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맥OS X 10.8.3 마운틴라이언 업데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파라피에이, 방산반도체 부품 'X밴드 FEM' 4종 개발

반도체 팹리스 파라피에이는 "미국 Q사가 사실상 독점 중인 방산반도체 핵심 부품 X-밴드(band) 프론트엔드 모듈(FEM) 4종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라피에이는 지난 2021년 성균관대학교 양영구 교수 연구실에서 창업한 팹리스다. 방산 및 우주 반도체 분야, 특히 송수신 집적회로는 GaN(질화갈륨), GaAs(갈륨비소) 등 화합물 반도체를 주로 이용해 설계한다. 우수한 성능과 극도로 높은 신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이다. FEM은 레이더나 통신시스템 안테나 바로 앞에 위치하는 고집적 반도체 모듈이다. 하나의 FEM에는 스위치 MMIC, 리미터 MMIC, 전력증폭기(HPA) MMIC, 저잡음증폭기(LNA) MMIC 등 여러 반도체 칩이 하나의 패키지 위에 다중 칩 형태로 집적된다. 각 칩은 GaN 공정, GaAs pHEMT 공정, GaAs PIN 공정 등 서로 다른 반도체 공정을 통해 최적 성능을 구현해야 한다. 높은 집적도로 인한 신호 간섭, 고출력에 따른 방열, 패키지 효과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해서 설계 난도가 매우 높다. X-밴드는 방산 분야 핵심 주파수 대역이다. 특히 9~10 GHz 대역은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와 각종 방공 레이더, 미사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수요가 많고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아울러 인접 주파수 대역에도 방산 및 우주 분야 핵심 주파수가 밀집해 있어 기술 확장성이 높다. 그동안 X-밴드 FEM은 미국 Q사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방산반도체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제품군으로 인식돼 왔다. 파라피에이가 이번에 개발한 X-밴드 FEM은 총 4종이다. 각각 4개의 입출력 포트를 갖춘 6×6mm² 크기의 16W급 및 8W급 FEM 2종과, 스위치를 포함해 3개의 입출력 포트를 갖춘 7×7mm² 크기의 10W급 및 5W급 FEM 2종이다. 부품번호는 FR100XQ4, FR050XQ4, FR100XQ3, FR050XQ3 등이다. 파라피에이 홈페이지에서 데이터시트를 확인할 수 있다. 파라피에이는 "해당 제품은 대부분 제원에서 Q사 기존 제품과 동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달성했다"며 "FEM에 사용하는 개별 HPA(고출력증폭기)와 LNA(저잡음증폭기) MMIC도 단품 패키지 형태로 제품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기술도 부각했다. 파리피에이는 "Q사의 FEM이 적층기판 기반 LGA(Land Grid Array) 패키지를 사용해 높은 진입장벽의 한 요소로 작용한 반면, 파라피에이 FEM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QFN(Quad Flat No-lead) 패키지를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양영구 파라피에이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자전용 고출력 MMIC 와 Ku-밴드 및 Ka-밴드 FEM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방산·우주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경쟁력과 제품군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1:06장경윤 기자

카톡 말풍선 리액션 기능 확대…카카오, 업데이트

카카오는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v26.4.0)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 기능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톡 말풍선에 하트, 좋아요 등을 남길 수 있는 리액션 기능을 개편했다.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존 6종의 리액션을 114종으로 확대했다. 이용자는 메시지 말풍선에 최대 30개까지 리액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미니 이모티콘을 리액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유하지 않은 미니 이모티콘도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리액션을 따라 누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미니 이모티콘으로 리액션을 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표현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이모티콘 스토어도 새롭게 개편했다. 더보기 탭 내 '이모티콘' 메뉴에 신규탭과 인기탭이 새롭게 추가돼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모티콘을 탐색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상품은 '좋아요' 기능으로 저장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강화해 인기 스타일과 이모티콘 랭킹 등 다양한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픈채팅방에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오픈채팅 댓글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오픈채팅방에서 답변하고 싶은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통화' 기록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탭 상단에 '통화' 폴더를 신설했다. '통화' 폴더에서는 지난 보이스톡, 페이스톡 이력을 모아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보다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5 09:47박서린 기자

SKT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분야에 최초 도입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국방 분야에서 활용된다. SK텔레콤이 개발하는 국가대표 AI 모델이 국방 분야에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방 분야 AI 전환(AX)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SK텔레콤은 14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국방 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방부가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발된 SK텔레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국방특화 AI 모델 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의 '국방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국가 AI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과기정통부는 첨단 GPU 활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방 AX 이행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과 국방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 및 실증 ▲국방 분야 공개데이터 수집 제공 활용 ▲국가 AI 프로젝트와 연계한 GPU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방 분야에 활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월 SKT정예팀은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단계에 진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SK텔레콤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역량과 서비스형 GPU(GPUaaS)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A.X K1, K2에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고, 국방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요하는 특수성이 있다. 국방 자주권을 위한 '소버린 AI' 도입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이 지니는 의의가 크다. SK텔레콤은 A.X K1 모델의 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높인 경량 모델을 국방부에 제공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올 2분기 중 과기정통부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을 SKT에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인프라 기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특화 AI 모델을 신속히 개발 실증해 국방 AX가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SKT 등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이번 협력은 우리 독자 AI 기술이 국방 현장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 역량과 정부의 GPU 인프라를 결집해 국방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국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AI 본부장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부터 데이터센터, 통신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K-국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주권 및 보안이 중요한 금융·제조·의료·공공 등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산해 K-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4 17:09박수형 기자

