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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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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경영진 獨 벤츠에 총출동...전장 협력 강화

LG그룹 주요 경영진이 지난 11~12일 독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방문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14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은 링크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LG그룹이 진델핑겐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중에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그룹은 전장 사업과 관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VS사업부(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자회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부품) ▲자회사 ZKW(차량용 램프)가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LG그룹과 벤츠는 20년 이상 오랜 협업 관계를 구축해 오고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벤츠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LG전자는 벤츠에 IVI 시스템과 차량용 조명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 전방 카메라를 벤츠 C클래스에 공급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다"며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만남을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고객에게 탁월한 디지털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제품으로 기준을 다시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츠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델핑겐에 충구장 30개 크기인 22만㎡ 부지에 '팩토리56'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벤츠의 다양한 차종이 생산된다. 한편,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을 찾아 권 부회장과 정호영 당시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을 만난 바 있다.

2024.03.14 17:36이나리

초고가 럭셔리카 오너의 선택 기준은 바로 이것

수 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자동차를 소유한 오너들은 무엇을 향유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최근 럭셔리의 기준은 '콰이어트 럭셔리'(가치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경향), '올드머니'(전통적 부자)로 넘어가는 추세다. 이를 위해 고가 브랜드들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억원에서 3억원을 훌쩍 넘는 차량의 소유자들은 브랜드 행사 등에 참석할 때 향(香)을 가장 우선시한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차 고객들을 위한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향"이라며 "고객들은 소소한 부분을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가 수입차 브랜드들은 '향기'를 사용해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출시할 당시 "양털 매트와 나무의 조화가 롤스로이스의 향"이라며 "향은 매우 중요하며 기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도 노틸러스에 '디지털 향'을 다시 탑재했다. 디지털 향은 2010년대에 차량에 주로 탑재됐으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외면 받았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뒤 링컨이 노틸러스에 고급차를 강조하면서 차량 내부가 아닌 컬러, 소리, 향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각의 공간이 될 수 있게 의도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지난 2009년 마이바흐 제플린을 출시할 당시 스위스 향수 업체 지보단과 공동 개발한 '퍼퓸 어토마이저'를 장착한 바 있다.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단 10초만에 원하는 향시로 실내를 가득 채울 수 있다. 통상 고가의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부유한 중상위층으로 분류된다. 시장조사기관 클라리타스(Claritas)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자동차 구매자는 중위 가계 소득이 약 23만8천달러(3억1천301억원)이다. 이런 취향의 고객들을 만족하기 위해서 고가 차량 브랜드들은 고민이 깊다. 일반 고객과 같이 행사를 진행하면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고가 수입차들은 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럭셔리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마이바흐는 지난해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이트 & 마이바흐 하우스 행사를 통해 가망 고객과 VIP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등 한정판 예술 차량을 전시했다. 벤츠, 포르쉐, 마이바흐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꾸준히 개최된다. 잠재 고객과 VIP의 차량 경험이 재구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벤츠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모나 용평 리조트에서 스키 리조트 방문객 대상으로 벤츠와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전시했다. 또 벤츠가 지난해 운영한 마이바흐 하우스는 초청 고객에게 차량 안내와 시승 기회, 계약까지 제공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벤츠는 이곳에 스페셜 한정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등 자사 차량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포르쉐는 매년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본사 차원에서 진행해 모든 포르쉐 모델을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911부터 타이칸, 카이엔 등 독일에서 직접 가져온 모델들도 시승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를 소유한 고객일수록 남다른 경험을 받고싶어한다"며 "오히려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보다 소소한 것에 감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1 17:01김재성

벤츠, 독일서 개발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객에게 고성능 운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하고, 상반기 온라인 접수를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수준 높은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첫 시작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하면서, 야간 주행 프로그램 신설 및 새로운 AMG 차량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서킷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MG 라운지에서 가족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직간접적으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AMG 익스피리언스'에는 직장인도 퇴근 후 10만 원으로 서킷 경험을 할 수 있는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야간 트랙 주행 및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 AMG 디스커버(AMG DISCOVER)부터 ▲ AMG 퍼포먼스(AMG PERFORMANCE), ▲ AMG 어드밴스드(AMG ADVANCED) 등 수준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AMG SL이 체험 차량으로 새롭게 추가돼 참가자는 오픈 에어링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AMG 디스커버와 AMG 퍼포먼스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부터 동반인 티켓(3만 원)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 AMG 라운지 점심 식사,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 택시 드라이빙 체험 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새롭게 단장된 2층 AMG 라운지에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게 됐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8 09:45김재성

