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멀티광파오븐 출시…37만9천원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전자레인지 기능을 포함해 총 7가지 조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광파오븐(CMW-CO3010DW)을 이달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쿠쿠 멀티광파오븐'은 제품 하나로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오븐, 그릴, 오븐, 발효, 건조, 해동이 가능하다. 여러 기능을 통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제품은 쿠쿠 '트리플열원'을 활용한다. 트리플열원은 전자레인지에서 전자파를 만들어내는 '마그네트론'과 빠른 가열속도를 자랑하는 '광파 그릴 히터', 에어프라이어에 들어 있는 '열풍히터'를 함께 작동하는 방식이다. 열원의 조합으로 다양한 조리 모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의 에어프라이어보다 빠르다는 설명이다. 전자레인지 기능은 편의점 제품과 같은 1천W 출력을 낸다. 100%, 80%, 50%, 30%, 10% 5단계로 출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컨벡션오븐 기능은 전체적으로 일정한 온도의 열풍을 불어준다. 그릴 기능은 원적외선 광파 그릴을 사용하여 조리 속도가 빠르다. 쿠쿠 멀티광파오븐은 자동 조리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조리실 상단에 부착된 QR 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 조리 16가지 레시피와 메뉴에 걸맞은 최적의 열원 조합을 안내한다. 자동 조리 프로그램에 적용된 메뉴는 홈베이킹 7종(▲초코칩 ▲토스트 ▲스콘 ▲견과류 머핀 ▲브라우니 ▲허니브레드 ▲크루아상)과 에어프라이로 많이 요리하는 9종(▲통삼겹살 ▲감자튀김 ▲닭가슴살 ▲냉동 피자 ▲냉동만두 ▲군고구마 ▲고등어구이 ▲냉동 핫도그 ▲등심 돈가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냉동 음식을 무게와 시간 설정을 통해 빠르게 해동하는 기능, 40℃ 온도 제어 기능으로 빵과 요거트 등을 발효하는 기능을 마련했다. 70℃의 온도 제어 기능으로 과일칩이나 고구마말랭이, 오징어, 펫 간식 등 건조식품 제조도 가능하다. 위생 상태도 청결하게 유지하기 쉽다. 내부는 모두 스테인리스로 구성돼 청소가 용이하며, 조리가 끝난 뒤에는 5분간 탈취 기능을 적용해 잔여 음식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이후에는 스팀 청소 기능을 통해 내부를 뜨거운 수증기로 불려, 제거되지 않은 찌든 때나 음식 찌꺼기를 추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멀티광파오븐은 뛰어난 쿠쿠 오븐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며 "자동 조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큼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에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쿠 멀티광파오븐(CMW-CO3010)은 가용 용량 20L이며, 37만9천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