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메드-팜 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플레이위드, 새해 '씰' IP-라인업 다각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새해 대표 게임 '씰(Seal)'을 중심으로 한 비전과 함께 다양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와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씰' 시리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핵심 경쟁력은 플랫폼 경계를 허무는 기술 진보와 다양한 '씰' 시리즈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일 타이틀 중심이 아닌, 후속작과 파생 프로젝트를 통해 씰 IP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씰'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유기적인 크로스 플랫폼 환경 조성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이를 시작으로 '씰'과 관련된 다양한 파생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해, 독자적인 브랜드로 재정립해 나간다는 각오도 보였다. 새해 라인업은 '씰M 온 크로쓰'와 '씰M2(가칭)', 신규 프로젝트 'XPC(가칭)'다. 해당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포트폴리오을 넓혀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상반기 중 넥써쓰(NEXUS)와 함께 '씰M 온 크로쓰'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기존 '씰M'의 핵심 재미를 기반으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씰'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그래픽 기술과 진화된 게임성을 결합한 '씰M2(가칭)'를 공개한다. 해당 신작 게임은 시리즈 특유 감성과 액션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원작 게임팬과 신규 이용자를 폭넓게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다양성을 무장한 신작을 앞세워 추가 성장에 나선다. 연내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XPC(가칭)'가 주인공이다. 'XPC(가칭)'는 개성 있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타이틀로 알려졌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해당 프로젝트가 고유의 인디 감성을 유지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새해 대표 게임인 '씰'의 강화와 더불어 참신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9 10:50이도원 기자

AI 전략 청사진 펼친 퀄컴 "다음 무대는 로봇과 엣지"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2021년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의 CPU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한 Arm 호환 CPU '오라이언'(Oryon)을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을 넘어 PC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엣지 AI와 피지컬 AI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퀄컴이 올해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시장은 드래곤윙 시스템반도체(SoC)를 활용한 피지컬 AI 구현 사례, 최근 인수한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두이노' IP 기반 개발자 생태계, 올 1분기부터 본격 보급될 AI PC용 SoC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등으로 구성됐다. 7일 현지에서 만난 퀄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업계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 시연을 보기 위해 정부와 국회, 재계 관련 인사들이 연이어 방문했다"며 "시연을 목적으로 퀄컴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 인사가 작년 대비 1.5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빈모션, 드래곤윙 IQ9 기반 휴머노이드 '모션2' 전시 드래곤윙 IQ9은 퀄컴이 지난 해 3월 산업용 IoT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크라이오(Kryo) CPU와 아드레노 GPU, 1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헥사곤 NPU를 내장했고 13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 라마2를 엣지에서 구동한다. 베트남 로봇 업체 '빈모션'은 CES 2026에서 두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모션2'를 공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자유도는 총 29자유도(DoF), 손은 6자유도로 움직이며 IQ9 SoC 하나를 보행과 조작 제어에, 또 하나는 AI 연산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드래곤윙 IQ9은 추론 성능이 우수해 로봇에 입력된 명령과 AI 연산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앞으로 출시될 IQ10을 이용하면 성능과 정확도가 모두 향상돼 더 안정적인 동작,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람 움직임 학습해 샌드위치 만드는 로봇 전시 퀄컴은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을 겨냥한 새로운 SoC인 '드래곤윙 IQ10'을 공개했다. 오라이온 10코어 CPU와 헥사곤 NPU, 컴퓨터비전(CV) 처리장치와 DSP, 아드레노 GPU로 구성됐고 실시간 작동시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전시장에는 드래곤윙 IQ10으로 구동되는 샌드위치 조립 로봇이 배치됐다. 파이제로 기반 VLA(영상-언어-동작) 모델을 300여 개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다음 식빵과 햄, 양상추 모형을 양쪽에서 하나씩 집어와 마치 사람처럼 샌드위치를 만든다. 시연을 진행한 퀄컴 관계자는 "카메라 3대로 들어오는 영상과 물체 정보, 현재 관절 상태를 조합해 로봇이 작동하며 관절 구동(CPU), 영상 인식(GPU), VLA와 대형 모델을 이용한 추론(NPU)등 모든 과정이 드래곤윙 IQ10 단일 칩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아두이노 우노Q와 엣지 임펄스 기반 엣지 AI 시연 퀄컴은 지난 해 4분기 개발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 오픈소스 하드웨어 기업인 아두이노 인수를 마쳤다. 이후 퀄컴 MPU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한 새 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우노Q'를 출시했다. 현장에서는 엣지용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엣지 임펄스'와 아두이노 우노Q를 활용한 자동차 인식 시연이 소개됐다. 현장 퀄컴 관계자는 "엣지 임펄스는 센서 데이터나 이미지 데이터를 웹 환경에서 수집한 다음 클라우드에서 학습해 다시 엣지로 내려보낸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 개발부터 실제 온디바이스 AI 구동까지 엔드투엔드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기반 AI PC 4종 전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는 작년 9월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공개됐다. 대만 TSMC 3나노급(N3X) 공정에서 생산되며 전 세대 제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18개 코어로 구성된 오라이언(Oryon) CPU를 내장했다. 7일 행사장에는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글로벌 제조사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기반 AI PC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올 1분기부터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2026.01.08 17:58권봉석 기자

