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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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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게임업계 AX 공략…AI 거버넌스 전략 앞세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앞세워 게임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용과 보안, 접근 권한 등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AI 활용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게임즈 온 AWS(Games on AWS) 2026'에서 게임 산업의 AI 활용 전략과 기술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GS네오텍과 공동 주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와 게임 개발 자동화,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등 주요 기술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AI 포 게임즈(AI for Games)'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 효율화,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가속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현대화 등 3개 트랙에서 15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넥슨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와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운영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게임 산업의 AI 활용이 본격화될수록 조직 차원의 관리·통제 체계가 중요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개발과 운영 업무에 활용되면 모델별 비용과 사용량뿐 아니라 데이터 접근 권한, 보안 정책, 업무 수행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이노베이션(AIR Innovation) 유닛 서길주 유닛장은 '게임 산업의 본격적인 AX를 위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정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 유닛장은 "게임사를 비롯한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핵심 업무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데이터 환경을 진단하고 조직 차원의 의사결정 기준과 책임 체계, 승인 절차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으로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의 사용량과 비용, 접근 권한, 보안 정책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보안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관리 정책을 적용하고 AI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행사에 참석한 카카오게임즈 나정식 본부장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뿐 아니라 실제 게임사들이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AI 도입 이후의 운영과 관리 방안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김정현 파트장도 "게임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AI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얻었다"며 "AI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서 유닛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보안 분야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8 17:59장유미 기자

KOSA·메가존, 파키스탄 손잡고 서남아시아 AI 시장 문 두드린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파키스탄과의 소버린 인공지능(AI) 협력을 발판으로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국내 AI 반도체·모델·클라우드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묶어 디지털 주권 확보에 나선 신흥 시장의 수요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이다. KOSA는 지난 2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소버린 AI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키스탄에선 샤자 파티마 카와자 정보기술통신부 연방장관과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 정부·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겸 KOSA 해외진출위원장을 비롯해 유라클, 퓨리오사AI, NC AI, LG AI연구원,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6'에서 시작된 협력 논의의 후속이다. 당시 KOSA는 메가존클라우드를 주관기업으로 하는 풀스택 AI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별도 고위급 네트워킹에 참석한 KOSA 회장단은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 관계자들과 AI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파키스탄은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더스 AI 서밋 2026'에서 발표한 '이슬라마바드 AI 선언'에도 이러한 목표를 담았다. AI 인프라에 대한 자국의 통제권과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강조했으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인프라 투자와 인재 양성 계획도 내놨다. 파키스탄 정부는 같은 행사에서 2030년까지 AI 분야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소버린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분야 박사과정 장학금 1000명 지원과 비IT 분야 종사자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이 주요 협력 의제로 다뤄졌다. 파키스탄 측은 자국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설명했고, 한국 측은 AI 반도체·초거대 AI 모델·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추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KOSA는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파키스탄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국내 AI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KOSA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내 AI 기업들이 서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디지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0:22장유미 기자

