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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인천 전시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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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코, 피싱 막는 M2A 선봬…"제로 트러스트"

인증 보안 기업 옥타코는 18일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증 방법으로 '옥타코 피싱 방어 M2A'를 선보였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뜻이다.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는 다양한 속성을 활용해 사용자·기기·환경을 종합 인증하는 체계다. 단순히 여러 인증 요소(MFA)를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 신원과 기기 무결성, 행동 양식, 네트워크 상태 등을 동시에 검증한다. 피싱·중간자 공격을 비롯한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신원 인증 방법이라고 옥타코는 소개했다. M2A는 비밀번호와 일회용비밀번호(OTP) 조합을 넘어 기기 자체가 믿을 만한 환경인지를 함께 판단한다고 옥타코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생체 인증이나 하드웨어 보안 번호와 더불어 기기 보안 패치 상태, 악성코드 감염 여부, 위치 정보, 네트워크 상태까지 살펴본다. 비밀번호가 유출됐거나 일회성 토큰이 탈취돼도 뚫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옥타코는 M2A가 로그인 시도한 때를 넘어 그 시간에도 다중 속성을 계속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권한은 나눠서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5.03.18 16:57유혜진

[타보고서] 미니 첫 전용 전기차 '에이스맨'…"달리는 즐거움 가득"

미니(MINI) '에이스맨'의 주행 모드를 고카트(Go-Kart)로 선택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에이스맨이 고속 주행에 도달하자 차량 내부에서는 '두근, 두근'하는 고동음이 들렸다. 경제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작한 미니가 전기차로 재탄생하면서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첫 전용 전기차다운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지난 13일 미니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출시와 함께 신형 전기차 에이스맨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부터 경기도 일대를 달려봤다. 미니 에이스맨은 소형차 미니 쿠퍼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미니 컨트리맨의 중간 단계에 있는 소형 SUV 모델이다. 미니 에이스맨은 국내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하고 1회 충전 최대 거리는 312㎞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에이스맨 E와 SE 각각 4천970만원, 5천800만원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해 전기차 보조금은 400~500만원으로 전망된다. 미니 에이스맨은 전면부에 기존에 없던 다각형 헤드라이트와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에이스만의 디자인을 적용해 개성있는 모습을 강조했다. 시승 모델 색상은 레벨 레드로 길을 달릴때 한번쯤 고개를 돌릴 정도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차체는 전장 4천85㎜, 전고 1천515㎜로 낮고 길다. 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은 그렇게 좁다는 느낌이 덜했다.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가 '미래 친환경 럭셔리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준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은 잡기 편했다. 미니의 인포테인먼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OLED 원형 디스플레이다. 전기차와 OLED 디스플레이는 내연기관보다 훨씬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모든 기능은 디스플레이로 조작하고 한국형 티맵 기반 미니 내비게이션은 길을 쉽게 알려줬다. 여기에 전기차 안전성을 위해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주행은 클래식 미니의 귀환으로 정리할 수 있다. 미니는 어쩌면 내연기관보다 전기차가 더 어울렸던 것 아닐까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재빠른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고성능 모델인 JCW가 아닌데도 전기모터의 출력으로 가속과 감속이 자유자재였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설명 그대로 과거의 미니가 되돌아왔다는 느낌을 준다. 에이스맨은 2개 트림 성능이 각기 다르다.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조금 더 빠르고 강력하다. 다만 에이스맨은 전기차로 만들어졌음에도 낮은 무게 중심과 차체로 바닥의 노면이 느껴졌다. 좋게 말하면 미니 특유의 주행감이 전기차에서도 재현됐다는 것이고 아쉬운 점이라면 신차인데도 NVH(소음·진동·마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미니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주행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미니 에이스맨은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주행을 즐기고 충전 시간에 간단한 독서와 업무를 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미니는 BMW그룹 내에서 가장 빠른 전동화를 이뤄낸 브랜드이다. 그만큼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과거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기본기가 탄탄한 자동차 제조업체라고 할 수 있다. 미니코리아는 에이스맨 고성능 모델 JCW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트리부터 고성능까지 전 트림을 갖추게 된다. 한줄평: 도로에서 미니다운 주행을 알고 싶을 때…바닥에 딱 붙은 듯한 느낌, 노면 진동은 '덤'

