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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인천 전시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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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영업망 밖으로 간 시스코…네이버서 SMB 장비 수요 캔다

시스코코리아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크 장비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대기업·공공 중심의 기존 기업간거래(B2B) 영업망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고객을 온라인 커머스 채널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시스코는 네이버에 '시스코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온라인 구매 채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스코가 네이버를 택한 것은 국내 검색·쇼핑 플랫폼의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B2B 장비 구매는 영업대표, 총판, 리셀러, 시스템통합(SI) 파트너를 거쳐 견적·구축·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소규모 사무실이나 초기 스타트업은 공식 파트너를 찾고 견적을 받는 과정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시스코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중소형 기업 고객의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은 공식 파트너를 직접 찾거나 별도 견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등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네이버페이를 지원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에는 시스코 비즈니스 스위치 CBS110·CBS220, 카탈리스트 1200·1300·9000 시리즈, 시스코 시큐어 파이어월·파이어파워, 화상회의 장비 시스코 룸 바 등이 입점했다. 룸 바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웹엑스 미팅을 지원한다. 시스코코리아는 공식 발표 전 일부 제품을 먼저 올려 시장 반응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부 스위치 제품 등에서 실제 구매와 후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내부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SMB 수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재무 흐름도 이번 시도의 배경으로 읽힌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6623억원으로 전년 667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품매출은 4797억원에서 466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용역수익은 1875억원에서 1963억원으로 늘었다. 제품 판매 성장성이 약해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고객과 직접 계약해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로 바꿨다. 해외 관계사로부터 상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관련 상품판매수익과 매출원가를 국내 법인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는 이 직접 판매 구조를 SMB 온라인 구매 영역으로 넓히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운영은 시스코 공식 총판사 SK네트워크서비스와 공식 파트너사 클릭나라가 맡는다. 클릭나라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구축, 콘텐츠 운영, 고객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코 온라인 유통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제품 공급과 브랜드 신뢰를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가 커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중심이지만 향후 다중인증 솔루션인 시스코 듀오 같은 라이선스형 보안 소프트웨어도 온라인 판매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직원 수 단위로 라이선스를 구매·갱신하는 제품은 SMB 고객이 온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영역이다. 업계에선 B2B 장비도 제품 성격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고도화된 보안 프로젝트는 파트너의 설계·구축 역량이 필요하지만, 소규모 스위치와 일부 보안 솔루션, 협업 장비, 라이선스형 소프트웨어는 사양과 용도가 비교적 명확해 온라인 구매 수요가 생길 수 있어서다. 시스코의 이번 시도는 B2B 시장에서 검색, 리뷰, 간편결제 기반 구매 방식이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론칭은 검증된 시스코 기술을 국내 SMB 및 스타트업 고객이 더욱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이커머스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7:32장유미 기자

금융결제원 사업자용 금융인증서 업비트에 적용

업비트에서 금융결제원이 발급한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쓸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20일부터 업비트 홈페이지 입출금계좌 등록·삭제 및 원화 입출금 신청 등 인증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서 금융결제원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 고객들은 연간 11만원의 범용 공동인증서를 별도로 발급할 필요 없이 연간 4400원의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로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발급·보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생체정보 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는 최대 20명의 업무 담당자에게 인증서를 공유할 수 있다.사업자용 금융인증서는 14개 은행(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iM뱅크(대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3개 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의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 및 모바일뱅킹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채병득 금융결제원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인증서의 발급처와 이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56손희연 기자

LS에코에너지, 美 UL 인증 확대…AI 데이터센터 전선망 정조준

LS에코에너지가 미국 UL 인증 제품군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의 출입통제, CCTV, 경보장치 등에 적용되는 신호 전송 케이블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스마트 빌딩 확대와 보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관련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다. UL 인증은 미국 전기·전자 및 건축 자재 분야의 대표 안전 인증 체계로,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건물은 내부 배선에 통신과 전력 케이블이 함께 설치되는 구조가 많아 난연성과 안전 기준이 까다롭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전력 케이블 UL 인증도 확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전력과 통신 인프라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 있다. 또한 광케이블 생산 증대 등을 통해 통신 제품군 다양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측은 LSCV가 이미 데이터 전송 케이블(UTP)을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 공급해 오고 있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진출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국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13류은주 기자

