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수학 수업 플랫폼 '매쓰캔버스', 에듀테크 공모전 우수상 수상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교육부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0회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수학 수업 설계 플랫폼 '매쓰캔버스(Math Canvas)'로 글로벌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쓰캔버스'는 초·중등 수학 학습에 최적화된 50여 종의 디지털 교구를 한 화면에 통합한 차세대 학습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수식, 도형, 그래프를 실시간으로 조작하며 추상적인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교사는 학습 과정을 단계별로 파악해 수업을 구조화할 수 있다. 특히 2D와 3D 도구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입체도형 전개나 소인수분해와 같은 복잡한 과정도 간단히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정답 중심 디지털 도구와 달리 매쓰캔버스는 학생이 직접 문제 상황을 만들고 해결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능동적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학습 과정은 자동 기록돼 영상처럼 재생할 수 있으며, 교사는 이를 활용해 개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매쓰캔버스는 비상교육의 교수지원 서비스 '비바샘(VivaSam)'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콘텐츠 공모전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상교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매쓰캔버스는 손끝으로 만져보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수학 도구로, 학생의 사고력을 높이고 교사에게는 효율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교실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교수 도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