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메드-팜 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웹젠 'R2 오리진', 도전형 콘텐츠 '정복의 탑' 시즌4 개막

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 MMORPG 'R2 오리진'에 기간 한정 도전형 첨탑 콘텐츠 '정복의 탑' 네 번째 시즌이 열리고 신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추가된다. 웹젠은 모바일 MMORPG 'R2 오리진'에서 '정복의 탑' 시즌4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복의 탑은 일정 기간 개방되어 층별 몬스터를 처치해 나가는 첨탑형 콘텐츠로 하루 최대 3회까지 도전할 수 있다. 도달한 층수에 따라 장비 각인석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며, 최종 달성 순위에 따른 별도의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캐릭터 능력치를 상향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 '잠재력'에는 신규 항목인 '보우먼의 봉인'이 새로 들어왔다. 임무 달성으로 얻은 재화를 사용해 강화할 수 있으며, 크리처·언데드·데몬·휴먼·PVP 등 다채로운 속성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다. 시즌4 개막을 기념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정복의 탑 최고층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상위 4명에게 프리미엄 등급 변신·서번트·매터리얼 소환권 3종을 지급하며, 전 서버 최고층 돌파 캐릭터 수에 맞춰 전체 이용자 대상 골드 상자 및 소환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까지는 정돈된 각인석, 유피테르의 가호 등을 얻을 수 있는 기념 출석부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2026.07.30 16:00진성우 기자

LG전자, 2Q 매출 23.8조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생활가전과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7%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 원인에 대해 "가전 사업의 매출이 성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었다"며 "사업 전반의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과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한 비상경영 체제 등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도 일회성으로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을 제외한 2분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성장했다. B2B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은 6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하며 해외 확장을 이어갔다. 가전사업, 분기 매출 첫 7조원 돌파 가전(HS)사업본부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7.2% 성장한 7조7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5% 늘어난 6859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원가구조·공급망 최적화와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졌다. 3분기에는 단기 수요정체가 예상되나 브라질,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TV(MS)사업본부는 매출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올레드·QNED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었고 수익성 높은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모두 2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에도 제품 믹스(Mix)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공조(ES)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 소폭 상승한 2조7261억원에 그쳤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마이너스(-) 5.9% 역성장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친환경·고효율·지역적합형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할 것"이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신사업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26진운용 기자

[속보] LG전자 2분기 영업익 1.6조원...역대 2분기 최대

LG전자가 2분기 매출 23조 8265억원, 영업이익 1조 5791억원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47% 증가했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대외환경 속에서도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이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전장 사업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사 매출 규모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며 "주력 사업 펀더멘털이 유지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4:14진운용 기자

적자 터널 빠져나온 삼성SDI, 2분기 영업익 2038억원

삼성SDI가 AI 데이터센터용 고출력 배터리와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4년 3분기부터 이어진 영업적자를 끝냈다. 하반기는 미국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과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 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7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40.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8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당초 하반기로 예상했던 실적 전환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흑자 전환에는 미국 생산 증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와 관세 환급도 영향을 미쳤다. 사업 부문별로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한 3조 5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5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에 사용되는 고출력 배터리와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가 늘었다.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세액공제, 관세 환급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498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5%, 34.8%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름 소재 판매가 늘었다. 삼성SDI는 상반기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UPS·BBU용 고출력 배터리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에 대응했다. 미국 주요 ESS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차세대 배전망 ESS 프로젝트에서도 수주를 확보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BMW와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대응해 ESS와 UPS용 배터리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각형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는 한편 국내외 UPS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듐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UPS·전력용 ESS 제품을 개발한다. 다만 구체적인 양산 일정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유럽 대중형 모델 공급을 확대하고 LFP 배터리를 비롯한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는 BBU와 전동공구,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시장을 겨냥해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늘린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신규 패키징 소재와 디스플레이용 고부가가치 필름 소재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6.07.30 13:35류은주 기자

