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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너, 삼성 Z폴드 디스 광고하더니 AI 로고는 베꼈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삼성전자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너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서 내달 5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 속 이미지에는 '얇은 차세대 제품이 온다(The Next Big Thin Is Coming)'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기들의 옆면과 매직V3 기기의 옆면을 비교하면서 자신들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것을 강조한다. 해당 문구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The Next Big Thing'을 겨냥한 패러디 문구로 보인다. 자신들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 더 얇은 폰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너는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생성형AI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AI 마법(제품명)을 펼치다(AI Unfold your mag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AI 글자 옆에 그려진 별모양이 삼성전자의 갤럭시AI 표식과 굉장히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슬로건 '갤럭시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에 항상 따라붙는 별 모양을 연상케한다. 갤럭시 AI 로고 디자인은 크고 작은 파란 별들이 모여 있는 생김새다. ■ 내수 기반 성장 中 폴더블폰…1위 삼성 추격 사실 전자 업계에서 경쟁사들끼리 서로 저격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흔한 일에 속한다. 삼성과 애플도 서로를 저격하는 광고를 종종 하곤 한다. 지난 5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 광고(크러시)가 창작자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자 삼성전자는 이를 조롱하는 영상 광고(언크러시)를 만들어 올렸다. 아너의 삼성 저격도 비슷한 맥락이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이 삼성전자 갤럭시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언급하는 등 대놓고 견제구를 던져왔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이유는 중국을 제외한 폴더블폰 시장에서 아직 삼성전자의 입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할 때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5위권 내 점유율(지난해 기준)을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이 애국 소비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등을 앞세워 매섭게 점유율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1년 전 아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에서 지난 1분기 12%로 뛰었다. 같은 기간 모토로라도 1천473% 성장하며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에서 열리는 IFA에 참가하는 것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50.4%), 화웨이(30.8%), 모토롤라(6.2%), 아너(3.9%) 순으로 예상했다. 화웨이는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내달 선보이며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시장 판도를 흔들려 한다. 내년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만큼 삼성전자의 견제도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드 슬림(가칭)과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라인업과 폼팩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8.22 08:41류은주

中 아너,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 IFA서 공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유럽 폴더블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아너에 따르면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너가 글로벌 출시할 매직V3는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두께가 가장 얇다. 작년 출시한 매직V2 두께는 접힌 상태 9.9mm, 펼친 상태 4.7mm였지만 매직 V3는 각각 9.2mm, 4.35mm로 더 얇아졌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66W 고속 충전(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5천150mAh다. 가격은 12GB 램에 256GB 버전이 8천999위안(약 168만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6 출고가는 222만9천700원부터였다. 매직V3는 지난달 중국에서 이미 출시됐으며, IFA에서는 글로벌 출시다. 자오 아너 CEO 작년 IFA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아너는 IFA에서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신제품 매직패드2와 노트북 신제품 매직북아트14도 함께 선보인다.

2024.08.20 09:51류은주

SK매직, 남양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결식우려아동 후원

SK매직이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장, 지은주 중부3총국장, 전미경 남양주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SK매직은 남양주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매직케어(MC)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이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남양주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 등을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지은주 SK매직 중부3총국장은 "방학 기간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인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두끼 프로젝트'을 앞서 전북 부안, 고창에서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스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25 10:24신영빈

화려한 마술쇼에 등장한 英 신사…예능 '더 매직스타'의 車는?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SBS '더 매직스타'에 엘레트라와 에미라를 지원해 시청자들에게 로터스 브랜드와 모델의 매력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SBS 더 매직스타는 세계 최정상급 매지션들이 출연한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혜진, 진선규, 장항준 등의 패널이 마술사와 함께 등장해 이색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더 매직스타 최종회에선 박준우, 유호진, 달시 오크, 패트릭 쿤, 한설희, 에덴, DK 등 내로라하는 매지션들이 순수전기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와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 에미라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7명의 매지션이 두 차를 둘러싸며 선보인 마술은 엘레트라와 에미라의 마술 같은 매력과 잘 조화됐다는 평가다. 이후 펼쳐진 생방송 오디션에선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 자리에 올랐다. 최종회 시청률은 분당 최고 5%까지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선보인 최초의 SUV이자 순수전기 하이퍼카다.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했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엘레트라 S는 최고출력 612마력(PS), 엘레트라 R는 최고출력이 918마력이다. 트림에 관계없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장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제품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L 터보차저, V6 3.5L 슈퍼차저의 두 가지를 제공하며 각각 최고출력 364마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이란 모토에 걸맞은 12.3인치 디지털 콕핏,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엘레트라, 에미라 등의 신차를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더 매직스타와 관련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23 09:36김재성

