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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인천 전시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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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모두 내 책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고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분들,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게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룰 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라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셧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직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며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국민 사과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버디 위크' 행사에서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별도 사과문을 냈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다음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이 있습니다.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분들은 스타벅스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더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객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2026.05.26 09:17김민아 기자

정용진, 오늘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직접 사과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회사 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행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앱과 온라인스토어에서 '버디 위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미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들어갔다. 온라인상에서는 '탱크데이'가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탱크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성 해명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코리아는 해당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도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이후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도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는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5.26 08:00류승현 기자

30살 맞은 포켓몬…코엑스 가득 채운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성황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현장이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포켓몬 지식재산권(IP)을 기념해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포켓몬 코리아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공식 대회와 문화 행사를 집약한 복합 축제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으로, 주요 타이틀 한국 대표 선발전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중심축인 공식 대회는 다양한 포켓몬 타이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첫날 스테이지A에서는 '포켓몬 유나이트 챔피언십 시리즈'가 열렸다. 지난 5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대한민국 대표 선발권을 두고 8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렀다. 최종 우승은 T1을 상대로 2대0 퍼펙트 승리를 거둔 소라 타이거즈 게이밍이 차지했다.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포켓몬 트레이너스컵 2026'은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 부문으로 구분되어 개최됐다. 각 부문별 최대 64인의 선수가 스위스 라운드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경쟁했다. 해당 경기는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으며, 캐스터 박동민과 해설 김용녀(주니어·시니어), 안모리(마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포켓몬 GO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대회 진출권을 두고 상위 8명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4일에는 16강부터 8강까지, 25일에는 준결승과 최종 결승전이 이어졌다. 대회 결과 'OnlyGBL'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 출전권과 함께 여행 경비를 부상으로 획득했다. 아울러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 역시 24일 예선 스위스 라운드를 진행했다. 25일 본선 16강부터 결승전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오후 늦게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25일 낮 12시부터 스테이지A에서는 지휘자 진솔과 플래직(FLASIC)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밴드가 함께하는 'Pokémon The Orchestra' 공연이 약 20분간 진행됐다. 포켓몬 게임 속 음악을 선율로 재해석한 무대로, 안전을 위해 관람 인원은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행사장 중앙에는 '30주년 기념 전시'와 '포켓몬 히스토리 월'이 배치됐다.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버전 'Pokémon HOME'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회 기념 메달 4종이 지급됐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전용 패널에 스마트폰의 NFC 스캔 기능을 접촉해 메달을 수령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X(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는 행사장 안내소에서 포켓몬 썬캡을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30장 덱을 활용해 카드 게임의 기초를 익히는 '처음 배우는 교실'은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총 8회차로 진행됐다. 현장 구매한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을 사용해 3승에 도전하는 '스타트 덱 100 미니리그'는 스위스 방식 3라운드 단판제로 하루 4회차씩 치러졌으며 , 성적에 따라 종이 덱 케이스, 스스티커, 프로모 카드 등의 경품이 지급됐다. 이외에 포켓몬을 잡고 실물 태그를 획득하는 아케이드 게임 체험 콘텐츠 '포켓몬태그스타'는 1회 1500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됐다.