AI 투자 경쟁 가속…MS 웃고 구글·메타 울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메타), 알파벳(구글)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본지출(CAPEX)을 큰 폭으로 늘렸다. 다만 시장은 투자 규모보다 실제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주목하면서 기업별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벳과 MS, 메타 등 3대 하이퍼스케일러의 2분기(4~6월) 실적 발표가 29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다. 알파벳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가 7% 넘게 급락했고, MS는 2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0.71% 내렸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대 반등했다. 같은 날 메타는 정규장에서 1.3% 내린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낙폭을 키웠다. MS는 핵심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 매출 성장세에 따라 AI 투자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알파벳은 CAPEX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이 부각됐다. 메타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매출 전망과 급감한 잉여현금흐름(FCF)이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알파벳, 실적은 예상 웃돌았지만 자본지출 확대 부담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전망치(1169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82% 증가한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시장은 늘어난 투자 계획에 더 주목했다. 2분기 CAPEX는 449억 달러로 시장 예상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회사가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150억 달러 상향한 1950억~205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 부담이 부각됐다. 이 영향으로 2분기 FCF는 마이너스 5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AI 투자는 모든 분야에서 가능성의 지평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한 풀스택 AI 접근 방식이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S, 애저 성장세가 투자 확대 우려 상쇄 MS는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 전망치(876억 2000만 달러)를 웃돈다. 시장 반응을 이끈 것은 핵심 클라우드 사업 애저였다. 애저 매출 증가율은 직전 분기 40%에서 43%로 높아졌고 연간 매출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본지출은 4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지만 애저 성장세가 AI 투자 확대의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상당 부분 덜어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비용 대비 성과 곡선의 혁신을 끌어내며 모든 고객이 토큰을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AI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우리 회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 투자 확대 유지했지만 성장 기대는 못 채워 메타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08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전망치(601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중간값 625억 달러)가 시장 컨센서스(631억 5000만 달러)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자본지출은 310억 7800만 달러로 늘었고 이 영향으로 FCF는 7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91% 감소했다. 메타는 그럼에도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 하단을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가 오늘날 우리 핵심 사업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제품을 강화하며 완전히 새로운 기업용 사업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0 11:47이나연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50억원 자사주 추가 취득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추가 매입을 완료했다. 곽 회장이 지난 2023년부터 지금까지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695억원에 달한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지난 7월 2일 공시한 자사주 취득 계획의 이행이다. 취득 단가는 17만 565원으로 총 50억원 규모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곽동신 회장 지분율은 33.62%(3204만 8145주)로 높아졌다. 곽 회장은 지난 4월 30억원, 6월 80억원에 이어 이번 50억원을 추가 매입하며 올해에만 총 16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 2023년부터 지금까지 사재로 취득한 자사주는 총 695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미반도체는 "곽 회장이 2024년부터 지급받은 누적 배당금은 647억 4000만원"이라며 "이는 배당수익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재투입한 것으로, 회사에서 얻은 결실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환원하는 책임경영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곽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과 차세대 장비 공급 등 성장 모멘텀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한미반도체는 2분기 매출 2511억원을 기록하며 1980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1.9%였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인 열압착(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HBM4 양산용 'TC 본더 4' 장비 공급을 통해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고,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해 올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프로토타입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1위인 MSVP(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 역시 글로벌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확대에 따라 지난해부터 주문량이 늘었다. 올해 2.5D 패키징 장비인 'FC 본더 3.5'와 '2.5D TC 본더 40'을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파운드리 및 후공정(OSAT)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에 공급 중인 'EMI 쉴드' 장비 역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법인 '한미USA'를 설립하며 미국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테슬라·xAI가 공동 주도하는 '테라팹'을 비롯해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인텔, TSMC 등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CHIPS Act) 지원으로 현지 제조시설에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한미반도체는 현지 법인을 통해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미국 진출과 장비 공급 확대에 따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자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라며 "글로벌 AI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0:03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2Q 영업익 89.5조 '역대 최대'...DX는 사상 첫 적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원가 상승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조 49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13% 상승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0% 오른 171조 499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체 실적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견인했다. DS부문은 2분기에만 89조 2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부분이 DS부문에서 나왔다. 매출은 127조 5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9.96%다. 메모리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서버향 제품이 수요 강세를 보였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확대도 실적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시스템LSI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및 센서 판매 확대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 중심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DS부문과 달리 DX부문은 주춤했다. DX부문은 2분기 매출 48조원, 영업적자 8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인기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부품 원가 상승 등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VD사업부는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출시해 전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에어컨 성수기 대응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으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익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매출 4조 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매출 확대, 개인용 오디오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7조 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은 하이엔드 모바일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성능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SOCAMM2, eSSD 판매 확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향 양산을 시작하고 선단공정과 AI·고성능컴퓨팅(HPC)향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템LSI는 차세대 플래그십 SoC 판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커스텀 SoC 신사업을 추진하고, 센서 응용처 다변화 및 파워 IC 등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X부문은 부품 비용 상승 등 압박이 이어지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MX사업부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 Z8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스마트폰 전체 시장점유율 성장을 추진한다. 