2025.03.18 15:38김재성

혼다,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 50주년 에디션' 출시…3980만원부터

혼다코리아가 얼티밋 퍼포먼스 투어러 모터사이클 골드윙(GoldWing)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혼다 골드윙은 1975년 'GL1000'으로 처음 발매된 이래 50년의 역사와 함께 완벽에 가까운 플래그십 투어러로 자리매김하며, 그 명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을 탑재하며, 안전성도 갖춘 프리미엄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은 '투어 DCT 에어백'과 '투어 MT'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투어 DCT 에어백은 골드와 레드, 실버 등 총 3가지 컬러로, 투어 MT는 골드와 레드 2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가격은 투어 DCT 에어백 4천400만원(부가세 포함), 투어 MT가 3천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에는 상징적인 1988년형 골드윙(GL1500)을 오마주한 컬러인 골드와 레드 컬러가 추가됐다. 레드 컬러는 블랙과 골드 조화로 레터링 및 섬세한 디테일로 세련되게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곳곳에 50주년 기념 로고를 적용했다. 파워 유닛은 강화된 환경규제 EURO 5+를 충족한다. 모터사이클로서는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천833cc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17.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이 담긴 3세대 7단 DCT 및 수동 6단 변속기를 채용해 높은 연비와 정숙성을 자랑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골드윙은 1975년부터 현재까지 최고급 프리미엄 투어러로서 특유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온 모델"이라며 "다가오는 라이딩 시즌에 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궁극의 투어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 스페셜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굿즈는 1세대 골드윙과 50주년 기념 모델을 1개의 피규어로 표현한, 골드윙의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굿즈다.

2025.03.18 11:33김재성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2종 사전예약…6천만원대

미니코리아가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및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및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은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 최초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로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성과 JCW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로 극대화한 역동성, JCW만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BMW 그룹의 최신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티어링 휠의 패들 스위치를 당겨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10초 간 27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덕분에 탑승객은 보다 강력한 가속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가 5.9초,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이 6.4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각각 291㎞와 309㎞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및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에이스맨은 내외관에 JCW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감성을 배가했다. 전면에는 JCW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 패턴과 새로운 JCW 로고를 적용하고, 앞 범퍼 양측의 에어 커튼과 JCW 스포츠 브레이크의 캘리퍼, 루프를 빨간색으로 강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에는 JCW 전용 패브릭 스트랩이 들어간 JCW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붉은색 패턴 디자인,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두 모델에는 T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실시간 교통 및 지도 정보는 물론 충전 상황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 안내로 장거리 여정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유튜브와 멜론 등의 서드파티 앱, 에어콘솔 게임 등을 지원해 차원이 다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및 에이스맨의 가격은 6천만원에서 6천500만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미니 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출고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5.03.18 11:20김재성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10대 기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기증식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 및 이경섭 부의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의 일환으로, 벤츠 코리아,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했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한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돼 수혜기관 탑승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03.18 11:14김재성

전용 플랫폼 기반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출시…829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18일 공식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로, 새로운 전기 아키텍쳐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충전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이다. 아우디 Q6 e-트론은 4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의 가격은 8천290만원,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8천990만원,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690만원,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은 1억1천59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패키지화해 모델 트림과 조합한 구성이 가능하다. 패키지는 ▲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총 4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kW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장착했다.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의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유럽 인증(WLTP) 기준 최대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1분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10분 충전으로 255㎞ 주행이 가능하다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25kW, 49.4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7초에 불과하다.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합산 출력 285kW, 전축 28.04kg.m, 후축 59.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9초만에 도달한다. SQ6 e-트론은 4.4초이다.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이 468㎞,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400㎞, SQ6 e-트론은 412㎞까지 달릴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전면부의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가 조화를 이뤘다. 주간주행등은 살짝 높은 위치에 배치했다. 실내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능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는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해 보다 간편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까지 보증한다.

