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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군산 액세서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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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자석 액세서리 쓰면 사진 망친다…왜?

자석을 이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지원 문서를 통해 강력한 자석이 내장된 액세서리가 아이폰 후면 카메라 기능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아이폰 카메라가 손떨림을 방지하고 정확한 초점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및 폐쇄 루프(Closed-loop) 자동 초점(AF) 기술 때문에 발생한다. 두 기술 모두 렌즈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센서를 사용하는데, 이 위치 센서가 외부 자기장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가지 정밀 센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첫째, OIS 기술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촬영 시 손떨림이나 기기 움직임을 감지한다. 움직임이 포착되면 자이로스코프 신호에 따라 렌즈를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이동시켜 사진이 흔들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둘째, 폐쇄 루프 AF 기술은 가속도계를 사용해 중력이나 외부 진동으로 인한 모션 블러를 보정한다. 이 센서가 기기의 기울기나 진동을 측정해 렌즈 위치를 실시간으로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사진, 파노라마, 동영상 촬영 시 항상 선명한 초점을 유지한다. 문제는 이 시스템들이 렌즈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자기장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자석이 탑재된 액세서리를 카메라 가까이 둘 경우 이 위치 센서가 간섭을 받아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렌즈 가동 범위가 제한되어 결과물이 흐리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은 폴리오 지갑형 케이스, 차량용 자석 거치대 등 강력한 자석이 들어간 타사 액세서리를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출력 오토바이 엔진에서 발생하는 강한 진동 역시 카메라 시스템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함께 꼽았다.

2026.10.12 14: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클라우드, 군산에 대규모 AIDC 구축…최대 300MW로 키운다

KT클라우드가 전북 군산에 최대 300메가와트(M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나선다. 우선 60MW 규모로 첫 삽을 뜬 뒤 단계적으로 용량을 확대하고 모듈형 구축 방식과 액체냉각을 적용해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종합 에너지기업 SGC에너지가 추진하는 전북 군산 AIDC 사업에 설계·구축·운영(DBO)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내 11만 5702㎡ 부지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말 60MW 규모 1단계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해 2028년 1분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향후 시장 수요에 맞춰 전체 데이터센터 규모를 300M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하고 군산 지역의 전력·부지 경쟁력을 활용해 대규모 AI 인프라 공급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의 DBO 파트너로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부터 주요 설비 공사(MEP), 안정성과 운영 검증을 위한 커미셔닝, 실제 운영까지 구축·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 시공사로 참여해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수행한다. 일부 전력 및 냉각설비 구축도 맡을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줄이기 위해 모듈형 방식도 적용한다. KT클라우드는 액체냉각을 비롯한 전력·냉각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프리팹 기반 '모듈러·스키드 솔루션'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현장 작업을 줄여 설비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기존 방식보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이다. 차세대 AI 가속기의 발열에 대응하기 위한 액체냉각 설계도 적용한다. KT클라우드는 군산 AIDC 전 층에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지원할 수 있는 액체냉각 기반 'AI 레디'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AI 가속기는 연산 성능이 높아질수록 전력 사용량과 발열도 함께 증가한다. KT클라우드는 이를 고려해 전력·냉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향후 고객이 도입하는 AI 시스템에 맞춰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전 층에 베라 루빈 대응 액체냉각 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쌓은 커미셔닝 역량도 투입한다.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력과 냉각, 제어 설비의 성능과 연동성을 검증하고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통합 시험을 수행해 고집적 AIDC의 품질과 안정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군산 AIDC가 향후 300MW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SGC에너지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산을 비수도권 AIDC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지역별 전력·부지 여건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데이터센터 공급 지역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KT클라우드는 2031년까지 전국에 총 1기가와트(GW) 규모 AIDC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군산 AI 데이터센터는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맞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공급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전반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AIDC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수도권을 포함한 AIDC 공급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0:30한정호 기자