글로벌 빅테크·국가대표 AI 총출동…6만 8000명 찾은 AI 페스타, K-AI 존재감 높였다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축제인 'AI 페스타'가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AI 3대 강국(AI G3)'을 목표로 한 이재명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 AI 행사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기업, 정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AI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AI 페스타 26'는 과기정통부 AI 주간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실제로 쓰이는 AI를 전면에 내세워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사흘 간 관람객 수는 총 6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오픈AI·앤트로픽·화웨이·퍼플렉시티·IBM·젠스파크 등 글로벌 AI 대표 기업들을 포함해 삼성SDS·KT·롯데이노베이트·현대차그룹 등 국내외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펼쳐진 것이 이번 행사의 흥행 비결로 꼽혔다. 'AI 페스타 27'은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첫날에 열린 'AI 서밋'에선 AI를 국가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구글 딥마인드는 문화와 언어적 맥락을 반영한 글로벌 AI 평가 체계를 제안했고, AWS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앤트로픽은 프론티어 AI 확산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KT와 티맥스소프트는 각각 AX 플랫폼과 K-AI 풀스택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을 제시했다. 또 오후 세션에선 국가AI전략위원회 조준희 산업 AX생태계 분과위원장과 하용호 공공 AX 분과위원이 각각 산업과 공공 부문의 AI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두 연사는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짚으며 국가 차원의 AI 확산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 개발에 참여한 로라 아로요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는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벤치마크 평가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AI 모델은 70~100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벤치마크가 10~20개 언어에 머물고 영어 문항을 번역하는 방식에 의존해 각 지역의 문화와 사회 규범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다. 아로요 수석 과학자는 "현지 전문가가 데이터 수집과 평가에 참여해 높임말·관용 표현·방언·전통·법률 등 지역별 특성을 처음부터 반영해야 하고,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AI 에이전트·피지컬 AI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능력과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모델의 안전성과 문화적 적절성을 별도로 측정하는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진행된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선 AI가 실제 산업과 기업 운영에 어떻게 구현될지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두산로보틱스와 현대차그룹, 롯데이노베이트는 제조·로봇·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적용하는 전략을 공유했고, 화웨이와 젠스파크, IBM, 퍼플렉시티는 대규모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트가 회사를 운영하는 조직 구조, 에이전트 행동 통제와 책임,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확장까지 차세대 AI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디노티시아와 웹케시, 몽고DB, AWS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급증하는 검색·메모리 수요와 데이터 인프라, 기업 시스템 현대화,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을 소개하며 AI 반도체와 인프라, 데이터, 클라우드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중 브랜든 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모델이 향후 5년 내 100조 개 파라미터, 하루 100경 토큰 처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개별 칩 성능을 높이는 방식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해 주목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수천~수만 개의 가속기와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스토리지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하는 '슈퍼팟' 아키텍처를 이번 행사에서 제시했다. 우 CTO는 "대규모 모델 학습에서 장치 간 통신이 전체 시간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수 있다"며 "P2P 연결과 풀메시 통신, 통합 프로토콜, 광 기반 상호연결 기술을 통해 병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 컨텍스트와 KV 캐시 증가에 대응해 HBM·D램·고속 스토리지를 계층적으로 활용하고, 여러 슈퍼팟을 다시 연결해 장기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가속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셴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APAC)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같은 날 강연자로 나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와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발전하면서 모델 소유 여부보다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셀바두라이 CTO는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모델과 도구가 수시로 바뀌면 승인 당시 시스템과 실제 운영 시스템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하도록 승인받았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했고 누구의 권한으로 행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업은 에이전트가 어디서 실행되는지, 누가 중단할 수 있는지, 어떤 데이터를 읽고 쓰는지, 행동 기록을 어디에 남기고 누가 열람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대출 심사처럼 결과를 되돌리기 어려운 업무에는 에이전트 설계 단계부터 행동 기록 기능을 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에어 쇼케이스(AI Realization Showcase)'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기업 운영과 산업 현장에 구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퓨처플레이는 투자 관점에서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짚었고 ▲더존비즈온과 팀뷰어, 모비젠, 지란지교소프트, 아이티센글로벌은 AI 네이티브 기업 운영과 자율형 IT, 온톨로지 기반 AX, AI 에이전트 통제와 생산성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또 ▲아크릴은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최적화 방안을 ▲딥엑스는 피지컬 AI 확산 과정에서 K-신경망처리장치(NPU)가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으며 ▲콴델라는 양자컴퓨팅을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현장에 방문한 한 업체 관계자는 "발표를 들으면서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AI가 수행하는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느껴져 인상깊었다"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프라와 반도체, 차세대 컴퓨팅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AI 페스타 26'은 기술 전시와 컨퍼런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도 강화했다. 올해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 인프라, 보안, 양자, 국방 AI 등 분야별 특별관이 마련됐고 KT와 한국화웨이를 비롯해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한컴, 더존비즈온, 포티투마루, 플리토, 딥엑스, 두산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조직위는 AI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사전에 연결해 현장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 검토와 실증(PoC), 구매·계약, 사업 제휴 등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접점도 넓혔다. 행사 첫날에는 AI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AI 밍글링'을 마련해 정형화된 기업설명회(IR) 대신 현장에서 기술과 사업 모델, 투자 가능성을 직접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술 개발 경쟁이 실제 도입과 수익 창출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전시장에서 기술을 확인하고 상담을 거쳐 고객과 투자자를 만나는 구조를 행사 안에 함께 담은 셈이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겸 AI페스타 조직위원장은 "AI페스타가 자랑스러운 점은 다른 행사보다 고객사, 즉 수요기업이 많이 찾는 행사라는 것"이라며 "각 밸류체인에 있는 수많은 공급기업들도 이곳에서 만나 협업하고 동맹을 만들어 풀스택 형태로 정부와 민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AI 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3개 사를 비롯해 국가대표 AI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AI 챔피언관'에서도 대한민국 AI 챔피언 자리를 노린 15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페스타 26'에서 프랑스, 유럽연합(EU) 등 22개국 주한 외국대사, 외교관들과 함께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들은 AI 국가대표 5대 기업관 등 전시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과 서비스 설명을 듣고 시연을 관람했다.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행사 첫날 나란히 현장을 찾아 AI 정책과 산업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두 사람이 인선 이후 산업계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수석은 개막식에서 공공·산업 현장의 수요를 AI 서비스와 시장으로 연결하고 검증된 서비스를 확산하는 '문제 해결 중심 국가 AI 정책 2.0' 방향을 소개한 뒤, 전시장을 돌며 국내 AI 모델의 활용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 보안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하 부위원장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과 피지컬 AI, 클라우드·인프라 기업 부스를 찾아 경량·멀티모달 모델 확대와 제조 현장 적용,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행사에서 모델 자체 성능을 넘어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관심을 보였다. 또 하 부위원장은 행사 기간 동안 정책 토크쇼도 진행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AI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국가 전략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려면 모델뿐 아니라 전력·AI 반도체·GPU·데이터센터·에이전트·피지컬 AI까지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산 AI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구매해 초기 시장과 레퍼런스를 만들고, 이를 민간과 해외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모델 개발을 넘어 인프라와 서비스, 피지컬 AI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나온 기업과 시민들의 의견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커진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3개 기업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고, 인프라부터 모델·에이전트 서비스·피지컬 AI까지 국내 AI 생태계의 풀스택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국민 AI 경진대회와 '모두의 AI 실험실'을 통해 국민의 AI 활용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3강이라는 정부 비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도 많은 청중이 실제적인 질문과 현실적인 제언을 해줘 향후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국가AI전략위원회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8 16:32장유미 기자

인이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로 코스닥 두드린다

인공지능(AI) 예측 솔루션 '인이지'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인이지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노리고 있다.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은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이 코스닥에 원활히 상장하도록 기술성 평가기준을 낮춘 제도다. 인이지는 피지컬 AI 특별관에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이지는 산업 현장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국내 6대 시멘트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일본 철강 기업에도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피지컬 AI 특별관에는 인이지 이외에 NC AI, 다임테크놀로지, 리얼월드, 메가존, 페르소나에이아이 등이 부스를 꾸렸다. NC AI는 시뮬레이션 학습 플랫폼 '배키 트윈'을 선보였다. 배키 트윈은 별도 그랙픽처리장치(GPU) 서버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시뮬레이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테크놀로지는 공장 안에서 돌아가는 여러 제조사 물류 로봇을 하나로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xMS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이동로봇(AMR)들이 교착 없이 움직이도록 실시간 스케줄링과 통합 제어를 제공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만드는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존은 '경남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수행기업이다. 메가존은 제조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메가존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은 제조 데이터를 믿고 쓸 수 있게 관리하고, 그 데이터가 AI 학습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고객센터(AICC)와 한국어 대화 엔진으로 성장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경량 AI 엔진을 로봇에 얹는 피지컬 AI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2026.10.08 16:02진운용 기자