아너 '매직 V3', 두께 9.2mm로 줄여...중국산 OLED 썼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이 중국산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내놨다. 14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아너가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를 발표하고, 두께를 9.2mm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아너가 전작인 매직 V2를 통해 9.2mm 두께로 폴더블 스마트폰 최소 두께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번의 세계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Z 폴드6'의 12.1mm 두께 보다 2.9mm 얇다. 여기에 아너의 매직 V3에 쓰인 OLED는 중국산이다. 중국 비전옥스와 BOE가 공급한다. 아너는 전작 매직 V2 때도 비전옥스와 BOE로부터 OLED를 공급받았다. 226g의 가벼운 기기 무게도 강조된 매직 V3는 7.92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10:9 화면 비율로 장착됐다. 해상도가 2344×2156로 1~120Hz의 LTPO 주사율과 3840Hz의 고주사율 PWM 디밍을 지원한다. 특히 1만 번 접은 후에도 주름이 56미크론만 깊어져 업계에서 가장 얇고 안정적인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고 소개됐다. 이는 또 다른 중국 브랜드 비보의 'X 폴드 3 프로'가 96미크론, 화웨이의 '메이트 X5'가 124미크론 주름이 잡히는 것과도 비교된다고도 부연했다. 50만 회를 접을 수 있으며 SGS 폴더블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부연했다. 아너에 따르면, 매직 V3는 두께가 2.84mm인 얇고 가벼운 폴더블 힌지 구조를 채택했으며, 2천100Mpa 강도를 지닌 2세대 아너 쉴드 스틸을 통해 충격에 대한 저향력을 100% 끌어올렸다. 배터리 용량은 5천150mAh인데, 업계 최초로 실리콘 함량을 10%까지 높인 실리콘카바이드 음극 배터리다. 66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8천999위안(약 170만 4천 원), 16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9천999위안(약 189만 3천 원), 16GB 램과 1TB 내장 메모리 버전이 1만999위안(약 208만 3천 원)이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너는 중국 시장에서 17.1%의 출하량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24.07.15 07:11유효정