스마트폰에 카드 대면 입력 끝…전자명함 서비스 '태플' 관심

스마트폰에 전자명함 카드를 갖다 대기만하면, 연락처는 물론 SNS 등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종이명함 모자랄 일도 없을 전망이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벤처창업학과에 재학중인 강성모 학부생(2년)이 생활속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낸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전자명함 서비스 기업 태플(TAPPLE)을 창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번의 탭으로 포트폴리오나 연락처 등을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는 웹서비스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진출이 목표다. 강성모 대표는 "각종 모임과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연락처와 SNS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종이명함은 또 전달 정보가 제안적인데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에게 받은 명함인지 기억도 어렵다는 점이 기술 개발의 시작"이라며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앱을 새로 깔 필요가 없는 전자명함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NFC 기술과 웹 기반 프로필 시스템을 결합해 태플을 창업했다. 사용자가 태플 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해당 카드와 연결된 디지털 프로필이 바로 열리고 이름, 소속, 직책, 전화번호, 이메일뿐 아니라 홈페이지와 SNS,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종이명함과 달리 정보가 변경되더라도 명함을 다시 제작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웹에서 전화번호나 이메일, 직책 등을 수정하면 기존에 배포한 카드에도 최신 정보가 반영된다. 연락처 역시 수기로 입력하지 않고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명함 교환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태플 측은 "명함입력 서비스인 리멤버는 받은 명함을 관리하는 서비스고, 태플은 내 정보를 전달하는 순간에 디지털로 정보가 정리되는 서비스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지난 2년간 창업관련 경진대회에 응모, 수상이력만 10개나 된다. 올해 열린 학내 창업경진대회서는 이 아이템으로 대상, 국민대학교 연합 유니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5년엔 베트남 호치민시가 주최한 유니브 스타(Unive.Star)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은상, 대학연합 아이디어 공모전 창의상, 2025 생활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지원금과 수상 상금만 RISE 창업동아리, 강소특구 이노테크 초기창업 패키지 등 총 7건과 이번 달 결정된 와디즈 펀딩까지 총 4,750만원을 확보했다. 태플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서비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플랫폼 고도화와 대량생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제품 출시·판매, 제휴 마케팅과 B2B 영업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대표는 "올해 7월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미국시장 진출 프로그램(The Gateway for U.S. Market Expansion)에 참여해 태플 서비스와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며 "지난 달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2026 퀀텀 넥서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대사에게 태플을 직접 소개할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태플은 향후 창업가와 기업인, 연구자, 크리에이터 등 국경과 분야를 넘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도 적극적이다. 현재 'NFC 기반 명함 분실 회수 관리 시스템'과 '종이 소재 NFC 전자명함 및 이를 이용한 정보 인증 시스템' 등 2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향후 NFC 명함과 웹서비스를 연계해 카드 분실 시 NFC 작동을 중단하거나 분실 모드를 활성화하는 기능 등을 고도화하고, 소재 다양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모 대표는 "현재는 개인이 자신의 연락처와 SNS, 포트폴리오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기업이 구성원별 디지털 명함을 관리하고 브랜드에 맞춰 프로필을 구성할 수 있는 기업용 B2B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나아가 전자명함을 통해 형성되는 네트워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원 모집, 인플루언서 시딩, 기업·인재·크리에이터 간 매칭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8 08:00박희범 기자

이마트 군산점,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전북 첫 매장

이마트 군산점이 장보기와 외식, 문화, 휴식 기능을 결합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바뀐다. 전북 지역에 스타필드 마켓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군산점을 재단장한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을 오는 17일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문을 연 기존 점포를 가족 단위 고객이 쇼핑과 식사,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영업면적은 기존보다 약 300평 늘어난 4994평(약 1만 6509㎡)이다. 이마트는 1층과 2층의 매장 구성과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 1층 이마트 매장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공간을 이전보다 10% 확대했다.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5K프라이스' 상품을 모은 약 50평 규모의 전용 구역도 마련했다.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을 판매하는 주류 전문매장 '와인앤리큐르'도 약 50평 규모로 선보인다. 오는 11월에는 저가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와우샵'이 문을 열 예정이다. 2층에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인 '키즈 그라운드' 등 약 190평 규모의 체류형 공간을 조성했다. 문화센터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기존보다 20% 늘렸다. 어린이 발레와 원어민 영어, 경제교실, 방송댄스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쇼핑과 외식 콘텐츠도 강화했다. 모던하우스와 올리브영, ABC마트, 휘게문고 등이 입점한다. 또 시마스시와 솔솥, 샤보텐 등을 비롯해 오는 10월 문을 여는 매드포갈릭 등 전북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F&B 브랜드도 함께 구성했다. 개점을 기념한 행사도 열린다. 북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17일과 19일, 20일 벌룬쇼와 드로잉 매직쇼 등 어린이 공연을 진행한다. 관람 신청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마트 매장에서는 23일까지 한우와 탄탄포크 삼겹살, 양념 소불고기, 포도, 계란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모던하우스는 일부 생활용품을 최대 20% 할인하고 자주와 올리브영, 휘게문고, 아트박스 등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25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이마트 군산점을 쇼핑부터 F&B, 문화, 휴식까지 더한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며 “쇼핑 경험을 한층 강화해 군산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 밀착형 체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가 2024년부터 확대해 온 공간 혁신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죽전점을 시작으로 일산점과 동탄점, 경산점에 적용했으며 지난 8월에는 월계점을 열었다.

