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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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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올해 금융 AI 원년…2030년 매출 500억원 목표"

웹케시가 금융·공공·기업을 겨냥한 5대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를 금융 AI 매출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관련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웹케시는 지난 2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AI 사업설명회를 열고 금융 AI 사업 전략과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관투자자 30여 곳이 참석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금융 AI 전환(AX) 시장 진출 계획과 이를 이끌 5대 금융 AI 사업을 직접 공개했다. 웹케시가 제시한 핵심 사업은 ▲금융기관 기업 뱅킹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에이전트뱅킹' ▲공공기관 대상 '재정 AX' ▲바이브코딩 플랫폼 'AX포트' ▲AI 경리 비서 '경리365' ▲자연어로 금융기관 정보계 데이터를 조회·분석하는 'AI MIS' 등이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및 소규모 법인 등 다양한 고객 유형별 금융 업무를 AI로 자동화한다는 목표다. 웹케시는 현재 에이전트뱅킹과 재정 AX, AI MIS 등 사업 영역에서 수주 실적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금융 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AI 사업 부문에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B2B 핀테크 기업에서 금융 AI 기업으로 피봇해 금융 분야 AX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3:39한정호 기자

무선 백도어 해킹 대응 수요 '쑥'…지슨, 상반기 매출 50% '껑충'

도청·무선 해킹·불법촬영 탐지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년 전 같은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지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7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슨은 올해 2분기 매출액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6억9000만원) 대비 82% 늘고,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에이치(Alpha-H)'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뛰었다"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무선백도어 보안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외형 성장이 수익성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슨은 해킹 범죄가 잇따라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및 금융권 전반에서 상시 보안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발굴하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웨어 보안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고, 그럴수록 공격 시도는 방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드웨어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무선백도어 등 하드웨어 해킹 대응 수요가 늘어났다는 배경을 공개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알파에이치의 경우 도입 확대가 본격화되는 추세다. 초도 도입 분위기에 그쳤던 금융권은 올해를 기점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글로벌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아울러 통신, 전력 등 분야 기업을 포함한 20여개 기관이 알파에이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슨 관계자는 "2분기 흑자 전환과 상반기 매출 성장으로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증명해냈다"며 "금융권의 본격적인 알파에이치 도입세와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로의 초도 도입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2 16:33김기찬 기자

휴가철 외국인 성지됐다…GS25, 해안가 매장 외국인 매출 136.9%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해안가 GS25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수단(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릉·속초·해운대·제주 등 전국 해안가 등 관광지 매장 100여 곳의 외국인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신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안가 매장에서 생수와 음료 등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라면, 우유, 스낵 등의 판매도 높았다. 튜브·물안경·모자·장난감 등 물놀이 용품 역시 판매가 꾸준히 나타났다. 이 같은 해안가 매장 매출 증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S25 상반기 외국인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결제 매출은 서울 명동이 가장 높았으며, 홍대와 제주가 뒤를 이었다. 부산·전주·수원·경주 등 지역 거점 관광도시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와 그릭요거트, 얼음컵, 감동란, 참깨라면, 불닭볶음면, 허니버터아몬드 등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푸드를 비롯해 교통카드와 유심(USIM) 등 입국 직후 필요한 상품의 구매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상반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6%, 20.2% 신장했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S25는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와 쇼핑 환경을 고도화하고, K-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16김민아 기자

파두, 2분기 영업익 163억원...전년비 111% 증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파두가 올해 2분기에만 직전 2개 년도 합산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결과로, 하반기 더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파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액(595억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배 이상 폭증한 실적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77억원)보다 두 배 이상(약 111%) 늘어나며 흑자 기조를 이뤘다. 이로써 파두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2개년(2024~2025년) 합산 총 매출액인 1395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40억원을 기록해 이익 창출 구조를 다졌다. 실적 고공행진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및 서버 OEM 고객사 다변화와 이에 따른 수주잔고 급증이 꼽힌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시된 신규 수주 금액만 3400억원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및 스토리지 생태계 내 입지 강화가 영향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현재 주력 제품인 Gen5(5세대) SSD 컨트롤러의 글로벌 공급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Gen6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춘 신제품 적기 공급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기업용 SSD 컨트롤러 사업은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시황 사이클이나 계절성 변동 위험이 비교적 적은 만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분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2분기에는 확고한 흑자 구조를 입증해 올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고객 다변화 성과와 AI 반도체 시장 내 스토리지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한층 더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7.20 11:00전화평 기자