"글로벌 AI 협력 강화 최선"...류제명, 주한대사단과 한국 AI 생태계 탐방

“정부는 글로벌 AI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 전시장에서 스웨덴·중국·인도·네덜란드 등 22개 주요 협력국 주한대사 24명과 주요 기업 부스를 둘러본 뒤 이같이 밝혔다. 부스 관람에 앞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류 차관과 주한대사단은 각국 AI 전략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외 기업·기관 간 실증과 투자,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AI 전문 인재 교류와 실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한국 AI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류 차관은 한국이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두의 AI' 프로젝트, 국가 AI 컴퓨팅 센터 등 자국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AI 기술을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제 연대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간담회 직후 이어진 VIP 사절단 부스 투어에선 한국 AI 생태계 핵심 역량이 소개됐다. VIP 사절단이 가장 먼저 방문한 KT 부스에선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술력이 눈길을 끌었다. KT는 자체 해저케이블과 위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현한 B2B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 On'과 '믿음 K시리즈', B2C 서비스인 '모두의 AI'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별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높은 보안 속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구현해 사절단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화웨이 부스에서 사절단은 연산, 네트워크, 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설명을 들었다. 화웨이 관계자는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는 '아틀라스 900 슈퍼노드'를 강조하며,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서 AI 모델을 도입할 때 처음부터 다시 개발할 필요 없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키텍처 혁신과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과 확장성을 최적화한 기술도 소개했다. 계속해서 한컴 부스를 방문한 사절단은 30여 년간 오피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한 차세대 AI 업무 솔루션을 살폈다. 한컴은 기업 데이터와 비즈니스 시스템을 연결해 특화 AI 에이전트 간 협력을 지원하는 '젠 AIOs'와, 다양한 역할의 AI 팀원을 생성해 실제 업무를 위임하는 '노매디안'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AI 기반 업무 생산성 혁신 비전을 설명했다. 그 다음 방문한 다온아이앤씨 부스에선 AI 기반 군집 비행 기술이 소개됐다. 다온아이앤씨는 지난 10년간 통합 브랜드 '스왐(Swarm) AI' 아래 군집 제어 기술과 드론,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온 점을 강조했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탑재해 기체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GPS나 통신 신호 교란이 발생하는 음영 지역에 대비한 자율 항법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에선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협력사와 제공하는 맞춤형 AI 솔루션이 소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전 주기를 '에어 스튜디오'라는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기업용 솔루션 '메가존 에어'와, AI 네이티브 환경에 특화된 종합 보안·거버넌스 솔루션 '메가존 헤일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 AI가 가져올 혜택이 글로벌 공동체 전체에 공유돼야 하며, 그에 따른 위험과 과제 역시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기후 변화, 보건의료, 식량 안보, 난민 위기 등 인류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도구로 AI가 쓰일 수 있도록 한국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7 16:18홍지후 기자

