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매트랩·시뮬링크 새 제품군 발표
매스웍스가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새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제품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신제품은 '시뮬링크 폴트 애널라이저'와 '폴리스페이스 테스트'다. 우선 시뮬링크 폴트 애널라이저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체계적인 결함 영향 및 안전성 분석 기능을 갖췄다. 엔지니어링 설계 수정 없이 결함 주입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엔지니어는 특정 시스템 조건에 따른 결함 트리거 및 발생 시간을 측정해 고장 모드, 영향 분석 같은 안전성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요구사항 툴박스와 함께 사용하면, 엔지니어는 결함을 비롯한 위험, 결함 검출 및 완화 논리, 기타 아티팩트 간의 정형적 연결을 생성하고 문서화할 수 있다. '폴리스페이스 테스트'는 엔지니어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C 및 C++ 코드를 개발, 관리,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제품이다. 사용자는 '폴리스페이스 x유닛' API와 그래픽 테스트 작성 편집기로 테스트 중인 구성요소의 격리 및 검증을 위한 스텁과 모의 객체를 제작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폴리스페이스 테스트를 통해 호스트 컴퓨터 또는 임베디드 타깃에서 테스트를 실행 및 자동화하고, 테스트를 요구사항에 연결해 추적할 수 있다. 기존 제품 업데이트도 발표됐다. 우선 '항공우주 툴박스'는 위성군 궤도 전파 및 시각화, 가시선 및 위성식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피드 툴박스도 '블룸버그 하이퍼미디어' API로 과거 및 시장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DO 인증 키트'는 DO-178C 및 DO-330 표준에 따라 폴리스페이스 테스트를 검증한다. '예측 정비 툴박스'는 모터와 회전 기계에서 물리 기반 특징을 추출할 수 있다. 또 '신호 무결성 툴박스' 매트랩 명령줄에서 시뮬레이션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시뮬링크 데스크탑 리얼타임'은 리눅스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실시간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웨이블릿 툴박스'는 앱을 통한 웨이블릿 및 시간-주파수 분석을 적용해 인공지능(AI) 워크플로우에 대해 자동으로 특징을 추출한다. 매스웍스 도미닉 비엔스 기술 제품 마케팅 부문 이사는 "설계 모델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시뮬레이션은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도구가 됐다"며 "이번 신제품 및 업데이트는 모델 기반 설계를 간소화하고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