"드디어 뜬다"…스페이스X, 스타십 3세대 첫 발사 19일 확정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차세대 스타십 우주선의 첫 발사 일정을 확정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텍사스 남부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스타십 3세대' 우주선을 처음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사 예정 시간은 19일 오후 6시 30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 30분)이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 3세대 우주선의 첫 시험 비행이며, 새롭게 구축된 스타베이스 발사대가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시험 비행의 핵심 목표는 새롭게 개발된 부품들을 실제 비행 환경에서 처음 검증하는 것”이라며 “스타십의 각 요소는 지난 수년간 축적된 개발 및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전하고 신속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대대적으로 재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행은 스타십 프로그램의 12번째 시험 비행으로, 기본적인 비행 경로는 이전과 유사하지만 일부 절차에는 변화가 적용된다. 특히 '슈퍼 헤비' 부스터는 발사대로 복귀하지 않고 멕시코만에 연착륙 할 예정이다. 스타십 상단부는 우주 공간에 도달한 뒤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모사한 22개의 질량 시뮬레이터를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개의 시뮬레이터에는 열 차폐막을 스캔하는 영상 장비가 탑재된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향후 임무에서 대기권 재진입과 발사대 복귀를 견딜 수 있는 열 차폐 시스템의 성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스타십 2세대 시험 비행 성공 이후, 12차 시험 비행이 올해 1월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험용 슈퍼 헤비 부스터가 지난해 11월 테스트 과정에서 손상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스타십 3세대는 실제 궤도 임무에 투입될 양산형 모델로 평가되며, 스페이스X의 미래 사업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해당 우주선은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 발사는 물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달 착륙선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키코 돈체프 스페이스X 발사 부문 부사장은 스타십 3세대에 대해 “사실상 우리의 양산형 로켓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5.14 15: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구글·머스크 화해하나…우주 데이터센터 위해 협력 가능성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우주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스페이스X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협상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선캐처' 추진을 위해 스페이스X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지구 궤도 위성에 서버와 컴퓨팅 장비를 탑재해 인공지능(AI) 연산 등을 처리하는 개념이다. 태양광 전력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막대한 전력과 부지가 필요한 지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구글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위성에 자체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탑재해 궤도상 AI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선캐처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를 위해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와 협력해 오는 2027년까지 초기 시범 위성을 발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페이스X와 구글의 협력이 성사될 경우, 과거 AI 안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일론 머스크와 구글 간 관계 변화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AI 안전성 문제를 놓고 충돌한 이후, 구글의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은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막대한 자본 투자와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주 AI 기업 앤스로픽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앤스로픽은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의 전체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궤도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3 15: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씨 '아이온2', 신규 던전 '붉은 연심의 거울' 업데이트…6월 쇼케이스 예고

엔씨가 '아이온2'에 신규 초월 던전과 시스템 고도화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용자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아이온2'에 신규 초월 던전 '붉은 연심의 거울'을 추가하고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2는 ▲신규 초월 '붉은 연심의 거울' ▲신규 아르카나 세트 효과 3종 ▲아르카나 결정 추출 종류 확장 ▲던전 보상 상향 ▲신규 일일 던전 '크로파킨의 비밀 보관소' ▲편의성 개선 등을 선보인다. '붉은 연심의 거울'은 분리된 '크로메데'의 조각 중 사랑에 빠진 마음이 빚어낸 환상의 공간을 콘셉트로 한 초월 던전이다. 입장에 필요한 최소 아이템 레벨은 3,200이며 난이도에 따라 레벨 제한도 상승한다. 신규 아르카나 세트 3종인 '징벌', '수호', '불굴'이 추가되고 아르카나 결정 추출 종류가 확장된다. 세트 효과 '징벌'은 보스 피해 내성, '수호'는 재생, '불굴'은 무기 피해 내성을 각 5%씩 올려준다. 이는 '붉은 연심의 거울' 공략 시 얻는 '고결한 결정(각인)'을 사용해 연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시즌 1, 2의 아르카나를 '신비로운 결정(각인)'으로, 시즌 3 아르카나를 '고결한 결정(각인)'으로 추출할 수 있다. 엔씨는 던전 보상도 강화했다. 주간 보상 횟수를 원정 콘텐츠는 14회에서 21회로, 초월은 7회에서 14회로 높였다.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 등 4티어 원정과 '환영의 회랑' 등 5티어 원정 콘텐츠의 키나(게임 내 재화) 보상도 상향했다. 신규 일일 던전 '크로파킨의 비밀 보관소'도 업데이트됐다. 최대 40초 동안 폭탄을 피해 코인을 획득하고 보상으로 키나를 얻을 수 있는 던전이다. 이 외에도 ▲던전 초대 목록 확장 ▲산들바람 상회 상품 구성 개편 ▲보스 후방 표시 추가 ▲신규 징표 7종 추가 ▲HUD 프리셋 기능 추가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2일 생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를 소개하며, 오는 27일 신규 성역 '무스펠의 성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다음 달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AION2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의 이용자를 행사에 초대한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 달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6.05.13 15:13정진성 기자

