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대치동 쇼룸서 F1 시뮬레이션 체험 마련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팬 월켐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는 포뮬러 F1에 기반한 맥라렌의 핵심 헤리티지와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체험과 문화이며 맥라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행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베사로(Vesaro) F1 시뮬레이터 체험은 서스펜션, 스티어링, 페달 등 실제 경주용 자동차 실물과 거의 일치하는 시뮬레이터로 디자인, 미세한 부품과 기어 위치 등이 실제 레이스 카와 흡사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레이싱 콘텐츠도 실제 서킷을 재현했다. 압도적 사이즈의 3개 분할 와이드 대화면 속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 마리나 F1 서킷이 펼쳐진다. F1국제대회의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서킷으로 총 길이 5천281km 서킷에서 58랩을 주행하게 된다. 1회 체험시간은 약 30분으로 전체 참가자 중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한 1명에게는 약 24만원 상당의 '레고 테크닉 맥라렌 포뮬러 원 레이스 카'를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맥라렌 GT아트 카도 전시된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법쩐'에서 주인공 이선균이 탄 차 맥라렌 GT모델을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복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 작품으로 첨단 테크닉의 결정체이자 스피드의 상징인 슈퍼카와 수묵화를 입은 한국적 디자인이 어우러졌다고 맥라렌은 설명했다. 또한 소나무, 학, 산 등이 담백한 산수화의 외관뿐만 아니라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자개로 장식된 기어박스, 손잡이, 센터페시아 등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맥라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도 관람 할 수 있다. 방문객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기간 동안 쇼룸 단순 관람은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단 베사로 F1 시뮬레이터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안전 상의 문제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맥라렌 서울 관계자는 “향후에도 맥라렌만의 고유 감성을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