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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팜 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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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카메라 아이폰 에어 2, 내년 봄 나온다"

애플이 2027년 봄 출시를 목표로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2세대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드명 'V62'로 알려진 차세대 아이폰 에어의 시제품에는 초광각 촬영을 지원하는 두 번째 후면 카메라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현재 애플 내부에서 고급 테스트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신형 아이폰 에어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에 탑재되는 A20 프로 칩의 변형 버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차세대 아이폰 에어의 핵심 개선 사항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단일 후면 카메라 구성이다. 애플은 그동안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아이폰을 선보여 왔지만 모든 제품이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 플러스 모델은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결국 단종됐다. 아이폰 에어는 이 모델들보다는 나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주력 흥행 모델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점이 애플이 후속 모델 출시를 늦춘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번 계획이 현실화되면 1세대와 2세대 아이폰 에어 사이에는 약 1년 6개월의 간격이 생기게 된다. 다만 개발 일정과 제품 사양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출시 전략 전반을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매년 9월 모든 주요 아이폰 모델을 한꺼번에 공개해 왔지만, 앞으로는 출시 시기를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첫 폴더블 아이폰 등 프리미엄 모델이 먼저 공개될 전망이다. 이후 약 6개월 뒤인 내년 봄에는 기본형 아이폰18과 아이폰 에어 2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은 2027년 가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모델 2종과 2세대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주년 기념 모델에는 기기 가장자리를 감싸는 곡면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18 09: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계연, 2D 반도체 지능화 시스템 개발…"공정 효율성·생산성 동시 확보"

원자층(1~2nm) 수준의 2D 반도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처음 개발됐다. 공정 재현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김형우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저온 플라즈마 기반 PECVD(플라즈마 강화 화학 기상 증착) 및 RIE(반응성 이온식각) 장비를 활용해 6인치 차세대 2D 반도체(MoS₂, WS₂) 합성·식각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AI 기반 지능화 시스템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공정 중 발생하는 빛과 가스 질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공정 상태를 예측했다. 또 다양한 실시간 진단장비(OES, ToF-MS, QMS 등)를 활용, 시계열 다중모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해 반도체 두께를 원자층 수준으로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저온 플라즈마 기반으로 공정을 설계, 기존 양산 장비와 호환된다. 단일 공정 기반 원자층 식각으로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형우 선임연구원은 “저온 환경에서 6인치 웨이퍼 규모의 2D 반도체 공정을 원자층 수준으로 구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지능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7 21:42박희범 기자

소니 "디지털 시네마용 센서 블록 '리알토 65' 개발중"

소니는 17일 영화 산업의 디지털화 장기 지원 전략 일환으로 65mm 판형 촬영이 가능한 대형 센서 블록 '리알토 65'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리알토 65는 기존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대비 수광 면적을 2.2배 확대했다. 센서 면적은 53.75×35.83mm, 화면비율은 3:2이며 9.6K 오픈게이트 촬영이 가능하다. 스틸 카메라의 중형 센서에 해당하는 넓은 센서 공간을 활용해 프레임 전체를 고해상도로 담는 공간감과 얕은 심도 표현이 가능해진다. 실제 스튜디오와 가상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공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2' 카메라 본체와 연결하거나 확장 시스템에 장착 가능하다. 소니는 지난 6월 초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국제 영상 장비 박람회 '시네 기어 엑스포'에서 리알토 65 센서 블록 시제품을 전시했다. 실제 제품은 2027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6.06.17 11:42권봉석 기자

일레븐랩스, 감정 담아 말하는 AI 더빙 출시…"K-콘텐츠 90개 언어로"

일레븐랩스가 원본 화자 감정과 목소리 개성을 살리는 인공지능(AI) 더빙 모델을 공개했다. 일레븐랩스는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번역·더빙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신규 AI 더빙 모델 '더빙 v2'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원본 음성의 감정, 톤, 억양, 말 간격, 전달 방식 등을 분석해 다국어 음성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더빙은 텍스트 스크립트에 의존해 음성이 단조롭거나 끊기는 한계가 있었다. 더빙 v2는 원본 화자 실제 퍼포먼스를 직접 분석해 단순 번역을 넘어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다국어 더빙 경험을 제공한다. 더빙 v2는 한국어 원본 콘텐츠를 영어를 포함한 90개 이상 언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레븐랩스는 드라마, 영화, K팝, 웹툰·웹소설 기반 IP, 게임, 애니메이션, 브이튜버, 크리에이터 영상 등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목표 언어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번역과 조정을 수행한다. 번역 후 생성된 음성은 원본 음성 시작과 종료 타이밍에 맞춰 정렬돼 영상 시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색함을 줄인다. 이번 모델에는 자동 보이스 클로닝 기능도 포함됐다. 더빙 v2는 원본 화자 음색, 피치, 톤을 자동으로 반영해 별도 수동 클로닝 과정 없이 화자 고유의 개성을 살린 다국어 더빙을 생성한다. 국내 활용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부터 기업 브랜드 메시지까지 가능하다. 일레븐랩스는 드라마·영화·웹툰·애니메이션 IP, 게임, 브이튜버,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관광 콘텐츠, 기업 교육 영상 등에 더빙 v2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레븐랩스 음성 AI 기술은 국내 방송 제작 현장에도 적용됐다. SBS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괴물의 시간' 제작 과정에 일레븐랩스 오디오 AI 기술을 도입해 실존 인물의 목소리를 재생성했다. 박재현 SBS AI파트너십팀 부장은 "일레븐랩스 기술로 K-콘텐츠의 글로벌 더빙·로컬라이제이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레븐랩스는 국내 스타트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 총괄은 "번역된 음성이 마치 원본 화자가 실제로 그 언어를 구사한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은 그동안 AI 더빙 분야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더빙 v2'는 정교한 감정 재현력과 뛰어난 싱크를 바탕으로 국내 크리에이터와 마케터, 콘텐츠 기업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더 깊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강력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3:55김미정 기자