'흑백요리사2' SNS 분석...기-승-전 달군 '핫셰프' 누구?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선 최강록·손종원·요리괴물(이하성) 등 '실력파' 셰프가 대중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우승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플랜얼라이언스 AI 연구소가 지난해 12월16일~올해 1월7일 분석한 네이버 여론(포스트·댓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 초반인 작년 12월 16~22일엔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가 주목받았다. 블로그 등에는 "흑백요리사 2 아기맹수 김시현, 조리복 벗으니 현실 여친룩 장인?", "아기맹수 셰프님의 뚝심, 정말 인상 깊었어요!" 등 댓글이 달렸다. 시즌 1에 이어 도전장을 내민 최강록 셰프와 '카리스마' 손종원 셰프, '잣국수' 선재스님은 기본기에 충실한 조리와 특색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온라인상에선 최강록의 우승을 암시하는 이른바 '스포일러' 공방으로 이슈 중심에 섰다. "흑백요리사 2 최강록 우승 스포, 과연 진실일까?" 등 글이 작성됐다. 갈수록 최강록 셰프 팬덤은 더욱 결집했다. "최강록 셰프님의 우승 소식이 정말 신기해요.", "흑백요리사2 에 나오는 최강록 요리사님 사주 흥미롭게 읽었어요" 등 댓글이 달렸다. 미슐랭(미쉐린) 스타 손종원 셰프는 회차가 거듭되며 '백수저' 팀의 대표 실력자로, 우승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 임성근 셰프도 갈비 요리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요리괴물(이하성 셰프)'의 부활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이 셰프와의 1대1 대결에서 패배한 손 셰프의 탈락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셰프의 대결이 방영된 이후인 1월7일 블로그 포스트 약 150건, 댓글 수 약 320개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날과 견줬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주요 참가자들 언급 횟수도 손종원 셰프가 428회,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가 379회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급이 다른' 중식을 선보인 후덕죽, 5첩 반상을 선보인 임성근,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존재감을 키운 윤주모 셰프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최종 우승자 공개를 앞둔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실력파' 셰프를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강록 셰프가 최종 2인 자리에 먼저 올라선 가운데, 요리괴물이 백팀의 후덕죽 셰프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최강록 셰프와 맞붙게 될지도 관심사다. 플랜얼라이언스 AI 연구소는 리포트에서 "방송 초반 대중의 '호기심'이 중후반에 이르러 '팬덤 전쟁'으로 진화했다"며 "최강록, 후덕죽 등 검증된 실력파 셰프에 대한 지지는 견고한 반면, 요리괴물과 같은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08 17:52홍지후 기자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서브제로' 콘텐츠 강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9.2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 서브제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에란겔 맵 내 혹한 환경이 강화됐다. 에란겔 전역에 더욱 거세진 기후 변화가 적용돼 눈보라로 시야가 제한되고, 생존 상황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졌다. 이 변화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도 적용된다. 다른 핵심 변화는 '위성체 추락'이다. 기존 레드존을 대체하는 스페셜 존으로, 에란겔 상공에서 위성체가 추락하며 새로운 위협 요소로 작동한다. 위성체와 충돌 시 피해를 입지만 추락한 위성체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위험과 보상이 공존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혹한 전장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드는 새로운 전투 수단도 추가됐다. '블루존 생성기'는 거대한 냉각 블루존을 생성하는 신규 무기로 전투 양상에 전략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특수 내열 수트'는 블루존 피해를 일정량 방어해 주는 방호복 형태 아이템으로 위성체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블루존 피해를 받을수록 점차 손상되는 구조다. 론도 맵도 일부 개선이 이뤄졌다. 최근 변화된 환경에 맞춰 아이템 스폰량이 조정됐다. 비밀의 방 내 총기와 부착물, 투척 무기 스폰량이 증가됐다. PC 플랫폼에서는 계정 보안 강화를 위한 '2차 비밀번호' 기능이 도입됐다. 6~8자리 숫자로 설정할 수 있으며, 최초 설정이나 재설정 시에는 반드시 문자 인증을 거쳐야 한다. 기존 경쟁전 이용을 위해 이미 인증한 계정도 2차 비밀번호 설정을 위해 다시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설정을 마친 계정은 로비 진입 시 24시간마다 1회씩 인증을 진행한다. 접속 PC가 바뀔 경우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2차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로비 이용과 게임 플레이가 모두 제한된다. 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잘못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설정 절차로 이동한다. 경쟁전 이용 요건도 변경한다. 2차 비밀번호를 설정한 계정만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파티원 중 미설정 플레이어가 포함된 경우 경쟁전 매칭이 불가능하다. 다만 일반 매치 등 경쟁전을 제외한 다른 콘텐츠는 비밀번호 미설정 상태에서도 정상 이용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 운영에 따른 주의 사항도 공개했다. 2차 비밀번호를 잊었을 경우 본인 인증 후 재설정이 가능하지만, 아예 미설정 상태로 돌리기 위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과도한 인증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문자 인증을 10회 초과 시도 시 24시간 동안 핀코드 전송을 제한한다. 이외에도 ▲팀 데스매치 모드 알림 연출 개선 ▲신규 서바이버 패스 출시 ▲은신처 분해 기능 개선 ▲각종 버그 수정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6.01.08 13:34진성우 기자

