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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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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 좋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내 달 2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순수전기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트리맨 E는 클래식 단일 트림으로, 미니 컨트리맨 SE는 페이버드와 JCW 트림으로 총 3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미니 컨트리맨 E가 5천600-5천800만원, 미니 컨트리맨 SE가 6천200-6천700만원으로 예상된다.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외관은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MINI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로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 미니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mm, 너비 20mm, 높이 60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가능하다.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2024.04.30 10:37김재성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분당 오픈…아태지역 최초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새로운 컨셉의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의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다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으로, 약 200평 규모의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더 고는 혼다 고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최상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메뉴는 물론, 더 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향후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층에는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최신 주요 모델이 전시돼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더 고만의 특별한 시승센터에서 혼다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시승해볼 수 있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철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 5번 출구와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고(the go)의 '고(go)'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칭이다. 더 고의 로고는 도로의 형태와 혼다 모빌리티 특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바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담았다. 혼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쿠와하라 토시오 대표이사는 “혼다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 최초의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더 고 오픈 기념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더 고에서 제조 음료 구매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오토모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6김재성

니콘이미징코리아, 5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2개, 온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휴일 나들이가 잦은 5월을 맞아 각종 풍경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5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의는 '바다 장노출 멋지게 촬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파도의 포말을 담아내는 카메라 설정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어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간대별 촬영 방법을 안내하는 '서울 동작대교 야경촬영' 강의가 진행된다.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는 초보자 위주로 편성됐다. 7일 오후 3시에는 '니콘 NX 테더 2.00 신기능 파헤치기', 8시에는 '역광사진 잘 찍는 법'을 소개한다.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인터벌 설정의 모든 것'에서는 별이나 달, 태양 궤적 등에 반드시 필요한 인터벌 설정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교육장이나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5월 니콘스쿨 관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3권봉석

캐논코리아, 가정용 복합기 '픽스마 TS9590a' 출시

캐논코리아가 29일 가정용 잉크젯 복합기 '픽스마 TS9590a'를 출시했다. 픽스마 TS9590a는 상단 자동급지장치(ADF)로 A4 용지를 최대 20장까지 급지 가능하며 후면 급지장치로 최대 A3 용지까지 출력할 수 있다. 출력 속도는 흑백 문서 분당 최대 15장, 컬러 문서 분당 최대 10장이며 전면 4.3인치 터치 LCD 패널로 잉크 잔량을 표시할 수 있다. 유선 랜과 와이파이를 내장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케이블 연결 없는 출력이 가능하다. 전용 앱인 '크리에이티브 파크', '이지 포토프린트 에디터'로 달력, 포스터 등 개인 맞춤형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가정은 물론이고 사무실, 소규모 사업장 등 적재적소에 맞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09:57권봉석