2026.09.16 09:20김민아 기자

공영홈쇼핑 "외국산 홍어·가자미 국내산 판매 의혹, 아직 수사 중"

공영홈쇼핑이 외국산 홍어무침과 가자미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원산지 위반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현재 수사기관이 납품 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영홈쇼핑은 피해자 신분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국내산으로 표기한 홍어무침과 손질 가자미 9935개를 판매해 총 2억8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 의원실은 군산해양경찰서가 원산지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으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영홈쇼핑은 같은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제조업체가 외국산 홍어무침과 가자미를 국내산으로 속여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의심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 실제 외국산인지 국내산인지 확인된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해양경찰서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조업체 역시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공영홈쇼핑 측 설명이다. 공영홈쇼핑은 자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도 “고객 구매정보를 임의로 제공할 수 없어 압수영장 형식으로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영홈쇼핑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를 받아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회사는 상품 판매 전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원산지와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과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고객 보호를 위해 환불 등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8:39안희정 기자

처서 지나도 폭염 계속…젝시믹스 '쿨링템' 판매 74% 늘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주머니와 자외선(UV) 차단 용품 등 이른바 '폭염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골프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기능성 액세서리도 러닝과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활동으로 사용처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얼음주머니와 UV 차단 마스크, 팔토시, 핸드커버 등 여름철 기능성 액세서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전 4주와 비교하면 판매량은 15.1% 늘었다. 최근 2주만 놓고 봐도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해 늦더위가 관련 제품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제품은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다. 최근 4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6% 늘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직전 4주와 비교해서도 48.8% 늘었다. 2023년 출시된 이 제품은 얼음을 넣어 운동 중 열이 오른 머리나 목 등을 식히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기존에는 골프 이용자가 주로 찾았지만 최근 러닝과 트레킹 등 다른 야외 스포츠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한 UV 차단 용품도 판매가 늘었다. UV 차단 마스크와 팔토시 등 'UV 쉴드' 제품군의 최근 4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얼굴과 목, 팔, 손등 등을 가리는 동시에 냉감 소재와 통기성을 적용한 제품들이다. 젝시믹스는 폭염이 길어지면서 스포츠웨어 소비가 가벼운 의류뿐 아니라 체온 관리와 자외선 차단을 위한 액세서리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골프뿐 아니라 러닝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08:37안희정 기자

무신사, 새 학기 대비 '잡화위크' 개최

무신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까지 다가오는 새 학기를 여유 있게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백팩 ▲안경 ▲모자 ▲액세서리 등 잡화 품목을 모은 기획전 '신학기 잡화위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가방 ▲안경 ▲신발 등 행사 상품에 대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고, 25% 쿠폰팩을 지급한다. 또한 브랜드별 주요 상품을 집중 편성한 '브랜드위크'에서는 2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대 9000원까지 즉시 할인되는 결제사 제휴 혜택을 더했다. 행사 기간 대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특가'를 포함해 ▲72시간 한정 특가 ▲장바구니 추가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한다. 아울러 최근 패션 트렌드로 부상한 ▲안경을 비롯해 ▲운동화 ▲모자 ▲메신저백 ▲숄더백 ▲양말 등 다양한 추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탠드오일 ▲드래곤 디퓨전 ▲하 아카이브 ▲이우가마카라스 ▲스위치 등 무신사에 입점한 주요 잡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신학기 수요가 집중되는 백팩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별 협업 제품을 준비했다. 잡화 브랜드 마스마룰즈는 모델 장윤주와의 협업 제품인 '장윤주 데일리 백팩 글로우 블랙'을 선보인다. 잔스포츠는 대표 미니 백팩에 물방울 무늬를 적용한 '하프파인트 미니 백팩 폴카 도트 블랙'을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학 시즌을 앞두고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잡화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5 10:12박서린 기자

