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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매출 5조원 달성 앞당긴다…박병무 대표 "내년 더 큰 성장 확신"

엔씨가 올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판 삼아 당초 2030년으로 설정했던 매출 5조원 달성 목표를 조기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규모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해 고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엔씨 대표는 11일 진행된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모바일 캐주얼 부문에서 고속 성장이 이뤄지고, '아이온2'를 기점으로 10여 종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의 가파른 성장을 확신했다. 이어 박 대표는 "2028년과 2029년 출시를 목표로 한 미공개 대작 게임도 3~4종 준비 중"이라며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까지 더해져 2030년 매출 5조원 목표를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수 있도록 경영진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의 이 같은 자신감은 올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에서 비롯됐다. 홍원준 엔씨 CFO는 "상반기 매출액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총매출액의 약 90%에 달하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고 진단했다.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모바일 캐주얼 부문도 2분기 온전한 실적 기여를 시작했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캐주얼센터장은 "핵심 플랫폼인 저스트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전년 대비 70% 성장했다"고 밝혔다. 체만 센터장은 "이용자 1인당 기대 수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내부 스튜디오와의 연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본격 발현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서드파티 스튜디오까지 플랫폼을 개방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IP의 수명 주기 확장과 신규 IP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한다. 출시 140일을 넘긴 '리니지 클래식'이 견조한 지표를 유지 중인 가운데, 중국 퍼블리셔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은 '아이온2'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8월 중 조기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신더시티', '길드워 3' 등 글로벌 대작들이 줄을 잇는다. '길드워3'는 대규모 리소스가 투입되는 양산 단계로 전환됐으며, 플랫폼 퍼플과 스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 당기순이익 13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01%, 1053% 폭증한 수치다. '리니지 클래식' 흥행 장기화에 따른 PC 부문 역대 최대 매출 달성과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연결 편입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2026.08.11 17:25정진성 기자

시프트업, 2분기 매출 557억·영업익 281억…IP 브랜드 저력 입증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기존 라인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저력을 입증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정보 공개 및 차세대 콘솔 플랫폼 다변화에 나선다. 시프트업은 2026년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0.7%, 순이익은 10.4% 각각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이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50.4%, 영업이익 58.8%, 순이익 18.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성과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권(IP)별 실적에서는 대표 라이브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니케의 2분기 매출은 4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지난 4월 진행된 3.5주년 이벤트 성과로 한국과 일본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재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패키지 판매의 자연스러운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1.6%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테디셀러로 안착하며 꾸준한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에서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을 공개했으며, IGN 공식 채널 기준 조회수 161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1분기 지급된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가 소멸해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언바운드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및 개발 인력 충원으로 전체 비용이 소폭 늘었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기존 IP의 성장세 유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IP 확장을 이어가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을 모색한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 정보도 하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2026.08.11 17:10진성우 기자

[컨콜] 홍원준 엔씨 CFO "올해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 진입 첫해"

엔씨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레거시 지식재산권(IP)과 신규 IP,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3대 축으로 삼아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11일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엔씨가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글로벌 신작 성과가 반영되고 캐주얼 사업 고도화가 전개되면 규모와 경쟁력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1조 3000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총매출액의 약 90%에 달한다"며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2871억원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정 IP 흥행에 의존하지 않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안착했다는 진단이다. 홍 CFO는 "레거시 IP, 신규 IP, 모바일 캐주얼 세 가지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가 입증하듯 레거시 IP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길드워 3', '신더시티' 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내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가파른 실적 기여도 조명했다. 홍 CFO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 온전히 연결되며 이번 분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리워드 플랫폼인 저스트플레이는 전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11 16:45정진성 기자

엔씨, 2분기 영업익 1053%↑…1739억원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을 통해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PC 매출을 경신하는 등 핵심 IP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6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7705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 당기순이익 1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053%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8%, 53%가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증가했다. PC 게임 매출은 3438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18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은 2691억원이다. 리니지 리마스터도 전분기 대비 18% 성장하며 핵심 IP의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5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169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가 처음으로 연결 편입됐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엔씨는 오는 26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8.11 14:02정진성 기자

플리토, AI 통번역 성장에 2분기 영업익 '턴어라운드'