'큐브형 창고 자동화' 오토스토어, 韓 물류시장 정조준

오토스토어가 2020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에 누적 26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올해 약 12군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커머스와 소매 분야에서 자동화 수요는 이제 시작입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지난 24일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기간 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클리어 오토스토어 글로벌 고객담당 부사장과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물류 로봇 시장과 오토스토어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 "창고 내 버려진 공간 75%, 로봇으로 새 숨결"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로봇 선도 업체다. 1996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이후 2005년 첫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18년 동안 54개국 1천400여곳 물류 현장에서 약 6만5천대에 달하는 로봇을 운영했다. 누적 가동률은 99.7%에 이른다. 기존 물류 창고는 선반랙 저장면적의 상당 부분을 통로와 허공으로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선반 사이를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오토스토어는 이 불필요한 물류 면적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빽빽하게 집합시킨 하나의 큐브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서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택한 방식이 바로 로봇이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적재함(빈)과 이를 운반하기 위한 로봇과 그리드(길), 입출고가 이뤄지는 포트, 시스템을 제어하는 컨트롤러로 이뤄졌다. 적재함에 물건만 잘 정리해서 입고해두면 로봇이 알아서 빈 공간에 이를 적재해두는 형태다. 여기서 약 5초에 한 번씩 물건을 출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선반 대비 3~6배 저장 밀도를 구현하고, 수작업 대비 2~10배 빠른 작업 효율을 낼 수 있다. 데이비드 클리어 부사장은 “5만 개 이상 사이트 운영으로 쌓아온 신뢰성과 높은 가동률을 강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식품·헬스케어 시장에 맞춘 콜드체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하 25도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 시스템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공항 물류센터부터 도심 주유소서도 도입" 김동연 오토스토어코리아 이사는 국내 고객사례 3곳을 소개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인천공항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에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총 면적 795평, 높이 7.5m 공간에 거대한 큐브가 세워졌다. 이곳에 적재함 8만 개를 보관할 수 있고 140개 로봇이 내부에서 짐을 찾아 옮긴다. 김 이사는 “CJ대한통운 GDC 시스템 도입 후 창고 공간 효율은 약 4배, 출고량도 약 1.5배 늘었다”며 “인력 절감과 피킹 정확도 증가로 출고 효율성도 2.8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개된 곳은 해밀로직스의 화장품·의류 전문 풀필먼트 센터다. 여기에는 55평 면적에 7.5m 높이로 창고를 만들었다. 적재함 7천 개를 로봇 8대가 관리한다. 여기서도 기존 선반 창고 대비 약 4배를 보관해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김 이사는 “오토스토어는 이커머스 물류 특징에 가장 잘 부합한다”며 “해밀로직스는 당사 솔루션을 확장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심 좁은 공간에도 생겼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에 '스마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조성했다. 도심 내 주유소를 거점으로 활용해 생활물류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GS칼텍스는 불과 29평 유휴부지에 창고를 구축하고 적재함 1천800여대를 보관했다. 도심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는 “최소 5평부터 최대 5천 평에 달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부지에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창고 구조와 입·출고 포트 등을 고객사에 맞게 다양하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며 “운영 중에도 동시에 레고처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 국내 시스템 도입 가속도…"올해 누적 38곳 예정" 오토스토어는 국내 지사를 세운 이후 국내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3년 국내 첫 수주가 시작된 이후 2020년 한국 지사 설립 때까지 누적 4곳에 시스템을 보급했다. 2021년부터는 본격 확장에 나서며 지난해까지 누적 26곳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올해는 12곳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 CNS와 삼성SDS 등 국내 시스템 통합(SI) 기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파스토 등 제3자물류(3PL) 업체와 이커머스 등 각종 분야로 고객사를 확장하는 중이다. 김경수 대표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창고 면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 외에도 창고 인력난과 운영 효율화,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자동화 수요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6 15:45신영빈

가민, 해양활동 위한 스마트워치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해양 활동에 최적화된 GPS 스마트워치 '쿼틱스 7 프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쿼틱스 7 프로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했다. 해안에서는 프리미엄 연안도와 내륙 지도, 육지에서는 토포액티브 지도가 탐험을 지원한다. 제품은 트롤링 모터를 원격 제어하거나 낚시 시간을 찾아주는 등 편의 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내장된 보트 앱과 활동 이외에도 포스 트롤링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트롤링 모터 리모트' 앱이 탑재됐다. 손목에서 빠르고 쉽게 명령을 내려 트롤링 모터를 제어할 수 있고, 선원들은 손목에서 바로 호환되는 가민 차트플로터, 오토파일럿, 퓨전 오디오 시스템 등 제품을 편리하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낚시꾼들을 위한 신규 앱 '피쉬 포캐스트'는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추적해 물고기가 가장 활동적인 시간을 알려줘 하루 중 가장 낚시하기 좋은 시간을 찾아준다. 또한 보트 데이터를 추적하고 조수 변화 및 앵커 끌림과 같은 알림을 수신해 물 위에서 주변 해양 상황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요트 레이싱, 웨이크서핑, 수상 스키 등과 더불어 육지 스포츠까지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스포츠 앱이 내장됐다. 최대산소섭취량, 지구력 점수, 언덕 오르기 점수와 같은 피트니스 기능과 고급 수면 모니터링, 펄스 옥시미터 등 웰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제품은 1.3인치의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LED 플래시라이트도 탑재했다.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가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티타늄 베젤로 둘러졌고, 금속 버튼 가드와 보호 러그로 안정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최대 16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워치 케이스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해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 쿼틱스 7 프로는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39만원이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제품은 선원, 항해사, 낚시꾼 등 물 위에서 생활하는 모두를 위해 제작됐다"며 "물 위에서의 하루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면서 육지에서의 생활에도 스타일과 세련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6 10:28신영빈