2026.05.25 15:08진성우 기자

통증 진료 분야도 AI…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프로그램 강화

통증 진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년도 제81차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증 진료와 연구, 초음파 해부학 교육, 중재 시술 최신 지견 등 임상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는데, 전공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실습형 교육을 확대해 실제 진료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구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AI 기반 통증의학 활용 세션을 비롯해 팬텀 워크숍, 하지 관절 초음파 해부 및 치료 접근법을 다루는 초음파 클래스가 운영됐다. 또 고주파 시술과 신경성형술, 내시경 시술 등 다양한 중재적 통증 치료법을 심도 있게 다루는 강연과 함께 수가·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은 “실제 임상에서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며 “대한민국 중심 도시인 대전에서 열린 만큼 전국 회원들이 활발한 학문 교류와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일반 시민을 위한 공개강좌도 마련됐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운동 마니아를 위한 통증의학' 강좌에서는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통증과 손상의 원인, 치료 및 예방법 등을 통증의학적 관점에서 소개했다. 강좌에서 이형곤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는 “골프 스윙 시 요추에는 체중의 최대 8배에 달하는 하중이 가해질 수 있다”며 디스크 손상과 스트레스 골절 위험성을 경고했고, 신진우 학회장은 “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구조적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며 “운동 복귀 시 기능적 대칭 지수(LSI)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재파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인화스포츠마취통증의학과 이인화 원장은 여성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성과 유소년 스포츠 손상 문제를 언급하며 체계적인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FIFA 11+'와 같은 예방 프로그램을 주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통증학회 통증분과인증의 공식 현판도 공개됐다. 학회는 전문 수련 과정을 거쳐 인증 자격을 취득한 전문의가 진료 중임을 환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병원용·개인용 현판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통증분관인증의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학회 홈페이지는 전문가(전문의‧전공의)와 일반인 볼 수 있는 페이지, 전문학술지인 Korean J Pain(The Korean Journal of PAIN)과 영문페이지도 마련돼 있다. 일반인 페이지의 경우 ▲통증정보 ▲통증 유튜브 ▲병원탐방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찾기 ▲통증분과인증의 찾기 ▲운동요법 등 일반인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 관계자는 “최근 전문 수련 없이 통증 진료를 시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환자입장에서 전문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식 현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통증 진료기관 선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5 14:55조민규 기자

스타벅스 불매 운동, 과학기술계로 확산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과학기술계까지 번졌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25일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조직적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과기연구노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출연연구기관 스타벅스 불매 동참을 촉구하며 3가지를 결의했다. 노조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과기정통부와 NST, 중소벤처기업부 스타벅스 제품 구매 및 협찬 등 연계 즉각 중단 ▲출연연구기관과 테크노파크, 공공연구기관 구매 및 사업 집행시 스타벅스 제외 등을 요구했다. 스타벅스 사태는 5.18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탱크데이'에서 '책상에 탁'이나 '탱크' 등 역사적 사건을 연상하는 프로모션 문구에서 촉발됐다. 특히, 광주항쟁 상처를 연상시키며 역사폄훼라는 지적이 확산되며,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2026.05.25 08:33박희범 기자

7시리즈 4개월 연속 1위…BMW 질주 비결은 '경험 마케팅'

BMW코리아가 럭셔리 고객 경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인기를 기반으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과 프라이빗 문화 행사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앞세워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선 '경험 중심 럭셔리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BMW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럭셔리 클래스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행사다. 올해 행사는 '프로그레션(Progression)'을 주제로 열렸다. 자동차와 예술, 음악, 기술, 미식 등을 결합해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 브랜드 철학과 미래 방향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 씨와 정치학자 김지윤, 음악감독 김문정, 방송인 조승연, 뇌과학자 장동선 씨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예술, 심리, 리더십, 럭셔리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지윤 박사는 한국 사회 지도층의 변화를 '프로그레션'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한국 사회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바꿔오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BMW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도 전시됐다. 순수전기 세단 i7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비롯해 전 세계 70대 한정으로 공개된 콘셉트 모델 'BMW 콘셉트 스피드탑'이 소개됐다. BMW코리아는 이를 통해 BMW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과 럭셔리 클래스 시승 프로그램, 피아니스트 이하영 특별 콘서트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현대미술가 이강소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자동차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연출했다. BMW코리아는 럭셔리 고객 대상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은 7시리즈와 8시리즈, X7, XM 레이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멤버십 서비스다.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넘어 여행과 미식, 예술, 골프, 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경험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혜택으로는 프랑스 칸 영화제 VIP 초청 프로그램이 있다. 선정 고객은 레드카펫 워킹과 공식 상영회 참석, 럭셔리 클래스 시승, 최고급 호텔 숙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골프 레슨과 아트 전시, 위스키 클래스, 웰니스 체험 등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바이 엑설런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고객 경험 확대와 라인업 다양화로 BMW 7시리즈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올해 1~4월 총 2148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한 수치다. 세부 판매를 보면 가솔린 모델 '740i xDrive'가 1062대로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디젤 모델 '740d xDriv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4% 증가한 656대를 기록했으며, 순수전기 모델 i7은 27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50e xDrive'는 157대 판매됐다. BMW코리아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의 모델 안에서 가솔린·디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운영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방식이다. 실제로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이 모두 고르게 판매되며 다변화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BMW코리아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경험 중심 럭셔리 전략을 기반으로 7시리즈 고객층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6.05.22 17:17김재성 기자