남기룡·최연규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10년 넘게 장기 운영하고파"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어캣게임즈의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캐릭터 '철가면'을 소개했다. 향후 개발 로드맵과 장기 서비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창세기전 2편만 잘 끝나도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의 온전한 연재를 넘어 10년 이상 지속해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리즈 관통하는 최강자 '철가면' 등판…성우 더블 캐스팅 단행 이번 2.5주년 업데이트의 메인은 단연 신규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인 '철가면'이다. 철가면은 창세기전 3 파트 1의 최강 캐릭터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샤른호스트와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성우 더블 캐스팅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했다. 과거 원작에서 활약했던 홍시호 성우가 옛 디자인을 살린 '오리지널 철가면'을 연기했고, 신규 캐릭터 '신 철가면'은 김혜성 성우가 맡았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은 본의 아니게 원작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러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도 했던 미안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코스모스 사가 시즌 2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회차 시스템'과 대천사로서의 권위를 전투 기믹으로 구현했으며, '절대 악은 없다'는 창세기전 고유의 테마 아래 철가면의 '어른의 복수'를 진중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신규 콘텐츠 공개…방주 시스템 및 방치형 콘텐츠 등 추가 철가면의 등장과 함께 가상 스토리 콘텐츠인 '코스모스 사가 시즌 2'도 본격화된다. 해당 콘텐츠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유사한 형식이다. 원작 타임라인을 따르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그동안 등장한 여러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활약하는 일종의 가상 에피소드다. 원작을 기억하는 팬에게는 신선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사하며, 기존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주의 운명을 둘러싼 '방주 탈환 작전'이 전개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즈의 시점에서 강력한 에러 코드에 맞서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했던 우주 여행 UI인 '모세스 시스템'을 과거 역사를 담은 '방주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주 시스템은 파트 2 특유의 독특한 SF적인 비주얼과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원작의 중요 시설물인 '용자의 무덤'과 핵심 전함 '라이트 블링거'가 결합한 독특하고 거대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들이 어색하게 결합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내러티브적 사정은 향후 스토리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규 콘텐츠 '오차율 조율 관리국(가제)'도 소개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자원을 획득하는 방치형 시스템으로, 미션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치형 도입에 따른 재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남기룡 대표는 "기존 재화가 쌓여 생기는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특수 재화 형태로 포지셔닝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하반기 로드맵…'서풍' 마무리 후 '창세기전 3 리메이크' 시동 이날 인터뷰에서는 향후 스토리 연재 스케줄도 공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풍의 광시곡' 정사 엔딩은 올해 연말쯤 종료되며, 멀티 엔딩 분량은 다음해 초까지 서비스된다. 이후 '템페스트' 후반부 결전 스토리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창세기전 3 파트 1'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토리 연재가 누적됨에 따라 리소스를 활용한 패키지 게임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남 대표는 "현실적으로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서풍의 광시곡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스팀 등 플랫폼에서 스토리 위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작품 출시를 내부 컨셉 단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저 피로도를 고려해 PvE 콘텐츠는 더 쉽고 편하게 구성하는 반면, 실시간 PvP를 고도화한 '실시간 PVP 대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경쟁 재미를 살릴 계획이다. 논란이 되었던 지식재산권(IP) 협업에 대해서는 "세계관 몰입을 해친다는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연내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디렉터는 "항상 유저분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질책과 의견을 모두 모니터링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 설정상의 구멍을 촘촘히 메워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연재해 나갈 테니 2.5주년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6.06.16 11:44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데모 버전 '주목'

정식 출시가 임박한 '프리스타일 풋볼 2'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스팀 내에서 곧 출시될 신작의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다. 조이시티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프리스타일 풋볼 2'의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글로벌 축구 축제 시즌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스팀을 통해 데모 플레이를 선공개했으며, 직접 플레이 해본 이용자는 5대5 팀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스팀 회원이면 누구나 '프리스타일 풋볼 2'의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행사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 및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향후 진행 예정인 오픈 베타 서비스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6.06.16 10:59이도원 기자