"보기보다 강하다"…빼어난 퍼포먼스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

다운사이징 엔진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일각에서는 낮은 배기량으로 인해 주행 성능이 떨어질 것이란 걱정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 달리 작은 배기량으로도 역동적인 주행감을 보여주는 차량이 있다.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 엔진은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으로 개발한 TCe 260 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하는 등 '보이는 것보다 강한' 역동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훌륭한 회전 질감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 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의 경우 17인치 타이어 기준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인 리터 당 13.8km를 보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9g/km으로 기존 1.2리터 터보 엔진과 비교했을 때 9%가량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를 가능하게 한 핵심은 TCe 260 엔진 특유의 '보어 스프레이 코팅' 기술이다. 주철로 된 라이너를 연소실에 코팅해 알루미늄 합금 실린더의 열팽창과 마찰 저항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일부 스포츠카에 적용되던 기술이었지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통해 대량생산 공정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은 디자인에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프랑스 감성의 '로장주' 로고와 함께 날렵한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 새로운 F1 머신 스타일의 그릴과 범퍼 디자인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젊어진 르노의 브랜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후면 디자인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차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가 후면 중앙에 위치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가 뉴 르노 아르카나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도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평적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며,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된 오픈R 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처럼 '보이는 것보다 강한' 뉴 르노 아르카나 TCe 260이 국내 가솔린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4.26 09:04신영빈

SAP코리아 "효과적인 AI 활용, 촘촘한 데이터 연결 필수"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비즈니스 효과를 보려면 데이터를 잘 연결해야 합니다. SAP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은 데이터를 촘촘히 연결해 미래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타사 제품보다 정확히 제공합니다. 올해 국내 제조·유통·서비스 고객을 집중 공략할 방침입니다." SAP코리아 원영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장은 지난 25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SAP 고객관계관리(CRM) 제품군 특장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SAP은 생성형 AI '쥴' 기반으로 CRM 제품 기능을 고도화했다. 현재 고객경험(CX) 솔루션 CRM을 비롯한 CX AI 툴킷 등에 적용됐다. 올해 안에 한국어 패치를 100% 완료할 계획이다. 그는 SAP의 CRM 솔루션 특장점을 설명했다. 분야마다 적용되는 생성형 AI 기능이 상이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고객 목적에 따라 생성형 AI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원 부문장은 "CX AI 툴킷은 세일즈를 비롯한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에 필요한 AI 기능이 통합 형태로 제공된다"며 "고객들은 각 업무에 필요한 AI를 구성함으로써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CX AI 고객이 커머스 부문에 생성형 AI 활용할 경우 물품 검색부터 이미지 추천 등 커머스에 적합한 AI 기능을 맞춤형으로 구축해 활용할 수 있다. 원 부문장은 "영업사원은 단순 업무를 일일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성공적 AI 활용, 촘촘한 데이터 연결 필수" 원영선 부문장은 현재 기업 데이터는 분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데이터 연결고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원 부문장은 "기업은 현재와 과거 데이터를 잘 엮어야 잠재 고객 발굴부터 비즈니스 성과 창출까지 이룰 수 있다"며 "데이터 연결고리, 데이터 표준화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영선 부문장은 자사 CRM 제품군에 탑재된 AI 차별점으로 높은 데이터 연결성을 꼽았다. 그는 "한달 후 제품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주문 피크는 어느 시점인지 타사 솔루션보다 정확히 알려준다"며 "단순히 CRM 뒷단에 있는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엮어 비즈니스를 원활히 해준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조·유통·서비스 분야 고객 공략할 것" 원영선 부문장은 국내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 고객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조분야는 그동안 SAP 주요 고객군이 밀집된 분야"라며 "CRM 솔루션은 제조 분야에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통 기업도 데이터를 한 군데 통합하는 걸 선호하는 추세"라며 "SAP은 여신부터 주문, 물량 관련 데이터까지 엮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일즈 영역부터 서비스 영역을 엔드-투-엔드로 묶는 방식으로 서비스 고객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AP는 해외 고객사로 토요타를 비롯한 델테크놀로지스, 벨, 뉴에라, 캘러웨이 등 다양한 기업을 둔 상태다. 해당 기업에 CRM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RM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아이앤씨와 디지털 마케터용 솔루션 'SAP 이마시스' 사업을 위해 손잡은 바 있다. 원 부문장은 "앞으로 국내 고객 확보 사례를 늘려 CRM 솔루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6 06:00김미정