한화세미텍, FO-PLP 장비 상용화 순항…美 우주항공 기업 고객사로 확보

한화세미텍이 올 하반기 첨단 패키징용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FO-PLP)' 장비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장비는 싱가포르 소재 패키징 외주업체 팹에 도입돼, 미국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네트워크용 칩을 양산하는 데 쓰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최근 해외 고객사와 FO-PLP 본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FO-PLP는 데이터 전송통로인 입출력(I/O) 단자를 칩 밖으로 빼내, 반도체 성능과 집적도를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동시에 기존 웨이퍼(직경 300mm) 단에서 패키징을 진행하는 웨이퍼레벨패키징(WLP) 대비 면적이 넓은 사각형 패널을 사용해 생산효율이 높다. 한화세미텍은 복수 협력사와 FO-PLP용 다이 본더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OSAT) 기업들과 제품 공급을 논의해 왔다. 이에 대한 성과로, 한화세미텍은 올 상반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OSAT 기업으로부터 양산용 FO-PLP 본더를 수주했다. 초도 계약 규모만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르면 올 3분기부터 본격 납품이 예상된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올 1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FO-PLP 장비에 대한 신규 고객사 및 오더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장비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세미텍이 이번 싱가포르 OSAT로부터 발주받은 장비 물량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안다"며 "해당 OSAT의 주요 임원진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화세미텍이 유리한 입지를 점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세미텍의 FO-PLP 본더는 미국 저궤도 인공위성 기업 스페이스X의 네트워크용 칩을 양산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설립된 회사로, 우주 발사체 양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 경쟁사는 납기 문제 등이 있어 한화세미텍이 주요 FO-PLP 공급사 지위를 획득한 것으로 안다"며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성장성이 유망한 만큼, 한화세미텍이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2 10:19장경윤 기자

호요버스 '원신', 오는 20일 신규 버전 '공허 겁회의 푸라나' 업데이트

호요버스가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에 수메르 지역의 새로운 위기를 다룬 신규 마신 임무와 첫 플레이어블 마녀회 캐릭터 '니콜'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선다. 호요버스는 '원신'의 일곱 번째 달 버전 '공허 겁회의 푸라나'를 업데이트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메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마신 임무가 전개되며, 마녀회 멤버 '니콜', 페보니우스 기사단 '로엔', 마녀 사냥꾼 '프루네' 등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신규 마신 임무 '공허 겁회의 푸라나'는 '나히다'가 원인 불명의 수면에 빠지면서 발생한 수메르의 위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콜레이', 따오기 왕 토트 등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전투를 진행한다. 임무 완료 시 최대 560 원석과 '니콜' 돌파 소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주간 보스도 개방된다. 새롭게 합류하는 5성 불 원소 법구 캐릭터 '니콜·라인'은 마녀회 최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파티 서포팅을 담당한다. 원소전투 스킬로 아군 공격력 증가 및 보호막을 생성하며, 원소폭발 시 캐릭터 원소 타입에 맞춘 협동 공격 환영을 소환한다. 필드 위 캐릭터가 마도·비밀 의식을 해금한 경우 추가 효과가 발휘된다. 강공격 시 보물 위치를 안내하는 선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기원 오픈과 함께 '거점: 마녀의 정원' 내 마녀 오두막 내부가 공개돼 매주 새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5성 얼음 원소 캐릭터 '로엔'은 장병기를 사용하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제5소대 부소대장이다. 원소전투 스킬 사용 시 '기책' 상태에 돌입해 고유 자원 '희열'을 축적 및 소모하며 강화 공격을 펼친다. 동료가 적에게 피해를 줄 때 쌓이는 '투쟁심'으로 피해량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마도 캐릭터와 파티 구성 시 시너지를 낸다. 이와 함께 전설 임무를 통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4성 바람 원소 법구 캐릭터 '프루네'는 방울과 망치를 사용해 원소 피해와 확산 반응을 유도한다. 이벤트 기원 전반부에는 '니콜', '프루네' 출시와 '두린' 복각이, 후반부에는 '로엔' 출시와 '마비카' 복각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간 한정 이벤트와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클레', '치치', '요요', '사유', '프루네' 등이 참여하는 꼬마 마녀 모임 이벤트에서는 한정 무기 외형 '슈퍼 울트라 마법 열쇠'를 지급한다. 또한 '가이드북' 기능 추가 및 임무 자동 저장 알림 최적화가 적용되며, 별바다 세계 특별 스포츠 이벤트, 별인형 사진 촬영 기능, 창작자 에디팅 툴 및 신규 소재 추가 등이 함께 진행된다.