S2W, 대만시장 공략...현지서 기업초청 컨퍼런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지난 11일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기업 초청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제조, 정보기술(IT), 금융, 물류 등 대만 핵심 산업군 내 다양한 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보안 부서 주요 임직원들을 초청, AI 시대의 급변하는 위협 양상을 설명하고 능동적 방어 전략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2W와 S2W의 현지 파트너이자 대만 최대 통신사 중화텔레콤(CHT) 산하 보안 기업인 CHT시큐리티(CHT Security)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쑨웨이저 대만 국가사이버보안연구원(NICS) 통보대응센터장이 기조 연사로 참여했다. S2W는 '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전장: 다크웹 및 익명 채널과 기업 보안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미리 S2W 실장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익명성에 기반한 히든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해커들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접목해 공격 비용과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격 기법을 정교화하는지 설명했다. 아울러 지능화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S2W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의 주요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했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와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 탐지하기 어려운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현재 대만증권거래소(TWSE), 에이수스(ASUS), 에버그린해운(Evergreen Marine) 등 대만 내 주요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서 퀘이사를 이용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대만은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핵심 기술 및 인프라 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S2W는 그간 CHT시큐리티와의 협력 아래 기업-정부 간 거래(B2G) 및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우량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제대응형 보안 시스템에 대한 대만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한 만큼, 향후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며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5 23:07방은주 기자

'HW' 짐 벗은 팹리스…미래 승부처는 'SW'

반도체 설계 전문을 뜻하는 '팹리스(Fabless)'가 단어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장이 없는 것을 넘어, 이제는 칩의 물리적 도면(레이아웃)을 직접 그리는 하드웨어 설계에서 벗어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과 디자인하우스(DSP) 업계 영역 확장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했다. 이제 팹리스는 물리적 개발 부담을 덜고, 오직 독창적 콘셉트(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하는 변곡점에 섰다. HW 사양 경쟁 종말…'콘셉트 공유 플랫폼'으로 전환 팹리스는 공장만 없을 뿐, 사실상 '누가 칩의 도면을 더 작고 정교하게 그리느냐'를 두고 경쟁하는 하드웨어 중심 사업모델이었다. 어떤 선단 공정을 쓰는지, 칩 자체 사양이 얼마나 높은지가 곧 기업의 가치였다. 내부적으로 방대한 하드웨어 설계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그러나 인프라가 서비스화되는 '비즈니스 2.0 시대'에는 철저히 '콘셉트'로 승부를 보게 된다. 팹리스가 독창적 칩 콘셉트만 정의해 오면, 콘셉트 핵심인 블록(NPU 등)을 제외한 나머지 범용 인프라 영역은 브로드컴이나 DSP들이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조적 변화의 대표 사례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 'VNPU'와 모빌린트의 '애리즈(ARIES)'다. 두 회사 칩은 아키텍처가 완전히 다르지만, 칩을 뜯어보면 핵심 NPU 블록을 제외한 나머지 베이스 영역은 사실상 동일하다. 국내 대형 DSP 세미파이브가 구축한 동일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위에서 찍었기 때문이다. NPU 업체 입장에서는 이처럼 자신들이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핵심 코어를 제외한 전 영역의 물리 설계를 DSP에 맡김으로써,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한 관계자는 "팹리스들의 개발속도 단축 요구와 맞춤형 반도체(ASIC)를 원하는 고객 급증 등으로, 향후 DSP들이 프론트엔드 설계 영역까지 완전히 도맡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도 인력 70%가 SW… 핵심은 'SDK' 이에 따라 글로벌 팹리스들이 화력을 쏟아붓는 분야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다. 국내 대표 NPU 기업은 이미 소프트웨어 인력 숫자가 하드웨어 설계 인력을 압도하고 있다. 퓨리오사AI와 모빌린트의 경우,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력 3분의 2 이상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유지해 오고 있다. 리벨리온과 딥엑스, 하이퍼엑셀 역시 최근 소프트웨어 인력을 늘리며, 개발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글로벌 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 역시 전체 인력 70%가 소프트웨어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가 기업 생사를 가르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완성도 때문이다. AI 칩을 고객 데이터센터나 장비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을 연결하는 SDK가 필수다. SDK는 상용화 후에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이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공력이 칩을 찍어내는 일보다 훨씬 크다. 국내 한 NPU 기업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도입 문의를 받고 칩 실물까지 전달했으나, SDK 지원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최종계약 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시장 1위 기업 헤일로 김귀영 한국지사장은 "헤일로가 글로벌 빅테크를 제치고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드웨어 사양이 아니라, 고객이 쓰기 편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한 SDK 아키텍처 덕분"이라며 "이 때문에 현재 헤일로 글로벌 직원 중 대부분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 밖 '실전 판매'… 매출이 최종 종착지 결국 팹리스들은 기술 수치나 연구실 안에서의 마케팅이 아닌, 실제 상용 공급망을 통해 유의미한 매출을 내야 한다. 턴키 플랫폼 등장으로 칩을 만드는 문턱이 낮아진 만큼, 이제는 시장 안착을 통한 산업화 단계로 증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지훈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는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연구실 단계 성과에 안주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실제 산업 전반의 수요처와 연계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정 매출을 일으키는 '실전 산업화' 단계로 완전히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6.06.15 17:57전화평 기자