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에 무쿠노 켄스케 선임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무쿠노 켄스케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쿠노 켄스케 대표는 풍부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다. 2006년 야마하에 입사한 이래 해외영업부터 상품마케팅, 상품기획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세계적 음악 명문인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재즈 작곡을 전공했으며, 뮤지션 활동을 통해 음악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야마하뮤직유럽 오케스트라 악기비즈니스 및 야마하 AP영업총괄부 신흥국 20개국 비즈니스를 담당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무쿠노 켄스케 대표는 "한국 고객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의 음악과 사운드를 세계로 한층 더 확대시키고 싶다"며 "일본과 유럽에서의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무쿠노 켄스케 대표 프로필- 2024년,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이사(현)- 2021년, 야마하 AP영업총괄부 신흥국 20개국 비즈니스 담당- 2017년, 야마하뮤직유럽 오케스트라 악기비즈니스 담당 (독일 함부르크 본사)- 2015년, 야마하 마케팅 총괄부 상품개발기획 담당 (디지털색소폰, 관악기 어플리케이션 등)- 2010년, 야마하뮤직재팬 상품마케팅 담당 (목관악기)- 2006년, 야마하 오케스트라 악기사업부 해외영업 담당 (유럽, AP&중국)- 2006년, 야마하주식회사 입사

2024.04.25 09:55신영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KB증권 데이터포털 구축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정경후)는 KB증권(대표 김성현, 이홍구)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포털은 현업 부서에서 직접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 분석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정보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B증권은 데이터포털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내부 보고서를 적시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BI 분석 플랫폼을 면밀히 검토했다. KB증권은 다양한 BI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한 결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최종 도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 솔루션이다. KB증권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 도입 이후, 데이터 유관부서 외에 일반 부서에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추출,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엑셀 등 수작업 업무를 줄이고 업무효율화 및 업무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DW 및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정보를 손쉽게 확보하고, 분산된 경영·영업정보의 통합관리 및 조회가 가능해져 보다 원활한 원소스멀티유즈가 가능해졌다. KB증권 데이터솔루션랩 곽재석 팀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 관리 및 분석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직접 시각화를 구현해 더 용이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데이터 주도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은 데이터 포털을 생성하고 데이터 분류 체계를 구성해 현업 담당자들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정경후 지사장은 “KB증권이 자사의 B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KB 증권 외에도 국내 대규모 금융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B증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금융권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09:35김우용