[문화엔진] 군산 야행 2.0, 기억의 밤길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경영학박사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경관계획가 박상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과 함께합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군산의 밤은 해가 진 뒤에야 시작되는 시간이 아니다. 낮의 군산이 근대건축과 항구, 골목과 관광지의 얼굴을 보여준다면, 밤의 군산은 그 장소들 사이에 오래 고여 있던 시간을 천천히 드러낸다. 도시는 낮과 밤에 다른 말을 한다. 낮에는 건물의 형태와 거리의 표정이 먼저 보인다. 밤이 되면 시선은 조금 느려지고, 빛이 닿는 곳과 어둠이 남는 곳 사이에서 장소의 결이 달라진다. 군산의 근대유산을 밤에 다시 걷는 일의 의미도 여기에 있다. 국가유산은 과거에 머무는 흔적이 아니다. 오늘의 사람들이 다시 이해하고, 걷고, 머물고, 경험해야 할 공공의 시간이다. 오래된 건축물과 거리, 항구와 창고, 터널과 골목에는 도시가 지나온 시간이 쌓여 있다. 그 시간이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힐 때 유산은 도시의 기억 안에서 다시 살아난다. 군산은 이 질문을 자연스럽게 품고 있는 도시다. 근대도시의 풍경은 때로 낭만적으로 소비되지만, 그 이면에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시간이 있다. 쌀과 항구, 철도와 창고, 이주와 노동, 수탈과 저항의 기억이 겹쳐 있다. 군산의 근대유산을 밤에 만난다는 것은 오래된 거리를 새롭게 바라보는 일을 넘어, 도시가 품은 기억을 어떤 태도로 마주할 것인가를 묻는 일이다. 야행은 기억의 동선 오래된 장소는 쉽게 이미지가 된다. 벽돌 건물, 좁은 골목, 낡은 간판, 노란 조명은 금세 관광의 장면으로 소비된다. 그러나 군산의 근대유산을 그렇게만 바라보면 이 도시의 시간은 표면에 머문다. 중요한 것은 그 장소가 왜 그곳에 남았는가를 묻는 일이다. 그 건물 앞을 누가 지나갔는지, 그 길을 따라 무엇이 이동했는지, 그 창고와 항구가 어떤 시간을 견뎠는지 묻는 순간 풍경은 기억이 된다. 군산세관, 해망굴, 조선식량영단, 신흥동 일본식가옥 같은 장소들은 각기 다른 시간의 결을 품고 있다. 어떤 장소는 항구도시의 이동을 떠올리게 하고, 어떤 장소는 수탈의 구조와 노동의 기억을 불러낸다. 어떤 골목은 생활의 시간을 간직하고, 어떤 건물은 도시가 견뎌온 근대의 그늘을 보여준다. 야행은 밤의 시간을 여는 일이다. 그러나 야행의 완성은 조명이 아니라 동선에 있다. 관람객이 어느 길로 들어서고, 어디에서 멈추며, 어떤 장면 앞에서 도시의 시간을 만나게 할 것인가. 좋은 야행은 그 질문에 답하는 일이다. 빛과 공연, 체험과 먹거리, 포토존과 이벤트는 필요하다. 다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흩어진 장면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밤길 경험으로 이어질 때 야행의 힘은 달라진다. 좋은 야행은 많은 프로그램명을 기억하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밤에 그 길을 걸었다”는 감각을 오래 남긴다. 빛은 언어, 개막은 첫 문장 야행에서 빛은 중요하다. 그러나 빛 자체가 주제가 되면 장소는 배경으로 밀려난다. 빛은 유산을 꾸미는 효과가 아니라, 장소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 오래된 건물을 밝히는 조명이 사진 찍기 좋은 배경에 머문다면 그 빛은 쉽게 소비된다. 반대로 장소가 품은 시간을 드러내고, 관람객이 그 기억을 천천히 마주하게 돕는다면 빛은 해석이 된다. 기술과 조명,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다. 기술은 유산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기술은 장소를 덮는 장식이 아니라, 그 장소가 품은 시간을 오늘의 감각으로 번역하는 문법이어야 한다. 국가유산 활용의 다음 과제도 여기에 있다. 보존된 장소를 어떻게 다시 걷고, 머물고, 기억하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야행의 개막은 단순한 의전이 아니다. 그 도시에 왜 밤이 필요한지, 그 장소의 기억을 어떤 태도로 마주할 것인지를 처음 보여주는 장면이다. 축사의 순서가 아니라 도시가 자기 기억을 꺼내는 첫 문장이어야 한다. 군산의 밤이 열리는 첫 장면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차에 머물 필요는 없다. 그 장면은 군산이 어떤 도시인지, 그 도시의 근대유산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어떤 감각으로 건넬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이 될 수 있다. 의전과 공연, 선언과 빛, 음악과 동선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때 개막은 도시의 첫 문장이 된다. 군산 야행 2.0, 다음 10년을 향한 질문 군산의 야행은 이미 짧지 않은 시간을 축적해왔다. 2016년부터 이어진 군산 국가유산 야행은 2026년 공모 선정으로 11년 연속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2026년에는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군산의 근대유산이 야간 문화향유와 도시관광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아왔다는 의미다. 2025년에도 군산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루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 특화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호응을 얻어왔다. 군산 야행의 힘은 이 축적에 있다. 행정이 준비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방문객이 다시 찾으며 만들어온 시간이다. 국가유산청의 정책적 지원, 군산시의 현장 운영, 지역 구성원의 참여가 함께 쌓이며 군산의 밤은 하나의 도시 경험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축적을 어떻게 다음 경험으로 이어갈 것인가다. 이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이제의 과제는 볼거리의 양보다 경험의 밀도에 있다. 이 도시는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가. 관람객은 어떤 길을 걷고, 어떤 장면 앞에서 멈추며, 무엇을 오래 가지고 돌아갈 것인가. 군산 야행 2.0이라는 말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새로운 수식어를 붙이는 일이 아니다. 지난 10년의 축적을 군산만의 기억의 동선으로 정리하는 일에서 시작될 것이다. 행사명과 슬로건, 올해의 주제와 개막의 장면도 결국 이 질문 위에서 더 선명해질 수 있다. 도시는 밤이 되면 자신의 기억을 다른 방식으로 말한다. 우리는 오래된 장소를 얼마나 밝게 비출 것인가가 아니라, 그 빛 아래에서 무엇을 기억하고 어떻게 다시 걸을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야행은 밤의 시간을 여는 일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도시의 기억을 시민의 걸음 속에 다시 흐르게 하는 일로 완성된다. 군산의 밤이 오래 남는다면, 그것은 빛의 밝기 때문이 아니다. 그 빛 아래에서 우리가 도시의 시간을 다시 만났기 때문이다.