"'투닝'과 함께하면 웹툰 창작 더 잘 할 수 있어요"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투닝과 함께하면 웹툰 창작 더 잘 할 수 있어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웹툰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는 상위 100위 창작자의 연평균 수익은 1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평균 1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리는 창작자만 48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숫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웹툰 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로 웹툰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직접 창업했다. 툰스퀘어의 사업 방향은 그러나 웹툰엔터테인먼트 같은 거대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는 방식은 아니다. 그보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로 웹툰 창작을 지원하는 쪽이라 봐야 한다. “툰스퀘어는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저작 툴인 '투닝(Tooning)' 공급을 핵심 비즈니스로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투닝 이용자를 늘리고 이들과 연대함으로써 솔루션과 IP(지적재산권) 기반 회사가 되려고 합니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저작 툴 '투닝(Tooning)' 이 대표는 웹툰의 쓰임새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연재되는 상업용 흥행 웹툰도 있지만, 학교 교육이나 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기관의 캠페인 등에서 웹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투닝은 이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한 툴들로 구성돼 있다. “투닝은 웹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툴들을 가리키는 툰스퀘어의 브랜드죠. 구체적으로 투닝 에디터, 투닝 보드, 투닝 GPT, 투닝 매직 등이 있어요. 스토리와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툴들이죠.” 투닝 에디터는 'AI 기반 스토리텔링 제작 툴'이다. 템플릿을 통해 손쉽게 스토리를 구성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해 글로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사진으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투닝 에디터는 주로 교육 현장에서 많이 씁니다. 538개 학교에서 교사 1만2300명과 학생 22만 명이 활용하고 있죠. 간단한 작품을 만들거나 학습 활용에 효과가 크고 AI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들 하셔요.” 투닝 매직은 '생성형 AI 기반 웹툰 창작 스튜디오'다. “투닝 에디터가 어린 학생용이라면 투닝 매직은 전업 작가용 웹툰 창작 스튜디오죠. 스케치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작가의 화풍을 학습해 전용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어떤 각도에서든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생성하는 게 특징이죠. 명령어 고민 없이 버튼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요.” 투닝 GPT는 스토리를 써주는 툴이고 투닝 보드는 공유하는 툴이다. ■웹툰 작가를 꿈꾸다 웹툰 툴 회사 대표로 이 대표는 홍익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에 들어가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주로 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웹툰 전업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처음엔 취미로 그렸죠. 그런데 웹툰 플랫폼 PD한테 연락이 왔어요. 제대로 해보자고요. 계약까지 맺었죠. 하지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엔 너무 힘들었어요. 웹툰 연재를 하려면 최소 하루 8시간 주 60시간을 그려야 해요. 결국 전업 작가는 포기하고 말았어요. 삼성전자에는 C-LAB이라는 사내 벤처 프로젝트가 있어요. 웹툰에 대한 미련이 남아 이 프로젝트에 응모했죠. AI를 활용해 웹툰 제작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드는 아이템을 냈어요. 직접 웹툰을 만들다보니 그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고 이를 더 쉽게 해주는 솔루션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거죠. 그 때가 2017년이었죠. 알파고가 막 알려지던 때여서 AI에 관심이 없진 않았지만 그때만 해도 예측형 모델이 중심이어서 생성형은 크게 관심을 못 받았었죠. 하지만 생성형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그때 우리는 했던 것이죠.” 2019년에 스핀오프 기업으로 선정되고 그해 11월 툰스퀘어가 설립됐다. 툰스퀘어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고 삼성에서도 함께 근무한 3명의 동료가 공동 창업했다. ■“웹툰 작가의 새로운 생태계를 꿈꿉니다” 툰스퀘어는 웹툰의 쓰임새를 다양하게 생각하는 만큼 수익모델도 여러 가지다. 투닝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만큼 기본적으로 구독료 기반이다. 교육용 툴인 투닝 에디터의 경우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닝 에디터를 더 많이 찾고 있어요. 학습 효과도 높이고 AI도 체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듯해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기업 비즈니스도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이 웹툰을 활용할 방법은 아주 많다고 봐요.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소통할 때 문자를 쓰기도 하지만 이미지도 많이 이용하잖아요. 지금도 정형화된 이모티콘이 있지만, 나만의 밈을 만들 수 있다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봐요. 기업이 고객한테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진행중이죠.” 툰스퀘어의 궁극적 지향은 자체 웹툰 생태계 확대에 있다. “어려서부터 투닝 에디터를 쓰는 학생들은 툰스퀘어와 계속해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웹툰으로 학습하는 것을 더 재미있어 하기도 하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해 웹툰으로 무엇이든 만들다보면 창작 욕구가 생길 수 있잖아요. 투닝 에디터를 쓰는 학생 가운데 웹툰 작가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지요. 전업 작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투닝의 여러 툴은 없어선 안 될 솔루션이 될 거고 이들과 툰스퀘어는 더 깊은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실제로 웹툰 관련 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닝 월드'라는 웹툰 플랫폼도 만들긴 했습니다만 당분간 이 플랫폼을 키우는 것보다는 투닝 툴 이용자 확대와 신인 작가 발굴 지원에 더 집중할 생각입니다. 신인 작가 발굴 및 지원은 IP 확대를 위한 것이죠. 현재 100여개 작품에 대한 IP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투닝 매직 고도화와 신인작가 발굴 지원을 위한 예산을 마련키 위해 현재 투자 유치 작업을 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우리가 확보할 IP 규모와 영향력에 관심이 큰 것 같아요. 결국은 IP가 사업의 관건이 되는 것이죠.” 덧붙이는 말씀: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전자문서 서비스 스타트업인 자버의 이동욱 대표입니다.

