 산출하며 데이터 품질 에이전트가 오류를 사전 차단하는 멀티에이전트 워크플로우가 연속 실행된다. 엄 책임은 "이 프로세스가 실제 구현되면 지금까지 며칠씩 걸리던 설계변경 작업이 단 몇 분 안에 완료된다"고 말했다. PTC코리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시 부스에서 SDV와 반도체 개발 환경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제품 엔지니어링 데모를 공개한다. SDV 데모에선 요구사항 정의부터 소프트웨어 구현, 변경관리까지 자동차 개발 전 과정을 지능형 PLM으로 추적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반도체 개발 환경 데모에선 AI 기반 지능형 제품 수명주기를 활용해 반도체 패키지의 열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협업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두 데모 모두 실제 업무 흐름에서 에이전틱 AI와 PLM이 어떻게 맞물려 작동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엄 책임은 "요즘 고객사를 만나면 첫 마디가 AI"라며 "성과를 만드는 기업은 AI에 맞게 일하는 방식과 데이터 구조를 함께 바꾼 기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6.04.08 16:15이나연 기자

벤츠, 마이바흐 및 AMG 한정판 에디션 5종 출시…총 82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의 한정판 에디션 모델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G 63 뱅가드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GLS 63 4MATIC+ 론치 에디션',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파이널 에디션'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판매 수량은 마이바흐 SL 680 7대, AMG CLA 45 S 4MATIC+ 45대이며, 나머지 3종은 각각 10대씩 총 82대가 한정 판매된다. 각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마이바흐 SL 680 3억 5790만원, S 63 E 퍼포먼스 3억4400만원, G 63 2억 9580만원, GLS 63 4MATIC+ 2억1840만원, CLA 45 S 4MATIC+ 9580만원이다. 이번 에디션 전반에는 고객 취향에 맞춰 외장 색상과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옵션인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마이바흐 SL 680 에디션은 코트다쥐르 라이트 블루 메탈릭 컬러와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하고, 4.0리터 바이터보 엔진으로 585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AMG S 63 E 퍼포먼스 에디션은 포뮬러1 기술 기반의 고성능 PHEV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802마력을 기록하며,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G 63 뱅가드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다크 올리브 그린 마그노 컬러와 'AMG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를 적용해 험로 주행 성능을 높였다. GLS 63 4MATIC+ 론치 에디션은 실리콘 그레이 솔리드 외장 컬러와 카본 파이버 트림이 특징이며, CLA 45 S 4MATIC+ 파이널 에디션은 마지막 내연기관 에디션으로서 전용 데칼과 확장된 에어로다이내믹 요소가 적용됐다

2026.04.08 13:20김재성 기자

시내 축소하고 공항으로…현대면세점 묘수 통할까

지난해 처음 연간 흑자를 낸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에 입성하면서 흑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지난해 연간 흑자가 영업활동 개선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에서 전망이 갈린다. 시내면세점을 축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인천공항 진출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은 각각 이달 17일과 2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DF1·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에 새 매장을 내고 영업을 시작한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특허를 반납한 곳이다. 인천공항 DF2 입성…'풀 카테고리' 사업자 도약 이번 DF2 구역 입성으로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전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풀 카테고리'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 기존에는 DF5·DF7(럭셔리 부티크, 패션·잡화) 구역을 운영해왔다. 시장에서는 현대면세점의 인천공항 카테고리 확장으로 업계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면세사업자의 최대 부담으로 꼽히던 임대료가 낮아지면서 실적 부담이 일부 완화됐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면세구역에 객당 임대료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출국 여객 수에 사업자가 제시하는 객당 단가를 곱하는 구조다. 전임 사업자인 신라와 신세계는 9000원 수준의 객당 임대료를 적용했었다. 반면 현대면세점은 이보다 약 4000원 낮은 539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사업장은 면세점 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데다 해외 브랜드 유치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후발주자인 현대면세점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백화점도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확보를 위해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 현대디에프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00만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주금 납입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출자 목적은 현대디에프의 인천공항 DF2 사업 운영이다. 현대디에프는 차입 및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482억원 규모의 임차보증금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부할 예정이다. 회사 자산총액의 25.7%에 해당한다. 증권업계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임대료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전사 실적에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흑자 이어가나…비용·업황 변수 주목 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면세점의 지난해 흑자가 영업 경쟁력 강화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이 그 이유다. 현대면세점을 운영하는 현대디에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4월 경영 효율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동대문점 영업을 중단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현대면세점이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은 무역센터점 1곳만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저효율 MD를 축소하고 동대문점의 고효율 MD를 무역센터점으로 이전시켰다. 또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입사한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여기에 여기에 면세점 업황 자체에 대한 우려도 변수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9일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했다.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7일 종가 기준으로는 1504.5원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로 유가 상승 여파까지 겹치며 여행 수요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항공사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임대료가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임대료 책정 방식이 유지되는 한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라며 “고환율도 지속되고 있어서 업황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신규 입점으로 재단장 등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6:30김민아 기자