플리토가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플리토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3%가량 감소한 규모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3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솔루션 부문 누적 매출은 약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급증했다. 특히 2분기 순매출만 약 17억 원을 달성해 직전 분기 대비 140% 성장했다. 지난 1분기 진행한 '전략적 연구개발(R&D) 집중 투자'가 즉각적인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리토는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분기 연구개발비를 별도 매출액의 19%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 15~16% 수준이다. 윤민용 플리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영업적자는 AI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비용 집행이었다"며 "3분기부터는 대규모 글로벌 데이터 구축 수주가 본격적인 실적으로 직결되는 만큼 외형 성장과 이익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품질 데이터 구축 사업을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B2G) 분야로도 넓히고 있다. 최근 국립국어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의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가 압도적인 솔루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고 정부 주도의 B2G 사업을 완수하며 AI 산업 내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1:39이나연 기자

이베이, 韓 셀러 2분기 매출 역대 최대…취미·수집품 '쑥'

이베이는 한국 셀러의 올해 2분기 매출이 2024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셀러 유입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1분기부터는 6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 성장률 톱3 카테고리는 ▲캠코더 ▲조립 완구 ▲K팝 관련 상품 순으로 조사됐다. 취미와 수집을 즐기는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카테고리들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카메라의 경우 카테고리 전반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캠코더 매출은 전년 대비 네 자릿 수 규모로 증가하며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오즈모 포켓 등 소형·휴대용 짐벌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드론은 분기 매출 1위에 올랐고, 디지털카메라도 세 자릿수 규모의 성장세를 보였다. 조립 완구 카테고리는 레고가 성장을 견인했다. 레고는 단종 제품의 희소 가치로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이른바 '레테크(레고+재테크)' 수요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집 문화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K팝 관련 상품은 팝업스토어, 팬미팅 등 오프라인 이벤트 한정 MD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 셀러가 판매한 개별 상품 기준 판매량 탑10에서는 한국 지식재산(IP) 기반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스텔라 블레이드 니벨아레나 부스터 팩'은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플스토리x롯데월드 콜라보 MD'도 4위에 올랐다. 'BTS 아리랑 팝업 럭키드로우 포토카드'와 '스트레이 키즈 6기 팬미팅 MD' 역시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다. 한국 셀러의 상품 발굴 경쟁력도 확인됐다. 블랙핑크 로제 스트레스 볼로 알려진 '니도 나이스 큐브'가 전체 상품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밤바스(Bombas)'는 남녀 패션 카테고리 모두 판매량 탑5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는 역직구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규 셀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셀러 챔피언십 2026'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처음 이베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단계별 미션과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오는 28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신규 셀러를 위한 오프라인 '이베이 셀러 페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창모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장은 "역직구 시장에서 수집형 소비가 하나의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 셀러들은 글로벌 소비자의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며 7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상품 발굴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보다 편리한 판매를 돕는 셀러 에코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1:12박서린 기자

SKT 독자 AI 모델 'A.X K2' 수학도 잘한다..."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준"