엔씨 '아이온2', 오프라인 쇼케이스 진행…멤버십 가격 인하 예고

'아이온2'가 유저들과의 첫 오프라인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멤버십 개편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포함한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모바일 MMORPG '아이온2' 오프라인 쇼케이스 '아이온2 서머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호텔에서 이용자 15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와 함께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과의 협업 계획이 발표됐다. 축하 공연에 이어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 소통하며 업데이트 로드맵을 설명했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프로미스나인 콘텐츠가 적용된다. 걸그룹 테마의 의상, 무기, 펫, 날개 등이 출시되며, 외형 세트 파츠를 모두 착용하면 캐릭터가 프로미스나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인기 음원 'LIKE YOU BETTER'에 맞춰 춤을 추는 감정표현 기능도 추가되며, 주변 이용자들이 이를 따라 출 수 있는 상호작용 기능도 지원한다. 다음달 1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 'Chapter 1. 모래와 서리의 땅'을 전격 단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권성을 비롯해 천족과 마족 지역에 각각 엘테넨과 모르헤임 영지가 추가된다. 새롭게 열리는 영지에는 지역별 봉인 던전 20곳과 주둔지 6곳이 배치된다. 던전 콘텐츠도 전면 확대된다. 신규 원정 던전인 타락한 데바의 성과 잠식된 데우스 연구기지가 추가된다. 이용자가 직접 난이도를 설정해 도전하는 '원정: 시련' 모드도 도입된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편의성도 개편된다. 엔씨는 기존 아이온2 멤버십을 1종으로 통합하고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셜 등급 의상과 펫은 서버 단위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든 펫에 자동 줍기 기능을 기본 탑재해 플레이 환경을 개선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시스템도 마련된다. 주둔지, 봉인 던전, 주신의 흔적 콘텐츠를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데바 익스프레스'가 신설되며, 신규·복귀 유저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면 오드 에너지를 환급받는 새싹 뱃지 시스템도 추가된다.

2026.06.15 16:47진성우 기자

삼성 파운드리, 내년 MPW '2나노' 공정까지 연다…AI칩 협력 강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내년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공정을 2나노미터(nm)까지 확대한다. 2나노 공정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첨단 공정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초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15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상반기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MPW는 파운드리 기업이 웨이퍼 하나에 복수의 팹리스가 개발한 칩을 올려서 시제품을 양산하는 서비스다. 웨이퍼 전체 비용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팹리스 입장에서 개발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공정의 MPW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가장 최첨단 공정은 4나노까지 개방했다. 내년부터는 2나노 공정까지 MPW를 진행한다. 2나노는 파운드리 업계에서 상용화된 가장 최신 공정이다. 제조 난도가 높아 AI, 고성능컴퓨팅(HPC) 등 일부 초고성능 반도체 분야에만 적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2나노 및 4나노 공정은 내년 7회, 5~28나노 공정은 내년 11회의 MPW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형에 속하는 8인치 공정까지 고려하면 총 MPW 진행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상무는 "삼성 파운드리는 'SAFE'라는 이름으로 주변 생태계와 함께 최첨단 공정을 확장 개발하고 있다"며 "또한 AI 반도체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K-온디바이스 수요 기업, 팹리스, 파트너 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X 얼라이언스 상반기 총회에는 수요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IP 기업, 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업계·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제조지원 TF' 업무협약 체결식,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설명회 등 국산 AI칩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6.15 16:25장경윤 기자

닌텐도, 일본서 다국어 '스위치2' 구매 제한…엔저 노린 '리셀러' 차단

닌텐도가 엔화 약세를 노린 리셀러들을 차단하기 위해 일본 내 '스위치2' 다국어 버전에 대한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SNS를 통해 일본 내 다국어 버전 콘솔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새로운 구매 규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매는 계정당 1대로 제한되며, 구매자는 올해 5월 말까지 최소 50시간 이상의 스위치 플레이 타임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기기 가격 인상을 앞두고 취해졌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6월 기기 출시 당시에도 충성 이용자를 우선하기 위해 북미와 영국 시장에서 2년 이상의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멤버십과 5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 조건을 내건 바 있다. 기기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최근 급변하는 시장 상황이 지목된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메모리 등 부품 가격 급등과 환율 동향, 유가상승 등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요인"이라며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경우 하드웨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외신은 밝혔다.