한신포차, 식사형 안주 8종 출시

더본코리아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가 식사형 안주 신메뉴 8종을 출시한다.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즐기는 소비 흐름에 맞춰 든든한 메뉴부터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20일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가 신메뉴 8종을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핫레드한신닭발,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 등이다. 식사 대용 메뉴로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등이 있다. 한신순살닭볶음탕은 한신닭발의 매운맛에 사골 육수를 더하고 감자와 떡사리를 넣은 메뉴다. 직화순살닭구이는 닭다리살을 활용했고, 불수육은 삼겹수육을 사용했다. 된장술밥은 된장 국물에 밥을 더한 메뉴다.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추가됐다. 핫레드한신닭발은 한신닭발에 청양고추와 사천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강화한 메뉴다.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도 함께 선보인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술자리에서도 과음보다 식사와 가벼운 주류 이용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점 브랜드들도 식사 대용 메뉴와 안주 메뉴를 함께 강화하는 흐름이다. 한신포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식사부터 가벼운 주류 이용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에 맞춰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한신포차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22:10류승현 기자

허태정 후보 "1조원 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장우 후보 "2030년까지 상장사 100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 경제 활성화에 가장 역동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일이 청년 창업과 취업이다. 특히, 광역단위에서는 대기업 유치보다 스타트업 육성이 맞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 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경제적 측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상장사 100개를 달성, 시가총액 200조 원에 도전하겠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대표 김완두)가 2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전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가 1시간 격차를 두고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대덕클럽, 대전과총,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 6개 기관 연합체다. 이들은 이날 각각 6대 중점 의제를 발굴, 각 후보별로 60분씩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했다. 오후4시부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오후 6시부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가 나섰다. 이날 거론한 6대 중점 의제는 ▲특구 내 유니콘 기업 탄생위한 지원전략 및 생태계 조성방안(대덕클럽) ▲공동관리아파트 재개발 이슈(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청년 창업 취업 지원 대책(대전 과총) ▲대덕특구-대전시 원팀 거버넌스 구축 및 실질적 협업 체계 강화(과학기술정책연구회) ▲1만명 규모 대전과학문화마을 조성(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이다. 사회는 김완두 대표가 맡았다. 먼저 질의 응답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버전과 정책을 공개하는 모두발언에서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가 현재 경제 규모면에서 적절하냐"고 지적하고, "대전이 규모에 비해 경제력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풀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시장을 지내며 △1.535만평 산업용지 조성 및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 △ KAIST 양자 및 반도체 대학원 설립 지원 등 인재육성 △대전투자금융 서립 대전시 500억원 출연 등 모펀드 2048억 펀드 조성을 꼽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이주는 많이 아쉬워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 후보는 "KAIST 창업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취임 초 세종으로 이전한 게 뼈아플만큼 아쉽다. 공장부지 2천 여평을 이미 세종에 구했더라. 만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대전 기업 코스닥 시총이 100조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심 의제 질의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서울-판교 15km, 서울-기흥간 25km 거리의 경제권을 100km 더 남하시켜 대전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고경력과기인 활용에 대해 지역 기업 기술 고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마을 조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죽동은 기차역과 멀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둔산 재건축과 트램을 통해 이 문제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 허태정 후보는 과학정책과 산업 접목에 초점을 맞춰 6대 의제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했다. 허 후보는 "2023년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덕특구가 50주년이었다. 당시 대덕특구 발전이 대전 미래라고 판단히고, 대덕특구와 대전 발전 연계 전담 기구 조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만들었다"며 "이후 대전 미래를 연계하는 사업 기획보다는 왜곡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조직과 체계가 흐트러진 것으로 안다. 새로운 준비단을 꾸려 이를 잘 정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공관리아파트 개발과 관련해서 허 후보는 "20년전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다. 필요하면 재정 투입도 논의하겠다. 특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는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운영에 대한 비용 등은 국가가 참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다. 좋은 제안있으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대기업보다 광역구조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이 더 적절 "지난 시장 시절 잘한 일을 꼽으라면 청년창업 지원이다. KAIST와 충남대를 기술창업메카로 키울 계획으로 D-스테이션 사업을 폈다. 충남대 팁스타운은 중기부 사업으로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4년내내 일궈낸 성과다. 가장 큰 보람이었다." 허 후보는 이에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5,000호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허 후보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앵커기업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전은 광역시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 키가 청년창업 지원에 있다"는 언급도 내놨다. 이외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사업 자체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대덕특구 그린벨트의 과감한 해제와 용적률 개선, 특구 내 제조생산 제한을 개선하는 등 실증화까지 가능하도록 특구 환경을 조성, 산업화 전진기지로 끌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후보는 1만명, 3천세대 규모의 과학마을 조성에 대해선 "이익이 걸린 문제라서 시민들 여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20 20:49박희범 기자