2026.05.11 11:10정진성 기자

"가독성 문제 손본다"…애플, 맥OS 27 디자인 개선 추진

애플이 올해 공개할 차세대 운영체제 맥OS 27에서 전작인 맥OS 26 타호의 디자인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맥OS 27 업데이트를 통해 타호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언어를 한층 다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지적됐던 일부 미흡한 요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새 업데이트에는 시스템 전반의 투명도와 그림자 표현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부 사용자들이 제기했던 낮은 대비와 가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맥OS 타호에 적용된 새 디자인은 다소 미완성 상태로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맥OS 27에서는 애플 디자인팀이 원래 의도했던 형태에 보다 가까운 방식으로 리퀴드 글래스를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이드바 투명도 등으로 인해 화면 가독성에 불편을 느꼈던 사용자들에게는 이번 업데이트가 만족스러운 변화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맥OS 27은 디자인 개선 뿐 아니라 버그 수정, 배터리 수명 향상, 성능 최적화에도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과거 iOS 12 출시 당시처럼 성능 개선과 배터리 효율 향상을 주요 변화로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맥OS 27과 iOS 27의 핵심 기능으로는 챗봇 기능이 강화된 새 시리와 애플 인공지능(AI) 플랫폼 업그레이드가 꼽히고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 열리는 WWDC 2026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2026.05.11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내 첫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 교신 성공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을 지난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어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샛DMS 발사 139분 후 저궤도(500~700km)에서 분리에 성공했고, 이후 양방향 통신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초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나라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임무에서 위성 체계 종합 및 본체 제작을 담당했다. 발사부터 궤도 투입, 양방향 교신 성공까지 전 과정에 관여했다. 부산샛은 국내 최초 지자체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이다. 12U(20cm×20cm×30cm) 크기에 약 12kg 위성이다. 편광카메라를 핵심 탑재체로 장착해 부산항만 지역과 한반도 서해안, 태평양 일대 해상 미세먼지 및 해양·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수집 데이터는 해양환경 분석, 미세먼지 대응 정책 수립, 해양 데이터 기반 산업 활용 등 다양한 공공·산업적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샛에는 나라스페이스가 개발한 초적응형 플랫폼이 적용됐다. 초적응형 플랫폼은 다양한 탑재체와 임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소형 위성 본체 시스템이다. 부산샛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국내 해양환경 관리를 넘어 글로벌 기후 연구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24년 위성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또 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 국제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샛 데이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분석에 활용된다. 이정규 나라스페이스 사업총괄 이사는 "부산샛은 초적응형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해양관측 특화 초소형 위성이자, 지자체가 운용하는 국내 최초 해양관측 위성"이라며 "단순한 연구 목적을 넘어 실제 해양 미세먼지 관측 등 공공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비즈니스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기획부터 개발, 발사까지 약 7년에 걸쳐 준비해온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부산샛이 부산시 해양 환경 관리 및 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의 국제 기후 연구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부산샛은 이달까지 초기 운영 과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6.05.07 19:07박희범 기자

앤트로픽, 스페이스X와 맞손…클로드 서비스 한도 2배 확대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대규모 연산 자원 확보에 나섰다. 고질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병목을 해소하고 '클로드' 서비스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와 콜로서스 1(Colossus 1) 데이터센터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가 클로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고객층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클로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사용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플랜 클로드 코드는 기존 5시간 사용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다. 프로와 맥스 계정에 적용되던 클로드 코드의 피크 시간대 이용 제한 축소 조치도 폐지한다. 클로드 오퍼스 모델 API 사용 한도 역시 상향해 기업 고객과 개발자가 보다 높은 처리량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콜로서스 1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구축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꼽힌다. 기록적인 시간 안에 구축된 이 시설은 AI 모델 훈련, 미세 조정, 추론 등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전례 없는 규모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H100, H200 및 차세대 GB200 가속기를 포함한 22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멀티모달 시스템, 과학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AI 연구 및 개발에 필수적인 극도의 병렬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인프라 자산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이 설립한 회사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와는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 인프라를 활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그만큼 AI 업계의 컴퓨팅 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앤트로픽은 최근 아마존, 구글 등과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맺으며 공격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더불어 스페이스X와의 이번 계약은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직접적으로 확보하려는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단기적인 데이터센터 활용을 넘어 수 기가와트(GW) 규모 '궤도 AI 컴퓨팅' 용량 개발을 위한 장기적 협력 가능성까지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상의 에너지 및 부지 한계를 넘어 우주 공간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려는 혁신적인 비전으로, 스페이스X의 우주 기술과 앤트로픽의 AI 기술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스페이스X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의미가 작지 않다. 자사 인프라가 내부 수요를 넘어 외부 대형 고객의 컴퓨트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내부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컴퓨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 앤트로픽 측은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 사용량 제한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금융, 의료, 정부와 같은 규제 산업에 속한 기업 고객은 규정 준수 및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점점 더 필요로 하는 만큼 국제적인 확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측은 "스페이스X는 발사 주기, 궤도 진입 질량 대비 경제성, 그리고 위성군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유일한 조직으로 궤도 컴퓨팅을 연구 개념이 아닌 단기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엔지니어링 과제만 극복된다면 우주 기반 컴퓨팅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지속 가능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7 08:36남혁우 기자

