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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폭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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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탓 아니다! 붉은 눈의 비밀,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뉴질랜드 남부 서던 알프스의 눈이 붉게 변해 화제가 됐다. 당시 많은 사람은 그 원인을 산불로 지목했는데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진짜 원인이 밝혀졌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작년 말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 연구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연구 논문을 재조명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학 연구진은 알프스 눈이 붉게 변한 이유를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먼지 폭풍으로 바다 건너편으로 붉은 먼지 구름이 퍼져 약 4천500톤의 먼지가 눈 위로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0년 언론들은 호주에서 새해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바다를 건너 온 화산재가 산을 붉게 물들인 것으로 추정했다"며, “하지만, 극적인 색 변화를 초래한 붉은 먼지는 실제로 새해가 오기 훨씬 전에 나타났다"고 해당 논문의 주저자인 홀리 윈턴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 환경과학자는 밝혔다. 연구진은 서던 알프스의 타임랩스 카메라 사진과 공기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추적하고, 눈 불순물의 화학 성분 분석 등을 진행해 오염 원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붉은 색 먼지는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해 2019년 11월 말 뉴질랜드 서던 알프스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빙하 변색의 주요 원인은 2020년 새해 산불과 같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발생한 호주 남동부 사막 먼지 폭풍"이라고 설명했다. 먼지 층은 눈의 햇빛 반사 능력을 떨어뜨려 산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윈튼은 먼지가 빛을 흡수하여 표면 온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눈과 얼음이 녹는다고 덧붙였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사막화와 건조 기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기상 패턴으로 인한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논문 공동 저자이자 마나키 훼누아 랜드케어 연구소 식물학자 필 노비스는 말했다. 기즈모도는 해당 연구 논문이 하얀 알프스가 붉게 변한 극적인 사건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6 08:29이정현

[영상] "다 쓸려갈 듯"…우주서 포착한 거대 먼지폭풍 [우주서 본 지구]

지난 주말 대규모 먼지 폭풍이 멕시코 북부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우주에 있는 기상 위성에 포착됐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23일(현지시간) 대기연구협력연구소(CIRA)가 멕시코 북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는 먼지 폭풍의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부터 20일 이른 아침까지 촬영한 것으로 거대한 먼지구름이 마치 거친 파도처럼 멕시코 일대를 휩쓸고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과학자 다코타 스미스는 해당 영상을 본 후 '역대급'이라고 표현했다. 기상위성연구협력연구소(CIMSS) 위성 블로그는 지난 주 멕시코에 발생한 이 현상에 대해 한랭전선의 여파로 강한 바람이 뉴멕시코 남부, 텍사스 남서부, 멕시코 북부 일부 지역에 거대한 먼지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텍사스주 엘파소의 최대 돌풍은 시간당 약 93km의 속도를 기록했고 뉴멕시코주 칼스배드에서는 불어오는 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약 400m로 줄었다"며 “불어오는 먼지의 선두가 멕시코 북부에서 최대 시속 6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먼지 폭풍으로 멕시코 북부 지역에 심한 안개가 끼었고, 가시거리가 짧아 당국은 일부 고속도로를 폐쇄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2022년 우주 궤도에 발사된 미 해양대기청(NOAA)의 '정지궤도 운용환경위성-18(GOES-18)'에 의해 촬영됐다. GOES-18은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안개, 홍 수 등의 기상 현상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성 네트워크의 일부로, 산불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현상도 감지하고 모니터링한다.

2025.04.24 17:10이정현

화성 먼지 폭풍의 비밀 밝혀졌다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화성에서 자주 일어나는 먼지 폭풍의 비밀을 밝혀냈다. 포브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미국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성 먼지폭풍의 열적 전구체와 폭풍 발생과의 관련성 조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대 먼지 폭풍은 따뜻하고 화창한 화성 날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지 폭풍은 화성 탐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04년 화성에 착륙해 활동해왔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오퍼튜니티 로버는 2018년 거대한 먼지 폭풍이 화성 전체를 뒤덮으며 로버의 태양광 패널을 가리게 되자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종말을 맞이하기도 했다. 또, 향후 화성 유인탐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논문 주저자인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헤샤니 피에리스는 "먼지 폭풍은 화성 로버와 착륙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향후 화성 유인 탐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먼지는 매우 가볍고 모든 것에 달라붙는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2006년부터 화성을 관찰해온 NASA 화성정찰궤도선(MRO) 자료를 조사했다. MRO에는 화성 대기의 온도와 압력, 습도, 먼지 자료를 수집하는 화성 기후 사운더 기기(Mars Climate Sounder instrument)가 탑재돼 있다. 이 기기가 생성한 대기 프로파일은 화성의 날씨와 기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화성의 8년(지구의 15년에 해당) 동안의 자료를 조사해 주요 먼지 폭풍의 약 68%가 화성 표면의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시 말해 화성이 뜨거워졌다가 몇 주 후에 먼지 폭풍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연구 공동 저자이자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 행성 과학자이자 조교수인 폴 헤인은 "마치 화성이 거대한 먼지폭풍을 일으킬 만큼 공기가 충분히 맑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연구가 화성 폭풍을 예측하는 전부는 아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모델이 정확하더라도 화성의 먼지 폭풍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먼지 폭풍은 일부 지역에서만 생겼다 사라지는 반면 어떤 먼지 폭풍은 화성 전역으로 번지는 이유 등이 꼽힌다. 헤인 교수는 “우리는 일부 소규모 또는 지역적 폭풍이 전 지구적 규모의 폭풍으로 커지는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며, "먼지 폭풍이 표면에서 어떻게 시작되는지에 대한 기본 물리학을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지구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의 연례 가을 회의에서 발표됐다.

2024.12.11 10:3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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