SK텔레콤이 개발한 독자 AI 모델 'A.X K2'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 평가에서 금메달 기준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둬 이목을 끈다. 아울러 글로벌 수학 추론 벤치마크에서도 공동 최고점을 기록하며 수리 추론 성능을 입증했다. 11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A.X K2가 IMO 2026 6개 문제 평가에서 42점 만점에 29점을 기록했다. 올해 IMO 금메달 기준선인 29점과 같은 점수다. A.X K2 각종 수학 평가 선두권 휩쓸었다 A.X K2는 미국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개발된 AI 모델 가운데 현재까지 IMO 2026 금메달 기준을 충족했다. 중국 샤오홍슈(레드노트)의 'dots-note-3.0'은 이번 평가에서 42점 만점을 기록한 가운데, A.X K2는 그 뒤를 잇는 유일한 국내 AI 모델이다. 아울러 A.X K2는 IMO 2025 기출문제 평가에서도 42점 만점에 35점을 받아 당시 금메달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2026 2차 평가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앞서 이전 모델인 A.X K1도 KMO 1차 시험에서 국내 독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A.X K2는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MathArena AIME 2026' 리더보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고난도 수학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97.1%의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 출신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싱킹 머신스 랩의 '잉클링(Inkling)'과 공동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 평가에서 중국 스텝펀의 'Step-3.5-Flash'는 96.67%, 문샷AI의 'Kimi-K2.6'은 96.4%를 기록했다. AIME는 미국수학올림피아드 선발 과정에 활용되는 수학 시험인데, MathArena AIME 2026은 올해 AIME 문제를 기반으로 30개 문항을 공개해 AI 모델의 최종 답변 정확도를 평가한다. AI 모델에서 수학 능력이 왜 중요할까 AI 모델에서 수학 능력을 주요 성능 지표로 보는 이유는 복잡한 문제를 여러 단계로 나눠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일관된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계산을 얼마나 잘하는지 따지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히 수학은 정답과 오답을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의 추론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자연어 평가에서는 그럴듯한 답변과 정확한 답변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나 수학 문제는 결과의 정확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높은 수학 추론 능력은 금융·회계뿐 아니라 제조 공정 최적화, 물류, 과학 연구 등 복잡한 계산과 다단계 판단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계산이나 추론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오류가 비용 증가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AI 모델은 정확한 추론 능력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국제 AI 안전 보고서도 수학 추론 능력의 향상이 안전 필수 소프트웨어 검증과 복잡한 과학 문제 해결, AI 연구 등 다른 영역의 성능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들이 수학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 필즈상 수상자인 제이콥 치머만 토론토대 교수는 최근 AI 안전 연구를 위해 오픈AI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AI 모델의 성능 경쟁이 단순한 언어 생성 능력을 넘어 정밀한 추론과 검증 능력으로 확대되면서 수학 역량의 중요성도 커진 셈이다. SK텔레콤이 지난달 공개한 A.X K2는 6880억 개 매개변수로 개발된 AI 모델로 수학과 과학 추론 능력, 한국 지식과 장문 추론 능력을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2026.08.11 10:38박수형 기자

49년 된 보이저 2호, 장비 수명 1년 더 늘렸다…어떻게?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활동 중인 우주 탐사선 중 하나인 '보이저 2호'에 '빅뱅'이라는 이름의 정밀한 조정을 통해 과학 장비를 더 오래 가동하도록 조치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NASA의 쌍둥이 탐사선 보이저 1호와 2호는 1977년 태양계 외곽 탐사를 목표로 발사됐다. 보이저호는 발사 후 오랜 기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두 탐사선은 플루토늄의 방사성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 발전기(RTG)에 의존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플루토늄의 양이 줄면서 탐사선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도 매년 약 4와트씩 감소하고 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점점 줄어드는 동력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최근 일부 비과학 장치를 끄고 우주선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대안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빅뱅' 기술은 탐사선에 탑재된 일부 고출력 장비를 선택적으로 끄고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성간 공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탐사선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치로 보이저 2호는 올해 말 추가로 과학 장비 하나를 끄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NASA는 새 전력 전환 방식 덕분에 현재 남아 있는 3개의 과학 장비를 최소 1년 더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이저 2호는 발사 당시 총 10개의 과학 장비를 탑재했다. 전력 감소는 보이저 1호와 2호 두 우주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우주선은 2024년 이후에 각각 두 개의 과학 장비를 꺼야 했다. 이 장비들 중 일부는 우주선이 수십 년 전 역사적인 행성 근접 비행을 마친 후 작동이 중단됐지만, 다른 일부는 전력 소모 문제로 인해 꺼진 상태다. 현재 3개의 과학 장비만 남아 있다. 보이저 1호 역시 전력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다. 두 탐사선은 2024년 이후 각각 2개의 과학 장비를 추가로 끈 상태다. NASA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보이저 1호에도 동일한 '빅뱅' 전력 전환 작업을 적용할 계획이다. 두 탐사선에 신호를 보내고 데이터를 받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린다. 현재 보이저 2호는 지구에서 약 142천문단위(AU•1AU는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 떨어져 있으며, 보이저 1호는 약 171AU 거리에 있다. 보이저 1호와 지구 사이의 신호 왕복 시간은 약 48시간에 달한다. 보이저 1호는 2012년, 보이저 2호는 2018년 태양계의 경계로 여겨지는 태양권계면을 통과해 성간 공간에 진입했다. 두 탐사선은 현재도 성간 공간을 비행하며 과학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NASA에 따르면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에서 약 255억㎞ 떨어져 있는 인류가 만든 가장 먼 우주 탐사선이다. 1977년 발사된 두 탐사선은 당초 예상보다 수십 년 더 긴 시간 동안 우주를 탐사하며 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6.08.11 10: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오위즈 'P의 거짓' 스위치2 버전, 메타크리틱 86점…시리즈 최고점 경신