2026.07.13 09:33이창근 컬럼니스트

군산조선소 매각 뒤 남은 숙제…물량·고용 보장 어디까지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매각 본계약이 체결되면서 재가동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완성선 건조 체제로 전환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 사이 안정적인 물량 배정과 기존 인력의 처우 보장이 향후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군산조선소 매각과 관련해 기존 직원 처우와 협력사 고용 승계 등을 논의할 별도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지만, 아직 회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는 현재 군산조선소 근무자들의 전환배치, 주거권 보장, 이사 비용, 협력사 고용 승계 등 요구 사항을 취합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군산조선소 매각과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회사도 협의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본계약이 체결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실제 협의체가 가동되거나 회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군산조선소에는 HD현대중공업 직영 노동자 약 120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은 60명 이상이다. 협력사 노동자는 약 100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전환배치·협력사 고용승계 쟁점…"주거비·이전비 보전 요구" 노조가 우려하는 부분은 직영 인력의 전환배치와 생활 기반 보전이다. 군산조선소는 2017년 가동 중단 이후 장기간 정상 가동되지 못하다가 블록 제작 중심으로 재가동됐다. 당시 일부 직원들은 가동 중단 이후 울산 등으로 이동했다가 군산 재가동에 맞춰 다시 근무지를 옮긴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또다시 근무지 이동이 발생할 경우 주거비, 이사 비용, 주택 관련 비용 차액 등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군산에서 근무 중인 직원 상당수는 과거 가동 중단 이후 울산으로 이동했다가 재가동 시점에 다시 군산으로 내려온 분들"이라며 "회사의 매각 결정으로 개인에게 주거비나 이사 비용 등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협력사 노동자의 고용 승계도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군산조선소 운영 주체가 제이오션중공업으로 바뀌는 만큼 기존 협력사와 노동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승계될지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존 협력사 노동자들의 고용이 계속 승계될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제이오션중공업이라는 새 운영 주체가 들어오는 만큼 협력사 고용 승계 역시 주요 요구 사항에 포함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은 직영 직원의 경우 회사 내부 운영 계획에 따라 울산 등으로 근무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사와의 계약 관계는 관련 법령과 개별 계약 조건 등을 바탕으로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군산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직영 직원들은 회사 내부 운영 계획에 따라 울산 등으로 근무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계약 관계 역시 관련 법령과 개별 계약 조건 등을 기반으로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선 전환까지 3년간 블록 물량…"조기 안정화 지원" 군산조선소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완성선 건조 조선소로 전환될 예정이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올해 말께 자산 양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선박 건조 공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완성선 건조 체제로 전환하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과도기 물량 확보가 또 다른 쟁점으로 꼽힌다. 설비 보강과 생산 시스템 정비, 인력 운용 체계 구축 등이 진행되는 동안 안정적인 일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조선소 조기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어서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년간 자사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발주해 조기 안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완성선 건조 체제로 넘어가기 전까지 블록 물량을 통해 생산 기반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완성선 건조 체제로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향후 3년간 HD현대중공업의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발주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군산조선소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3년간 블록 물량 발주 계획이 실제 고용 안정과 생산 정상화로 이어지려면 직원 처우에 대한 후속 협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직원 설명회나 구체적인 협의 일정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노조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진행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합원 간담회 등을 통해 요구 사항을 계속 취합하고 있으며, 향후 회사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군산조선소 매각의 성패는 단순한 자산 이전을 넘어 생산 정상화와 고용 안정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이행되느냐에 달릴 전망이다. 완성선 건조 조선소로의 전환이 지역 조선산업 회복의 계기가 되려면, 과도기 물량 배정과 기존 노동자 처우에 대한 후속 협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6.07.02 19:13류은주 기자