네트워크사업부는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VD사업부는 AI 기반 차별화 경험 소구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거래선과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해 연말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는 등 판매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AI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수익 사업 중심 채널 다변화 및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6.07.30 09:26전화평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게임스컴서 펍지 신작 공개…프랜차이즈 IP 본격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플랫폼화와 '서브노티카2'의 흥행을 발판으로 역대 2분기 및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게임스컴 2026을 통해 펍지 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5종의 타이틀을 전격 공개한다. 29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오는 8월 게임스컴에서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는 5개의 신작을 공개하고 시장 검증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펍지 스튜디오에서 펍지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배경과 게임 플레이의 프로젝트를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며 "핵심 IP에 대한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품 라인업에는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가 포함됐다. 출시 22일 만에 누적 판매 500만 장을 돌파한 '서브노티카2'의 스케일업 방향성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원작의 핵심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협동과 콘텐츠 볼륨 확장에 스케일업한 결과"라며 정식 출시까지 글로벌 팬덤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출시 10년이 지난 구작 '서브노티카'와 '빌로우 제로' 역시 약 4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IP의 장기 흥행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PC 플랫폼에서는 '제노포인트'와 '페이데이' 등 웰메이드 모드가 코어 팬덤을 재활성화하며 트래픽 성장을 견인했다. 김 대표는 "2분기 펍지 PC와 콘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매출은 70%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분기 최초로 5000억원을 상회하는 560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플랫폼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인 '월드 오브 원더(WOW)'의 성과도 돋보였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누적 창작 맵 수는 540만개를 돌파했고, 330억개 이상의 매치가 플레이됐다"고 설명했다. 배 CFO 역시 "UGC 모드가 전체 모드 중 10% 중반대 비중을 차지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펍지 프랜차이즈는 IP 협업과 UGC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 배 CFO는 "3분기 펍지 모바일에 글로벌 애니메이션 나루토, 슈퍼카 페라리와 협업을 진행하고 창작 툴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자회사 ADK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깊이 있는 협업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재화인 '와우 토큰' 도입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을 내비쳤다. 배 CFO는 "수익화는 초기 단계이므로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체류 시간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 분야 투자 전략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미국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모집해 발 빠르게 연구 중"이라며 "투자 규모가 상당히 클 수 있기 때문에 자체 투자는 물론 외부 투자까지 유치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한다. 배 CFO는 "상반기에 3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과 996억원 규모의 감액 배당을 완료했다"며 "2분기에 취득한 953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은 금일 이사회에서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 아래 3분기 1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을 추가 취득해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 67.0%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 6616억원(전년비 73.3%↑), 영업이익은 9725억원(전년비 38.3%↑)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07.29 23:28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미르의전설2', 초고속 육성 지원하는 '승룡서버' 8월19일 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미르의 전설2'에 기간 한정 특화 서버를 추가하며 초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에 기간 한정 성장 서버 '승룡서버' 정식 개설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9일 정식 오픈하는 승룡서버는 이용자의 쾌적한 초반부 플레이와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60레벨까지 필요한 경험치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등 구간별 요구 경험치를 대폭 축소했으며, 장비 수급 환경을 개선해 사냥 과정에서 주요 장비를 비교적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버 내 최고 레벨인 80레벨 달성 시 최고급 무기 '빙룡천도'를 지급하며, 승룡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와 획득 장비는 향후 본 서버로 그대로 승계할 계획이다. 캐릭터 생성 시에는 모든 무공을 배운 상태로 시작하고 상시 버프(경험치 및 아이템 획득률 25% 상승)가 적용되며, 보스 몬스터 재등장 시간도 30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사전 예약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성수의 상자 등 버프 아이템과 영물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소통 창구인 '미르의 전설2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르 굿즈 추첨 이벤트를 같은 기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7.29 18:30진성우 기자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87.5% 증가…북미 매출 첫 중국 추월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북미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9일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87.5%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다. 특히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5% 감소했다. 회사의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선 것은 독립 법인 분할 이후 처음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미국 관세 환급도 일시적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들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8184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VDL, 힌스 등 주요 브랜드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새 비전인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 기조에 따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디지털 커머스와 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채널을 육성한 점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회사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8월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377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온라인과 코스트코 등 국내 육성 채널에서 기능성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음료 부문은 2분기 매출 461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국내 음료 소비 약세 속 월드컵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340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R&D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출시한 트렌드 선도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K뷰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중간배당으로 주당 1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다음 달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2026.07.29 17:17류승현 기자