AI 시대 브랜드 리스크 커지는데…기업 75% "대응 체계 부재"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이커머스 확산으로 온라인 브랜드 리스크가 기업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은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이 확산되면서 브랜드 보호가 단순 평판 관리를 넘어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마크비전이 발표한 '2026 K-브랜드 글로벌 성장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 기업 및 진출 준비 기업의 브랜드 실무자와 의사결정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가 비공식 유통, 위조상품, 브랜드 사칭 등 온라인 위협으로 실제 매출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매출 손실 규모는 전체 매출 대비 1~5% 미만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5~10% 미만(20.3%), 1% 미만(17.8%), 10~15% 미만(9.0%) 순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47.5%는 온라인 위협이 기업 경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브랜드 리스크가 매출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온라인 위협으로는 '비공식 셀러의 가격 덤핑과 유통망 교란(그레이마켓)'이 2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위조상품 유통(19.3%)보다 높은 수치다. 신규 유통 채널 확대 과정에서도 기존 판매 채널과의 갈등(29.0%), 가격 붕괴 및 유통 교란(24.3%)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이러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위협이 매출과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기업은 25.6%에 그쳤으며 나머지 74.4%는 별도의 정기 관리 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부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한 기업도 7.5%에 불과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관리 공백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82.1%는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한 온라인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체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에서 자사 브랜드 노출을 측정하는 별도 지표나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은 5.2%에 그쳤으며 94.8%는 AI 환경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리스크 관리 투자 확대 의향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브랜드 보호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변화와 비즈니스 영향을 분석하고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에 대해 응답 기업의 53.0%는 관련 예산을 이미 증액했거나 신규 편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AI 등장으로 브랜드 리스크는 더 이상 특정 부서만의 관리 대상이 아니라 기업 매출과 수익성에 직결되는 경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AI 검색과 에이전틱 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인식·추천되는지, 이것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관리하는 브랜드 인텔리전스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4:07한정호 기자

유럽 폭염에 매장도 멈췄다…유니클로 '여름 특수' 차질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패션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유럽 폭염 여파로 일부 매장의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여름 의류 판매 증가를 기대했지만, 소비자들의 외출이 줄면서 판매 확대 효과가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유럽 일부 매장이 폭염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고, 많은 소비자들이 극심한 더위 때문에 집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6월 마지막 주 폭염으로 극히 일부 유럽 매장의 영업시간을 단축했으며 현재는 모든 매장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여름 린넨 셔츠와 통기성이 좋은 상의, 반바지 등 여름 의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유럽 주요 도시의 냉방 시스템이 이례적인 폭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일부 매장은 정상 영업이 어려웠다. 오카자키 CFO는 “유럽 도시의 냉방 시스템은 이 정도 수준의 폭염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됐다”며 “평상시였다면 판매가 더 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향후 매장 폐쇄 이후 영업을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운영 체계와 공급망을 점검하고 유럽 매장의 냉방 설비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 개발도 지속할 방침이다. 폭염 영향은 다른 유통업체로도 확산됐다. 영국 베이커리 체인 그레그스는 영국 내 11개 매장을 이틀간 폐쇄했고, 마크스앤드스펜서(M&S)는 일부 매장의 냉장 설비가 고장 나면서 최고기온 45도에 대비한 운영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H&M도 더운 날씨가 길어지는 기후 변화에 맞춰 상품 구성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5월 말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3~5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1467억엔(약 1조 3619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의 판매 호조와 유럽·미국 신규 매장 출점이 실적을 견인했다. 폭염에도 유럽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예상보다 선선했던 6월 날씨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3조 9700억엔(약 36조 8555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자라 운영사 인디텍스에 이어 세계 2위 패션 유통업체로 올라서며 H&M을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07.10 08:51김민아 기자