폭염에 골프도 '완전무장'…젝시믹스 UV 액세서리 판매 38%↑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강한 자외선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골프용 기능성 액세서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 패션을 넘어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마스크와 팔토시, 바이저 등이 여름 라운딩 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젝시믹스는 6월 골프 UV 액세서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전달보다 6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냉감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본격적인 여름 골프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얼굴과 목을 보호하는 UV 차단 마스크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마스크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으며, 대표 제품인 'UV 쉴드 에어핏 쿨링 오픈 마스크'는 같은 기간 144% 증가했다. 이 제품은 얼굴과 목을 함께 감싸는 디자인에 자외선 차단 등급 UPF50+와 접촉 냉감 소재를 적용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팔토시와 바이저 등 기능성 액세서리 판매도 꾸준히 증가했다. 손등까지 덮는 팔토시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바이저는 피부 보호와 스타일링을 동시에 고려하는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의류뿐 아니라 기능성 액세서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모자와 장갑 정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냉감 마스크와 넥커버, 팔토시 등으로 자외선 차단 아이템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최근 골퍼들은 골프웨어뿐 아니라 라운딩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성 액세서리까지 함께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계절과 라운딩 환경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지속 확대해 여름 골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1 10:04안희정 기자

군산조선소, 다시 뛴다…제이오션중공업, HD현대重과 본계약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본궤도에 올랐다. 제이오션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완성선 건조 조선소로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26일 군산제2국가산업단지 내 군산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과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이오션중공업은 HJ중공업 최대 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J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운영을 위해 세운 합작 법인이다. 앞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약 3개월간 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군산조선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제이오션중공업을 통해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올해 말 자산 양도 절차가 완료되면 생산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수주 선박 건조 공정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조선소가 완성선 건조 조선소로 재가동되면 지역 조선 기자재·협력업체 물량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전북권 조선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26.06.26 16:21류은주 기자

쪼리 양말·토우 링 뜬다…에이블리, '풋 액세서리' 거래액 급증

이른 무더위로 샌들과 슬리퍼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발가락 반지와 쪼리 양말 등 '풋 액세서리'가 새로운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블리에서는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대 1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최근 한 달(5월 14일~6월 14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풋 액세서리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가락에 착용하는 '토우 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검색량은 96% 증가했다. 쪼리 착용 시 마찰을 줄여주는 '쪼리 양말' 거래액은 1천664%, 검색량은 3천227% 늘었다. 회사 측은 이른 더위로 샌들과 슬리퍼 착용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발을 꾸미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발목과 종아리를 연출하는 아이템도 인기를 끌었다. '발 토시' 거래액은 81%, '시스루 레그워머'는 573%, '고리 레그워머'는 116% 증가했다. 풋 액세서리와 함께 착용하는 여름 신발 판매도 늘었다. 쪼리 거래액은 45%, 쪼리 부츠는 67% 증가했으며, 스트랩 뮬과 뮬 샌들도 각각 37%, 28% 늘었다. 특히 젤리 플랫과 메쉬 플랫 거래액은 각각 505%, 92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리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슈즈 연합전'을 열고 여름 신발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착한구두와 더레이디, 오엔드, 블랙업, 꼼지락슈즈 등이 참여하며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여름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빠르게 선보였다"며 "관련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9:02안희정 기자

LS전선, 군산서 친환경 구리 소재 양산 개시

LS전선이 친환경 구리소재와 자원순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재생동과 큐플레이크 등 친환경 첨단소재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생산부터 전선 제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LS그린링크,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북미 밸류체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미래소재는 LS전선이 60여 년간 축적해 온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했다. 군산공장에서는 재생동,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 고순도 무산소동(OFC), 구리 합금 등 친환경 첨단소재를 생산한다. 재생동은 폐전선 등에서 회수한 구리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다. 채굴 방식과 비교해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유럽 등 주요 시장 친환경 소재 및 탄소배출 기준 강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큐플레이크는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신소재다. 기존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원자재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미래소재는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인근에 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 계열 공급망과 연계해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자원순환형 소재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익수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고 전기화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2 08:46류은주 기자