맨파워코리아, 최우수 직원 해외 지사 방문 연수 프로그램 진행

맨파워코리아가 사내 최우수 성과자들 대상으로 맨파워그룹 글로벌 지사를 방문하는 해외 포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est of Best'는 탁월한 성과와 책임감 있는 실행으로 회사 성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구성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맨파워코리아의 대표적인 인재 경영 제도다. 이번 연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6명의 수상자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시야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의 핵심 일정으로 연수단은 맨파워그룹 싱가포르(APME) 오피스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글로벌 HR 비즈니스 벤치마킹 세션에 참여해 APME 조직의 운영 방식과 글로벌 인재 비즈니스 트렌드를 직접 경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위한 리프레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리나 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현지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최고급 다이닝과 라운지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실제 연수 후 진행된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가운데, 참가자들는 “최고급 다이닝 등 세심한 예우를 통해 '탑 퍼포머'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단순한 포상 여행이 아니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변화하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의 동기부여를 얻은 뜻깊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는 “이번 연수가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HR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에 또 하나의 확실한 동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성원들이 Best of Best에 도전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재 육성과 보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2 10:28백봉삼 기자

방문 장소 클립 기록시 N페이 포인트 지급…네이버, '인증태그' 기획전 실시

네이버는 예약·결제 등 방문 및 구매 내역을 보증하는 '인증태그'를 추가해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즉시 Npay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하는 '인증태그 바로적립' 기획전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클립의 인증태그 기능은 이용자의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방문·구매 경험을 자동으로 불러오고, 별도의 추가 인증 과정 없이 이용자들이 직접 경험한 장소와 제품 등을 신뢰도 있게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네이버는 지난달 MY플레이스 리뷰와 클립 프로필을 연동하는 기능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플레이스 리뷰와 클립 콘텐츠를 한 곳에서 함께 관리할 수 있으며, 맛집 리뷰부터 쇼핑 후기까지 자신의 취향과 경험을 다양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기획전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클립 프로필을 생성한 후, 프로필 또는 연결된 MY플레이스 채널에서 이달의 카테고리에 맞는 인증태그를 추가해 리뷰 클립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기획전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월 단위로 진행되며, 5~6월에는 장소 부문에서 '맛집·카페', 쇼핑 부문에서 '패션·뷰티' 카테고리가 각각 운영된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기획전은 이용자들이 실제로 방문하고 경험한 장소, 직접 구매해 사용해본 제품에 대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기록할 동기를 부여하고, 클립 내 양질의 콘텐츠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클립과 MY플레이스, 쇼핑 등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들에게는 신뢰도 높은 탐색 경험을, 창작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험 기록과 공유의 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57박서린 기자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 '2026 리더십 대상' 수상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은 조지용 원장이 대한리더십학회 주관 202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2026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리더십학회는 조 원장이 국내 리더십 발전과 더불어 공정하고 바른채용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대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인증제도'를 도입해 4000여 명의 자격자를 배출하는 등 민간 및 공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 '외부 채용감사인 제도'와 'ISO기반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를 수립·확산시킴으로써, 정부의 공정채용 가이드라인 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재능 나눔 활동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는 등 실천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조지용 원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가 견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1 21:51백봉삼 기자