리바이스,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연 매출 전망치↑

리바이스가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며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했다. 상의와 재킷 판매를 늘리고 자체 매장과 온라인몰 중심 전략에 힘을 준 결과라는 분석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리바이스트라우스는 올해 연간 순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5~6.5%에서 7~7.5%로 높였다. 회사가 연간 전망을 상향한 것은 2개 분기 연속이다. 리바이스는 주주 배당도 인상했다. 최근 분기 매출은 15억 6000만 달러(약 2조 3493억 6000만원)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바이스는 청바지 외에도 상의와 재킷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백화점이나 외부 유통채널보다 자체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리바이스 자체 채널 매출은 이번 분기 11% 증가했으며 도매 매출도 5% 늘었다. 현재 리바이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은 자체 채널에서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셸 개스 리바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하밋 싱 리바이스 최고재무·성장책임자도 성명을 통해 회사가 시장, 채널, 제품군 전반에서 폭넓은 성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다만 호실적에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리바이스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5.8% 내렸다. 회사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18% 상승해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 매니징디렉터는 리바이스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바이스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마케팅 효과를 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경기 일부가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경기장의 이름을 일시적으로 바꿨다. 이 경기장은 원래 리바이스가 명명권을 보유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이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기업 후원명을 노출할 수 없어 리바이스 로고가 흰 천으로 가려졌다. 리바이스는 이를 역이용했다. 회사는 소셜미디어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사 로고를 일부러 가리는 방식의 캠페인을 벌였다. 또 흰색 로고가 들어간 한정판 가림 처리 티셔츠를 홍보했고,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2026.07.09 09:20류승현 기자

네이버·카카오 2분기 실적도 광고, 커머스가 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나란히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생성형 AI를 얼마나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성장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2조9151억원) 대비 15% 증가한 3조3539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6억원)보다 9.6% 늘어난 5717억원이다. 카카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29억원, 2234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2조283억원, 1859억원)보다 1.2%, 2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커머스가 효자…올림픽·가정의 달 효과도 2분기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간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4~5월까지 쇼핑 수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광고 매출액은 애드부스트 확대 및 커머스 광고 호조세가 지속된다는 관측이다. 올림픽 시청을 위해 네이버 치지직에 가입한 이용자가 커머스로 유입되고, 삼성전자 감사제에 따른 커머스 거래액도 상승한다. 카카오의 광고는 비즈니스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디스플레이 광고(DA)도 피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본다. 커머스 부분은 5월 기획전으로 선물하기 중심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실적은?…네카오, AI 수익화 시험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양사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돈 버는 AI'에 시동을 걸면서 AI의 수익화 가능성을 엿본다. 네이버는 3분기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에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 역시 4분기 생성형 AI 광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에 외부 파트너들을 연동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연결되는 '에이전틱 커머스'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에 탑재되는 카카오툴즈를 통해 올리브영, 무신사, 사람인 등과 연동을 마쳤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해 하반기 수수료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구간에 진입하지만 AI 서비스 내 광고 지면 확대가 성장률 둔화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는 쿼리 연관성과 이용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클릭률과 체류시간 등 활동성 지표가 높아 광고 단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외부 파트너들과 결제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카카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가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카나나 인 토크로 AI 돌파구를 꼭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6.07.08 18:22박서린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 달성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흥행에 힘입어 앱 마켓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이 원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위 상승은 지난 7일 실시한 서비스 2.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견인했다. 신규 아우터 원 '철가면'과 전용 무기 '라이트블링거', 오차율 조율 관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라인게임즈는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아우터 원 캐릭터 및 무기 소환과 능력치 강화에 필요한 '미지의 큐브' 25개, '고대의 큐브' 25개, '카닐라이트' 10개를 우편함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 소환권 최대 800개를, 기존 이용자에게 최대 300개를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전용 미션 이벤트를 통해 500개의 소환권을 획득하며, 28일 출석 시 아우터 원 '흑태자'와 전설 캐릭터 1종을 얻는다. 전체 이용자는 2.5주년 감사 편지, 신수 이야기,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각 이벤트당 소환권 최대 100개씩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굿즈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5주년 기념 아크릴 스탠드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2026.07.08 16:45정진성 기자

시프트업 '니케', 일본 구글 매출 1위…여름 업데이트 효과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일본 1위, 한국 2위, 대만 4위, 북미 23위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한국 1위, 일본과 대만 2위에 올랐다. 출시 3년 반이 넘은 시점에서도 주요 업데이트 시기마다 글로벌 매출 순위 최상단에 위치하며 장기 흥행 IP로서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순위 역주행은 지난 2일 진행된 여름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니케 '신데렐라: 크리스탈 웨이브'와 '마르차나: 마린 스터디'가 새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풀보이스 스토리 이벤트 'WAVE TO YOU', 리듬게임 'TRACING THE STARS'의 여름 테마곡 및 신규 미니게임 등 다수의 연계 콘텐츠를 도입했다.