韓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는 '벤츠 CLE 쿠페'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03.07 10:39김재성

[타보고서] 한눈에 봐도 '벤츠'…삼각별 상징된 '11세대 E클래스'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E클래스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다. 대한민국 거리 어디를 봐도 보이는 E클래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정숙한 주행음과 편안한 주행, 그리고 사회에서의 어느정도 인정을 누리는 만족감일 것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는 넘사벽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으로 2018년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뒤부터 지난해까지 E클래스는 국내 1위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E클래스가 8년 만에 새로운 세대로 돌아왔다. 그것도 전작과는 다른 형태로. 지난 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도움으로 11세대 E클래스가 출시한 7종 모델 중 E300 4매틱 AMG라인을 타고 서울 중구에서 경기도 파주시 일대 왕복 130㎞를 직접 운전하고 동승했다. 시승차의 가격은 9천390만원이다. 주행 이후 연비는 13.1~2㎞/ℓ까지 올랐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11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차는 '벤츠의 상징'입니다"라는 것을 광고라도 하듯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찾아보지 않아도 삼각별이 가득했다. 외관은 전통적인 E클래스의 모습인 듯하면서 뭔가 현대적인 느낌을 받는다. 벤츠의 디자인이 이미 완성형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디자인이다. AMG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이 적용돼 더욱 화려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천955mm에 전폭은 1천880mm다. 전고는 1천475mm, 휠베이스는 전작 대비 20mm 길어진 2천960mm다. 거의 3미터에 달하는 덕분에 실내공간은 넓고 편안해졌다. 전작과 비교해도 전체적으로 커지고 높아졌다. 그러면서도 A필러를 살짝 눕히는 '캡-백워드'를 채택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BUX 슈퍼스크린이다. 11세대에 들어서 새롭게 추가된 이 스크린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져 마치 슈퍼컴퓨터가 올라간 미래 차량에 탑승한 느낌도 든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화면을 다르게 송출할 수 있는데 주행 중엔 조수석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막아준다. 주행은 E클래스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AMG 라인은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준대형 세단에서 가장 기대하는 소음 억제는 완벽했다. 주행 중 거리의 소음이나 주행 잡음 하나 없이 마치 공간이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벤츠가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7개의 스피커와 730W 출력을 보여준다. 음악을 재생하면 등을 간지럽히는 진동이 온몸으로 음악을 듣는 건가 싶은 기분이었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f·m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대 17 kW의 힘을 추가 제공하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의 보조로 제원상 복합연비는 11.6㎞/ℓ지만 이날 주행 결과 13㎞/ℓ로 나타났다. 연비 주행 없이 보여준 결과다. 완벽한 차라는 이미지를 가졌지만, 단점도 몇 가지 있었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A필러를 뒤로 밀면서 살짝 좁은 듯한 느낌을 준다. 분명 차는 더 커지고 넓어졌는데, 이상하게 주행할수록 답답함이 몰려오기도 했다. 여기에 너무도 많은 첨단 장비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분명 벤츠의 시도는 전동화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MBUX 슈퍼스크린과 친숙해지기도 전에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너무 많은 전자장치는 오류를 불러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분명 11세대 E클래스는 전작보다 훨씬 향상됐고 진보했다. 그런 만큼 올해도 순탄한 판매량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벤츠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단 3시간30분만에 214대가 완판됐다. 한정판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었다. 한줄평: "이 차 뭐야?" 설명할 필요 없는 벤츠 E클래스…진일보한 성능에 1위 세단 굳힐까 주목

2024.02.12 11:40김재성

1월 수입차 판매 1위 BMW '4330대'…테슬라는 1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BMW가 1위를 차지했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1천399대 차이를 벌렸다. 특히 올해 1월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1천대 이상은 BMW와 벤츠만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3천8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 감소한 수치다. 올해부터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KAIDA 통계에 반영됐다. 테슬라는 지난달 단 1대만 판매됐다.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는 12월부터 보조금이 확정되는 3월까지는 전기차 판매 수요가 줄어 '전기차 암전구간'이라고 표현한다. 테슬라도 이 구간에서 판매량이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천330대, 벤츠 2천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순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1월 2천454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79대로 줄었다. 지난달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가솔린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7천65대(54.0%), 가솔린 4천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특히 수입차의 가격대가 높아 법인차 번호판을 피하고자 개인구매가 늘었다. 지난달 1만3천83대 중 개인구매가 8천207대(62.7%), 법인구매가 4천876대(37.3%)였다. 1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598대), 벤츠 E300 4매틱(558대), 렉서스 ES300h (556대)순이다.