스타트업 법카 고민 해결…핀플로우, AI로 '최적한도' 찾는다

핀플로우가 법인카드 최적한도를 산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성장과 위험 지표를 다각도로 분석해, 기존 금융권 대비 스타트업 한도 상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핀플로우는 서울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기업용 AI 솔루션 '유니콘 카드'를 소개했다. 핀플로우는 AI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핀플로우 설립에 메가존과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가 전략적 지분 투자로 참여했다. 핀플로우는 최근 스타트업 대상 AI 기반 법인카드 서비스 유니콘 카드를 출시했다. 유니콘 카드는 한도심사 기본이 되는 신용평가 정보와 매출, 현금흐름, 성장 가능성 등 24가지 성장·위험 지표를 분석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한도를 산출한다. 다양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요 인프라 이용료를 기존 대비 30% 절감할 수 있다. 메가존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해 각종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휴 할인받을 수 있다. 핀플로우가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기존 금융권에서는 카드 발급이 불가능했던 기업도 카드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AI가 기업 성장성 등을 재평가해 신용평가 등급이 오른 덕분이다. 핀플로우 관계자는 "법인카드 관련 업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출시해, 최근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메가존과 신한은행, KCB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로 다양한 AI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1:04장경윤 기자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매출과 업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AI 제품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고 금융·제조 현장에서는 보고서 작성과 견적 산출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일 AI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기술을 시험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과 업무 시스템에 적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AI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두 자릿수를 차지하는 기업이 등장했고 업무용 AI를 도입한 고객사가 수천 곳으로 늘어나는 등 상용화 규모도 커졌다. 실제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다. AI 매출 비중 11.21%, 기업용 AI 도입 약 8000개사,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시간 80% 단축 등 기업들이 공개하는 성과 지표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업 AI 교육 시장에서는 상반기 수주액이 전년보다 220% 증가한 사례도 나왔다. 성과가 나타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AI 제품을 직접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IT서비스 기업은 클라우드와 AX 사업 수주로 연결하고 있다. AI를 도입한 고객사는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견적 산출 등 기존 업무에 걸리던 시간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페스타2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SDS와 한컴,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등 216개 기업이 참여해 501개 부스를 꾸린다. 지난해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폭넓게 소개했다면 올해는 기업 업무와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 사례를 전면에 내세운다. AI가 매출로…기업 실적에 잡히는 AX 기업의 AI 투자는 공급기업의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IT서비스 기업은 AI 수요를 클라우드와 AX 사업으로 흡수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AI 제품 매출이 별도 실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삼성SDS의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특히 외부 고객 대상 매출은 75% 뛰었다. 금융권 AX 사업과 공공·외부 고객의 GPU 서비스 확대 등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회사는 AI 인프라와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 사업 성과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AI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 1753억원 가운데 AI 패키지 매출은 약 89억원으로 5%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원 가운데 AI 매출 기여도는 54.6%였다. 올해 들어 AI 비중은 더 커졌다. 한컴의 1분기 별도 매출 465억원 가운데 AI 매출은 52억원으로 11.21%를 기록했다. 1년 전 0.04%였던 비중이 두 자릿수까지 높아졌다.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AI를 결합해 고객을 늘리는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AI '원 AI'는 출시 이후 약 8000개 기업에 도입됐다. 회계·세무와 그룹웨어 등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환경 안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고객 확대의 기반이 됐다. 보고서 작성 80% 줄여…업무 생산성도 숫자로 기업 고객이 얻는 성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반복적으로 작성하던 보고서를 AI가 대신 초안으로 만들고 제조 현장에서는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해 견적 산출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JB우리캐피탈에 구축한 생성형 AI 플랫폼은 기업정보 분석과 업무 보고서 작성에 활용되고 있다. 실무자가 보고서 유형과 내부 문서를 선택하면 AI가 자료를 분석해 초안을 생성하고 추가 요약이나 용어 설명도 지원한다. 도입 후 영업승인신청서 작성시간은 약 80%, 심사의견서 작성시간은 30%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작성 빈도가 높고 반복 작업이 많은 보고서부터 AI를 적용해 기존 업무 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업무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바꿔 처리시간을 단축한 사례가 나왔다. 비아이매트릭스가 구축한 LS전선 차세대 견적시스템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연결하고 고객 견적 요청서를 자동 분석해 원가와 재료비, 공사비 등을 산출하도록 구성됐다. 시스템 구축 후 설계서 1건당 평균 처리시간은 기존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이 사례는 생성형 AI만으로 거둔 성과라기보다 업무 시스템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동 분석 등을 함께 적용한 AX 사례에 해당한다. AI 쓰려는 기업 늘자 교육·사업화 시장도 커져 기업의 AI 도입 확대는 교육과 구축 등 새로운 B2B 수요로도 연결되고 있다. 단순히 AI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원 교육부터 현업 프로젝트와 시스템 구축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팀스파르타의 올해 상반기 기업 AI 교육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2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 신규 고객사는 156% 늘었으며 기존 고객의 재도입률은 약 90%를 기록했다.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9곳도 이 회사의 기업 AI 교육을 도입했다. AI페스타26도 기업의 실제 도입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직위원회는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각각 100개사 안팎 모집해 사전 매칭하고 행사 기간 1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에 참여한 수요기업 가운데 후속 자료 요청이나 추가 협의로 이어지는 비율은 30%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전시장도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등 9개 테마 특별관으로 세분화했다. 제품과 기술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별 활용 사례와 도입 기업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페스타26 관계자는 "지난해가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6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및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유료 등록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2026.10.01 11:51김동원 기자

군 생활, 이제 AI에 묻는다…장병용 AI 10월 가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국방부가 10월 말부터 장병 통합 서비스 플랫폼 '장병e음'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NIA는 2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장병e음 성과공유회를 열고 10월 서비스에 적용할 AI 기능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AI를 통해 군 규정과 복지 정보를 대화형으로 찾고 휴가와 교육, 교통 등 개인 상황에 맞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병e음 구축을 맡은 메가존 컨소시엄의 박명근 PM은 이날 AI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군무원의 위험근무·항공수당 지급 기준을 입력하자 AI가 국방 데이터에서 수당 금액과 자격 요건을 찾아 정리하고 답변에 활용한 근거 문서까지 함께 제시했다. 군 복무 기간이나 명예 전역 신청 방법도 대화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명예 전역을 질문하면 신청 시기와 방법부터 필요한 서류와 문의처까지 관련 문서를 바탕으로 알려준다. AI 기반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가를 앞둔 장병에게 관련 이벤트와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장소 위치를 안내한다. 보유한 휴가증을 확인한 뒤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로 연결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수강 중인 과목과 진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자기개발을 위한 도서를 추천하고 선택한 책의 정보와 같은 작가의 다른 책도 안내한다. 장병e음은 입영 전부터 복무 중과 전역 후까지 여러 곳에 흩어진 국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서비스 대상은 현역 장병뿐 아니라 군 가족과 군무원, 입영 대상자, 예비역 등 약 700만 명이다. 사업은 2024년 시작됐다. NIA는 2023년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뒤 국방부와 장병e음 구축에 나섰다.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있던 인사와 행정, 복지, 의료, 교육 서비스를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했다. 지난 2월에는 모바일 신분증과 인사·행정 등을 포함한 32개 핵심 서비스를 담은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 국방 분야 최초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고 군경력증명서와 전역증 등 종이로 발급하던 증명서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장병과 군 가족 가입자는 41만 5000명으로 늘었고 누적 이용 건수는 340만 건을 넘어섰다. 민간 병원 진료비 청구와 학점 취득 강좌 등이 많이 이용된 서비스로 집계됐다. 행정 처리 시간도 줄었다. 기존에는 일부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신청부터 담당자 확인과 승인까지 최대 2주가 걸렸지만 장병e음에서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1~2분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본 서비스에서는 AI 챗봇과 전자지갑 기반 모바일 증명서 발급 등 14개 고도화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장병e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두 46개로 늘어난다. 장병e음은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주사업자인 메가존 컨소시엄이 플랫폼 구축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프라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로 다른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하는 멀티클라우드 방식이다. 생성형 AI도 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된다. 클라우드의 GPU 자원과 국방 데이터, 장병e음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 답하도록 구성했다. 군 환경에 맞춘 보안과 운영 체계도 적용했다. 이용량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동적 할당 기능을 적용했으며 보안 랜딩존과 관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NIA와 메가존 컨소시엄은 10월 중 보안 측정을 거쳐 같은 달 말 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에는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AI 답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박명근 메가존 PM은 "이번 전력화 핵심은 GPU 기반 생성형 AI"라며 "클라우드의 GPU 자원을 활용해서 국방 데이터와 실제 서비스 플랫폼이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국방 환경에 맞는 AI 운영 기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9.28 14:57김동원 기자