"올해 8000억 조성"···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출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민관 합쳐 2조원 이상 자금을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24일 출범했다. 펀드 출범 첫 해인 올해는 21개 민간 출자자가 3000억원 이상 출자에 나서, 정부 재정 2000억원 이상을 더해 총 5000억원 이상을 민·관 합동으로 출자한다. 이를 통해 약 8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는 벤처·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4일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참여하는 출자기관 등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작년 8월, 대통령 주재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 주역이 되는 '스타트업 코리아'를 선언하면서, 민·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4년간('24~'27) 2조원 이상 조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기업, 금융권, 중소·중견기업과 정부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해 함께 조성하는 상징적인 펀드이다.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강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정부 재정 출자비중은 낮추면서 민간 자금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 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다는게 중기부 설명이다. 즉,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정부 재정을 60% 내외 출자하는 것에 비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정부 재정 30%, 민간자금 70%(민간 출자자 40%, VC 추가모집 30%) 비중으로 출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21개 펀드 출자기관,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 100명 내외가 참석했다. 21개 펀드 출자기관은 효성(지주사·티앤씨·중공업), 삼성생명·삼성화재, LG유플러스, 한화토탈에너지스, 삼천리, 카카오모빌리티,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노란우산공제, 두원중공업, LF, NPC, 종근당홀딩스, KC, 신성델타테크, 마팔하이테코, 신한다이아몬드공업,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이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7개 기업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계기로 벤처펀드에 최초로 참여한다. 나머지 기업도 2023년 대비 출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전체 21개 민간 출자자 중 금융권(5개)을 제외한 16개 기업의 벤처펀드 출자규모가 2023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23.125억원 → '24.1,400억원 내외)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민간이 벤처투자에 보다 과감히 나설 수 있게 정부가 손실을 먼저 부담하고, 수익은 민간에 적극 배분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했다"면서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은 올해 CES 최고혁신상을 전 세계에서 최다 수상할 정도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보다 많은 기업, 금융기관이 손쉽고 과감하게 우리 벤처·스타트업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하는 역대 가장 성공한 벤처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중 출자사업이 공고, 올해 하반기부터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펀드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4 18:00방은주

캐논코리아,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보상판매 진행

캐논코리아가 6월 말까지 DSLR·미러리스 카메라 대상 보상판매 행사 '체인지 투 R 시스템 시즌2'를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자사 DSLR 카메라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소비자 대상 보상판매를 진행했다. 반면 이번 행사는 매입 제품을 니콘·소니 등 타 제조사 제품으로 확대한 '바이백' 형식으로 진행된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EOS R3·R50 등 EOS R 미러리스 카메라 8종이다.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등 전국 23개 매장에 기존 카메라 본체(바디) 반납시 EOS R 신제품 대상 할인을 적용한다. EOS R3 등 풀프레임 본체/렌즈킷 구입시 10%, EOS R50 등 APS-C 센서 탑재 본체/렌즈킷 구입시 20%를 할인한다. 해외 직구나 병행 수입품은 보상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판매 실시 매장과 대상 제품, 제품별 할인율 등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1:33권봉석

플레이위드 씰WTF, 5월 스팀 캐주얼 게임팬 정조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씰WTF'을 앞세워 글로벌 캐주얼 게임팬을 유혹한다. '씰WTF'는 다양한 테마로 무장한 가벼운 미니 게임에 짧은 시간 플레이로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캐주얼 파티 대전 게임 '씰WTF'의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PC 버전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 '씰WTF'은 다음 달 3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얼리액세스 이후 신규 콘텐츠 추가 등 완성도를 높여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WTF 게임성 점검을 위해 아시아지역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북미 지역 테스트로 막바지 콘텐츠 점검에 나선다고 알려졌다. '씰WTF'은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각종 빌런 캐릭터를 직접 조정해 다양하게 제공되는 단독 및 협력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테마의 미니 게임으로 꾸몄다는 게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얼리액세스 빌드에는 워터밤 장애물 레이스, 미로 레이스, 팀전 미니 스포츠, 페인트볼 등 수십 종의 미니 게임을 제공한다. 미니 게임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씰WTF'이 플레이위드코리아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게임성을 보면 로블록스 등을 통해 가벼운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또한 씰WTF은 씰 IP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이 글로벌 캐주얼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을 경우 씰 IP 후속작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사업 전략도 바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씰WTF의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일을 확정하고 게임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며 "해당 신작은 다양한 테마의 미니 게임을 담은 만큼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게인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이 흥행할 경우 플레이위드의 게임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24 10:47이도원

현대차 인테리어 부럽다는 혼다 엔지니어…속내는?