2030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 주행로 2배, 버스 통행속도 20% 'UP'

정부가 2030년까지 도로위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전국 전용 주행로를 2배 연장하고 전국 버스 통행 속도도 20% 올리기로 했다. 또 친환경 수소·전기차량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자율주행 BRT 노선도 3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9일 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5년 간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은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마련해 확정·고시했다. 대광위는 우선 전국 BRT 전용 주행로를 현재 351km에서 2030년까지 707km로 2배 확충하고 전국 버스 통행속도도 21km에서 25km로 20%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소·전기 차량을 26%에서 50% 이상으로, 자율주행BRT 노선을 6개에서 18개로 확대한다. 국민이 체감하는 빠르고 편리한 BRT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대 분야, 14개의 과제도 마련했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1조 6000억원(국비 53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한다. 주요 거점 간 연계를 강화 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국 어디서나 균형 있는 BR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교통 인프라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면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지방 대도시권 투자를 대폭 확대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비 기준 지방권에 77%인 4076억원을, 수도권에 23%인 1205억원을 배정했다. 공항·철도역·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승 중심 통합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공항을 연계하는 인천영종대로(인천공항), 경남-부산진해~신호(가덕도신공항), 대구아양신암로(대구공항) 노선이나 철도를 연계하는 인천독배로(KTX 송도역, GTX-B), 경남3.15대로(KTX 창원역), 충남공주-세종(KTX 공주역) 노선, 주거를 연계하는 서울강남송파(세곡·내곡·위례), 부산신호-하단(에코델타시티), 광주운암-각화(운암·두암·각화) 노선, 버스터미널을 연계하는 대구대명-비산(버스터미널), 광주백운-매곡(복합쇼핑몰), 대전외삼-유성(도시철도-터미널) 노선 등이 있다. 대광위는 BRT가 단순한 버스 노선을 넘어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하도록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도심의 BRT를 인접 도시와 연계해 광역 통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중심 광역 이동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 출퇴근 등 일상생활의 이동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BRT의 정시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한다. 무장애 정류장 표준화 마련, 승강장과 차량 간 단차 최소화, 저상버스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운영·관제 고도화를 통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친환경 차량·자율주행 등 신 교통기술을 BRT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BRT 교통체계도 조성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제2차 BRT 종합계획은 단순한 버스 인프라 확충을 넘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며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16:51주문정 기자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4109억원…전년比 67%↑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IP의 견조한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 2'의 글로벌 돌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9%, 영업이익은 67.0%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2조 6616억원, 9725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실적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 5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의 흥행이 이끌었다. 특히 '서브노티카2'는 출시 22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플랫폼별로는 PC와 콘솔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서브노티카2' 성과가 반영되며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고, 콘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급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향후 창작 툴을 개선하고 나루토, 스파이더맨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UGC를 확대해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세대 프랜차이즈 IP 발굴을 위한 신작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8월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포함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등 신작 5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지속한다. 상반기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한 크래프톤은 2분기 취득분을 포함해 총 4315억원 규모의 주식을 소각하고, 3분기에도 1000억원을 추가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6.07.29 15:49정진성 기자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72.5%↑…생산성·선가·선별수주 '3박자'

HD한국조선해양이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72.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약 18.4%로 집계됐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회사는 통합 시너지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 3714억원과 영업이익 534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의 매출은 1281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조선 부문 매출은 7조 4510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3986억원으로 73.6% 늘었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이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 엔진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1%, 60.3%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여러 선종에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계속되는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4:03류은주 기자

[1보]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6451억원…전년비 72.5%↑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2026.07.29 13:54류은주 기자

[1보] HD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조 399억원…전년비 120.6%↑

HD현대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120.6% 증가했다.