국대 선발전부터 30주년 전시까지…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실시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에 진출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4개 부문 대회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동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결승전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치열하게 펼쳐진다. 'Pokémon GO Asia Championship Series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와 'Pokémon UNITE Championship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이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6'과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을 통해 부문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 외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24일에는 '포켓몬 퀴즈 챔피언' 배틀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5일에는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Pokémon The Orchestra' 공연이 펼쳐져 게임 속 세계를 선율로 선사한다. 이외에도 ▲포켓몬 카드 게임 처음 배우는 교실 ▲스타트 덱 100 미니리그 ▲포켓몬 게임 및 태그스타 체험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버전 Pokémon HOME을 통해 대회 기념 매달 4종을 제공한다. 포켓몬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포켓몬이 그려진 썬캡도 지급된다.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응모를 통한 추첨제로 운영된다. 지난 18일 사전 응모는 마감됐으며, 미당첨자에 한해 추가 추첨이 진행됐다.

2026.05.20 16:57진성우 기자

당근서 중고 전기차 거래 활발...1위는 테슬라 모델Y

당근의 중고차 서비스 '당근중고차'가 올해 3~4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당근중고차 전체 거래 성장률(55.8%)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거래 속도'다. 이 기간 전기차의 평균 거래 완료 기간은 16.7일로, 전년 동기 24.8일에서 8.1일 단축됐다. 같은 기간 내연차가 14.9일에서 14.6일로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전기차 거래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만 해도 전기차는 내연차보다 평균 9.9일 느리게 거래됐지만, 올해는 그 격차가 2.1일로 좁혀졌다. 고유가 기조 속에서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 전기차가 내연차만큼 빠르게 거래되는 대중적인 매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Y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 기아 EV6가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 포터 II 일렉트릭(5위), 기아 레이 EV(6위), 기아 봉고 III EV(7위) 등 화물·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르노 트위지(8위) 같은 초소형 모델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 차급에 걸친 고른 수요가 확인됐다. 거래된 가격대도 폭넓게 나타났다. 거래량 1위 모델 Y의 평균 거래가는 4216만 원인 반면, 8위 트위지는 172만 원 수준으로 약 24배의 차이를 보였다. 1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부터 4000만 원대 프리미엄 SUV까지 이용자들이 예산과 용도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하는 모습이다. 당근중고차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전기차 매물 등록 시 배터리 상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전기차 거래 특성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구매자는 전기차 거래의 핵심인 배터리 상태와 충전 방식을 확인하고, 매물을 한층 수월하게 탐색·비교할 수 있게 됐다. 당근중고차 관계자는 “전기차가 틈새 매물을 넘어 중고차 시장의 대중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이 중고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6:16안희정 기자