메가존, 제약·헬스케어 특화 AX 가속…한미사이언스와 맞손

메가존이 제약·헬스케어 산업 특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에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메가존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한미사이언스와 AX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과 장지황 메가존 대표,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이 보유한 AI·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한미사이언스가 축적한 제약·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그룹 전반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X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타 AI·디지털 혁신 관련 과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범용 AI 기술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활용도와 사업성을 갖춘 실용적인 AI 서비스를 공동 기획할 방침이다. 양사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한다. 이후 과제별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고도화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도 그룹 차원 AX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최근 한미약품을 비롯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미 AI 부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AI 활용 문화 확산과 업무 혁신 사례 발굴을 추진 중이다. 장지황 메가존 대표는 "AI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기 위해선 기술뿐 아니라 해당 산업과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함께 결합돼야 한다"며 "한미사이언스의 제약·헬스케어 전문성에 클라우드·AI 기반 업무혁신 경험과 역량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AI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그룹의 AX 기반 업무 혁신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3:37한정호 기자

이스트소프트, '알비서'로 모두의 AI 서비스 도전

이스트소프트가 대국민 인공지능(AI) 비서'를 앞세워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 도전한다. 이스트소프트는 모두의 AI 사업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서 '알비서(가칭)'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알비서는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해 온 설치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웹, 모바일, PC 환경의 대화형 AI를 넘어 생활과 업무를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스트소프트 컨소시엄은 국내 정보기술(IT) 및 AI 전문 기업들로 구성됐다. 인프라 구축 및 모델 서빙은 '메가존'이 맡고 AI 안전성 및 품질 검증은 '슈어소프트테크'가 담당한다. 글로벌 추론 최적화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비드래프트'는 AI 모델 성능 최적화와 경량화를 이끈다. 포털 줌을 운영하는 '이스트에이드'는 AI 검색 및 확산 채널을 지원한다. 공공 영역 에이전트는 '와이즈넛', 문서 기반 에이전트 구축에는 '폴라리스오피스'가 참여한다. 대국민 AI 활용과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책임진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일상과 맞닿은 특화 서비스 확대와 지역 확산을 위한 2차 협력 생태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과 자회사 AICX, 포잉, 이큐포올, 포텐셜랩스, 컴투스홀딩스, 라온시큐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지역 대학 등과 손 잡았다. 이스트소프트는 각 기업·기관이 보유한 전문 서비스와 기술을 알비서에 연계해 국민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AI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알툴즈·알약·포털 줌 등 기존 서비스 접점을 활용해 알비서를 확산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국내 AI 기업 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기술력 및 국민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 참여사의 영역별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컨소시엄을 운영할 것"이라며 "알비서에 기반해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5:41이나연 기자

메가존-테솔로, 피지컬 AI 인재양성 '맞손'