쉬인·테무에 밀린 클레어스…英 매장 전면 철수

10대 액세서리 브랜드 클레어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단독 매장을 전면 철수했다. 1년 사이 두 차례 기업관리절차에 들어간 끝에 오프라인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관리인 크롤은 클레어스의 영국·아일랜드 내 단독 매장 154곳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다만 백화점·대형매장 내 입점 형태인 350개 매장은 유지된다. 클레어스는 귀걸이·팔찌 등 저가 액세서리와 귀 뚫기 서비스로 10대 고객층을 확보해온 브랜드다. 보라색 매장 간판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중심 전략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쉬인, 테무 등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다. 여기에 소비자 취향 변화까지 겹치며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클레어스 소유주인 모델라 캐피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재무 구조가 취약해졌다”며 “국민보험료 등 인건비 상승을 초래한 정부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구조적인 소비 변화가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셜미디어 중심 소비가 확산되며 미니멀·큐레이션 스타일로 트렌드가 이동했고, 클레어스의 유년층 중심 이미지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패션 전문가 프리야 라즈는 “대중은 더 이상 독특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는 클레어스의 핵심 상품군이었다”며 “요즘 10대들은 무엇을 살지 결정할 때 지역 상권이나 쇼핑몰보다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도 경쟁은 심화됐다. 프라이마크, 슈퍼드러그 등이 저가 액세서리 시장을 잠식한 데다, 젊은 소비층의 지출이 디저트·카페 등 경험 소비로 이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유통 분석가 캐서린 셔틀워스는 “알파세대 소비자들은 소셜 기반 소비 세대로 브랜드에 더 많은 경험을 요구한다”며 “단순히 물건만 파는 매장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클레어스 미국 법인도 지난해 두 번째 파산을 신청하는 등 2018년 이후 구조조정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2026.04.28 09:04김민아 기자

스와치, '마더스 데이 스페셜' 2종 출시..."주얼리처럼 감각적"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마더스 데이 스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시계를 단순한 시간 측정 도구에서 벗어나, 패션 액세서리로 진화하는 글로벌 흐름을 반영하며 주얼리 감각까지 아우르는 스타일로 확장한다. 이번 컬렉션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더 참 오브 맘(THE CHARM OF MOM)'은 26mm 핑크 케이스로 섬세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컴팩트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마더 라이크 노 아더(MOTHER LIKE NO OTHER)'는 34mm 울트라 씬 터콰이즈 케이스가 돋보이는 모델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한다. 두 모델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에 메탈 참 장식을 더해, 주얼리처럼 스타일링할 수 있다. 참 디자인은 이모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지털 시대의 소통 방식과 감정 표현을 시각적으로 해석했다. 별은 일상의 순간을 빛나게 하는 에너지를, 왕관은 자신감과 당당함을, 매니큐어 모티프는 개성과 취향을, 선글라스를 쓴 웃는 얼굴은 유쾌한 기운을 상징한다. 또한 알통 모양의 참은 내면의 강인함을, 미러볼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생동감을 표현한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기념일을 위한 제품을 넘어, 시계와 패션 액세서리의 경계를 허무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시계 시장은 기능성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패션 중심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는 시계를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소비한다. 스와치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이모지 모티프와 메탈 참을 통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적 코드를 제품에 담아냈다. 또 마더스 데이라는 글로벌 기념일을 매개로, 가족·관계·개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시계 디자인에 담아낸 점은 스와치가 추구하는 감성적 연결성을 보여준다. 더 참 오브 맘과 마더 라이크 노 아더는 9일부터 스와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4.09 14:36백봉삼 기자

김강주 국립군산대 총장 '지속가능 혁신·학생 중심 대학' 선언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에 환경공학과 김강주 교수가 취임했다. 국립군산대는 김강주 신임 총장이 지난해 12월 3일 치른 선거에서 60.84%의 지지를 얻어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0대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 30일부터 2030년 3월 39일까지이며, 공식취임식은 15일이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에서 기획부처장·교육성과관리센터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혁신지원사업·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다. 김 총장은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국내 환경·수자원 분야 권위자다. 2024년부터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연속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위원, 지자체 환경정책 및 도시계획 위원회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국가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 총장은 취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대학 구축 ▲학생 중심 교육혁신 ▲연구 경쟁력 강화 ▲소통과 공감의 대학 운영 ▲구성원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확대 등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밝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재정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재정 다각화를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형 캠퍼스 조성 ▲AI 기반 교육체계 구축 ▲장학 및 학생 지원 확대 ▲대학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학생·교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학교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대학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립군산대는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발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08 14:37주문정 기자