2026.07.08 15:25정진성 기자

[속보] LG전자, 2Q 잠정 영업익 1.5조... 전년 比 146.9 % 상승

LG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6.07.07 10:50전화평 기자

시프트업 '니케', 여름 업데이트로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탈환

시프트업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여름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여름 업데이트의 흥행으로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한번 글로벌 차트 최정상권을 탈환하며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니케 '신데렐라: 크리스탈 웨이브'와 '마르차나: 마린 스터디'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풀 보이스 스토리 이벤트 'WAVE TO YOU', 여름 테마곡을 포함한 미니게임, 스페셜 애니메이션 예고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프트업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여름 콘셉트 ASMR 영상을 순차 공개하는 한편,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여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지속한다. 시프트업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시 행사 '애니메 엑스포'에 3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7.03 15:30정진성 기자

셔틀버스 운영에 다국어 서비스까지...아울렛, 외국인 모시기 경쟁↑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동선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환율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명품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렛업계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 및 셔틀버스를 마련하고 점포 재단장 등으로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과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재단장부터 셔틀버스까지…외국인 공략 나선 아울렛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나선다.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60여 개 브랜드를 새롭게 들인다.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 재단장 면적은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1만 4800㎡(약 4500평)다. 우선 1390평 규모 지하 2층 식품관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목시장' 콘셉트로 꾸민다.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 맛집부터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총 30여 개가 입점한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역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콘텐츠가 강화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연내 지하 1층에 세금 환급과 환전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재단장에 나선 건 외국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올해 1~5월 기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22% 늘었으며, 전체 매출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에 달한다. 신세계사이먼도 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고속이 운행하는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노선을 최근 평일 왕복 1회 증편했다. 이에 따라 총 운행 횟수는 평일 왕복 8회, 주말 및 공휴일 왕복 10회로 확대됐다. 해당 노선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이용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약 25만명이 탑승했다. 외국인 이용객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백화점 넘어 아울렛으로…외국인 쇼핑 지형 변화 아울렛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방한 관광객 증가와 원화 약세가 맞물리며 외국인 소비가 유통업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방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소비 확대는 백화점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외국인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7%에서 올해 상반기 28.4%까지 늘어났다. 더현대 서울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20%에 육박했다. 업계는 이러한 소비 흐름이 백화점을 넘어 아울렛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방문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도심을 벗어나 근교까지 관광 동선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2회 이상)은 56.6%로 전년(54.7%) 대비 소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 약세로 국내 쇼핑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명품 등을 구매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아울렛 방문이 늘고 있다”며 “여러 브랜드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고 백화점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4:50김민아 기자

2024년 장애인기업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2024년 기준 장애인 기업의 수, 종사자, 매출, 여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0일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5176개사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 수도 58만6595명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장애인기업 수는 최근 3년간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16만4660개에서 23년 17만4344개로 늘어난 이후 올해에도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상공인이 16만1270개사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이 1만3906개사로 7.9%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5만1532개사(2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업' 2만7070개사(15.5%), '숙박·음식점업' 2만6234개사(15.0%)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기업의 업황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국내 장애인 기업의 매출총액은 70조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조6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장애인 기업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으로 금융지원(71.3%)을 꼽았다. 이어 세제 지원(49.8%), 판로 지원(41.8%)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경영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4:40김기찬 기자

카카오게임즈 '오딘',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앱스토어 매출 1위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비스 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재진입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5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역시 이날 기준 2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5주년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와 대규모 경쟁 콘텐츠 '월드 거점 점령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신규 서버 '스카디'를 오픈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2026.06.26 09:22정진성 기자