메가존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과 손잡고 피지컬 AI 인재 양성과 로봇 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메가존은 테솔로와 로봇 그리퍼·핸드 교육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이주완 메가존 의장과 이재석 부사장, 김영진 테솔로 대표, 류우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테솔로의 AI 그리퍼와 로봇 핸드 제품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메가존은 자사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교육 환경과 운영을 지원하고 테솔로는 교육에 필요한 AI 그리퍼·로봇 핸드 제품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엔지니어 대상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로봇의 파지·조작 기술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 레퍼런스를 공동 구축하고 로봇 핸드·그리퍼 기술과 메가존의 피지컬 AI 플랫폼 '와이즈(WISE)'를 연계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파지·조작 기술과 지능형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그리퍼는 로봇이 물체를 집고 옮기거나 조작하는 말단 장치다. 제조와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자동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AI 기반 그리퍼는 힘 센서와 파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체 형태와 작업 환경에 맞춰 파지력을 조절할 수 있어 피지컬 AI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테솔로는 사람 손처럼 정교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한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이다. 인간의 손과 유사한 5지 구조와 20자유도(DoF)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DG-5FM'을 비롯한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메가존은 자체 피지컬 AI 플랫폼 와이즈를 통해 로봇암과 자율주행로봇(AMR),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의 작업 동작을 AI 기반으로 생성·학습·최적화하는 기술을 갖췄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와이즈와 AI 그리퍼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로봇 작업 수행과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재석 메가존 부사장은 "피지컬 AI 시대에는 로봇 지능뿐 아니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말단 장치인 그리퍼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와이즈 플랫폼과 테솔로 AI 그리퍼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메가존과 협력해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자사 AI 그리퍼 기술 활용을 확대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7:39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서울AI허브, 시민참여형 AI 해커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서울AI허브, 시민참여형 AI 해커톤 개최 서울AI허브가 오는 27일 글로벌 AI 코딩 도구 '커서' 국내 공식 빌더 커뮤니티 팀휴먼 손잡고는 서울AI허브 메인센터에서 '커서 해커톤 서울 v3'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 학생, 예비 창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AI 해커톤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환경·복지·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게 된다. ◆코난테크놀로지, 스마트테크코리아서 '비전플로우' 성과 공유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에서 선보인 '비전플로우'에서 기술검증(PoC) 성과를 공개했다. 비전플로우는 코난테크놀로지의 고정밀 비전언어모델(VLM)과 에이전트 기능이 구현된 AI 기반 원격 작업지원 솔루션이다. 작업자가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고성능 AI 카메라를 착용하면 완벽한 핸즈프리 환경이 조성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VLM 기반 실시간 진단과 표준작업절차서(SOP) 음성 가이드, 검색증강생성(RAG) 연동 답변, 스마트 보고서 생성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빅밸류, 'AI 부동산 에이전트' 운영 구조 첫 공개 빅밸류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롭테크포럼 '제23회 밋업데이'에서 AI 부동산 비서 '복덕방 가재' 기술과 운영 구조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정확성이 중요한 데이터 영역에서 근거가 없으면 스스로 멈추는 '검증형 AI'와 사람의 개입 없이 다섯 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무인(Unmanned) 멀티 에이전트' 운영 구조를 두 축으로 다뤘다. ◆비솔-KH정보교육원, 'AI 캠퍼스' 인재양성 업무협약 비솔이 K-디지털 트레이닝 기반의 AI 인력 양성을 위해 KH정보교육원과 손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 캠퍼스(AI Campu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티맥스티베로, '2026 공공 AI 박람회' 참가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23~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공공 AI 박람회'에 참가한다. 티베로는 2일차에 열리는 '공공 AX 대전환 혁신 포럼'에서 공공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도화된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최신 공공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비바테크 2026서 AI로 복원한 故앙드레김 공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6(VIVA Technology 2026)'에 참가해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였다. 이번 비바테크 오프닝 무대에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획한 휴머노이드 로봇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휴머노이드는 대한민국 패션계 전설로 평가받고 있는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메가존, 테크맨로봇과 로봇 교육·기술 협력 메가존이 대만 협동로봇 기업 테크맨로봇과 로봇 교육·기술 협력에 나선다. 두 기업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AI 로봇 교육, 훈련과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주완 메가존 의장, 이재석 부사장과 테크맨로봇 호우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메가존의 피지컬 AI 플랫폼 'WISE(Work Intelligent for Spatial execution)'와 테크맨로봇의 로봇 기술을 연계해 AI 기반 로봇 자동화 구현에 나설 방침이다. 또 테크맨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국내시장에서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6.06.19 17:09김미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MSP 탈피 신호탄…AI OS로 시장 주도권 '정조준'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확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AI 캐즘' 해소를 겨냥해 거버넌스 기반 운영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에도 불구하고 보안·비용·통제 문제로 전사 적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 중심의 'AI OS'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에어 스튜디오 V2(AIR Studio V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AI 활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 스튜디오 V2'는 모델·데이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 내 AI 활용 전반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단순 AI 도구가 아닌 '운영체계(OS)'로 규정하며 기업의 AI 활용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AI 에이전트 구축과 워크플로우 설계를 담당하는 '스튜디오' ▲자연어 기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전사 AI 운영을 통제하는 '어드민 콘솔(Admin Console)'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구축·실행·통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트러스트(TRUST)'를 에어 스튜디오 V2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추적성 ▲규제 관리 ▲접근 제어 ▲표준화 ▲운영 도구화 등 5개 요소를 기반으로 AI 사용 이력과 비용을 관리하고 조직 및 역할별 권한 통제와 정책 기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토큰 단위 사용량 집계와 AI 게이트웨이 기반 요청 통합 관리,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통제와 보안 리스크 대응을 강화했다. 시장 환경도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한다. 맥킨지가 전 세계 105개국 1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AI를 전사적으로 완전히 도입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트너가 사이버 보안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9%의 조직이 통제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을 경험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도입은 확산됐지만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 부족으로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메가존클라우드도 8000여 고객사와 200여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4월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파트너 컨퍼런스 '아이콘 2026(ICON 2026)'에서도 '에어 스튜디오 V2'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스튜디오 V2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AI OS"라며 "더 많은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전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2:05장유미 기자

[유미's 픽] 풀스택으로 중동 뚫은 'K-AI 연합군'…조준희 리더십 빛났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지난 수년간 공들여온 '중동 세일즈'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와의 실질적 협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한국형 인공지능(AI) 풀스택' 패키지가 이번 협업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 모델로 자리 잡으며 한국 SW·AI 산업의 새로운 수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일 KOSA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일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AI·클라우드 기업 7개사와 함께 아람코 디지털 간 산업용 풀스택 AI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일은 KOSA에서 지난해 11월 구성한 'K-AI 풀스택 컨소시엄'의 첫 번째 성과다.'K-AI 풀스택 컨소시엄'은 AI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AI 운영·관리, AI 애플리케이션 등 5단계 풀스택 구조로,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제시하기 위해 KOSA에서 발족했다. 이곳에 참여한 기업은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메가존클라우드, 유라클 등 7개 기업과 KOSA 컨소시엄 운영사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AI 반도체부터 모델, 인프라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한국형 AI 풀스택 패키지'가 해외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첫 사례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국 소프트웨어(SW)·AI 기업의 수출이 전체 ICT 수출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만큼, 이번 협약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SW 시장 규모에 비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점유율은 낮았던 편"이라며 "최근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AI 기술력도 본격적인 대규모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단계가 아직 초기에 머물러 있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최근 KOSA를 중심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산업 특화 AI 모델 등 수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기관 역시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아람코 협력 사례처럼 '풀스택 패키지' 형태의 실전 수출 모델이 향후 중동을 넘어 다른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조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가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 어렵다고 보고 'K-AI'를 대표하는 7개 기업을 '연합군' 형태로 결집시켜 중동 공략에 나섰다. 이를 통해 아람코 디지털은 우리나라의 하드웨어부터 모델,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확보하게 돼 AI 경쟁력을 단 번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K-AI' 경쟁력의 대표 주자란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업스테이지·LG AI연구원·NC AI 등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5개사로 선정됐던 3곳은 산업 특화 LLM ▲유라클은 운영 서비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맡아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중동 현지에 전파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들을 하나로 모은 것은 조 회장의 리더십이 한 몫 했다. 특히 조 회장은 중동 국가들이 데이터 주권과 안보를 이유로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줄이려는 '소버린 AI' 수요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기업들이 현지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설계해왔다.또 그는 지난 수년간 사우디와 UAE를 수차례 오가며 아람코 경영진과 직접 교류하는 등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협회 차원에서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며 이번 MOU 성사의 기반을 마련했다.정부와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도 조 회장이 맡았다. 과기정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민·관 원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협약의 공신력을 높였고, 국내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업계에선 조 회장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이 단순한 MOU를 넘어 한국 AI 산업이 풀스택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출 모델을 만들어낸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일부 업체들은 이번 일로 해외 수출 성과뿐 아니라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디지털과 소버린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이미 240만 달러 계약을 해 잔금까지 받았고, 추가 600만 달러 계약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협력의 핵심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아람코 디지털과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해 기대감이 크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아람코 그룹 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도 현지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에너지·제조 등 아람코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람코 측이 제시한 수요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LLM,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등 풀스택 관점에서 핵심 기술을 최적화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단순한 기술 공급을 넘어 현지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버티컬 AI' 모델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아람코 디지털은 그룹 내 방대한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 역시 이번 협약을 한국 AI 산업의 해외 진출 표준 모델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력이 민간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중동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후속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글로벌 AI 평가기관에서 한국을 세계 3위 수준의 AI 국가로 지목하는 등 K-AI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준희 KOSA 협회장은 "협회는 산업 수요에 기반한 풀스택 AI 협력 구조를 민간 차원에서 운영해왔고, 이번 MOU가 한국 기업과 사우디 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사우디 측의 수요에 기반해 컨소시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5:41장유미 기자