인텔·AMD, x86 생태계 공동 전선...신규 ISA 'APX' 공개

PC·서버용 x86 프로세서 부문 경쟁사인 인텔과 AMD가 x86 명령어 체계(ISA) 개선에 함께 나서고 있다. AI 연산용 ACE에 이어 성능 개선용 x86 아키텍처용 차세대 핵심 기술(Advanced Performance Extensions, APX)까지 공개하며 Arm 서버 CPU 확산에 대응한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양사는 AI 관련 연산을 CPU 차원에서 실행하기 위한 표준 ISA인 'ACE' 제정을 추진중이며 최근 더 많은 레지스터로 성능을 확장한 'APX'를 공개했다. 내부 구현 방식은 각사 CPU 설계에 따라 달라도, 명령어 동작 규격은 통일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Arm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버·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가 잇달아 등장하는 가운데 x86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인텔·AMD, 2024년 10월 자문 그룹 결성 인텔과 AMD는 2024년 10월 레노버 연례 행사 '테크월드 2024' 기간 중 x86 명령어의 호환성은 유지하고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을 결성했다. 양사는 당시 "AI 워크로드, 칩렛(Chiplet) 설계, 3D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의 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x86의 역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그룹에는 델테크놀로지스, 메타, 레노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HP 등 PC·서버·소프트웨어 업체가 모두 참여중이다. 인텔은 2023년 16비트 관련 요소를 완전히 걷어낸 새 ISA인 'x86-S'를 추진했지만 자문그룹 출범 이후 이를 중단하기도 했다. 자문 그룹, 출범 이후 표준안 지속 개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출범 이후 기존의 복잡한 인터럽트 모델을 단순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새로운 인터럽트 처리 구조인 'FRED', 메모리 관련 보안 문제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 '체크태그(ChkTag)' 등을 공동 개발했다. 이 중 '체크태그'는 메모리 공간에 일종의 꼬리표(태그)를 붙여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접근할 때 이를 확인(체크)한다. 메모리 관련 보안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양사 새 프로세서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AI 연산을 CPU 차원에서 처리하기 위한 새 ISA인 'AI 연산 확장(ACE)'도 함께 정의했다. AI 연산에 자주 쓰이는 2차원 행렬 연산을 GPU뿐 아니라 CPU에서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연산 효율 높인 새 ISA 'APX' 제안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반적인 연산을 담당하는 '범용 레지스터(GPR)'를 현행 16개에서 최대 32개까지 늘린 새 체계인 '고급성능확장(APX)'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레지스터'는 CPU 내 각종 연산 회로에 가장 가까운 초고속 저장장치로 각종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담는다. 이 레지스터 수를 최대한 늘려서 더 많은 값을 저장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입출력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자문 그룹은 "APX는 CPU 코어가 차지하는 면적이나 전력 소비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성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설계됐다"며 "레지스터 증가로 메모리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비와 지연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명령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X는 레지스터 확대 외에도 조건부 명령어를 늘려 분기 예측 실패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데이터센터 내 Arm CPU 비중 증가추세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Arm 네오버스 IP를 활용한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해 투입하고 있다. 또 Arm 역시 지난 3월 네오버스 IP 기반 자체 제작 프로세서인 'AGI CPU'를 공개했다. 인텔 제온과 AMD 에픽 등 기존 x86용 프로세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4월 "맞춤형 반도체 기반 AI 서버 시장에서 Arm 기반 프로세서 점유율은 작년 약 25%지만 2029년에는 최소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AMD, x86 호환성 바탕으로 확장 나서 인텔과 AMD는 Arm 진영이 갖지 못한 기존 x86 기반 응용프로그램 호환성으로 맞서고 있다. 기존 구축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등에서 호환성을 유지하며 성능을 높이겠다는 것이 APX의 기본 구상이다. 자문 그룹은 "APX에 최적화되지 않은 기존 소프트웨어와 호환성은 유지 예정이며 재컴파일 시 APX를 활용할 수 있다. 컴파일 없이 실행되는 워크로드도 런타임이 업데이트되는 대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PX의 기능 추가는 기존 x86 ISA의 가변 길이 명령어 인코딩 구조 때문으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변경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5.04 16:11권봉석 기자