2025.03.18 10:52김재성

토마토시스템, 인천공항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엑스빌더6' 공급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차세대 통합정보연계시스템 구축'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52개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공유를 지원하는 통합 연계 허브 구축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공항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사업의 주사업자인 아시아나IDT는 UI 개발에 '엑스빌더6'를 적용하여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직관적인 설계와 쉬운 사용성을 기반으로 공항 운영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과정을 간소화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엑스빌더6'는 급변하는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통합 개발 솔루션이다. 풀 위지윅(WYSIWYG) 기반의 UI 설계 및 웹 표준 준수를 통해 개발 속도를 극대화하고 유지보수성을 용이하게 한다. 이러한 특징은 효율적 운영과 확장이 필요한 대규모 시스템 구축에 최적화되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스마트 공항 구현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준의 공항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스마트 공항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토마토시스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와 함께 스마트 공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메가허브 공항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3.18 10:30남혁우

포르쉐, 서울예술상에서 순수 예술인 지원…"꿈과 열정 담아"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19일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제3회 서울예술상'에서 '포르쉐 프런티어상' 부문을 통해 순수 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상은 한 해 동안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예술 작품을 시상하는 순수 예술 분야 시상식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을 담아 지난 2024년 서울예술상에 '포르쉐 프런티어상' 부문을 신설했으며, 작품성과 예술성은 물론 새로운 시도와 발전가능성이 돋보이는 유망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공정성을 강화한 현장심사를 통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총 6개 작품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문화예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순수 예술 분야에서의 폭넓은 지원을 통해 풍요로운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서울예술상'의 대상 수상작은 오는 19일 오후 3시에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다수의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5.03.18 10:28김재성

툴스포휴머니티, 'AI 시대 게임 공정성' 강화 위한 인간 인증 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 기업 툴스포휴머니티(TFH)가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와 협력해 인간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TFH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사로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TFH와 레이저는 지난 14일 온라인 미디어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와 봇(bot)으로 인한 게임 내 불공정 플레이 문제가 점차 대두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협력을 통해 월드 아이디 기술이 레이저의 싱글 사인온 시스템인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된다. TFH와 레이저는 게임 이용자가 AI 및 봇과 구별된 '인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FH 티아고 사다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인터넷과 게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원래부터 치팅이 존재했지만 AI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게이머의 70%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봇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20%는 이러한 이유로 게임을 아예 그만두었다. 또한 75%의 게이머는 게임에서 상대가 인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TFH는 월드 아이디와 연계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를 레이저 아이디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다는 "월드 아이디는 기존의 신원 인증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의 신원 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이 사용자가 실제 인간인가만을 검증하며 그 외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웨이핀 추 최고 기업 책임자(CCO)는 "레이저 아이디 베리파이드 바이 월드 아이디는 게이머들이 단순한 SSO 계정을 넘어 인간임을 인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 기능을 통해 AI 및 봇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내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웹3 게임 '도쿄 비스트'에서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토큰 보상과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AI 및 봇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티아고 사다는 "게임 플레이에서 봇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게이머를 스캠 및 부정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한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TFH와 레이저는 기존 대형 게임사와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아고 사다는 "AI와 봇 문제는 웹3뿐만 아니라 기존 웹2 게임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다. 월드 아이디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게임과 웹사이트에서 인간 인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핀 추는 "레이저 생태계는 단순한 하드웨어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는 게이머들이 게임 내 결제와 런처, 소프트웨어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게임사들과도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TFH와 레이저는 앞으로도 AI 시대의 게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아고 사다는 "이번 협력은 시작일 뿐이며, 월드 아이디가 향후 더 많은 게임과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AI 및 봇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 환경에서도 게이머들이 안심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25.03.18 09:00김한준

배달대행사 '부릉' 자금 수혈...신한투자증권서 300억원 투자 유치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릉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을 결의한 이후 이달 14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또는 신한투자증권이 지정하는 제3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릉은 자금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대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부릉프렌즈', 제휴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확충해 증가하는 시장 내 배달 물량과 부릉에 의존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R&D 투자를 확대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생산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설 부릉 대표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많은 배달대행사들이 배달 물량 감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는 법인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배달 시장 내 지위를 높여 온 부릉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hy로 인수된 부릉은 배달업계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배달 건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2025.03.17 18:09백봉삼