삼성電 이어 완성차 노사도 긴장…현대차·기아 임단협 '강대강'

삼성전자 총파업 위기감이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도 초반부터 강대강 대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규직 노조의 역대급 보상 및 고용 방어 요구에 사측이 난색을 표하는 데다, 간접고용 노동자들까지 원청 교섭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의 노동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노동조합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2026년 임단협 5차 교섭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정년연장, 신규인원 충원 등 노조 측의 별도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는 요구안 설명이 진행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지급을 핵심으로 하는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성과급을 전 종업원과 사내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해 지급하고, 지급 시기 분할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폐지와 신사업 유치 및 국내 공장 투자를 통한 고용 보장, 간접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19일 진행한 4차 교섭에서도 "실질임금 보장은 정당한 요구"라며 "장부상 수치만 볼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기여와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인건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에 걸맞은 성과 분배가 필요하고 지급 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측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 움직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악재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미국 관세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부담을 나타냈다.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둘러싼 갈등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조는 AI·로봇 도입 과정에서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단체협약에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3차 교섭 이후에는 소식지를 통해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하며 AI 도입이 고용 안정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반면 사측은 이를 경영 판단 영역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기아 노사 역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자사주 지급 확대,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출산장려금 신설 등 파격적인 조건에 더해 29대 노조 집행부 특별 성과급 1000만원 즉각 이행을 요구안에 추가했다. 또한 광주공장 대형버스 '그랜버드' 지속 생산과 광주 3공장 고용 안정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미래 생산 체계 변화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을 본격화했다. 정규직 노조 교섭과 별개로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라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현대차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현대차 노사는 삼성전자 노조 사태를 의식하며 대화 기조는 유지하는 분위기다. 최영일 사장은 4차 교섭 과정에서 "삼성전자 파업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대기업 파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외적 시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과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추후 협의를 통해 접점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 지부장도 "글로벌 톱3 성과는 조합원의 피와 땀의 결과물"이라면서도 "노사 간 간극을 좁혀가야 한다.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자"고 답하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21일 예정된 삼성전자 총파업이 완성차 노조의 강경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하반기 수출과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완성차 업계 노조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배경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보상과 기술 전환기 고용 안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1인당 3000만원 성과급 지급, 2027년까지 주 4.5일제 도입, 점심시간 20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임단협 당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개선 논의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올해 교섭에서도 임금 체계 개편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직 상견례 일정을 구체화하지 않은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 등도 선두 업체들의 교섭 기류를 주시하며 시차를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6.05.20 16:03김재성 기자

문체부, 태국·베트남서 '코리아시즌' 개최...창작발레·K-라이브·클래식·미디어아트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 집중 소개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주태국한국문화원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2026 코리아시즌'을 개최하고, 무용과 축제, 클래식, 미디어아트, 한식, 한복, 국악, 게임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시즌은 한국문화 확산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등 특별 기획행사와 유관기관 문화행사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케이-컬처 거점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한국문화원의 이전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양국 국민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 공연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갓'이다.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서양 예술 장르인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5월 23일 태국 방콕 시암 픽 카네 공연장과 5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0월에는 '케이-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 음악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베트남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유명 케이팝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린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연말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태국에서는 한국문화원 재개원과 연계해 문화원 내에서 전시를 열고, 베트남에서는 1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민족학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호랑이 신나다' 전시를 개최한다.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태국에서는 5월 '장의 맛' 특강, '케이데이' 디자인 한복 전시·체험행사, 8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코리안사운드' 공연, 11월 한-태 종합문화축제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 김치의 날 기념 한식 축제 등이 진행된다. 베트남에서는 5월 국악연희극 '금다래꿍' 공연, 10월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 '한국인의 통과의례' 강좌, 11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케이-게임 한국게임주간' 등이 열린다. '2026 코리아시즌'의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2026 코리아시즌'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동반자인 태국, 베트남과 문화로 더욱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케이-컬처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 선보이는 동시에 양국 교류를 촉진해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0 15:26김한준 기자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 전국 5개 권역 토너먼트 개막