네오위즈 액션 RPG 'P의 거짓'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메타크리틱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고 평점을 경신, 글로벌 시장에서 최적화 기술력과 흥행성을 재입증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글로벌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출시된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기록한 86점은 원작 본편(80점)과 DLC 'P의 거짓: 서곡'(85점)을 모두 넘어선 기록으로,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평점이다. 이번 성과는 닌텐도 스위치2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성능과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 경험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휴대 모드에서도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크리틱 등록 리뷰에서는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주는 이식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위치2 환경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최고 평점 경신은 'P의 거짓' 원작의 완성도를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컴플리트 에디션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가 'P의 거짓'의 깊이 있는 재미를 경험하길 바라며, 'P의 거짓'이 오래 사랑받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각색한 잔혹 동화 세계관과 차별화된 액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5년 6월 DLC 'P의 거짓: 서곡' 흥행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2026.08.11 09:17정진성 기자

인젠트·엔플러스랩·아홉랩, 공공·금융 보안 시장 공동 진출

인젠트가 엔플러스랩, 아홉랩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대응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젠트는 엔플러스랩, 아홉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N2SF 기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인젠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형배 인젠트 대표와 이철호 엔플러스랩 대표, 김연우 아홉랩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보안 기술을 연계해 N2S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N2SF는 정보와 시스템의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별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국가 보안체계다.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3사는 우선 N2SF 표준 아키텍처 기반의 공통 모듈을 개발해 기술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성공 사례를 발굴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정부 지원 사업과 민관 협력 프로젝트에도 공동 대응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사업과 국책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태스크포스(TF) 운영도 추진한다. 공동 세미나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3사는 첫 공동 행보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국제 정보보안 콘퍼런스 'ISEC 2026'에 함께 참가해 협력 성과와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공공·금융 시장에서 보안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세 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N2SF 기반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9:50남혁우 기자

제2우주센터 건립지로 전남광주통합시·제주도 경쟁

제2우주센터 건립지 경쟁에 2개 지자체가 붙게 됐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까지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 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발사시설·재사용 착륙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예산은 미정이다. 우주청 측은 사업 기획 때 예산을 추산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주체는 우주항공청이 주관부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이다. 우주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에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뒤 평가대상을 결정한다. 발사운용성, 발사인프라 구축환경, 입지·사회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국가 핵심 우주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 건립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우주센터 기본 요건은 ▲남쪽 방향으로 발사 가능한 해안선이 있을 것 ▲발사 지점부터 반경 3km의 안전 영역 확보될 것 ▲안전영역 포함 제안 부지 제시 등이다. 한편 나로우주센터 현재 총면적은 549만 4,423㎡(166만 1,700평)다. 시설 부지 면적은 59만 3,471㎡(17만 9,500평)이다.

2026.08.09 12:00박희범 기자

코웨이, 2분기 매출 1.4조원…15% 증가

코웨이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1조 442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4.3%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오른 2조 7719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504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얼음정수기 5종과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786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51.6% 증가한 24만2000대에 달했다. 비렉스 모션베드와 안마 매트리스 등 신제품 선전과 벽걸이 에어컨, 음식물처리기 등 신규 카테고리가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 해외법인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2분기 매출 58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이 4345억원으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미국 법인은 669억원, 태국 법인은 660억원, 인도네시아 법인은 1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외에서 판매량 증가와 계정 확대를 기반으로 2분기에도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8:00진운용 기자