2026.07.29 13:51류은주 기자

남동발전, 인공지능 전환(AX)로 불필요 업무절차 40% 단축…스마트 발전소 구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개월 간 추진해 온 발전 인공지능 전환(AX)의 결실인 차세대 발전설비관리시스템 'GENi 2.0'을 31일 공식 오픈,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현장 안전관리 대전환을 선언했다. 남동발전은 GENi 2.0에 발전소 현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신설된 '안전모드-ON' 기능은 기존에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고 출력·스캔하던 143종의 현장 안전 서류를 시스템 내 전자서명 방식으로 100% 전환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종이 없는 일터를 구현함과 동시에 작업자의 단순 실수를 원천 차단해 한층 촘촘하고 견고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팩토리로의 도약을 이끄는 AI·빅데이터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기존 발전 데이터에 기상정보와 정비 이력 등을 AI로 결합·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작업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로 구현해 발전소 내 모든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GENi는 지난 2011년 첫 도입 이후 하루 평균 2500명이 접속하는, 남동발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며 “이용자의 82%가 현장 실무자와 협력사 직원이라는 점에 주목해 철저히 현장 근로자 관점에서 시스템을 대수술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 절차를 하나로 통합해 전체 업무 단계를 40%나 획기적으로 줄여냈다”며 “현장 근로자들은 과도한 행정 피로에서 벗어나 본연의 안전관리와 정비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동발전은 'GENi 2.0'에 집약된 기술력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사 간 시스템 연계와 통합 환경에 대비해 다른 발전사까지 플랫폼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통합 발전설비관리시스템 표준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GENi 2.0'은 AI 기반 차세대 발전설비관리 표준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 사업소와 협력사가 새로워진 시스템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전 혁신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3:13주문정 기자

[AI는 지금] AT&T '1조 토큰' 돌린 MS…AI 인프라 경쟁, '비용'으로 이동

마이크로소프트가 AT&T와 손잡고 오픈모델과 이기종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결합한 기업용 AI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의 AI 활용이 실험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산업 특화 모델 개발로 확대되면서 모델 선택권과 비용 효율, 신속한 GPU 확보를 함께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경쟁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 공식 뉴스룸을 통해 AT&T가 자사 AI 개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활용해 통신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오픈 텔코 2.0'을 개발한 사례를 공개했다. 오픈 텔코 2.0은 통신망과 국제 표준, 네트워크 운영 지식을 학습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의 통신 분야 전문성을 보완한 모델이다. AT&T는 특정 모델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작업별로 여러 오픈모델을 배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4'는 데이터 정제와 합성 데이터 생성에, 'OSS-120B'는 고난도 추론에, 구글의 '젬마 4'는 모델 개발 전반에 활용했다. 파이-4가 처리한 데이터만 매달 7000억 토큰을 넘었다. 인프라도 단일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묶지 않았다. AT&T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의 관리형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GPU 약 530개를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430개를 AMD '인스팅트 MI300X'로 구성했다. AMD와 엔비디아 GPU를 함께 운용해 모델과 작업 특성에 따라 비용과 성능을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리형 인프라를 통해 GPU 확보와 모델 배포 기간도 수주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기업이 직접 서버를 구축·운영하는 부담을 줄여 데이터 준비와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프 부디에 허깅페이스 제품 담당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는 최신 오픈모델과 AMD·엔비디아 GPU를 한곳에 모아 기업이 적합한 모델과 하드웨어를 고른 뒤 수주가 아닌 수시간 안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T&T는 오픈 텔코 2.0 개발 과정에서 GSMA 문서와 합성 데이터를 포함해 약 1조 토큰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00억 토큰을 모델 학습에 사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런티어 모델 대신 파이-4 등 오픈모델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수천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기업용 AI의 비용 구조가 모델 이용료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도 드러냈다. 수천억 토큰을 처리하는 단계에선 GPU 조달과 배포 속도, 모델별 연산 효율, 인프라 운영 부담이 전체 사업비와 개발 기간을 좌우할 수 있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모델과 GPU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방식을 앞세워 대규모 AI 워크로드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마크 오스틴 AT&T 데이터사이언스·AI 담당 부사장은 "수천억 토큰을 처리하는 규모에서는 인프라 자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된다"며 "파운드리 매니지드 컴퓨트를 통해 대규모 GPU 자원을 확보하면서 인프라 관리보다 오픈 텔코 2.0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6.07.29 10:00장유미 기자