지난 18일 혼다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와 하이브리드 세단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개발해 낸 두 명의 수석 엔지니어를 경기도 용인시 한 카페에서 맞이했다. 혼다 차량은 주행 성능면에서 두말할 것 없다. 의사의 하얀 가운 같은 유니폼을 입은 두 엔지니어는 모터사이클부터 포뮬러1(F1), 항공기까지 직접 엔진을 개발하고 만들어낸 '기술의 혼다' 별명을 가진 기업의 개발자답게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면서도 겸손했다. 그런 그들이 현재 출시한 혼다 차량에 대한 뜻 밖의 말을 꺼냈다. 사토 에이스케 혼다 CR-V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만약 마이너 체인지(부분변경)가 가능하다면 인테리어를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지 않을까 한다. 현대자동차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보면 멋있고 사용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면에서는 비교할 곳이 없을 만큼 자존심 강한 혼다가 인테리어 부문에서 현대차가 한 수 위라며 한껏 치켜세웠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사실 혼다는 실패에서 성공을 찾는 독특한 문화를 가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다만 주행성능에 대해서는 그들의 높은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사토 에이스케 개발 총책임자는 "CR-V를 개발하면서 토요타 라브4 등 타사 차량을 직접 타보며 비교하는데, 혼다가 타사와 비교 안 되는 것은 처음 느껴지는 스티어링 조향 감각"이라며 "혼다는 사람의 감각에 따라 운전이 된다. 그 타이밍이 좋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은 사소하고 미세한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선진국 내 판매량의 40%인 200만대 수준을 전기차로 판매하고 2035년까지 80%, 2040년에는 전세계 100% 순수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판매 시점이 향후 2~3년 이내로 좁혀졌기 때문에 국내 시장도 비슷한 시기로 계획을 잡고 있다. 하지만 실무를 맡고 있는 신차 개발자 입장에서 전동화 시대 로드맵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요코야마 나오키 어코드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최근 전기차가 일반 고객 사이에 약간 둔화한 상태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전기차 시대가 예상하는 시기보다 좀 더 늦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수년 동안을 보면 하이브리드차가 지금 시기에 가장 잘 맞고 기능을 갖춘 파워트레인"이라며 "하이브리드 시장 자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전기차 시대도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하이브리드차가 완전한 전기차 시대 도래 전까지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토 에이스케 개발 총책임자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시골같이 전기차 인프라나 정비가 미비한 곳에서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토 에이스케는 혼다의 전기차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가벼운 예고도 남겼다. "전기차는 회사마다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어떤 특징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큰 상황입니다. 혼다도 타사 전기차와 어떤 차별화를 둘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혼다다운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4.04.22 15:27김재성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열린 'BMW그룹 R&D센터'

BMW그룹코리아가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를 건립하고 개관했다고 밝혔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4월 새로운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개월 만에 공식 완공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진행된 BMW그룹 R&D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요헨 골러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천296m2 부지에 연면적 2천813m2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내부는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됐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췄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총 5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위 시장인 한국을 위한 인증업무에도 나설 예정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는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3-4년 내에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품 개발 업무도 이곳에서 수행한다.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연구활동과 독일 본사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하여 내비게이션, 언어, 음성 인식, UI, 연결성, 충전,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전 프로토타입 차량의 운영, 유지·관리 체계와 시험 절차를 구축하고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능과 품질, 적합성 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국내 공급업체와의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와의 협력의 역할 등을 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가 자리잡는다.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시제품을 구상하거나 신기술을 BMW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도 BMW그룹 R&D센터 코리아에 자리를 잡는다. BMW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BMW 스타트업 개러지 통해 지원하며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미 현재 판매 차량에 장착되고 있는 다양한 부품들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신소재, 제조공정 기술 등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BMW 그룹 본사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6조5천350억원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부품 구매 누적액은 30조7천800억원에 이른다. BMW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 공헌과 국내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4.04.22 11:07김재성