2026.06.15 09:57정진성 기자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2' 디럭스판 판매 종료…논란됐던 편의성 유료 상품도 정리

캡콤이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된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2 디럭스 에디션 판매와 게임 진행을 빠르게 해주는 일부 유료 상품 판매를 함께 중단한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캡콤은 오는 24일을 마지막으로 드래곤즈 도그마2 디럭스 에디션과 여러 인게임 상품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추가 콘텐츠 개발과 차기 타이틀 업데이트를 위한 각종 조정을 위한 결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드래곤즈 도그마2 본편과 드래곤즈 도그마 뮤직 앤 사운드 컬렉션은 계속 판매된다. 유로게이머는 이번 조치가 출시 당시 논란이 됐던 유료 상품 구조를 손보는 성격도 있다고 보도했다. 판매 종료 대상에 포함된 상품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동과 캐릭터 편집, 부활, 감옥 탈출, 리프트 크리스털 확보처럼 게임 진행을 단축하거나 편의를 높이는 기능과 연결돼 있다. 캡콤은 공지를 통해 “성원에 감사드린다. 드래곤즈 도그마2에 보내준 열정과 사랑을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에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하 '드래곤즈 도그마2: 다크 어리즌' 최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2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등으로 오는 10월 9일 출시 예정이다.

2026.06.15 09:20김한준 기자

[ZD e게임] 길거리 축구의 짜릿한 손맛…'프리스타일 풋볼 2' 해보니

조이시티는 지난 10일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서버를 증설할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데모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종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작에 앞서 선공개됐다. '프리스타일 풋볼 2'의 핵심은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전략적인 팀워크가 결합된 5대5 매치다. 11대11로 진행되는 정식 축구와 달리, 이 게임은 좁은 길거리 경기장을 무대로 쉴 새 없는 공방전을 아케이드 감성으로 풀어냈다. 현재 데모 버전에서는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2명 등 총 8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달라 플레이의 깊이를 더한다. 골 결정력, 순간 진입, 버프 등 개성 넘치는 스킬이 캐릭터별로 2개씩 주어지는데, 스킬마다 스테미나 소모량과 쿨타임이 제각각이다.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 스킬을 연계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쏠쏠하다. 매치 시스템 역시 변수를 더했다. 게임 시작 시 캐릭터 선택 순서가 무작위로 정해지기 때문에, 매판 새로운 포메이션과 조합을 시험하게 된다. 유저와 팀원의 성향에 따라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도심 한복판 공터부터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경기장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다만 조작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캐릭터 고유 스킬과 피지컬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므로, 유저가 게임에 숙달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내에 연습 모드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긴 하지만, 초기 유저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유인책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입체적인 그래픽 위에 아케이드 특유의 경쾌함과 손맛을 제대로 얹어냈다. 앞선 테스트에 이어 이번 데모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모양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본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지만, 데모 플레이는 지금도 스팀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길거리 축구 특유의 짜릿한 손맛과 스타일리시한 팀플레이를 갈망해 온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26.06.14 14:36진성우 기자

석창규 회장, 7년 만에 비즈플레이 경영 복귀..."B2E·AI로 대기업 집중 공략"

비즈플레이가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임직원 대상 서비스(B2E)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비즈플레이는 석 회장이 6월 1일자로 대표를 맡고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제 전환을 계기로 기존 경비지출관리 사업과 함께 출장, 복지, 식대, 총무 등 B2E 영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석 회장은 비즈플레이 초기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경영 복귀는 그가 직접 키워온 B2E 사업을 다시 핵심 성장 축으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10조 초대형 기업 정조준…통합 B2E 생태계 구축 비즈플레이가 내세운 새 전략의 핵심은 '메가 엔터프라이즈' 시장 선점이다. 매출 10조원, 임직원 1만명 이상 규모 대기업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경비처리, 출장, 복지, 식대, 총무 등 5대 B2E 영역의 외부 서비스를 기업 내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하는 '커넥터' 기반 온프레미스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업무 전반의 디지털 자동화를 지원하는 거대한 '연결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비즈플레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석 회장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시장 내 확고한 1위인 경비처리 전문 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어 임직원 업무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B2E 서비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비즈플레이는 2022년 B2E 혁신 모델을 선보인 이후 최근 3년간 3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포스코DX, 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에이전트' 전면 도입…기업 운영 고도화 석 회장의 복귀와 함께 AI 내재화 전략도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석 회장은 그룹 안팎에서 AI 혁신가로 불릴 만큼 AI 활용과 업무 방식 전환에 강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플레이 역시 이러한 기조에 맞춰 출장관리, 식권, 복지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해 기업 운영 자동화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표 서비스인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항공, 숙박, 열차, 렌터카 등 44개 제휴 인프라를 연계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AI가 기업 규정에 맞는 최적 노선과 최저가 항공편을 추천하고 이상 사용 패턴까지 감지해 비용 관리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회사는 실제 공공 부문 도입 사례에서 예산 절감과 종이 영수증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식대·복지 아우르는 종합 B2E 확장…ESG 경영 실현 박차 식대와 복지 영역에서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가 이어진다. 'bzp 비플식권 서비스'는 전국 8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배달앱 요기요를 연계해 임직원이 원하는 곳에서 모바일로 식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zp 복지 서비스'는 복지포인트를 사내 복지몰뿐 아니라 전국 200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며 기업이 업종별 사용처를 직접 제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업 운영 효율성과 임직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ESG 경영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기업 자금 흐름을 자동화하는 '이어카운팅(eACCOUNTING)'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비지출, 정산, 회계 연동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비즈플레이는 3만2000여개 기업 경비지출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선도하는 국내 1위 기업"이라며 "경비지출관리와 임직원 대상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 복지, 식권 전반에 AI를 깊숙이 내재화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비즈플레이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4 13:00남혁우 기자