갤럭시 워치9·울트라2, 이통3사 지원금 비교해보니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9·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판매, 스마트 기기 요금제(월 1만원 초반) 가입자에게 기기 값의 최대 절반을 지원한다. 만약 핸드폰 중·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고, 워치도 같은 통신사를 이용한다면 스마트 기기 요금이 전액 면제돼 실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는 방법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 워치9, 울트라2 셀룰러 모델을 공식 판매한다. 워치9는 40mm·44mm 각각 정가 52만 9100원·56만 9800원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등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소재며, 무게는 44mm기준 34g으로 비교적 가벼워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울트라2는 정가 96만 9100원으로, 8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밝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다이빙에도 적합한 방수 내구성을 갖춰 야외 스포츠 활동 사용에 적합하다. 무게는 61.5g으로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됐다. 3사는 24개월 동안 스마트 기기 요금제 가입 시 '기기 지원금' 혹은 '요금제 25% 할인' 중 하나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 월 요금은 SK텔레콤은 1만 2100원, KT·LG유플러스 월 1만 1000원이다. 기기 지원금은 이통사별로 다르다. 워치9 44MM 기준 ▲SK텔레콤 공통지원금 20만원+ 추가 지원금 3만원을 ▲KT 공통지원금 15만원+추가지원금 2만 2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16만 4000원+추가지원금 2만 4600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SK텔레콤 23만원, LG유플러스 18만 8600원, KT 17만 2500원 순으로 지원금이 많다. 울트라2는 ▲SK텔레콤 공통지원금 30만원+추가지원금 4만 5000원을 ▲KT 공통지원금 47만원+추가지원금 7만 500원을 ▲LG유플러스 공통지원금 45만원+추가 지원금 6만 7500원을 지원한다. 종합하면 KT 54만 500원, LG유플러스 51만 7500원, SK텔레콤 34만 5000원 순이다. 스마트 기기 요금제 25% 할인 선택 시 추가 지원금을 제외한 최대 할인 금액은 약 7만원으로, 기기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핸드폰과 워치를 같은 통신사에서 이용한다면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3사는 6~10만원 대 중고가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에 워치 요금 전액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베스트89 요금제부터 ▲KT는 월 6만 1000원 5G 요고 요금제 그리고 월 10만원 베이직 요금제 이상부터 ▲LG유플러스는 월 9만 5000원이상 플러스플랜 95부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 1대 월정액 전액을 할인한다. 이통사 갤럭시 워치 할인율은 다 판매처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과 쿠팡, 쓱닷컴 등은 정가로 워치를 판매하고 있었고, 1000원 미만 적립금과 1만원 가량 할인, 무이자 카드 할부 등이 전부다. 이통사에서 구매하더라도 삼성닷컴에서 제공하는 워치 전용 밴드 50% 할인 쿠폰과 '타임플릭' 워치페이스 6개월 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워치9와 울트라2는 전작 대비 배터리 성능과 AI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AI 기반 생체 지표 대시보드와 고정밀 듀얼 주파수 GPS를 지원해 정밀한 헬스케어와 위치 측정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 사전 예약 기간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판매량이 전작 보다 각각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워치 울트라2는 티타늄 그레이, 워치9 44㎜는 그라파이트, 40㎜는 크림 모델의 수요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2026.08.07 17:15홍지후 기자

네이버, 2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AI 투자로 영업익은 0.2%↓

광고, 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과 금융, 해외 사업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는 7일 2분기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AI 접목 강화를 통한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 159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1조 902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30% 이상의 높은 클릭 전환율과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빠른 확대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규 수익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성장 등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자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08:46박서린 기자

카페24, 2분기 영업익 82억원…전년比 26.7%↓

카페24가 올해 2분기 쇼핑몰 거래액 확대와 결제 솔루션 등의 성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지급 수수료 증가와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카페24는 2분기 매출 83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3% 늘었다. 쇼핑몰거래액(GMV)는 3조7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성장하며 분기 기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EC 플랫폼의 매출은 749억원, 인프라 매출은 85억원이다. 지속적인 GMV 확장과 결제 솔루션 및 EC 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하며 EC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반면 인프라 사업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인건비 증가와 지급 수수료 확대, 공격적인 광고선전비 집행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자체 결제 서비스 매출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따른 AI 관련 비용 상승, 신규 서비스 출시 및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2026.08.06 18:20박서린 기자

텔레칩스, 2분기 영업익 32억원...3분기 연속 흑자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 텔레칩스가 2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텔레칩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35억 5000만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43억원) 대비 3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0%에서 5.4%로 개선됐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3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시스템 온 칩(SoC) 개발용역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기존 제품 사업 매출이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52억원이다. 전년 동기 895억원 대비 39.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 5000만원 영업손실 대비 154억원 손익을 개선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기존 제품 사업 성장이 이어지며 본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고객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7:28전화평 기자