SKT, 688B 규모 독파모 2차 모델 공개...산업 적용 확산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공개했다. 매개변수 6880억개 모델로 이전보다 규모를 키워 수학과 과학 추론 능력, 한국 지식과 장문 추론 능력을 가화했다. 이를 통해 국민 일상과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이 29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 페이스에 공개한 A.X K2는 K1 대비 국내외 14개 벤치마크 평균 성능이 32.2% 포인트 향상됐다. 특히 장문 이해와 에이전트 관련 평가에서 약 83.9% 포인트 향상돼 개선 폭이 컸다. 성능 향상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SGA 구조가 뒷받침했다. AI가 긴 문맥을 처리할 때 관련성이 높은 정보만 선별해 참조하는 구조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A.X K2는 최근 6개월 이내 출시된 큐원(Qwen3.5-397B-A17B), 딥시크(DeepSeek-V4-Flash), 지엘엠(GLM-5.1), 키미 K2.6(Kimi-K2.6) 등의 해외 AI 모델과 동급 수준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쓰인다...제조·국방·바이오 등 AI 전환 지원 SK텔레콤은 A.X K2를 다양한 산업 현장과 국민의 일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네 차례의 사후 학습을 거쳐 모델의 응답 품질과 안정성, 운영 효율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제조 국방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먼저 제조 영역에서는 산업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AI에 담는다. SK텔레콤은 철강 제조 기업 KG스틸,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넥과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에 A.X K2를 적용한다. 하반기에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데모 버전을 도금 강판을 생산하는 KG스틸의 당진공장 냉간 압연 라인과 코넥의 주조 가공 공정에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와 협업해 A.X K1 기반의 양자화 모델 3가지를 개발했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 특성을 고려했다. A.X K1의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방부와 SK텔레콤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산하 부대에서 해당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현재 SK바이오팜과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통상 1~2년 걸리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5개월로 단축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사무 영역에서는 A.X K2를 에이닷비즈에 적용해 뉴스레터를 만들거나 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SK하이닉스 사내 업무용 AI 도구에도 A.X K2 경량 모델을 제공해 문서 작성, 정보 정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전국민AI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과 중소기업벤처부가 진행 중인 '모두의 챌린지 AX-LLM'에 선정된 스타트업 등에 A.X K1을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A.X K2 경량 모델을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에이닷 전화의 'AI 제안' 기능은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일정과 할 일을 추출해 이용자의 후속 행동을 지원한다. 또한 에이닷 '노트'에 기록된 내용을 용도에 맞게 정리하는 기술 설계 일부에도 A.X K2 경량 모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AI 모델, 서비스, 인프라 전반에 걸친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 단위 규모로 확대...비전·오디오 모델로 AI 전환 가속화 SK텔레콤은 A.X K2의 후속 모델을 조(兆) 단위 매개변수 규모로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차 평가부터 500B 이상의 대형 모델을 개발하며 매개변수 규모를 글로벌 선도 사업자 수준으로 확대해 왔다. 최근 출시된 키미3는 매개변수 2조 8000억 개 규모로, 미국 최상위 AI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미국 빅테크는 모델 규모를 공개하지 않지만, 최정상급 AI 모델은 조 단위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구축한 뒤 경량화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모델들이 조 단위 매개변수 규모를 기본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규모와 성능 측면에서 빅테크 수준에 근접할 수 있도록 A.X 모델을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A.X K2를 중심으로 비전 인코더 기반 비전 언어(VL) 모델, 오디오 인코더 디코더 기반 음성 모델 등 파생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각각의 파생 모델 중 A.X K2 비전랭기지 라이트 프리뷰, A.X K2 오디오랭기지모델을 SK텔레콤이 개발했다. A.X K2 라온 스피치는 크래프톤의 독자 개발 모델이다. 비전랭기지 라이트 프리뷰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해 보고서, 매뉴얼, 현장 이미지를 다루는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영수증과 논문 등의 이미지 형태 서류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 형식의 법률 문서를 분석해 리스크를 진단하거나 산업용 배관을 해석하는 수준까지도 활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상담, 회의, 현장 음성을 지원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는 A.X K2 ALM을 고객센터 음성통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A.X K2 라온 스피치 모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향후 자사 게임에서 플레이어와 AI 간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을 고도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사무 환경, 제조 현장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A.X K2를 적용 발전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7.29 09:37박수형 기자