[써보고서] 멀티캠퍼스 'AI 스튜디오'가 낮춘 개발 문턱…설치·학습 부담 줄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업 시작하고, 막히는 순간마다 물어볼 곳이 있으니 인공지능(AI) 교육이 한결 쉽게 다가왔다." 지난 10일 서울 선릉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좌를 수강한 뒤 든 첫 생각이다. 이날 강좌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직접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뤘다. 처음엔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의 플랫폼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달랐다. 우선 AI 스튜디오에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바로 열렸다. 코드 작업이 막힐 때는 화면 미러링과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보완해 줬다. 개발 환경 세팅부터 진이 빠지는 일반 AI 강좌와 달리, 시작 부담은 낮추고 실습 집중도는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자회사이자 삼성 계열 기업교육 전문기업이다.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중심으로 AI·IT, 리더십, 직무, 외국어,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 IT 인재 양성, AX 역량수준 진단, AI 실습 플랫폼 등을 앞세워 기업 교육 시장에서 AI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이같은 멀티캠퍼스 전략를 위해 생겼다.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강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학습 지원,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업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 맞췄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UX 디자인 어워즈 2026'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대상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UX 전문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개발 프로그램 설치로 진 뺄 필요 없어"…VM 기반 학습 환경 AI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체감한 장점은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개발 환경을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접속 즉시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열렸다. 일반적인 AI·데이터 강좌는 파이썬과 개발 도구, 각종 라이브러리 설치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라면 수업을 듣기도 전에 오류 메시지와 씨름하다 지치기 쉽다. AI 스튜디오는 이 부담을 줄였다. 접속 후 곧바로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AI 강좌를 따라갈 수 있었다. 설치에 쓰일 시간을 강의 내용과 실습 과정에 적응하는 데 쓸 수 있었다. VM 환경은 원격 강의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화면과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는 여러 수강생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순 화상 강의보다 실제 실습실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코드에 오류가 생겼다...'AI 코딩튜터'으로 해결 실습 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마다 바쁜 강사를 불러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질문이나 오류 확인을 'AI 코딩튜터'로 해결할 수 있었다. AI 개발 수업은 한 단계만 놓쳐도 이후 과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특히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 실행 순서, 오류 메시지, 개발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다. 실습 중 강사 설명을 집중해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더니 진도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다른 강의였으면 당황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AI 스튜디오 내부에 탑재된 AI 코딩튜터에 물어볼 수 있어서다. AI 코딩튜터는 오픈AI의 'GPT 5.2' 기반 실습 지원 도구다. 개념 설명부터 코드 작성, 실시간 오류 해결, 코드 리뷰까지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기능은 별도 창을 열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재 작업 중인 코드 흐름 안에서 질문할 수 있다. 필요한 코드를 바로 복사해 실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AI 코딩튜터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이 코드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부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다음 단계를 놓쳤는데 알려달라"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AI 코딩튜더는 코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고, 수정 방향도 알려줬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학습자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AI 코딩튜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오류나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는 인간 강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원격 학습 환경에서는 AI 코딩튜터의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강사에게 현재 화면을 공유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강사는 실시간으로 교육생의 실습 상황을 확인한 뒤 오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AI 코딩튜터가 1차적으로 질문에 답하고, 강사가 최종적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AI 코딩튜터와 화면 미러링 기능이 함께 작동하면서 원격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실습실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생애 첫 AI 모델 만들어"…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예제를 따라 해보는 교육 플랫폼에 그치지 않았다. 실습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도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생애 첫 sLLM을 직접 만들어 깃허브에 업로드했다. 단순히 모델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다음 강좌는 이 sLLM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단계다. 모델 제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 LLM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I 교육이 단순 체험으로 끝나면 수강생에게는 단순 경험으로만 기억되기 쉽다. 반면 교육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업무 개선이나 반복 작업 자동화로 이어진다면 교육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AI 개발처럼 낯선 기술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 번 만들어보는 경험이다. AI 스튜디오는 그 과정을 기술적으로 받쳐주며, 교육을 실제 업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형 학습 환경이었다. 이번에 만든 sLLM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음 실습 과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06.13 09:00김미정 기자

챗GPT 결제 구조 악용한 카드 무단 도용…오픈AI "환불 완료"