뚜레쥬르, '알파드라이브원'과 협업 제품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글로벌 K-팝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과 브랜드 최초의 K-팝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의 알파(ALPHA)와 추진력(DRIVE), 하나의 팀(ONE)을 결합한 그룹명이다. 오는 12일 미니 1집 'EUPHORIA'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협업을 통해 1월 중 알파드라이브원의 콘셉트와 앨범 스토리를 반영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후에도 추가 협업 제품과 관련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공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진행된 Mnet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쇼 사전 녹화 현장에 커피차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스트로베리 퀸', '갓샌드' 등 뚜레쥬르 대표 제품과 함께 베이글, 음료 등을 제공하며 데뷔를 응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 브랜드에 새로운 경험 요소를 더하기 위해 K-팝 신인 그룹과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1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8 11:25류승현 기자

보안 사고 뿌리, AI가 알려준다…S2W, '통제 가능한' 침입 분석 프레임워크 제시

에스투더블유(S2W)가 온톨로지·지식그래프·추론 엔진을 결합한 '통제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사고의 근본 원인을 구조적으로 규명할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S2W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네트워크 침입의 근본 원인 규명 프레임워크' 연구 관련 논문이 정보보안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 저널 '컴퓨터스 앤 시큐리티(Computers & Security)'에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컴퓨터스 앤 시큐리티는 글로벌 기업 '엘스비어(Elsevier)'에서 발행하는 정보기술(IT) 보안 전문 학술지다. 학계 연구자뿐 아니라 공공·정부기관 및 산업 현장 보안 전문가들의 연구·응용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문제의 원인과 관계를 근본적으로 규명하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보안 연구가 주로 시스템의 이상 징후에 대한 탐지 방법을 고안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논문은 네트워크 이벤트의 연대기를 구성해 보안 사고를 유발한 공격의 근원지를 추적하는 데 주력했다. 연구진은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 정책적 변화, 시스템 상태 등의 요소를 지식그래프 형태로 모델링해 사건 간 관계를 표현하고 공격의 출발점을 식별하는 분석 방식을 제시했다. 또 '확률적 논리(Probabilistic Soft Logic)' 기반 추론으로 '설명 가능한(Explainable)' 정량적 기준에 입각해 문제의 근원을 도출했다. 단편적인 로그 분석을 넘어 보안 사고 발생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계를 구현한 셈이다. 이 연구는 S2W의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 플랫폼 'SAIP'의 핵심 아키텍처와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념 간 관계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모종의 결론에 도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입력 데이터와 출력 결과 사이의 내부 판단 과정이 사용자에게 설명되지 않는 '블랙박스(Black Box)' 상태에서 탈피하고자 도메인 온톨로지(Ontology)·지식그래프·추론 엔진을 결합한 구조를 적용했다. '통제 가능한 AI'를 기반으로 리스크를 추적하고 설명 가능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현 S2W SAIP제품실장은 "통제 가능한 AI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조직이 직면한 다각적이고 고차원적인 의사결정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하겠다"며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1:04이나연 기자