2024.02.05 11:19김재성

"SUV보단 세단!"…韓, 세단사랑 여전

최근 자동차 시장 차종 수요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세단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세단은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부터 현대차의 그랜저까지 성공과 밀접한 이미지가 자리 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내수 판매량 1위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그랜저였다. 연간 판매량은 11만3천62대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가 각각 2만3천642대, 2만1천411대를 팔아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입차 연간 누적 판매 차종 1위부터 5위까지 세단인 것이 눈에 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은 E클래스, 5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렉서스 ES다. 이 차들은 지난해 총 7만1천793대 판매됐다. 지난해 수입차 4대 중 1대가 세단이라는 뜻이다. 한국은 유독 세단 사랑이 지극하다. 그런 탓에 벤츠는 8년 만에 완전변경한 신형 E클래스를 독일 출시 이후 가장 먼저 한국으로 가져왔다. 고급차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마이바흐 센터를 세계 최초로 짓는다. BMW는 지난해 10월 신형 5시리즈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영종도에서 진행한 출시행사는 전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행사였다. 특히 운전에 제약 없는 선택을 추구하는 BMW는 디젤부터 가솔린, 전기차까지 5시리즈의 모든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게 준비했다. 렉서스는 새해를 맞아 ES300h F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150대 한정 판매했다. 벤츠와 BMW 각축전에서 유일하게 떠오른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볼보도 최근 프리미엄 세단 S90의 반등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볼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세일즈 목표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볼보는 SUV가 강세이고 S90, S60 등 세단은 판매량이 아쉬웠다. S90, S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올해 세단 모델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G80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은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위해 풍부한 편의 사양이 강조됐다. 기아도 K5 부분변경을 지난해 출시해 총 5만2천746대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세단 강화를 위해 연말에는 K8 부분변경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K8은 지난해 총 4만2천38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높은 모델 중 한대다. 한국은 유독 세단 판매량이 높은 시장이다. 특히 최근 SUV 판매량이 증가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 데이터 기준 상위 5위 중 2위부터 4위가 SUV로 채워졌지만 현대차 그랜저는 유일하게 단일 10만대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유독 세단이 강세인 특이한 시장"이라며 "이 때문에 다른 곳에서 세단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한국에서만큼은 세단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4:55김재성

'3시간만에 완판' 벤츠, 1억원대 E-클래스 한정판 계약 완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5일 오전 출시한 '더 뉴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가 3시간 30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모델명인 'W214'에 맞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14대 한정 판매됐다. 한정판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다. E 300 4MATIC AMG라인에 알파인 그레이 외장 컬러와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 조합으로 현대적인 분위기가 강조됐다. 디자인은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더 뉴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들이 추가돼, 더 뉴 E-클래스를 기다려온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01.26 10:44김재성

벤츠 파이낸셜,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E-Class)' 출시 기념으로 자사 금융상품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년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자사 금융상품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골프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차 추가 구매 또는 다른 차량으로 교체 등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상품을 재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인하 및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재이용 고객 중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발송하는 본 프로모션 안내 메시지를 수신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캐리어와 파우치 세트로 구성된 고급 트래블 키트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박상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09:24김재성