챗GPT 등 해외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결제 구조를 악용한 금융 범죄가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이번 사안을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 사용된 범죄로 규정하고 환불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카드 결제 내역에 '나이스정보통신' 또는 'NICE_ARS통신' 명의로 2만 9000원 혹은 29만 9000원이 무단 결제됐다는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결제 내역엔 가맹점명이 'ChatGPT_NICE' 혹은 'HTTPSOPENAI.C' 등으로 표시된 사례도 확인됐다. 피해자 상당수는 오픈AI 측에 카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거나 현재 무료 요금제를 이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결제가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챗GPT 플러스 한 달 구독료(20달러)에 해당하는 약 2만 9000원 외에도 연간 결제 금액으로 추정되는 29만 9000원의 고액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사용자들의 혼란이 커지는 실정이다. 특히 챗GPT 계정은 여전히 '무료 모드'로 표시되는데 결제만 진행된 경우가 많아 서비스 내에서 직접 구독을 취소하거나 환불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해외 사용자는 "은행 정보를 입력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결제가 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비자원에 확인해 본 결과, 이번 챗GPT 무단 결제 및 카드 도용 이슈에 대한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해자들이 이번 사안을 단순 소비자 분쟁이 아닌 금융 범죄로 인식해 카드사 부정거래 신고 및 이의제기 등을 우선적인 대응책으로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이용 중인 사용자라면 해외 결제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입된 구독 서비스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번 사례처럼 국내 결제 대행사(PG)를 거쳐 결제되는 경우 해외 결제 차단만으로는 방어하지 못할 수 있어 금융권의 실시간 결제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픈AI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도난된 카드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된 거래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제 수단을 비활성화했고 영향을 받은 거래에 대해 결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필요한 검토와 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거래에 대해선 이미 환불 처리를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2026.06.11 18:11이나연 기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빛과 어둠' 사전등록 돌입…온라인 쇼케이스 예고

넥슨이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두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대규모 사전등록 이벤트와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규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시즌2 업데이트인 '빛과 어둠'의 적용을 앞두고 다채로운 보상이 마련된 사전등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메인 스토리인 여신강림 5장을 중심으로 망령들로 뒤덮인 신규 사냥터 '창백한 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로처럼 우거진 수림과 옛 문명의 수로를 배경으로 한 신규 던전 2종을 비롯해 심해에서 전투가 펼쳐지는 '룬다 어비스'도 플레이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즌2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페이지와 카카오게임, 넥슨플레이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한정 패션 장비와 타이틀 등 플랫폼별 맞춤형 보상이 지급된다. 넥슨은 사전등록 번호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기기와 콘솔 기기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와 접속 일자에 따라 필수 게임 재화를 제공하는 디데이 이벤트도 함께 병행한다. 아울러 오는 19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를 생중계로 개최해 시즌2 업데이트에 포함될 주요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2026.06.11 16:15정진성 기자

"세계 최초 맞아?"…中 듀얼 코어 양자컴퓨터가 남긴 의문들

중국이 최근 세계 최초 듀얼 코어 중성원자 양자컴퓨터를 공개하며 양자컴퓨팅 경쟁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다만 핵심 성능 지표가 공개되지 않아 실제 기술 수준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중국이 공개한 듀얼 코어 양자컴퓨터의 의미와 한계를 짚는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달 중국 현지 매체들은 중국과학원(CAS) 산하 스타트업 중커쿠위안(CAS 콜드아톰테크놀로지)이 세계 최초의 듀얼 코어 양자컴퓨터 '한위안(Hanyuan)-2'를 공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회사 측은 이를 확장 가능한 양자컴퓨터 구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소개했다. 한위안-2는 지난해 공개된 중국 최초의 상용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한위안-1'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단일 코어 구조와 달리 두 개의 독립적인 큐비트 배열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안정성, 연산 효율, 오류 수정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듀얼코어 구조 채택해 효율성·안정성↑ 중커쿠위안의 수석 솔루션 전문가 거구이궈는 이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제어 가능한 중성원자 배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장비에는 루비듐-87 원자 100개와 루비듐-85 원자 100개가 각각 별도의 배열을 구성해 총 200개의 큐비트를 제공한다. 두 배열은 각각 독립적인 양자 처리 코어로 동작한다. 그에 따르면 두 코어는 병렬로 연산을 수행해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주 코어와 보조 코어 구조로 운영돼 보다 안정적인 논리 큐비트를 생성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설계는 단일 코어 시스템이 직면했던 확장성 한계와 인접 큐비트 간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듀얼 코어 구조가 주목 받는 이유는 양자컴퓨터의 고질적인 약점인 불안정성을 개선할 가능성 때문이다. 양자정보를 저장하는 큐비트는 온도 변화나 전자기 간섭 같은 미세한 외부 요인에도 쉽게 영향을 받아 계산 오류가 발생한다. 한위안-2는 시스템을 두 개의 협력 코어로 분리해 오류를 상호 보정하고 작업을 분담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성원자 방식 채택…전력 소비 적어 한위안-2는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터다. 현재 양자컴퓨터는 크게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 방식으로 나뉜다. 중성원자 방식은 레이저 광집게(optical tweezers)를 이용해 전하를 띠지 않는 원자를 포획·냉각한 뒤 개별 원자를 큐비트로 활용한다. 이는 IBM과 구글이 채택한 초전도 방식과 달리 절대영도에 가까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형 희석냉동기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중성원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라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적기 때문에 양자 상태가 무너지는 '양자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줄이고 더 긴 코히런스 시간(coherence time)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한위안-2가 500개 이상의 광집게 배열을 사용하며 큐비트 수명을 최대 100초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캐비닛 크기의 통합형 설계와 소형 레이저 냉각 장치를 채택해 소비전력을 7kW 이하로 낮췄으며, 극저온 냉각 장비 없이 일반 실내 환경에서도 빠르게 설치•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표 공개되지 않아 경쟁력 평가 어려워” 그러나 이번 발표를 둘러싼 의문도 적지 않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무엇보다 두 개의 코어 간 양자 얽힘이 가능한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루비듐-87 배열과 루비듐-85 배열 사이, 또는 동일 코어 내에서 충분한 결맞음(coherence)을 구현할 수 있는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두 개의 독립적인 100큐비트 시스템이 단순히 병렬 처리만 가능할 뿐, 진정한 의미의 200큐비트 양자컴퓨터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또한 현지 매체 보도에서는 양자컴퓨터 성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오류율, 코히런스 시간 등벤치마크 점수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선도적인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와 비교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회사 측이 주장한 100초 수준의 큐비트 수명 역시 일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치여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가 나온다.