[영상] 키 180㎝ 휴머노이드 로봇, 날아차기로 수박 깼다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니트리가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H2'의 훈련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유니트리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H2가 공중 발차기와 돌려차기, 샌드백 타격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성인 키를 넘는 높이로 날아차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공중에 매달린 수박을 돌려 차고 샌드백을 발로 차 공중으로 날리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H2는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지금까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중 가장 크고 가장 진보된 모델이다. 키는 약 180㎝, 무게는 약 70㎏으로, 스타일리시한 은색 외관과 함께 사람과 유사한 얼굴 형태를 갖췄다. 눈과 입술, 코가 뚜렷하게 표현돼 한층 생동감 있는 인상을 준다. 이 로봇은 2024년 중국 춘절 축제에서 속도와 민첩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H1 로봇의 후속 모델이다. 총 31개의 자유도를 갖춘 관절 구조를 바탕으로 최대 36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고급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하고 역동적인 동작을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H2의 로봇 팔은 이전 모델의 4자유도에서 7자유도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단순한 이동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정교한 조작 능력에 초점을 맞춘 변화로, H2를 단순한 이동 플랫폼이 아닌 본격적인 작업용 로봇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원격 조종 기술도 주목 이번 영상에서 유니트리의 원격 조종 시스템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완전한 자율 구동이 궁극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인간 조작자를 통한 원격 제어는 과도기적 기술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원격 조종을 통해 로봇은 완전 자율 시스템이 성숙되기 전에 실제 환경에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유니트리는 작업자가 웨어러블 제어 장치나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혼합현실(MR) 기기를 활용해 로봇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 방식은 인간의 판단력과 손재주를 로봇의 움직임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작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외신들은 이번 영상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로봇의 부드러운 가속과 정확한 방향 전환, 안정적인 제동 능력을 보여준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빠른 속도로 인간에 가까운 성능 수준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ZllfrHRc4g

2026.01.08 08:26이정현 기자

'흑백요리사2' 제작진 "특정 셰프 인격 모독, 법적 조치 예정"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이 출연 셰프를 향한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튜디오슬램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안성재 셰프 화교 출신' 루머 등 출연진을 둘러싼 근거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 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선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6.01.07 15:32홍지후 기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 매출 1천억 돌파...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 2026년 신규 시즌에 추가할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과 함께 출시 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19일 출시한 아이온2가 서비스 46일째인 지난 3일 기준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누적 멤버십 구매 캐릭터 수 역시 100만개를 넘어섰다. 견고한 매출과 이용자 지표를 기반으로 시즌2 업데이트를 준비한다. 아이온2의 시즌2는 오는 21일 시작한다. 시즌2에서는 아이온2 주요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인 ▲원정 ▲토벌전 ▲각성전 ▲악몽에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어비스'도 일부 개편된다. 같은 날 신규 원정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를 선보인다. 토벌전 '죽은 오르쿠스의 심장' 및 '파프나이트 제련소'와 신규 각성전 '궤적 보관소' 및 '폭군의 은신처'도 업데이트 된다. 1월 28일에는 신규 원정 '무의 요람'이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초월 던전 '가라앉은 생명의 신전'은 다음 달 4일부터 1~10단계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같은 달 18일에는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와 '무의 요람' 던전 2종의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된다. 다음 달 25일에는 성역 콘텐츠 '침식의 정화소'를 선보인다.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아이온2는 시즌2 기간 동안 ▲원정 및 초월 티켓 차감 시스템 변경 ▲아르카나 신규 슬롯 추가 ▲각성전 및 일일던전 클래스별 랭킹 시스템 도입 ▲방어구 조율 옵션 추가 ▲근거리 대상 보스 패턴 완화 등을 추진한다. PvP 콘텐츠 어비스도 개선한다. 아이템 레벨 입장 제한이 있는 상위 콘텐츠 '어비스 중층'이 추가된다. '공명전' 콘텐츠의 편의성이 개선되며, 어비스 장비 및 포인트 획득 제한에도 변화를 준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이용자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아이온2 매출이 한 달 반 만에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즌2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2026년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약속한 업데이트와 편의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1.07 11:33이도원 기자