SK하이닉스, 차세대 1C D램 수요 확대 선제 대응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 'M15X'의 D램 투자 전략을 1b(5세대 10나노급)에서 1c(6세대 10나노급) D램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급변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범용 D램 시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5X 내 6세대 10나노급(1c) D램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M15X는 SK하이닉스의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다. 부지 규모는 6만㎡로, 확보 가능한 D램의 총 생산능력은 월 9만장 내외로 추산된다. 당초 SK하이닉스는 M15X에 5세대 10나노급(1b) D램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었다. 1b D램은 SK하이닉스 HBM3E 및 HBM4의 코어 다이로 활용된다. 특히 HBM4는 올해 본격 상용화되는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M15X에 월 3만장 규모의 1b D램용 설비투자를 집행해 왔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1b D램 생산능력을 약 8만장까지 확대하고, 유휴 공간에 1c D램용 라인을 소규모로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M15X용 설비 발주를 1c D램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올해에는 M15X에 1b D램용 설비만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최근에는 1c D램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선회 중"이라며 "급변하는 시황에 맞춰 투자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략 수정의 주요 원인은 HBM4에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향으로 60억Gb(기가비트) 수준의 HBM4 출하량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베라 루빈이 최적화 문제로 출하량이 감소가 불가피해지면서, 최근 SK하이닉스의 HBM4 목표 출하량도 이보다 20~30%가량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로서는 1b D램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요인이 줄어든 셈이다. 반면 1c D램은 가장 최신 세대의 D램으로서,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차세대 HBM인 HBM4E는 물론, 서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캠2(SoCAMM2)에도 1c D램을 적용한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이다. 이를 고려하면 SK하이닉스는 M15X에 최소 4만장 규모의 1c D램용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M15X용 설비 발주를 서두르는 분위기"라며 "아직 정식으로 투자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추가 투자분은 1c D램에 초점을 맞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생산 전략을 확인해드릴 수 없으나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2026.05.04 11:13장경윤 기자

차중2호, 팰컨9에 실려 일단 저궤도 진입 성공

우리나라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실린 스페이스X 팰컨9이 3일 오후 4시 (한국시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팰컨9은 발사 2분 30초 뒤 1단 연소 종료(MECO)와 함께 1단과 2단이 분리됐다. 이어 2단 엔진이 점화되며 발사 3분 2초에는 페어링이 정상 분리됐다. 차중2호는 발사 60분 25초께인 이날 오후 5시께 팰컨9 2단에서 사출될 예정이다. 차중2호 안전 유무를 판단할 교신은 분리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차중 2호는 태양전지판을 전개 하는 등 자체 기본 운용을 위한 시퀀스를 진행한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는 국내 처음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 제작한 위성이다. 미션은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하고,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통해 국토 관리, 재난 대응, 환경 감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KAI 측은 이날 발사 6시간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교신을 지켜본뒤 차중2호 상태를 판단할 예정이다. KAI 측 성공여부 발표는 4일 오전 진행한다.

2026.05.03 16:36박희범 기자

KAI 차세대중형위성 2호 3일 팰컨9으로 발사…국토자원관리 등이 미션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가 3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다고 2일 밝혔다. 차중2호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지난 30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등 발사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스페이스엑스(SpaceX) '팰컨9'에 탑재돼 대기 중이다. 차중2호 사업 총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았다. 산업체가 중형위성을 독자 개발하기로는 처음이다. 우주청에 따르면 차중 2호는 발사 3분 2초에 페어링이 분리되고, 60분 25초가 지날 때 2단 발사체에서 사출된다. 또 분리 15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KAI는 위성 상태 확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트롤 지상국 등 해외 지상국 통과시 신호 점검을 긴급 추가해 대응할 예정이다. 차중2호가 정상 상태일 경우 발사 후 고도 약 497.8km 궤도에서 4개월 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KAI는 발사후 2주간 위성 본체 및 탑재체 초기 점검을 수행한다. 또 발사 2~4주에는 촬영 계획에서 영상 수신까지 시스템 레벨 궤도상시험(IOT)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진행한다. KAI는 또 4개월 간 위성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정상동작 확인 및 위성 초기 운용을 통해 위성 상태를 파악하게 된다. 차중2호는 534kg짜리 중형위성으로, 국토 자원 관리 및 재해재난 등 공공수요에 대응하고, 위성 표준형 플랫폼을 확보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차중2호에는 정밀지상관측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해상도는 흑백 0.5m급, 칼라 2m급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처음 러시아 발사체로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2023년 발사업체 계약을 해지하고, 스페이스X와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이스X와 초기 계약은 차중 2호와 4호를 스페이스X에 실어 동반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미뤄졌다. 차중4호는 오는 7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서 팰콘9에 실려 발사한다. 주요 미션은 국토 자원관리, 재해재난 등 공공부문 수요 대응 및 국가공간정보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 제공이다. 구체적으로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국토 자원 관리에 활용한다.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 및 대응과 독자 위성 영상자료 확보를 통한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에 미션이 맞춰져 있다. KAI 측은 차세대중형위성 표준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 사업화도 추진한다. 산업체 주도 저비용 다용도 중형급 위성개발로 해외 위성수출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AI는 특히 항공기 수출과 연계한 사우디, 페루,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주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형위성2호 발사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2026.05.02 13:37박희범 기자