벤츠, 세계 최초로 韓에 마이바흐 센터 짓는다

"앞으로 새로운 20년 여정을 시작하면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센터를 올해 안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5층짜리 2천500제곱미터 공간은 오로지 마이바흐만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벤츠는 총 7만6천697대를 판매했다. 특히 양적 성장만큼 질적 성장을 거뒀는데, 마이바흐 S클래스와 GLS 등 최고급 브랜드 차량을 전년 대비 32% 증가한 2천596대를 판매해 마이바흐 브랜드 사상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서울 압구정에서 하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마티아스 사장은 "벤츠의 최고 가치 구현을 구현하는 한 해"였다며 "고객 여정을 발전시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바흐 센터를 준비했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해 전동화 실현도 성공적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는 전기차를 총 8개 모델 9천18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3% 성장했다. 전기차 대수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여정도 시작하겠다는 것이 벤츠의 입장이다. 벤츠는 최대 350kW의 높은 충전 전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충전 인프라 구축한다. 이 충전소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는 2025년까지 25개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벤츠는 약 150개 충전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마티아스 사장은 이날 충전 인프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벤츠는 전기차 이용자의 필요성을 파악했다"며 "고출력 충전망을 갖춰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려서 신속 충전을 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올해 11세대 E클래스를 시작으로 5개의 신차와 4개의 부분변경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가 먼저 나온다. 하반기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이바흐 EQS SUV',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전기 구동 G-클래스'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상위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콤팩트 전기 SUV인 'EQA' 및 'EQB'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를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며 4개의 부분변경 차량도 판매할 계획이다.

2024.01.19 17:02김재성

벤츠 '더 뉴-E클래스'에 OTT 웨이브 탑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11세대 '더 뉴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에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음악,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OTT 서비스로는 웨이브가 유일하게 탑재됐다. 웨이브 이용권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더 뉴 E-클래스 차량에서 오리지널, 영화,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 등 30만편 이상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실제 구매 이용자 4천300명에게 웨이브 베이직 1개월 이용권을 증정,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홍식 웨이브 서비스그룹장은 “현대차그룹에 이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6:59김성현

벤츠 신형 E클래스 가격 보니...최소 60만원에서 최대 730만원 올라

벤츠가 11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트림별 가격이 인상되거나 조정됐다. 신형 E클래스는 전 모델 전동화, 슈퍼 스크린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면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E클래스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번에 출시된 E클래스는 7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우선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E300 4매틱 AMG라인이 가장 먼저 인도될 예정이다. 4매틱 AMG라인은 전작대비 150만원 올랐다. 반면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140만 싸졌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MBUX 슈퍼스크린이 기본 적용돼 E클래스의 디지털 경험을 최적으로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것은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전작보다 730만원 비싸졌다. E200 아방가르드는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 적용에도 340만원 인상됐다. 가장 적게 가격이 올라간 모델은 220d 익스클루시브로 60만원 인상됐다. 통상 완전 변경을 거치면 300~400만원 정도가 인상되는 수준이다. 신형 E클래스는 인상만큼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 MBUX 슈퍼스크린은 운전석 전면이 디스플레이화 됐다. OTT 등 국내외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내부에는 앉으면 음향의 감각이 시각으로 느껴지는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공명을 통해 온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총 16개의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키 등 편의사양이 들어갔다. 전동화도 큰 변화점이다. 벤츠의 오래된 기술로 디젤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전 라인업이 전동화됐다.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 선택에 적중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복합연비도 가솔린 모델인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11.6㎞/ ℓ다. 벤츠가 추후 출시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유럽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벤츠코리아 부임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E클래스 세단 판매량 1위 한국에 신형 E클래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베스트셀링 모델 역사를 변함없이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뉴 E클래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 7천390만원,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29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990만원, E300 4매틱 AMG라인 9천390만원,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1억2천300만원이다.

2024.01.19 15:10김재성

NHN벅스 에센셜 앱, 벤츠 E클래스에 기본 탑재

NHN벅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에센셜 앱을 기본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NHN벅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휴를 맺고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앱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2024년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시작으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탑재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양사는 운전자에게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단순 연동이 아닌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만을 위한 별도의 에센셜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에 따라 ▲앱 다운로드, ▲로그인, ▲이용권 구매 절차 필요없이 곧바로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차량 내부 공간을 특별한 감성으로 채울 수 있다. 에센셜 브랜드의 감각적인 UI 디자인을 극대화하고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UX를 구현해냈다. 상하좌우 스와이프(swipe) 및 터치(touch)로 간편하게 음악을 재생하거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오늘의 추천' 기능을 활용해 매일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NHN벅스 관계자는 “NHN벅스는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재생 환경 확장에 주력해 왔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에서 드라이브, 날씨 등 다양한 테마와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한편, 항상 새로운 '드라이빙 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4:38안희정