AWS, AI GPU 일부 요금 15% 인상…기업 비용 부담 우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쓰이는 일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 요금을 인상했다. H200 등 고성능 예약형 상품에 한정된 인상이지만 대규모 AI 모델을 운용할 경우 비용 부담우려가 제기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지난 주 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위한 'EC2 용량 블록' 가격을 약 15% 상향 조정했다. 인상은 엔비디아 최신 칩셋 H200을 탑재한 고성능 인스턴스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P5e.48엑스라지(p5e.48xlarge) 인스턴스는 시간당 34.61달러에서 39.80달러로 p5en.48엑스라지(p5en.48xlarge)는 36.18달러에서 41.61달러로 각각 올랐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미국 서부 리전은 같은 인스턴스임에도 시간당 43.26달러였던 요금이 49.75달러로 뛰었다. 반면 서울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역 해당 상품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 측은 "EC2 용량 블록 가격은 지역별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며 이번 인상이 미국 내의 높은 수요와 공급 부족을 반영한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용량 블록'은 기업이 특정 기간 GPU를 예약해 사용하는 고성능 서비스다. 국내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되어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통상적으로 미국 리전의 가격 정책 변화가 시차를 두고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안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마존 측은 이번 조정에 대해 "EC2 용량 블록 가격은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며 "이번 인상은 이번 분기에 예상되는 공급과 수요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용량 블록'은 기업이 특정 시점에 필요한 GPU 용량을 미리 확보해두는 서비스다. 수백만 달러 규모 AI 학습 프로젝트를 중단 없이 수행해야 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주 고객층이다. 일반적인 온디맨드 요금이나 장기 약정 할인이 아닌, 단기 집중형 고성능 자원에 인상이 적용됨에 따라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AWS와 대규모 할인 계약(EDP)을 맺은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통상적인 할인 계약은 공개 가격을 기준으로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기준 가격 자체가 오르면서 기업이 실제 부담해야 할 총액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이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클라우드 시장 흐름이 바뀌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동안 클라우드 업계는 기술 발전과 규모 경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전 세계적인 AI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덕빌 그룹 코리 퀸 클라우드 경제 분석가는 "이 건은 AWS가 지난 20년간 고객에게 심어준 '가격은 오직 내려간다'는 믿음이 깨졌다는 것"이라며 "이번 인상은 단순한 변칙이 아니라 클라우드 비용이 상승하는 뉴 노멀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2026.01.07 09:25남혁우 기자

퀄컴, 보급형 AI PC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SoC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5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보급형 AI PC용 새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공개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은 "퀄컴은 1년 반 전인 2024년 6월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하며 CPU와 GPU 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으로 윈도 PC의 기준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공개하는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전 세대 대비 35% 향상된 1코어 CPU 성능, 17% 향상된 다중작업 성능과 30% 향상된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로 더 많은 PC에 프리미엄급 기능과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퀄컴이 2024년 IFA에서 공개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후속 제품이다. 대만 TSMC 3나노급(N3P) 공정에서 생산되며 퀄컴이 자체 개발한 Arm 호환 오라이언(Oryon) 3세대 CPU와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로 구성됐다. 8코어, 10코어 등 CPU 수에 따라 총 4개로 구성됐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10코어 모델(X2P-64-100), 6코어 모델(X2P-42-100) 등 2개로 라인업을 단순화했다. 단 NPU 성능은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과 같은 수준인 80 TOPS다. 케다르 콘답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x86 기반 경쟁사 프로세서 대비 더 적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하웰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부사장은 "기밀 정보나 사생활 유출 없이 항상 실행되는 AI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항상 강력한 성능의 NPU가 상시 구동돼야 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X2는 이런 기준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탑재한 AI PC는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제품 별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대는 미정.

2026.01.06 05:18권봉석 기자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테니스도 친다…"선수 뺨치네"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이 테니스 경기를 펼치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4일(현지시간) 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가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며 코트를 누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워커 S2는 비교적 안정적인 동작으로 테니스 공을 받아치며, 코트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 공을 정확하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의 궤적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도 부드럽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는 것은 기술적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로봇은 날아오는 공을 빠르게 인식하고 적절한 위치로 이동해 자세를 잡은 뒤, 어떤 샷을 구사할지 판단해야 한다. 동시에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면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서 있어야 한다. 유비테크가 워커 S2를 실제 테니스 파트너로 활용할 계획인지, 아니면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시연에 그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질 경우, 더욱 빠르고 민첩해진 워커 S2가 인간 선수처럼 코트를 누비며 단식 경기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디지털트렌드는 전했다. 유비테크는 2024년에 자율 배터리 교환 기능을 갖춘 첨단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로봇을 공개했다. 지난 해 11월 상점이나 산업 현장에 수백 대의 워커 S2 로봇을 배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일었다.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큰 기술적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AI, 유니트리, 1X 등 주요 로봇 기업들이 2026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쟁에 나서면서 기술 개발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RwRJNCUFQcs