대기업 영업망 밖으로 간 시스코…네이버서 SMB 장비 수요 캔다

시스코코리아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크 장비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대기업·공공 중심의 기존 기업간거래(B2B) 영업망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고객을 온라인 커머스 채널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시스코는 네이버에 '시스코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온라인 구매 채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스코가 네이버를 택한 것은 국내 검색·쇼핑 플랫폼의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B2B 장비 구매는 영업대표, 총판, 리셀러, 시스템통합(SI) 파트너를 거쳐 견적·구축·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소규모 사무실이나 초기 스타트업은 공식 파트너를 찾고 견적을 받는 과정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시스코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중소형 기업 고객의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은 공식 파트너를 직접 찾거나 별도 견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등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네이버페이를 지원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에는 시스코 비즈니스 스위치 CBS110·CBS220, 카탈리스트 1200·1300·9000 시리즈, 시스코 시큐어 파이어월·파이어파워, 화상회의 장비 시스코 룸 바 등이 입점했다. 룸 바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웹엑스 미팅을 지원한다. 시스코코리아는 공식 발표 전 일부 제품을 먼저 올려 시장 반응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부 스위치 제품 등에서 실제 구매와 후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내부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SMB 수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재무 흐름도 이번 시도의 배경으로 읽힌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6623억원으로 전년 667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품매출은 4797억원에서 466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용역수익은 1875억원에서 1963억원으로 늘었다. 제품 판매 성장성이 약해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고객과 직접 계약해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로 바꿨다. 해외 관계사로부터 상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관련 상품판매수익과 매출원가를 국내 법인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는 이 직접 판매 구조를 SMB 온라인 구매 영역으로 넓히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운영은 시스코 공식 총판사 SK네트워크서비스와 공식 파트너사 클릭나라가 맡는다. 클릭나라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구축, 콘텐츠 운영, 고객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코 온라인 유통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제품 공급과 브랜드 신뢰를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가 커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중심이지만 향후 다중인증 솔루션인 시스코 듀오 같은 라이선스형 보안 소프트웨어도 온라인 판매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직원 수 단위로 라이선스를 구매·갱신하는 제품은 SMB 고객이 온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영역이다. 업계에선 B2B 장비도 제품 성격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고도화된 보안 프로젝트는 파트너의 설계·구축 역량이 필요하지만, 소규모 스위치와 일부 보안 솔루션, 협업 장비, 라이선스형 소프트웨어는 사양과 용도가 비교적 명확해 온라인 구매 수요가 생길 수 있어서다. 시스코의 이번 시도는 B2B 시장에서 검색, 리뷰, 간편결제 기반 구매 방식이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론칭은 검증된 시스코 기술을 국내 SMB 및 스타트업 고객이 더욱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이커머스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7:32장유미 기자

금융결제원 사업자용 금융인증서 업비트에 적용

업비트에서 금융결제원이 발급한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쓸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20일부터 업비트 홈페이지 입출금계좌 등록·삭제 및 원화 입출금 신청 등 인증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서 금융결제원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법인 고객들은 연간 11만원의 범용 공동인증서를 별도로 발급할 필요 없이 연간 4400원의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로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발급·보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생체정보 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는 최대 20명의 업무 담당자에게 인증서를 공유할 수 있다.사업자용 금융인증서는 14개 은행(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iM뱅크(대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3개 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의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 및 모바일뱅킹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채병득 금융결제원 원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인증서의 발급처와 이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56손희연 기자

LS에코에너지, 美 UL 인증 확대…AI 데이터센터 전선망 정조준

LS에코에너지가 미국 UL 인증 제품군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의 출입통제, CCTV, 경보장치 등에 적용되는 신호 전송 케이블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스마트 빌딩 확대와 보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관련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다. UL 인증은 미국 전기·전자 및 건축 자재 분야의 대표 안전 인증 체계로,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건물은 내부 배선에 통신과 전력 케이블이 함께 설치되는 구조가 많아 난연성과 안전 기준이 까다롭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전력 케이블 UL 인증도 확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전력과 통신 인프라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 있다. 또한 광케이블 생산 증대 등을 통해 통신 제품군 다양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측은 LSCV가 이미 데이터 전송 케이블(UTP)을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 공급해 오고 있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진출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국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13류은주 기자

한신포차, 식사형 안주 8종 출시

더본코리아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가 식사형 안주 신메뉴 8종을 출시한다.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즐기는 소비 흐름에 맞춰 든든한 메뉴부터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까지 제품군을 넓혔다. 20일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가 신메뉴 8종을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핫레드한신닭발,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 등이다. 식사 대용 메뉴로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등이 있다. 한신순살닭볶음탕은 한신닭발의 매운맛에 사골 육수를 더하고 감자와 떡사리를 넣은 메뉴다. 직화순살닭구이는 닭다리살을 활용했고, 불수육은 삼겹수육을 사용했다. 된장술밥은 된장 국물에 밥을 더한 메뉴다.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추가됐다. 핫레드한신닭발은 한신닭발에 청양고추와 사천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강화한 메뉴다.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도 함께 선보인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술자리에서도 과음보다 식사와 가벼운 주류 이용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점 브랜드들도 식사 대용 메뉴와 안주 메뉴를 함께 강화하는 흐름이다. 한신포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식사부터 가벼운 주류 이용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에 맞춰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한신포차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22:10류승현 기자