투썸플레이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신영재 점장 1위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2026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 커피 인증을 취득한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1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이 결선에서 커피 제조와 창작음료를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제조 과정 평가에 더해 올해는 창작음료 미션이 새롭게 도입돼 바리스타의 창의성과 상품성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1위는 인천공항 T2B1F점 신영재 점장이 차지했으며, 2위는 김용욱 매니저, 3위는 김옥길 매니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 점장은 '에스프레소 크림 차이 티 라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썸플레이스는 SEP 센터를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품질 관리와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07 10:32류승현 기자

민·관·학 함께하는 '디지털 트러스트' 대국민 캠페인 열린다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AI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기술의 화려한 발전 뒤편에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정교한 보이스피싱,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등 디지털 신뢰를 흔드는 위협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붙고 있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용자가 이를 믿고 사용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를 제안하며, 이달 7일부터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보안 없이는 혁신도 없다"… 심층 기획부터 대국민 참여까지 이번 캠페인은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기술 철학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며 국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의 기준을 함께 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디지털 신뢰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 10여 편의 심층 기획 기사가 연재된다. 이를 통해 해킹, 랜섬웨어, 개인정보 유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획 연재와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의 핵심 실천 과제로는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7대 안전수칙'이 제시됐다. ▲모르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출처 확인' ▲영상과 목소리도 의심해 보는 '의심하기' ▲개인정보에 자물쇠를 채우는 '정보보호' ▲자극적인 뉴스를 검색으로 검증하는 '팩트체크' ▲보안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업데이트' ▲교묘한 상술을 경계하는 '낚시 주의(다크패턴 방지)' ▲피해 경험을 나누는 '함께 실천' 등이 그 내용이다. 국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트러스트 7대 안전수칙'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캠페인 표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돼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 네오·에어팟맥스2·에어팟프로3·에어팟4·스타벅스 쿠폰 등을 증정한다. 민·관·학 한뜻으로 뭉쳐…국내 대표 IT 기업 대거 참여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동참해 힘을 실었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비롯해 국민 서비스인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배달 문화의 혁신을 이끈 우아한형제들이 참여하며, 이커머스 솔루션의 중심인 카페24와 금융 혁신의 아이콘 토스도 뜻을 모았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여기어때와 무신사, 종합 IT 기업 NHN이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인 로보락과 에코백스,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 커넥트웨이브도 신뢰 구축 여정에 함께한다. 보안 및 인프라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랩과 지니언스, 그리고 소상공인 데이터 플랫폼 한국신용데이터가 참여해 기술적 신뢰를 뒷받침한다. 정부와 유관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 기관으로 나서 정책적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학계와 산업 협단체가 협력해 디지털 신뢰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토대를 마련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신뢰는 기업의 투명한 운영과 국민의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만날 때 완성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초까지 이어지며, 참여 방법은 (☞해당 링크)를 클릭하거나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표기된 '디지털트러스트'를 클릭해 캠페인 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또는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해도 된다.

2026.04.07 10:01백봉삼 기자

최대 711마력·제로백 2.5초…포르쉐 '911 터보 S' 출시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5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911 터보 S는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에 400V 시스템 기반의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총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출력이 61마력 향상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2㎞에 달한다. 주행 안정성을 위해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 사륜구동 시스템(PTM),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타이어는 전륜 255/35 ZR 20, 후륜 325/30 ZR 21 규격이 장착된다. 외관은 터보 모델 전용 컬러인 '터보나이트'가 크레스트와 레터링 등에 적용됐으며, 실내는 18방향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탄소 섬유 트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틴티드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티타늄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한 100개 이상의 외관 컬러 선택 등 개인화 옵션도 제공된다. 신형 911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쿠페 3억4270만원, 카브리올레 3억5890만원이다.

2026.04.07 08:30김재성 기자

스타벅스코리아, 작년 영업익 1730억원...전년 대비 9.29%↓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조 2380억원으로 전년(3조 1000억원) 대비 약 1379억원 증가해 4.45% 가량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30억원으로 전년(1907억원) 대비 약 177억원(9.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0억원(5.95%) 줄었다. 회사는 비용 부담 확대가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회사의 판매비와관리비는 1조 5639억원으로 전년(1조 4361억원) 대비 약 127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고환율이 지속되며 원두 등 원재료비 상승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화 매장 등 출점을 지속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군 다양화와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17:2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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