2026.01.05 14:42이정현 기자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3년 내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향후 3년 내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김 대표는 5일 열린 신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30분기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 3년 안에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로코노미(Loconomy)'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확대 시행을 발표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올해로 6년 차를 맞아 규모와 완성도를 함께 키우고, 해외 지사를 통한 메뉴 수출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행복의 버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함께 가성비 메뉴 구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는 맛과 품질, 식품 안전 등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 한국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전국 매장을 5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공식 앱 기반 혜택과 맞춤형 리워드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람 중심 경영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 투자, 커리어 성장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맥도날드 시스템 내에서도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이 임직원의 자부심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4:19류승현 기자

애플 A20 칩 가격 급등 전망…아이폰18 얼마나 오를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A20 칩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최근 대만 연합신문망(udn.com)을 인용해 A20 칩 가격이 최대 28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은 이전 세대인 A19 칩에 비해 80% 가량 상승한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A20 칩은 TSMC의 2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생산 비용 증가와 공정 제약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2나노 공정 전환 과정에서 비용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가 지난해 4분기 양산에 돌입한 1세대 나노시트 트랜지스터 기반 2나노(N2) 공정은 아직 수율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첨단 패키징 기술 적용과 메모리 가격 상승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나노미터 시장에서는 TSMC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TSMC는 초기 2나노 공정 양산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지로 평가받으며 애플, 퀄컴, 미디어텍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2나노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를 통해 전력 효율과 AI 성능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는 최근 공정 안정성 측면에서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2나노 공정 도입에 따른 비용 상승이 실리콘 칩 가격 인상에 그칠지, 아니면 최종적으로 아이폰 출고가에 반영될 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5 10:56이정현 기자

딥시크, 고효율 AI 학습 프레임워크 공개…차기 모델 'R2' 신호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연산량과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이면서도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AI 학습 방법을 공개하며 차세대 모델 출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기술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창업자 량원펑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통해 '매니폴드 제약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AI 학습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이 방법은 AI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낮추고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연산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논문은 사전 논문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량원펑을 포함한 19명의 연구진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실험은 30억~270억 개 매개변수 규모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024년 바이트댄스가 제안한 초연결 아키텍처 연구를 토대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딥시크는 과거에도 주요 AI 모델을 출시하기에 앞서 관련 연구 논문을 먼저 공개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저비용·고성능 추론 모델 'R1'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논문 역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R2' 출시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R2 모델은 중국 춘제 연휴 전후인 내달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의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AI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새로운 학습 구조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오픈AI, 구글 등 미국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비용 대비 효율을 무기로 삼겠다는 중국 AI 업계 전반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로버트 리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개월 내 출시될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 R2는 구글의 최근 약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시장을 다시 한 번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6.01.03 22:30한정호 기자

이재상 하이브 "지난 투자·체질 개선 가치, 눈에 보이는 한 해 될 것"

“지난해가 '하이브 2.0'의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해였다면, 올해는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실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가 하이브 2.0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이 될 거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지난해는 회사의 지속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된 신규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IP에 대한 투자의 당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그간 유의미한 트래픽의 확장은 확인됐고 이제는 유효한 수익 창출의 단계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때, 새로운 투자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며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의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희소성은 팬덤 비즈니스와 팬 경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올해는 하이브가 과거에 그랬듯 미래의 음악 팬덤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희소성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이 설계되고 테스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에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사례를 늘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너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다.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1.02 16:51박서린 기자