실리콘랩스, 초저전력 블루투스 LE SoC 'BG2B' 공개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기업 실리콘랩스가 전력효율과 통합성을 높인 차세대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무선 시스템 온 칩(SoC)를 선보였다. 실리콘랩스는 자사 차세대 시리즈2 블루투스 LE SoC 'BG2B'를 6일 발표했다. BG2B는 듀얼 출력 DC-DC 전원 아키텍처와 멀티코어 설계를 적용해 전력소비를 낮췄다. 실리콘랩스의 이전 제품 대비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동작 전류와 블루투스 수신 전류를 14%에서 15% 수준까지 절감했다. 램(RAM) 리텐션을 유지하는 EM2 슬립 모드에서는 1.1µA 전류를 소비해 장시간 슬립 상태로 동작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신제품은 위치 인식 및 정밀 거리 측정을 위한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기능을 지원한다. 모드 3, NADM, 인라인 PCT 기능을 포함하며, 애플과 구글의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규격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모바일 생태계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최고 수준인 '시큐어 볼트 하이' 기술을 적용했다. 통합 주변기기 사양도 강화했다. CAN-FD 통신 기능을 내장해 별도 브리지 디바이스 없이 차량 및 산업용 장비의 무선 진단 모니터링을 구현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부스트 및 4채널 LED 싱크 기능을 갖춰 외부 LED 드라이버 회로 없이도 전자가격표시기(ESL)나 RGBW LED 상태 표시 장치에 적용할 수 있다. 동시 아날로그 샘플링을 위한 듀얼 12비트 ADC와 배터리 상태 추정을 위한 가변저항부하(VRL) 기능도 탑재됐다. 다니엘 쿨리 실리콘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BG2B는 최저 수준의 전력소비와 첨단 채널 사운딩, 통합 주변기기를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한 제품"이라며 "외부 부품 사용을 줄이면서 뛰어난 연결성과 기능을 갖춘 IoT 제품 개발을 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7:22전화평 기자

웹젠, 2분기 매출 380억·영업익 56억…하반기 '프로젝트 D1' 등 신작 공개

웹젠은 2026년 2분기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77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26.8% 감소했다. 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일시적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89.0% 대폭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은 신작 게임 출시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웹젠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그간 준비해 온 신작 게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차기작 출시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 중인 'PROJECT D1'은 하반기 중 게임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바탕으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략 디펜스 장르인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하반기 중 추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권 시장을 겨냥해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대형작 'PROJECT G'와 최근 일본 '코미케'에 출품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 차기작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뮤'와 '메틴(METIN)'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자체 IP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정된 특별배당금 지급 이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중장기 성장에 대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39정진성 기자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9232억원…전년比 4.5%↑

CJ프레시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외식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 923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온라인 유통 사업의 시장 선점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이 반영됐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의 성장세가 힘을 보탰다. CJ프레시웨이는 자사 물류 경쟁력과 식봄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배송 상품을 확대하며 온라인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 식봄 거래액은 누적 1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식품 원료 부문과 프랜차이즈 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 기반 잠재 고객 발굴과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식품 원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경로 매출도 11%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을 기록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키즈와 학교 급식 경로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단체급식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신규 수주 규모도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1사단 등 군급식을 포함한 신규 사업장을 확보했다. 컨세션 경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식자재 유통 및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된 투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5:29류승현 기자

엔씨, '게임스컴 2026'서 아이온2·신더시티 등 글로벌 신작 라인업 공개

엔씨가 이달 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핵심 글로벌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엔씨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게임스컴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엔씨는 게임스컴 개막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아이온2', '신더시티', '프로젝트 본파이어' 등 총 3종의 글로벌 신작을 출품한다. '아이온2'는 다음 달 30일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 현재 얼리액세스 참여권을 포함한 파운더스팩을 판매 중이며,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대작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시네마틱 3인칭 슈터 장르로 개발 중이다. ONL에서 세계관 배경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앞서 지난 달 스팀 페이지를 오픈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개발명 '프로젝트 본파이어'로 알려진 신작도 ONL에서 최초 공개한다. 트레일러를 통해 정식 타이틀과 주요 콘셉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ONL 예고 티저 영상은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PC·콘솔 타이틀로 개발 중인 '길드워3'는 B2B관에 참가한다.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글로벌 게임쇼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2026.08.06 10:1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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