적자에도 웃은 포드, 美 수요 견조에 연간 전망 두 번째 상향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연간 이익 전망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상향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 재편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2분기 순손실을 냈지만,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조정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포드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조정 이자·세전이익(EBIT) 전망치를 기존 85억~105억 달러에서 100억~110억 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연간 전망을 80억~100억 달러에서 85억~105억 달러로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상향이다. 조정 잉여현금흐름 전망도 기존 50억~60억 달러에서 60억~70억 달러로 상향했다. 설비투자 전망은 95억~105억 달러로 유지했다. 포드는 미국 신차 시장 규모를 1600만~1650만대로 예상하고, 미국 내 자동차 순판매가격이 전년보다 약 0.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의 가이던스 상향은 고수익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가격 방어력이 유지되고,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올해 소재비와 품질보증 비용을 약 10억 달러 줄이는 한편, 범용 전기차 플랫폼과 에너지 사업에 약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조한 기초 사업과 비용 절감, 생산 시스템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올해 2분기 매출 482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규모다. 일부 차종 단종과 알루미늄 공급 제약, 시장 수요에 맞춘 1세대 전기차 생산량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차종 중심의 판매 구성 개선이 매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2분기 순손실은 13억 2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9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은 0.33달러였다. 순손실에는 세전 기준 42억 달러 규모 특별손실이 반영됐다. 포드와 SK온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지분 처분과 관련한 비현금성 비용 36억 달러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기차 프로그램 취소 비용 5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사업 부문별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을 담당하는 '포드 블루'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드 블루의 매출은 261억 달러로 1% 증가했고, EBIT 11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 7400만 달러 늘었다. 포드는 미국 트럭 시장에서 높은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고, 오프로드 트림이 미국 전체 판매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용차 사업인 '포드 프로'는 알루미늄 공급 차질 여파로 매출이 5% 감소한 178억 달러, EBIT는 6억 달러 줄어든 17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사업부 '포드 모델 e'는 매출이 56% 감소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EBIT 손실은 9억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1000만 달러 줄며 3개 분기 연속 개선됐다. 포드는 모델e의 올해 연간 손실 전망을 기존 40억~45억 달러에서 약 40억 달러로 낮췄다. 미국 내 포드 전기차 판매는 상반기 57.4% 감소했지만, 회사는 2027년 켄터키 공장에서 약 3만 달러 가격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 등과 협력해 전기차 개발·생산 비용을 낮추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트럭과 오프로더, 하이브리드 차량이 실질적인 가격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며 "포드 에너지와 같은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9 09:25류은주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40조원 후반 예상…생산능력 확대 '고삐'

SK하이닉스가 올해 40조원 후반 수준의 시설투자를 단행한다.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확대된 규모다. AI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올 하반기 용인 신규 팹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회사의 설비투자 및 고부가 메모리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라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가 예상하는 올해 연간 투자규모는 40조원 후반 수준이다. 전년(30조 1730억원) 투자규모를 고려하면 최소 15조원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M15X 양산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내년 초 용인 1기 팹 클린룸 오픈 이후 생산능력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첨단 패키징 공장 P&T7과 낸드 생산기지 M17,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중장기 투자 계획도 고객 수요와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성장 기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설비투자 원칙을 유지함으로써, 생산능력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경우, 올 2분기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하반기 생산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샘플 공급을 마친 HBM4E는 기술 성숙도와 양산 안정성을 갖춘 최적의 공정을 적용했다. SK하이닉스는 "HBM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과 높은 수율 기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 원가 경쟁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포함한 종합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캠(SOCAMM)2는 2분기 들어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제품 공급도 본격화됐다. 낸드는 선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해 고용량·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321단 제품은 이미 전체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국내 생산능력의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7.29 08:51장경윤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