'만화는 리디' 통했다…월 매출 역대 최고 기록

리디가 지난 5월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카테고리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장과 정주행, 미디어믹스 소비를 겨냥한 전략이 팬덤의 호응을 얻으며 유료 구매 고객도 증가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5월 한 달간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으로 만화 카테고리 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리디는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만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만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5% 증가했고, 유료 구매 고객 수도 약 25% 늘었다. 리디는 이번 캠페인에서 소장과 정주행, 미디어믹스 소비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작품을 반복 감상하거나 오래 소장하려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면서 대여가 가능한 작품에서도 소장 구매 비중이 대여보다 5~6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권을 한 번에 구매하는 정주행 수요도 두드러졌다. 캠페인 기간 판매액 상위 10개 작품이 모두 세트 상품으로 집계됐다. '헌터X헌터 신장판' 판매액은 전월 대비 약 2700%, '데스노트'는 약 1600%,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은 약 1200%, '장송의 프리렌'은 약 1100% 증가했다. 애니메이션과 원작 만화를 함께 소비하는 미디어믹스 효과도 확인됐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황천의 츠가이'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원작 만화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약 2800%, 약 1700% 증가했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텐츠를 깊이 있게 소비하고 소장하려는 만화 팬덤의 수요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지식재산(IP)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6:00안희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中 앱스토어 매출 TOP 10 진입

스마일게이트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세워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에 안착시키며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지난 17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번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파른 매출 상승세는 지난 17일 현지 서버에 적용된 인기 전투원 '하이데마리'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게임은 지난 5월 28일 중국 출시 직후에도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비롯해 현지 주요 플랫폼인 빌리빌리와 탭탭에서 신규 게임 랭킹 정상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특유의 서브컬처 비주얼과 로그라이크 카드 전략 시스템이 절묘하게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성이 까다로운 현지 게이머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식 출시을 기념해 선공개된 신규 전투원 '페이'는 관련 PV 영상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인 전통춤 '누오무'와 페이를 연계한 특별 협업 콘텐츠가 현지 국영매체 신화사에 비중 있게 소개되는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큰 빛을 발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CBO는 "글로벌 최대 서브컬처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이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카제나의 유일무이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더욱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텐센트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6.06.19 16:38정진성 기자

넷마블 '솔: 인챈트',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1위…'차별화' 통했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솔: 인챈트'가 지난 18일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소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기존 장르의 문법을 과감히 탈피한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솔: 인챈트'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튿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최상위권을 완벽히 점령했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고착화된 MMORPG 공식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가 누적된 가운데 거둔 기록이기에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러한 폭발적인 초반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는 '전지적 MMORPG'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도입한 '신권(神權)' 시스템이 꼽힌다. 신권은 최고 레벨 등 최상위 이용자에게 '신'의 지위를 부여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일부 콘텐츠 운영 권한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장치다. 개발사가 모든 방향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던 일방적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주요 콘텐츠 개방과 업데이트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생태계를 재구축했다. 성장과 반복 사냥의 피로도를 대폭 낮춘 '스쿼드 모드' 역시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무접속 플레이 모드'와 연계되어 반복 플레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부담을 지웠다. MMORPG 장르 특유의 육성 피로도를 완화하고 성장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의 시너지도 흥행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솔: 인챈트'는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의 첫 상업 출시작이다. 개발진 역량과 넷마블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력이 결합하면서, 출시 전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차까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넷마블은 쏟아지는 이용자들의 관심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트래픽을 안착시키고 있다. 출시 당일 이용자가 폭주하자 약 8시간 만인 오후 8시에 총 5개 서버 규모의 신규 월드 '레지나'를 긴급 오픈하며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한, 모든 보스 몬스터의 보상 드롭률을 3배 상향하고, 각 서버 최초 50레벨 달성자에게 영웅 등급 아이템 '발타로스의 반지'를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론칭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 인챈트'는 기존 MMORPG의 익숙한 구조에 새로운 시도를 더한 작품"이라며 "최근 획일화된 문법으로 다소 침체되어 있던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이용자 주도형 생태계라는 확실한 차별성이 초기 흥행의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6.06.19 09:48정진성 기자

테스코 1분기 매출 기대 밑돌아..."비 때문에"