허태정 후보 "1조원 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장우 후보 "2030년까지 상장사 100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 경제 활성화에 가장 역동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일이 청년 창업과 취업이다. 특히, 광역단위에서는 대기업 유치보다 스타트업 육성이 맞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 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경제적 측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상장사 100개를 달성, 시가총액 200조 원에 도전하겠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대표 김완두)가 2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전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가 1시간 격차를 두고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대덕클럽, 대전과총,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 6개 기관 연합체다. 이들은 이날 각각 6대 중점 의제를 발굴, 각 후보별로 60분씩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했다. 오후4시부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오후 6시부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가 나섰다. 이날 거론한 6대 중점 의제는 ▲특구 내 유니콘 기업 탄생위한 지원전략 및 생태계 조성방안(대덕클럽) ▲공동관리아파트 재개발 이슈(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청년 창업 취업 지원 대책(대전 과총) ▲대덕특구-대전시 원팀 거버넌스 구축 및 실질적 협업 체계 강화(과학기술정책연구회) ▲1만명 규모 대전과학문화마을 조성(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이다. 사회는 김완두 대표가 맡았다. 먼저 질의 응답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버전과 정책을 공개하는 모두발언에서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가 현재 경제 규모면에서 적절하냐"고 지적하고, "대전이 규모에 비해 경제력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풀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시장을 지내며 △1.535만평 산업용지 조성 및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 △ KAIST 양자 및 반도체 대학원 설립 지원 등 인재육성 △대전투자금융 서립 대전시 500억원 출연 등 모펀드 2048억 펀드 조성을 꼽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이주는 많이 아쉬워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 후보는 "KAIST 창업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취임 초 세종으로 이전한 게 뼈아플만큼 아쉽다. 공장부지 2천 여평을 이미 세종에 구했더라. 만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대전 기업 코스닥 시총이 100조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심 의제 질의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서울-판교 15km, 서울-기흥간 25km 거리의 경제권을 100km 더 남하시켜 대전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고경력과기인 활용에 대해 지역 기업 기술 고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마을 조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죽동은 기차역과 멀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둔산 재건축과 트램을 통해 이 문제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 허태정 후보는 과학정책과 산업 접목에 초점을 맞춰 6대 의제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했다. 허 후보는 "2023년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덕특구가 50주년이었다. 당시 대덕특구 발전이 대전 미래라고 판단히고, 대덕특구와 대전 발전 연계 전담 기구 조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만들었다"며 "이후 대전 미래를 연계하는 사업 기획보다는 왜곡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조직과 체계가 흐트러진 것으로 안다. 새로운 준비단을 꾸려 이를 잘 정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공관리아파트 개발과 관련해서 허 후보는 "20년전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다. 필요하면 재정 투입도 논의하겠다. 특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는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운영에 대한 비용 등은 국가가 참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다. 좋은 제안있으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대기업보다 광역구조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이 더 적절 "지난 시장 시절 잘한 일을 꼽으라면 청년창업 지원이다. KAIST와 충남대를 기술창업메카로 키울 계획으로 D-스테이션 사업을 폈다. 충남대 팁스타운은 중기부 사업으로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4년내내 일궈낸 성과다. 가장 큰 보람이었다." 허 후보는 이에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5,000호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허 후보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앵커기업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전은 광역시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 키가 청년창업 지원에 있다"는 언급도 내놨다. 이외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사업 자체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대덕특구 그린벨트의 과감한 해제와 용적률 개선, 특구 내 제조생산 제한을 개선하는 등 실증화까지 가능하도록 특구 환경을 조성, 산업화 전진기지로 끌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후보는 1만명, 3천세대 규모의 과학마을 조성에 대해선 "이익이 걸린 문제라서 시민들 여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20 20:49박희범 기자

