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4세대 공작기계 DNM 시리즈 선봬…생산성 7.3%↑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수직형 머시닝센터 4세대 'DNM'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DNM 시리즈는 생산성과 신뢰성을 높인 스탠다드 머시닝센터다. 동급 최고 내구성과 강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 에너지 등 산업에서 가공 작업이 가능하다. 4세대 DNM 시리즈는 DNM 4500, DNM 5700, DNM 6700 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3세대 고속 사양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생산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또 다양한 고급 옵션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디자인 개선·친환경을 실현했다. 동급 대비 최대 가공 영역을 제공하는 4세대 DNM 시리즈는 다양한 부품에 대해 정밀하고 빠른 가공이 가능하다. 이송계 강성을 위해 선형 모션(LM) 가이드를 적용했고, 직접 결합 방식 스핀들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Y축 이송거리 450·570·670 mm급에 해당하는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크기 가공물과 작업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3세대보다 공구 교환 속도가 빨라졌다. 서보모터 사향과 지지 구조를 개선해 축계 가감속 성능을 개선했고, 생산성이 기존 대비 최대 7.3% 높아졌다. 또 기기 주변 환경에 따라 가공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열변위 보정 기능이 표준 적용됐다. 축계 열변위를 기존 대비 최대 2배가량 향상시켜 가공 정밀도를 높였다. 라운드 타입 플러드 쿨런트 적용해 열로 인한 공구 수명 단축을 줄였다. 공작물 크기와 공구의 형상에 따라 자동으로 노즐 각도를 조정하고 오일 쿨러 동작 주기를 설정할 수도 있다. 3세대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던 자동 공구교환 장치(ATC) 셔터를 표준으로 적용했다. 알루미늄과 같이 가볍고 미세한 칩이 ATC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가공 안정성을 향상했다. 냉각유 및 칩 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냉각유 탱크 용량을 20% 증대해 냉각유 부족으로 인한 작업 중단을 방지하고 보충 주기를 개선했다. 또한 칩 배출 공간을 20% 키웠다. 배출되는 칩의 양에 따라 칩 컨베이어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공구 운영 및 가공 작업을 조작할 수 있는 이지 워크(EZ WORK) 소프트웨어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15인치 모니터와 iHMI 터치 스크린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이지 워크 화면과 기능이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소비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소비전력 관리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그리스 윤활을 표준 적용해 작업자가 수시로 기름칠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오일 대비 연간 유지 비용을 55% 절감할 수 있다. 제품은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가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창문의 크기를 확대했다. 장비 밖으로 누유되거나 비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커버를 표준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