[타보고서] 핸들만 잡으면 안다는 '혼다느낌'...혼다 CR-V

혼다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CR-V는 6세대로 거듭나면서 더욱 완벽한 선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전기와 가솔린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주행을 하는 하이브리드차는 주행성능이 평이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는 데, 혼다 CR-V는 좌석에 앉아 스티어링을 잡는 순간 '혼다센싱'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지난 18일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분당 인근에서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데이'를 열고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I-MMD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CR-V를 타고 경기도 용인시 약 40㎞를 주행하며 CR-V의 도심 주행과 연비,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승 구간은 도로 정체와 지반 공사 등으로 출근 도심길과 비슷했다. 약 40㎞를 노멀과 스포츠 등으로 주행한 결과 연비는 15.8㎞/l로 나타났다. 제원상 복합연비 15.1㎞/l보다 더 잘 나왔다. 시승 차량은 어반 그레이 색상의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으로 가격은 5천590만원이다. 전장 4천705mm, 전폭 1천865mm, 전고 1천690mm의 6세대 CR-V는 일본차라기보단 미국차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미국을 주력으로 하는 CR-V는 터프한 오프로드의 느낌을 풍기면서도 도심 속을 달리는 느낌도 물씬 난다. CR-V는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크기가 비슷하다.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이즈를 가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남들과 다른 감성을 뽐내고자 하는 구매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휠베이스는 2천700mm로 한국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뒷좌석에 앉아도 불편함이 없다. 운전석에 앉으면 다소 평이한 디자인이 눈을 익숙하게 한다. 9인치 디스플레이는 눈을 돌려도 방해없이 지켜볼 수 있고, 물리버튼으로 구성된 공조버튼은 주행 중 쳐다보지 않아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직관적이게 했다. 스티어링휠(운전대)를 잡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미끄러지듯 출발했다. 전기와 가솔린의 간섭이 최소화된 느낌이 든다. 이 설정이 바로 직렬식과 직병렬식의 장점만 합쳤다는 혼다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I-MMD다. I-MMD 시스템은 고도화한 엔진 기술을 가진 혼다의 직분사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정숙성과 편안한 사운드를 갖췄다. 조향을 하면 '이 차는 혼다'라는 기분을 물씬 주는 묵직한 스티어링휠도 제격이다. 이에 대해 사토 에이스케 혼다 CR-V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혼다 자동차 모두가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6세대 CR-V는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이번 CR-V에 기본으로 탑재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좁고 차가 많은 서울의 도로에 제격이라는 생각이다. 혼다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된 레이더가 적용됐다. 혼다센싱의 주요 기능은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오토 하이빔 AHB ▲레인 와치 ▲운전자 졸음 방지 모니터 등이 있다. 실제로 주행 중 급격한 차량 정체구간에 돌입하자 센서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줬다. 안전을 위해서 좀 더 보수적으로 설정된 듯 보였다. 레인 와치도 편안했다. 방향 지시등을 점등하면 주행 방향을 비춰줘 후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 편의에 따라 끄고 켤 수 있다. 피식대학 멤버로 유명한 개그맨 '이용주'씨는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유하고 있는 CR-V를 "20년은 더 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수석 엔지니어가 성능 면에서는 완벽하다고 자부하는 CR-V는 새로운 도심형 SUV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한줄평: 혼다 CR-V, 20년도 더 타겠다는 좋은 차…새로운 SUV가 필요하다면 '이것'

2024.04.22 10:54김재성

르노코리아,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에 '아르나카 하이브리드' 지원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 원, 26세 미만 38만 원이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올해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청년들에게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르노만의 독자적인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탁월한 실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에서는 이동 거리의 최대 75%를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에는 사고 발생 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큐레스큐(QRescue)' 코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또한 실시간 TMAP 정보가 제공되는 오픈알 링크 9.3 내비게이션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은 물론, 차량 안에서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지난달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고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22 09:53김재성