램리서치코리아는 고등학생 대상 로보틱스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의 전국 5개 권역 예선 첫 일정을 경기북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로봇 기본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과 제어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로보틱스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로보틱스 기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램리서치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 북부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보틱스 기초교육과 아두이노 기반 로봇 제작 및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센서와 모터를 활용한 로봇 제어를 수행하며 공학 사고력과 문제 해결역량을 키울 수 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미션 수행에 적극 참여했다"며 "실제 로봇 작동을 직접 구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복 제작과 테스트 과정으로 로보틱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경기남부, 대전, 대구, 광주 등 권역별 지역 예선이 순차 진행된다. 다음 예선은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은 8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선 심화 미션 수행과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는 시상금과 함께 램리서치코리아 본사 방문 및 현장 멘토링, 국내 로보틱스 세계대회 관람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씨드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로보틱스를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1:25장경윤 기자

부산 기업 르노코리아, 부산상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르노코리아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부산공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조원상 영업본부장, 김기석 제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회장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르노코리아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회원 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대상 차종과 구매 혜택, 신청 절차는 별도 운영 계획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협약 체결과 함께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구매하며 판매 확대를 응원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부산공장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회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부산 경제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부산 제조업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 자동차 산업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 자동차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997년 완공된 생산기지로 현재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폴스타 4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차량까지 하나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26.05.20 10:05김재성 기자