국대 선발전부터 30주년 전시까지…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 실시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에 진출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4개 부문 대회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동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결승전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치열하게 펼쳐진다. 'Pokémon GO Asia Championship Series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와 'Pokémon UNITE Championship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이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6'과 '포켓몬 카드 게임 2026 코리안리그 파이널 시즌'을 통해 부문별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 외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24일에는 '포켓몬 퀴즈 챔피언' 배틀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5일에는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Pokémon The Orchestra' 공연이 펼쳐져 게임 속 세계를 선율로 선사한다. 이외에도 ▲포켓몬 카드 게임 처음 배우는 교실 ▲스타트 덱 100 미니리그 ▲포켓몬 게임 및 태그스타 체험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현장 방문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버전 Pokémon HOME을 통해 대회 기념 매달 4종을 제공한다. 포켓몬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포켓몬이 그려진 썬캡도 지급된다.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응모를 통한 추첨제로 운영된다. 지난 18일 사전 응모는 마감됐으며, 미당첨자에 한해 추가 추첨이 진행됐다.

2026.05.20 16:57진성우 기자

당근서 중고 전기차 거래 활발...1위는 테슬라 모델Y

당근의 중고차 서비스 '당근중고차'가 올해 3~4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당근중고차 전체 거래 성장률(55.8%)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거래 속도'다. 이 기간 전기차의 평균 거래 완료 기간은 16.7일로, 전년 동기 24.8일에서 8.1일 단축됐다. 같은 기간 내연차가 14.9일에서 14.6일로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전기차 거래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만 해도 전기차는 내연차보다 평균 9.9일 느리게 거래됐지만, 올해는 그 격차가 2.1일로 좁혀졌다. 고유가 기조 속에서 유지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고 전기차가 내연차만큼 빠르게 거래되는 대중적인 매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Y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5, 테슬라 모델 3, 기아 EV6가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 포터 II 일렉트릭(5위), 기아 레이 EV(6위), 기아 봉고 III EV(7위) 등 화물·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르노 트위지(8위) 같은 초소형 모델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 차급에 걸친 고른 수요가 확인됐다. 거래된 가격대도 폭넓게 나타났다. 거래량 1위 모델 Y의 평균 거래가는 4216만 원인 반면, 8위 트위지는 172만 원 수준으로 약 24배의 차이를 보였다. 1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부터 4000만 원대 프리미엄 SUV까지 이용자들이 예산과 용도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하는 모습이다. 당근중고차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최근 전기차 매물 등록 시 배터리 상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전기차 거래 특성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구매자는 전기차 거래의 핵심인 배터리 상태와 충전 방식을 확인하고, 매물을 한층 수월하게 탐색·비교할 수 있게 됐다. 당근중고차 관계자는 “전기차가 틈새 매물을 넘어 중고차 시장의 대중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이 중고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16:16안희정 기자

삼성電 이어 완성차 노사도 긴장…현대차·기아 임단협 '강대강'

삼성전자 총파업 위기감이 산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도 초반부터 강대강 대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규직 노조의 역대급 보상 및 고용 방어 요구에 사측이 난색을 표하는 데다, 간접고용 노동자들까지 원청 교섭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의 노동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노동조합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2026년 임단협 5차 교섭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정년연장, 신규인원 충원 등 노조 측의 별도 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는 요구안 설명이 진행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지급을 핵심으로 하는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성과급을 전 종업원과 사내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해 지급하고, 지급 시기 분할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폐지와 신사업 유치 및 국내 공장 투자를 통한 고용 보장, 간접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19일 진행한 4차 교섭에서도 "실질임금 보장은 정당한 요구"라며 "장부상 수치만 볼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기여와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인건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에 걸맞은 성과 분배가 필요하고 지급 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측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 움직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악재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미국 관세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부담을 나타냈다.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둘러싼 갈등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조는 AI·로봇 도입 과정에서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단체협약에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3차 교섭 이후에는 소식지를 통해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하며 AI 도입이 고용 안정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반면 사측은 이를 경영 판단 영역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기아 노사 역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자사주 지급 확대,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 출산장려금 신설 등 파격적인 조건에 더해 29대 노조 집행부 특별 성과급 1000만원 즉각 이행을 요구안에 추가했다. 또한 광주공장 대형버스 '그랜버드' 지속 생산과 광주 3공장 고용 안정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채택해 미래 생산 체계 변화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을 본격화했다. 정규직 노조 교섭과 별개로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라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현대차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현대차 노사는 삼성전자 노조 사태를 의식하며 대화 기조는 유지하는 분위기다. 최영일 사장은 4차 교섭 과정에서 "삼성전자 파업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대기업 파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외적 시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과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추후 협의를 통해 접점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 지부장도 "글로벌 톱3 성과는 조합원의 피와 땀의 결과물"이라면서도 "노사 간 간극을 좁혀가야 한다.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자"고 답하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서는 21일 예정된 삼성전자 총파업이 완성차 노조의 강경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하반기 수출과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완성차 업계 노조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배경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보상과 기술 전환기 고용 안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1인당 3000만원 성과급 지급, 2027년까지 주 4.5일제 도입, 점심시간 20분 연장 등을 요구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임단협 당시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개선 논의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올해 교섭에서도 임금 체계 개편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직 상견례 일정을 구체화하지 않은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 등도 선두 업체들의 교섭 기류를 주시하며 시차를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6.05.20 16:03김재성 기자