영국 최대 슈퍼마켓 테스코의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지난해 폭염과 경쟁사 사이버공격에 따른 반사이익의 기저효과까지 겹친 탓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스코의 2027 회계연도 1분기인 지난달 30일까지 3개월간 영국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7%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외신은 전년 동기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음료와 바비큐용 제품 판매가 이례적으로 강했다고 보도했다. 경쟁사 마크앤드스펜서가 사이버공격으로 큰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고객이 테스코로 이동한 점도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어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테스코 주가는 런던 증시 초반 3.6% 하락했다. 전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3.4% 상승한 상태였다. 테스코는 켄 머피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가격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금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할인점 알디와의 가격 맞추기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4월에는 이를 2000개가 넘는 테스코 익스프레스 편의점으로 넓혔다.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급 자체 브랜드 파이니스트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파이니스트 제품군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머피 CEO는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중동 전쟁을 둘러싼 두려움과 불안이 소비지출에 영향을 줬지만, 이번 분기 가장 큰 부담은 궂은 날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맑은 날씨일수록 사람들이 함께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26주 가운데 22주 동안 날씨가 맑았지만, 올해는 26주 가운데 22주가 비가 온 것 같다고 가늠했다. 이어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실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기 식품 물가상승률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다. 머피 CEO는 중동 전쟁이 식품 가격에 미친 영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달리 주요 식량 생산지가 아니기 때문에 식품 가격에 같은 수준의 충격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머피 CEO는 테스코가 자체 집계한 식품 물가상승률은 이번 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보다도 낮았다고 덧붙였다. 테스코는 올해 실적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올해 조정 영업이익이 최대 33억 파운드, (약 6조 69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머레이터 산하 월드패널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테스코의 영국 식료품 시장 점유율은 28.2%로 1위다. 제프리스의 프레더릭 와일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폭염으로 관련 제품이 잘 팔렸고 경쟁사 문제로 고객도 몰렸지만, 올해는 그런 특수가 사라지고 식품 가격 상승폭도 줄어 매출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시장의 관심이 이번 분기가 2027 회계연도 영업 실적의 저점인지, 오는 10월 반기 실적에서 마진 개선에 따른 전망 상향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19 09:44류승현 기자

스타벅스 논란에도 이마트 선방…하반기 반등 기대감↑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도 이마트 본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주요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며 5월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실적 부진이 2분기 연결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홈플러스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이익과 본업 경쟁력 강화 효과로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논란에도 본업 성장…할인점·트레이더스 호조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별도 기준 5월 잠정 총매출은 1조 5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전월 대비 9.1% 각각 증가했다.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할인점 매출은 9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전월 대비 7.5% 늘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3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전월 대비 15.9%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문점(노브랜드 등)은 전년 대비 3.3%, 전월 대비 5.7% 각각 증가한 908억원을 기록했고 에브리데이는 전년 대비 4.3%, 전월 대비 5.8% 신장한 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점 매출도 전 사업부에서 증가했다. 에브리데이가 10.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트레이더스(6.1%)와 할인점(5.2%)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통해 탱크데이 논란이 이마트 본업 소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소비 위축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10만원 아래로 내려갔던 이마트 주가는 지난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8.3%에 달했다.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논란 직후 급락했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스타벅스 교환권 순위는 6월 들어 상위권을 회복했다. 이날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부문 상위 10위권 내 스타벅스 교환권은 5개(2·4·6·7·9위)가 포함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42억 1000만원으로 직전 주 대비 12.8% 늘었다. 탱크데이 논란 이후 가장 높은 주간 결제 규모다. 2분기 부담 남았지만…홈플러스 반사이익 기대 증권가는 스타벅스 논란 여파가 2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단기 실적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탱크데이 논란에 따른 SCK컴퍼니 실적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54억원에서 319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스타벅스 매출은 탱크데이 이벤트 이전 대비 26% 정도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6월 상반월에 선불카드 잔액 환불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2분기 실적이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홈플러스가 최근 37개 점포 폐점을 결정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반사이익 효과가 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점포 수는 지난해 상반기 말 대비 59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마트 본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쟁사 영업력 약화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사업 체질 개선 효과, 통합매입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연결 자회사 실적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6.06.16 16:36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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