2024.07.11 14:02이균성

오라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분석 및 BI 부문' 리더 선정

오라클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라클은 실행 능력 및 비전 완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분석 분야의 미래 기술로는 AI가 접목된 솔루션과 향상된 자동화 등이 있으며, 특히 맥락에 부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라클은 데이터 탐색, 대시보드, 스토리텔링을 지원하는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과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OCI 생성형 AI,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와 같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를 활용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이자 AI 솔루션이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AI 및 머신러닝 기능은 일상적인 트랜잭션 보고를 능가하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재무, 공급망, HR, 고객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하는 데 기여한다. 오라클은 이미지에서 얼굴을 감지하는 OCI 비전,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OCI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등의 OCI AI 서비스를 통합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애널리틱스 어시스턴트는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혁신해 모든 사용자가 본인의 기술적 수준과 상관없이 인사이트 중심의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여 다양한 AI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사의 AI 아바타 기능을 사용하여 데이터 스토리를 흥미로운 뉴스캐스트 형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정보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 오라클의 T.K. 아난드 애널리틱스 담당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의 양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데이터 및 AI 기반 의사 결정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반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는 고객이 단순한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수행하고 보다 효율적인 조치를 취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트너 리더 선정은 고객의 직관적인 의사 결정에 기여하는 동급 최고의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 온 오라클의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0 15:45김우용

나만의 개성 뽐내는 '홈꾸' 주방가전 눈길

다이어리에 이어 가방과 신발, 텀블러 등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별다꾸(벌걸 다 꾸미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가전업계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문구, 홈데코, 취미 등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7배 성장했다. 이 중 '홈데코' 부문은 '가구·수납' 품목 2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0%(2.1배) 증가하면서 전체 주문수가 같은 기간 60%(1.6배) 올랐다. 각종 꾸미기 트렌드가 개인 소품을 넘어 실내 공간 꾸미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운동화 끈을 교체하거나 텀블러에 스티커를 붙여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처럼 제품 하나로 분위기를 바꿔 차별화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홈꾸(홈 꾸미기)' 가전을 살펴보자. 쿠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은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기존 밥솥 모양에서 벗어난 외관이 특징이다. 두 밥솥은 열림 스위치와 전면 레버 버튼, 스팀부 등 조작부와 외관을 일체화했다. 유니크하면서도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극대화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은 물론 거실 등 다양한 곳에서 소품처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더 동글'은 4인용으로, '더 네모' 밥솥은 6인용으로 나와 1~2인 가구는 물론 주방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은 다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핑크,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더 동글' 밥솥은 높이가 212mm, 중량은 2.2kg으로 작고 가볍고, 소비 전력도 350W 수준으로 실내는 물론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SK매직은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하여 색다른 디자인 정수기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콜라보 제품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미니 정수기' 2종이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하는 미니 정수기는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집 안 어디든지 설치가 가능하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는 '세타 무선 전기주전자' 4종을 출시했다. 이탈리아어로 실크를 뜻하는 '세타'라는 이름대로 부드러운 실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베이지, 바이올렛 등 4가지다. 무게는 900g로 가볍고 용량은 0.8L 초소형 크기로 작은 주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4.07.07 09:08신영빈

中 아너, 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폰' 내놓나

중국 모바일 브랜드 아너가 곧 발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두께' 신기록을 또 깰 것으로 예고됐다. 2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아너는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를 오는 12일 선전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너의 자오밍 최고경영자(CEO)는 "차기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인 '매직 V3'가 폴더블폰의 무게와 두께에 있어 새로운 고점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된 전작인 아너의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2'가 접었을 때 9.9mm 두께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타이틀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이에 이번 매직 V3가 9.9mm 미만 두께를 기록하면서 두께 신기록을 깰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10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두께가 12.1mm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얇은 두께를 셀링 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 여기에 매직 V3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3를 탑재하고, 5.5G를 지원하면서 위성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앞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매직 V3가 중국에서 두번째로 위성통신 기능을 달고 나오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다. 인공지능(AI) 눈 보호 기술도 탑재된다. 또 배터리 역시 5000mAh 용량을 넘어서면서 66W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3 08:26유효정