지디넷코리아 창간 26돌....이렇게 달라집니다

국내 ICT 업계와 함께 성장해 온 지디넷코리아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합니다. 2000년 출범한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대표 산업 미디어를 목표로 ICT 및 경제 뉴스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이어주는 소통 플랫폼 역할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매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첫째. AI 혁명을 좀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지난 해 모든 기업들의 화두는 'AI 퍼스트'였습니다. 모든 산업의 중심에는 AI가 있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현장 보도와 'AI 페스타'를 통해 국내외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있게 조명했습니다. 올해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꽃을 피우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올해는 피지컬 AI를 집중 조명합니다. 그 일환으로 창간 26주년 연중기획 'K-제조 AX 대전환…피지컬AI가 미래다'를 시작합니다. 산업 현장 속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AI 혁명에 초점을 맞춘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AI 산업의 발전 과정을 좀 더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그 동안 인터넷-모바일 혁명 현장을 지키면서 국내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아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AI 혁명' 현장에서 정책 담당자와 업계, 독자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려고 합니다. 둘째. AI 활용 보도의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들의 일상 생활만 바꿔놓은 것이 아닙니다. 기자들의 보도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이젠 AI가 새로운 변화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변화의 물결을 적극 수용하려고 합니다. 현재 지디넷코리아는 주요 쟁점에 대해 AI 모델들이 토론한 결과를 기사로 제공하는 'AI의 눈'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바랩스와 공동 운영하는 이 코너는 각 분야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모델들이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한 뒤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언론 최초로 쟁점 선택부터 토론과 결과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 기자 개입 없이 AI만으로 진행하는 시도입니다. 올해는 AI 활용 보도를 좀 더 확대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이 전날의 주요 핵심 쟁점에 대해 브리핑해주는 '모닝 브리핑'을 비롯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지디넷코리아의 새로운 실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데이터 기반 보도를 강화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6년 동안 ICT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습니다. 정책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 각종 제품과 정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가감없이 전해주는 역할도 해 왔습니다.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이용자)들의 수요와 반응을 좀 더 입체적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소비자 리서치 전문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와 손잡고 깊이 있는 서베이 기사를 제공합니다. 첫 결과물은 창간 특집기획으로 준비한 '생성형 AI 소비자 조사' 리포트입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4월까지 10회에 걸쳐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과 행동 유형을 조사했습니다. 이 기획은 '누가, 왜, 어떻게' 생성형 AI를 쓰고 있는지 한 눈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성형 AI 특집에 이어 '월간 금융 이슈 조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5년 동안 축적한 소비자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금융시장의 시의성 있는 이슈를 풍부한 인포그래픽을 곁들여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매월 20~69세 금융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은행, 증권, 핀테크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 대해 조사할 이번 기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넷째. 정부 정책 평가는 올해도 계속 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2019년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2년 성적'을 시작으로 매년 정부 정책 평가를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부 혁신정책 평가'는 이제 지디넷코리아의 대표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획은 정당이나 정파에 대한 고려 없이 철저히 정책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파적 이해 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전문가들을 섭외해 각 분야 정책에 대한 학점을 매겨 왔습니다. '혁신성장 정책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담당자들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기획입니다. 올해도 이런 기획 취지에 맞게 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쓴 소리를 하지만, 잘한 정책은 아낌없이 칭찬하는 것이 산업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앞으로도 이런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과 저널리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지적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05.20 08:3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서두른 이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불매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임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빠른 대응 배경으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에 따른 부담 등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멸공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과, 광주 지역 유통 주도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맞붙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임원 해임까지…신세계그룹, 초강수 대응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버디 위크'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5월 18일 날짜를 표시한 이미지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이를 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즉시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정현 전 대표 역시 별도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저녁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 측은 손 전 대표가 해당 문구를 직접 확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재권자인 만큼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담당 임원 해임은 완료된 상태로, 실무 담당자와 결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논란 다음 날인 오늘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태 발생 경위 및 승인 절차 조사 ▲전 계열사 마케팅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역사·윤리 교육 등을 약속했다.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같은 날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사과를 위해 5·18기념재단 및 공법 3단체와의 면담을 시도했지만 단체 측이 면담을 거부했다. '멸공 논란' 학습효과…광주 사업도 부담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초고속 대응 배경으로 과거 '멸공 논란' 학습효과를 꼽는다. 앞서 2022년 정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멸공' 해시태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마트·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했다. 당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600억원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신세계가 중화권을 타겟으로 하는 면세,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라 멸공 발언에 타격을 입었다는 해석이다. 이번에도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락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깨거나 텀블러를 망가뜨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를 정리한 리스트도 공유되면서 그룹 전체의 불매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 법인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로 인수해 총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시스템 이용 및 스타벅스 매장 개설·운영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부여계약을 맺고, 이마트가 보유한 스타벅스 주식 전부에 대해 SCI에게 콜옵션을 부여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또는 이마트의 귀책으로 인해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된 경우 SCI가 이마트 보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되사올 수 있다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2021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2조 7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179억원으로 2021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대폭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최근 광주 지역 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점도 이번 사태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및 백화점 확장에 약 2조 9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호텔, 공연장, 업무·주거·의료시설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쇼핑몰과 워터파크, 호텔·콘도, 골프장 등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 역시 광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신세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 개점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7만2955㎡, 영업 면적 10만890㎡(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2026.05.19 15:24김민아 기자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실험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작 실험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수퍼 테스트베드'와 '2026 아트코리아랩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인 맞춤형 기술 역량 교육부터 예술실험, 아이디어 구현, 멘토링, 시연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기술 융합 창·제작 역량 교육과 실험을 희망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과정별 10명 내외, 총 40명이다. 신청자는 사운드 디자인, 다이내믹 XR, 인터랙티브 매핑, 액티브 키네틱 등 4개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AI 공통 교육과 과정별 기술 교육, 예술실험 지원,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수퍼 테스트베드를 통해 진행된 예술실험 과정은 오는 12월 예정된 과정공유회 '랩들이'에서 전시, 쇼케이스, 렉처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는 서울시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미디어아트 제작 역량을 보유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 7명을 선정해 3D 입체 아나모픽 기법 교육과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선정자가 제작한 작품은 서울 중구 신세계 스퀘어와 교원 스퀘어 등 도심 초대형 미디어월 송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기술 융합 창작물이 실제 도시 공간의 대형 미디어 환경에서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예술 창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반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트코리아랩은 수퍼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기술을 창작 과정에 접목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과 창작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1:23김한준 기자