엔씨 '아이온2', 달라진 '소통 운영'에 새해 전망도 '맑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난 달 19일 출시한 MMORPG '아이온2'에서 활발한 소통 운영을 선보이면서 이용자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성과 콘텐츠 업데이트, 이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피드백까지 호평 받으면서 내년까지도 이러한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1일 기준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출시 이후 약 한달 간 총 8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일주일에 두 번씩 방송을 진행한 셈이다. 이는 일방향 녹화 방송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라는 점에서 매우 드문 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3일 저녁 진행된 '2025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는 엔씨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가 산타 복장으로 출연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꾸준히 요청했던 PvP 콘텐츠 개선과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공개했다. 실제로 게임성과 함께 이러한 소통 운영이 시너지를 내면서, '아이온2'의 각종 지표도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게임트릭스 기준 '아이온2' PC방 점유율 순위는 전체 6위, 장르 1위로 TOP10 진입 이후에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 순위 또한 10위권 안팎을 유지하는 중이다. 불법이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제재도 눈에 띈다. 지난 29일 기준 엔씨는 총 42차례의 운영정책 위반 계정에 대한 이용제한을 진행했다. 매크로 사용을 포함한 비정상적인 플레이, 작업장 활동 등에 대한 제재로 한 차례 당 약 9천명의 계정이 제재되고 있다. 앞서 엔씨는 이러한 불법 이용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형사 고소까지 불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크로 방지 시스템까지 구축해 지속적인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지표 성과는 이용자 유지율(Retention)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일반적인 MMORPG가 출시 초기 이후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아이온2는 5주 차까지 80% 이상의 높은 리텐션을 유지하며 안정적 흥행 흐름을 증명했다. 일평균 활성 이용자(DAU)는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출시 초기 일주일간 생성된 캐릭터 수는 250만개에 달한다. 출시 초기 평균 일매출은 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콘텐츠 개선 측면에서는 '모두가 즐기는 게임'이라는 철학에 기반한 편의성 강화가 돋보인다.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일일던전' 단계를 기존 3단계에서 1단계로 축소해 플레이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용자 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딜 미터기' 도입 역시 타인을 비난하지 않는 방향인 '개인 딜 미터기' 형태를 채택하며 세심한 운영을 보였다. 김남준 PD는 "이용자들이 스트레스 없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이용자 케어 중심의 개발 방향을 강조했다. 시장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가 리니지 IP 의존도를 낮추고 배틀패스와 멤버십 등 합리적인 수익 모델(BM)을 정착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아이온2 성과가 브랜드 이미지 회복의 전환점이 되면서, 부정적 인식이 마케팅 효과를 저해하던 '디마케팅'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관된 소통과 착한 운영이 지속된다면 브랜드 가치가 회복되어 내년 신작들과 함께 실적 가이던스를 충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12.31 09:04정진성 기자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日·中 서브컬쳐 시장 공략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열리는 대형 서브컬쳐 행사 '제107회 코믹마켓(C107)'과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에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출품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07회 코믹마켓(C107)'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에나코', '시노노메 우미', '하네아메' 등 글로벌 정상급 코스플레이어 참여한 스테이지 이벤트는 물론, 코스플레이어를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팬 교류 이벤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VIP존 운영 및 캐릭터 원화가 '색종이' 사인회를 진행하고, 일본 '패미통'과 협업한 특별 소책자 배포 등을 통해 팬덤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은 새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파저우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다. 회사 측은 이 행사에서 한국과 중국 정상급 코스플레이어 8인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 '야살', '윤설화', '나리땽', '은아'와 중국 '료코 리오코', '미즈 마오치우' 등 초호화 코스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행사 2일차에는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2 빌리빌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리트윗한 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코스플레이어 '야살' 친필 사인 사진을 증정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대표 서브컬쳐 행사를 통해 팬에게 브라운더스트2만의 매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팬 소통에 집중하며 다양한 글로벌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3:10진성우 기자