고급 영상 촬영 앱 '블랙매직카메라',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아이폰에서만 서비스되던 고급 동영상 촬영 앱 '블랙매직카메라'가 안드로이드에서도 서비스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매직카메라를 운영하는 '블랙매직디자인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블랙매직카메라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했다. 블랙매직카메라 앱은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이 담긴 앱으로, 아이폰 앱은 지난해 9월 14일 출시됐다. 블랙매직디자인은 영상용 카메라 제조사이면서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다빈치리졸브'를 개발한 바 있다. 블랙매직카메라의 안드로이드 앱은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닌 '삼성갤럭시'와 '구글픽셀' 스마트폰 중 일부 기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매직카메라는 디지털 필름 카메라 컨트롤 및 운영 시스템을 추가해 헐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시네마틱영상'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프레임 레이트 ▲개각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전문 디지털 필름 카메라처럼 조작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블랙매직카메라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만 관련 서비스인 '블랙매직클라우드'는 사용자 유료 구독이 필요하며 '블랙매직클라우드스토리지' 역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2024.06.25 11:11정석규

SK매직, 먹는물 국제숙련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SK매직은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국내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술연구소이자 환경전문 분석 전담 조직인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19년, 생산의 핵심기지인 화성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먹는물과 먹는샘물, 지하수, 상수원수 등 수질 검사에 대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고객 토털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수질, 공기질 등 환경 유해물질 분석과 위생 관련 각종 기술, 제품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필터 자체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물 맛의 핵심인 카본필터를 내재화해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환경분석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정수성능평가를 진행해 필터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함과 신선함은 기본, 보다 맛있고 건강한 물을 만들기 위해 사내 워터소믈리에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0:12신영빈

가전 렌탈 업계, B2B로 새 시장 연다

렌탈업계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가전 렌탈 사업이 대체로 포화 상태에 이르자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이런 움직임으로 큰 성과를 낸 업체도 있었다. 코웨이는 정수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호텔 업계를 겨냥했다.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 문제에 해법을 제시했다. 호텔 객실에 고객이 투숙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호텔 환경을 고려해 무전원 방식을 적용했다. 또 설치 제약이 적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슬림한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들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코웨이는 솔루션 검증을 위해 약 한 달 동안 호텔 투숙객의 사전 평가와 호텔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고객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업계 최초로 5성급 호텔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하게 됐다. 코웨이는 이 밖에도 업종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B2B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점을 보유한 은행과 유통사 등 여러 분야의 50여 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B2B 시장을 키우고 있다. 쿠쿠홈시스도 호텔 업계 문을 두드렸다. 인천 영종도 리조트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최상급 호텔 뷔페 라세느에 식재료 관리·조리용 상업용 정수 필터를 공급했다. 호텔 외 산업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국내 전 지점 휴게 공간에 정수기 및 상업용 정수 필터를 납품했다. 또 CJ대한통운 오네 전국 사업장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 제품을 공급했다. 농협은행에는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납품했다. 쿠쿠홈시스는 B2B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 채널도 확충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B2B 전용 상담 페이지를 개설하고 법인 특판과 건설사 빌트인, 기업 제휴 등 다양한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법인 고객을 위한 전담 핫라인을 마련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렌탈 기간 중 사후(A/S)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객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설계하고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는 등 법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쿠쿠홈시스는 지난달 B2B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고객과 소통 접점을 늘리고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과 청호나이스도 지난해부터 B2B관을 마련하고 기업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SK매직은 법인사업자를 위해 전담 상담 서비스를 구축하고 렌탈 기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학교의 경우 방학 기간에 렌탈료를 면제해주는 등 특별 운영제도를 시행한다. 설치비와 등록비를 전액 면제해주며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수량별 단체 할인 제도도 도입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상반기 기업 전용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기업 고객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 고객 특성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9월 현대자동차에 정수기 340여대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대학교, 병원, 스포츠재단 등에 대량 공급하며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렌탈업계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부터 안마의자와 같은 헬스케어 가전까지 기업 구성원들 복지를 위한 필수품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16:59신영빈