벤츠 11세대 '더 뉴 E클래스' 美보다 韓서 먼저 출시

"통상 한 시장에 신차를 출시하려면 8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립니다. 지난해 4월에 첫 출시한 11세대 더 뉴 E클래스는 먼저 한국에 특별 사양을 적용하고 검증을 걸쳐 미국보다도 먼저 출시했습니다." 킬리안 탈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은 19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E클래스 출시 시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해 출시가 예정됐지만 한해를 넘겨 이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신형 E클래스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기준으로 2018년부터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기록되기도 했다. 8년 만에 완전변경된 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이자 브랜드의 상징성을 띠는 모델이다. 특히 전동화 시대의 마지막 내연기관 엔진을 가진 E클래스가 전기차와의 교두보를 어떻게 이을지에 대한 벤츠의 고민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벤츠 E클래스에서 살펴볼 가장 큰 변화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벤츠의 디지털전환(DX)의 미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E클래스는 벤츠가 추후 갖출 전용 운영체제(OS)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화 서비스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차에서는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 기업과 협업한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 OTT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고 MBUX 슈퍼스크린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단 E300 4매틱 AMG부터 기본 사양이다. 전면이 하나로 이어진 슈퍼 스크린은 E클래스가 자부하는 차별화된 디지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킬리안 탈렌 부사장은 "MBUX 슈퍼스크린을 제공함으로 신형 E클래스는 자동차가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미니게임장, 안락한 쉼터, 회의장까지 모든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화 서비스도 강조된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은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자동화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강조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등 세가지 디자인으로 나눠 출시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 폭을 넓혔다. 킬리안 탈렌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E클래스를 선택했던 이유가 우아한 디자인 때문"이라며 "신형 E클래스는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길고 넓은 공간, 후면 LED 라이트까지 뛰어난 룩을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신형 E클래스는 전작 대비 전장 15mm, 전폭 30mm, 휠베이스 20mm가 늘어났다. 그런 만큼 전작보다 넓은 느낌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것이 킬리안 부사장의 설명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E클래스는 수준 높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를 구현해 다시 한번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을 공고히 할 모델”이라며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10세대 E클래스가 쌓아온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더 뉴 E클래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 7천390만원,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29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990만원, E300 4매틱 AMG라인 9천390만원,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1억2천300만원이다. 벤츠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19 14:36김재성

'韓 수입차 1위' 벤츠 11세대 E클래스 출시…739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됐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E200 아방가르드,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50e 4매틱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매틱+가 출시될 계획이다. 더 뉴 E클래스 가격은 E200 아방가르드 7천390만원,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290만원,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천990만원, E300 4매틱 AMG라인 9천390만원,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1억2천300만원이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YouTube), 웹엑스(Webex), 줌(Zoom), 앵그리버드(Angry Bird), 틱톡(TikTok)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센셜(essential;), 플로(FLO), 웨이브(Wavve), 멜론(Melon)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더 뉴 E-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를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 에서 사용 가능하다.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이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신형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의 (유럽 기준) 주행 거리를 제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순수 전기 중심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과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이외에도 ▲디지털 키,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 2존 또는 4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이달 25일부터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을 214대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어 스페셜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다. 내일인 20일부터 4일간은 서울 코엑스에서 런칭 기념 팝업 행사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더 뉴 E-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01.19 11:01김재성

BMW,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수입車 1위

BMW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치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올랐다. 아우디코리아는 볼보와 800대 차이로 3위를 지켰다. 특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토요타 통합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7천223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 27만1천3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28만3천435대보다 4.4% 감소했다. 가장 많은 차를 판 수입차 브랜드는 BMW다. BMW는 지난해 7만7천395대를 판매해 201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BMW보다 699대 적은 7만6천697대를 판매한 벤츠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아우디 1만7천868대, 볼보 1만7천18대, 렉서스 1만3천561대, 포르쉐 1만1천355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1만247대다. 이 밖에 미니 9천535대, 도요타 8천495대, 쉐보레 5천589대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250으로 1만2천326대 팔렸다. BMW520 1만451대, 렉서스 ES300h 7천839대 순이다.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6천572대로 전체 판매량의 8.9%를 차지했다. 가솔린 차량은 11만9천632대(44.1%), 하이브리드 9만1천680대(33.8%) 디젤 2만2천354대(8.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796대(4%)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국가별 판매량은 유럽 23만972대(85.2%), 일본 2만3천441대(8.6%), 미국 1만6천621대(6.1%) 등을 기록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전체 60.3%인 16만3천357대가 개인이었고, 39.7%인 10만7천677대가 법인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01.04 10:35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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