"통제 불능 스페이스X 로켓, 8월 5일 달 충돌 전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일부가 올 여름 달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천문학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 그레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레이가 운영하는 프로젝트플루토(Project Pluto)에 따르면, 현재 우주를 떠돌고 있는 팰컨9 로켓 상단부가 오는 8월 5일 달 표면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물체는 통제 불능 상태지만, 인류나 현재 운용 중인 우주선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충돌로 인해 새로운 분화구가 형성될 경우, 과학적 관측 대상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문제의 로켓 잔해는 2025년 초 발사된 팰컨9의 상단부로, 높이 약 13.8m 규모다. 발사 이후 지구와 달 사이 궤도를 따라 이동해 왔으며, 당시 임무를 통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 착륙선과 일본 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 착륙선을 달로 보낸 바 있다. 그레이는 지난 1년간 소행성 추적 장비를 통해 해당 물체를 1000회 이상 관측했으며, 축적된 데이터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충돌 시점과 위치를 계산했다. 예측에 따르면 충돌 시각은 미 동부시간 기준 8월 5일 오전 2시 44분이며, 위치는 달 앞면 가장자리의 '아인슈타인' 충돌구 인근이다. 그는 “우주 쓰레기의 궤도는 지구와 달, 태양 등 천체의 중력 영향 아래 움직이기 때문에 대체로 예측 가능하다”며, 태양 복사압이 미세한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충돌 시점이나 위치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충돌로 발생하는 섬광은 매우 미약해 대형 망원경으로도 지구에서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달에는 인류의 기반 시설이 거의 없어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임무를 통해 이르면 2028년부터 연간 단위의 달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중국 역시 2030년까지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달 남극 인근에 영구 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향후 달 궤도와 표면에는 우주선과 화물 이동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주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로켓 잔해를 지구·달 궤도에서 벗어나 태양 궤도로 보내는 등 우주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전했다.

2026.04.30 20: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P "AI는 도구 아닌 동료... 새 AI PC로 기업 지원"

"올해는 AI로 지식노동 중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고 AI가 도구가 아닌 동료가 될 것이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더 이상 클라우드에만 의존할 수 없다. AI를 업무에 투입하려면 기업 내 절차를 바꾸는 한편 연산 성능도 중요하다." 28일 오전 서울 청담 앤헤이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강용남 HP코리아 대표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HP코리아는 올 2분기부터 시장에 투입할 인텔·AMD·퀄컴 최신 프로세서 기반 AI PC 신제품과 이를 뒷받침할 솔루션인 'HP IQ'를 공개했다. 강용남 대표는 "HP는 PC, 프린터, 협업 디바이스 등 사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각각의 기기가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처럼 연결되는 '일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와 용도, 예산에 맞는 다양한 기기 공급" 소병홍 HP코리아 전무는 "HP가 지난 3년간 전 세계 12개 나라, 1만 5000명의 지식근로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일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는 전체 20%였고 이 중 AI 도구를 일상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중심이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옮겨오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AI PC는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 모두에 중요한 도구다. HP는 이를 위해 용도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엘리트북 X G2는 14인치, 3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게는 999g, 두께는 15.9mm이며 인텔과 AMD, 퀄컴 등 다양한 제조사 실리콘을 탑재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기반 제품은 최대 85 TOPS(1초당 1조번 연산) NPU를 내장한다. 키보드형 AI PC/퀄컴 기반 보급형 제품도 공급 엘리트보드 G1a는 올 초 CES 2026에서 공개된 새 컨셉 제품으로 676g 무게 본체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SSD, 메모리를 담았다. 윈도11 코파일럿+ 기준을 충족하는 50 TOPS NPU를 내장했고 4K 모니터를 최대 4개 장착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2 엘리트/플러스를 탑재한 엘리트북6 G2q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소병홍 전무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PC에 대한 기업 시장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고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고성능 등 장점이 있어 기업 도입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워크스테이션으로는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을 조합한 Z8 퓨리 G6i, 엔비디아 블랙웰 GB10 기반 초소형 워크스테이션인 ZGX 나노 등이 공급된다. AI 기반 협업·LLM 강화 'HP IQ' 탑재 HP는 지난 해까지 기업용 노트북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여러 지식을 검색하는 '디스커버', 각종 문서 파일을 분석해 주는 '애널라이즈' 등 기능을 내장한 'AI 컴패니언'을 탑재했다. 올해는 AI 컴패니언의 일부 기능을 계승하면서 회의 지원, 주위 기기 인식과 문서 요약 등 기능을 넓힌 'HP IQ'를 기본 제공한다. 차성호 HP코리아 매니저는 "HP IQ는 오픈소스 LLM인 GPT-OSS-20B(200억개 매개변수) 모델 기반으로 구동되며 PC 내 문서 요약과 검색, 회의록 자동 작성, 회의 참석자 간 파일 공유 기능을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PC 뿐만 아니라 프린터, 화상회의 솔루션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졌고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니어센스' 기능을 확장해 미래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용남 대표 "모든 분야 1위 달성 목표" 지난 3월 취임한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게이밍 PC와 워크스테이션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용남 대표는 "HP는 GPU가 들어간 고성능 AI 워크스테이션과 게이밍 PC 등 다양한 폼팩터 제품을 갖췄다.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과 하이퍼X 오멘 게이밍 PC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목받는 AI를 바탕으로 이들 제품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포부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6.04.28 14:41권봉석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5월 대규모 업데이트 및 6월 이스포츠 대회 예고