김완성 SK매직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SK매직은 김완성 대표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데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박민혜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최근 '고객 관계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ESG 가치를 반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팔았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여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혁신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사업 모든 영역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생산기지인 화성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지난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부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페트병 음료를 모두 없애고, 각 회의실과 고객 접견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3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호텔·리조트 업계와 적극 협업해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실천을 위한 정수기 사용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를 지목했다.

2024.05.16 09:13신영빈

SK매직, 전북 고창 결식우려아동 후원

SK매직이 지난 9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72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철태 고창부군수,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SK매직 김서경 서부6총국장, 이선주 정읍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SK매직은 고창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매직케어(MC)로 구성된 봉사단 10여 명이 수혜 아동 가정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서경 SK매직 서부6총국장은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전북 부안에 이은 두번째 나눔으로 SK매직은 행복도시락 지원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4.05.10 10:05신영빈

SK매직, 가스레인지 등 3개 품목 경동나비엔에 양도

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총 3개 품목을 경동나비엔에 영업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70억이며, 양도일자는 9월 30일이다. 확보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사용된다. 또 펫과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SK매직 관계자는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선도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을 적극 추진해 '고객관계 기반 AI 웰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8:21신영빈

AI와 만난 가전,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한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수많은 가전제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변신하는 중이다. TV는 AI 딥러닝 기능을 익혀 최적의 화질 모드를 찾아준다. 그런가 하면 에어컨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바람을 직접 조정해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음성 명령을 내리는 것을 넘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를 배려할 수 있는 지능을 갖추고자 더욱 기술이 고도화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중심으로 AI 가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올해 AI 가전 15종 선봬 삼성전자는 최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AI로 개인별로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AI 칩과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AI 제품만 15종에 달했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능이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진화한 AI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Bixby)'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설치 공간과 제어 방식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홈을 통해 모바일 전화 수신, 동영상·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들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가전 본연 기능에 충실하면서 사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방점을 맞춘 사례가 많았다. 냉장고는 두 종류의 동력원으로 알아서 냉각 방식을 조절한다거나,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입출고되는 식재료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선해준다. 또 냉장고가 개인 식습관에 맞는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고 조리 알고리즘을 인덕션으로 전송해준다. 인덕션은 진동을 인식해 국·탕류가 끓어 넘치기 전에 화력을 조절해준다. 세탁건조기는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세탁하고, 주기적으로 내부 건조도를 감지해 최적의 상태로 건조한다. 기기 바닥상태를 학습해 회전속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에어컨은 음성인식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알아서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주는 기능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업계에서 AI 기술의 확산을 리드하고 있다”며 “이제는 소비자들이 가정 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AI 칩 탑재' 가전 8개 라인업 46개 모델로 확대 LG전자는 고객에 맞춰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감지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으로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 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런 공감지능의 특징을 적용한 제품군을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10여 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LG전자의 공감지능이 적용된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AI 스마트케어'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건조한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의 AI가전을 위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을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 적용을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온디바이스 AI칩 'DQ-C'와 가전OS(운영체제)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전 전용 AI칩인 DQ-C를 자체 개발해 적용 제품군을 현재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5가지에서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가전 전용 AI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AI칩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공감지능 AI가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공감지능을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홈을 넘어 모빌리티, 온라인 공간 등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 업계서도 'AI 가전' 공략 박차 중소·중견 가전업계도 잇따라 AI 가전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AI 성장실'을 신설하고 펫, 실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SK매직은 최근 정관 사업목적에 ▲AI 기반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 임대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 ▲서비스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업 ▲반려동물용 가구, 기기의 제작, 판매, 임대업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자동화 장비 및 관련 부품의 제조, 판매, 임대업 등을 추가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유 사업에 AI를 적용한 신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AI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전자도 생활가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김영 신일전자 회장은 지난달 열린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기술을 접목한 생활가전 출시를 예고했다. 김영 회장은 “계절 가전 부문에서 이미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AI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음성인식 선풍기 및 신개념 큐브 서큘레이터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호나이스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지난달부터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와 'AI 모션필로우'를 출시했다. 모션필로우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지난달 브랜드명을 'AI 모션필로우'로 바꾸고 지속적인 AI 기능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AI 모션필로우'는 AI를 활용해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수면가전이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AI 모션필로우에 수면 중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을 선보여 스마트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김은용 KPR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소비자 기대 요인도 일반 가전제품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이 AI 가전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5.08 10:09신영빈

