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맥북 네오 출하량 2배로…내년 1600만대 목표"
애플이 내낸 초 출시 예정인 맥북 네오 출하량 목표를 종전 모델의 2배 수준으로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공급업체들에 2027년 맥북 네오 출하량 목표를 1600만 대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6년 맥북 네오 판매량 전망치인 약 800만 대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출하량 증가분의 일부는 차세대 모델의 판매 기간이 더 길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맥북 네오 1세대 제품이 2026년 3월 출시된 것과 달리, 차세대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경우 1~2월에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가전제품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1~2월 두 달의 판매 기간만으로 출하량이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신들은 차세대 맥북 네오의 성능 향상도 수요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차기 모델에는 기존 제품에 탑재된 A18 프로 칩과 8GB 램 대신 A19 프로 칩과 12GB 램이 적용돼 성능과 사용자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 공급난으로 경쟁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맥북 네오의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맥북 네오가 가격 경쟁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