위메이드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5월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28일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다음 달 7일 클랜 간 핵심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신규 레이드 전장인 '신드리의 잃어버린 보물섬'을 게임 내에 추가한다. 이 전장은 5개 섬에서 전투가 진행되며 승리 포인트를 채워 등장하는 보물상자를 파괴해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어 21일에는 희귀 장비를 분해해 장비 강화 등에 사용하는 신규 재화 '푸른 앰버'와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세트 아이템' 시스템을 도입한다. 90에서 100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최고 난이도 사냥터 '고룡의 둥지 하층'도 개방해 고레벨 이용자들에게 상위 전리품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최대 1200명이 참여하는 서버 대전 기반 이스포츠 대회인 '제2회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위메이드는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28 14:15정진성 기자

MS, 윈도11 '강제 업데이트' 정책 바꾼다

회의나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진행되던 윈도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공개한 윈도 업데이트 정책 변경을 통해, 사용자 불만이 컸던 '강제 업데이트' 문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시점에 대한 더 많은 제어 권한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윈도11에서는 업데이트 일시 중지를 선택할 경우 최대 35일 동안만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었다. 또 업데이트를 미룰 수 있는 횟수도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정책 변경으로 사용자는 35일 유예 기간이 끝날 때마다 이를 반복 갱신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업데이트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가능해진 셈이다. 다만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보안과 직결되는 만큼, 사용자는 결국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MS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업데이트로 인한 불편과, 업데이트 시점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다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종료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이는 기존처럼 업데이트를 강제 적용한 뒤 종료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해당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 채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테스트를 거쳐 향후 일반 사용자에게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2026.04.27 13: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올해 노트북 3위 등극 전망"...맥북네오·메모리통합설계 영향

애플이 올해 델을 제치고 노트북 출하량 3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출시한 보급형 맥북 네오, 그리고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UMA) 영향이다. 올해 전세계 노트북 시장은 8% 역성장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구매력이 큰 레노버와 델 등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올해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을 지난해 1억9670만대보다 8% 줄어든 1억8110만대로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과 시장 침체 영향이다. 올해 업체별 출하량 전망치는 ▲레노버 4300만대 ▲HP 3900만대 ▲애플 2800만대 ▲델 2250만대 ▲에이수스 1650만대 ▲에이서 1090만대 ▲기타 2120만대 등이다. 애플만 지난해 2300만대에서 올해 2800만대로 22% 상승하고, 나머지 주요 업체는 모두 출하량이 전년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델의 노트북 출하량이 지난해 2420만대에서 올해 2250만대로 줄면서, 애플이 델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애플은 올해 보급형 맥북 네오 출시로 맥북 라인업을 보완했다. 기존 맥북 라인업은 프로와 에어 등으로 구성됐는데, 올해 처음 출시한 네오보다 비싸다. 맥북 네오 기본가격은 99만원이다. 시그마인텔은 애플의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UMA)도 주목했다. UMA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메모리 자원을 공유하는 애플 실리콘 특유의 설계 방식이다. 시그마인텔은 애플이 여러 제품군의 메모리 규격을 통일해 부품 조달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애플 수익 모델도 차별화 요인이다. 애플은 앱스토어나 아이클라우드 등 서비스 매출 규모가 크다. 메모리 가격이 크게 올라도 완제품 가격 인상에 모두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애플은 맥북 같은 하드웨어를 소비자가 애플 생태계로 진입하는 '입구'로 활용하고, 서비스 매출로 이를 메울 수 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 수익 모델이, 인텔·AMD의 CPU를 사용하는 x86 진영 윈도(Windows) 노트북 업체와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x86 진영은 하드웨어 판매 의존도가 크다. 애플의 노트북 출하량 전망치는 레노버 등보다 적지만, 대당 이익과 수익성이 다른 업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됐다. x86 진영 노트북 업체도 올해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메모리 구매력 차이 때문이다. 서버 사업 규모가 큰 레노버와 델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서버 시장 점유율이 미약한 에이수스와 에이서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는 노트북보다 메모리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서버 사업 규모가 크면 메모리 구매력이 커진다. 메모리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대량 확보하면 노트북 원가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 올해 x86 진영 주요 노트북 업체 출하량은 모두 감소가 예상됐지만 변동폭은 다르다. 서버 시장 점유율이 높은 레노버는 6% 감소(4560만대→4300만대), 델은 7% 감소(2420만대→2250만대)로 전망됐다. 올해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작다. 반면 HP는 11% 감소(4370만대→3900만대), 에이수스는 10% 감소(1840만대→1650만대), 에이서는 15% 감소(1290만대→1090만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노트북 시장 감소 전망치(8%)보다 변동폭이 크다. 에이서의 저가품 의존도가 특히 높다. 이들 주요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노트북 출하량 합계는 지난해 2890만대에서 올해 2120만대로 2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6.04.26 14:13이기종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더 크게보다 더 가볍게…AI 인프라 경량화 시대 부상

[현장] 지드래곤·태민 춤 완벽 재현한 로봇들…'피지컬 AI 엔터테크' 시대 성큼

전기차 대신 ESS 키우는 포드…배터리 전략 선회

"드론 비행거리 2배로"…中,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화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