신형 아이패드 프로 직접 봤더니

애플이 7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여만이다. IT매체 더버지는 이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직접 살펴본 후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더버지는 새 아이패드 프로를 실제로 접하고 새로운 OLED 화면, 새 매직키보드, 새로운 M4칩이 탑재됐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두께가 5.3mm, 13인치 모델은 5.1mm로, 애플이 이전에 만든 어떤 아이패드 모델보다 눈에 띄게 얇고 가볍다. 또, 아이패드 프로를 손에 쥐자 충분히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이 들었지만, 기기가 얇고 가벼우면 내구성이 떨어질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향후 테스트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OLED 화면이다. 애플이 '탠덤(Tandem) OLED'라고 일컫는 OLED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봤을 때 화면 밝기가 매우 밝았고 시야각도 일반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뛰어났다고 평했다. 애플은 이번에 M3칩을 뛰어넘고 곧바로 M4칩을 탑재했다. M4 칩은 확실히 영화 제작 등에 쓰이는 아이패드용 편집 시스템 '파이널 컷 프로' 등의 멀티캠 설정이나 드로잉 앱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등 고사양 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짧은 시연을 통해 매우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에 새롭게 애플펜슬 프로와 업그레이드된 매직키보드가 추가됐다. 매직키보드의 경우 디자인과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알루미늄 본체와 확대된 트랙패드는 전작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는 게 더버지의 의견이다. 또, 타이핑 시 맥북 에어에 타이핑하는 것과 아주 흡사했으며, 상단에 일련의 기능 키가 있어 유용성이 높아졌다고 평했다. 애플펜슬 프로의 경우, 마치 연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쥐어짜기나 두 번 탭 할 때 확실히 햅틱 피드백을 느낄 수 있었고, 애플펜슬을 움직일 때 화면에서 부드럽고 빠른 동작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천2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좀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신형 아이패드 에어나 더 저렴해진 10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은 최고급 제품을 지향하며 최고의 하드웨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 같은 전통을 훌륭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08 09:59이정현