[법과 상식 사이] ISMS-P 무용론은 왜 반복되는가

2025년 정보보안 사고와 ISMS-P 정보보안 전문가들은 2025년을 정보보안 역사상 최악의 해라고 말한다. 사고의 유형과 규모, 유출된 정보의 민감도, 기업의 대응 과정 전반에서 논란이 이어졌고,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 반복되면서 사회적 불안도 커지고 있다. 특히 “ISMS-P 인증을 받았는데도 사고가 났다”는 비판이 확산되며 이른바 'ISMS-P 무용론'까지 고개를 들었다. 거듭되는 대형 사고 속에 국민의 불안은 깊어지고 있지만, 정작 ISMS-P 제도가 무엇을 보장하고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제는 제도에 대한 오해와 과도한 기대를 정리하고 ISMS-P의 한계와 역할을 정확히 짚으며 그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수고스러움을 시작할 때다. ISMS-P가 묻는 것과 우리가 기대한 것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의 약자로 기업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하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최소한의 보안 요건을 일회성이 아니라 상시 유지하도록 유도해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ISMS-P 무용론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ISMS-P를 정보보호의 완벽한 방패로 오해한 데서 출발한다. ISMS-P는 침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오히려 정보보호가 조직 내부에서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 체계에 가깝다. 건강검진이 암을 완벽히 막아주지 못하듯, ISMS-P 역시 침해 사고를 완벽히 차단해 주는 제도는 아니다. 대신 조직이 정보보호 자산을 정확히 식별하고 있는지, 책임과 권한이 명확히 설정되어 있는지,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과 재발 방지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즉, ISMS-P의 핵심 질문은 “사고유무”라는 결과가 아니라 “사고를 통제하고 관리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라는 거버넌스의 문제다. 이러한 본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ISMS-P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아무 소용이 없는 제도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ISMS-P의 구조적 한계: 관리와 통제 사이의 간극 물론 ISMS-P의 한계는 분명하다. 이 제도는 태생적으로 경계(perimeter)가 있는 세상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사무실 출입문을 잠그듯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고, 인가된 내부 사용자는 일단 신뢰하며, 정해진 규칙과 절차를 문서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오늘날의 보안 위협이 더 이상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정상 계정을 탈취해 내부 직원처럼 활동하고, 수개월 동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정보를 빼내며, 클라우드나 협력사·공급망이라는 사각지대를 통해 침투한다. 더 이상 담장을 높이는 방식만으로는 위협을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ISMS-P가 답할 수 있는 질문과 그렇지 못한 질문은 분명히 갈린다. ISMS-P는 관리 책임의 소재가 명확한지, 관리 체계에 구조적 공백이 없는지 점검하는 데는 유효하다. 그러나 사고가 언제 시작됐고 어떻게 확산됐는지, 실제 서비스와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끝까지 설명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결국 '관리했다'는 사실과 '실제로 통제됐다'는 현실 사이의 간극, 이것이 ISMS-P가 대형 사고 앞에서 무력해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다. ISMS-P의 진화: '절차를 마련했는가'를 넘어 결과와 책임의 완결성으로 유럽의 최신 정보보안 지침인 NIS2(Directive (EU) 2022/2555)는 ISMS-P의 향후 진화를 고민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NIS2는 이미 경계가 무너진 환경을 전제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직이 그 발생 경로와 영향 범위를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보안 규제의 무게중심이 관리 절차가 존재하는가에서 '설명 책임을 끝까지 질 수 있는가'로 이동한 것이다. 이를 위해 NIS2는 단순히 관리 체계의 수립 여부에 그치지 않는다. 경영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 부과, 공급망 전반에 대한 통제 의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설명이 가능한 내부 역량까지를 법적 의무로 명시한다. 다시 말해 절차를 갖추었는지 묻는 과정 중심의 질문에서 벗어나, “사고를 통제하고 그 결과를 책임 있게 설명할 수 있는가”란 결과와 책임의 완결성을 규제의 중심에 놓는다. ISMS-P 2.0으로의 도약: 관리의 증명에서 '설명의 책임'으로 이제 한국의 ISMS-P가 마주한 과제는 제도의 존속 여부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변화한 환경에 맞는 역할의 재정의에 있다. 지금까지의 ISMS-P를 'ISMS-P 1.0'이라 부른다면 정보보호를 조직의 자율적 선언이 아닌 공적인 관리 책임의 영역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1.0의 소임은 이미 충분히 수행했다. 유럽의 NIS 지침이 현실적 한계를 거치며 NIS2로 진화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했듯이 우리 역시 관리 체계라는 단단한 기초 위에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사고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역량, 사고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의 무결성과 분석 능력, 사고 전개 과정과 영향을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덧붙여나가야 한다. 결국 ISMS-P 무용론을 넘어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제도의 부정이 아니라 기대 수준의 정렬이다. ISMS-P가 담당하는 '관리의 기초'와 그 이후 요구되는 '설명의 책임'이라는 영역을 명확히 구분할 때 ISMS-P는 더 이상 무용한 껍데기가 아니라 한국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5.12.29 15:16안정민 컬럼니스트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9주년 업데이트…신규 클래스·서버 추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및 신서버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며, 양손검을 사용하는 휴먼 종족이다. '데스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능력치 강화와 생존 스킬로 강한 유지력을 지녔다. 군중 제어 효과 및 광역 스킬로 일 대 다수 전투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전천후형 클래스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 '안젤라'가 추가됐다. 9주년 기념 신규 서버로 캐릭터 생성 즉시 500레벨, 5천만 전투력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서버에서 플레이하면 ▲장비슬롯강화 모든 부위 40강 ▲700레벨까지 브레이크미션 해제 및 초고속 성장 부스팅 ▲LR등급 장비 풀 세트 지원 등이 제공된다. 신규 서버 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대 15만개 레드다이아를 획득할 수 있는 '안젤라 서버에 숨겨져 있는 내 레드다이아 찾기' 이벤트를 비롯해, 꾸준히 접속만 해도 LR등급 15강 변신체를 획득할 수 있는 '안젤라 서버 전용 접속 포인트 상점 이벤트'와 SR등급 17강 변신체 및 LR등급 영웅 장신구를 지급하는 '안젤라의 환영 선물 : 14일 출석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2025.12.29 13:04진성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하반기 양산 순항"…미·중 고객 수주 확대

국가 AI·AX 인재 양성 시동…AI중심대학 10곳 선정 추진

현대차, 작년 영업익 11.5조원 19.5%↓…매출 186조원 기록

미 1월 FOMC 금리 동결…파월 "다음 경제지표 볼 여유있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