메가존, 지멘스 '멘딕스' 총판 앞세워 AI·로우코드 사업 확장 속도

메가존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 '멘딕스'와의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로우코드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메가존은 지난 25일 멘딕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멘딕스 커넥트 2025'를 개최해 차세대 인공지능(AI)·로우코드 혁신 전략과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DX)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의 IT·DX 담당자와 개발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는 AI·로우코드 플랫폼 '멘딕스 11'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는 목표다. 메인 세션에서는 멘딕스 11의 신규 기능과 AI 연계 방안, 기술 시너지가 각 회사에 가져올 수 있는 성장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 발표에서 지멘스 이수아 부문장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조·산업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멘딕스 아태지역 사이먼 게린 최고개발책임자(CTO)는 로우코드·데이터·AI의 기술적 변화가 기업의 실무자와 SW 개발과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지멘스 강철 전무는 인더스트리 4.0 관점에서 제조 전반의 프로세스를 로우코드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메가존디지털 박유진 팀장은 멘딕스와 SAP 코어 통합을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구매·발주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홍시형 연구원은 웹 기반 GUI를 활용한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개발 환경 사례를 발표하며 제조·해석 분야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 이몰디노 신종현 CTO는 멘딕스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효율을 대폭 향상한 사례를 설명하며 로우코드 기반 DX의 실제 효과를 강조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기업 환경은 이제 로우코드 플랫폼과 AI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단계를 넘어 서로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에이전틱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디지털 조영국 부사장은 "멘딕스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SW)를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전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6 16:23한정호 기자

메가존, 지멘스와 차세대 AI·로우코드 혁신 전략 공유

메가존클라우드의 모회사인 메가존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인 멘딕스와 공동 세미나를 갖고 차세대 인공지능(AI)·로우코드 혁신 전략을 선보인다.메가존과 멘딕스는 오는 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멘딕스 커넥트(Mendix Connect)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넥트·크리에이트·체인지(CONNECT·CREATE·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멘딕스의 최신 버전인 '멘딕스 11'이 공식 발표된다. 또 AI와 로우코드가 결합한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이 국내 기업 IT·DX 담당자, 개발 실무자들에게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제조·공급망관리(SCM)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도출된 디지털 전환 사례도 공유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멘딕스 11'은 개발 전 과정에 AI가 적용된 차세대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스마트 추천 기능부터 지능형 앱, 나아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형 앱까지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초기 앱 구조를 자동 생성하는 AI 비서 '마이아(Maia)'를 통해 개발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플랫폼 전반의 성능·보안·유연성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멘딕스 11'의 주요 기능과 적용 가치를 중심으로 AI 기반 개발 방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소개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이몰디노(eMoldino) 등 제조·자동차·공급망 분야 기업들이 멘딕스를 활용해 진행한 디지털 전환 사례도 함께 공유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와 로우코드가 결합된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과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멘딕스의 국내 공식 총판인 메가존은 국내 기업들의 Mendix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며 기술 지원·교육·구축·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멘딕스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함께 맡을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산업별 리더를 초청한 '이그제큐티브 이브닝(executive Evening)'이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전자, 제조, 에너지, 금융 등 주요 산업군의 임원과 기술 책임자들이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및 산업특화 AI 모델을 활용한 지능형 조직 전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조영국 메가존 부사장은 "멘딕스 11과 AI 기반 로우코드 기술은 국내 기업이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더 빠르고 유연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프로젝트 환경에서 멘딕스를 어떻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1 15:32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美 텍사스대 초청 양자컴퓨팅 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텍사스대와 EF 에듀케이션이 주관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세상을 주도하라'의 방문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메가존-UT 퀀텀 &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컴퓨팅 기본 원리 강의와 함께 컴퓨터 코딩을 통해 양자컴퓨팅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UT 대학생들이 각국의 주요 산업과 기술 현장을 탐방하며 사회·기술·보건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 과정이다. UT 학생들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를 방문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글로벌 인재들이 양자컴퓨팅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한 UT 재학생 15명은 양자컴퓨팅 이론 강의와 체험형 실습을 통해 양자컴퓨팅의 핵심 개념을 익혔다. 메가존클라우드 퀀텀 이노베이션 랩 소속 연구원이 비트와 큐비트의 차이,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 중첩, 관측자 효과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동전 던지기에 대한 개념 설명을 통해 큐비트의 중첩과 관측 효과의 원리를 이해하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냉각 시스템 등 기술적 요소에 대해서도 함께 학습했다. 실습 세션에서는 일반 컴퓨터에서 양자 연산 과정을 모의 실험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두 큐비트가 서로 연결되는 얽힘 현상을 재현했으며 양자컴퓨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했다. UT 국제협력 담당 수석 부총장 소니아 파이겐바움 박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리더십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클라우드와 양자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혁신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는 교육적·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최고양자책임자(CQO)는 "방문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결합된 차세대 기술 혁신의 방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AI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3 15:54한정호 기자