2026.06.11 13: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이슨, '에어랩' 신제품 출시…"스트레이트도 쉽게"

다이슨코리아는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랩 코안다2x 신제품은 ▲에어스트레이트너 2x ▲40mm 코안다2x 컬링 롱 배럴 ▲코안다2x 콘 배럴 ▲라지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 등 새로 설계된 네 가지 툴, 기존 ▲패스트 드라이어 2x ▲엉킴방지 스무딩 브러시 2x 등 두 가지 툴 총 6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하나의 기기로 모발 건조부터,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지원한다. 에어스트레이트너 2x는 에어랩2x의 강력한 공기흐름과 세라믹 플레이트를 결합한 다이슨의 특허받은 에어로서멀 플레이트로, 모발을 정돈해 매끄러운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 특히 모발을 감지해 클램프가 자동으로 모발을 집고 놓는 방식이었던 기존 툴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모발을 집을 수 있도록 변경해 스타일링의 정교함을 높였다. 다양한 웨이브 스타일링도 구현할 수 있도록 배럴 2개도 업그레이드됐다. 40mm 코안다2x 컬링 롱 배럴은 2배 더 강력한 바람으로 더 빠른 컬링이 가능하다. 배럴이 기존 대비 길어져 더 많은 모발을 한 번에 감싸 긴 머리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코안다2x 콘 배럴은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콘 형태의 배럴로, 뿌리부터 촘촘하고 선명한 컬을 연출한다. 라지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는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풍성한 볼륨 연출을 돕는 툴이다. 더 커진 크기와 향상된 브러시 모를 따라 공기 흐름을 유도해 보다 정확한 제어가 가능하다. 에어랩 코안다2x는 지난해 출시된 하이퍼디미엄™2 헤어 모터가 탑재돼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하고 스타일링과 드라이 편의성도 높였다. RFID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 기술도 적용돼, 툴의 특성과 사용자에 맞춘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를 항시 적용해준다.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 시 개인 헤어 프로필을 바탕으로 맞춤형 컬 방식을 생성하는 'i.d. 컬™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한 스타일링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더 진화된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종 툴을 포함해 ▲세라믹 핑크 ▲재스퍼 플럼 두 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87만9000원이다. 제품 출시와 함께 반납 없는 보상 판매인 '환승 캠페인'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헤어 디바이스 등 제품군 구분 없이 다이슨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면 신상 에어랩을 10% 할인해준다. 보상 판매 참여 고객에게는 트래블 백을 증정한다.

2026.06.11 09:00김윤희 기자

위메이드,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시즌2' 레전드 매치 한국 대표 250명 선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최강 서버와 맞붙을 한국 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시즌2' 이벤트 경기인 '레전드 매치'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 250명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핵심 콘텐츠인 서버대전을 기반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다. 이번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시즌2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위메이드는 참가 신청자 중 전투력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 대표 선수 2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대회 둘째 날인 28일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 출전해, 이번 월드 챔피언십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서버의 대표들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레전드 매치는 국내와 글로벌 버전의 출시 시점 차이로 인한 전력 격차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팀과 우승 서버의 랭킹 1위부터 250위 선수를 순위별로 1대1 매칭하고, 전투력과 장비 등급 등 주요 스펙을 동등하게 조정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양 팀의 컨트롤과 전략,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26.06.10 18:2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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