'5·18 탱크데이' 후폭풍…정용진,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 해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탱크데이' 기획전을 진행해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전격 해임했다. 신세계그룹은 담당 임원도 함께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18일 “오늘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한다”고 밝혔다. SCK컴퍼니는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법인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 회장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된다. 신세계그룹은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빼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이날 오전 스타벅스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 등에 노출된 텀블러 기획전에서 시작됐다. 스타벅스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홍보했다. 문제가 된 이미지에는 5월 18일을 표시한 아이콘과 함께 '탱크데이'라는 문구가 배치됐다. 여기에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쓰였다. 이에 대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다. 또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해명으로 알려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표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 이후 스타벅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손 대표도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며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대형 논란 이후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송호섭 전 대표(현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도 지난 2022년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교체하고 손정현 대표를 SCK컴퍼니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2026.05.18 21:07류승현 기자

BNK부산은행, DHL 코리아와 수출입 기업에 교육·서비스 제공

BNK부산은행은 DHL 코리아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고객 대상 물류·금융 서비스 혜택 제공 ▲수출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세미나 운영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과 물류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출입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DHL 연계 신규 수출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율우대 ▲환전 송금 수수료 면제 ▲수출입 금융 우선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영준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산업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6:41홍하나 기자

[기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를 위한 인재 육성 방안

인공지능(AI) 모델이 급속도로 고도화하고 보다 폭넓게 활용되면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AI 시스템이 단순한 인사이트 제공을 넘어 실행 단계로 확장됨에 따라 AI 전환에 대한 논의도 진화했다. 이제 논의 중심에는 더 빠른 의사결정, 자율형 워크플로, 머신 주도 실행 등과 같은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AI 전환을 체감하는 조직 구성원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존재 가치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AI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가 수행되는 방식,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 가치 창출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어서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성공은 시스템 지능 수준보다 거대한 업무 재편을 감당할 수 있는 인재들 역량에 달려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세계경제포럼(WEF)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순 7800만 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술은 노동시장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요소로 꼽히며, AI와 정보처리 기술은 1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9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실행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역설적으로 인간 기여도는 더욱 중요해진다.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판단력을 발휘하며, 관계를 관리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 고유 영역이다. 이런 역량은 예외적인 상황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과 신뢰, 조직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다. 실제로 결과물을 생성하기 쉬워질수록 그 결과물을 검증하고 해석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진정한 차별점이 된다. 단순히 AI 의사결정에 인간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구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조직에는 시스템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고 인사이트를 맥락에 맞게 해석하며 최종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효율적일 수는 있어도 효과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AI가 각기 다른 업무 레이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 역시 다양한 직무에 걸친 업스킬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 된다. 예를 들어 분류, 요약, 기초 문서 작성 등 반복적인 대규모 업무 영역에서는 이미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업무가 특정 직무 대부분을 차지할 경우 자동화는 실질적인 업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직 구성원들이 AI에 대체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다수 직무에서 AI는 글쓰기, 분석, 기획, 의사결정 지원 등과 같은 업무를 보완하는 코파일럿으로 기능할 수 있다. 이 경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 역할이 단순 실행을 넘어 더 높은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행정 업무나 프로세스 중심의 기능은 통합이나 자동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변화는 기대치 변화에 있다. 기업이 중시하는 역량,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 구성원들이 이러한 전환 중심에 남을 수 있도록 인재 역량 강화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기술이 아닌 지식을 쌓아야 한다. 조직은 기술적 전문성만을 강조하기 보다 데이터를 해석하고 질문하는 능력, AI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 리스크 인식 등과 같은 폭넓은 기초 소양에 투자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판단력과 재량도 키워야 한다. AI 생성 콘텐츠가 증가할 수록 인간 판단력은 더 큰 가치를 갖는다. 의사결정을 검증하고 맥락적 이해를 적용하는 훈련이 수반돼야 한다. 이는 채용, 성과 관리, 전략 수립과 같은 중요도가 높은 업무에서 특히 중요하다. 아울러 리더십, 문제 해결, 협업,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판단력을 갖춘 인재일수록 복잡한 상황을 헤쳐나가고 변화를 이끌며 인간과 AI가 일하는 조직 안에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도메인 전문성 강화도 필수다. 산업 맥락과 고객 니즈, 운영상 제약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성과자를 가르는 핵심 차별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닌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하는 능력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기대하는 행동 변화를 먼저 실천해야 한다. 이는 새로운 도구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서 그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식적인 교육 역시 유용하지만 활발히 학습하고 탐구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력 전환은 기술 도입과 별개의 이니셔티브가 아닌 기술 도입 과정 안에서 내재돼야 한다. 조직은 AI 시스템을 인간 워크플로를 고려해 설계하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에이전틱 AI 시대에 가장 강력한 전문가는 단일 도구만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 다양한 도구에 개방적이고 맥락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다. 가장 성공적인 조직은 가장 앞선 AI를 도입하는 곳이 아니라 구성원을 함께 이끌어나가며 이들이 AI와 나란히 적응하고, 배우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곳이 될 것이다.