AI 시대 펜타클이 제시한 미래 전략 슬로건은?

메가존 계열사 펜타클이 새 기업 비전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AI) 중심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펜타클은 'AI+크리에이티브+데이터'라는 신규 슬로건을 통해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펜타클은 슬로건을 통해 'AI로 혁신하고,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데이터로 증명하는 힘'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이번 비전 발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5월 제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라는 그룹 전략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특히 펜타클을 이끌어 온 차상훈 총괄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하며 그룹 차원의 AI 혁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펜타클은 메가존 그룹과의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사업 체계를 전사적으로 통합해 본격적인 기술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펜타클은 지난해 사업부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표한 '2024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펜타클의 작년 광고 취급액은 1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광고대행사 순위에서 취급액 기준 11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펜타클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데이터 역량을 결합한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고도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펜타클은 현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공 ▲AI 기반 마케팅 전략 컨설팅 ▲광고 퍼포먼스 최적화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고객 세그먼트 분석 및 타겟 인사이트 도출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고 운영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펜타클은 마케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집약한 차세대 AI 프로덕트 '모멘텀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멘텀 AI는 광고 기획부터 집행, 성과 분석까지 캠페인의 전 주기를 자동화함으로써 광고 효율은 물론 고객 맞춤형 성과 개선에 기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상훈 펜타클 사업총괄 겸 메가존클라우드 CMO는 "우리는 지난 21년간 광고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메가존 그룹의 기술력과 펜타클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성공을 지원하고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5:36한정호 기자

"AI로 신약도 개발한다"…메가존클라우드, '이곳' 손잡고 시장 확대 나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와 신약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양측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창업된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난치성 질환 분야의 저분자 합성 신약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아이젠인사이트(AIGEN InSight) 및 아이젠켐테일러(AIGEN ChemTailor), 의생명 특화 언어모델 미어캣(Meerkat) 등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고성능 GPU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 분야 공동 사업 개발에 참여한다. 또 양사는 세미나, 컨퍼런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산업 적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을 변화시키는 사례 중 신약개발은 가장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 아이젠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적의 기술을 구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술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1:30장유미 기자

AX를 넘어 HR의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들을 통해 AI기술이 어떻게 HR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커리어 성장을 돕는 최고의 학습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미래, 즉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HR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지, 그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HR 부탁해 시리즈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현장 중심의 HR, 비즈니스 필수 직무로 거듭나다 기술의 발전은 HR의 운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론 중심의 제도를 설계하거나 단순한 경영지원에 머물렀던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비즈니스 중심의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경영 전략 파트너로서 HR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HR의 각 기능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채용, 평가, 보상, 교육 등 각 영역에만 집중한 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은 이런 기능 간 경계를 허물고, HR 전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솔루션 뿐만 아니라 AI기술을 통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들이 효율화 되면서, HR은 이제 다양한 기능을 넘나들며 전략적인 사고와 통합적인 기획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HR은 한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기반으로, 각 기능의 전문성을 더 정교하게 발전시켜야 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HR은 구성원 개인의 역량, 성과, 성장 목표뿐 아니라 외부 시장의 변화, 기술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며 조직의 성과를 위해 실시간으로 인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조직과 개인을 이끌어야하는 상황, 이 중심에는 HR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로봇 시대, 더 복잡해지는 사람 중심의 HR 미래 HR의 변화는 단지 AI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로봇이라는 물리적 하드웨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HR이 직면하게 될 과제는 훨씬 더 복잡해질 것입니다. 단순 자동화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거나 협업하는 상황이 본격화되면서 고용, 역할 재정의의 노무/윤리 이슈, 조직 구조와 제도의 재설계까지 HR이 다뤄야 할 범위는 급속도로 확장될 것입니다. 이런 기술 변화 속에서 제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입니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점차 로봇과 기계가 담당하게 될 것이고, 이제 우리는 감성적 소통, 창의적 문제해결, 전략적 기획과 같은 고차원적인 역할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사람 중심의 업무 설계'와 '감성 기반 리더십'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심리와 정서, 대인 관계, 동기 구조, 조직과의 상호작용 방식 등 비정형적이면서도 인간 고유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는 HR이 기술적 전문가를 넘어, 조직심리학자이자 설계자인 인간 중심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 개인의 일하는 방식, 선호, 몰입 요인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HR은 이제 구성원을 하나의 개인요소로 세분화해 바라봐야 합니다.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는 이제 HR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개인의 특성과 경험, 심리적 욕구에 맞춘 정교한 제도 설계와 상호작용 방식이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 HR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다층적인 사람관계와 변화를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미래 HR의 모습일 것입니다. HR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다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HR의 역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AI와 로봇이라는 기술 속에서, '사람'이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빛내는 HR 전문가로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2025.07.11 08:30박병규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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