[이기자의 게임픽] 日 겨냥 韓 게임, 흥행에 주목

일본 지역을 겨냥한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블루아카이브' 등 기존 인기작의 뒤를 이어 또 다른 흥행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게임 빅마켓으로 꼽힌다. 한국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 등 각종 규제로 침체기를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겨냥한 게임은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위드코리아, 시프트업 등이 상반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다음 달 29일 일본에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올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현지 이용자 테스트 이후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이 회사는 현지 이용자 테스트와 미디어 콘퍼런스를 실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적극나서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씰M'의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씰M'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원작 씰온라인의 재미를 모바일 기기에 이식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대만 리뷰얼 론칭으로 게임 완성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의 일본 서비스는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 출시됐고, 현지화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만큼 곧 서비스 일정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여신: 니케'로 유명한 시프트업은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26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에 선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의문의 괴생명체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우주에 있는 콜로니로 퇴각한 인류가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강하부대를 지상으로 내려 보내며 시작된다. 그 중 하나가 게임 주인공인 이브다. 이브는 7차 강하 부대원이며, 네이티브를 말살해 지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검과 총 등을 활용한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김형태 대표 특유의 미소녀 캐릭터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넥슨 측은 지난 17일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버전 '히트 더 월드'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일본 출시 직후 6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일본 진출작이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빅마켓 일본에서의 흥행이다. 일본은 북미 유럽 중국 등과 함께 중요한 빅마켓으로 꼽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대한민국게임백서를 보면 2022년 기준 게임 시장 비중은 미국(22.8%), 중국(22.4%), 일본(9.6%), 한국(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론 빅마켓은 대체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일본 이용자들의 경우 한 번 선택한 게임을 오랜시간 즐긴다고 알려진 만큼 트렌드 변화에 맞춘 재미와 성우 및 애니메이션 협업 등을 앞세운 전략을 잘 마련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일본에서 흥행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넥슨의 블루아카이브가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 선 출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고, 그 결과 3년 누적 매출 5억 달러(약 6천9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 게임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일본이 70% 이상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또 NHN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대표적인 일본 장수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10년이 넘도록 장기간 현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NHN의 효자효녀작으로 불린다. 이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누적 매출은 3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게임 시장이 규제 등 여러 이슈로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대부분 게임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일본 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사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0 08:32이도원

야마하뮤직, 노원 성민복지관에 악기 기부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성민복지관에 드럼 2종을 기부하고 일대일 관악기 리페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 소속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에 창설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사회와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교감능력을 키우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 드럼 '스테이지 커스텀'과 전자 드럼 키트 'DXT6 시리즈' 등 드럼 2종을 기부했다. 스테이지 커스텀은 1995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DTX6 시리즈는 컴팩트한 편의성과 야마하 고유의 TCS 패드를 적용해 장소와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드럼을 연습할 수 있다.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소속 단원과 가족을 비롯해 야마하뮤직코리아와 성민복지관 임직원이 참석한 악기 전달식에서 총 2곡의 공연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선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드럼 기부에 앞서 성민복지관에서 일대일 관악기 리페어 서비스도 제공했다. 남영철 야마하뮤직코리아 이사는 "야마하는 장애인의 차별 없는 음악 교육과 문화 감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전개하여 음악 교육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14:20신영빈

새로운 차원의 쿠페 SUV 폴스타4, 오는 6월 국내 출시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 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를 오는 6월에 출시하고 10월부터 고객 인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폴스타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천839mm, 전폭 2천139mm, 전고 1천544mm, 휠베이스 2천999mm 크기를 갖췄다. 폴스타4는 뒷유리를 없애는 대담한 디자인 결정과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통해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2열의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또한 카메라 시스템으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만에 도달한다.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유럽인증기준(WLTP) 최대 610km(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4는 6월 출시와 함께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및 배터리 등의 정확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4.19 13:0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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