문체부, 태국·베트남서 '코리아시즌' 개최...창작발레·K-라이브·클래식·미디어아트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 집중 소개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주태국한국문화원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2026 코리아시즌'을 개최하고, 무용과 축제, 클래식, 미디어아트, 한식, 한복, 국악, 게임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시즌은 한국문화 확산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등 특별 기획행사와 유관기관 문화행사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케이-컬처 거점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한국문화원의 이전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양국 국민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 공연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갓'이다.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서양 예술 장르인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5월 23일 태국 방콕 시암 픽 카네 공연장과 5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0월에는 '케이-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 음악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베트남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유명 케이팝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린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연말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태국에서는 한국문화원 재개원과 연계해 문화원 내에서 전시를 열고, 베트남에서는 1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민족학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호랑이 신나다' 전시를 개최한다.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태국에서는 5월 '장의 맛' 특강, '케이데이' 디자인 한복 전시·체험행사, 8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코리안사운드' 공연, 11월 한-태 종합문화축제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 김치의 날 기념 한식 축제 등이 진행된다. 베트남에서는 5월 국악연희극 '금다래꿍' 공연, 10월 한국대사관 돌담길 한국문화축제, '한국인의 통과의례' 강좌, 11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케이-게임 한국게임주간' 등이 열린다. '2026 코리아시즌'의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2026 코리아시즌'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동반자인 태국, 베트남과 문화로 더욱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케이-컬처의 다채로운 매력을 현지에 선보이는 동시에 양국 교류를 촉진해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0 15:26김한준 기자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 전국 5개 권역 토너먼트 개막

램리서치코리아는 고등학생 대상 로보틱스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의 전국 5개 권역 예선 첫 일정을 경기북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램리서치 로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로봇 기본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제작과 제어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로보틱스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로보틱스 기술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램리서치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 북부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로보틱스 기초교육과 아두이노 기반 로봇 제작 및 미션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센서와 모터를 활용한 로봇 제어를 수행하며 공학 사고력과 문제 해결역량을 키울 수 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미션 수행에 적극 참여했다"며 "실제 로봇 작동을 직접 구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반복 제작과 테스트 과정으로 로보틱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경기남부, 대전, 대구, 광주 등 권역별 지역 예선이 순차 진행된다. 다음 예선은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은 8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본선에선 심화 미션 수행과 발표 평가 등이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는 시상금과 함께 램리서치코리아 본사 방문 및 현장 멘토링, 국내 로보틱스 세계대회 관람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씨드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로보틱스를 체험하며 미래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1:25장경윤 기자

부산 기업 르노코리아, 부산상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맞손

르노코리아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부산공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판매 증대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조원상 영업본부장, 김기석 제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회장단이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르노코리아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회원 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대상 차종과 구매 혜택, 신청 절차는 별도 운영 계획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는 협약 체결과 함께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구매하며 판매 확대를 응원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부산공장 경쟁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회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부산 경제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부산 제조업의 중요한 축이자 지역 자동차 산업의 핵심 허브"라며 "이번 협약이 부산 자동차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997년 완공된 생산기지로 현재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폴스타 4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차량까지 하나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26.05.20 10:05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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