"LX 700h 출시 힘들었다"...렉서스, 플래그십 SUV로 韓 공략 박차

"사실 LX 700h를 한국에 가져오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중동이라든지 그런 지역에서 완전히 인기여서 (본사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고 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17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렉서스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4만2천872대를 팔았는데, 이 중 한국이 1만3천969대를 차지했다. 글로벌 핵심 모델인 LX가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된 배경이다. 신형 LX 700h는 4세대 모델로 1996년 렉서스가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이후 세대 변경을 거듭하면서 LX하면 오프로드라는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또한 2008년 3세대 LX부터 적용된 스핀들 그릴은 4세대에도 이어오며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갔다. 4세대 LX 700h의 특징은 차세대 GA-F 플랫폼 도입과 럭셔리 오프로드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GA-F 플랫폼은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최저 지상고를 유지하면서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와 12볼트(V) 보조 배터리를 차량 후반에 배치해 수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700㎜를 도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보디 온 프레임을 활용해 실내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을 조화롭게 이뤄냈다"며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오프로드의 최적의 안전성에 맞는 휠베이스 2천850㎜을 맞춰 모든 세대와 동일하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LX 700h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험지 주행 중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도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3.5리터(L)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보디온프레임을 쓰고 있는 경쟁 모델도 훌륭하지만, LX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연비와 효율을 강화했고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들이 굉장히 많아 타 브랜드 차량은 온로드를 포기할 수 없지만 우리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챙겼다. LX는 오프로드가 정말 유명한차"라고 강조했다. LX 700h의 국내 출시 가격은 ▲4인승 VIP 1억9천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천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천797만원이다. 렉서스가 목표로 삼은 판매량은 월 50대로 연간 600대이다. 올해는 3월부터 고객인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500대에서 550대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고가 럭셔리 SUV와 오프로더 시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두가지 요구를 충족하는 LX가 국내 도입하기 제격이었다고 평가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봤을 때 오프로더 모델 시장은 월 100대까지도 팔리는 시장이고 럭셔리 SUV 시장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라며 "최상위 오프로더 모델이 있는 시장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SUV 시장은 워낙 커 렉서스가 목표로 한 판매량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 고가 수입차가 워낙 안 팔리는 상황에서 다른 고가 차들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 LX의 성공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보통 차량을 판매할 때 시장의 카테고리와 차급이 얼마나 팔리는지 예측한다"며 "기존에 출시했던 모델이 아닌 신차를 출시하는 만큼 수익성이라든지, 시장에 의미가 있거나 전략적으로 투입하는 모델로 지정한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LX 700h 출시로 플래그십 라인인 L 시리즈를 모두 출시했다. 렉서스는 지난 2021년 세단 모델 5세대 LS를 출시하고 지난해에는 MPV 모델인 LM을 출시했다. 플래그십 SUV LX를 이날 출시하면서 세단, MPV, SUV까지 모두 출시한 것이다.