2026.05.18 13:00최기영 컬럼니스트

니콘이미징코리아-레드, KOBA 2026 성료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6)' 내 부스에 6000명 가량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니콘 시네마 영상 전문 자회사 레드(RED)와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영상/사진 미러리스 카메라와 니코르 Z렌즈, 레드 시네마 카메라 등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중 전년 대비 20% 늘어난 6000여 명이 방문헤 레드 카메라와 니콘 시네마 미러리스 'ZR' 등을 체험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영상 전공 대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KOBA 2026에서 레드와 함께 강력해진 시네마 라인업을 소개한 데 이어 국내 사진, 영상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8 10:33권봉석 기자

롯데百 인천점에 '바샤커피' 4호점 개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1층에 '바샤커피' 국내 4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천점은 바샤커피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커피 부티크(Coffee Boutique)' 콘셉트로 1층 핵심 위치에 위치한다. 대표 제품인 '캐러멜로 모닝'과 '시다모 마운틴' 드립백 컬렉션을 비롯해 '블루 다뉴브', '예멘산 그랜드 모카 마타리' 노마드 컬렉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또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의 취향과 향미에 맞는 제품 선택을 돕고,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즉석 분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프팅 셀렉션도 강화했다.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을 비롯해 고객이 직접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햄퍼', 감각적인 '기프트 세트' 등을 마련했다. 바샤커피는 2024년 청담동에 국내 1호점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본점(2호점)과 잠실점(3호점)을 연이어 열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서울 지역 매장들이 국내외 관광객과 쇼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천점은 지역 거점 매장으로서 바샤커피만의 품격 있는 커피 문화를 보다 넓은 지역 고객들에게 전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0:20김민아 기자

소니코리아, 서울·대구 소외계층 IoT 교육 지원 대학생 모집

소니코리아가 6월 중순까지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프로그램 '2026 메시멜로 워크샵'을 도울 대학생을 모집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소니코리아가 2018년부터 아동복지 전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타이드)와 함께 진행하는 사물인터넷(IoT)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IoT 키트 '메시'(MESH)를 조립해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메시멜로 워크샵 대학생 서포터즈는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하고 서울과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강사로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은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IoT 블록을 이용한 아동 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통과 후 6월 19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서울과 대구 권역에서 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오는 8월 하순까지 각 권역별 7개, 총 14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을 마치면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과 절차, 일정은 소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8 09:40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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