중소SO 5개사 공동제작 '네트워크, 전국 발굴' 2일 첫 방송

한국케이블TV협회(KCTA)는 중소 케이블TV(SO) 5개사 공동 제작으로 지역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 맛집 등을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 '네트워크, 전국 발굴'을 2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전국 발굴'은 각 권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공동 제작 송출하는 네트워크형 프로그램이다. 각 방송사는 지역 내 관광지, 맛집, 문화 명소 등을 직접 발굴해 생생한 현장 콘텐츠로 담아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중소SO 4개사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제작되던 '네트워크 발굴, 서울금광'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참여 범위를 5개사로 넓혀 추진된다. 공동 제작엔 SCS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N금강방송, KCTV광주방송, KCTV제주방송이 참여한다. 각 지역 방송사는 밀착 취재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소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로컬 콘텐츠의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일 첫 방송에선 맛과 볼거리로 가득한 세 지역의 매력을 한 번에 담아낼 예정이다. 전북 군산의 통오징어 짬뽕, 광주 북구의 장어구이 맛집에 이어, 봄을 맞은 제주에선 제주 들불축제의 특별한 풍경도 소개한다. 중소SO 공동 제작 관계자는 “기존 4개사 네트워크에서 5개사로 확대되며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매력,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는 상생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0:49홍지후 기자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주주에 군산조선소 판다

HD현대중공업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려온 군산조선소가 새주인을 찾았다. HD현대중공업은 13일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군산조선소 관련 부동산과 동산 등 유형자산 일체를 포함한다. 매각 예상 금액은 7000억원~1조원 수준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실사 및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약 180만㎡ 용지에 건립한 대형 조선소다. 군산조선소는 길이 700m에 달하는 대형 도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18만t급 벌크선을 기준으로 연간 약 1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선박 발주 급감 영향으로 2017년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2022년 10월 일부 생산라인을 재가동했으나 현재는 약 10만톤 규모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발주하며, 설계 용역 제공과 원자재 구매 대행을 비롯해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한미 간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군산조선소가 특수목적선 생산기지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산 양수도를 통해 향후 군산조선소에서 신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양수 이후에도 HD현대중공업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의 블록을 지속 공급받기로 한 만큼 HD현대중공업,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군산시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8:21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갤S26용 게임 선보인다…1030 모바일 게임유저 공략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게임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해 스페셜 '갤럭시 테마' 및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1030 모바일 게임 유저를 적극 공략한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원신',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 핵심 주제를 접목한 갤럭시S26 시리즈 게임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신제품의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게임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신경망처리장치)는 39%,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는 각각 최대 19%, 24%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하드웨어 성능과 퍼포먼스를 통해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안정적이고 쾌적한 성능을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8종의 스페셜 '갤럭시 테마'를 증정한다. 대상 게임은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붕괴:스타레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명일방주:엔드필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쿠키런:오븐스매시', '메이플스토리'이다. 이번 스페셜 '갤럭시 테마'는 각 게임별 인기 캐릭터와 주요 특징을 활용해 디자인된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앱 아이콘과 게임 사운드를 활용한 알람음과 벨소리, 효과음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새롭게 구매한 스마트폰의 갤럭시 스토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페셜 '갤럭시 테마'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명조:워더링 웨이브', '붕괴: 스타레일', '마비노기 모바일'의 3개 게임과 협업해 모바일 케이스 등 갤럭시 S26 시리즈 액세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액세서리 협업은 일상에서도 게임 세계관을 경험하고자 하는 게임 유저들의 제작 요청에 힘입어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중인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테마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 비치된 NFC 카드를 태그하면 스페셜 테마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업체가 자체 운영하는 체험 공간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게임 성능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홍대에 위치한 '호요버스 원신 카페 인 서울'과 '원신 PC 라운지 인 서울', 성수 '크래프톤 펍지성수', 강남역 인근 '넥슨 메이플 아지' 등 오프라인 게임 체험 공간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 체험존을 운영하며 접점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게임 유저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 신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업체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030 고객이 좋아하는 인기 게임과 협업해 차별화 된 게임 마케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6.03.05 15:43전화평 기자

음식부터 용품까지...다이소, 설 명절용품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설 명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정갈한 상차림, 명절 분위기를 더해줄 포인트 액세서리까지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조리용품은 떡국이나 갈비찜 등 국물요리를 할 때 유용한 '세라믹코팅 편수냄비', 전이나 부침 요리에 알맞은 '세라믹코팅 프라이팬'을 선보인다. 인덕션용과 직화용을 사이즈별로 구성해 가정별 화구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목재 플레이팅용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이테와 짙은 갈색 및 크림색이 어우러진 투톤 컬러가 특징인 '수아르 우드 시리즈'는 자연스러운 나뭇결로 식탁에 멋을 더하기 좋다. '마호가니 손잡이 트레이'는 명절 음식을 담은 접시와 소스 종지 등을 담아 한상 차림으로 내놓기 좋다. 또 명절 인증샷을 찍기 좋은 ▲나비 태슬 장식 ▲전통꽃 머리띠 ▲가체 머리띠 등 전통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음식 준비부터 플레이팅,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부담없이 준비하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다이소의 설 명절용품과 함께 온 가족이 넉넉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1 10:2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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