2025.03.17 14:32김재성

"전장 5미터인데 복합연비가 8.0㎞/ℓ"…렉서스, 'LX700h' 출시

렉서스코리아가 17일 렉서스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오프로드 및 온로드 성능과 렉서스다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했다. 가격은 ▲4인승 VIP 1억9천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천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천797만원이다. LX 700h는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렉서스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디든 갈 수 있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X 700h는 오프로드 모델다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엔진 차량과 동등한 도하 성능(700mm)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개발해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 LX는 전통적으로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게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2천850mm의 휠베이스로 구성했다. LX 700h는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유지보수를 강화하기 위해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를 조정하고 12V 보조 배터리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배터리 교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렉서스는 전 라인업에서 통일된 렉서스만의 주행 질감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추구하기 위해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돼 '대화가 가능한 주행'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X 700h는 라디에이터 서포트 주변의 강성을 보강하고 패치 형태의 보강재를 추가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은 액추에이터의 밸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감쇠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디퍼렌셜 락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한다.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 기능은 트랜스퍼 케이스 기어를 저단과 고단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멀티 터레인 셀렉트(MTS)는 다양한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능동형 차고 조절 서스펜션(AHC)'은 주행 환경에 따라 차고 높이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조절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오프로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스티어링 휠만으로 극저속 주행이 가능한 크롤 컨트롤 기능과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DAC)가 탑재됐다. LX 700h는 품격 있는 세련미라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SUV의 기능적 필수 요소를 반영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핀들 그릴은 3세대부터 탑재돼 이어지고 있다. 실내는 직선적인 수평 디자인을 유지해 넓은 개방감을 강조하며, 거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균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 콘셉트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해 뛰어난 시인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LX 700h는 오프로드 주행 및 장거리 이동 시에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미아닐린 가죽을 사용했다. 1열 시트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프레시 시트' 옵션을 탑재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디 올 뉴 LX 700h'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만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버트레일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 올 뉴 LX 700h와 함께 렉서스 SUV 라인업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부터 오프로드, 캠핑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3.17 11:30김재성

폭스바겐, 올해 신차 4종 쏟아낸다…전기차·가솔린·디젤 선택지 확대

폭스바겐코리아가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매달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신차를 투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14일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다음 달인 4월에는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델이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도 공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1:02김재성

표준협회, CBAM 검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伊 ICMQ와 협약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적인 검·인증 기관인 ICMQ(Istituto di Certificazione e Marchio di Qualita)와 국내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CMQ는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60여 개 제품 인증과 환경 규제 관련 검증 제도를 운영하는 유럽 검·인증 기관이다. 유럽연합(EU)의 3대 인정기구 중 하나인 ACCREDIA에서 인정받은 유럽 배출권 거래제(EU-ETS) 검증기관이다. CBAM은 EU 역외에서 생산된 시멘트·전기·비료·철강·알루미늄·수소 등 6개 품목의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해당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기업은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보고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CBAM 보고서는 공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아야 한다. 표준협회는 협약에 따라 ICMQ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 보고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기업은 표준협회를 통해 유럽 공인 검증기관의 검증(의견)서를 취득할 수 있다. CBAM 시행을 앞두고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 등으로 유럽 검증기관 접근에 어려움 등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CBAM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환경제품선언(EPD)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검증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CBAM은 철강·알루미늄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 규제”라며 “표준협회는 국내 배출권거래제 1위 검증기관으로서 CBAM뿐만 아니라 해외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표준협회는 CBAM 전환기관 검증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CBAM 지원사업 검증기관으로 참여해 수출 중소기업의 CBAM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KOTRA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17 10:54주문정

클로봇, 인천공항서 청소로봇 실증 나서

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은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청소로봇 실증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12월 공모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클로봇이 인천공항에 투입된 청소로봇은 'R3 스크럽 프로'다. 중형급 청소로봇 중 유일하게 3D 라이다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 자율주행 청소로봇은 라이다 기반 동시 위치 측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로 구동된다. 현장 적용 시 가장 큰 난제로 정확한 위치 추정이 꼽힌다. 일반적인 2D 라이다는 최대 감지거리가 25m에 그치는 반면, 3D 라이다는 최대 250m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인천공항이나 제조물류 공장처럼 위치추정을 위한 고정 장애물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 2D 라이다로는 오류 발생률이 높아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 상무는 "클로봇 청소로봇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겠다"며 "올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완전 구독형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7 10:32신영빈

KCL, 부울경 지역 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지역산업 육성 지원

KCL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테크노파크(TP)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창원과 울산에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와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연구개발 장비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산단환경개선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조성한 사물인터넷(loT)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장비의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CL은 경남TP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울산TP와는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경남의 주력사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수 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실증·인증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구축사업은 울산의 주력 신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OPEN LAB 인프라구축, 성능평가지원, 제조기업의 안전관리 통합지원을 목표로 수행 중이다. KCL과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성과를 계승하고 구축된 장비의 효율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국책사업 공동연구 개발 ▲기업·인력·기술의 정보교류를 중심으로 업무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부산·울산·경남테크노파크와 KCL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울산·경남이 국가 핵심전략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19:23주문정