아이패드 프로, 더 얇고 강해졌다…OLED·M4칩 탑재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였다. 특히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M3를 뛰어넘고 곧바로 M4 칩을 장착해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7일(현지시간) '렛 루즈'(Let Loose)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OLED 디스플레이로 장착해 더 풍부한 채도와 색 대비를 제공한다. 애플은 2021년부터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11인치 모델과 달리 미니LED를 탑재해 두 모델이 차별화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동일한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 M4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기기 두께도 역대 가장 얇은 두께인 11인치 5.3mm, 13인치는 5.1mm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3칩을 뛰어넘고 곧바로 최신 M4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CPU가 전작에 사용된 M2칩 보다 50% 더 빠르고 열 성능도 2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M4를 “엄청나게 강력한 인공지능(AI)용 칩”이라고 소개했다. M4 칩은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16개 코어를 갖춘 뉴럴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A11 바이오닉 칩에 탑재된 애플 첫 뉴럴 엔진 대비 60배 속도가 향상된 것이다.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의 경우 이미지 스티칭과 적응형 플래시를 장착해 문서 스캔 성능이 향상됐고, 전면 카메라의 위치도 가로 방향으로 바뀌어 페이스타임 통화 시 시선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두 모델 모두 기본 스토리지는 256GB, 가격은 11인치는 999달러, 13인치는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미국을 포함한 29개 국가에서 오늘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15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패드 프로의 색상은 실버·스페이스 블랙, 256GB, 512GB, 1TB, 2TB로 출시된다. ■ 매직 키보드·애플펜슬 프로 아이패드 프로용 액세서리도 새로워졌다. 매직 키보드의 경우, 알루미늄 손목 받침대를 갖춰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화면 밝기 및 음량 제어를 비롯한 유용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 키 열도 제공한다. 애플은 이 날 '애플펜슬 프로'를 새롭게 공개했다. 새롭게 '쥐기' 동작과 '나의 찾기' 기능을 지원하며 그림을 그릴 때 브러시를 굴릴 수 있는 자이로스코프 기능도 포함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펜과 유사하게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다. ■ 아이패드 에어엔 M2칩 탑재 애플은 이번에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 13인치 모델을 추가하며 11인치 모델과 13인치 모델을 출시한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M2칩이 장착됐는데 11인치 128GB 모델의 가격은 599달러, 13인치는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에어는 블루, 퍼플, 골드 색상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애플은 429달러였던 보급형 아이패드 가격을 349달러로 낮췄다.

2024.05.08 09:06이정현

SK매직, 24년형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출시

SK매직이 디자인은 물론 기능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24년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출시했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국내 최초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 동시 출수 가능한 제품이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품은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All)-직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이번 신모델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디자인이다. 컬러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온수 기능은 유아수, 차, 온수, 고온수(약 100도)까지 4단계로 이용 가능하다. 출수 용량도 120ml부터 1천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세분화했다. 얼음물 출수 용량도 기존 1단계(120ml)에서 4단계(1천ml)까지 확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양의 얼음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최대 600개 이상의 얼음을 생산하며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해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오래전 만들어져 깨지고 녹은 얼음은 줄이고, 최근 만들어진 투명하고 단단한 새 얼음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4중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자가관리형 정수기로 전해수 자동 살균 기능인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가 5일마다 주기적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한다. 정수기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쉬운 코크를 2시간에 한 번 99% UV 살균하며, 얼음이 보관되는 내부 아이스룸도 하루 2번 UV 살균한다. 여기에 '유로 순환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2시간 동안 취수가 없으면 유로에 있는 모든 물을 자동 배수한다. 정수기 핵심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 필터와 복합 나노 PAC 필터를 탑재했다. 총 6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필터 교체도 간편하다. 셀프형 상품의 경우 교환 시기에 맞춰 정기 배송된 필터를 가볍게 돌려 꽂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터의 위치를 측면이 아닌 전면으로 배치했다. SK매직은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한다. 12개월에 한 번 방문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는 셀프형은 출시 기념 혜택으로 방문 관리 서비스를 6개월 단위, 연 2회 제공한다. 연 1회 아이스룸 무상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SK매직은 신모델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계약 고객 전원에게 월 렌탈료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사 이용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를 최대 7천원까지 할인해준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비데 등 기존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할인',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한 '다이렉트 렌탈 고객 할인' 등 다양한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증정한다.

2024.05.03 13:17신영빈

SK매직, 위글위글과 콜라보 정수기 2종 출시

SK매직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의 정수기 2종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SK매직은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위글위글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미니 정수기 2종이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 받은 제품이다. 지난 3월,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 정수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 제품으로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 전기가 필요 없어 공간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고, 폭 9.4cm로 종이컵 보다 작고 슬림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위글위글과 콜라보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 계약 고객에게 위글위글 시그니처로 포인트를 준 4만원 상당의 '스마일 위 러브' 쿠션 담요를 사은품으로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미니 정수기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정수기 상단 다이얼에 부착해 보다 스타일리쉬한 정수기로 꾸밀 수 있는 '스마일 위 러브' 다이얼 커버를 제공한다. 한편 제품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 '매직몰'과 '위글위글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0:0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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