FITI시험연구원, 노사 합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14일 서울 마곡 본원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윤주경 FITI 원장과 이강혁 FITI 노동조합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서 원장과 노조지부장은 안전보건경영방침과 안전보건목표를 각각 낭독하며 노사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 FITI는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모든 구성원이 안전보건경영방침과 목표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FITI는 2022년 3월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선포 후 전사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안전보건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 안전 보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는 기관장의 경영의지를 반영,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해 선포했다. 새롭게 선포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 최우선 Global TOP 종합시험인증기관'을 비전으로, '산업재해·안전사고 없는 '사고 ZERO FITI'를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직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 중심형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통한 재해 예방 ▲사업장 단위의 자율적 위해·위험요인 제거 및 통제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 ▲안전보건관리 활동의 성실의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위험작업 사전계획 수립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점검 부적합 시정 조치율 100% 달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ZERO 달성 ▲안전보건 관계법령 의무사항 100% 준수 ▲비상사태 대응훈련 100% 실행 등 목표 달성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FITI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노사가 협력해 '산업재해·안전사고 없는 사고 ZERO FITI'를 반드시 달성하고, '안전 최우선 Global TOP 종합시험인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청주 현도와 충주에 신규 시험인증센터 준공을 앞두고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장 맞춤형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2025.03.14 12:34주문정

라이카 카메라 달린 '샤오미 15 울트라' 25일 국내 출시

샤오미는 '샤오미 15 울트라' 스마트폰과 '샤오미 패드 7' 태블릿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샤오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50MP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촬영이 용이하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샤오미 하이퍼OS 2, 구글 제미나이 AI, 샤오미 하이퍼AI 통합으로 AI 기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AI 라이브 배경화면, AI 이미지 확장, AI 화질 개선, AI 라이브 번역, AI 서치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5천410mAh 배터리와 90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를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샤오미 15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탈착식 셔터 버튼, 67mm 필터 어댑터, 2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촬영을 지원한다. 샤오미 패드 7은 500g의 가벼운 무게와 6.18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태블릿이다.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3.2K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800니트 밝기를 보여준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높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며, 샤오미 하이퍼AI의 텍스트 생성, 이미지 편집, 실시간 회의 정보 추출 기능도 갖췄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액세서리와 호환된다. 8천85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 제품에는 샤오미 하이퍼OS 2가 탑재된다. 샤오미 하이퍼OS 2는 전반적인 성능, 그래픽, 네트워킹 및 보안을 포함한 기본 아키텍처를 개선한 하이퍼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말기 내 저장 데이터와 클라우드 간 전송 데이터 모두에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였다. 샤오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지역별 서버 분리 정책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국제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데이터 주권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모든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4 10:30신영빈

백종원, 각종 논란에 사과문 올려... "기대 미치지 못했던 점 많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3일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최근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해야 했으나, 기대에 마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빽햄과 빽쿡 밀키트, 백석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와 가격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으며, 백 대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검찰에 의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백 대표는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장사로써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3.13 20:05류승현

백종원 대표, 원산지 허위 표기 혐의로 형사 입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검찰은 백 대표를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원산지 표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백석된장은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됐으며, 공식 판매처인 더본마켓에서 원산지 표기가 '국산'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성분표에는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생산된 메주와 밀가루가 사용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백석공장에서는 수입산 원료 사용이 불가능하다. 농지법 시행령 제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에는 가공이나 처리 시설을 지을 수 없으나 예외적으로 국내산 농수산물 가공 시설은 허용된다. 이를 위발한 경우 농지법 제 59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낙지볶음 역시 홍보 문구에서는 국내산 대파와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기재돼 있었으나 성분표에는 중국산 마늘을 사용했다고 기재됐다. 한신포차 낙지볶음은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멀티센터에서 생산하고 더본코리아가 유통하는 제품이다. 논란이 일자 더본코리아는 문제가 된 상품의 원산지 표기를 변경하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표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7:51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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